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 리플레이]
Nobody Disbelieve 1부
개요
탐사자들은 저마다 남극의 얼음 관측을 위해, 또는 남극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보고 즐기는 목적의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탐사자들이 선택한 선박은 소형이지만 세련된 여객선인 아쿠아리움 노바 호.
사고 없이 항해할 것 같아보이는 여객선이었지만, 글쎄요…. 과연 탐사자들은 무사히 남극탐험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플레이 날짜 : 2018.08.26 ~ 2018.08.30
소요시간 : ORPG 13시간
KP : 비타
PL : 비트, 에쮸, 이즈, 정석, 티스, 허시
PC1 댄버스 블라쉬 36세, 여성, 미국인, 사기꾼 좀도둑
우연히 티켓을 얻어 승선했다. 배 안에서 부호를 발견하면 벗겨먹을 생각 중.
PC2 잭 길버트 62세, 남성, 미국인, 의사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의사로 고용되었다. 휴대용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다니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불지르는 괴팍한 늙은이.
PC3 로날드 맥코이 21세, 남성, 미국인, 재벌 3세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선주. 돈을 쓰는 데에 거리낌이 없으며 2인실을 혼자 사용한다. 통역가와 경호원을 고용했다. 투포환을 즐기며 남들은 모르는 은밀한 취미가 있어 채찍을 항시 소지한다.
PC4 사쿠라이 리사 27세, 여성, 일본인, 통역사
재벌 3세에게 고용된 통역사이나 1인실이 아닌 2인실에 배정된 것에 불만이 많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가능.
PC5 에스텔 메이너드 26세, 여성, 미국인, 경호원
재벌 3세에게 고용되었다. 업무 수행 중에는 상당히 과묵한 편. 몸 쓰는 일에는 자신 있다.
PC6 트릿 엠버 17세, 남성, 미국인, 고등학생
세상에 났을부터 단 한 번도 운이 나빠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럭키가이. 로또에 당첨되어 인생이 탄탄대로.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티켓에 당첨되었다. 오컬트에 심취해있음.
※ 이하는 리플레이 전문이며, 시나리오 전체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할 예정이신 분들의 열람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크툴루의 부름
Nobody Disbelieve
작가. 심연(@Abyss_jaw)
번역. B(@b_trpg)
KP 비타
탐사자들은 저마다 남극의 얼음 관측을 위해, 또는 남극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보고 즐기기 위한 목적의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탐사자들이 선택한 선박은 소형이지만 세련된 여객선인 아쿠아리움 노바 호.
사고 없이 항해할 것 같이 보이는 여객선이었지만, 글쎄요.
과연 탐사자들은 무사히 남극탐험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
2018년 8월 26일, 오전 11시.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개인 객실
KP: 여러분은 지금 막 개인실에 짐을 내린 참입니다.
평소와는 다른 공기에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이미 이 공간에 익숙해진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자, 여기는 어디일까요?
그에 대한 답은 여러분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남극으로 향하는 여객선 “아쿠아리움 노바 호” 의 위.
그리고 당신은 지금 남극의 명소를 둘러보는 크루즈 여행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KP: 이유는 저마다 다른데,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도, 친구와 함께 온 사람도, 영감을 찾으러 온 사람도 있겠죠.
...혹은 뭔가를 노리고 온 사람도요.
KP: (아직입니다)
(이제 막 올라탔어요
그만큼 다양한 인물들이 한 배에 타고 있습니다.
KP: 이렇게 여러분 평생의 추억이 될 남극 여행이 마침내 시작된 겁니다. 두근두근하네요!
장기간의 이동 때문일까요? 누적된 피로가 몰려오는 기분입니다. 슬슬 배가 고파질 시간이네요.
적당히 짐정리를 마치고 배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그 전에, 배정받은 방을 먼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RP시작)
KP: 301호 의사(잭 길버트)
302호 럭키고딩(트릿 엠버)
KP: 304호 범죄자(댄버스 블라쉬)
306호 재벌3세(로날드 맥코이)
308호 번역가(사쿠라이 리사), 경호원(에스텔 메이너드)
KP: 본인의 호수를 기억해두세요
KP: 선내에서는 주로 신발이나 운동화를 신고 다닙니다. 선내 식사는 크루즈 대금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먹고 마셔도 좋습니다
KP: (넵)(뽀다듬
KP: *탐사자들은 각자 개인방에 있지만, 방의 구조는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정보는 전체공개로 드립니다. 같은 지문은 출력하지 않으며, 선언만 하시면 각각 알아서 방을 둘러보신 걸로 간주합니다. (물론 안 봤다고 하셔도 됩니다)
다섯사람은 모두 개인실에 있습니다. 에스텔과 사쿠라이만이 함께네요.
(방을 둘러본다.) 방도 이렇게 좋고 식사도 크루즈 대금에 포함되어 있는데 왜 와이파이는 아닌 거지?
KP: 와이파이만은 유료입니다. 그것도 꽤 비싸요.
방을 둘러보면...
여기가 여러분의 잠자리가 될 방입니다. 객실은 비즈니스 호텔 방 하나 정도의 크기이며, 침대와 책상, 옷장이 있어요. 방 안에 있는 문을 열면 그 안에는 욕실이 있고, 화장실과 욕조 공간이 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창밖에는 광활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배의 방향에 따라서는 남극의 얼음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내 온도는 벽의 장치에서 조정이 가능하네요. 현재 온도는 추운 외부에 비해 쾌적한 23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배 안에 있지만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 같은 것은 전혀 없어요. 아마도 설계가 잘 된 탓이겠죠?. 조용한 휴일을 혼자 보내기에 딱 좋은, 쾌적한 환경입니다.
(쾅콰와카왘ㅇ쾅)
KP: 사쿠라이는 바로 옆 방으로 향합니다
KP: 가구들은 전부 붙박이입니다. 아쉽네요 댄버스.
KP: 짐을 옷장에 넣어두던 댄버스는,
옷장엔 아무것도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두꺼운 코트가 한 벌 들어있네요. 그러고 보니 이 배는 무료로 코트를 빌려준다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역시 남극의 추운 날씨 때문이겠죠? 코트를 들고 갑판에 나가 바다를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KP: 그리고 에스텔의 시선은 책상으로 향합니다.
코트는 적당한 보급형입니다.
책상에는 방 번호가 새겨진 철제 열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 선박의 평면도와, 각 시설의 이용 시간표 및 렉쳐 룸에서 이루어진다는 연주회 안내 전단지가 놓여있습니다.
KP: 복도 저편에서 뭔가 웅성웅성, 싸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KP: 좋아요. 댄버스와 에스텔이 평면도를 확인합니다.
다른 분들도 책상을 둘러보신 것으로 간주, 배의 지도를 공개합니다.
현재 여러분의 위치입니다.
KP: 에스텔이 연주회 안내 전단지를 보면, 선내 렉쳐 룸에서 16 : 00 ~ 17 : 00 에 선원들의 연주회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메모는 지도 오른쪽 공간에 해주시면 됩니다
아 그러네요 304호입니다
KP: 배의 연식이 꽤 오래돼서 그런 것 같아요.
열쇠를 잃어버리면 곤란하겠네요.
KP: 좋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문서들은 탐사자들의 모국어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인도 프랑스인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투어 회사가 제공하는 정보인 것 같습니다.
KP: 에스텔과 사쿠라이의 방에는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된 문서가 올려져있습니다.
시간표를 확인합니다.
오피스는.. 회의실같은 곳입니다.
대부분의 시설은 아침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P: 현재 시각은 11시 15분
KP: 오전.
KP: 배는 30분 전에 출발했으며, 여러분은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배에 올라탔습니다.
KP: 하얀 시트로 된 싱글 침대입니다. 깨끗이 정돈되어있어요. 푹신푹신 포근포근합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여기서 잘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행복해집니다. 침대에 잠옷 같은 것도 놓여있는데, 위에는 수건으로 만든 펭귄이 앉아있네요!
KP: 댄버스가 문을 열고 나오면,
복도 건너편에서 왁왁대며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웬 여자가 캐리어를 끌고 이쪽으로 오고있네요.
팍, 씨.
KP: 좋아요. 댄버스는 잠시 대기.
각 방을 나오면 개인행동으로 전환합니다.
깨끗이 청소된 욕실입니다. 세면대도 같이 있고, 거기에는 면도기, 칫솔, 치약 등의 세면도구도 갖추어져있어요. 욕실 벽에는 목욕 타올과 핸드 타올이 걸려 있고 , 옆에는 종이가 놓여져있네요.
KP: 종이의 문장은 영어입니다.
에스텔 영어롤.
멋드러진 필기체로 적혀있어요.
| Value: | 55/27/11 |
| Rolled: | 100 |
| Result: | Fumble |
KP: ?
KP: 에스텔은 종이를 읽다가
당신의 키를 변기에 빠뜨립니다.
KP: 헉, 그런데 키가...
변기 아래로 쏙 들어가버럈어요!!!
아 망했다 어떡하냐....새로 달라고 해야하나?
KP: 저런. 불쌍한 에스텔.
사쿠라이는 어디로 향했나요?
KP: 좋습니다. 잠깐 댄버스와 사쿠라이가 무얼 하는지 살펴볼까요?
로날드가 구글번역기를 받고,
에스텔이 변기에 키를 빠뜨린 사이,
댄버스 블라쉬
KP: 댄버스는 로워 덱의 오락실로 향합니다.
당구나 다트가 놓인 이 작은 방은 마치 세련된 바의 일각을 연상시키는 오락실입니다.
게임 도구가 여러 개 배치되어 있지만, 그 밖에도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방의 안쪽에는 벽으로 나누어진 또다른 작은 방이 있고, 그 안쪽은 극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극장이라고는 해도 간소하며, 프레젠테이션 용의 현수막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비추는 구조입니다.
벽에는 영화 일정도 붙어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유명한 영화에서부터 마니악한 작품도 상영되는 모양입니다.
KP: 댄버스는 영화 일정표를 확인합니다.
16시에는 모두가 아는 그 영화인데...
21시 영화는.... 으음...?
처음 보는 영화입니다.
아시안...영화일까요?
KP: 그런데 옆에서, 어떤 남자가 쿡쿡대며 웃습니다.
아마도 일본어인 것 같습니다.
남자가 더듬더듬 영어로 답합니다.
"나...한다..... 영어.... 조금?"
20대 후반쯤 되어보이는 인물입니다.
"큭큭...크크크큭.... 재밌다......"
"오컬트....."
어딘지 기분나쁜 사람입니다.
"큭..큭킄ㄱ...나.... 작가....."
"고립된.....남극......수상한.....사건들...."
"크큭..ㅋ크크큭...이건...꼭... 영화같네..."
남자는 그렇게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당신을 보고 음산하게 웃으며 사라집니다.
KP: 공개된 npc 정보는 저널에서 언제든 볼수있습니다'
댄버스가 지하에서 이상한 남자와 만나고 있는 사이,
사쿠라이 리사
KP: 리사는 다짜고짜 계약파기를 하고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라운지 B로 가신거죠?
(네!)
KP: 이 연결된 두 방은 주로 식사 공간으로 이용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과 라운지가 함께 붙어있는 느낌으로, 몇 개의 책상과 의자가 놓여져 있고 , 여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마침 시각은 11시 30분.
주방에서 요리냄새가 풍겨옵니다.
KP: 아주 맛있는 냄새입니다.
KP: 좋아요.
식당에서는 아침 밤낮으로 식사가 제공된다. 식당 주방에서 만들어진 호화 요리를 뷔페 스타일로 제공하는 식이며, 영업 시간이라면 무엇을 얼마나 먹던 상관은 없습니다.
식당은 대략 20명 정도 착석할 수 있는 규모이며, 식당이 꽉 차지 않은 경우에도 라운지 B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메뉴는 고정 메뉴+요일 한정 메뉴+특별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7일의 여행기간 동안 탐사자들이 음식에 질릴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다이닝 룸으로 들어서자, 백인 남자가 활짝 웃으며 주방에서 나옵니다.
"일본인?"
"일본어 어렵습니다. 나 이렇게 말할 때까지 몇 년 걸렸다."
엄청난 거인입니다.
잘생겼습니다.
| Value: | 70/35/14 |
| Rolled: | 59 |
| Result: | Success |
멋진 근육남
"아, 이런. 미안해요."
그는 궁금한 눈치입니다.
"배고프시죠? 주문하면 뭐든 만들어드려요."
리사에요, 사쿠라이 리사. 편한 쪽으로 불러도 되요.
"안됐네요, 리사."
"잘 했어요. 어쩌면 여행이 너무 길어져서 화가 난 걸지도 몰라요."
그는 당신을 위로하며, 메뉴판을 건넵니다.
"오늘은 당신을 위해 특제 요리를 준비해줄게요."
오픈키친이기 때문에, 메뉴에 없는 것을 주문해도 재료만 있다면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사람 좋게 웃고 있습니다.
브라이언은 리사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시늉을 한 뒤에,
오픈키친으로 돌아갑니다.
KP: 조금... 기분이... 풀리는..... 것 .... 같기도....?
한편,
KP: 트릿과 잭, 그리고 로날드와 에스텔은 각자의 방에 있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KP: (ㅋㅋㅋㅋㅋㅋ)
트릿은...오컬트 롤.
에스텔은 관찰.
| Value: | 40/20/8 |
| Rolled: | 33 |
| Result: | Success |
| Value: | 77/38/15 |
| Rolled: | 55 |
| Result: | Success |
KP: 트릿의 방은.... 완벽하게 정화되었지만,
KP: 당신의 방에 들어온 사람도 그렇 게 생각핳지는....^^
글쎼요?
에스텔은 책상서랍에서 여분의 키 하나를 더 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로날드는 마침 배가 고프네요.
KP: 잭은 한 층 아래인 의무실로 향합니다.
KP: 좋아요. 로날드는 사쿠라이의 기분을 망치러 다이닝룸으로 향합니다.
KP: 트릿도 마찬가입니다.
KP: 에스텔은?
KP: 좋아요. 에스텔은 갑판으로 향합니다.
잭 길버트
KP: 잭은 의무실로 향했습니다.
이 방에는 지금까지의 다른 방과 같은 화려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극을 주지 않도록 배려된 차분한 색상의 벽지 및 몇 개의 침대, 그리고 간이이긴 하지만, 수술대 같은 것도 있습니다.
... 또한 의약품들도 존재합니다 ... 분명히 이 방은 의무실이네요.
KP: 선내 의무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제품이 줄지어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압도될 정도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나도 의료품 준비가 철저해 경악할 정도입니다..
의무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여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잭의 뒤에서, 누군가가 의무실로 들어옵니다.
패션센스가 꽝이네요.
웃을 때마나 은니가 드러납니다.
그도 영어로 답합니다.
"흠..." 그는 당신을 평가하듯 아래위로 훑어보고 있습니다. "여행하다 죽는 건 사양이라. 어떤 놈이 책임자인지 구경이나 좀 하려고 왔지."
할아버지에게 그렇게 말하고 잇습니다.
"여긴 정년도 없나?"
그는 빈정대며 의무실 여기저기를 만져보고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아베 타쿠야요. 노친네 보아하니 오늘내일 하는 것 같은데,"
"힘에 부치는 환자 있으면 괜히 명줄 갉아먹지 말고 부르시라고."
그는 당신에게 명함을 한 장 건네고는, 적당히 손을 흔들며 의무실을 나가버립니다.
KP: 의무실에는 잭 말고도 상주하는 선원이 한 명 있습니다.
환자가 오면 잭에게 바로 연락이 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당장은 다른 손님들처럼 배 안을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시... 힘겹게... 계단 오르기...)
KP: 잭 또한 라운지로 향합니다.
댄버스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좋아요.
KP: 댄버스도 라운지로 향합니다.
에스텔
KP: 햇빛이 비추면서도 바다의 차가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갑판, 따뜻한 기분과 함께 느껴지는 바다 내음과 파도 소리.
지금, 당신은 바다 위를 달리는 크루저의 갑판 위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낮이면 남극을 관찰할 수도 있고, 밤이면 끝없는 어둠에 싸인 넓은 바다를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바다의 은혜가 여러 방향에서 당신을 부드럽게 감싸는 기분입니다. 이것이 바다… 모든 생물의 시작점.
KP: 갑판 위에는, 당신 말고도 바다를 즐기러 나온 손님들이 몇몇 있습니다.
KP: 구명보트도 보이네요.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아마도 일본인 대학생으로 보이는 3인조의 모습입니다.
KP: 갈색머리에 안경을 쓰고, 얌전해보이는 남학생 하나와 ... 그 옆에서 그 남학생만을 바라보고 있는 흑발 보브컷에 금테 언더링을 낀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붉은 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에, 잘 탄 피부를 가진 청년.
꽤나 기묘한 조합입니다만...
에스텔의 눈에도,
어쩐지 삼각관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KP: 청춘이네요~
그들은 일본어로 서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내용을 알아들을 수는 없습니다.
KP: 좋아요.
KP: 슬슬 에스텔도 배가 고파지는 것 같습니다.
에스텔이 마지막으로 라운지로 내려오면,
라운지에는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차 있습니다.
당신이 앉을 곳은....
어쩐지 묘한.... 공기가... 흐르는.....
KP: 꽤 불편해보이는 6인용 테이블 하나입니다.
KP: 여러분은 모두 한 테이블에 앉아있습니다.
KP: 사쿠라이와 로날드, 에스텔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 같긴 합니다만...
KP: 사쿠라이와 로날드의 분위기가 영 좋지 않네요.
KP: 사쿠라이는 브라이언이 만들어준 맛있는 커스터드 푸딩을 대접받았습니다만,
KP: 이 재벌놈이 모든 것을 망쳤습니다.
KP: 굳이 얼굴을 몰라도...
댄버스는 그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하나만 갖다 팔아도
KP: 이런 여행쯤은 3번도 더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KP: 여러분은 각자 원하는 음식을 시킬 수 있어요.
KP: 트릿은 도리토스를 주문합니다.
메뉴판에 없어도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하네요.
가능은 합니다.
KP: 오픈키친이라 주방이 모두 보입니다만,
점심시간이기 때문인지 브라이언은 상당히 바빠보입니다.
KP: 메인 셰프인가봐요. 여기저기 오더를 내리고 있어요.
KP: 주방 안에는 브라이언 말고도 셰프가 어러명 보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원하는 음식을 손에 넣을 수 있어요.
브라이언의 요리형 근육이 울끈불끈 빛날때쯤,
영어입니다.
(하악질)
"안 돼, 다 못가! 내 취재소재들!"
"정답! 감이 빠르네요?"
"이번에 남극특집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이름 정도는 알려줄 수 있잖아요? 세상이 참 각박하다니까."
그녀는 놀란 눈으로 잭을 봅니다.
"음...할아버지..."(일본어)
KP: 웬 기자 하나가 난입해 여러분의 식사시간을 마구 망쳐놓고 있을 때쯤,
KP: 트릿은 위층으로 향합니다.
KP: 옆에는 푸딩을 들고 도망쳐나온 리사도 있네요.
KP: 두 사람은 각자 방으로 가려던 찰나입니다만,
어쩐지 복도의 분위기가 조금 뒤숭숭합니다.
KP: 복도에 몇몇 사람이 서서 창문을 가리키고 있어요.
KP: 다이닝 룸에서 나온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지? (묻는다)
KP: "저기.... 뭔가 이상한 게 보이는 것 같아서요.."
KP: 승객들은 창문 바깥을 가리킵니다.
KP: 창 밖을 바라보는 사람들.
KP: 당신은 그들을 따라 무심코 먼 곳에 펼쳐진 남극의 풍경에 시선을 둡니다. 먼 곳… 그렇다고해도 꽤나 가까운 곳까지 남극의 빙하가 보입니다.
KP: 이것은 일상과는 거리가 먼 풍경입니다. 인류가 꿈을 추구해 찾아온 비경… 그 극한의 땅 바로 옆까지 방문하는 게 꽤 새삼스레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런 광경에 도취되어 있던 당신의 눈에 무언가 이상한 것이 눈에 띕니다.
KP: 하얀 대지 위에 있는 노란색의.. 그러니까 아마도 저건, 설상차일까요?
차의 문이 힘겹게 열리고, 그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몸을 질질 끌며 기어나오는 인간의 모습이 보입니다.
KP: 체격이나 복장으로 미루어보아 남성인 것 같습니다.
그 남자는 멀리서도 보일 만큼 큰 중상을 입고 있으며, 하얀 대지를 검붉은 피얼룩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KP: 심상치 않은 광경에 당신은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KP: 그러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설상차 한 대 뿐.
남자는 눈밭에 쓰러진 채, 크루즈를 향해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KP: 승객들이 조금씩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KP: 선원은 잭의 말을 듣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선장실을 향해 달려갑니다.
KP: 얼마 지나지 않아, 선내에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그런데 저 사람 들여와도 괜찮은 건가.. 영 찜찜한데...)
KP: '아쿠아리움 노바 호에서 알려드립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잠시 배의 속력을 늦출 예정이나, 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승객들은 안전에 주의하시여 갑판을 비워주시기 바랍니다...'
KP: 몇몇 승객들은 웅성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고,
KP: 몇몇은 구경을 위해 창문에 얼굴을 좀 더 가까이 붙입니다.
KP: 창문 너머로, 배에서 구명보트가 내려지고... 선원들이 남자를 구조하기 위해 빙하로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푸딩 냠)
KP: 곧, 남자는 선원들에 의해 구조되어 배로 수송됩니다.
KP: 갑판쪽이 금세 소란스러워집니다.
KP: "선생님! 응급환자입니다!" 잭이 보기에도 남자의 상태는 상당히 좋지 않아보입니다.
선원들은 그를 바로 의무실로 옮기겠다고 합니다.
KP: 그리고 잭도 같이 실려갑니다;
선원이 업고 갑니다
그의 다리건강을 고려해서...
KP: (어딘가 가고싶으실 땐 제가 놓칠수도있으니
KP: (토큰을 움직여주시면 제가 알아보기 편합니다
KP: 트릿은 어느새 도서실로 빠져나가고, 사쿠라이도 마찬가지입니다.
KP: ㅅ환자는 잭과 함께 의무실로 실려갑니다.
KP: 그리고 라운지에 남아있던 로날드와 댄버스, 에스텔은
선원 다섯 명이 낑낑대며 큰 상자를 옮기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건 뭐야?
KP: "아, 구조된 남자가 설상차에 싣고 있던 겁니다."
상자 안에는, 다이너마이트와 화염방사기가 보입니다.
KP: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화기는 모두 창고에 보관하니까요."
KP: 선원은 그렇게 대꾸하고는 낑낑대며 짐을 마저 옮깁니다.
오후 1시
KP: 어쩌면...
KP: 의무실로 가보는 게 좋을까요/
KP: 로날드라면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당신과 동행하는 사람도요.
KP: 창고는 메인덱에 있습니다.
그쪽도 갈래? (블라쉬를 봄)
어머, (에스텔을 턱짓하며) 이쪽이 주인이라도 되나요?
KP: 좋습니다. 그렇다면 세사람은, 잭이 있는 의무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한편, 같은시각. 도서실
KP: 트릿은 도리토스를 들고 도서실로 향합니다.
KP: 당신의 눈앞에는 여러 책장과 책장에 수납된 책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도서관 같아요. 일반적인 도서관에 비해 장서량은 분명 적지만, 실내환경은 잘 갖추어져 있어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구비된 책은 대부분 영어지만, 잘 찾아보면 다른 언어의 책이 있을...지도?
KP: 자료조사 롤. +20
| Value: | 20/10/4 |
| Rolled: | 38 |
| Result: | Fail |
KP: 성공.
트릿은 재밌어보이는 오컬트 책을 하나 찾아냅니다.
KP: [솔로몬의 열쇠]
라틴어로 쓰여진 원전의 영어 버전입니다.
KP: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번째 권에서는 영을 대할 때 치명적인 실수를 방지하는 방법을, 두번째 권에서는 복잡한 의식들을 포함한 마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KP: 좋아요. 트릿은 몇시간을 소모해 책을 읽습니다.
오컬트 +5
그리고 같은 시각, 라운지 A
KP: 사쿠라이는 마침내 푸딩을 먹을 수 있을까요?
KP: 새로운 공간에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이 장소도 라운지의 일부 같습니다. 이곳은 모든 책상이 창가에 설치되어있고 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사람이 탁자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혼자 바다를 보는 것에 특화된 라운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사를 위한 공간입니다.
벽에는 특별히 아름다운 그림이 장식되어 있으며, 메인 라운지보다 실내 분위기는 멋스럽습니다. 어느 쪽이든, 편안히 쉴 수 있을 겁니다.
(푸딩을 먹으면서 그림을 구경한다.)
KP: 보라색의 아름다운 꽃을 그린 그림이며, 작가의 이름 등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KP: 생물학 롤.
혹은 관련 책을 찾는다면 알 수 있을지도?
(책 찾으러 도서관을 가보자)(뽈뽈)
KP: 라운지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일본인 남자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들고 있는데...
KP: 노트북에게 말을 걸고 있네요.
"내가 럭키군을 예쁘게 고쳐줄게~ 여기 먼지가 걸려있네요~"
KP: 노트북에게... 마치 반려동물 대하듯 말을 걸며 수리중인 모양입니다.
뭐...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으니까요.
KP: 방금 전의 발견 때문에 조금 뒤숭숭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평화롭습니다.
1시 30분. 의무실
KP: 잭은 환자를 침대에 눕히고 막 기본 처치를 끝낸 참입니다.
의학 롤.
| Value: | 80/40/16 |
| Rolled: | 60 |
| Result: | Success |
KP: 그는 몸 여기저기가 마치 무언가 날카로운 것에 찔린 것처럼 구멍이 나있는데, 특히 배쪽이 심각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장기를 다치진 않았어요.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목숨은 잃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아주 유능한 의사인 당신이 있죠.
KP: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남자가... 의식을 차린 뒤에도, 도저히 이야기를 할만한 상태가 아니라는 겁니다.
남자는 자신의 머리를 감싸쥔 채 벌벌 떨며 '죽여...죽여...'라는 말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때, 문간에 세 사람이 나타납니다.
KP: 선주인 로날드와 그 옆의 두 사람입니다.
KP: 가능합니다.
정신분석 롤.
| Value: | 80/40/16 |
| Rolled: | 11 |
| Result: | Extreme |
(유능한 나)
KP: 잭은 어떻게 정신분석을 했나요
때렸나...?
KP: 좋아요.
남자는, 이름을 묻는 당신의 말에 이렇게 답합니다.
KP: 일본식 이름이네요.
일본어입니다.
(구글 번역기 킴)
KP: 그는 무어라 중얼중얼거립니다만, 네사람은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KP: 로날드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에는 일본상품이 많이 팔렸거든요.
그것과는 별개로,
이 사람은 그냥 우연이지만요.
구글 번역기를 켰습니다.
KP: 로날드는.. 전자기기사용 극단적 난이도.
KP: 왜 극단적ㅇ 난이도냐면, 이 사람은 문법에 맞지 않게, 그리고 말을 무척 더듬으면서 말하고 있거든요
| Value: | 1/0/0 |
| Rolled: | 98 |
| Result: | Fumble |
KP: (와중에펌블ㅋㅋㅋㅋㅋㅋ)
KP: 로날드가 휴대폰을 갖다대자,
KP: 그가 휴대폰을 집어 바닥에 내던집니다.
KP: 휴대폰이 운명합니다.
"아아아아아아악!!!!"
로날드 맥코이: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얘가 안 구함)
KP: 저런...
KP: 역시.. 통역사가 아쉬워지는 순간이네요.
KP: 일본인 선원이라면 몇명 있습니다.
KP: 할 수 있을지라도,
KP: 현재는 충격을 많이 받은 상태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KP: 마침 며칠 전에 고용한 바텐더가 일본인이었죠.
불러오나요>
KP: 선원이 바텐더를 데려옵니다.
KP: 조금 기른 콧수염과 회색 머리가 멋스럽고... 얼굴이 잘 생겼으며 키도 큰 인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의 영어가 그다지 유창하진 않다는 거지요.
KP: 그는 뭘 물어보냐는 눈빛으로 여러분을 봅니다.
KP: 아쿠모 씨가 환자에게 묻습니다.
이하는 아쿠모 씨가 번역해준 환자의 말입니다.
"나...나데시코...기지..."
"무, 무선통신...기술자...."
"다...다 ... 다 죽었어... 다죽어..."
"그그그그그그게 우릴 다 죽여.....죽였어...."
"도망..도망... 도망쳐야해...도망을..."
여러분을 보더니 비명을 지르며 벽에 붙습니다.
"괴 물, 괴, 괴물!!!"
아무래도 나가는 편이 좋겠어요.
"아아아아악!!! 아아악!!!"
KP: 잭이 진정제를 놓자,
KP: 그는 그제야 조금 얌전해집니다.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듭니다.
KP: 잭과 함께 남자를 제압했던 선원 하나가, 로날드에게 신분증과 구겨진 종이 하나를 건넵니다.
"저 남자가 가지고 있던 겁니다."
KP: 신분증에는, 확실히 '에노키다 신이치' 라고 쓰여있어요.
KP: 그리고 종이. 종이는 상당히 구겨져있고, 일본어로 쓰여있습니다.
일본어인데
(바텐더 데려옴) 읽어
| Value: | 90/45/18 |
| Rolled: | 21 |
| Result: | Hard |
KP: 바텐더는 그것을 소리내어 읽습니다.
KP: 바텐더는 슬슬 가고싶은지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외계인이라는데?
애초에 괴물이라니...
KP: 글쎄요, 사실 여부는...
KP: 여러분으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바텐더가 잘못 읽어준 걸지도 모르고 말이죠.
종이는 피에 젖어있습니다.
KP: 만약 환자의 말이 맞다면,
나데시코 기지의 사람들이 전부 죽었다는 뜻이 됩니다.
그는 자신을 '나, 나만 살았...살았어..'라고 말했습니다.
KP: 통신선원이 있으니, 가능할겁니다.
KP: 그러나 기지들은 서로 거리가 좀 있긴 해도 .... 있으니까요. 주변의 다른 기지에 연락한다면
헬기를 띄워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KP: 좋아요. 통신선원은 나데시코기지에 연락을 취하겠다고 말합니다.
2시 15분, 도서실
KP: 한참 오컬트 책에 푹 빠져있는 트릿.
아직 다 읽진 못했습니다만, 이 책은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KP: 도서실 직원은 방 번호와 이름만 쓰면,
대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KP: 그리고 도서실을 나서던 트릿은,
허리까지 닿는 하얀 머리에 주홍색의 눈동자를 가진,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소녀와 스칩니다.
그녀는 당신을 향해 살짝 웃으며 말합니다.
KP: 그리고는 유유히, 당신을 지나쳐 갑판 쪽으로 올라가버립니다.
(함 따라가 봅니다)
KP: 추적판정.
| Value: | 10/5/2 |
| Rolled: | 85 |
| Result: | Fail |
KP: 갑판에 올라온 트릿은,
소녀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디로 간 걸까요?
귀신이 곡할 노릇...
아니... 진짜 귀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배엔... 귀신이 있다)
KP: 남자를 구조했던 구명보트에는 아직 피가 묻어있습니다.
선원들이 미처 치우지 못한 모양입니다.
(구명보트를 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기웃기웃)
KP: 구명보트 자체에는 별 것이 없습니다만,
아마도 남자가 흘린 피겠죠?
도저히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은 만큼 많은 양의 혈액이
구명보트에 묻어있습니다.
좀... 그로테스크하네요.
KP: 그러고보니 그 남자, 어떻게 됐을까요? 살았..을까요?
(주변 사람에게) 그 남자 살았대요?
KP: 때마침 당신의 옆에 서서 바다를 보고 있던 일본인 여자가 흠칫하며 당신을 돌아봅니다.
라운지 A
KP: 웬 꼬마 남자애 하나가 일본어 통역사를 구하며 배안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KP: (귀여운 고딩이 누나 꼬시는 것 같네
아구 구랫더요? (오구구함)
KP: (ㅋㅋㅋㅋㅋㅋ)
KP: 그러고보니 사쿠라이도 좀 궁금해지네요. 그 남자, 살았을까요?
KP: 배 안에는 이제 사람들이 아까처럼 많이 돌아다니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뒤숭숭한 분위기네요.
KP: 귀여워라
KP: 10살차이 통역사-고딩 콤비가 탄생합니다.
KP: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사쿠라이와 트릿이 그렇게 서로를 오구오구해주고 있으면,
KP: 복도 저편의 계단쪽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KP: 나데시코 기지에 연락을 넣기 위해 가는 선원과,
KP: 그 뒤를 따라 올라오는 탐사자들입니다.
KP: 로날드 정답!
KP: 그리고 선원이, 브릿지로 향하는 문에 손을 얹고 묻습니다.
KP: "저분들도 일행이신가요?"
(리사와 트릿봄)
KP: 뭔가 여기 분위기 너무
사쿠라이랑 로날드쪽만 가면
KP: 미연시같지 안아요?
KP: 잘 어울려요
KP: 선원은 멀뚱멀뚱,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브릿지는 잠겨있습니다.
KP: 선원의 손에 키가 들려있어요.
KP: "네, 그럼 이쪽으로."
KP: 선원은 브릿지의 문을 열고 여러분을 안쪽으로 들입니다.
KP: 트릿은 어쩐지
리사의 전남친을 본 느낌이 듭니다.
KP: 열린 문으로 들어간 당신은 돌변한 모습의 인테리어에 놀랄 것입니다.
브릿지는 억센 철바닥이 깔려 있으며, 앞에 있는 유리창 너머로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오우
KP: 갑판에서 보는 것보다 가까이에서 바다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구조이며, 넓은 공간에는 몇몇 선원이 있습니다.
브릿지는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파도 치는 바다의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당신은 지금 바다를 달리는 이 물체의 가장 앞쪽에 서 있는 것입니다.
KP: 브릿지에는 항해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KP: 이미 무선을 받았는지, 통신장비 쪽에도 두 명이 달라붙어있네요.
KP: 로날드가 들어오는 것을 본 선원이 고개를 들더니, 설레설레 젓습니다.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옆 기지는?
KP: 직원은 곤란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입니다.
KP: "사실 우리 배도 이틀째에, 그러니까 내일 말입니다."
"나데시코 기지에 방문 예정이었는데..."
KP: "예, 보고서 안 읽으셨어요?"
KP: "다른 기지는 정상적으로 연락이 됩니다만,"
"다들 나데시코 기지와는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KP: "하루, 혹은 이틀 정도 되었다고.."
KP: "네. 날씨가 나쁜 것도 아닌데...."
KP: "노르웨이 기지 쪽에서 헬기를 띄워서 확인해보겠다고 합니다."
"거기가 가장 가깝거든요."
KP: "네. 다만 그쪽도 인원이 넉넉한 건 아니라서, 상황파악하고 저희 쪽에 연락을 주려면 내일 아침쯤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KP: "일단 속도는 낮추긴 했지만, 계속 나데시코 기지 방향으로 항해 중입니다."
다른 기지로 바꾼다던가.
KP: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만..."
"이 인원을 모두 수용할만한 규모의 기지는,"
"거기 뿐이어서요."
KP: 남극여행 일정 중 하나였습니다.
KP: 선원은 간략하게 나데시코 기지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나데시코 기지는 일본이 설립한 남극 관측소입니다 . 남극에 설치된 기지들 중 꽤 큰 규모에 들어가며, 매년 우수한 인재가 월동대로 파견됩니다. 설립된 것은 몇 년 전이고, 현재는 20 명 정도가 남아있다는 것 같습니다. 일본 본국과 자주 연락을 한다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며칠 전까지는 말이죠.
그 정도 규모의 기지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다른 기지로 바꾸는 것은 항해가 어그러져 곤란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손님들 중에 기지방문을 기대하고 있는 이들도 있고 말이죠.
KP: 선원이 묻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KP: "노르웨이 기지에 지금 탐사원들이 7명뿐이라고 합니다."
"그 중 4명이 조사 때문에 밖에 나가있어서, 오후 늦게야 헬기를 띄울 수 있다고 하네요."
"확인은 오늘 안에 가능하겠지만, 밤에는 아무래도 눈보라도 치고 전파방해도 있다보니..."
"이쪽에 연락은 새벽이 되어야 가능할 거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항해한다면, 내일 오전 11시에 나데시코 기지 근방에 도착합니다."
"그쪽에서 설상차를 보내주기로 되어있었습니다."
KP: "그것 때문에 일본인 관광객이 많기도 하구요."
모르는 이들을 위해 설명해주는 선원입니다.
문제가 없으면 방문하고, 문제가 있으면 옆 기지로 가는 쪽이 낫겠는데. 인원을 전부 수용 못하더라도 되게 해. 얼마가 들든 상관 없으니까
돈으로 안되는 건 없어
KP: "예, 알겠습니다."
브릿지의 선원들은 곧 분주하게 자신의 할 일을 시작합니다.
문제 생기면 말하러 와라
KP: 선원들은 알겠다고 대답합니다.
아무래도 대다수의 선원이 야근을 하게 생겼네요.
(환자)
KP: 트릿은 눈치껏 뭔가... 즐거운 남극여행에 살짝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KP: 브릿지 바깥으로 나오면, 시간은 어느새 오후 3시 45분.
여전히 배 안의 분위기는 뒤숭숭하지만,
개인적인 부탁이었다만 싫다면 어쩔 수 없지.
KP: 배의 시설을 즐기는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KP: 잭은 의무실로 돌아갑니다.
KP: (네!
KP: 오늘 하루가 가기 전에 특별히 행동을 하고싶으실 경우 선언을 해주시면 되며,
그 외에는 요약으로 처리합니다.
KP: (ㅋㅋㅋㅋ)
KP: 좋아요.... 리사는 방을 바꾸러 갔다가,
KP: 정말 이런 방에서 내가 잠을 잘 수 있을 것인가 고찰에 빠집니다.
KP: 댄버스는 자료조사 +20
| Value: | 40/20/8 |
| Rolled: | 94 |
| Result: | Fail |
KP: 저런
KP: 그런 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KP: 대신 댄버스는 재밌어보이는 책 하나를 찾습니다.
[프랑켄슈타인]]
(북극의 가장 높은 곳에서 기다릴게)
KP: 맞아요 에스텔..
방문 잠그고 나왔겠죠?
그방은 열쇠가 하나뿐입니다.
KP: 댄버스, 다시 자료조사 +20
| Value: | 40/20/8 |
| Rolled: | 49 |
| Result: | Fail |
KP: 성공.
KP: 댄버스는 그럭저럭 쓸만해보이는 생물학 서적을 찾습니다.
소지시, 생물학 기능에 +30의 보정치가붙습니다.
(시나리오 한정
KP: 트릿은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속았습니다.
KP: 좋아요. 스태프가 여분의 열쇠 하나를 주었습니다.
오늘이 가기 전에 특별히 하고싶은 게 있나요?
KP: 잭은 환자와 단둘이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KP: =
(To GM) rolling 1d100<40 실패할 경우 감염. 11분동안 몸을 물체X에게 먹힌다. 펌블일 경우 감염사실 비밀.
()
77
0 Successes
(To 잭 길버트): 길버트 (ㅎ)
(To 잭 길버트): 당신은.......................
(To 잭 길버트): 감염되었습니다.
(To 잭 길버트): 축하드립니다. 시크릿다이스 실패하셨네요
KP: 좋아요
KP: 토큰을 움직여주시겠어요?
(To 잭 길버트): 너무나 투철한 직업정신이 당신을....
(To 잭 길버트): 천천히 핸드아웃을 보시구요. 길버트는 현실시간 11분동안 이유모를 복통과 오한에 시달립니다.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은 모릅니다.
KP: 자...그럼
트릿은 방에,
잭은 의무실에,
댄버스는 오락실에 놀러갔고
사쿠라이는 브라이언과 썸을 탑니다.
로날드와 에스텔은 렉처룸으로 갔네요.
(To 잭 길버트): 띄워드렸어요
KP: 타이타닉은 무척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KP: 아까 댄버스에게 말을 걸었던 음침한 작가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는 아마 9시에나 오겠죠? 곡성이라는 괴상한 영화를 보려고 말이죠.
그리고 로날드와 에스텔은
렉쳐 룸으로 향합니다.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형식이며 지도에 따르면 여기가 렉쳐 룸인 것 같습니다.
책상이나 의자가 있지만 모두 구석으로 밀어져 있으며, 회의실로서의 역할은 수행하지 않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구석에 놓인 여러 악기들이 눈에 띄네요. 전단지에 따르면 이 방에서 연주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마 그 때 필요한 악기들인 것 같네요.
KP: 두 사람이 들어가자 곧 선원들의 재즈 연주회가 시작됩니다.
KP: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것인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어요.
KP: 몇몇 손님들이 여러분과 함께 연주를 들으러 온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KP: (다녀오세요!
그 밖에 오늘 추가적인 활동을 하고 싶으신 분은 선언해주시고,
없다면 이대로 하루가 지나갑니다.
평온한 하루가 말이죠...
KP: ?
매혹
(힝구)
(To 잭 길버트): 물론 있습니다.
(To 잭 길버트): 여러명입니다.
KP: 네, 다 읽었습니다.
KP: 트릿도 마찬가지로 책을 소지하고 있을 시 오컬트기능에 +30이 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 해보세요
될수도있지
KP: 그러네요
| Value: | 15/7/3 |
| Rolled: | 4 |
| Result: | Hard |
(?)
KP: ?
KP: 리사는.. 브라이언의 방을 알게됩니다.
KP: 그리고리사는 건강판정
| Value: | 50/25/10 |
| Rolled: | 23 |
| Result: | Hard |
| Value: | 75/37/15 |
| Rolled: | 79 |
| Result: | Fail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브라이언은 쇠약 상태가 됩니다.
KP: 리사가 너무 오져서...
그리고 리사는 브라이언과 함께 같은 방에서 잠을잡니다.
KP: (사실 잔 게 아니고 밤새 했습니다)
KP: 잭은
건너편에서 뭔가
들을수있을까요?
듣기판정
| Value: | 20/10/4 |
| Rolled: | 51 |
| Result: | Fail |
(못들었군)
KP: 다행입니다. 못들었습니다.
KP: 우리 환자의 소리가 더 컸습니다.
KP: 좋아요.
더 하고싶으신 거 있나요?
(방 꼴이 이게 뭐냐고 대충 경악하다가..방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고 잤을 것 같아요)
(채찍질)
KP: 로날드 매혹 혹은 재력
KP: 로날드 취향을 말해보세요
| Value: | 90/45/18 |
| Rolled: | 20, 79, 11 |
| +2: | Extreme |
| +1: | Hard |
| 0: | Hard |
| -1: | Success |
| -2: | Success |
KP: 어쨌든 성공
KP: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붙여요 대체
KP: 트릿은 오컬트 롤;
| Value: | 112/56/22 |
| Rolled: | 84 |
| Result: | Success |
KP: 기자 정신력대항
| Value: | 70/35/14 |
| Rolled: | 34 |
| Result: | Hard |
KP: 귀신을 이겨냅니다.
그리고 로날드는...
KP: 어떤 상대가 좋으세요?
npc를 붙여드릴까요
KP: 타테마즈 다이스케라는 청년이 바에서 혼자 술을 먹고 뻗어있는 걸
주워옵니다.
KP: 붉은 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에, 잘 탄 피부를 가진 청년입니다.
(주워옴)
KP: 다른 여성을 사랑하는지 관계도중 여자애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10 |
| Result: | Extreme |
KP: 존나 잘생겼습니다
예쁘게 울어보렴. (채찍 손잡이로 얼굴을 감상함)
KP: 좋아요. 다들 npc랑 관계를 맺었네요
그 관계가 이 관계일 줄은 몰랐는ㄴ데
KP: 하고 울었습니다.
KP: 그렇게 첫날밤이 지나갑니다.
그냥 첫째날 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첫날밤이엇을지도 모릅니다...
(타테마즈 봄(
KP: 각자 방으로 위치해주시구요
2018년 8월 27일 오전 5시
KP: 전원, 듣기.
| Value: | 50/25/10 |
| Rolled: | 56 |
| Result: | Fail |
| Value: | 70/35/14 |
| Rolled: | 98 |
| Result: | Fail |
| Value: | 30/15/6 |
| Rolled: | 47 |
| Result: | Fail |
KP: 잭과 에스텔과 댄버스는 꿀잠을 잡니다.
| Value: | 85/42/17 |
| Rolled: | 87 |
| Result: | Fail |
KP: ?
| Value: | 77/38/15 |
| Rolled: | 34 |
| Result: | Hard |
KP: 로날드와 사쿠라이도요.
KP: 사쿠라이랑 로날드는 옆에 사람이 있으니 걔들도 시켜볼게요
KP: 브라이언
| Value: | 45/22/9 |
| Rolled: | 65 |
| Result: | Fail |
힘들었습니다
KP: 타테마즈
| Value: | 20/10/4 |
| Rolled: | 39 |
| Result: | Fail |
KP: 완전히 갔습니다
KP: 다들 잠든 새벽,
트릿만이 위쪽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을
듣습니다.
(뭐임? 뭐임?) (일어나서 나가 봄)
KP: 에스텔은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한것인지,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KP: 복도로 나오자, 나온 것은 오직 당신 한 명 뿐입니다.
비상등만이 점점이 불을 밝히고 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KP: 배 전체에서, 비릿한 냄새가 풍겨옵니다.
당신이라면 어쩌면.. 익숙할지도 모르는 냄새.
KP: 이것은 틀림없이, 피냄새입니다.
KP: 복도는 고요합니다.
소리는 모두, 갑판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KP: 트릿이 에스텔을 깨웁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이런 새벽에.
KP: 에스텔도 불길한 기운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도 분명하게, 피냄새를 맡습니다.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하는중이에요?
그러니까 브라이언이 못 버티지
(그렇다)
KP: 에스텔과 트릿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갑판으로향하나요?
KP: (ㅋㅋㅋㅋㅋ여기도?)
KP:
| Value: | 70/35/14 |
| Rolled: | 80 |
| Result: | Fail |
타테마즈도 갔습니다.
KP: GG칩니다.
좋아요. 그렇다면 트릿과 ... 에스텔.
KP: 로날드를 부르는군요.
그는 목소리가 다 쉬었습니다.
(무서워,,, 여행하러 왔더니,,,)
KP: 브라이언은 리사의 엉덩이에 뽀뽀해줍니다.
(귀여워해줌)
KP: 로날드...
KP: 한 청년의 순수와 순정을 모두 빼앗습니다.
KP: 돈을 줬어.
KP: 트릿과 로날드, 에스텔은 갑판으로 향합니다.
KP: 브라이언도 주섬주섬 옷을 입으며 알았다고 합니다.
KP: 복도로 나온 이들은 모두, 불길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사람은 후방덱 쪽으로, 그리고 사쿠라이는 전방덱쪽으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갑판으로 올라온 네 사람은,
피칠갑이 된 갑판을 마주합니다.
KP: 그 가운데에 서있는 것은, 하얀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기른 한 여자아이.
KP: 댄버스오 잭은 꿀잠을 잡니다.
"후후후 ... 이제 도망칠 곳은 없어요. 당신들은 모두 죽음의 공포를 맛보면서 ... 우리는 신의 희생양이 되는 것입니다."
KP: 흔들 흔들, 흔들리는 불길 속 여자아이는 당신들에게 광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그녀의 옷에는 대량의 혈액이 묻어 있고 , 그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은 ... 경련하며 꿈틀거리는 고깃덩어리입니다. 본래대로라면 사람의 몸 안에서 뛰고 있어야하는…. 심장.
?
저거 심장이잖아
KP: 영어로말하고 있습니다.
KP: 그러한 고깃덩어리들은 마치 신에게 바치는 공물과 같이 화염 속에 열을 맞추어 배열되어있습니다. 시체를 태우는 역한 냄새가 주위에 퍼집니다 .
KP: 장기가 모조리 몸뚱이 바깥으로 꺼내어진 채 쓰러져있는 시체들과, 그 가운데에 서서 하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당신을 보고 미소짓는 아름다운 소녀.
트릿 오컬트 매니아라면서요
왜 도망가
KP: 당신은 불현듯 깨닫습니다. 깨달을 수밖에 없습니다.
KP: 평화로운 남극여행은,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사라져버린 것이라고.
눈앞의 소녀는 이 있을 수 없는 참상의 원흉이며 악의 근원임을, 온 몸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성체크 1 / 1d3]
KP: 네 명 모두 체크.
| Value: | 55/27/11 |
| Rolled: | 48 |
| Result: | Success |
| Value: | 55/27/11 |
| Rolled: | 8 |
| Result: | Extreme |
| Value: | 75/37/15 |
| Rolled: | 76 |
| Result: | Fail |
| Value: | 65/32/13 |
| Rolled: | 89 |
| Result: | Fail |
rolling 1D3
()
3
3
KP: 에스텔과 사쿠라이는 놀라지 않았지만, 트릿과 로날드는 상당히 겁에 질렸습니다.
rolling 1d3
()
2
2
KP: 그리고 갑판 아래에서, 브라이언의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KP: 댄버스와 잭, 두 사람은 이번에는 그 소리를 확실히 들을 수 있습니다.
KP: 그리고 브라이언은,
KP: 다이닝 룸에 서있습니다.
KP: 그의 아래에 쓰러진 것들은 모두..
시체. 시체. 시체.
KP: 갑판에 놓여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원들이 모두 가슴이나 배에 구멍이 뚫린 채 널브러져있습니다.
KP: 댄버스와 잭도, 방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 광경을 목도합니다.
KP: 댄버스와 잭. 이성판정.
| Value: | 65/32/13 |
| Rolled: | 100 |
| Result: | Fumble |
| Value: | 55/27/11 |
| Rolled: | 70 |
| Result: | Fail |
KP: (현재위치를 토큰으로 표시해주세요)
KP: 잭 이성 3 차감
rolling 1d3
()
1
1
KP: 갑판에 토큰을 옮겨주세요
KP: 좋아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갑판 아래로 황급히 내려간 사이,
KP: 갑판에는 로날드와 에스텔만이 남았습니다.
KP: 강제전투.
(70)
KP: 브라이언의 몸 자체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어보입니다.
단지 시체를 보고 놀란 것 뿐입니다.
네사람이 브라이언과 함께 어퍼덱에 있는 동안,
갑판에서는 소녀가 웃으며 에스텔과 로날드를 바라봅니다.
에스텔은 총을 겨눕니다만,
소녀가 좀 더 빨랐습니다.
KP: 그리고 올가는 에스텔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KP: 에스텔, 정신력 대항.
| Value: | 105/52/21 |
| Rolled: | 40 |
| Result: | Hard |
| Value: | 55/27/11 |
| Rolled: | 15 |
| Result: | Hard |
KP: 올가의 승리.
에스텔은, 거대한 손이나 촉수가 당신의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심장 발작이 온 것처럼, 몸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KP: 심장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KP: 체력 -1d3
이게, 무슨...
rolling 1d3
()
1
1
KP: 에스텔의 턴, 그러나 에스텔 , 행동 불가.
로날드의 턴.
이건 대체...?
KP: 갑판 쪽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립니다.
해경에게 알린다거나 해야할 것 같은데...
KP: 대부분은 브릿지에 있을 겁니다.
살아있다면 말이죠.
| Value: | 60/30/12 |
| Rolled: | 79 |
| Result: | Fail |
(음)
KP: 그러나,
KP: 소녀는 당신을 비웃듯 간단하게 고개를 까딱여 피해버립니다.
이어서 올가가 로날드에게도 손을 뻗습니다.
정신력대항.
| Value: | 105/52/21 |
| Rolled: | 20 |
| Result: | Extreme |
| Value: | 65/32/13 |
| Rolled: | 22 |
| Result: | Hard |
KP: 로날드도, 마찬가지로 심장을 누군가가 움켜쥐는 느낌을 받습니다.
KP: 로날드와 에스텔, 2라운드 . 다시 1d3 피해.
rolling 1d3
()
2
2
rolling 1d3
()
1
1
KP: 갑판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무언가 부딪히고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어서, 배 전체에 울려퍼지는 것은 ... 그래요. 마녀의 웃음소리.
KP: 잭과 에스텔은 갑판에 쓰러진 채로,
KP: 오직 죽음만을 기다리면서, 그렇게 쓰러집니다.
네. 누군가가 당신을 풀어주거나
술자를 죽이기 전까지
KP: 에스텔과 로날드,
네네 로날드
두 사람은 완전한 무력감을 느끼며 갑판에 쓰려져있습니다.
KP: 올가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고,
KP: 올가는 당신들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한편, 의무실
KP: 댄버스와 잭은 의무실로?
KP: 트릿과 사쿠라이는 브라이언의 방으로?
비상벨은 배 안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KP: 댄버스는 비상벨을 누릅니다.
그러나 사쿠라이, 트릿, 잭, 그리고 댄버스.
네 사람은 메인덱으로 내려오자마자
이상을 감지합니다.
바로 의무실 쪽입니다.
KP: 의무실의 문이, 완전히 반파되어있습니다.
KP: 그리고 그 안에 펼쳐진 것은, 바닥과 천장에 가득한 피.
KP: 시체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KP: 문은, 이상한 일입니다.
마치 무언가가 안에서부터 부순 것처럼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KP: 네 사람, 관찰 혹은 듣기.
| Value: | 75/37/15 |
| Rolled: | 68 |
| Result: | Success |
| Value: | 25/12/5 |
| Rolled: | 99 |
| Result: | Fumble |
| Value: | 85/42/17 |
| Rolled: | 28 |
| Result: | Hard |
| Value: | 77/38/15 |
| Rolled: | 72 |
| Result: | Success |
KP: 잭은.. 펌블 적립해둘게요.
KP: 아니다 지금 쓰겠습니다
잭을 제외한 세 사람은,
7번~8번 계단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KP: 그리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어둠 속에서 무언가 기다란 촉수같은 것이 나와 잭의 목을 감싸고,
KP: 그대로 천장을 부수며 어퍼덱으로 올라갑니다!
잭은 촉수에 끌려 올라갑니다.
쾅1
그리고 다시, 쾅!
KP: 정체조차 파악할 수 없는 촉수는,
그대로 어퍼덱과 브릿지를 뚫ㄱ,
에스텔과 로날드가 쓰러져있는 갑판까지 커다란 구멍을 내며 솟구쳐오릅니다!
KP: 에스텔과 로날드는, 주변의 시체들과 같이 쓰러진 상홍에서.. 잭이 촉수에 묶인 채 갑판으로 끌려올라오는 것을 봅니다.
KP: 그리고 촉수는,
KP: 잭을 에스텔과 댄버스 쪽으로 내동댕이칩니다.
잭, 데미지 1d4
rolling 1d4
()
2
2
KP: 배 아래의 세 사람도,
KP: 뚫린 구멍을 통해 위의 상황이 어렴풋이나마 보입니다.
KP: 그리고 잭을 집어던진 촉수는..
그대로 구멍으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우지끈,
KP: 하는 소리와 함께 올가의 발 아래에서 정체모를 충격이 발생해, 올가는 허공으로 솟구치듯 튕겨져 나갑니다.
바닥을 뚫고 나타난 것은 무수한 촉수 모양의 무언가입니다.
올가는 기습으로 인해 넘어져, 바닥에 난 큰 구멍에 다리가 빠져 버립니다.
곧 구멍에 빠진 그녀의 다리에는 무수한 촉수가 감깁니다.
KP: 느긋하게 두 사람을 향해 다가가던 올가는, 경악에 가득찬 눈으로 당신들을 봅니다.
그리고 손을 뻗습니다.
KP: 비통한 외침과 함께 그녀는 배의 깊은 곳으로 끌려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세 사람은 , [이성체크 1 / 1d8]
| Value: | 62/31/12 |
| Rolled: | 98 |
| Result: | Fail |
KP: 그리고 지하에 있던 세 사람도 마찬가지.
| Value: | 54/27/10 |
| Rolled: | 79 |
| Result: | Fail |
| Value: | 63/31/12 |
| Rolled: | 100 |
| Result: | Fumble |
KP: 전원 이성체크.
| Value: | 54/27/10 |
| Rolled: | 42 |
| Result: | Success |
| Value: | 54/27/10 |
| Rolled: | 23 |
| Result: | Hard |
rolling 1d8
()
1
1
rolling 1d6
()
6
6
| Value: | 72/36/14 |
| Rolled: | 38 |
| Result: | Success |
KP: 로날드는 자동 -6
KP: 아니 8이네요
KP: 이성체크 1d8입니다.
네. 로날드 자동 8 차감
rolling 1d8
()
6
6
(뭐야)
KP: 어디보자,
KP: 에스텔과 잭, 로날드가 상당히 충격을 받았네요.
잭과 로날드,지능판정
| Value: | 85/42/17 |
| Rolled: | 76 |
| Result: | Success |
| Value: | 45/22/9 |
| Rolled: | 73 |
| Result: | Fail |
KP: (저런)
KP: 한장 뽑으시죠
KP:
| 광기의 종류 | 무기력증 |
| 발작 | 5분 |
| 잠재 | 3시간 |
발작시간 동안은 광기에 매몰되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며, 더이상 이성을 잃지 않습니다. 발작이 끝난 뒤에는 잠재적 광기 상태에 접어듭니다. 이 기간동안 이성손실이 1점 이상 발생할 경우 다시 발작이 일어납니다.
KP: 잭은, 이 상황 속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저 죽기만을 기다리는 게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KP: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KP: 그렇게 올가가 정체모를 촉수같은 것에 끌려 배의 깊은 곳으로 사라집니다.
배는, 삽시간에... 정적에 휩싸입니다.
오전 5시 35분
KP: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KP: (장기광기는 이성 5분의1이상 깎이면 발동되구 말씀해주셔야합니다
KP: 그러나 선장실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KP: 그러게요. 그건 대체... '뭐'였던 걸까요?
이상한 일입니다.
경보음을 울렸는데도,
KP: 선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KP: 의무실 안쪽은 온통 피가 튀어있습니다.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상상조차 하고싶지 않습니다.
KP: 가능합니다. 그러나....
KP: 트릿은 여자아이가 직접 주술을 쓰는 장면을 보지 못해서,
KP: 단지 모습을 본 것만으로는 정보에 제약이 있을 겁니다.
KP: 댄버스 열쇠공.
아니오 그냥 제가 정보를 덜 드립니다.
| Value: | 80/40/16 |
| Rolled: | 90 |
| Result: | Fail |
| Value: | 112/56/22 |
| Rolled: | 45 |
| Result: | Hard |
KP: 선원들은 대부분 브릿지에 있을 겁니다.
KP: 어디보자... 트릿은
오래 전 읽었던 오컬트 책에서 그녀와 비슷한 모습을 그려낸 삽화가 있었던 것을 떠올립니다.
KP: 아주 오래 전, 마치 노예 같은 생활을 하고 있던 아이가 마을에 전염병이 유행하기 시작하자.... 유일하게 항체를 가지고 있었기에 홀로 남아, 광신도 집단에게 주워져.. 구원을 바라며 사교도의 일원이 되었다는 이야기. 오직 사람의 심장만을 꺼내 자신의 신에게 바쳤다는...
그런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댄버스는 강행.
어떻게하나요?
| Value: | 80/40/16 |
| Rolled: | 17 |
| Result: | Hard |
KP: 잭은 무기력하게 갑판에 늘어져 있습니다.
KP: 로날드오 에스텔은 브릿지로 향하고,
트릿과 사쿠라이, 댄버스는 의무실 앞 복도에 있습니다.
KP: 댄버스가 선장실의 문을 땁니다.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KP: 댄버스는,
KP: 선장실 한켠에 걸려있는
KP: 마스터키를 발견합니다
KP: 그리고 스태프룸을 두들기며 일일이 열어보던 브라이언이 비명을 지릅닏.
니다.
선장실 안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KP: 잭이 계단을 통해 내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KP: 브라이언의 말대로입니다.
KP: 스태프 룸은 모두 문이 부서지거나 열려있고,
안쪽에는 피칠갑만 되어있을 뿐,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KP: 당연하게도
와이파이가 안 됩니다.
KP: 그 말이 무섭게,
저편의 스태프룸이 열리며 어제 변역을 해주었던 일본인 바텐더가 얼굴을 내밉니다.
KP: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입니다만,
곧 알게 되겠지요.
오전 6시, 브릿지
KP: 로날드와 에스텔은 브릿지로 향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멀리서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립니다.
KP: 브릿지의 문이 부서져있습니다.
(성큼성큼 다가가 안을 본다)
KP: 에스텔의 말을 들은 것일까요?
객실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 고개를 내밉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건 브릿지 덱
KP: 브릿지를 열면,
KP: 그곳에는... 위에서 봤던 것과 마찬가지로,
심장과 장기가 모두 몸 바깥으로 튀어나와있는 선원들의 시체가 쌓여있습니다.
모두 일격에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계기판, 통신장비 등등이 모두
처참하게 박살이 나있습니다.
KP: 그러고보니, 어느순간부터 배도 멈추지 않았던가요?
KP: 두사람은 깨닫습니다.
여러분은 이 배에, 완전하게, 고립된 것입니다.
KP: 브릿지에 쓰러져 죽어있는 것은 선원입니다.
KP: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어퍼덱 복도, 댄버스.
KP: 당신이 승객들의 방문을 두드리고 다닙니다.
어떤 방문에서는 아무런 답이 없고,
어떤 방은 이미 열려있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혹은 시체가 있거나요.
당신의 옆방에서 누군가 얼굴을 내밉니다.
"뭐예요....대체..."
"뭐예요! 뭔데! 취재거리?!"
KP: 그녀는 잠깐만 있어보라고 하더니, 재빠르게 환복하고 복도로 나옵니다.
(To 잭 길버트): 일단 다른 사람들도 같은 층에 있기 때문에 당신의 행동을 볼 기회가 주어집니다.
KP: 댄버스의 말에 그녀는 대체 무슨 소리냐며 복도로 나왔다가,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는 얼굴을 딱딱하게 굳힙니다.
위에 객실이 더 있어요, 거기도 확인해봐야 해요.
KP: 그녀는 진지한 태도로 그렇게 말합니다.
KP: 좋아요.
댄버스와 사쿠라이, 오오하라가 배 안을 뒤지고 다니며 살아있는 사람들을 파악하러 다닙니다.
KP: 조용하던 배. 그러나 곳곳에서 비명이 울려퍼지고,
KP: 그중 몇은 상황을 파악한 뒤 문을 굳게 걸어잠궜으며,
몇몇은 여러분에게 협조하며 다른 이들을 모으러 다녔습니다.
그렇게 1시간.
오전 8시, 다이닝 룸
KP: 오오하라 루리는 그렇게 말하며 숨을 몰아쉽니다.
음식같은 것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다이닝 룸에 모였습니다.
KP: 다이닝 룸 한쪽 구석에 대학생 3인조가 보입니다. 그 옆에는 노트북을 끌어안은 웬 남자가 하나 있고, 그 옆에는 음침한 작가. 그리고 브라이언과 바텐더도 보입니다. 의사인 것인지 자신의 소견을 떠들어대는 남자도 있어요.
여러분을 제외하면, 12명 정도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KP: 오오하라 루리는 양 손을 들고 선언합니다.
"그래서,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죠?"
"선주님?"
KP: 선원같은 이는 한 명도 없습니다.
직원이라고는
KP: 브라이언과 바텐더 뿐.
사람들은 다이닝 룸 옆에 난 커다란 구멍을 흘끔거리고 있습니다.
"브릿지..."
KP: 그러나 그것을, 누군가 받긴 했을까요?
KP: 배 안에 전문인력이라고는 한 사람도 남지 않은 상황.
KP: 그러나 여러분은 모두,
KP: '마녀'를 끌고가던 그 거대한 촉수를 분명히 보았습니다.
아까 갑판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KP: 구명보트가 모조리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직접 목도했습니다.
KP: 누군가가 말합니다.
"못 들었나? 모든 통신장비가 파괴된 상태라지 않나."
"구조를."
괴물이 뭔 줄 알고 죽인대요?
KP: 가능합니다.
KP: 그러나 다이닝룸에 있는 사람들은,
KP: 저마다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어린 편에 속하는,
대학생 3인조쪽의 공기가 이상합니다.
KP: 이 3인조 안에는 타테마즈도 섞여있습니다.
KP: 댄버스가 먼저 자리를 뜨려고 하자, 군인이 막습니다.
KP: 타테마즈는 로날드를 보고 쭈뼛거리며 다가오더니,
귓속말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쪽을 보면,
갈색 머리에 얌전해보이는 남자가 뭔가 불안한 듯... 몸을 부들부들 떨며 벽에 머리를 찧는 모습이 보입니다.
(To 잭 길버트): 동족.
KP: 잭은 학생을 진찰합니다. 의학롤
| Value: | 80/40/16 |
| Rolled: | 82 |
| Result: | Fail |
KP: (저런
KP: 그 애들이 맞습니다.
KP: 에스텔은 관찰
| Value: | 40/20/8 |
| Rolled: | 4 |
| Result: | Extreme |
(To 에스텔 메이너드): 이상행동을 보이는 갈색머리 학생. 어라? 전에는 안경을 쓰고 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쓰고있지 않아요.
KP: 누군가가 묻습니다. "그래서 계속 여기 있어야해요? 그냥 방으로 가면..."
그런 논의들이 오가는 사이,
KP: 댄버스는 군인과 함께 창고로 내려갑니다.
창고
KP: 창고는 잠겨있습니다.
(창고는 특별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관찰해봄)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 특별한 점은 없어보입니다.
"이리 주면 내가 열지."
KP: ㅋㅋ좋아요. 댄버스가 여세요.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좋아요.
댄버스가 문을 열면,
그곳에는 어제 보았던 커다란 상자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각종 도구들이 쌓여있어요.
KP: 상자 안에는, 화염방사기가 4개, 다이너마이트가 7개 들어있네요.
어제 본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KP: 화염방사기는 매우 무겁습니다.
한 사람 당 하나를 등에 메는 것이 고작입니다.
(다른 도구는 뭐가 있을까?)
KP: 그러나 군인이 나섭니다.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시죠. 저는 그쪽 부하가 아닌데요.,
여긴 미국도 아니고요.
KP: 그는 꽤 불쾌한 표정을 짓습니다만,
KP: 댄버스의 행동을 딱히 제지하진 않습니다.
네.
KP: 창고 한켠에 상대적으로 쟈근 화염방사기가 보이네요.
KP: 루카스는 짧게, '안다고 말해두지. 말조심하게.' 라고 대꾸했습니다.
KP: 그나저나 댄버스만 내려온줄 알았는데 다 내려왔군요
KP: 특정조건이 있어서 위치가 중요하기때문에
KP: 이동시에는 토큰을 꼭 움직여주세요
KP: (이멤버 익숙한데
KP: 창고에는 이런저런 도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한다면 발견할 수 있을지도?
자신이 원하는 도구를 말한 뒤 행운 롤.
KP: 굴리세요
| Value: | 80/40/16 |
| Rolled: | 53 |
| Result: | Success |
KP: 트릿은 쓸만한 야구빠따를 챙깁니다.
KP: 데미지 1d8=db
| Value: | 80/40/16 |
| Rolled: | 74 |
| Result: | Success |
KP: +db입니다
몇개를 챙기는거야
못하고 망치도 챙깁니다.
KP: (트릿;
야구빠따의 데미지가 올라갑니다.
| Value: | 50/25/10 |
| Rolled: | 27 |
| Result: | Success |
(골프채 쭈서옴)
KP: 야구빠따 1d8+2+db
KP: 사쿠라이는 골프채를 찾습니다. 1d8+db
통신기기가 있더라도 ,
배 안의 모든 랜선이 끊겨 불가능할겁니다.
화염방사기는 누구누구 챙기셨죠
KP: 장비 점검한 후
KP: 에스텔 파트로 넘어갑니다. 이벤트를 기대해주세요
^^
KP: 화염방사기는
KP: 2d6
KP: 네. 의무실에는 의료도구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신호탄... 행운 롤.
| Value: | 45/22/9 |
| Rolled: | 74 |
| Result: | Fail |
(이거 배가 아주 구린데
KP: 저런. 없었습니다.
다 쓴 모양이에요.
KP: 행운 롤.
| Value: | 45/22/9 |
| Rolled: | 6 |
| Result: | Extreme |
KP: 인당 행운롤 2번까지만 허용ㅇ합니다
KP: 모두가 입고도 남을만큼의 구명조끼가 있습니다.
| Value: | 50/25/10 |
| Rolled: | 97 |
| Result: | Fail |
(젠장)
KP: 화염방사기 누구?
KP: 입히세요
손 남으시는 분은 좀 도와주세요, 다이닝 룸까지 가져가게.
KP: 좋습니다. 도구는 다 챙기신거죠? 시트에 입력 부탁드립니다.
KP: 네 사람이 부주히 의무실이나 창고에 있는 사이,
잭은 그새 올라갔나요?
좋습니다.
같은 시각, 다이닝 룸
KP: 할아버지 민첩판정
| Value: | 50/25/10 |
| Rolled: | 83 |
| Result: | Fail |
KP: 할아버지는
계단에서 쉬고있습니다
KP: 다이닝 룸은,
꽤나 조용합니다.
그 중 몇몇은 통제하는 사람(군인)이 없어지자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이닝 룸에는 에스텔과, 로날드. 그리고 대학생 3인조와... 기분나쁜 의사, 그리고 그 옆에 서있는 어떤 .. 처음보는 남자뿐입니다.
그는 자신을 생물학자라고 소개했어요.
KP: 촉수괴물에 꽤 흥미를 보이고 에스텔과 로날드를 귀찮게 했습니다.
KP: 두사람이 아무래도 좋을 오다의 티엠아이를 듣고있을 즈음,
다이닝 룸 한쪽에서 가느다란 여학생의 비명이 들립니다.
KP: 일본어라서 알아들을 수는 없습니다만,
KP: 소리나는쪽으로 고개를 들리니...
KP: 아무래도 그 갈색머리 남학생의 행동이 좀 이상합니다.
KP: 여학생은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KP: 료마는, 몸을 벌벌벌 떨며 입에서는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은 흰자위만 보인 채로,
완전히 뒤집혀져있습니다.
살펴봐
KP: 심드렁하던 의사도 낌새를 눈치채고 당황한 눈치입니다.
그리고 의사가 그에게 다가가던 찰나,
그 일이 벌어집니다.
KP: 료마의 몸이 반으로 갈라지고, 마침내 그것은 당신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림짐작으로 약 10피트 정도의 크기, 갑각류에 가까운 생명체.
다들 물러나!
KP: 신체 곳곳을 추악한 비늘 같은 외피가 뒤덮고 있고, 살점은 썩은 채 바닥으로 뚝뚝 떨어집니다.
여러 마디로 나뉘어진, 수많은 털이 난- 마치 거미의 다리와도 같은 ‘그것’들이 료마의 피부를 찢고 가르며 몸 안쪽에서부터 뻗어나옵니다.
그러나, 그것이 뒤집어쓰고 있는 껍질은 분명히, 의심할 여지도 없이, ‘카미시로 료마’입니다.
한 때는 료마였던 것. 그러나 그것을 더이상 료마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KP: 그의 갈라진 뱃속에서 먹이를 한 입에 으스러뜨릴 수 있는 빽빽한 이빨들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그 입의 안에는, 소화되고 있는 ‘료마’의 머리가 들어있습니다.
눈꺼풀이 모두 녹아 사라진 료마의 눈동자가 빙글 돌아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입을 벌려, 머릿속을 파고드는 끔찍한 비명을 토해냅니다.
그 무엇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추악한 괴물을 목격한 당신은 이성 체크 [1/1d8]
| Value: | 53/26/10 |
| Rolled: | 30 |
| Result: | Success |
| Value: | 55/27/11 |
| Rolled: | 19 |
| Result: | Hard |
KP: 다이닝 룸에 있던 것은 당신들 두 명과,
의사, 그리고 생물학자,
그리고.... 타테마즈와,
KP: 여전히 변해버린 료마를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는-
여학생 뿐.
KP: 그녀는 료마였던 것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위험합니다.
KP: 에스텔, 민첩.
| Value: | 70/35/14 |
| Rolled: | 83 |
| Result: | Fail |
KP: 그러나 가까이 다기에,
다가가기에,
괴물과 그녀는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곧, 모두가 예상한 그 일이 벌어집니다.
괴물에게서 다리가 뻗어져나와, 여학생의 몸을 관통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을 보며 조금씩, 조금씩 다가옵니다.
KP: 강제전투.
그것.
KP: 그것은 비명을 지르는 츠루오카 요시미를 잡아, 그대로 으스러뜨리며 자신의 입 속으로 밀어넣습니다.
KP: 라운지에는 끔찍한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이 비명소리는, 아래층까지 들립니다.
에스텔의 턴
(후다닥 뛰어감)
KP: 사격 롤.
| Value: | 80/40/16 |
| Rolled: | 92 |
| Result: | Fail |
| Dam: | 3 |
KP: 그러나 탄환은 괴물을 빗겨갑니다!
로널드의 턴
| Value: | 60/30/12 |
| Rolled: | 82 |
| Result: | Fail |
KP: *올라오시는 분들은 토큰이동!
KP: 로날드의 채찍도 맞지 않습니다!
그새 여학생을 집어삼킨 괴물은, 두 사람을 봅니다.
rolling 1d2
()
1
1
에스텔을 향해 촉수를 뻗어 붙잡으려합니다.
KP: 에스텔은 회피.
| Value: | 70/35/14 |
| Rolled: | 60 |
| Result: | Success |
KP:
| Value: | 60/30/12 |
| Rolled: | 31 |
| Result: | Success |
그러나 에스텔, 피했다 싶었을 찰나...
'그것'에게 발목을 붙들려 끌려가기 시작합니다!
바로, 에스텔의 턴.
KP: 2라운드가 끝나면 추가인원이 투입됩니다.
KP: 아그러네
맞다 회피는
KP: 같으면 방어자가 이기죠?
KP: 에스텔을 붙들고 가던 촉수에서 힘이 풀립니다.
에스텔의 발이 빠져나옵니다.
에스텔의 턴.
KP: 사격
| Value: | 80/40/16 |
| Rolled: | 87 |
| Result: | Fail |
| Dam: | 7 |
KP: 그러나 이번에도 빗나갑니다.
로널드의 턴.
KP: 채찍 롤.
| Value: | 60/30/12 |
| Rolled: | 84 |
| Result: | Fail |
KP: (무슨일이야
KP: 괴물은, 그 어떤 것에도 맞지 않은 채 괴성을 내지릅니다!
그리고 그 때,
KP: 댄버스와 잭, 군인이 다이닝룸에 도착합니다.
KP: 두사람, 이성판정.
| Value: | 56/28/11 |
| Rolled: | 9 |
| Result: | Extreme |
| Value: | 53/26/10 |
| Rolled: | 22 |
| Result: | Hard |
KP: 이성 체크 [1/1d8]
두 사람 모두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KP: 그렇습니다.
잭은 다시, 발작.
KP: 1d6*5분.
rolling (1d6)*5
(
= ()
)*54
20
KP: 댄버스는 소화기를 찾으러 사라집니다.
소화기는 각 층마다 배치되어 있습니다.
잭, 20분동안 발작.
꼭 저것과 싸워야하는 걸까요?
무기력증이 당신을 짓누릅니다.
이대로...다...죽으면 그것도 나름대로 나쁘지않죠.
KP: 당신은 어차피 곧 갈테니까...
그것의 턴
KP: =
rolling 1d4
()
1
1
KP: 집요하게 에스텔을 노립니다.
KP: 당신을 붙잡으려는지, 촉수가 뻗어져나옵니다.
(피해보자)
KP: 회피.
KP:
| Value: | 60/30/12 |
| Rolled: | 76 |
| Result: | Fail |
| Value: | 70/35/14 |
| Rolled: | 33 |
| Result: | Hard |
KP: 이번에도 에스텔은 멋지게 피합니다!
에스텔의 턴
KP: 사격.
| Value: | 80/40/16 |
| Rolled: | 65 |
| Result: | Success |
| Dam: | 10 |
KP: 에스텔의 총알이 그것의 머리를 꿰뚫습니다!
사방에 피가 튑니다.
로널드
| Value: | 60/30/12 |
| Rolled: | 52 |
| Result: | Success |
KP: 괴물이 반격합니다.
KP:
| Value: | 50/25/10 |
| Rolled: | 52 |
| Result: | Fail |
| Dam: | 8 |
그러나 로날드의 것만이 먹혀들어갑니다!
데미지 롤!
KP: 1d3+db/2
2d3=1=db/2
아니
하 힘들다
1d3+1+db/2 입니다
아니 처음게맞았네
KP: 입력해드렸어요
KP: 채찌ㅏㄱ 롤
| Value: | 60/30/12 |
| Rolled: | 22 |
| Result: | Hard |
| Dam: | 3 |
(슉)
KP: 괴물의 팔에 약간의 상처가 납니다.
루카스의 턴
KP: 그는 괴물을 불태우고자 합니다.
KP:
| Value: | 60/30/12 |
| Rolled: | 35 |
| Result: | Success |
| Value: | 60/30/12 |
| Rolled: | 17 |
| Result: | Hard |
| Value: | 50/25/10 |
| Rolled: | 100 |
| Result: | Fumble |
KP: 아니여기서
KP: 그는 화염방사기의 사용법을 알고있고,
조준도 제대로 했습니다만....
KP: 화염방사기 노즐에 불량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KP: 불길이 거꾸로 쏟아져나와,
KP: 루카스의 몸에 불이 붙습니다.
KP: 데미지
rolling 2d6
(+)
1
5
6
(이럴줄 알ㅇ고..)
(촤아아악)
(블라쉬 봄)
KP: 댄버스가 급하게 소화기로 불을 끕니다.
잭의 턴
KP: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다 죽으라지....
KP: 댄버스가 루카스에게 화염방사기를 건넵니다.
뭘하나요?
KP: 좋아요. 응급치료 롤.
| Value: | 80/40/16 |
| Rolled: | 19 |
| Result: | Hard |
KP: 루카스는 급한 불은 껐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앞의 괴물,
그것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저것을 완전히 없애버릴 수는 있는 걸까요?
KP: 다시 괴물의 턴
rolling 1d5
()
5
5
잭을 노립니다.
KP: 잭을 붙들고자 촉수가 뻗어져나옵니다.
KP: 좋아요.
반격 롤.
| Value: | 60/30/12 |
| Rolled: | 81 |
| Result: | Fail |
| Value: | 80/40/16 |
| Rolled: | 37 |
| Result: | Hard |
KP: ?화염방사기로
반격했어요?
KP: 안되는데 그냥 되는걸로 하겠습니다
KP: 잭, 데미지 2d6
rolling 2d6
(+)
2
6
8
KP: 그것은, 불길이 닿자마자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뒹굴기 시작합니다.
댄버스
(집어던짐)
KP: 투척 롤.
| Value: | 20/10/4 |
| Rolled: | 77 |
| Result: | Fail |
(무리엿다!)
KP: 그러나 맞을 턱이 없습니다.
에스텔.
KP: 괴물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나뒹굴고 있습니다.
KP: 대신 1라운드는 찾는걸로 보냅니다.
KP: 에스텔은 기름을 찾으러 갑니다.
루카스의 턴.
KP: 루카스는 새삥 화염방사기를 다시 들이밉니다.
KP:
| Value: | 60/30/12 |
| Rolled: | 22 |
| Result: | Hard |
| Value: | 50/25/10 |
| Rolled: | 91 |
| Result: | Fail |
KP: 제대로 방사를 했습니다만,
KP: 불길이 더 거세어지지는 않습니다.
로날드
| Value: | 60/30/12 |
| Rolled: | 42 |
| Result: | Success |
| Dam: | 5 |
(오지는 채찍질)
KP: 괴물은 불이 붙었기 때문인지, 반격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로날드가 불붙은 채찍으로 괴물을 후려팹니다.
잭으 ㅣ턴.
KP: 좋아요. 잭은 구석에 박힙니다.
KP: 괴물의 몸에 붙은 불길은 꺼질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rolling 1d4
()
2
2
배 안에 매캐하게 타는 냄새가 퍼지고,
괴물이 기어서 도망을 시도합니다.
| Value: | 130/65/26 |
| Rolled: | 49 |
| Result: | Hard |
KP: 가능합니다.
KP: 도망을 저지하실 분은 어떻게 하시는지 말해주세요.
KP: 아니요 1회용 아닙니다
KP: 좋ㅇ요. 로날드 채찍 롤.
| Value: | 60/30/12 |
| Rolled: | 52 |
| Result: | Success |
| Dam: | 5 |
KP: 로날드가 도망치는 괴물을 향해 마지막 일격을 날리자,
KP: 그것이 퍽 하는 소리를 내며 터집니다.
KP: 로날드, 회피.
KP: 가능합니다. 에스텔이 민첩을 굴리고
| Value: | 27/13/5 |
| Rolled: | 17 |
| Result: | Success |
| Value: | 70/35/14 |
| Rolled: | 49 |
| Result: | Success |
KP: 근데 성공했네요
KP: 로날드와 에스텔 모두, 그것의 피를 뒤집어쓰는일만은 피했습니다.
다이닝룸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KP: 군인이 말합니다. "뭘 멍하니 서있어! 소화기 뿌려!"
(그래 내가 할 수잇는 건.. 이것뿐이지..
(소화기로 불을 끈다...)
KP: 여러분이 모두 달려들어서 불을 끄면, 서서히 불길이 사그라듭니다.
KP: 아니 얘 죽었지
얼빠진 얼굴입니다.
(그렇구나)
...소리가 시끄럽던데.....?
KP: 다이닝 룸은 난장판입니다.
KP: 이 소동에, 방으로 들어갔던 몇몇도 얼굴을 내밉니다.
KP: 그리고 자신을 생물학자라고 소개했던 이가 나섭니다.
"내 방에 장비가 있어."
"내가 이것을 분석하게 해줘."
영어입니다.
"저건, 분명히, '사람'이었다고."
뭘 했길래 배에서 저런게.. 나와요?
(슬금 멀어진다.)
KP: "그래. 이건... 이건 불가능해. 내게 2시간만 줘."
2시간 안에 뭘 하시려고?
KP: 생물학자는, 그렇게 말하며 어쩐지 희열에 찬 표정으로 '표본'을 체취합니다.
KP: 채취채취
마녀?
KP: 3인조에서 혼자가 된 청년은 한쪽 구석에서 계속, '그건 료마였어'라고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KP: 생물학자는, 자신이 표본을 연구해 오겠다고 합니다.
의사는 그걸 돕겠다네요.
'노친네'는 믿지 못하겠다면서 말이죠.
KP: 청년은 완전히 정신이 나간 모습입니다.
KP: 그 누구도,
KP: 이게 정확히 무슨 일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신을... 놓을까...)
KP: 괴물은, 우리가 잡은 걸까요? 정말로?
KP: 그런 의심이 드는 2시간이 지나가고,
사건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생물학자가 자신의 방에서 뛰쳐나오며 외친 말 한 마디 때문에.
"그 생물은, 다른 생물을... "
"완벽하게,"
"복제해."
KP: 그 말을 마지막으로, 혹은 시작으로, 아쿠아리움 노바 호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 배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자, 누구일까요?
Nobody Disbelieve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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