1학년부터 5학년까지 빠짐없이 끔찍한 사건들을 겪은 PC들은, 이제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이 모든 일의 근원이 되는 자를 찾아내고, 그 자가 꾸미는 일을 알아낼 것입니다.
PC1 콜던 데셔
"그 시간에 책이라도 보는 게 어때?"
콜던 데셔 / 6학년 / 슬리데린 / 179cm
데셔가문의 차기 가주로 교육 받았으며, 자존심 강한 노력가. 자신이 못하는 건 기어이 해내지 않으면 성이 차질 않는다. 주문은 굉장히 재능이 없는 편이지만 대부분 노력으로 메꾸고 있다.
학년 수석이지만 OWLs에서 자신의 주문 점수때문에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해 있는 상태. 자신의 노력으로도 결국 조금 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꽤나 기분이 나쁜 듯. 자신보다 주문 점수가 높은 애들과는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 일념이 담긴 표정으로 호그와트행 열차에 탔기 때문에 그를 아는 친구들이라면 꽤나 심기가 틀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그렇다고 주문을 제외한 다른 점수들이 그닥 맘에드는 것도 아니다.
성적과는 별개로 6학년 때도 여전히 반장을 유지중이다.
가장 중요한 시험도 끝났고, 이제는 굳이 밤중에 몰래 나가 공부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작은 비밀이 있는 자신의 룸메이트를 배려하여 매번 나가서 순찰을 핑계로 돌아다니다 동이 터올 무렵 쯤에나 방에 돌아가곤 한다. 반장이기 때문에 밤에 돌아다녀도 괜찮기 때문에 작년부터 교실같은 한 장소에 머물지 않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있다.
여전히 누구랑도 사적으론 연락하지 않고 혼자 다닌다. 딱히 자신도 같이 다닐 친구가 없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친구를 사귈 노력을 하지 않는다. 사실 객관적으로도 친구가 없다고 하기엔 꽤나 두루두루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콜던 본인도 내색하진 않지만 꽤나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번 방학 때는 집 서고에 틀어박혀서 시간 마법과 회고주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했다. 아무래도 가문이 가문이다보니, 해당 기록에 대해서 마법부의 검열 이후에도 몇몇 서적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뒤늦게 떠올렸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시험을 본 뒤 늦게 공부한다며 꽤 안좋은 눈초리를 받은 듯 하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은듯. 여전히 현 사실들을 유일하게 터놔서 함께 알고 있는 제 삼촌의 도움도 꽤 받았다.
제이미가 보낸 편지는 호그와트로 돌아오는 날 아침에 발견했다. 방학내내 서고에 있었고, 자신의 편지 더미에서 삼촌이 보냈던 것만 신경썼기 때문. 사실 제이미가 보낼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도 크다. 덕분에 몇 통의 편지를 들고 기차에 오른 모양. 아직까지 읽지는 않고 제 방 책상 한 구석에 쳐박아두었다.
여전히 자존심이 강하고, 이전에는 유서가 깊은 가문에서 자란 탓에 오만한 면들이 행동거지에서도 묻어난다. 저도 딱히 이것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고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금지된 마법이 걸린 모래시계를 가지고 있다. 사실은 삼촌에게 받은 모래시계로, 소중한 시계기도 해서 매번 소지하고 다닌다.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소중한 물건.
완전하게 익힌 것은 아니지만 방어벽(프로테고 토탈룸)과 디멘토를 소환하는 마법(옵푸그노 모르팀베시오)을 독학으로 익혔고, 꽤 전에 익혔던 패트로누스는 이젠 꽤나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듯 하다. 자신의 목소리를 싣는 법도 조금 능숙해졌다.
5학년때 이후로도 4학년 때 사건 이후 꽤 자주 꾸고 있는 악몽은 없어지지 않고 여전히 종종 꾸고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학교를 졸업하고 어느정도 학교에 대한 기억이 추억으로 남게되면 사라질 거라 여기고 있다.
시계바늘이 사라져서 그나마 마음에 많이 여유가 생겼다. 주변 사람들이 더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 때문에 시계바늘이 제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한다. 굳이 시계바늘이 전부 죽는 것은 바라지 않아도, 영영 어딘가 소식이 들리지 않을 곳으로 사라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용한 현 상황은 환영이긴 하지만, 그게 어떤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정말 사라진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계바늘의 행적을 추적중이다.
이 전에 벌어졌던 사건들 보다 더 큰 일이 터진다면 정말 누구 하나 크게 다치거나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제 눈으로 꼭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릴듯.
방어벽(프로테고 토탈룸)과 디멘토를 소환하는 마법(옵푸그노 모르팀베시오)는 시계바늘과 전면전을 벌이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굳이 쓸 생각은 없다.
9인치 / 흑단나무/ 불사조의 깃털
손잡이 부분이 휘어져 있으며 끝부분에 사파이어가 박혀있는 전체적으로 늘씬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깔끔한 지팡이
이름은 '애덤(Adam)'.
어디서 데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완동물로 커다란 바다거북을 기른다. 콜던 본인의 편지를 담당 할 정도로 은근히 빠르다.
본인은 꽤나 아끼는 모양인지 종종 말을 걸기도 한다. 애지중지 데리고 다니지만, 종종 밖에서 돌아다녀도 들고다니기는 무거우서인지 아니면 꼬박꼬박 기숙사로 돌아오기 때문인지 방치해두는 모양. 잘 때 쯤까지도 기숙사에 돌아와 있지 않으면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PC2 아나이스 챔버스
붉은 머리카락. 노란 눈. 특징적인 주근깨.머글 태생. 후플푸프 6학년생. 172cm. 퀴디치 후플푸프 팀의 수색꾼.
모트 협곡 사건 이후로 자기 자신도, 타인도 제대로 신뢰하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호그와트가 위험하다는 말과 '시계바늘'이 호그와트 학생의 몸을 장악한 채 움직이고 있다는 것 때문에 호그와트 내의 학생들에게 더욱 예민하게 굴 때가 있다. 그나마 반장인 덕분에 미심쩍은 학생들을 마구 노려보아도 품행이 불량한 학생들의 점수를 깎으려는 반장의 눈초리라는 식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낯을 지독하게 가리는 데에 더해 타인에게 예민하게 굴게 된 탓에 후배들, 특히 후플푸프 신입생들에게는 '무뚝뚝하고 무서운 반장 선배'라는 평가였는데, 키가 훌쩍 커진 이후로는 더욱 악평이 많아진 듯하다. 그전까지는 자신이 타인에게 무서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다소 충격받은 상태.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지, 다정한 미소나 상냥한 말투 따위를 연습하고 있다. 그러나 온갖 걱정으로 인해 찡그린 표정과 노려보는 듯한 눈매는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는 없는 편. 그래도 어찌됐건 간에 반장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도움이 되기 위해서도 노력하는 중이다.
자신이 나이를 먹었다는 것과 반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실감할 때마다 어떻게든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린다. 원래 이런 일은 자신보다 더 어른이나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해야겠지만 도무지 신뢰를 할 수가 없다. 자신보다 더 어리고 더 약한 학생들이 가득한 호그와트에서 어쨌든... 자신은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자신이나 친구들이 위험한 것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다른 아이들이 위험해지는 것까지도 신경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쩌면 후배들을 보며 자신의 머글 동생을 연상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O.W.L.s 시험을 볼 동안에는 그래도 시험 공부를 하느라 다른 생각은 억지로 치울 수 있었지만 시험마저 끝나고 나자 예민한 성격이 극에 달했다. 다른 학생 중 누가 시계바늘일지 자꾸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 그래서인지 제이미와 콜던은 그나마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며 곁에 있을 때에는 그나마 마음을 놓는 편. 그렇지만 둘이 험한 말을 툭툭 뱉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이기는 하는 모양이다.
분홍색 털과 푸른 눈을 가진 주먹만한 새를 기른다. 이름은 라즈베리. 우편 배달을 하기에 너무 작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마법 생물이라 수명은 길다. 도로 살이 쪄서 분홍색 테니스공 같은 형태가 되었다. 아나이스는 지금도 귀여우니까 뭐 됐나... 하며 다이어트 시키는 것을 포기했다. 다이어트 때마다 포악해지는 라즈베리를 견디기보다는 그냥 맛있는 것을 원하는 만큼 먹도록 주면서 말랑한 라즈베리한테서 힐링받고 싶단 마음이 큰 듯.
그전까지의 제이미 관련한 일들에 더해 자신마저도 기억을 잃는 상황이 발생한 탓에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이 생겨있다.
지팡이는 포플러나무. 10인치. 유니콘의 털. 단단함.
PC3 제이미 맥셰인
그리핀도르 6학년생. 순혈태생. 178cm.
O.W.L.s 시험이 끝난이후로 몇개월이 지났을 쯤부터 한동안 다소 불안정하고 조급해보이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수업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평. 새 학기가 되고나선 그런 모습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어디론가 자주 사라진다.
작년 시험에 대해선 굳이 입을 열지 않고있다. 시작은 분명 학교에 스며든 어둠의 마법속에서 시계바늘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서였을텐데. 어느새 목적을 잃고 홀려버려 그것으로 시험까지 치뤘으니 어쩌면 자신은 정말로 어딘가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이대로 어둠의 마법에 몰두해서야 졸업을 아즈카반으로 가게 될지도 모를 일. 물론 다른 친구들이-특히 앤이- 알면 가만히 넘어가지않을것같기에 자신의 성적과 함께 무조건 함구중.
꾸준히 눈에 띄지 않게 시계바늘을 찾아내려 애를 쓰고있다. 자신의 몸을 빼앗으려 했던 목소리와 사슬 팔찌를 했다던 그 학생이 시계바늘임을 거의 확신하며 50년전 그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모트협곡에서 큰 마법 실험을 벌이고 실패한 채 도망다녀야했다면 그 당시의 그의 목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았을 것이며 이번에야말로 진정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비슷한 일을 벌이려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고있다. 또한 자신들이 방해의 표적으로 찍힌만큼 가만히 있다간 모두 무사할수없을거란 강박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신경쓰기에는 제법 힘에 부친듯. 의심은 확고하나 이상하리만큼 자취를 잡을 수 없는 상대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고있다.
방학동안 몰래 되돌아온 모트협곡에 다녀왔었던 것 같다. 그 외에도 이곳저곳 시계바늘의 자취를 찾아 돌아다녔던듯. 그 기간동안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려 몇번인가 시도했으나 결국 보내지 못했다. 협곡에서 보인 자신의 모습이 한심했다는 것은 본인도 크게 느끼고있다.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는 답장유무에 신경쓰지않고 몇통인가 꿋꿋하게 써서 보내긴했던 모양. 본인이 협곡에 다녀왔던것이나 시계바늘에 대해 찾아다닌 것에 대해서는 적지 않았다.
학교에 돌아온 이후론 종종 앤이나 콜던을 만나면 잠시 머뭇거리곤 한다. 그나마 앤과는 관계가 이어지고있으나 오래 부딪히고 단절되다시피한 콜던과는 본인도 어찌 해야할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는듯. 앤의 예민해진 모습에서 어쩐지 기시감을 느껴 신경을 쓰고있기에 찾아가 옆에 있을때가 종종 있다.
어느정도 또다시 4학년때와같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것이란 안심을 찾은 덕에 올해는 니그룸을 학교에 데려왔다. 아직 꽤나 주의하고있는 중. 덕분에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분실 동전 피해는 다시 조금씩 늘어나고있다. 제이미가 학교에 있던 일년동안 집에서 꽤 엄하게 재교육받으며 지냈던 듯.
친구들과의 상황도, 시계바늘을 찾아내는 일에도 진척이 없어 조금 초조해져 지쳐있다. 물밀듯이 돌아온 제것이 아닌것 같은 기억도, 어디서 풀어야할지 모를 상황도, 시험이 급하다는 핑계로 잠시 미뤄두었으나 이제는 한계가 아닐까. 정말 제대로 하고있다고 확신할수있을까? 자신이 친구들과 함께 하고싶은 것과, 이 모든것을 뒤쫒아 해결하고싶은것은 여전히 친구들을 위험에 빠트릴 뿐인 자신의 부주의함과 이기심일뿐일까. 둘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있는것에 큰 좌절감을 느끼고있다. 분명 조금, 이만큼이나 밝혀냈으니 금방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수있을거라 믿었는데, 떨치려해도 자신의 힘으론 역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지않는다.
콜던 데셔:밀러 이야기도 해주고 손 잡아당긴 건 꼭 댓가를 받겠다고 해. (짜증난 표정으로 앤에게 중얼거립니다.)
아나이스 챔버스:피, 필요해! (했다가 말 안 통하지 참; 하고 다시 깃펜으로 씁니다. 이 안에 밀러도 있어. 우리 지금 다 죽기 일보 직전이랄까...)
달리아 굿윌:밀러가? (뒤의 죽기 일보 직전이라는 말을 보고서는) 언제는 안 그랬던 것처럼 쓰는구나.
너희가 타의로 거기에 갇혀있다는 사실은 잘 알겠어. 교수님께 알리길 원하니?
제이미 맥셰인:뭐.. 꽤나 발랄한 학창생활이지 (씁쓸)
아나이스 챔버스:교수님께.... 알리는 편이 좋겠지?
콜던 데셔:.... 아니. 학교 안에 난 아무도 못믿겠어.
제이미 맥셰인:글쎄...
아나이스 챔버스:음......
제이미 맥셰인:우리가 갇힌 그림,
콜던 데셔:사실 굿윌이 맞는지도 의심스러워.
아나이스 챔버스:그건.... 그렇지.....(한숨을 작게 내쉬곤.)
콜던 데셔:액자의 존재는 몰랐으니 어느정도는 굿윌이라고 판단 할 수 있겠지만.
제이미 맥셰인:콜던 네가 숨겨놨다고 했지?
콜던 데셔:(고개를 끄덕인다.) 내 기숙사에 있어.
제이미 맥셰인:교수님만 그걸 발견한다면 다행일지 모르지만...
GM:달리아는 제이미의 손이 불쑥 튀어나왔을 때만 꽤 놀란 기색을 보였을 뿐, 지금은 지극히 차분한 모습입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금세 적응한 것처럼요.
아나이스 챔버스:(그건 고민 좀 해봐야겠어.... 그보다 콜던이 잡아당겼던 건 기억하겠대.)
제이미 맥셰인:우리가 사라진게 문제가 되었다는걸 알고 네 방을 수색이라도 했다가 엉뚱한놈에게 들어가면 곤란해질수도있어.
달리아 굿윌:(아나이스의 글씨를 말없이 내려다보다가, 바람빠지는 소리를 냅니다.)
(아마도 픽 웃은 것 같아요.)
제이미 맥셰인:뭐.. 적어도 밀러의 몸이 이곳에 있는한 안심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몸을 이미 갈아탄걸수도있으니까.
달리아 굿윌:난 계속 여기에 있을거야.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서관에는 지금 나뿐이야.
30분마다 한번씩 확인하러 올테니,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콜던 데셔:아무에게도 믿지도 말고 말하지 말라고 전해줘.
아나이스 챔버스:어어......(고마워. 되도록이면 아무도 믿지 말고 말하지도 마.)
콜던 데셔:그리고... 인지마법... (인상을 찌푸린다.) 과연 30분 뒤에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인데.
제이미 맥셰인:이쪽과 바깥쪽의 시간이 어떻게 흐름의 차이가 있을지는 궁금하네
달리아 굿윌:그래.
아나이스 챔버스:(네가 여길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이 양피지라도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둬.)
달리아 굿윌:..과연, 그런 종류의 마법이구나. 유의할게.
콜던 데셔:.... 잠시 깃펜 좀.
(앤에게 손을 내밉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어? 응.(콜던에게 깃펜을 넘겨요)
(From 콜던 데셔): (이 액자들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된다면 우리가 있는 곳 뿐 아니라 호그와트 전체가 그림이 될거야. 수상한 짓 하는 놈이 있으면 바로 알려줘. 특히 손에 체인을 찬 놈이라면. 인지마법에 걸렸으니 전하는 거야.)
콜던 데셔:(무언가 끄적이고 손을 뒤로 뺍니다.)
제이미 맥셰인:뭘한거야..?
콜던 데셔:(30분 뒤에 보자는 듯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앤과 제이미를 돌아봤어요.)
제이미 맥셰인:(비밀과 관련된 귓말이겠군)
달리아 굿윌:(쪽지를 말없이 들여다보다가, 이내 그것을 네 번 접어 손바닥 안으로 감춥니다. 빈 액자를 응시하는 달리아의 표정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네요. 하지만 눈빛에 작은 동요가 일렁입니다.)
..알겠어. 다녀와. 잊지 않을테니까.
GM:달리아는 알아봐야 할 것이 생겼다며 들릴락말락한 목소리로 중얼거리고는, 근처 책장으로 성큼성큼 다가가 표지 없는 책들을 한움큼 뽑아냅니다.
콜던 데셔:(굿윌의 대답을 듣고는) 너희도 알긴 해야겠지만... (두 사람을 둘러본다.) 이건... 내가 추측한것 보다도 큰일이야.
GM:(마저 연출해주시면 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그야..... 큰 일이긴 한데....
GM:(신속도 남아있다)
아나이스 챔버스:(눈을 끔뻑거려요.)
제이미 맥셰인:...뭐가 더 있는데?
콜던 데셔:이 풍경화들... 단순히 감시용 액자가 아니라.. 오히려 저주같아보여.
(호그와트의 풍경화 확산할게요!)
(비밀을~~~!)
아나이스 챔버스:저, 저주라고?
제이미 맥셰인:저주..? 이 많은게?
<호그와트 풍경화>의 비밀을 확산합니다
콜던 데셔:비유하자면 그렇지. 대규모 주문일지도.
제이미 맥셰인:
(이성회복합니다)
GM:확인.
이성 -1씩 해주세여
아나이스 챔버스:호그와트를..... 그림 속에 가둔다고......?(제대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눈을 끔뻑거리다가 고개를 내저어요.)
콜던 데셔:모트 협곡처럼 시간에 틈새에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아예 영향을 안 받을 그림 속에 고정시키려는 거였어.
아나이스 챔버스:(저도 이성회복할게요 ㅇ0ㅇ)
GM:확인.
제이미 맥셰인:말..도안돼. 그런짓을 하려고 지난 시간동안 그런 일들을 벌여왔던거란말야?
아나이스 챔버스:정말...... 이해도 안 되는 짓거리를.......
콜던 데셔:확실히 그림속에 고정하면 영원히 보존할 순 있게될테니까. 시계바늘의 사고방식을 생각하면 놀라울 건 없지.
제이미 맥셰인:하지만.. 이런 마법이 혼자서 가능한건가?? 그야.. 그자식이 좀 오래살긴했지만, 대체 그 시간동안 뭐에 돌아버리면 이런걸 꾸밀수있는거야??
그럼.. 이 그림들을 찢기라도 해야하나?
아나이스 챔버스:하지만..... 그런 마법은 여기서 발동되지도 않는걸...
콜던 데셔:힘들면 밖에서 찾아 불태울 수밖에.
찾기가 여간 힘든건 아니겠지만... 나가서 교수님들과 교장선생님의 도움을 받는다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는 줄일 수 있을지도 몰라.
GM:하지만, 정말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잡화점 주인이 공언하지 않았던가요? '당신들은 그곳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고.
그는 왜 그렇게 확신했을까요?
제이미 맥셰인:(잠시 안색이 창백해지며 마른세수를 하곤) 호그와트가 얼마나 넓고, 얼마나 우리가 모르는 구역이 많은데.. 그자식이 안에서 이 미친짓을 그려대는 만큼 우리가 찾아낼수있을까
아나이스 챔버스:할 수 없어도... 하는 수밖에 없긴 하지만.....(한숨을 살짝 내뱉고는)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부터가....
콜던 데셔:...... (애써 불길한 생각을 누릅니다. 그럴리가 없다. 여기서 나가서 한방 먹여주지 않으면... 골치아픈 듯 미간을 문지릅니다.) 일단은 밀러도 굿윌과 만나게 되면 그놈의 꿈이니 뭐니 하는 생각은 버리겠지. 일단은 밖으로 나가는 길이 최우선일테니... 주변을 마저 돌아보고 밀러에게 돌아가자.
제이미 맥셰인:아까, 굿윌에게 여기다 파괴마법이라도 써보라고 시켜봣어야했나?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랬다간 우리도 위험해질지도 몰라...
콜던 데셔:겨우 밖으로 통하는 그림을 발견했는데 그걸 직접 끊어버리자고?
제이미 맥셰인:(미쳐버린 호그와트 오타쿠였잖아)
아나이스 챔버스:아까 기억 안 나? 내가 액자를 흔드니까 안쪽도 흔들렸던 거?
제이미 맥셰인:적어도 확인은 해볼수있잖아
이번에는 우리가 안에있어서 굿윌이 알아챘지만. 우리가 밖으로 나간다면,
콜던 데셔:...이쪽으로 빠져나갈 수 없다는게 확실해지면 불태우라고 하면 되겠지.
제이미 맥셰인:이번엔 아무 협력없이 바깥에서 이 모든것들을 찾아야해
아나이스 챔버스:(작게 한숨쉽니다.)
제이미 맥셰인:적어도 어떻게 파괴할수는 없는지 방법을 알수있다면...(입술을 꾹 물며 그림들을 바라보곤)
(하지만 7학년을 가야하니 파괴가 안되었겠지 압니다)
콜던 데셔:일단은 남은 공원부터 둘러봐야겠어. 확실히 그쪽이 마지막이었지?
이 근처에 있는 그림중에서는.
제이미 맥셰인:적어도 우리가 있던곳에서 갈수있는 그림은 그게 다였지
GM:다른 그림들에선느 별다른 것이 발견되지 않았으니, 아마도요.
아나이스 챔버스:(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콜던 데셔:(도서관의 풍경화를 가져갈 수 있을까요?)
GM:시도는 가능합니다.
콜던 데셔:(그럼.... 지팡이를 휘두르려다... 작게 혀를 차곤 직접 손으로 떼어냅니다.) ...마법을 쓸 수 없다니.
GM:콜던이 도서관의 풍경화를 벽에서 떼어냈습니다. 생각보다 무겁네요.
콜던 데셔:....?! 생각보다 묵직한데...?
아나이스 챔버스:가, 같이 들자....(하고 옆에서 같이 들어줍니다.)
제이미 맥셰인:그림을 그릴 도구를 조달하는것도 꽤나 일이었겠는데...
GM:그런데, 점점 더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콜던 데셔:.... 무슨?
아나이스 챔버스:어?!
제이미 맥셰인:...?? (점점 액자가 처지는것을 보곤 당황해서 거들어줍니다)
뭐..뭐야? 제대로 안들고있어 다들?
GM:처음에는 유리 하나 분의 무게였던 것이, 순식간에 쇳덩이의 무게가 되고, 마침내는 콜던의 무릎이 푹 꺾일 정도로 묵직해지며 점차 아래로 내려앉기 시작해요.
콜던 데셔:큭....?! 놔, 제이미! (인상을 쓰며 휘청이다가 그림을 내던지듯 바닥에 던집니다.)
GM:제이미까지 가세했지만, 액자는 마치 중력의 힘에 이끌리듯 점점 더 바닥으로 내려앉을 뿐입니다.
쿵!
아나이스 챔버스:으, 앗....!
GM:커다란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진 액자. 깨질법도 한데, 아무런 손상조차 없어요.
제이미 맥셰인:윽..!? (움찔하며 뒤로 넘어지듯 물러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뭐, 뭐지......(저릿한 팔을 붙잡고 액자를 쳐다봐요.)
제이미 맥셰인:까..깔릴뻔했네
콜던 데셔:...30분 뒤에 돌아오는 수 밖에 없군.
GM:다음순간, 제이미와 콜던은 바닥에 떨어진 액자에 더이상 아무런 그림도 그려져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제이미 맥셰인:...어..?
GM:하얗게 빈 공간만 남아있을 뿐이에요.
콜던 데셔:....무슨?! (당황해서 주변을 살피다가. 혹시 액자를 들어 다시 걸어볼 수 있을까요?)
제이미 맥셰인:(뭐지 모든 그림을 죄다 이렇게 내려버리면 되나?)
아나이스 챔버스:(눈을 끔뻑거립니다)
GM:콜던이 액자를 다시 집어들기 위해 가장자리를 만지면,
액자가 검은타르같은 액체로 변해 바닥에 진득하게 녹아내립니다.
제이미 맥셰인:(빈공간에도 손은 들어가나?)
(으액)
콜던 데셔:.... 젠장. (작게 중얼거립니다.)
GM:살이 타는 것만 같은 고약한 악취가 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앗......
괘, 괜찮아?
손은.....
제이미 맥셰인:그거.. 우웩... (잠시 입을 막곤) 안묻었어?
GM:콜던의 손끝이 검게 물들었어요.
콜던 데셔:.... (손을 한번 털어냈다.)
아나이스 챔버스:으.......
콜던 데셔:더이상 굿윌에게 연락할 수단이 없어졌군.
GM: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손은 잉크가 묻은 것처럼 얼룩덜룩해졌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제대로 닦아내는게 좋지않을까. 넥타이라도 빌려줘?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 한번 흘기고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줍니다;)
제이미 맥셰인:(억울;)
내가 손수건 안들고다니는게 그렇게 잘못이야;?
GM:이제 콜던의 손과 아나이스의 손수건이 둘 다 더러워졌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음.....(더러워진 손수건과 손을 쳐다봅니다.)
콜던 데셔:됐어. 잉크자국은 익숙하니까. (몇번 문질러보더니 이내 주머니에 손을 넣어버렸다. 손수건을 잠시 보고는) 나중에 하나 새로 사줄게.
아나이스 챔버스:아, 아냐.... 비싼 것도 아니니까.
(손수건을 휙 던져서 액자에 맞춥니다;)
GM:손수건에 파란 불길이 옮겨붙더니, 화르륵 타 없어집니다.
콜던 데셔:.....?
제이미 맥셰인:...(;)
GM:아나이스 맞춤형으로 설명하자면, 꼭 가스레인지 불같은 파란색이었네요.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너.. 갑자기 불타는건...아니지..? (동공지진한 채 콜던의 손을 봅니다)
콜던 데셔:됐어. 빛지는 것 보단 받는게 나아. (무의식중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공원으로 향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침침하게 파란 불길을 쳐다보다가 콜던을 따라 걸어갑니다.)
콜던 데셔:불타지는.. 않겠지.
제이미 맥셰인:(신경쓰이는듯 콜던의 주머니를 힐끔힐끔 바라보며 따라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구, 굳이 말하자면 손수건을 안 가지고 다니는 게 잘못이라기보단 넥타이를 손수건 대용으로 쓰는 게 잘못이지....(애써 말을 돌려봅니다)
제이미 맥셰인:도대체 저건 뭐지..? 하긴, 어차피 기분나쁜 저주마법이 다 그렇긴한데...
로브는 아까 밀러에게 벗어주고왔으니 어쩔수없잖아
아나이스 챔버스:로브에 닦는 것도 하지 말라구(;)
콜던 데셔:누가 밖에서 액자를 없애려고 시도했을 때의 대비인가? 아니면.. 자리에 있어야지만 주문의 효력이 있는거라 필요 없어지면 사라지는 건가?
제이미 맥셰인:뭐.. 다른 닦을곳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살에 묻어있는거보단 낫겠지
아나이스 챔버스:으음....(그것도 맞는 말이긴 하단 생각을 합니다)
제이미 맥셰인:글쎄... 어쩌면 훼방꾼들에대한 함정일지도
아나이스 챔버스:역시 다른 호그와트 그림도 한번 떼어봤어야 했나....?
콜던 데셔:후자라면 꽤 정교한 마법일지도 모르겠는데. (곰곰히 생각하며 공원에 들어섭니다. 왠지 매번 제이미에게 조심하라고 해놓고도 제가 이렇게 손에 검칠을 한게 영 못마땅한지 미간이 구겨져 펴질줄을 모릅니다.)
제이미 맥셰인:그자식이 쓰는 수법들은 대체로.. 그런느낌이었으니까. 누군가가 그림에 들어와서 제것을 만졌을때를 대비한거겠지.
(콜던 너어도 어쩔수없는 봉마인이구나)
콜던 데셔:(공원에 들어서 눈에 띄는게 있나 육감으로 조사해볼게요!)
아나이스 챔버스:아니면.... 2학년때처럼 누군가한테 뭔가 건네고.... 증거인멸을 하려고 한거라든가...
콜던 데셔:(ㅎ)
GM:굴려주세요!
콜던 데셔:(당연하지~)
콜던 데셔 ROLL 육감
5+4
목표치: 5
GM:성공.
공원에 들어서던 콜던은, 낯선 사람에게 붙들립니다.
콜던 데셔:......?!
(오늘따라 왜이렇게 붙드는 사람이 많지;)
아나이스 챔버스:(화들짝 놀라서 콜던과 낯선 사람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제이미 맥셰인:어쩌면 정말 정교한 마법이라 조금의 틀어짐도... 어?? (움찔하며 붙드는 사람을 봅니다)
제이미 맥셰인:(이젠 무시당하는것도 익숙하단 표정으로 털레털레 다가오곤, 밀러의 지적에 이크 하며 손등으로 입가를 닦습니다) 아 이런; 진짜 엄청 맛있더라. 태어나서 그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어봤어
기차역의 데이지 밀러:역시 꿈이니까... 가능한 거겠지...?
콜던 데셔:꿈에선 맛 못느껴. (딱 잘라 대답합니다.)
제이미 맥셰인:꿈인거치고는 생생하지만말야.(으쓱하곤)
기차역의 데이지 밀러:하하, 그럼.. 자각몽?
콜던 데셔:...그럴수도 있지.
제이미 맥셰인:역시 5학년때 시험이 우리들에게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준거겠지. 자라나는 성장기에 악영향이라고. 좀더 나중에 봐도 되잖아 인생을 건 시험같은건
콜던 데셔:(자각꿈이란 사실은 변함 없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제이미를 쳐다본다.)
기차역의 데이지 밀러:그래도... 이제 7학년 때까진.. 다른 시험은 없으니까...
과목 수도 줄어들었고...
아나이스 챔버스:N.E.W.T.s도 이제 곧이야...
기차역의 데이지 밀러:물론 내용은 훨씬 더 어려워졌지만 말이야....
제이미 맥셰인:으... 별로 맛있는거 먹고 듣고싶은 이야기는 아니네...(침침한 표정으로 배를 문지릅니다)
...그러고보니 밀러, 혹시 작년이나 재작년에 학교에서 집요정 하나가 돌아다니는거 본적있어? 보통 집요정들은 식당이 아니면 잘 안보이잖아. 근데 유독 학교를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게 한명 있는 거 같더라고 (밀러를 깊게 살펴보며 수상한 마법의 흔적 따위를 찾아봅니다. 그간 익혀온 마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문으로 판정합니다)
기차역의 데이지 밀러:그래..? 집요정이..? 난 못 본 것 같은데.. 보통 .. 학생들의 눈에 띄지 않게 움직이니까...
(굴려주세요)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주문
1+2
목표치: 5
(에반데)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GM:실패
콜던 데셔:(아니)
제이미 맥셰인:(여기서 주사위가?)
콜던 데셔:(부적사용합니다;)
GM:제이미가 보기에, 눈 앞의 데이지 밀러는 당신이 기억하는 것과 정확히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수상한 구석은 한 군데도 보이지 않아요.
콜던의 도움을 어떻게 받아서 다시 살펴보았나요?
제이미 맥셰인:(역시 잘 모르겠는 듯 미간을 찌푸립니다. 둘 중 하나는 진짜거나.. 혹은 둘다 진짜일테니.. 이쪽이 진짜인건 아닐까? 애초에.. 내가 이런걸 알아챌 수는 있긴한가? 지금까지 자신이 짚어왔던 모든것은 틀린 길이었는데. 차라리 밀러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면 모르겠지만 그저 밀러로밖에 보이지 않자 제 모든 것이 자신이 없어집니다. 눈동자가 점점 아래로 향하며 입을 열어 앤과 콜던에게 '나는 모르겠어' 라고 말하려던 순간 콜던을 바라보곤,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인식합니다. 자신이 만약 틀렸더라도 이번에도 친구들이 되잡아주겠죠. 이미 어긋나버렸을지몰라도 적어도 제가 틀린 길을 가는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야.. 광신을 가지고있으니까^^! 그런 굳건한 신뢰를 가지고.. 다시한번 살펴봅니다)
제이미 맥셰인 ROLL 주문
1+5
목표치: 5
GM:성공. 좋아요.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의 광신이 일하는군)(넘)
GM:ㅋㅋ그러게요
그렇다면, 그런 제이미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고 있던 데이지 밀러가 손을 뻗어 제이미의 소맷부리를 잡고 살짝 잡아당깁니다.
제이미 맥셰인:나.. 난 괜찮아.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니까. 정말로.. 그러니 잠시.. 잠시 생각하게해줘
(다시한번 밀러가 있는 방향을 향해 시선을 돌리지만 빗겨나가듯 떨리는 시선으로 바라보곤 귓가를 손으로 꾹 누릅니다. 마치 긁어내어 파내리고싶다는듯. 장면 닫습니다)
4사이클 1장면
장면 플레이어 :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등장하실분)
콜던 데셔:(저용)
제이미 맥셰인:(쩌요)
등장인물 : 전원
콜던 데셔:(아참 저 감정공유로 핸드아웃 받아볼게요 (폴작)
아나이스 챔버스:(뭐지 나도줘)(ㅈㄴ)
GM:좋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평화로운 시간이 흘러간다. 마치 과거의 일들이 없었던 것처럼.
콜던 데셔에게 <기차역 에서 발견된 학생>의 비밀이 공유됩니다.
(To 콜던 데셔): 이성 -1
(To 콜던 데셔): 프라이즈 출구그림과 열쇠가 공개됩니다.
GM: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콜던이 연출해주세요!
아나이스 챔버스:(흠 그럼 잠시 기차역을 나와서 다시 처음 들어왔던 아치로 왔을 거 같네요. 제이미 상태도 살필 겸.... 이렇게 기차역을 다시 빠져나오니까 양쪽에 데이지가 있다는 상황도 뭔가 실제가 아닐 거 같고... 어쩌면 하나는 그림이 아닐까? 그런 헛생각도 듭니다.)
제이미.... 너 정말 괜찮아?
콜던 데셔:(음... 그럼 콜던은 제이미에 대한 감정과는 별개로 제이미가 이상한 태도를 보이니 밀러를 우선적으로 살폈을 거에요. 제이미의 시선의 끝을 눈치채고... 어쩌면 당황한 제이미가 황망하게 중얼거리는 소리를 어쩌면 들었을 것 같기도 해요!)
제이미 맥셰인:(기차역을 나오면서도 줄곳 정신이 없는듯 고개를 숙인 채 앤을 따라나옵니다. 앤의 부름에 뒤늦게 반응하며 흠칫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들곤) ...! ...괜찮아. 단지.. 조금 놀랐을뿐이라..
콜던 데셔:(애초에 여기 같이 들어온 제이미와 앤 외에는 믿지 말라고 했으니 밀러라곤 의심하지 않을 이유도 없을거 같고! 걱정스럽게 보는 밀러의 시선이나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게 한발 느리게 제이미와 앤을 따라갑니다.)
(To 콜던 데셔): 당신은 기차역의 '데이지 밀러'의 가 품 안으로 작은 액자와 열쇠를 깊숙하게 집어넣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몰래 봤다고 생각했는데, 기차역을 빠져나가는 콜던의 머릿속에 달콤한 목소리가 울려퍼져요.
아나이스 챔버스:..........(무슨 일이길래 그렇게 정신 없이 구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제이미가 그렇게 딱 잘라 얘기하면 더 묻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못해요.)
(To 콜던 데셔):자, 그럼 어디 날 즐겁게 만들어 봐.
콜던 데셔:(잠시 멈춰서서 뒤를 돌아봅니다. 어딘가 못박힌 듯 서있다가. 문득 제이미쪽으로 고개를 돌렸어요.) 왜 거기서 이야기 안했어?
제이미 맥셰인:(이리저리 망설이는듯 깊게 생각에 잠겼다 콜던의 말에 시선을 돌립니다. 이내 이미 눈치챘다는것을 깨닫곤) ...이야기 할수없었어. 나혼자 알아서 될 일도 아니고, 너희가 알아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나이스 챔버스:무, 뭐길래 그래...
콜던 데셔:우릴 놀리고 있는 거였어. (비밀 앤에게 확산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놀리다니... 누가?
콜던 데셔:그자식이... (인상을 찌푸렸다.)
<기차역에서 발견된 학생>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시계바늘말이야...?
제이미 맥셰인:...그자식이, 자기가 그 집요정을 죽였다고 했어
아나이스 챔버스 : 말을 잃다
제이미 맥셰인:너희도... 죽일거라고.. ...적어도 그 자리에선 밝힐수없었어
아나이스 챔버스:..............(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듯이 입을 다뭅니다.)
프라이즈 <출구그림과 열쇠>를 공개합니다
콜던 데셔:저 자식을 때려눕혀야 우리가 돌아갈 수 있어.
제이미 맥셰인:숨기려고 했던 건 아냐. 단지.. 설득력있게 말할 자신도 없었고.. 그자식이 어떻게 나올지 신경쓰였어.
아나이스 챔버스:.............(무언가 한참 말하려 하다 결국 아무 말도 못하고 한숨만 작게 토해내요. 안색이 약간 창백해집니다.)
콜던 데셔:우리를 죽이겠다라... 그자식은 그냥 널 가지고 논 것 뿐이야. 그랬으면 진작 눈치챘던 나부터 공격했겠지. (인상을 쓰고는) ... 그럼 공원에 있는건 진짜 밀러인가?
영혼인 상태로는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몸을 되찾아서 어떻게든 저 너머에서 나가야할테니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열쇠가 어딘가 있을지도 몰라.
GM:하지만, 세 사람은 잡화점 주인이 '나갈 수 없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던 것을 기억해요.
아나이스 챔버스:......(양손으로 제 팔꿈치를 잡은 채 가만히 콜던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GM:그는 왜 그렇게까지 단언했던 걸까요? 그야, 이제와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이 세계에서 빠져나가는 유일한 열쇠를 다른 누구도 아닌, 시계바늘이 쥐고있으니까요.
그의 품 속으로 문이 그려진 작은 액자와 열쇠가 사라지는 장면을, 콜던과 제이미 두 사람 모두 목격하지 않았나요?
제이미 맥셰인:...적어도 지금은 우리가 불리한게 사실이니까. 어쩔수없지. 가지고 놀아진다하더라도 굳이 거기서 입밖으로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 (순간 멈칫합니다. 한숨을 쉬곤) ...멋대로 생각한것뿐이지만. 적어도 그 자리를 피해서 전달하는게 나을거같았어
콜던 데셔:즐겁게 해달라.... 그 정도론 만족 못하지. (중얼거리고는)
아나이스 챔버스:........(한참 말을 고르고 또 고르다가 겨우 한 마디만을 꺼냅니다.) 저쪽의... 밀러도 살펴보는 게 좋겠지?
제이미 맥셰인:만약 공원의 밀러가 진짜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기전에 데리고있는편이 나을지도 몰라. 놈은 밀러의 모습을 하고있으니까
콜던 데셔:(고개를 끄덕였다.)
제이미 맥셰인:그리고... 여기서 무사히 데리고 나가야하기도 하고
아나이스 챔버스:(사실은 질문이라기보단.... 그저 자신이 그러겠다고 얘기하는 것에 더 가깝겠지만.... 둘이 동의하자 약간은 기분이 나아진 듯 따라 고개를 끄덕입니다. 공원으로 향해요.)
콜던 데셔:(공원으로 따라갑니다.)
제이미 맥셰인:...그자식, 눈안에..
콜던 데셔:왜 영혼이 밀러의 모습으로 발견된거지? 영혼이 동화된 건가?
아나이스 챔버스:...눈?
제이미 맥셰인:...마치 그 안에 여러명이 있는거같았어. 뭔가.. 그림자같은게 일렁이는게. 영혼같은...
우리의 영혼을 먹겠다고 했으니, 정말 동화같은것일지도 몰라.
아나이스 챔버스:............??(잘 상상이 가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여러.... 몸을 오가서 그런가...?
콜던 데셔:영혼을 먹었다면... 밀러는? 공원에 있는 밀러는 뭐지?
아나이스 챔버스:.......이제부터 확인...해야지.......
제이미 맥셰인:(정확히는 맛보겠다고 했다)
(냠냠이 아니라 할쟉...일지도)
(애매한 어감의 차이)
콜던 데셔:(뭐 영혼을 할짝하겠다고 했다고?)
제이미 맥셰인:지금까진 그자식이 원래의 몸의 영혼을 떼어내어 이곳에 가둬뒀다고 생각했는데..
아나이스 챔버스:(하며 밀러를 찾아 걸어갑니다. 머릿속으론 오만 걱정이 다 들고 있어요. 과연 우리들이 시계바늘을 이겨서 열쇠를 빼앗는 게 가능한 걸까? 저 자를 저대로 놔두면 우리 몸을 빼앗지는 않을까? 만약 밀러의 영혼이 온전하지 않아서... 시계바늘과 동화되었거나 하면 어떡하지? 무사히 데리고 나갈 수 있긴 한 건가? 걱정으로 조사합니다.)
GM:굴려주세요!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걱정
3+2
목표치: 5
(아슬...)
GM:성공.
좋아요. 공원에 도착하면, 아이스크림을 제이미에게 빼앗겨버린 데이지 밀러가 분수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햇살을 받으면서 꽤 오래 앉아있었으니, 나른해질만도 하죠.
아나이스 챔버스:(그러고보니 데이지는 어디서 아이스크림을 얻은거죠)
제이미 맥셰인:적어도 나가는 길을 그자식이 틀어막고 있는 한 마찰을 피할수는 없겠지만... 완벽히 녀석의 영역에서 어떻게하면좋지? (골치아픈 듯 중얼거리다 밀러를 발견하곤 입을 다뭅니다)
GM:여러분이 왔을 때는 이미 손에 들고 있었어요.
밀러의 머리가 왼쪽으로 120도 가까이 기울어지다가, 다시 오뚝이처럼 바로 섰다가...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졌다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용해보일 정도입니다.
제이미 맥셰인:...이쪽의 밀러는 괜찮을거도 같은데..
아나이스 챔버스:.......밀러.(작게 속삭여서 깨워봅니다.)
공원의 데이지 밀러:흐아악!
콜던 데셔:(;)
공원의 데이지 밀러:더, 더는 못 먹어...!
제이미 맥셰인:(귀엽군)
아나이스 챔버스:뭐, 뭐를?!
공원의 데이지 밀러:(침을 닦으며 화들짝 놀라 어깨를 들썩입니다.)
마, 마카롱은 이제 그만....
아나이스 챔버스:(생각해보니까 시계바늘 아무리 연기라고 해도 그렇지 얼굴 붉히면서 기분 좋은 꿈이 어쩌구 한건가요)
공원의 데이지 밀러:...어.... 애, 애니...?
(네)
아나이스 챔버스:(세상에)
제이미 맥셰인:많이 먹었어?(;)
콜던 데셔:(자신의 말대로라면 꿈 속의 꿈을 꾸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려나... 하는 생각을 하며 밀러를 본다.)
공원의 데이지 밀러:(아직 잠이 덜 깬 얼굴로 눈을 끔벅이며, 아나이스와 제이미, 콜던을 번갈아 올려다봐요.)
(From 아나이스 챔버스): .......(말없이 데이지의 말을 듣고만 있습니다. 약간의 죄책감에 입술을 꾹 깨물어요.)
(To 아나이스 챔버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팔찌를 만졌던 기억이 나...
(To 아나이스 챔버스): 그, 그때...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었는데....
(From 아나이스 챔버스): 혹시.... 은색..... 사슬 같은 팔찌였어?
(To 아나이스 챔버스): 응, 아무런 장식 없이.... 굉장히 차가웠어...
아나이스 챔버스:.........(여러 감정이 섞인 듯한 표정으로 제이미를 쳐다봅니다.)
콜던 데셔:.... (여전히 의심의 눈을 거두지 않고 두사람을 쳐다본다.)
(To 아나이스 챔버스): 저, 혹시 그 다음에 내가 어떻게 된 건지 알아, 애니? 애니... 맞지? 내가 기억하던 모습이랑은 좀 달라서...
(To 아나이스 챔버스): 우리 아직 3학년이잖아, 그렇지?
<공원에서 발견된 학생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To 아나이스 챔버스): 이성-1
GM:데이지가 불안한 듯 눈을 굴리며 어색하게 웃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네게 맡겨도 괜찮겠어? 아니면.. 따로 도움이 필요해?
아나이스 챔버스:.........(차마 아무 말도 못하고 입을 다물어요. 한손으로 마른세수를 했다가 데이지의 표정을 보곤)
(To 아나이스 챔버스): 아, 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걸까요? 눈을 깜박인 다음 순간, 애니는 눈 앞의 데이지 밀러가 '3학년'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From 아나이스 챔버스): ............!
아나이스 챔버스:일단은.... 괜찮...을....(거 같다고 말해야 하나. 괜찮지 않다고 해야 할까? 복잡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어요.)
공원의 데이지 밀러:지금...지금 우리 다 꿈을 꾸고 있는 거잖아... 그, 그렇지...?
콜던 데셔:(후플푸프 두사람 사이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서있다가.) 밀러. 이게 꿈이라고 생각해?
공원의 데이지 밀러:꿈....꿈이잖아, 아, 아냐...? 꿈이어야 하는데...?
(불안해하며 자신의 손을 마구 비틀어요.)
제이미 맥셰인:...그렇게 생각하게 두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 (밀러를 안쓰러운듯 잠시 바라보곤)
(From 아나이스 챔버스): (그때 이후로 내내.... 아무 기억도 없다는.... 게 대체 어떤 느낌일지 상상도 가지 않아요. 자신의 기억상실은 지극히 짧았고... 그래서 더더욱 데이지의 3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집니다.)
콜던 데셔:(뭔지는 모르지만 꿈이라고 안심시켜줄 생각은 추호도 없는 표정으로) 마지막 기억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네가 기억하고 있는 때의 기억들을 보면 넌 여기서 꽤 오랫동안 꿈을 꾸고 있었을텐데.
(To 아나이스 챔버스): (이것도 '시계바늘'의 암시의 일종이었을까요? 다른 두 사람은 여전히 데이지 밀러를 그녀의 육체와 같은 모습으로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아나이스는 아닙니다. 당신은 자그마한 여자아이가 세 사람과 주변을 연신 흘끗대며 불안에 떠는 모습을 꿰뚫어볼 수 있어요.)
콜던 데셔:...어차피 알아야 될 사실을 조금 더 늦게 안다고 변하는 건 없어.
공원의 데이지 밀러:...읏...
제이미 맥셰인:(콜던을 잠시 보곤 작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밀러, 우리가 현실이듯. 너도 꿈이 아니라 현실이야.
제이미 맥셰인:방법은.. 솔직히 자신없지만. ...여기에 있다간 바깥에 끔찍한 일이 벌어질거고, 어쩌면 그건 밀러, 네 손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어.
공원의 데이지 밀러:내가..? 무슨 말을 하는거야, 맥셰인. 내, 내가 그럴 리가 없잖아..
제이미 맥셰인:...일단은 미안하다고 해둘게, 내가 운좋게 피해가지 않았다면. 네가 이런일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지도 모르는데. (복잡한 표정으로 밀러를 잠시 바라보곤)
..우린 지금 영혼만 남은 상태야.
그리고 밀러, 네 몸은 이미 빼았겼어. 되찾으려면 꽤 위험한 싸움을 해야할거야.
콜던 데셔:그래서... 일단은 이제 어떻게 할 건지를 물어보고 싶은데. (앤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말할 생각은 없어보이고. 그렇다면 이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건 너잖아.
아나이스 챔버스:..........난........
공원의 데이지 밀러:(눈을 홉뜨며 헉하는 숨을 삼킵니다. 몹시 큰 충격을 받았는지, 손끝부터 시작된 떨림이 곧 데이지 밀러의 전신으로 퍼져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이라도 하듯,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더듬더듬 만지며 허탈하게 중얼거려요.) 말도..안, 돼....
아나이스 챔버스:(이걸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어떻게...... 말할 수 있지? 시선이 자연스레 제이미를 향했다가 다시 밀러에게로.... 그리고 콜던을 향했다가... 한숨을 쉽니다.).....나가자. 다같이....
제이미 맥셰인:(밀러의 어깨에 손을 얹어 잠시 진정할수있도록 등을 문질러줍니다) 받아들일 수 있겠어?
우린 나가야해
공원의 데이지 밀러:(밀러의 녹색 눈에 맺힌 눈물이 뺨을 타고 투둑 툭 흘러 발치에 고여요.) 나.. 내, 내 몸은.. 어디에 있어? 누가.. 누가 그랬어? 왜..? 어째서 나야..?
아나이스 챔버스:......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힘든 상황일 수도 있지만......
콜던 데셔:(밖에 쓰러져 있다고 하면 안되겠지. 그냥 얌전히 두사람에게 설명을 맡깁니다.)
제이미 맥셰인:..보고싶다면 보여줄 수는 있어. 하지만 별다른 도움은 안될거야. 네가 필요하다면 같이 가줄게.. 일단은 지금은 무사...할거라고 말할 수 있어. 금방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잠시 난감한듯 콜던과 앤을 바라봅니다)
(뭐야 맡기지마;)
콜던 데셔:(얘가 설명하면 여기서 데이지가 졸도할 것이다)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납득)
공원의 데이지 밀러:(ㅋ)
제이미 맥셰인:뭐.. 거기 있는 몸이 한둘이 아니니까, 괜찮을거야. 재수없어도 25%의 확률이지.
공원의 데이지 밀러:모, 몸이 여러개....? (동공팝핀)
아나이스 챔버스:네 몸이 여러개인 건 아냐(;)
제이미 맥셰인:우리도 거길 통해 들어왔거든.(;) 몸을 두고올 수밖에 없었어. 들어올 땐 몰랐지만.
공원의 데이지 밀러:그럼...조, 조각난....? (울음을 터뜨리기 일보직전이었다가)
제이미 맥셰인:아니 왜 그렇게 무서운 생각을 하는건데;;?!
콜던 데셔:뭐... 어째든 영혼이 다섯개니 하나는 여기 남아야겠지.
공원의 데이지 밀러:(제이미의 설명을 듣고 눈물을 삼킵니다.) 아, 그, 그렇구나... 너희도....
...! (콜던에게로 고개를 돌려요.)
아나이스 챔버스:(말을 왜 그렇게 하냐는 표정)
콜던 데셔:그 하나가 그놈이 됐으면 하지만... (눈이 가늘어지며 기차역을 노려봅니다.)
공원의 데이지 밀러:다섯 개라니.. 그 자도 여기에 있어?
콜던 데셔:....알고 있어?
공원의 데이지 밀러:내, 내 몸을 빼앗은 사람이 있다고 했잖아..!
제이미 맥셰인:...아... 그.. 이건 말해주지 않으면 마주쳤을 때 네가 졸도할지도 몰라서 하는 말인데...
...그.. 몸을 빼앗은 사람이.. 그러니까... (힐끔)
아나이스 챔버스:그 자가.... 네 모습을 훔쳤어.
공원의 데이지 밀러:?!
제이미 맥셰인:...우리가 너를 만났을때 반응이 이상했던건 그때문이야.
그자를 먼저 보고 왔거든.
확인한다는건 그거였어. 어느쪽이 진짜인가.
공원의 데이지 밀러:내..모습으로 위장하고 있다는, 뜻이야..?
콜던 데셔:(이이상 말을 어떻게 더 순화해야 하냐는 표정으로 잠시 앤을 쳐다봅니다)
제이미 맥셰인:겉으로 보기엔 완전히 똑같아.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으쓱하곤) ...너무 걱정하지마. 네 모습 정도는 나도 훔칠 수 있으니까. 적어도 별다른 문제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을거야. (불길한 예상 몇가지는 잠시 머릿속에서 치워두며)
아무튼 그 녀석은 지금 기차역쪽에 있어. 만만치않은 상대야.
아나이스 챔버스:너무..... 불안하면 그냥.... 여기 있어도 돼. 끝나고 데리러 올게...
제이미 맥셰인:사실.. 교수님들도 상대가 될지는 모르겠어
공원의 데이지 밀러:....! 아니, 너희는.. 그 자를 만나러 가는 거잖아, 그렇..지?
내..몸을, 너희의 몸을... 빼앗기게 두어서는.. 안 돼. 그건.. 잘못된 일이니까..
너희가.. 너희만.. 위험을 무릅쓰게 할 수는.. 없어. 나도.. 데려가줘.
아나이스 챔버스:........정말 괜찮겠어....?
제이미 맥셰인:나가려면 그자가 가지고있는게 필요하니까. 맞부딪히는건 어쩔수없겠지만.. 굳이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는데. ...괜찮겠어?
콜던 데셔:(의외라는 표정으로 밀러의 대답을 듣습니다.)
공원의 데이지 밀러:(여전히 다리는 덜덜 떨리고 있지만, 발갛게 부어오른 눈가를 문지르며 결연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쩐지 금세 후회하는 듯한 표정이 되고 말지만요.) 응, 난... 괜찮아.
너희가 괜찮으면.. 나도, 괜찮아.
아나이스 챔버스:............네가 그렇다면...
콜던 데셔:영리한 짓은 못하는 성격이군...
제이미 맥셰인:(어딘가 안도한듯 살짝 미소를 지으며) ...뭐어.. 너무 무리하지는 마. 말도안되는 일을 꾸미는 자식이지만 적어도 우리가 모두 최선을 다해 협력한다면 여기서 빠져나가는 것 정도는 어떻게든 해낼 수 있을거야. 지금까지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어찌어찌 잘 헤쳐나왔거든.
공원의 데이지 밀러:너..너희가 그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니라고....생각..하는데..... (콜던 흘끔;)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던 데셔:(슬쩍 밀러쪽을 노려봤다.)
공원의 데이지 밀러:(제이미의 말을 듣고는 요상한 표정이 됩니다.) 무리라면.. 너희도 이미 하고있잖아..
(콜던 시선 필사적으로 회피함;)
아나이스 챔버스:(귀엽)
콜던 데셔:입도.... 영리하지 못하고.... (데이지가 들으라고 중얼거린다.)
공원의 데이지 밀러:너희는 되고..난 안 되는거야? (콜던의 말을 분명히 들었습니다. 귓가가 새빨개졌거든요.)
아나이스 챔버스:(셋을 한 번씩 쳐다보곤 한숨을 쉬었다가 쓴웃음을 짓습니다. 이제 남은 건.... 대치 뿐인가. 자신이 없어서 벌써부터 위통이 생길 거 같지만.... 영혼 뿐이니 아마 착각이겠죠;)
콜던 데셔:(귀여워ㅠ;;;ㅋㅋㅋ)
아나이스 챔버스:너무 그러지 마...(콜던에게 작게 속닥거려요)
제이미 맥셰인:(으쓱하곤) 너무 불만가지지마. 말썽피우는건 우리 기숙사 특기잖아.
공원의 데이지 밀러:난... 마법사야. 비록.. 유약해보이고.. 자신감이 없어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지만... 그래도, 후플푸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친구를.. 저버리지 않아.
(이 말을 할 때만큼은 가슴을 당당하게 폅니다. 목덜미는 여전히 빨갛지만.)
아나이스 챔버스:.....(밀러의 말에..... 여러모로 복잡한 표정이 되었다가 살짝 웃어보입니다.)
(저 자를 어떻게 쓰러트리고 열쇠를 빼았는담. 걱정하며 장면 닫습니다.)
4사이클 2장면
장면 플레이어 : 콜던 데셔
콜던 데셔:(등장하실분!)
아나이스 챔버스:(쩌어)
제이미 맥셰인:(저어)
등장인물 : 전원
콜던 데셔:축축한 흙냄새. 농밀한 기척이 풍기는 숲속. 새나 벌레의 소리, 바람에 나무가 살랑거리는 소리. 그 모든 것들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거대한 상록수. 환각을 보는건가? <풍경>으로 공포판정.
(?)
제이미 맥셰인:(?)
GM:WOW
아나이스 챔버스:(머어)
콜던 데셔:(미친다 여기서요?
제이미 맥셰인:(회복가라는 계신가)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풍경
5+3
목표치: 8
제이미 맥셰인:(올..)
GM:성공.
아나이스 챔버스:(다행)
(From 제이미 맥셰인): (와 풍경이라 다행이다)
콜던 데셔:(천천히 공원을 지나 기차역으로 걷고 있자니 한켠에 상록수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지나치게 현실적이라 순간적으로 그 상록수를 2학년 때의 거대했던 것과 잠시 착각은 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렸어요.)
제이미 맥셰인:앞으론 모르는사람이 주는거 함부로 받지마, 초상화에서 나오는 정원사라니 수상해도 너무 수상하잖아?
아나이스 챔버스:......(어깨를 약간 움츠립니다.)
공원의 데이지 밀러:(제이미 흘끔)
제이미 맥셰인:(뻔뻔;)
공원의 데이지 밀러:너도..뭘 받았다고...그러던데..(흘끔..)
콜던 데셔:그래. 모르는 사람이 주는건 함부로 받지마. (어딘가 스산하게 중얼거립니다.)
아나이스 챔버스:........(;)
제이미 맥셰인:그.. 음.. 크흠..켁.. (사레가 걸린듯 잠시 기침을 하곤 조금 붉어집니다) ...그건.. 그게.. 노코멘트..
공원의 데이지 밀러:..... (흘..끔)
제이미 맥셰인:뭔가.. 여러가지로 말하고싶지만.. 별로 도움이 안될거같네(식은땀을 흘리며)
...나도 여러가지로 배우긴 했지 (조금 머쓱하게 앞머리를 만지작거립니다)
(생각해보면 이놈도 정말 수상한놈이 주는걸 넙죽받았다)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우...ㅠ)
아나이스 챔버스:(스담스담...)
(좋은 봉마인의 특징이지)(넘)
콜던 데셔:(시시한 추억따먹기를 하고 있으니 꽤 여기까지 오는데 여러 일이 있었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그때는 그래도 곧잘 앤과 제이미와 함께 다녔죠. 지금도 그때와 같은 상황이지만... 이제는 제이미에게 화내는 것도 슬슬 그래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새삼 들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볼게요~ 정리로 제이미와 감정갱신 합니다!)
콜던 데셔:(흠... 그래도 이렇게까지 내쳐지면서도 노력하는 모습이... 꽤나 신기할 거 같네요. 자신이었으면 자존심에 친구고 나발이고 때려치웠을 겁니다. 아마 두 번 다시 뒤를 돌아보지 않았겠죠. 이렇게까지 친구라는 감투에 매달일 일인가? 그게 제이미에게 필요하다면 줄수야 있겠죠. 만약 진짜 그렇게 된다면? 만족시킨다면? 그 뒤는 어떻지? 그런쪽으로 흥미를 가지게 될 거 같네요.)
GM:(눈물난다
제이미 맥셰인:(애썼다 정말;)
콜던 데셔:(흑흑 나름 플러스다;)
아나이스 챔버스:(그러게 정말)
콜던 데셔:(그리고 이제 제이미가 질투를 가져가고 )
제이미 맥셰인:(일단.. 흠.. 그간 신뢰받지 못할 모습과 사건이 많았고 그에 질릴만큼 질려 더이상 엮이고싶지 않았을 것이 분명함에도 이유야 어쨌든 여기까지 따라와서 어떻게 보면 또다시 위험을 감수하고있는 콜던의 모습이 역시 믿음직스럽습니다. 결과적으로 언제나 신중하기 짝이없는 콜던 데셔를 그림 안으로 불러들여 또다시 위험에 빠트려버렸지만 그에 대해 아직 아무 말도 하고있지 않으니 고맙기도 하고. 역시 자신은 이 관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 즐겁다고만은 할 수 없었던 학창시절동안 자신이 건진 것은 어쩌면 그것뿐일테니까요. 콜던에게 애정을 가집니다)
GM:확인.
제이미 맥셰인:(앤까지 애정이었으면 뿌요뿌요 터졌을텐데)(인물란봄)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트리지말라구)
GM:콜던과 제이미는 그간에 쌓인 해묵은 감정 위에 다시 견고한 관계를 쌓아올릴 수 있을까요?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출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한없이 불안하지만요.
제이미 맥셰인:(자신을 신뢰할 수 없어 맹목적으로 콜던에게 의지하려던 마음이 어느새 지금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친구들을 무사히 내보내주고싶다는 의지와.. 깊은 정을 느낍니다. 다시한번 결심을 하며)
(광신에서 도비는 자유에요)
콜던 데셔:(생각의 정리를 마치고는. 고개를 들었어요.) 어째든 그쪽 두 사람은 적어도 길에서는 무언가를 함부로 받진 않겠지. (미묘한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립니다.)
4사이클 3장면
장면 플레이어 :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등장하실분)
아나이스 챔버스:(쩌어)
콜던 데셔:(저욧)
등장인물 : 전원
제이미 맥셰인:누군가 잃어버린 듯한 물건이 떨어져 있다. 이건.. 호그와트 교복 핀뱃지잖아? 이런 게 왜 여기에?
(바닥에 뭔가 발로 채이는 것을 느끼고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뱃지를 한눈에 알아보고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그자식이 이런 곳으로 끌고 들어온 학생이 과거부터 몇명이나 되려나.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의 말에 괜히 생각해봤다가 찝찝해집니다.)
제이미 맥셰인:(애정 뿌요뿌요 노려볼까 어때 앤)
아나이스 챔버스:한둘은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한다면...)
콜던 데셔:뭐 추가로 희생자가 되기 싫으면 굳이 뱃지의 주인은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걸. (제이미의 발치를 쳐다보곤)
제이미 맥셰인:애초에 언제적 사람인지도 헷갈릴 정도로 마법 역사 교과서안에나 들어가있어야 할 인간이 이제와서 마법사들이 가야할 길에 대해 논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세대차이 느낀다고. (뱃지를 주워 툭툭 먼지를 털어 주머니에 쓱 집어넣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세대차이 수준이 아니긴 하지.....
....(제이미 몸에 들어갔던 늙다리 마법사보다 더 늙었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다)
콜던 데셔:(우리 부모님이랑은 별로 세대차이를 느끼지 않겠군...)
아나이스 챔버스:(눈물)
제이미 맥셰인:예전에는 그래도 꽤 많았대. 우리 학교의 영웅이 한바탕 업적을 세운 뒤로는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언젠가의 기억을 떠올리는듯 잠시 멍하게 생각에 잠기곤) 뭐... 그런데도 역사속에서 사라졌어야 할 인간이 마법사 세계의 위기를 구한 영웅들이 다 졸업해버리고나서야 학교에서 설쳐대고 있으니 우리도 운이 더럽게 없긴하네.
하긴, 그 시대에 학교를 다녔으면 지금보다 더 끔찍했을지도 모르지
아나이스 챔버스:으음.......
콜던 데셔:원래 과도기엔 이런저런 놈들이 많이 나오길 마련이야. 과거를 영광이라 부르며 기억하는 사람이 남아있다면 더 그렇지.
아나이스 챔버스:(머글 태생인 자기는 얼마나 더 괴로웠을지를 상상하며 약간 표정이 굳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아직 숨어버린것 뿐이지 그시대에 동조했던 사람들이 다 사라진건 아닐테니까. (으쓱하며 앤을 돌아보곤) 그래도 좀 재미있지않아? 앤, 너는 그 자가 죽어라고 싫어하는 머글 태생이잖아.
아나이스 챔버스:재미......있나?
제이미 맥셰인:네가 한방 먹여준다면, 그건 그 곰팡내나는 노인내에겐 정말 제대로 된 한방이 될테니까?
제이미 맥셰인:이번에는 더 잘할수 있어. 뭐.. 네 덕분에 나도 거기에서 멈춰서있지 않을 수 있었으니까. 이번에도 최대한 돕겠어.
콜던 데셔:(왠지 미묘하게 유언같다는 생각을 하며 묵묵히 대답없이 있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
제이미 맥셰인:(유언으로 만들지마)
(왠지 전투탈락하고 사망선택해야할거같잖아;)
아나이스 챔버스:(새빨개진 채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노옹)
(7학년도 남았다굿)
콜던 데셔:(그치만 되게 너희라면 할수 있을거야 하니까;)
아나이스 챔버스:다같이.......... 힘내자........
GM:(누가봐도 사망플래그)
콜던 데셔:(그치만 그동안 자꾸 제이미가 어? 너희는 무사희 내보낼거라고 그랫잖아~)
(계속 사망플래그 같았다)
아나이스 챔버스:(노오오옹)
제이미 맥셰인:열심히 해야지. 누가봐도 불리하긴하지만... 언젠 우리가 유리한 상황에서 일이 터졌나. 입학때부터 시계바늘이라는 자랑 엮인게 6학년때까지 갈 줄은 누가 알았겠어. 생각해보면 그때 그 양피지가 왜 거기에 있는지 의심은 해볼만 했는데
아나이스 챔버스:...그러게 말이야.
그치만 너무 어렸으니까.....
콜던 데셔:그런 현상이 이상하다는 걸 몰랐지. 경험도 적었고.
아나이스 챔버스:난 그땐 마법이면 뭐든 되는 줄 알았거든(작게 웃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난 호그와트엔 당연히 그런 미스테리한 마법물품들이 돌아다니는거라고 생각했었어 (머쓱하게 웃으며) 사실 그땐 학교를 엄청 뒤지고 다니기도했었고
콜던 데셔:뭐든 되지. (부정하지 않는 마법사)
제이미 맥셰인:음.. 틀린말은 아니지 (마법없인 못사는 마법사)
아나이스 챔버스:(이보쇼들)
뭐....... 생각보단 좀... 할수 있는 게 적다고나 할까....(머글태생의 입장)
제이미 맥셰인:그건 앤이 아직 완전히 마법을 못깨우쳐서 그래(;) 한 십년만 더 있어봐. 아 내가 지금까지 알던 마법은 마법이 아니구나 할걸
콜던 데셔:마법을 덜 배웠군.... (미묘한 표정)
아나이스 챔버스:(;)
제이미 맥셰인:(똑같은소리했어 순혈들)
아나이스 챔버스:(흐린 눈으로 둘을 쳐다보고는) 그런 걸로 쳐.....
콜던 데셔:(;)
GM:(이 친구들이... 머글의 문명을 이해하고는 있는걸까, 순혈태생이란...)
(그런 생각이 들지도)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이스 챔버스:(좋은말콘의 네 말이 맞단다... 같은 느낌)
제이미 맥셰인:(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이어가며 가만히 생각해보지만 역시 친구들과 다시한번 이런 분위기에서 걸어가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불쑥 커버린 모습처럼 우리의 모습이 완전히 과거와 같진않겠지만. 적어도 깊이를 알수없는, 자신에게 분명한 살의를 보인 상대에게 대적하기 위해 걸어가는 이 순간 혼자가 아니라서 안도감이 듭니다. 어쩐지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는 앤에게 언젠가 마법이 얼마나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지에대해 열변을 할 생각을 하며 (ㅋ) 주문으로 감정판정합니다)
GM:굴려주세요!
콜던 데셔:(이러고 광살뜨면 어케될까 넘 궁금하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주문
6+2
목표치: 5
GM:성공.
두 사람은 감정표를 굴립니다.
제이미 맥셰인: 상대방에게 애정(+) / 질투(-) 중 하나의 감정을 갖는다(시트의 인물란에 기재)
아나이스 챔버스: 상대방에게 안락(+) / 불쾌(-) 중 하나의 감정을 갖는다(시트의 인물란에 기재)
제이미 맥셰인:(미쳤다진짜)
GM:애정이 몇이나 뜨는거야
제이미 맥셰인:(설마하니 정말 애정뿌요뿌요가 가능할줄은)
콜던 데셔:(진짜 뿌요뿌요 됐어)
아나이스 챔버스:(가서 뿌요뿌요나해)
제이미 맥셰인:(개웃겨 내 인물란 보여주고싶어)(울음)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애정 ㅋㅋㅋㅋㅋ
콜던 데셔:(한명이 누구더라 베일리인가)
제이미 맥셰인:(그럭타)
콜던 데셔:(사랑의 전도사)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던 데셔:(나중에 막 어디 사이비 교주로 만나게 될거같고 그렇군)
아나이스 챔버스:(왠지 불쾌해져야 할 타이밍인 거 같지만........ 아무튼지간에 저 둘이 있어서 자신도 마법 세계에 조금이나마 안정감을 가지게 된 거겠죠. 여전히 가끔씩은 자신이 잘못 끼워진 톱니바퀴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톱니바퀴가 돌아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제이미 맥셰인 덕분이리라 생각합니다. 안락 가질게요.)
제이미 맥셰인:(스스로 이 모든 엇나간 것을 되돌릴 수 있을거란 자신은 아직도 들지않습니다. 제가 어떻게든 하겠다고 말했었지만, 사실은 그저 필사적으로 붙들고 있을 뿐이죠. 그래도 왜인지 이전과는 다르게 자신도 뭔가 이번만은 제대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생각이 발밑을 적시듯 조용히 밀려들어옵니다. 이것은 철없던 어린시절처럼 자신을 과신하고있는걸지도 모르죠. 어쩌면 그것이 제이미 맥셰인의 초라한 본질일것입니다. 그래도 그 모든 것이 지나고도 자신을 완전히 놓지않아주었으며 자신이 멈춰서고싶어했을 때, 어쩌면 이전의 자신이 가고싶었던 길을 망설임없이 스스로 선택하며 밀어붙여준 앤에게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앤에게 애정을 가집니다)
GM:확인.
제이미 맥셰인:(아니 이게 되네 어이없; 제 감정표 먼가 고장난거아닐까)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진정한 아가페를 실천하는 제이미 맥셰인
콜던 데셔:(이제 엔피씨들 노려봐)
(올 애정 찍기)
아나이스 챔버스:(사랑 많은 제이미맥셰인)
제이미 맥셰인:적어도 이 모든 걸 함께 하는게 너희들이라서 다행이야. 뭐.. 너희는 불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7학년때도 잘 부탁해.
아나이스 챔버스:7학년 때는 부디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살짝 웃고는) 나야말로 잘 부탁해
콜던 데셔:.... (가만히 쳐다보다 대답하지 않습니다.)
GM:이렇게... 다시 한 번 사망플래그를 세우는 아나이스와 제이미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노옹)
콜던 데셔:(정말로..)
(울애들..)
아나이스 챔버스:(콜던 사망플래그를 회피했겠다)
GM:희망이란 언제나 좋은 단어죠.
비록, 여러분이 걷고 있는 이 세계가 허구라고 해도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만큼은 실재하니까요.
제이미 맥셰인:(말없이 바라보는 콜던을 힐끔 보곤 살짝 시선을 돌립니다) 우리가 여기서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그건 (그리고 7학년때도 우리는 구를것이다)
아나이스 챔버스:(그건그래)
제이미 맥셰인:그래도 너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것만은 솔직한 내 기분이야.
콜던 데셔:(미묘하게 못마땅한 표정이 되어서는) 쓸데없는 말로 긴장 흐트러트리지 말고. 곧 기차역이야.
아나이스 챔버스:(민망해서 괜히 손부채질을 하다가 콜던의 말에 긴장을 다잡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쓱 웃곤 이내 씁쓸한 표정으로 기차역으로 향하는 길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더이상 사건이 일어나지않는다면. 그때도 내가 지금의 이 모습을 붙잡아둘 수 있을까?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한 채 죽는 것일지, 아니면 입학 때부터 이어왔던 이 모든 사건이 깨끗하게 해결되는 것일지. 어쩌면 조금은 내키지않는 것일지도 모르는 걸음을 옮겨 기차역으로 향하며. 장면닫습니다)
GM:세 사람은 그림과 그림 사이를 건너,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확인해야할 게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기차역의 익숙한 어둠을 건너 터널을 걷고 있노라면, 앞쪽에서 시끄러운 말소리가 들립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다..당장 정체를..밝혀...!
제이미 맥셰인:(아니?)
PC1 주번:(?)
차분한 데이지 밀러:조금 진정해, 일단 지팡이 좀 내리고.....
콜던 데셔:(??)
분노한 데이지 밀러:다..닥쳐...! 당장....여, 여기서...너를....!
제이미 맥셰인:(밀러 언제 앞서갔어)
차분한 데이지 밀러:저기, 지금 너무 흥분한 상태니까....
GM:어느새 앞서간 것인지, 어두운 터널 속에서 데이지 밀러의 얼굴을 한 두 인물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제이미 맥셰인:...밀러??
GM:한 쪽은 금방이라도 공격할 태세로 지팡이를 꺼내들고 있고, 다른 한 쪽은 그런 상대방을 진정시키려 하고 있어요.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똑같은 모습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어, 언제 먼저 간 거야...?
콜던 데셔:.... (뒤 쪽을 한번 돌아보곤) 왜 먼저 행동을 한거야? (혀를 찼다.)
(To 아나이스 챔버스): 당신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격하려는 쪽이 진짜, 말리는 쪽이 가짜. 진짜 쪽은 3학년의 모습이라서 실루엣으로도 확연하게 구분이 되거든요.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어느쪽이 진짜인지는 말해줄 수 있나요?)
(To 아나이스 챔버스): 말할 수 없습니다. (광기 : 말을 잃다)
제이미 맥셰인:그게 문제가 아니야, 저중 하나는 시계바늘이라고 (지팡이를 꺼내들며) 우선 서로 떨어져..!
GM:제이미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대치상태이던 두 사람이 일제히 세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려요.
한 쪽은 눈물이 맺힌 얼굴로 부들부들 떨고 있고, 다른 한 쪽은 안도하는 표정으로 세 사람을 반깁니다.
제이미 맥셰인:(침착한쪽이 짭밀인거같은데;)
콜던 데셔:(사실 나도)
차분한 데이지 밀러:아, 저기.. 여기 이 사람이... 많이 흥분한 것 같은데...
분노한 데이지 밀러:다...닥쳐! (지팡이를 뽑아든 채로 악을 씁니다.)
내..내 얼굴을 하고도 잘도... 잘도.. 그런 말을....!
너, 널...이 자리에서 끝장낼거야!
아나이스 챔버스:(복잡한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데이지 밀러끼리의 전투가 발생합니다.
콜던 데셔:(?)
아나이스 챔버스:(디용)
제이미 맥셰인:(에)
GM:여러분이 미처 말릴 새도 없이, 분한 듯 떨고 있던 데이지 밀러가 상대방을 향해 마법주문을 날려요.
세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원하는 봉마인은 클라이맥스 전투에 참여합니다.
콜던 데셔:진정해, 밀러...!
(전투... 참여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참여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저대로 놔둘순없어, 시계바늘을 잡고 밀러를 무사히 되돌려놔야해 (참전합니다)
플롯을 보내주세요!
(From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의 플롯은2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의 플롯은4
GM:
(To GM)rolling 1d6
(
5
)
=
5
(From 콜던 데셔): 콜던 데셔 의 플롯은3
GM:어떻게 이럴수가?
아나이스 챔버스:(?)
플롯을 공개합니다
콜던 데셔:(무슨일이...?)
제이미 맥셰인:(퀴디치선수 준비함)
(?)
아나이스 챔버스:(디용)
제이미 맥셰인:(머야 올라갈게요)
콜던 데셔:(?)
제이미 맥셰인:(속도 1로 갑니다)
GM:확인.
데이지 밀러들, 버팅 발생
차분한 데이지 밀러 ROLL 위험감지(서포트)
6+1
어빌리티: 예술
목표치: 5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 대미지 무효화.
분노한 데이지 밀러가 상대방을 향해 덤벼들었지만, 차분한 데이지 밀러는 달려드는 상대방을 가뿐하게 피해요.
분노한 데이지 밀러만 땅바닥에 나뒹굽니다.
제이미 맥셰인:(위험감지에 예술?)
아나이스 챔버스:(누가 누군지 벌써 헷갈리기 시작한다)
제이미 맥셰인:(나도 그래서 위로 올라갔다옴)
(역시 차분쓰가 수상하군..)
GM:여러분은 기억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와 차분한 데이지 밀러가 전투중이라는 사실만 알면 됩니다.
전투의 특수 룰을 공개합니다.
콜던 데셔:(아니)
GM:이곳은 어두운 어둠 속이며, 두 명의 데이지 밀러들은 찰싹 붙어있습니다. 즉, 실루엣만 언뜻 보일 뿐이에요.
여러분은 어느 쪽이 진짜 데이지 밀러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공격시 랜덤으로 명중합니다.
단, 특정 비밀을 가진 사람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아니?)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한테는 어린 밀러가 뒹구는 걸로 보이겠죠...)(불쌍)
GM:분노한 데이지 밀러는 바닥을 구르던 몸을 일으키고, 상대방을 향해 주문을 쏘아보냅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엑스펠리아르..무스!
분노한 데이지 밀러 ROLL 기본 공격(공격)
5+5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차분한 데이지 밀러 회피판정
3+2 +1
수정치: 1
GM:데미지롤 5
불빛이 번쩍이고, 차분한 데이지 밀러의 뺨에 긴 상처가 납니다.
차분한 데이지 밀러의 턴
제이미 맥셰인:(아니?)
차분한 데이지 밀러:저기.. 일단 지팡이는... 위험하니까... 내리는 게 낫지 않을까...?
엑스펠리아르무스!
차분한 데이지 밀러 ROLL 기본 공격(공격)
1+6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 회피판정
5+4 +1
수정치: 1
콜던 데셔:(아니 ㅋㅋㅋㅋ미치겠어 ㅠ)
GM:그러나 내키지 않아하며 공격한 탓인지, 주문은 상대방을 비껴갑니다.
아나이스의 턴
아나이스 챔버스:(침착하게... 그러나 복잡한 표정으로 두 데이지를 번갈아 쳐다보며 지팡이를 휘두릅니다. 결계 쓸게요.)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결계(서포트)
3+5
어빌리티: 어마방
지원행동.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3+(판정의 달성치)만큼의 방호점을 획득한다. 그 후, 같은 장면에 등장한 캐릭터가 괴이 에너미에게 대미지를 입으면 방호점 0점이 될 때까지 원하는 만큼 감소시킬 수 있다. 이 효과는 그 장면이 끝날 때까지 유지되며, 같은 장면 동안에는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GM:성공. 11점의 방호점이 생깁니다.
제이미 맥셰인:(오오)
콜던 데셔:(와앙)
콜던의 턴
GM:어둠 속에서 두 명의 데이지 밀러가 서로에게 고함을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이익...! 사, 사라져...! 이 괴물..! 디핀도!
차분한 데이지 밀러:진정하라니까, 프로테고!
콜던 데셔:... 난 모르겠군. (인상을 쓰고 물러납니다.) (상황이나 볼게요)
GM:확인.
제이미의 턴
GM:콜던이 한 발 뒤로 물러나있는 사이, 두 데이지들의 싸움이 점차 격렬해지는지... 터널 이곳저곳이 번쩍입니다.
주문과 주문이 허공을 가르며 날아다니는 소리가 터널 안에 가득 울려요.
제이미 맥셰인:(흠.. 목소리를 쫒아서 공격대상을 특정하는 수는 없나요? 아무래도 서로 목소리는 같아도 말하는 톤은 다르니까)
GM:두 사람은 계속해서 자리를 바꾸며 싸우고 있기 때문에, 누가 맞을지 알 수 없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칙쇼... 이대로 라운드 다 끝나도 문제인데..)
콜던 데셔:(사실 라운드때문에 자발적 탈락을 해도 문제일거같은)
차분한 데이지 밀러:그만...그만해! 그만! 프로테고!
분노한 데이지 밀러:디핀도! 봄바르다! 엑스펠리아르무스!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찐 데이지가 공격 맞은것도 방어해줄 수 있나요 이경우에 방어하는건 귓말로 해야하나요?)
제이미 맥셰인:(한참을 고민하다 지팡이를 들어올립니다) 미안 밀러, 지금으로선 이 방법밖에 없으니 조금은 감수해줘. 나는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해결법같은 건 모르겠어. 지금의 내겐 이게 최선이야. 엑스펠리아르무스!!
제이미 맥셰인 ROLL 기본 공격(공격)
2+2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아나이스 챔버스:(침착)
제이미 맥셰인:(공격하기 싫었나보군)
콜던 데셔:(아니)
(To 아나이스 챔버스): 방어할 수 있어요! 귓말 필요없음! 각 데이지가 누군지 특정하더라도 어둠 속이고 뒤엉켜있기 때문에 실루엣이 헷갈려서 공격할 땐 랜덤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이니까요. 아나이스에게는 (거의)성인과 어린아이니 쉽게 구분이 가능하겠죠!
제이미 맥셰인:(흠.. 무기사용합니다)
제이미 맥셰인: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아하 알겠습니다ㅇ0ㅇ)(성인과 어린아이가 진심으로 싸우는 것 같은 광경에 점점 침침해질 아나이스....)
콜던 데셔:젠장, 제이미...! 진짜 밀러가 맞으면 어쩌려고!
차분한 데이지 밀러:으앗 ! 부추기면.. 어떡해...!
제이미 맥셰인:이대로 두면 어차피 더한걸 맞게 될거야..!
제이미 맥셰인 ROLL 기본 공격(공격)
3+1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왜 날, 방해하는 거야!
제이미 맥셰인:(?)
콜던 데셔:(아니?)
아나이스 챔버스:(침침)
제이미 맥셰인:(에밧)
GM:그러나 제이미가 쏘아보낸 주문은 두 사람의 머리 위에서 화려하게 펑 터지는데요
제이미 맥셰인:젠장.. 너무 어두워서 잘 안보여
GM:어둠 속에서 분노한 데이지 밀러의 서슬퍼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내게..내게... 이걸 물리쳐야한다고 말했던 건, 맥셰인.... 너잖아...!
분노한 데이지 밀러가 제이미 맥셰인의 공격을 인지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아니?)
1라운드 종료
2라운드
분노한 데이지 밀러의 턴
GM:데이지 밀러는 제이미를 향해 지팡이를 휘두릅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방해하지, 마...! 엑스펠리아르무스!
분노한 데이지 밀러 ROLL 기본 공격(공격)
3+1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제이미 맥셰인:누가 방해한다고 그래?! 윽..
콜던 데셔:(아니)
제이미 맥셰인:(다들 주사위가)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와 콜던을 봤다가 두 밀러를 봤다가 하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밀러가 제이미를 공격하자 경악한 표정이 됩니다.)
GM:그러나 마구잡이로 휘두른 주문은 빗나가고, 제이미의 발치만 환하게 밝힐 뿐이에요
아나이스 챔버스:헉...?!
차분한 데이지 밀러의 턴
콜던 데셔:밀러..... (인상을 찌푸린다.)
아나이스 챔버스:지, 진정하고 일단 거기에서 나와...! 어두워서 도와줄래야 도와줄 수도 없다구...!
차분한 데이지 밀러:이런 의미없는 싸움은, 그만두자.... 프로테고.
차분한 데이지 밀러 ROLL 기본 공격(공격)
6+2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 회피판정
2+1 +1
수정치: 1
GM:차분한 데이지 밀러가 불러낸 방어벽에 부딪힌 분노한 데이지 밀러가, 허공을 휙 날아 터널 저편으로 굴러떨어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앗....!!
차분한 데이지 밀러:(데미지롤 5)
제이미 맥셰인:(아니)
콜던 데셔:(서로 한대씩 때리는데)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결계 깎습니다)(침침)
GM:확인.
그 때, 차가운 철로에 부딪히려던 데이지 밀러를 받아낸 것은 아나이스의 금빛 방호벽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위, 위험하대도...! 이쪽으로 좀 와...!!
제이미 맥셰인:(둘다 그냥 없애버리면 안되나 생각했다)
(나쁨)
GM:방호벽은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여 데이지 밀러를 받아내고, 그녀를 다시 바닥으로 조심스럽게 내려놓습니다.
분노한 데이지 밀러:읏....!
아나이스 챔버스:(빼앵 ㅠ0ㅠ)
GM:(그런 전개도 일반적입니다)
제이미 맥셰인:(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M:방호벽 -5
차분한 데이지 밀러:아... 고마워, 아나이스. 저기... 상처입힐 생각은 없었거든........
(To 아나이스 챔버스): 너무 일찍 죽어버리면 재미가 없잖니, 아가.
아나이스 챔버스:..........그럼 그쪽에서 좀 나오지 그래....?
콜던 데셔:(골치 아픈듯 둘을 쳐다본다.)
차분한 데이지 밀러:하하, 나도..그러고는 싶은데 말이야....
분노한 데이지 밀러:읏... 흐윽.... 어딜, 도망가는거야!
차분한 데이지 밀러:..이런 상황이라서... .. 죽고싶진 않거든....
(어깨를 으쓱하며 다시 대치상황에 들어갑니다.)
아나이스의 턴
(From 아나이스 챔버스): (변태같은 노친네 같으니라고........ 소름돋는 것을 꾹 참으며 이를 으득 악물어요.)
아나이스 챔버스:(심호흡을 하고는 망토에 손을 한 번 닦아냅니다. 데이지를 향해서 신중하게 지팡이를 휘둘러요.) 엑스펠리아르무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기본 공격(공격)
5+2
어빌리티: 어마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짭한테 공격입니다)
GM:아나이스는 자신의 주문이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콜던과 제이미가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광경을 보고 있으니까요. 아나이스의 지팡이에는 망설임이 없어요.
제이미 맥셰인:(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플랫폼 너머의 친구들을 바라봅니다) 알아,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거라 생각했어. 너희가 있으니까 내가 조금 어설프고 때로는 무모하게 군다해도 너희가 도와줄 거라고 생각했어. 같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너희들이 설령 그러길 원치않더라도 어쨌든 눈앞에 있는 사람의 곤경을 무시할수는 없을테니까. 너희는 위기가 닥치는것을 그냥 보고있지않을테니까. 나 혼자서는 불가능하니까, 그래서 너희를 부른거야.
나는.. 혼자서 이 자에게 맞서는것이 불가능했어. 줄곳 내가 상황을 악화시켰으니까 내가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사실은 누구보다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던거야.
그래서... 끌어들였어. 마지막까지
제이미 맥셰인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이)
콜던 데셔:(그래서 광신자가 있었군... 제이미....ㅠ)
제이미 맥셰인:이젠 제발 사라져..!! 내 학창생활에서..!! (지팡이를 들어 다시한번 공격주문을 외워 기차를 버티는 시계바늘의 체구를 무너트립니다) 18
GM:네 사람이 모리스의 위에서 우르르 내려오고 나면, 모리스는 얼얼한 등을 문지르며 엎드렸던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모리스는 콜던이 걱정돼서 저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허공에서 네 사람이 나타났다나요?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렇게 말하며 모리스가 벽을 가리키는데...
모리스 체슈넛:..어? 저거... 타고있는 거 아니냐?
콜던 데셔:... 어디 반장이 불을 질렀거든.
제이미 맥셰인:그건 앤이 태운거야 ... ... 어? (벽을 봅니다; 벽도 타고있나?)
GM:'입구 그림'의 열린 문 사이로 초상화의 방이 활활 불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직 액자 안의 공간만 타고 있어요.
아나이스 챔버스:(얼굴이 새빨개집니다.)
자, 잘 타네....(괜히 모르는 척)
제이미 맥셰인:저거 안떼어도 되려나..?
(그래도 넘어오진않는군)
GM:불길이 현실까지 넘어올 기미는 보이지 않아요.
콜던 데셔:(초상화를 살펴보고는) 필요할지도 몰라. 남은 호그와트 초상화를 찾아야 할 수도 있으니까.
저렇게 타면 남는거야 없겠지만..
GM:다섯 사람이 벽에 걸린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노라면, '입구 그림'의 문이 천천히 닫힙니다.
제이미 맥셰인:...확인은 불가능하겠네.
콜던 데셔:문이...?
아나이스 챔버스:어........
GM:그러더니, '입구'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어?
GM:마침내 하나의 점이 되어 사라질 때까지.
모리스 체슈넛:야..이거 뭐냐?
GM:모리스가 의아해하면서 액자를 벽에서 떼어내면, 벽에는 검은 그을음이 묻어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음.. 마법 그림?
아나이스 챔버스:(;)
제이미 맥셰인:으앗...
GM:그리고 파삭, 하는 소리와 함께 입구 그림이 재로 변해 부스러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앗......!
콜던 데셔:....불에 탔나...? 모리스 데이진 않았어?
제이미 맥셰인:앤이 그런거야(;)
모리스 체슈넛:어. 아무 느낌도 없는데.
그래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얘는 또 왜 이러는데?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가 집요하게 책임을 돌리자 얼굴이 새빨개집니다. 물론 내가 그런 거 맞지만...!;)
데이지 밀러:모리스..내가 아는 모리스 체슈넛이라니...(넋 놓음)
콜던 데셔:일단.. 설명할 사람이 하나 더 있으니 도서관으로 같이 갈까?
GM:모리스는 콜던에게 설명을 요구하며 팔짱을 낍니다. 이런, 대체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그러고보니 도서관에도 여러분을 기다리는 학생이 한 명 더 있고 말이에요.
제이미 맥셰인:그러게.. 아직도 기다리겠다. (한숨을 쉬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콜던 데셔:(한숨을 푹 쉬고 이마를 짚는다.)
아나이스 챔버스:다같이... 설명하자......... 말하려면 좀 긴데....
콜던 데셔:우리가 못보더라도 밀러를 봐줄 사람이 있는 건 좋을테니...
GM:비록 그림 속 세계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시간은 많으니까요!
후일담을 진행합니다.
GM:6학년 시나리오의 엔딩입니다. 각자 후일담을 연출해주세요. 여러분은 그림 속 세계에서 있었던 일을 학교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는지? 그 사건 이후 과연 서로 화해는 했는지? 시계바늘은 완전히 사라졌을지?
자유롭게 연출해주세요.
후일담이 끝나면 짧은 마스터씬 : 에필로그 가 이어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흠 아마 밀러랑 관련된 부분은 대략적으로라도 교수님들한테 알렸을 거 같아요.)
제이미 맥셰인:(흠.. 일단 밀러의 상태때문에 선생님에게 알리긴하지않았을까.. 완전히 사라졌다곤 생각안할거같아요 벌레때문에...)
아나이스 챔버스:(벌레도 벌레인데 그 잡화점 주인도 너무나 수상하기 때문에 계속 의심이 남아있는 상태 아닐까 싶어요.)
제이미 맥셰인:(일단 밀러까지 무사히 돌아온것과 상당한 타격을(아마도) 준 것에 어느정도 성과를 느끼는...그정도아닐까)
콜던 데셔:아마 콜던은... 아이들에게 설명 하고 나서도 혹시 모르니 달리아와 함께 (아마 달리아가 그래도 밖에서 그 마법을 직접 본 유일한 사람이니(5층 액자 제외하고) 자신들을 기다리는 동안 뭔가 연구를 했을거라고 생각할 거 같네요.) 호그와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같이 액자를 찾아볼거 같네요.
제이미 맥셰인:(하지만 초상화들이 완전히 타버렸을진 알수없어서 여전히 학교내부를 신경쓰고있을거같다)
아나이스 챔버스:(호그와트 곳곳을 살피고는 있을 거 같습니다.)
콜던 데셔:그리고 역시.. 완전히 시계바늘이 사라졌을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아마 밀러에 대한건 아나이스에게 맡겼을거고... 아나이스라면 교수님에게 말했을테니 그 뒤는 교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 신경 끌 거 같네요.
아나이스 챔버스:(그리고 칭구들과는... 완전 친해졌다고 생각할거같네요. 위기를 헤치며 친해지는 우리들)(;)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
GM:좋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호그와트 내에서 '시계바늘'의 싸인이 들어간 액자는 전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단 한 점도 남아있지 않았어요.
달리아는 그림을 통해 세 사람과 소통을 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 액자는 모리스가 집어들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재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제이미 맥셰인:(화해는 뭐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여전히 노력은 하고있을겁니다)
콜던 데셔:콜던은 아마... 제이미랑 한동한 어색하지만... 천천히 새로 사귄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친해질 거 같아요. 예전보다는 아니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앤이랑도 비슷할 거 같네요. 앤은 약간 1n년 정도 못본 초등학교 친구를 다시 만난듯한 느낌으로 다가가는게 다르다면 다른거지만...
(둘다 어색하단 소리)
GM:좋아요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래도.. 진전...진전이겠지
데이지 밀러는 진도를 따라잡기 위해 매일매일 남들의 5배에 달하는 숙제를 받게 되었고, 특별히 O.W.L.s 도 재시험을 치른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데이지 밀러의 얼굴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어요. 늘 키보다 높이 쌓인 양피지와 책 더미에 파묻혀 있었거든요.
제이미 맥셰인:(쥬륵..)
아나이스 챔버스:(눈물)
불쌍하다... O.W.L.s가 끝나면 N.E.W.T.s도 있는데......
GM:한편, 교수님들은 세 사람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공식/비공식적으로 호그와트에 남아있는 시계바늘의 흔적을 조사하기로 결정합니다.
콜던 데셔:(그 잡화점좀 어떻게 해줬으면...)
GM:그러한 사실을 대체 어떻게 알아낸 것인지 (범인은 매우 명확하지만) 호그와트에는 '시계바늘이 돌아왔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콜던 데셔:(한동안 또 모리스가 투덜거리겠군... 그런 생각을 하며...)
GM:시계바늘의 지난 행적이 다시 만천하에 드러나고, 여러분 세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들도 재조명됩니다.
'분실물과 다른것들'로 달려간 마법부가 발견한 것은 텅 빈 잡화점 뿐이었습니다. 주인은 이미 도주해서, 전국에 수배령을 내려둔 상태입니다.
그가 붙잡히는대로 시계바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어낼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교수들은 말합니다.
제이미 맥셰인:(그자식)
콜던 데셔:(또 재조명인가... 기자들이 또오겠는데...)
아나이스 챔버스:(역시 수상해)
그렇게 몇 개월이 흘렀습니다.
에필로그 : 분실물과 다른 것들
콜던 데셔:(아니)
GM:한 때 '분실물과 다른 것들' 가게였던 건물은 지금 새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전 주인이 급하게 가게를 내놓고 나가는 바람에, 무척 싼 값에 새로 가게를 차리게 된 마법사는 무척 들뜬 상태입니다.
전 주인은 모든 짐을 가져갔지만 딱 하나, 커다란 그림만은 남겨두고 갔어요.
그 그림의 제목은 '부유한 화실'이라고 되어있지만, 그림 안에는 불타버린 텅 빈 방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잡화점의 새 주인:허허, 이것 참. 대체 왜 이런 안 어울리는 이름을 붙인 건지 모를 일이라니까.
화실은 죄다 타버렸는데 이젤 위에는 그림이 한 점도 남아있지 않은 것도 이상하고... 누가 그림을 싸들고 야반도주라도 했나? 하하.
콜던 데셔:(아니)
(아)
잡화점의 새 주인:뭐, 이것도 괜히 찝찝하니까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지. 태워버리자.
GM:잡화점의 새 주인은, 이상하다고 여기면서도 벽에서 그림을 떼어내어 소각용 쓰레기더미 위에 던집니다.
제이미 맥셰인:(디용)
GM:그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텅 빈 화실 안쪽, 어딘가로 통하는 문이 소리없이 닫혔다는 사실을요.
아나이스 챔버스:(아니이)
콜던 데셔:(아니이)
제이미 맥셰인:(아니이)
inSANe : Hogwarts
6학년 : 액자식 구성
END ?
마스비타 (GM):이제 여러분은 시계바늘의 행적과 음모까지 모두 알게 되었으며, 그를 저지함으로써 호그와트의 평화를 지켰다
...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방학 직전입니다.
주인공들의 조사 덕에, 교수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최선을 다해 방책을 찾는 중입니다.
하지만 시계바늘의 주술이 완성되는 것이 더 빨랐습니다.
주인공들은 이제 완성된 시계바늘의 주술에 대응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마스비타 (GM):PC1,2,3 공통
당신은 호그와트 7학년 학생이다. 크리스마스 방학을 앞두고,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 갇히고 말았다. 시계바늘이 꾸민 일이라는 직감이 뇌리를 스친다. 당신의 【사명】은 이 현상에 맞서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