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들은 저녁을 먹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내가 내 마법약에 이름을 쓰고 왔던가...?’ 약병에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면 큰일입니다. 교수님이 다음 수업 시작할 때 중간성적을 매기겠다고 했는데, 이름이 적힌 약병이 없다면 낙제입니다! 불안한 PC들은 밤중에 마법약 교실에 숨어들어 약병에 이름을 적기로 합니다!
PC1 아나이스 챔버스
후플푸프 2학년생. 141cm. 슬슬 마법세계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후플푸프의 수색꾼이 졸업하는 바람에 빈 자리가 나자 입후보해 퀴디치 선수가 되었다. 영문 모르게 우등생 취급을 받고 있지만, 우등생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일지도? 모두가 실망하는 게 싫어서 꽤 필사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소심하다. 소심함을 감추기 위해 조금 강하게 나서는 면이 있지만 본래 다정다감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말에 상대가 조금이라도 신경 쓰는 기색을 보이면 자기가 더 어쩔 줄 몰라하곤 한다.
평소에는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이지만 한 번 당황하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평정을 잃고 덤벙거리기 시작한다. 때문에 실수도 잦은 편.
귀엽고 예쁜 것들을 정말 좋아한다. 자기 스스로도 귀엽고 예쁘게 꾸미고 나면 조금 안심이 되는 기분이 든다. 리본이며 비즈 따위의 작고 예쁜 장신구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그러나 친구의 니플러에게 더 이상의 적금 이자를 주고 싶지는 않은듯 반짝반짝거리는 물품은 꽁꽁 숨기는 버릇이 생겼다. 올해의 파자마는 왠지 입으면 범죄의 길에 발을 들여야 할 것만 같은 아델리 펭귄.
기르는 새의 이름은 라즈베리. 우편 배달을 하기에 너무 작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마법 생물이라 수명은 길다. 아나이스는 '더 자랄 거야'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 지금 상태가 전부 자란 크기. 겨울에 심각하게 살이 찌는 바람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시키고 있다. 현재는 날개 달린 분홍색 털공 같은 형태.
지팡이는 포플러나무. 10인치. 유니콘의 털. 단단함.
PC2 콜던 데셔
"내가 이런 거 하나 못할 거 같아?"
2학년. 슬리데린. 153cm.
데셔가문의 차기 가주로 교육 받았다. 자존심 강한 노력가. 남들에게는 자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하루종일 꿍해있으며, 자신이 못하는 건 기어이 해내지 않으면 성이 차질 않는다. 주문은 굉장히 재능이 없는 편이지만 대부분 노력으로 메꾸고 있다.
혼자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딱히 기숙사에서도 같이다니는 친구를 만들지 않은 편이었지만... 어쩌다보니 항상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 생겼다.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목의 중심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는 편이다. (이 경우엔 주로 이목의 중심은 제이미다.) 못하는 것은 주로 밤에 공부하기 때문에 정원의 어딘가에 박혀있거나 운동장 근처의 나무 밑에서 종종 혼자 졸고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낮에는 주로 앤과 숙제 정도만 한다.
자존심이 강하고, 그만큼 오만한 부분도 있다. 자기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걸 싫어하며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을 용납하기 힘들어 한다. 교수님 외 같은 학생에게 도움을 받는다거나 하면 더 그렇다.
이번 '감기' 사건으로 마법약 시험 공부를 잘 하지 못했다. 그만 비슷한 약재 하나를 헷갈려서 잘못 넣어버리고 말았다. 넣자마자 붉게 변하는 마법약을 보며 이건 망했다고 직감해버렸고, 몇 번의 갈등 끝에 차라리 점수가 누락되는게 덜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서 이름을 적어내지 않았는데........... 마법약에 이름을 쓰러가겠다는 작당모의를 들어버렸다. 이름을 쓰지 않은 사람이 콜던 자신뿐이라면 이대로 붉은 마법약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너무 쉽게 들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9인치 / 흑단나무/ 불사조의 깃털
손잡이 부분이 휘어져 있으며 끝부분에 사파이어가 박혀있는 전체적으로 늘씬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깔끔한 지팡이
이름은 '애덤(Adam)'.
어디서 데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완동물로 커다란 바다거북을 기른다. 콜던 본인의 편지를 담당 할 정도로 은근히 빠르다.
본인은 꽤나 아끼는 모양인지 종종 말을 걸기도 한다. 애지중지 데리고 다니지만, 종종 밖에서 돌아다녀도 들고다니기는 무거우서인지 아니면 꼬박꼬박 기숙사로 돌아오기 때문인지 방치해두는 모양. 잘 때 쯤까지도 기숙사에 돌아와 있지 않으면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PC3 제이미 맥셰인
그리핀도르 2학년생. 순혈태생. 151cm. 유니콘 병 사건으로 인해 마비되었던 수업이 재개된 것은 좋았으나 밀린 진도를 따라가느라 한껏 기진맥진해있다. 병은 무사히 나았지만 1학년 때부터 계속되어온 환각은 사라질 기미가 안 보이고 대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초상화와 마주치는 것이 꺼림칙하다. 자신 있던 비행수업은 여전히 환각 때문에 주의를 듣기 일쑤고 특기였던 주문 수업은 왜인지 한 번씩 몸이 굳어버린다. 필기시험의 부족한 부분을 지금까지 실기시험 점수를 잘 받아서 때워왔는데, 이대로 가다간 3학년에 나 혼자 못 올라가게 되는 게 아닐까? 앤과 콜던과 학년이 갈려버려서 더는 같이 놀지못하게 되는 거 아닐까? 이제 내게 남은 건 변신술과 마법 약뿐이야! 그렇기 때문에 제출한 마법 약에 이름을 확실히 적었는지 안 적었는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니플러 한 마리 키우고 있다. 이름은 니그룸. 나름 길을 들여놨기 때문에 적어도 눈이 닿는 동안은 제멋대로 물건을 훔치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제이미의 동전은 자주 사라지는 듯. 본인은 이것을 '니그룸고트 강제 적금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다. 급할 때 니그룸의 주머니를 탈탈 털면 꽤 목돈이 나오기도 한다고. 가끔은 누구의 돈인지 모를 이자도 나온다. 물론 제이미 본인도 니그룸의 주머니의 돈 중 몇 퍼센트가 자신의 돈이고 몇 퍼센트가 '이자' 인지는 모른다.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불만이 폭주하지 않는걸 보면 가끔 굴러다니는 동전을 주워 먹는 정도로 다행히도 이자가 그리 많은 수준은 아닌 듯.
지팡이는 플라타너스 . 용의 심금 . 13인치 . 단단함.
사건 이후로 잃었던 기억들이 서서히 꿈과 함께 돌아와 여러모로 심란해 있다. 초상화를 들여다본 이후로 자신에게 일어났던 갑작스러운 영향이 아직 남아있는 건 아닐까? 밀린 수업 진도는 그런 상념이 채 가실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제출용 마법 약은 무사히 만들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나타난 환각에 놀라 병을 엎어버렸다. 【풍경】으로 공포판정. 교수님에게 이런 사정을 말하고 선처를 받을 수만 있다면 참 좋겠지만... 시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기숙사의 선배들이 병으로 인해 한참 동안 수업이 마비되었던 만큼 시험 성적이 원래보다 아주 낮게 나오면 그 녀석은 진급을 못할 수도 있다고 한참 겁을 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정말이지 웃음이 안 나온다. 나 정말 괜찮은 건가? 불안한 마음에 앤이 마법 약을 제출하러 간 사이 남아있던 여분의 약을 슬쩍 가져와 급하게 제출해버렸다. 이건 여분이니까 괜찮겠…지? 용서해 앤! 어떻게든 이번 시험만은 무사히 넘기고 싶어! 우리, 아직 친구지?
※ 이하는 리플레이 전문이며,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SANe : Hogwarts
2학년 번외 : 이름을 쓰자!
도입1. 마법약 시간 끝
등장인물 : 전원
GM:장소는 복작복작한 마법약 교실, 시간은 저녁 식사 1시간 전.
오늘은 모든 2학년들이 함께하는 기숙사 통합 수업입니다.
마법약 교실은 덥고 습하며, 온갖 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어느덧 겨울에 있었던 '감기 대소동'의 여파도 어느 정도 사그라들고, 정상적인 수업이 이어지는 나날들입니다.
교실 곳곳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GM:물론 여러분 세 사람도 포함해서요.
모두가 분주하게 솥을 휘적이고 있을 때, 마법약 교수님이 교실의 맨 앞으로 나가 모두에게 들리도록 크게 말합니다.
마법약 교수:"5분 뒤에 수업 종료입니다!"
"다들 빠르게 마무리하고, 각자 병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병에 이름을 꼭 써놓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 시작 전에 여러분이 가져오면 그걸 보고 중간 채점을 할 겁니다!"
제이미 맥셰인:우와, 다들 뭘 만드는건지 냄새가 장난이 아니잖아; 으.. 배고파~
마법약 교수:"수업이 끝난 후에도 약을 가져가서 더 진행해오거나, 몰래 교실에 들어와서 약을 만지는 행위를 들켰다간...낙제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나, 낙제.......
마법약 교수:"설마 2학년을 또 다니고 싶은 학생은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자자, 다들 마무리하세요!"
"퀸! 내가 마법약을 몰래 가져가선 안 된다고 방금 말했을텐데!"
아나이스 챔버스:(퀸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콜던 데셔:(제 솥 안을 들여다보고 약 병에 물약을 떠 담다가 교수님 목소리에 흠칫한다.) ... .... 또 퀸인가 (;)
GM:마법약 교수님이 교실을 이리저리 누비며 학생들이 혹시나 제출용 마법약을 몰래 주머니에 넣어 가져가지는 않는지 감시합니다.
마법약 교수:"3분!"
아나이스 챔버스:(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움찔움찔하면서 자신의 약을 살펴요. 조심조심 국자로 약을 떠 담습니다.)
GM:학생들은 허둥지둥 자신의 약물을 작은 병에 담고, 이름을 적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병에 약을 옮겨담으며 솥을 정리하며 돌아보다 울상을 짓는 퀸과 눈이 마주칩니다) 퀸.. 그정도로 완성이 다 안된건가? (애석)
(From 제이미 맥셰인): 남일이 아니다
(From 제이미 맥셰인): (다만들고 엎은놈)
소피아 퀸:으아아아~~ 아파요 교수님!! 아!! 아 진짜 이것만요!! 아!! 아니 아까 밀러가 제 약에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완전히 망했단 말이에요!!
데이지 밀러:아...아니야...엣취!
(From 콜던 데셔): '.... ....' (한숨을 푹 쉬며 주변을 둘러본다. 제 마법약 색이 보이지 않게 조심조심 숨겼다.)
제이미 맥셰인:밀러는 아직도 감기야? (앤에게 소근거립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밀러는 아직도 재채기를?)
GM:밀러와 체슈넛은 성 뭉고 병원에서 퇴원한 지 채 2주가 지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후유증이 남은 것인지, 가끔 재채기를 하느라 수업이 중단되는 작은 소동도 있었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아직은 좀 안 좋은가봐....(덩달아 소곤소곤합니다.) 얼른 다 나아야 할텐데.
GM:마법약 교수님은 밀러를 안타까워하는 눈으로 한 번 바라봐준 뒤, 그녀의 어깨를 툭툭 두들겨주고는 품 안에서 시계를 꺼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높이 들어올립니다.
마법약 교수:"시간- 종료!"
"자, 다들 약을 가지고 앞으로 나오세요!"
"그만, 그만! 그만하라는 말 안 들리냐 이놈들아!"
아나이스 챔버스:(깜짝 놀라 허둥지둥 약을 갈무리합니다. 크게 심호흡하고는 잘 봉한 약을 조심조심 앞으로 가지고 나가요.)
제이미 맥셰인:몸도 안좋은데 고생이네~ 뭐 그래도 이번 시험은 어느정도 여유있는 편 아니었나? (국자를 제자리에 돌려놓곤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From 콜던 데셔): (마법약을 보고 한숨을 푹 쉬고 약병에서 제 이름이 붙은 라벨을 몰래 떼어낸다.)
GM:교수님은, 아나이스가 다가오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약병을 받아듭니다.
어라... 방금, 교수님이 애니에게만 몰래 윙크를 해준 것 같기도 한데요?
아나이스 챔버스:(매우 당황스러운 표정)
제이미 맥셰인:마법 역사는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단말이야 (한숨)
콜던 데셔:....? (앤을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며 제출하는 애들이 몰리기 전에 교탁 다른 사람들 사이에 제 약병을 껴 넣고 돌아와 자리에 앉았다.)
아나이스 챔버스:교수님이 방금 나한테 윙크하신 거야?(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돌아와서 작게 소곤소곤합니다)
GM:도미닉은 이미 마법약을 첫번째로 제출한 뒤에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나간지 오래고, 데이지와 소피아는 서로의 마법약을 가지고 실갱이를 하고 있으며, 모리스는 다른 아이들이 모두 마법약을 제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장 늦게 자신의 것을 제출합니다.
콜던 데셔:어지간히 널 좋아하시는 모양인데?
GM: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에요. 그야.....
아나이스 챔버스를 '우등생'으로 생각하고 계시니까 말이죠...
과연... 애니는 교수님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아나이스 챔버스:으으..........(너무 부담돼서 얹힌다는 표정입니다.)
(From 제이미 맥셰인): 병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옆으로 갑자기 뛰어나간 환각에 놀라 병을 놓칩니다. "으앗..!!" 작게 외마디 비명을 지르곤 엎어진 약을 보며 한껏 난처해하며 다른 사람들 몰래 주문을 외워 보이지않게 치웁니다
GM:아이들의 마법약을 모두 받은 교수님은, 학생들의 마법약을 교실 곳곳에 보관하기 시작하며 아직도 남아있는 여러분을 향해 크게 소리칩니다.
마법약 교수:"자, 그럼 이만 모두 나가보도록!"
"다음 시간에 봅시다!"
콜던 데셔:저녁 식사때 체하기 싫으면 빨리 마법약에 대한 걸 잊는게 좋을걸. (앤을 보며 책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래야겠어......(이미 벌써부터 체할 거 같지만.... 하는 말은 속으로만 삼키고 주위를 마저 정리합니다.)
(From 제이미 맥셰인): (으아아; 망했다; 옆에서 앤이 당황해하는 사이에 앤의 여분 물약을 슬쩍해서 몰래 제출하고 오며)
나, 나도 밖에 나와 있는걸....(살짝 풀죽습니다. 펭귄 후드만이 콜던을 노려보고 있어요.)
GM:어쨌든, 지금 당장은.. 두 사람의 목적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고자질하지만 않는다면, 들킬 일도 없을테고 말이죠.
이렇게 된 이상 ... 서로를 '공범'이라고 생각하는 게 어떨까요?
제이미 맥셰인:(펭귄후드 귀여워)
GM:이를테면, 운명공동체 말이에요.
아나이스 챔버스:너도..... 말.... 안 할 거지......?(제발 그래달라는 듯이 쳐다봐요.)
콜던 데셔:.... 일단 제이미한테는 비밀이다. (심각)
(To 제이미 맥셰인): ㅋㅋ
아나이스 챔버스:(말없이 고개만 끄덕거립니다.)
제이미 맥셰인:(웃음)
(From 제이미 맥셰인): 친구야 기대된다 어서오렴
GM:그렇게 고개를 끄덕인 두 사람이 조심조심, 어둠에 잠긴 복도를 걸어 마법약 교실을 향해 다가가면.....
교실의 나무문 앞에, 누군가 작은 인영이 쪼그려 앉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문에 걸린 두꺼운 자물쇠를 이리저리 쑤셔대면서 말이죠....
콜던 데셔:........... (후드를 쓰고 나올 걸 그랬나...)
GM:저 익숙한 뒤통수는...콜던과 애니가 가장 들키고 싶지 않은 바로 그 사람.
제이미 맥셰인입니다!
제이미 맥셰인:(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던 데셔:........ (조용히 다시 뒤를 돌았다)
아나이스 챔버스:..........(난 몰라.... 오늘 밖으로 나오면 안 되는 거였나봐..... 하는 표정으로 제이미와 콜던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To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는 문을 여는 데에 성공했다!
아나이스 챔버스:(펭귄후드를 푹 눌러써요.)
제이미 맥셰인:(한동안 지팡이로 자물쇠를 톡톡 건드려보다 찰칵 소리를 내며 작게 와! 하고 기뻐합니다. 그러다 복도에서 들려온 인기척에 급히 후드를 눌러쓰며 반쯤 모습을 변신시키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너네 대체 여기서 뭐해? 어떻게 내가 여기있는줄 알았어? 이젠 내 얼굴만 봐도 내가 뭘 하려하는지 알수있게된거야? 난 왜 너네가 그런 낌새를 보이는줄 전혀 몰랐던거지?
아나이스 챔버스:제, 제이미...! 쉿, 쉬잇....!(당황해서 어버버 하면서 일단 제이미를 조용히 시켜봅니다.)
GM:오밤중에 마법약 교실의 문을 따버린 남자,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만족스럽게 따낸 자물쇠를 한번 위로 던졌다 받습니다)
콜던 데셔:....................... (뒤 돈 채로 잠시 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뒤돌아선다.) 제이미 맥셰인, 여기서 뭐해.
제이미 맥셰인:다 알고온거아니었어? (어리둥절) 나 말리려고 찾아온거잖아 너네
아니면 설마
GM:이러다가.. 마법약 교실에서 2학년 모임이라도 하게 생겼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설마 너희가 제출한 마법약에 뭘 하려고 이 밤중에몰래 기숙사를 나와서 여기로 찾아온거야? 교수님이 그러면 낙제라고 경고 했는데도?
아나이스 챔버스:(고개를 반쯤 돌린 채 말없이 열심히 시선을 피하고 있어요. 펭귄 후드의 한쪽 눈만 제이미를 노려봅니다.)
GM:(펭귄너무귀엽다)
콜던 데셔:.... 굳이 짚어서 말해주니 고맙네. (이를 갈았어요.)
아나이스 챔버스:(하지만 이 펭귄의 부리 끝이 빨간 건 이미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아무말)
GM:(아니)
(피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눈을 크게 뜹니다) 와!! 진짜?! (저도 모르게 큰 소리를 내었다가 입을 막으며)
아나이스 챔버스:쉿! 쉬이잇!!(하고 허둥거리면서 한손 검지를 자기 입에 가져다 대요)
콜던 데셔:젠장, 제이미...!! (입을 막은 손 위로 제 양손도 덮었다.)
GM:이런이런, 이렇게 대범한 2학년들이 당신의 친구라니!
정말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제이미 맥셰인:(아니 하지만 너네가???? 하는 표정으로 두 친구들을 번갈아가며 봅니다. 설마 내가 또 환각을 보고있나?)
GM:아무래도 문 앞에 옹기종기 모인 세 사람 모두, 같은 목적으로 이곳에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죠. 이제 와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아나이스 챔버스:(말없이, 열심히 제이미의 시선을 피하고 있습니다.....)
GM:지팡이를 뽑았으면 빛이라도 밝혀야죠!
제이미 맥셰인:나 너네가 그런 생각을 하고있을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 분명 말해도 함께 안해줄거같아서 혼자왔는데 이럴줄알았으면 미리 계획을 짜서 올걸그랬다
작년에도 저번에도 결국 셋이서 손발이 잘 맞았잖아!
아나이스 챔버스:(이런 일로 손발이 맞고 싶지는 않다는 표정입니다...)
콜던 데셔:..... 이번에 안그래도 공부도 못했는데... .... 이번 시험에서 만에하나라도 낙제 가능성이 있으면 안된다고. (분한 표정으로 제이미쪽을 쳐다보다가.) 계획같은거 안할 거야...! 얼른 들어가서 끝낼거라고...! (소근)
GM:콜던의 말이 맞습니다. 이런 일은, 오래 끌수록 꼬리를 밟힐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제이미 맥셰인:그치만 나, 마지막에 제출했었잖아. 딴데 정신이 팔려서 늦게 제출하는바람에 이름을 제대로 썼는지 안썼는지 잘 기억이 안나거든. 퀸이 워낙 요란스럽기도했었고
GM:맞아요. 이건... 나쁜 일이 아니라고요.
들어가서 마법약에 이름이 제대로 쓰여있는지, 그것만 확인하고 나오면 되는 일입니다. 그렇죠?
아나이스 챔버스:(사실은 그냥 아델리 펭귄 검색해보니 부리 끝이 살짝 빨갛길래 칠한것이다.)
제이미 맥셰인:그치만 주문으로 해결을 안한다니 이상하잖아
(지팡이를 빙글빙글 돌리며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콜던 데셔:(교수님 책상에 제출해버렸으니... 교수님이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익숙한 황금색의 마법약을 찾아봅니다. 교수님의 서랍을 마법약 으로 조사해볼게요!)
아나이스 챔버스:뭐든 다 주문으로 해결하는 게 더 이상해...(하면서 자기도 이곳저곳 살펴봐요.)
GM:롤!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마법약
1+4
목표치: 5
아나이스 챔버스:(아슬아슬)
콜던 데셔:(오늘 첫판부터 또 아슬아슬)
제이미 맥셰인:(우리 주사위 정말)
콜던 데셔:...마법이 편하잖아?
GM:교수님의 서랍 손잡이에 손을 댄 콜던은...........
(From 콜던 데셔): (왠지 아무래도 함정이 있을거 같긴 하지만... )
제이미 맥셰인:맞아, 마법으로 해결하면 될것을 굳이 기술을 써야한다는게 이상해
(To 콜던 데셔): 으악, 이게 뭐야! 당신 손에 지지가 묻었습니다. 설마.. 코딱지는 아니겠죠? 누리끼리한 점액질 같은 게 손가락 사이로 쭈우욱 늘어집니다...
(From 콜던 데셔): "............................."
GM:콜던의 표정이 좀... 요상해지긴 했는데,
다행히 잠금장치는 따로 없었는지... 서랍이 부드럽게 슉 하고 열립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뭐, 어떤 건 편하긴 하지만.....(그치만 여기서는 유*브도 못 보는걸, 하는 말은 그냥 삼킵니다. 얘기해봤자 모를 거고.)
GM:그 안에는... 럭키! 마법약 2개와 .... 어라..... 돌돌 말린 양피지 하나가 같이 들어있어요.
이거 설마.....마법약 채점표 아냐?
제이미 맥셰인:내가 들은 이야기인데, 머글들은 거리의 램프에 불을 붙이기위해 등 하나하나에 직접 올라가서 불을 피운대(어느시절이야기)
핸드아웃, <마법약 채점표>를 공개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오옹)
아나이스 챔버스:요샌 안 그래..; 전부 전기로 켠다고. 스위치만 누르면 되는데.(언제적 이야기야? 하고 고개를 갸웃대요.)
GM:서랍 속에 있는 마법약은 총 두 개입니다. 황금색 물약 하나와, 초록색 물약 하나.
(From 콜던 데셔): (짜증나는 표정으로 손을 대충 근처에 슥슥 닦았다.)
제이미 맥셰인:뭔가 찾았어 콜던??
콜던 데셔, 프라이즈 <마법약 1>과 <마법약 6>을 획득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전기는 또 뭐야? 그건 어떤 마법생물인데?
콜던 데셔:.... 찾긴 찾았어. (고개를 끄덕인다.)
GM:황금색에 민트색 향이 나는 물약과, 초록색에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물약이에요.
이름표는... 콜던의 손바닥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와~! 어떤거야??? 내꺼 있어?
아나이스 챔버스:마법 생물 아니야.... 그건..... 그러니까.......(하지만 아나이스도 전기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그러니까...... 뭔가 찌릿찌릿? 한 건데.....
제이미 맥셰인:찌릿찌릿..? (역시 마법생물 아닌가? 하는 표정이 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그리고.... 전선을 통해서 이동하고.....
(From 콜던 데셔): '아나이스 챔버스........ 황금색 약인가... ' (괜시리 아나이스 쪽을 한 번 힘을 주어 노려본다. 교수님이 웃던 이유가 있었네.)
제이미 맥셰인:우리 니그룸도 굴을 통해 이동하는데, 비슷하게 생겼나보다
콜던 데셔:(뭔가 불만있는 표정으로 아나이스 쪽을 바라보다가 일단 두개의 마법약을 제 손에 넣었다.) ...앤. 네 마법약 무슨색이었어?
아나이스 챔버스:(여전히 전기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를 고민중입니다.) 아, 아니.... 살아있는 게 아닌데....... (곰곰....)
나? 내 마법약? ...... 그건 왜?(하고 잠깐 눈을 깜빡거리다가) 황금색인데.
제이미 맥셰인:와, 이제는 정말 거리낌이 없어졌구나 콜던. 은근히 쟤는 입으로는 말리면서 행동할때는 막나간다니까
아나이스 챔버스:그러니까...... 발전,....? 이라는 걸 하면 전기가 만들어져서........ 그걸로.... 에너지를 얻는 거야(열심히 설명해봅니다.)
콜던 데셔:(공개사명이랑 차이나잖아 대체 어케 된거야 앤~)
제이미 맥셰인:(점점 모르겠다는 표정이 되며) 지팡이..같은건가?
GM:어라? 앤... 아까는 분명, 마법약이 '초록색'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수업시간에, 앤이 초록색 마법약을 만지작거리는 걸 분명히 본 것 같은데...
제이미 맥셰인:보관하는 사이 변색된거 아냐?
아나이스 챔버스:(퍼뜩 생각났다는 표정이 됩니다. 얼굴이 점점 창백해져요.) 초, 초록색.........
콜던 데셔:마법약이 식품인줄 알아...?
콜던 데셔:거기다 초록색이랑 황금색은 꽤나 차이가..... (묘한 눈으로 앤을 쳐다본다.)
GM:흠... 그러게요... 설마 마법약이 정말 '변색'됐을 리도 없고....
콜던의 손에 들린 이 약은 그럼 대체 누구의 것일까요..?
제이미 맥셰인:뭐 마실수는 있잖아. (앤의 표정을 살피곤 갸우뚱합니다) 아니면 앤이 만들다 실수를 했거나...
제이미 맥셰인:아니면 우리보다 먼저 온 누가 이름표를 바꿔치기를 했나..?
GM:에이, 설마요. 문은 단단히 잠겨있었는걸요?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럴 리가......(하지만 표정은 여전히 어둡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나 외에 그렇게 아무 흔적없이 열었다 닫을수있는 사람이 2학년중에 있었다면 내가 몰랐을리가 없는데(으으음)
콜던 데셔:내 마법약도 찾아야 하니... 일단 좀 더 찾아봐야겠어. 내 이름 라벨이 적힌 약 좀 찾아줘. 내가 제대로 까먹지 않고 이름라벨을 붙였다면 찾을 수 있겠지.... (두가지 약을 전부 제 주머니에 넣고는 장면을 닫습니다.)
GM:다음 하실 분?
아나이스 챔버스:(그럼 제가 ㅇ0ㅇ)
1사이클 2장면
장면 플레이어 :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나오실분?)
제이미 맥셰인:(쩌)
콜던 데셔:저욧 ㅇㅂㅇ)/
등장인물 : 전원
(From 콜던 데셔): 올바른 약이 황금색이라는건 콜던만 알고 있나요??
(To 콜던 데셔): 네!
(From 콜던 데셔): 휴.. 앤...... 배신을 때리다니.... (넘)
(To 콜던 데셔): 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이스 챔버스:(뭔가 머릿속에서 엉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미 전기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는 머릿속에서 싹 날아가버린 듯 멍해져서 주변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후드의 펭귄만이 또렷한 표정으로 매우 야리고 있습니다.) 내, 내 약......
제이미 맥셰인:색이야 어떻든 이름을 제대로 썼으니 된거아닐까;? 진정해 앤. 마법약 색이 황금색이라고 큰일이 나지는 않을거라고 (혼란스러워보이는 앤을 힐끔 보곤 다독입니다)
콜던 데셔:마법약이 황금색이 확실했어? 분명 중반까지는 네 약 색이 초록색이었던 것 같은데...
아나이스 챔버스:(고개를 붕붕 젓고는) 초록색, 초록색이야.... 내가 찾는 거..... 초록색이 맞아....(한숨을 살짝 내쉬어요.) 그러니까..... 음..... 응.... 초록색......(하얘졌던 얼굴이 점점 도로 빨개지기 시작합니다. 한 번 더 한숨을 내쉽니다.)
제이미 맥셰인:...앤이 좀 이상하지않아..? (미묘한 표정으로 앤을 바라보곤 콜던에게 속삭입니다) 근데 왜 그렇게 물어보는거야 콜던?
아나이스 챔버스:(펭귄만이 변함없는 안색으로 콜던을 야리고 있습니다.)
콜던 데셔:.... (의아한 표정으로 얼굴 색이 변하는 걸 보고있다.)
제이미 맥셰인:(펭귄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M:(독잇펭)
콜던 데셔:.... 아니 좀... (펭귄에 슬쩍 흠칫했다. 황금약을 보여줘야하나 잠시 고민했다가) 뭔가 이상해서 물어봤어. 만들었던 색이랑 달라지면 그것도 문제가 될테니까.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 그러게......(한숨을 폭 내쉬어요.)
(한숨으로 땅을 뚫을 지경입니다.)
GM:교실에는 아직도 살펴보지 않은 공간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한숨소리에 걱정스러운듯 힐끔 바라보곤) 황금색이든 초록색이든 크게 중요한건 아니잖아. 일단 이름이 적힌 마법약을 발견하면 알수있겠지
GM:이 중 어딘가에는 애니가 '찾는' 약도 있을 거예요.
문제는 , 그래서 그게 대체 어디 처박혀있냐는 거죠!
아나이스 챔버스:(고개를 한번 흔들고는 주위를 계속 둘러보다가 전학년 공용 캐비닛 쪽으로 가봅니다. 혹시 여기 있으려나.... 자신이 찾는 마법약은..... 마법약으로 캐비닛 조사해볼게요.)
GM:롤!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마법약
5+1
목표치: 5
제이미 맥셰인:뭐 완전히 다른 약을 만들어버렸다면 평가에는 지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콜던 데셔:(1씩 올라가는 주사위;)
GM:캐비닛의 문을 열면...
야호, 예상이 맞았습니다!
GM:캐비닛 안에는... 마법약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난 내 마법약이나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빨리 돌아가서 자고싶어(하품)
GM:붉은 색에,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아나이스 챔버스:음..........
아나이스가 프라이즈 <마법약 8>을 획득합니다.
(From 콜던 데셔): 설마 벌써 발견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내 마법약 없어 앤?
아나이스 챔버스:여긴 빨간 약밖에 없어.... 네 거 빨갰던가?
GM:오... 이 이름은... 꽤나 익숙하군요.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이건....... 오.......
(To 콜던 데셔): 도미닉과 칭구칭구
아나이스 챔버스:저런.......(셰퍼드를 떠올리며 은은한 표정이 됩니다.)
(From 콜던 데셔): '도미닉이라니...!!!!' (지끈)(프라이드에 기스가 크게 남았어요)
GM:으...마법약에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요. 계란방귀냄새...
제이미 맥셰인:(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내 마법약은 빨간색이 아니지만... 앤의 얼굴은 그 마법약만큼이나 빨개
GM:도미닉... 이걸로 정말 괜찮은거니?
제이미 맥셰인:(오..)
아나이스 챔버스:내 얼굴?!(하고 화들짝 놀랐다가 헉 하고는 입을 다뭅니다. 그 탓에 냄새가 확 올라와서 우엑 하고 토하는 시늉을 해요.)
이, 이건....... 그냥 여기 둘래....(;)
GM:(ㅋ ㅋㅋ ㅋㅋ)
아나이스 챔버스:(만지고 싶지 않아요)
GM:아나이스, 마법약 8을 제자리에 돌려놓나요?
아나이스 챔버스:(돌려놓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쉬잇; (문밖을 힐끔 바라보곤) 그 약은 누구껀데?
아나이스가 썩은내가 진동하는 <마법약 8>을 다시 캐비닛에 넣고 문을 닫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셰퍼드........ 엄청난 약을 만든 모양이야....
제이미 맥셰인:적어도 걘 이름 쓰는걸 잊지는 않았나보네
GM:아무래도 꼴등은 도미닉이 따놓은 당상이겠는데요....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러게....
(걔... 마법약 못했구나.... 하고 은은한 표정이 됩니다.)
(From 콜던 데셔): 공동 꼴지가 되지 않는다면야... 꼴지겠네요... (ㅎ)
제이미 맥셰인:뭐 아무렴 어때. 중요한건 우리들 이름이 적힌 마법약이 여기 있느냐지
아나이스 챔버스:그건 그래..... 제대로 썼어야되는데....
제이미 맥셰인:제출할때쯤에 애들이 몰려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마른세수를 합니다)
(From 제이미 맥셰인): (엎어서지만)
(To 제이미 맥셰인): 그보다 애니가 자꾸 초록색 마법약을 찾는 게 신경쓰이지 않나요? 설마... 당신이 가져간 '그 약'이..?
(From 제이미 맥셰인): 에에
아나이스 챔버스:너 그때 넘어지지 않았나? .....그거때문에 그래?
GM:음..그러고보니 그 때.... 상당히 요란했었죠. 뭔가가 깨지는 소리에 엎어지는 소리에...
제이미 맥셰인:그건 제출하고나서고 (한숨)
GM:누가 비명을 질렀던 것 같기도 하고... 합동수업은 늘 시끄러운 법이지만요.
제이미 맥셰인:너네가 나 두고 먼저 나가버리니까 그렇지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나가지 않았는데...(정리중이었다)
콜던 데셔:안쪽은 정신없으니 밖에 서있으려고 했지.
제이미 맥셰인:그런가..? 나 요즘 사람을 구분하기가 너무 힘들어 (다시 시작된 환각에 눈을 꾹꾹 누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괜...괜찮아....?(하고 걱정스러운 듯 쳐다봅니다. 별로 안 괜찮아 보이는데...)
콜던 데셔:그러니까 계속 혼자 가지고 다니지 말고 며칠동안은 나에게 맡기던가 하라니까.
GM:분명히 아무도 없어야하는 교실일텐데, 제이미의 시야에서는 그렇지가 않네요.
마치 수업이 여전히 진행중인 것처럼, 흐릿한 안개와도 같은 형태의 학생들이 제이미의 몸을 통과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ㅠ0ㅠ)
콜던 데셔:(허공을 쳐다보는 제이미를 흘끗 보고는) 아니면 그냥 눈이라도 감고 있어.
제이미 맥셰인:다른애들이 나 보고 수근거리는거 못봤냐, 네가 그렇게 되면 너네 집에서 호울러가 삼십개는 날아올지도 모른다고
아나이스 챔버스:아, 아님... 나한테 맡겨도..... 되는데...(우리 집에선 호울러 안 올 거고....)
제이미 맥셰인:우리집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거지 (으쓱)
콜던 데셔:...난 남들이랑 대화 안하니까 환각에 대고 말 걸일 없어.
제이미 맥셰인:가끔은 대화좀 해 콜던~
콜던 데셔:너는 허공에다 가끔 말을 거니까 수근거리는 거잖아?
(싫은 표정)
제이미 맥셰인:앤은....(힐끔)
콜던 데셔:난 가끔 네가 떠드는 것도 버거워. (;)
아나이스 챔버스:....? 왜 그렇게 봐...;
제이미 맥셰인:아니.. 남들이 앤을 보고 수근거리기 시작하면 앤은 쪼그러들어 터져버리지않을까...
아나이스 챔버스:터.... 터지지 않거든...?!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말은 하지만 얼굴이 금방 새빨개집니다. 곧 터질 것 같아요.)
제이미 맥셰인:(볼을 콕 찔러봅니다)
GM:(터지나?)
아나이스 챔버스:흐아윽?!(펄쩍 튑니다. 와중에 소리치면 큰일이라 양손으로 입은 꼭 막아요.)
왜 찌르는데...!(소근거리며 외쳐요)
콜던 데셔:(터지진 않았네)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가 찌른 쪽 볼을 한손으로 붙잡은 채로 흘깁니다. 펭귄도 덩달아 노려봐요.)
제이미 맥셰인:나라고 좋아서 말거는게 아니야, 사람이랑 구분이 안간다고 (투덜거리며) 좁은 길목을 막고있으면 당연히 비켜달라고 할수밖에없지않겠어? 난 걔가 내가 잘 모르는 1학년 애인줄 알았지~!
그냥 너무 새빨개져서 그만..
앤 열오르는거 아냐? (손부채질을 해주며;)
아나이스 챔버스:빠, 빨개질 수도 있지....! 너도 망토는 빨가면서...!(되도 않는 소리입니다.)
제이미 맥셰인:그래그래, 네 망토는 노랗고(;)
콜던 데셔:.... 그럼 잠시 기다리던가 알아서 비켜가라고 하고 넌 지나가면 되잖아...? (아싸독불장군마인드)
GM:흠... 그러고보니 빨강 노랑 초록... 익숙한 색이네요.
제이미 맥셰인:(펭귄이 노려봤어 ㅋㅋ큐ㅠㅠㅠㅠ)
GM:마치 여러분의 마법약처럼;
콜던 데셔:(온갖 색이 다 나오는군)
제이미 맥셰인:그건 너무... 쌀쌀맞지않아?
아나이스 챔버스:.....(;)(흘끔 콜던을 쳐다봤다가는 한숨을 쉽니다. 내 약.......... 갑작스레 걱정이 되기 시작해요.)
GM:찾을 수... 있겠죠?
설마 이렇게 몰래 교실에 숨어들어왔는데도 아무런 소득 없이 돌아가게 된다면......
콜던 데셔:쌀쌀...? 내 시간이 낭비 되는 것보다야...
아나이스 챔버스:(찾아야 하는데..... 위가 쿡쿡 쑤시는 기분이 듭니다.)
쌀쌀맞긴 하지......(하고 속삭이고는 어깨를 늘어트려요.)
GM:아나이스가 유독 기운이 없어보입니다.
콜던 데셔:....?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제이미와 앤을 본다.)
제이미 맥셰인:뭐 하지만 계속 이렇게 되면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한숨)
(From 제이미 맥셰인): 약을 또 엎는거보담야
아나이스 챔버스:그것도..... 그렇겠네.....
(약간 성의 없이 대답합니다. 약 찾을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요. 장면 닫습니다.)
1사이클 3장면
장면 플레이어 :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등장하쉴분)
콜던 데셔:(저욧)
아나이스 챔버스:(쩌요)
제이미 맥셰인:(쪼왓)
등장인물 : 전원
제이미 맥셰인:분명 입학하기전엔 친구 잔뜩 사귀려고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끄응.. 하고 팔짱을 끼며 교실 책상 끄트머리에 걸터앉습니다) 뭐 지금도 친구야 많긴하지만...
GM:'특별한' 친구도 한 명....? 있고 말예요.
아나이스 챔버스:맞아.... 베일리도 있고....
콜던 데셔:(그래도 제이미가 제일 친구가 많지 않을까)
아나이스 챔버스:(그건 그렇다)
제이미 맥셰인:난 내 학교생활이 이렇게 힘들어질줄은 예상도 못했어 (;)
GM:제이미가 복도를 지날 때마다 따라다니는 수근거림은 이제 일상입니다.
특히 그 날 이후 뚱보 여인이 제이미를 대하는 태도도 묘하게 쌀쌀맞아졌고 말이죠....
제이미 맥셰인:(억울해~~~)
GM:오늘만 해도 그렇습니다. 밤중에 몰래 빠져나가는 제이미를 발견하고 '그럼 그렇지'라고 크게 콧방귀를 뀌지 않았었나요?
아나이스 챔버스:누가 예상이나 했겠어.....(덩달아 어깨를 으쓱해요.) 이상한 유령에... 이상한 병에......
GM:꼭 '문제아'를 대하는 것처럼요!
제이미 맥셰인:(그건 할말이없는데)
아나이스 챔버스:(눈물퐁)
콜던 데셔:(제이미 ㅠ)
GM:확실히 정말 험난한 1학년과 2학년이었어요.
내년에는... 지금보다 공부해야할 것들도 훨씬 더 많아질텐데, 이제 정말 이상한 일 같은 건 벌어지지 않겠죠?
게다가.. 3학년에는 드디어 '호그스미드'에도 갈 수 있단 말이에요! 절대로 아무 일도 없어야 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애초에 마법학교인 시점에서 평범할 거라곤 생각 안 했지만...... 내 생각 이상으로 이상한 곳이야 여긴...)
제이미 맥셰인:그래도 뭐, 이번 시험만 무사히 넘기면 내년은 호그스미드에 가잖아. 다들 뭐 할지 미리 생각해봤어?
아나이스 챔버스:호그스미드........?(잘 모릅니다.)
제이미 맥셰인:(책상에서 몸을 일으키며 먼지를 툭툭 털곤) 아, 앤은 아직 모르겠구나. 엄청 재미있는곳이야!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의 재미있다는 믿을 수가 없어!)
(아직도 불신 중입니다.... 슬프게도)
제이미 맥셰인:왜 그런 불신의 눈초리지;? 콜던한테도 물어봐
콜던 데셔:가봤자... 매번 집에 보내달라기도 애매하니 깃펫이나 잉크나 좀 더 사둘까...
아나이스 챔버스:문구점 같은 거야?
제이미 맥셰인:꼭 그런걸 거기까지 가서 사야해?
콜던 데셔:그런게 모여있는 곳이지. 대부분은 제이미가 좋아할 만 한 곳이야. (?)
제이미라면 아마 간식거리를 한가득 사오겠지만...
제이미 맥셰인:(3학년땐 콜던에게 재미있는 깃펜을 선물해주기로 몰래 마음먹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으음.....(제이미가 좋아할 만한 곳이라니, 절대 자기가 좋아할 만한 곳은 아닐 거란 확신이 들어요.)
콜던 데셔:(내년에 제이미가 호그스미스에 다녀온다음 뭘 선물해준다고 하면 절대 받지 말아야지 마음 먹으며...) .... 다녀온 제이미에게는 절대 아무것도 받지마. 그편이 좋을테니까. (앤에게 속삭인다.)
제이미 맥셰인:그치만 간만에 색다른 음식이잖아, 기왕 나간김에 잔뜩 사와야지 3학년 내내 쌓아두고 먹을거야. 기숙사 학교는 다 좋은데 맘대로 군것질을 못하는게 아쉽다니까
제이미 맥셰인:3학년이 되면 셋이서 호그스미스 꼭 같이 돌아다니자. 나, 우리 기숙사 애들한테 나는 너네랑 활동할거라고 말해둘게 (문득 생각난듯 고개를 끄덕이곤 교실을 다시 두리번거립니다. 내 약이 어디있으려나... 잠시 기웃기웃거리며 물건들을 들춰보다 의자를 질질 끌고 벽으로 다가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대체 뭐하는 곳일까? 하는 의문만 계속 남아 있습니다. 아무튼 콜던이 말한 대로 제이미한테서 뭔가 받으면 안 된다는 것만 기억해둬요.)
콜던 데셔:.... 난 그냥 필요한 것만 사고 돌아올건데..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기분에 이마를 짚었다.)
아나이스 챔버스:(코스*코 같은 대형 마트인가? 막연하게 상상해봅니다.)
제이미 맥셰인:집에서 용돈 잔뜩 받아와야지..!! (뒤에서 뭐라하든 벌써부터 3학년생각에 눈을 반짝이며 의자에 올라가 환풍구 틈에 얼굴을 들이밉니다. 살짝 어두운 틈새에 먼지를 들이마셔 잠시 콜록거리곤 다시 지팡이를 들어 작게 루모스 를 외치곤, 풍경으로 조사 가능할까요)
GM:(굴려주세요!)
(코스트코 너무하다 아나이스야)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풍경
1+6
목표치: 5
GM:(현대인의 상상력 어쩌면 좋아)
아나이스 챔버스:(정말 1씩 오르고 있잖아)
GM:제이미가 환풍구로 슬쩍 얼굴을 들이밀어보면....
제이미 맥셰인:(세션끝날때쯤엔 스페셜만 뜰거라고 믿자)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웃)
GM:어라? 저기 뭔가 떨어져 있는데... 마법약일까요?
(To 제이미 맥셰인): 라고 생각하며 들여다보았는데.... 으악, 쥐의 사체입니다! 그것도 반토막난!
(To 제이미 맥셰인): 공판은 비밀로~
제이미 맥셰인:와..! 여기 뭔가 있는거같은데? 어떻게 여기까지... 어.. 으악!! (발로 밟고 섰던 의자가 덜컹걸거리며 가까스로 틈새를 붙잡고 떨어지지않습니다)
콜던 데셔:(흠칫했다.) 조, 조심해...!
GM:요란한 소리와 함께, 제이미가 새된 비명을 내지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덩달아 움찔하며) 괘, 괜찮아...?
(허둥지둥 다가가서 의자를 붙잡아줍니다.)
이런데서 다치면 안 돼.... 폼프리 부인한테 뭐라고 말하면 좋아....
(From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비밀 공포판정
1+5
목표치: 7
(From 제이미 맥셰인): (후우 또 시작이군;)
GM:제이미는 광기냠냠
아나이스 챔버스:(뭣이)
콜던 데셔:.... 그때만큼은 병동이고 뭐고 같이 안갈거야.
GM:오, 이런... 그러나 너무 늦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적어도 제이미는 뭔가를 아주 '제대로' 목격한 모양이에요.
(From 제이미 맥셰인): 아놔 광기진짜
아나이스 챔버스:........?
제이미 맥셰인, 프라이즈 <마법약2>를 획득합니다.
GM:환풍구 틈에서 도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황금빛에 라벤더향을 풍기는 물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제이미 맥셰인:...괘..괜찮아. (잠시 숨을 돌리곤 약병을 집어 의자에서 폴짝 뛰어내립니다)
GM:으음~ 이 향긋한 냄새.... 틀림없이 이름표가 붙어있어요. 달리아 굿윌.
아나이스 챔버스:안 다쳐서 다행이긴 한데.....(하고는 고개를 잠시 갸웃거립니다.) 왜 약병이 그런 데 들어있지?
GM:달리아의 마법약이니.. 분명히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한 약이겠죠?
제이미 맥셰인:글쎄?? 누가 숨겨놓았나..? 이런곳에다 두면 교수님도 찾기힘들거같은데.
견제...같은건가?
아나이스 챔버스:누, 누가 그런 짓을.....
GM:제이미가 황금색 마법약을 유심히 들여다봅니다만.... 역시 먹어보지 않는 이상에야
이 약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알기 어렵겠네요
제이미 맥셰인:농담이야~ 분명 아무데나 뒀다가 사고가 일어날까봐 걱정한거겠지. 적어도 깨지진않을거잖아
콜던 데셔:.... 굳이 그런데 숨겨놓을 사람이면야...
GM:달리아 굿윌. 1학년때부터 줄곧 수석을 유지해온 똑똑한 래번클로.
GM:그리 살가운 성격은 아닌 탓에, 사실 그녀를 시기하는 학생들도 꽤 있습니다.
그들 중 누군가가, 달리아의 점수를 망치기 위해 몰래 숨겨두기라도 한 걸까요?
아나이스 챔버스:달리아........... 좋은 애인데......(약간 시무룩해집니다.)
제이미 맥셰인:(먹어보면 알수있지않을까)(힐끔)
아나이스 챔버스:(무슨 약인줄 알고 먹어보려는거야;)
콜던 데셔:(먹어버리면 시험은 어떡해)
아나이스 챔버스:(기분이 좋아지는 약이면 괜찮겠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약이면 어떻게 해)
제이미 맥셰인:(소매에 묻은 먼지를 톡톡 털곤) 어쨌든 내가 방금 한 병의 마법약이 미궁속으로 빠져들어가는걸 막은걸지도 몰라
아나이스 챔버스:그건.... 다행이네...
너도 안 다친 모양이고(살짝 한숨 쉽니다.)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나야 뭐 이젠 어디서 떨어지고 넘어지고 하는건 익숙한걸
콜던 데셔:익숙해지면 안되지...
아나이스 챔버스:그래도 다치면 아프잖아...
제이미 맥셰인:맷집이 좀 붙지않았을까?
나중에 한번 결투해보자 콜던, 앤
아나이스 챔버스:시, 싫어........(1학년 때 결투를 떠올려봅니다. 분명 자신은 눈 깜빡할 사이에 질 게 분명해요.)
제이미 맥셰인:그런거면 콜던 필수야. 난 절대 허락 안해주실거라고. 콜던이랑 같이 간다고 하면 허락해주실지도...
(어떻게든 끌고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콜던 데셔:일단, 잡담할 시간에 내 약 좀 같이 찾아주면서 해. (한숨) 우리 더 시간을 끌다간 정말 교수님이 일어나시겠어.
아나이스 챔버스:(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제이미 맥셰인:네 약 찾아주면 나랑 같이 앤네 집에 놀러갈거야?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전격 작전(서포트)
5+2
어빌리티: 비행
목표치: 5
당신이 누군가의 【거처】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거처】의 소유주에게 전투를 걸 수 있다.
콜던 데셔:(대상은 제이미입니다.)
GM:제이미 맥셰인. 당신이 가지고 있는 바로 그것.
콜던의 탐욕스러운(?) 시선이 제이미로 향하는군요.
아나이스 챔버스:(콜던.... 너 그런애였니..)
GM:마저 연출해주세요!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고민하다가, 제이미에게로 시선을 보냅니다.) 아까 마법약 얻었지? 무슨색이었어?
GM:(콜던도 슬리데린이었던 것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세에상에...)
제이미 맥셰인:(한참 농담조로 이야기를 하다 문득 콜던의 말에 의아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마법약은 갑자기 왜? (주머니에서 약병을 꺼내서 힐끔 보곤 입구근처에 얼굴을 살짝 대보며 향을 맡아봅니다) 황금색. 음.. 라벤더향.
(From 제이미 맥셰인): 설마하니 쟁탈?
(To 제이미 맥셰인): ㅎ
콜던 데셔:그렇군. (제 주머니를 뒤져 지팡이를 꺼냅니다.) 아까 말했던 결투, 지금 할자, 제이미. 심심해보이니까, 한번쯤은 어울려줄게. 대신 내가 이기면 그 약, 나한테 줘.
GM:어쩐지 1학년 때의 기억이 스쳐지나가는데요
아나이스 챔버스:......?? 갑자기 웬 결투야....(의아한 표정으로 속삭입니다.)
자, 잘못하다가 교수님 다시 깨면 어쩌려고...!
GM:이 광경,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아나이스 챔버스:(콜던이 순식간에 졌던 기억이)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우)
아나이스 챔버스:(누가 우리집 와서 팝콘봉지좀 뜯어줘)
GM:콜던의 얼굴은 완전히 진지합니다! 제이미, 콜던의 결투신청에 응하나요?
제이미 맥셰인:이걸..? 하지만 이건.. (눈을 동그랗게 뜨곤 마법약에 적힌 이름을 바라봅니다. 달리아 굿월. 어떻게봐도 콜던의 이름은 아닌데. 자기거라고 생각하고있는건가? 아니면... 어딘가 굳어보이는 콜던의 표정을 다시한번 힐끔 바라봅니다. 말해줘야하나? ... 콜던을 바라보던 시선을 그대로 앤에게 다시 돌리며 가만히 고민하다 앤에게 이름이 적힌 부분이 보이지않도록 손으로 잘 쥔체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습니다.)
뭐 좋아, 이 제이미 맥셰인의 손에 들어간 물건을 마음대로 손에 넣을수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아무리 이게 네것일지도 모른다 해도 말이야! (씩 웃으며 지팡이를 꺼내듭니다)
콜던 데셔가 제이미 맥셰인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너희.... 진짜 여기서 결투할 생각 아니지....?(안색이 창백해집니다)
GM:두 사람 모두, 플롯을 보내주세요!
(From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의 플롯은1
(From 콜던 데셔): 콜던 데셔 의 플롯은2
GM:제이미야 그렇다 쳐도 콜던까지 이런 장소에서 결투라니!
아나이스는 도저히 믿을 수 없겠지만, 두 사람은 결투를 그만둘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플롯을 공개합니다
콜던의 턴
아나이스 챔버스:(여기서 말려봐야 소용 없다는 걸 알기에.... 아나이스는 공허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말도 안 돼... 하는 표정이에요)
GM:이러다 정말 마법약 교수님이 잠에서 깨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려고 저 문을 열고 나오기라도 하는 날에는...!
아나이스 챔버스:(일단 자기만이라도 꿈질꿈질 책상 밑으로 숨어들어가요. 한숨만 푹푹 쉽니다.)
제이미 맥셰인:자, 덤벼봐 콜던! 빨리 끝내는게 좋을걸? 교수님이 오신다면 네 2학년 성적표가 화려해질테니까~!
물론 진다면 내가 네 마법약을 먹어버릴지도 모르지만말야~!
GM:제이미의 훌륭한 도발!
콜던 데셔:(앤쪽을 흘끔 보지만 제이미에게 지팡이를 들어보였다.) 교수님이 모르실 한 순간으로 하자고. 겸사겸사 1학년 때 당했던 걸 갚아줄테니까.
GM:과연, 제이미 맥셰인은 1학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기본 공격(공격)
5+5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제이미 맥셰인:(존나 진심인데)
GM:제이미, 회피!
아나이스 챔버스:(그러게)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2D6
4+5
GM:역시 제이미 맥셰인입니다!
호락호락하게 당해줄 생각은 없죠!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연격(서포트)
6+3
어빌리티: 결투
목표치: 5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제이미 맥셰인:(공격을 피하며 빠르게 책상뒤로 넘어갑니다)
GM:그러나, 콜던의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결투
4+2
목표치: 5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진짜 싸울마음 만만한 어빌들이잖아)
GM:제이미, 결투로 회피시도!
콜던 데셔:(빠르게 책상 뒤로 넘어가기 전 지팡이에서 주문을 한번 더 쏘아낸다.)
제이미 맥셰인:나한테 그걸로 싸움을 건거야??
GM: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제이미는 잽싸게 몸을 피합니다!
제이미의 턴
콜던 데셔:칫...
아나이스 챔버스:(마법이 슝슝 날아다니는 걸 보면서 표정이 점점 창백해져요. 흘끔흘끔 안쪽 문을 쳐다봅니다. 교수님이 지금 나타나시면 어떡하지.....)
GM:아직은 잠잠합니다. 아직은 말이죠...
제이미 맥셰인:어쩐지 네가 우리에게 말도없이 여기에 온게 제법 특이하다곤 생각했지만, 어떻게보면 엄청 너다운 행동이었지 그렇지? (히죽 웃으며 지팡이를 들어 겨냥합니다) 엑스펠리 아르무스!!
제이미 맥셰인 ROLL 기본 공격(공격)
4+1
어빌리티: 결투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GM:17대 1의 전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결투
2+1
목표치: 5
콜던 데셔:(ㅋ)
GM:(!)
제이미 맥셰인:(아니?)
(무기씁니다)
콜던 데셔:(무기를 가져왔어?)
제이미 맥셰인:난 원래 무기를 제일 선호해
GM:좋아요. 콜던의 주문이 도저히 피할 수 없을 방향으로 제이미를 덮쳤습니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결투
3+5
목표치: 5
GM:제이미는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했나요?
제이미 맥셰인:(위화감에 신경쓰느라 너무 급하게 피한 나머지 첫번째 공격을 피한것은 좋았으나 등이 막다른 벽 모서리에 닿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몸까지 휘청여 균형을 잃었으나... 눈앞으로 두번째 공격이 날아오는것을 목격하는 순간 혼신의 함을 다해 지팡이를 몸의 반대방향으로 돌려 허공에 작은 폭발을 일으켜 그 충격으로 자신을 나가떨어지게 하며 주문의 범위에서 피합니다)
GM:쾅!
제이미 맥셰인:(바닥을 구르다 잽싸게 몸을 다시 일으키곤) 이크크..!! 나도 모르게 그만
아나이스 챔버스:(우당탕쿵탕 하는 소리를 들으며 책상 속으로 몸을 좀더 깊게 밀어넣습니다.) 두, 둘다 왜 이러는 거야..... 그만 좀 해.......ㅠ
GM:마법약 교실의 공중에 작은 폭발음과 함께 자욱한 먼지가 일어납니다!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거냐고요!
제이미의 턴
마법약 교수:"..아이고..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금귤아, 잠 좀 자자!"
아나이스 챔버스:(금귤이한테 미안하지도 않아?)(대체)
애완두꺼비 금귤:개구르르륵!(억울!)
GM:이 이상 소란을 피웠다가는 정말 들키고 말 겁니다. 그 전에 결판을 내야겠죠. 마지막 기회입니다.
콜던 데셔:(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작게 인상을 찌푸렸다.) ...오래는 못하겠네.
제이미 맥셰인:빨리 끝내지않으면 정말 교수님이 올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생각해? (슬쩍 긴장한 듯한 웃음을 흘리며 콜던의 주의를 문쪽으로 향하길 유도하며 다시 한번 주문을 쏩니다) 엑스펠리 아르무스!!
제이미 맥셰인 ROLL 기본 공격(공격)
1+4
어빌리티: 결투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용케 실패는 안하는군)
콜던 데셔:
콜던 데셔 회피판정
4+6 +1
수정치: 1
(곁눈질로 문쪽을 보면서도 제이미는 똑똑히 지켜보고 있었다. 가볍게 날아오는 마법을 피했다.)
마법약 교수:"금귤아아아아아악!!!!"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마법약 교수님의 노성이 들립니다!
콜던 데셔:(금귤아 ㅋ)
(ㅠ)
GM:금귤이의 억울해하는 개골거림도 함께요!
콜던 데셔:(ㅠ)
전투 종료. 승자 없음
마법약 교수:"이놈의 두꺼비는 밤이 되어도 도통 잘 생각을 안 하고..." (투덜투덜)
아나이스 챔버스:(책상 밑에서 어이없어하고 있습니다.) 너, 너희... 진짜...... 정말..... 진짜....
제이미 맥셰인:(손으로 입을 막으며 다시 책상뒤로 숨어 바깥의 낌새를 살핍니다)
마법약 교수:(부스럭부스럭)
콜던 데셔:결투를 할만한 장소는 아니었나... (아쉬운 표정으로 지팡이를 집어넣고 벽 뒤로 몸을 숨겼다.)
아나이스 챔버스:제정신이 아냐... 어떻게, 이런... 데서.....
GM:당장에라도 옷을 꿰어입고 나타날 것 같았던 교수님은, 곧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지 .. 여러분 세 사람이 숨을 죽이고 있자 더이상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휴우, 정말 아슬아슬했네요.
제이미 맥셰인:에이 아쉽다, 막 재미있어지고있었는데 (작게 혀를 차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있습니다) 재, 재미있긴 무슨....!
제이미 맥셰인:내일 오후에 수업끝나고 마저 붙는건 어때?
콜던 데셔:(가만히 쳐다보다가) 그때엔 나한테 올 메리트가 없어서 싫어.
아나이스 챔버스:메리트?
제이미 맥셰인:정말 그럴까? (어느새 꺼낸 마법약을 살짝 던졌다 받으며)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애초에 메리트가 있어도 싸움은은 하지 마.....(한숨 폭 쉬고는 계속 책상에 짱박혀 있습니다.)
콜던 데셔:...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해야하니까. (앤쪽을 슬쩍 쳐다보며 조용해진 교실 한 가운데에 다시 섰다.)
제이미 맥셰인:콜던, 너는 여기 네 마법약을 찾으러 온거야?
콜던 데셔:(제이미쪽을, 정확히는 약병 쪽을 봅니다.) 맞아.
말했잖아. 이름을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제이미 맥셰인:그리고 네 마법약은 황금색이고? 그렇지? 나. 수업중에 네 약을 본 기억이 나거든
아나이스 챔버스:(일이... 어떻게 흘러가는 거지....? 왠지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서 둘을 둘러봐요.)
GM:설마.. 여기서 2차전을 할 생각은 아닐 거예요. 그렇죠?
제정신이라면 그럴 수는 없습니다!
콜던 데셔:(눈을 가늘게 뜨고 제이미를 쳐다봤다.) 맞아.
아나이스 챔버스:그, 근데 결투는 대체 왜 하는 거야.... 그냥 빨리 약만 찾으면 되잖아....
제이미 맥셰인:마침 그리고 여기 이름이 안 적힌 황금색 마법약을 내가 찾았던거네. (여전히 이름이 적힌 부분이 보이지않게 약병을 손에 쥡니다) 네거야?
콜던 데셔:네가 나에게 주면 내가 살펴볼 수 있을거고. 그렇다면 알 수 있겠지.
(From 제이미 맥셰인): 저녀석 사명이 어떤느낌인지 모르겠네 흠...
콜던 데셔:제이미가 그냥은 넘겨줄리 없을 것 같아서. (앤을 돌아본다.) 아까부터 결투하자고 했으니 들어줬을 뿐이야.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럼 주면 되겠네....(왜 둘이 저렇게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 혼자만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찾고 나가야한다니까.....?
결투나 하고 있을 때가 아냐.....
제이미 맥셰인:(앤을 잠시 힐끔 보곤 여전히 앤에게 약병이 잘 보이지않도록 다가가 콜던에게 자신이 가진 마법약을 건네줍니다) 그럼 좋아, 이름이 없더라도 네가 만든거라면 너는 알아보겠지. 아니라면 돌려주고. 뭐 나는 그게 누구건지 알지못하니까. 네가 맞다고 하면 그런줄알겠어.
제이미 맥셰인이 콜던 데셔에게 프라이즈 <마법약 2>를 양도합니다.
(From 제이미 맥셰인): 굳이 날 콕찝은거로 봐선 조건있는 사명같은데
(From 콜던 데셔): '제이미... 눈치만 쓸데없이 빠르긴...'
GM:이제 콜던에게는 황금색 마법약만 2개가 생긴 셈입니다.
아까 마법약 채점표를 발견했을 때도 그렇고... 이 두 녀석이 애니 몰래 뭔가 일을 꾸미고 있기라도 한걸까요?
묘한 시선이 오가네요
콜던 데셔:(묘한 표정으로 제이미를 바라봤다가 제 손에 들린 약병을 확인했다.) ...내일 오후에는 시간이 남을지도 모르고... (앤을 흘끔 돌아본다.)
아나이스 챔버스:정말..... 다들......(한숨 푹) 이제 된 거야? 네 거 맞아?
제이미 맥셰인:그치만 이 좋은 기회를 그냥 놓칠순없잖아 앤~ (투덜거리며 경황중에 놓쳤던 지팡이를 털어 품에 다시 넣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잠옷이 살아 움직일 리가 없잖아.... 초상화도 아니고(이상한 농담을 들었다는 듯이 살짝 웃어요.)
콜던 데셔:그렇게 느꼈다면 네가 애니한테 말을 잘못했다는 걸 인식하고 있는 거겠지 (;)
(앤..)
제이미 맥셰인:하지만 여기서 제일 머글의 방식에대해 잘 알고있는건 앤뿐이잖아? 콜던 너는 잘 알아?
아나이스 챔버스:잘 알든 아니든..... 딱히 벌청소를 하고 싶진 않다구...
콜던 데셔:나도 잘 모르긴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건 기분이 나쁠거란건 알아(;)
제이미 맥셰인:그런가..? (고개를 갸웃하곤) 마법을 쓸수있는데 쓰지못하는건 끔찍한일이니까 오히려 마법사들에게 더 안좋을거같았는데.
그런일이 일어나지않도록 힘내서 찾아보자구
아나이스 챔버스:(꼭 내가 마법사가 아니라는 투로 말하는군)
콜던 데셔:넌 네 약을 찾는거야?
제이미 맥셰인:(원래 순혈놈들은 아닌척해도 살짝 그런놈들이다)(편견)
아나이스 챔버스:(순혈놈들이란)
GM:(애니의 펭귄이 제이미를 대신 야릴 것이다)
제이미 맥셰인:그럼 이 밤중에 내가 뭐하러 금지된 숲도 아니고 여기까지 나왔겠어? 수업중에 교수님이 절대 하지 말라고하셨다는 이유만으로? (으쓱하곤)
아나이스 챔버스:(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이미 맥셰인:난 정말 이름을 제대로 적었나 확인하려 왔다니깐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 맥셰인이니까요.)
(From 제이미 맥셰인): 정확히는 내 이름이 적힌 마법약이 잘 있는지 감시하려온거겠지
콜던 데셔:(정말로 그럴 가능성이 있을거 같은데)
(To 제이미 맥셰인):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아요. 분명히 이름을 적었을텐데.. 어디 있을까?
아나이스 챔버스:나도 내 약이나 찾아서 얼른 돌아가고 싶어.....(살짝 몸을 움츠리곤) 밤중이라 좀 으스스하지 않아?
제이미 맥셰인:이중 어딘가에 내 마법약이 있다면 나는 만족이야
(From 제이미 맥셰인): 있기는 한가 내 마법약..? 사명에 진짜 안적었다는 말은 없으니 있긴있을거같은데 앤 거도 있고...
(To 제이미 맥셰인): 역시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제이미 맥셰인:(지금 장소가 두군데 남은건가)
아나이스 챔버스:(그런듯)
GM:(yes)
50%의 확률입니다. 제이미의 마법약은 어디에 있을까요?
제이미 맥셰인:(흠... 펭귄모습으로 움츠리는 앤을 힐끔 바라보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제출한거까진 좋았는데 너무 급하게 냈더니 어디다 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 다른애들 마법약도 여기저기 흩어져있는거보면 내 약도 어딘가에 잘못 굴러가 들어가있는지도... (정말 내 마법약이 있긴한가? 뒷머리를 조금 긁적이곤 바구니를 뒤져봅니다. 분명 제출은 했었는데. 지금까지 자신이 눈으로 직접 확인한 이름은 달리아 굿월의 것 뿐이니까요. 슬슬 뒤질만한 장소도 몇 남지않았는데 이정도로 나오지않을수가 있다니. 걱정으로 판정 가능할까요)
GM: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걱정
6+3
목표치: 5
GM:바구니는 라탄재질으로, 손잡이에는 금장식으로 보이는 용 조각이 올라가 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못찾아도 앤이 찾아줄거야)
GM:제이미가 바구니의 손잡이를 잡는 순간....
아나이스 챔버스:(용이 움직이나)
(To 제이미 맥셰인): 손잡이가 진짜 '용'으로 변해 당신의 손을 물어뜯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사실 용조각이란 언급이 있어서 번님이젤먼저 뒤질줄알ㅇ...)
<바구니>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콜던 데셔:(함정같아서 안뒤짐)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 제이미 맥셰인): 찌르기는 비밀판정
(From 제이미 맥셰인): 정답이야 쉬바;
(From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비밀 공포판정
4+4
목표치: 6
콜던 데셔:(누가봐도 손 덥썩 할거 같이 생겼다고;)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제이미 맥셰인): 감이 엄청좋군;
(To 제이미 맥셰인): 당신의 손을 와아앙 하려고 했던 용조각은 쩝하고 입을 다시며 다시 조각으로 돌아갑니다
GM:바구니를 열자.... 빙고! 안에는 초록색 물약 두 개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바구니를 잡았던 손을 빠르게 뒤로 빼며 반댓쪽 손으로 바구니가 떨어지지않게 다시 붙잡습니다) 이크크
GM:옆에 앉은 녹색 눈의 반투명한 여학생이...책상 옆에 서있는 검은 머리의 남학생을 '제임스'라고 불렀기 떄문이었다는 것을...
순간 헷갈려서 받아적고 말았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젠장 이놈의 환각들~~~~ 내 학교생활좀 보장하라고~~)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사이클 3장면
장면 플레이어 :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등장하실분ㅇ0ㅇ)
제이미 맥셰인:(쩌)
등장인물 : 아나이스 챔버스, 제이미 맥셰인
아나이스 챔버스:이제 그럼...... 찾아볼만한 곳은 여기뿐인가.....?(하고 작게 한숨쉬며 학년별 캐비닛으로 향합니다. 시선은 계속 교수님이 계실 안쪽 문을 흘끔거리고 있어요. 설마 이제 와서 나오시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렇지만......... 그 외에도 이것저것 너무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걱정거리가 태산인 상태로 캐비닛을 조심조심 뒤적거려요. 걱정으로 판정할게요.)
GM:고!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걱정
1+6
목표치: 5
GM:달칵, 하는 소리와 함께 학년별 캐비닛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학년별 캐비닛>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To 아나이스 챔버스): 당첨이다!
GM:짜잔, 마법약 두 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그러고보니 제일 먼저 뒤져볼만한 장소인데 제일 마지막에 뒤져보게되었네. 보통은 여기다 마법약을 집어넣겠지?
콜던 데셔가 입장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 프라이즈 <마법약 5>, <마법약 7>을 획득합니다
콜던 데셔:(잠시 몰래 마법약 교실 밖에 나갔다 왔다.) ... 아직까진 순찰 시간은 아닌가봐. 밖은 조용해.
GM:하나는 초록색에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는 마법약,
(From 콜던 데셔): 그래도 초콜릿 향이네요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표를 한 명 골라, 명중판정을 한다. 이 때, 자신의 속도 수치만큼 명중판정에 마이너스 수정을 받는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 만큼의 데미지를 입힌다.
콜던 데셔:(아 설마 그게 그건가. 자기 손을 잠시 쳐다보았다.)
애완두꺼비 금귤:(그러나 가래침은 금귤의 턱에 대롱대롱 매달려 축 늘어질 뿐입니다!)
콜던의 턴
콜던 데셔:.................
아나이스 챔버스:(비주얼적으로 별로다)
애완두꺼비 금귤:그르륵...(츄릅...)
(가래를 다시 먹는다)
개그르륵...개그륵...
아나이스 챔버스:(노오오옹)
제이미 맥셰인:으으으; 속이 메슥거려
애완두꺼비 금귤:(금귤의 가래침이 떨어진 마룻바닥이 검게 부식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아무것도 못봤다는 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살짝 돌립니다....)
(저 두꺼비 무서워....)
콜던 데셔:... (가래침.... 적어도 주변으로 튈 일은 없어졌군... 좋은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지팡이를 들이댄다.) 임페디멘타!
콜던 데셔 ROLL 기본 공격(공격)
2+5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애완두꺼비 금귤:개굴!! (책상 뒤로 몸을 숨긴다!)
애완두꺼비 금귤 회피판정
5+1
제이미 맥셰인:(아니)
콜던 데셔:(왤케 빨라 저개구리)
애완두꺼비 금귤:깨굴!깨굴!
(책상 뒤에서 폴짝 뛰어오르며 콜던을 약올린다)
콜던 데셔:(주머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콜던 데셔 ROLL 연격(서포트)
5+6
어빌리티: 결투
목표치: 5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애완두꺼비 금귤:깨..굴...?
(분명히 피했는데? 하는 얼굴이다. 주문을 보고 황급히 바닥에 챡 엎드려보지만..!)
애완두꺼비 금귤 ROLL 결투
5+1
목표치: 9
콜던 데셔:...왠지 익숙한 상황이지?
애완두꺼비 금귤:깨굴...!!
애완두꺼비 금귤:(콜던의 주문이 금귤의 배에 정통으로 꽂힙니다!)
(콜던은 데미지롤)
콜던 데셔:(회상판정 좀 고민중)
(입니다)
제이미 맥셰인:(질러)
아나이스 챔버스:(함가함가)
콜던 데셔:(흠... 역시 안할거 같다.)
6
제이미 맥셰인:(오오)
아나이스 챔버스:(ㅇ0ㅇ)
(강한 콜던)
콜던 데셔:(이걸 제이미에게 쓰려고 했었는데)
(넘)
아나이스 챔버스:(노오옹)
제이미 맥셰인:(힐끔)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를 일격에 멀린곁으로 보내버릴 생각이야?;)
애완두꺼비 금귤:깨..ㄱ......ㅜ.............ㄹ............
콜던 데셔:....개구리에게 결투 연습을 하게 될 줄이야.
애완두꺼비 금귤:(콜던의 주문에 맞은 금귤이, 슬로우모션처럼 벽을 향해 천천히 날아가며 네 다리를 허우적거립니다.)
제이미 맥셰인:저만한 크기의 개구리랑 결투해본적은 없을거아냐;
금귤, hp -6.
애완두꺼비 금귤:(그리고 강력한 주문을 맞은 나머지)
(금귤은 그대로 기절하고야 맙니다)
제이미 맥셰인:(?)
아나이스 챔버스:(ㅇㅁㅇ!)
콜던 데셔:(?)
금귤, 행동불능
제이미 맥셰인:(휴;)
GM:여러분은...
아나이스 챔버스:(강했다)
GM:마법약 교수님의 가엾은 애완두꺼비를
한방에.....
제이미 맥셰인:주..죽었어?(기웃)
GM:골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교수님........ 죄송해요.......ㅠ)
콜던 데셔:(음..)
GM:금귤이의 원망이 어린 두 눈이
아나이스 챔버스:어, 어떡하지......?(소곤)
콜던 데셔:행동 마비 주문이야 (;)
GM:콜던에게 고정된 채로.....
금귤은 눈을 뜬 채 기절해버렸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꿈에 나올 거 같다)
제이미의 턴
콜던 데셔:(슬쩍 한발 물러나 시선의 방향에서 물러선다.)
제이미 맥셰인:그럼 괜찮겠지! 두꺼비가 고자질을 할수있을리도없고!
GM:이대로 전투를 끝내도 무방하며, 다른 플레이어를 털고싶다면.. 전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다이다이?)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오옹)
콜던 데셔:(ㅎ)
아나이스 챔버스:(털어서 또 감정을 수정하려는거지)(아무말)
제이미 맥셰인:(사실 전투가 빨리 끝나서 다이다이 함가봐야할거도같은데 우리끼리 내내 회피만 굴리다 끝날거같다)
아나이스 챔버스:(그건그래)
콜던 데셔:... ...제이미. 표정이 꼭 결투를 마저 하고 싶은 것처럼 보이는데. 착각인가? (물끄러미 제이미를 바라본다.)
GM:(지옥의 저플롯)
콜던 데셔:(나도 저렇게 금귤이가 한방에 갈줄은)
아나이스 챔버스:여기서 결투할 생각 하지도 마....!(속닥)
GM:(금귤이의 체력은 4이다)
콜던 데셔:(아니 미안하다)
아나이스 챔버스:그랬다간 진짜 교수님이 오실지도 모른다고...!
GM:(가엾은 애완동물이었다)
아나이스 챔버스:(금규우우우우울 ㅠ0ㅠ)
제이미 맥셰인:그렇게말하는 네쪽이 더 달아오른거같은데, 아까도 답잖게 먼저 응해온것도 그렇고. 한번 해볼까? (씩 웃으며 콜던을 향합니다)
GM:금귤이가 완전히 기절해버렸으니, 이 틈을 타 무사히 교실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아, 안 된다니까......?!
GM:그러나 제이미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아나이스 챔버스:왜 꼭 이런 데서 싸우려는 거야...... 금귤이까지 저렇게(;) 됐잖아..... 교수님까지 나오면 우리 정말 큰일나....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는 슬슬 쟤네들을 말리려면 긴장을 푸는 약으론 택도 없었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콜던 데셔:보답 이라도 바라는 거라면... (제이미를 쳐다본다.) 그렇지만 우선순위는 내 성적이야.
(To 아나이스 챔버스): 1라운드 끝나면 도주할 수 있다. 몰라 쟤들은 싸울테면 싸우라지!
(From 아나이스 챔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학기 내내 사이가 어색해지겠군요...(넘)
GM:제이미, 어떻게 하나요?
제이미 맥셰인:아직 시간(턴)이 남아버렸으니 어쩔수없잖아~! 난 가만히 있으려했는데, 콜던이 먼저 말해왔으니 한번만 봐줘 앤!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아까 콜던이 너무 잘 피해서 약이 오른단말야. 엑스펠리 아르무스!!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린 방향을 잠시 힐끔 보곤 기절한 금귤의 몸을 폴짝 뛰어넘으며 콜던에게 주문을 발사합니다)
GM:굴려주세요!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기본 공격(공격)
5+5
어빌리티: 결투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정말............... 뭐 하는 짓들이야.....
콜던 데셔:.... (지끈거리는 이마를 부여 잡으며 날아오는 마법을 똑바로 쳐다본다.)
콜던 데셔 회피판정
4+5 +1
수정치: 1
GM:또 시작이야! 또!
교실 이곳저곳에서 마법의 빛이 번쩍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왜 매번 싸우는 건데.... 너희 정말 친구 맞아....?(허탈한 표정입니다.)
1라운드 종료
GM:자발적 탈락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하하, 역시 계속 써봐야 감이 돌아오지. 안그래? (빗나갔지만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지팡이를 매만집니다)
GM:탈락하실 분?
아나이스 챔버스:(아나이스는...... 한숨을 푹 내쉬면서 탈락합니다...)
GM:방해하실 분?
아나이스 챔버스:난 몰라... 이제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펭귄은 기숙사 가서 잘거야!)
제이미 맥셰인:(좀더 싸울까 끝낼까)
(좀더 싸운다면 나는 앤을 붙잡을것이다)
콜던 데셔:.... 나도 갈거야. 너 혼자 금귤이랑 놀아주던가.
(지팡이를 내렸다.)
제이미 맥셰인:(머엇)
(쳇)
콜던 데셔:(그치만 콜던은 성적이 우선인걸~)
아나이스 챔버스:(내심 애들이 여기서 끝낼 분위기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둘이 계속 싸웠으면 기숙사 돌아가서도 위장이 아팠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