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자 호그와트에 감기가 유행하고, 학생들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 간다. 이미 병동은 앓는 학생들로 가득 찼다. 게다가 학생들의 모습이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이건 절대 단순한 감기가 아냐. 설마, 우리 이대로 죽는 건 아니지?
(트리거 워닝 : 질병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
PC1 제이미 맥셰인
그리핀도르 2학년생. 순혈태생. 1학년 때 조금이나마 얌전했던(?)것이 무색하게 말썽을 피우고 있다. 엄청나게 산만해졌다는 평도 듣는 편. 자주 허공을 바라보거나 다른 사람과 자주 부딪히거나 소소하게 다치는 일이 많아졌다. 2학년이 되고 비행 실력을 인정받아 기숙사 퀴디치 선수로 뽑히기도 했으나 경기중 이유 모를 기복이 있다는 평가.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 것이냐는 말도 들으나 대부분은 1학년 때 얻었던 모래시계의 영향이다.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가끔 복도든 어디에서든 바닥에 대자로 뻗어 눈을 감고 누워있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 1학년 때부터 시작된 '저주 체질' 소문은 꽤 유명하다. 워낙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 탓도 있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수님과 면담을 할 때만 기묘하게 현상이 싹 사라지기 때문에 관심을 끌기 위해 스스로 일부러 만든 현상이 아닌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 듯.
니플러를 한마리 키우고 있다. 이름은 니그룸. 나름 길을 들여놨기 때문에 적어도 눈이 닿는 동안은 제멋대로 물건을 훔치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제이미의 동전은 자주 사라지는 듯. 본인은 이것을 '니그룸고트 강제 적금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다. 급할 때 니그룸의 주머니를 탈탈 털면 꽤 목돈이 나오기도 한다고. 가끔은 누구의 돈인지 모를 이자도 나온다. 물론 제이미 본인도 니그룸의 주머니의 돈 중 몇 퍼센트가 자신의 돈이고 몇 퍼센트가 '이자' 인지는 모른다.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불만이 폭주하지 않는걸 보면 가끔 굴러다니는 동전을 주워 먹는 정도로 다행히도 이자가 그리 많은 수준은 아닌 듯.
지팡이는 플라타너스 . 용의 심금 . 13인치 . 단단함.
최근 퀴디치 팀에 있어 연습 중 종종 위험하게 급선회해서 나는 것에 대해 주의를 듣고 있는 것도 엄청나게 억울한데 감기까지 걸린 것에 꽤 울고 싶은 상황에 처해있다. 앓아 누우면 수업은 빠질수 있을지 몰라도 가만히 누워 가끔 찾아오는 베일 리 정도 밖에 만날 수 없게 될 것이라 생각하면 상상만 해도 지루해서 플로버웜이 되어버릴 것 같다. 또 이대로 경기에도 연습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된다면 언제 선수에서 잘릴지도 모를 일.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병동에도 열심히 찾아가고 싫어하는 약도 억지로 열심히 챙겨 먹고 있다. 자신이 감기에 심하게 걸려 더 움직일 수 없게 된다면 이젠 정말 다른 팀원, 친구들 모두 감기에 걸리게 해서 다 함께 망해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어쨌든 모두가 공평하게 아프다면 자신이 아프다는 이유로 불리한 화살이 돌아올 일은 없을 테니까..! 급기야 사고가 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은 비밀.
PC2 콜던 데셔
"내가 이런 거 하나 못할 거 같아?"
2학년. 슬리데린. 141cm. 데셔가문의 차기 가주로 교육 받았다.
자존심 강한 노력가로, 남들에게는 자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자신의 능력대로 되지 않으면 하루종일 꿍해있으며, 밤새고서 노력해 해내지 않으면 성이 차질 않는다. 주문은 굉장히 재능이 없어 수업 초반에는 뒤쳐질진 모르지만 어느샌가 여유롭게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혼자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딱히 기숙사에서도 같이다니는 친구를 만들지 않은 편이다. 항상 주목받는 자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뒤에서 구경하는 쪽 (이 경우엔 주로 제이미다.) 정원의 어딘가에 박혀있거나 운동장 근처의 나무 밑에서 종종 혼자 졸고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자존심이 강하다보니 친구들에게 좋은소리보단 못된소리도 종종 하는 편이다. 자기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걸 싫어한다.
9인치 / 흑단나무/ 불사조의 깃털
손잡이 부분이 휘어져 있으며 끝부분에 사파이어가 박혀있는 전체적으로 늘씬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깔끔한 지팡이
이름은 '애덤(Adam)'.
어디서 데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완동물로 커다란 바다거북을 기른다. 콜던 본인의 편지를 담당 할 정도로 은근히 빠르다.
본인은 꽤나 아끼는 모양인지 종종 말을 걸기도 한다. 애지중지 데리고 다니지만, 종종 밖에서 돌아다녀도 들고다니기는 무거우서인지 아니면 꼬박꼬박 기숙사로 돌아오기 때문인지 방치해두는 모양. 잘 때 쯤까지도 기숙사에 돌아와 있지 않으면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PC3 아나이스 챔버스
후플푸프 2학년생. 슬슬 마법세계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후플푸프의 수색꾼이 졸업하는 바람에 빈 자리가 나자 입후보해 퀴디치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감기에 걸린 탓인지 비행을 꺼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근본적으로 소심하다. 소심함을 감추기 위해 조금 강하게 나서는 면이 있지만 본래 다정다감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말에 상대가 조금이라도 신경 쓰는 기색을 보이면 자기가 더 어쩔 줄 몰라하곤 한다.
평소에는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이지만 한 번 당황하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평정을 잃고 덤벙거리기 시작한다. 때문에 실수도 잦은 편.
귀엽고 예쁜 것들을 정말 좋아한다. 자기 스스로도 귀엽고 예쁘게 꾸미고 나면 조금 안심이 되는 기분이 든다. 리본이며 비즈 따위의 작고 예쁜 장신구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그러나 친구의 니플러에게 더 이상의 적금 이자를 주고 싶지는 않은듯 반짝반짝거리는 물품은 꽁꽁 숨기는 버릇이 생겼다.
머리 위 새의 이름은 라즈베리. 우편 배달을 하기에 너무 작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마법 생물이라 수명은 길다. 아나이스는 '더 자랄 거야'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 지금 상태가 전부 자란 크기. 최근에는 겨울이라 털이 퐁실퐁실하게 쪄서 완벽한 테니스공 모양이 되었다. 주인이 감기 걸린 것에 영향이라도 받았는지 덩달아 재채기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삐엣칭!
지팡이는 포플러나무. 10인치. 유니콘의 털. 단단함.
※ 이하는 리플레이 전문이며,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수룰 : 병점을 공개합니다
inSANe : Hogwarts
2학년 : 여름 상록수
도입 1. 텅 빈 교실
등장인물 : 아나이스 챔버스
GM:오늘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후플푸프 아이들과 래번클로 아이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자 책상에 앉아있습니다만...
사실 절반 정도는 텅 비었습니다.
교단 앞에 서있는 어마방 교수님도 한숨을 내쉬고,
학생들은 저마다 작은 목소리로 소근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적당히 너무 앞도 아니고 너무 뒤도 아닌 중간쯤 되는 자리에 앉아서 콧물을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교실이 너무 휑해서 더 춥게 느껴집니다.)
GM:"도미닉은?""걔도 며칠 전에 감기 걸렸대. 지금 병동에 약 받으러 갔을걸?"
우리의 아나이스는, 감기에 걸렸는데도 수업에 꿋꿋하게 참석한 이유가 있나요?
옆에는 누가 앉아있나요? 지난 1년간, 아나이스에게 친한 기숙사 친구가 생겼을까요?
아나이스 챔버스:(감기에 걸려도 수업은 듣지 않으면 안 돼...! 자기가 수업에 빠진 사이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부분 진도를 나갈까봐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그리고 평소에 제이미와 함께 다니는만큼.... 문제아 취급을 받고 싶지는 않다...... 그러한 자그마한...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는 못하는 속사정도 있습니다)
GM:(제이미 어디갔어요)
(제이미가 잘못했네)
제이미 맥셰인:(머어 내탓하지마 앤~)
GM:좋습니다. 지금 아나이스의 옆자리에는 누가 앉아있나요?
아나이스 챔버스:(아나이스의 옆자리에는.... 평소에는 대화를 잘 하지 않지만 나머지가 감기로 다 빠져버리는 바람에 따로따로 앉기는 괜히 눈치보여서 함께 앉은 약간 어색한 사이의 후플푸프 동급생이 있지 않을까요)
제이미 맥셰인:(존나 현실적이야)
콜던 데셔:(이 꼬마아싸들 어쩌면 좋아)
제이미 맥셰인:(열라 대학강의실같아)
GM:좋아요. 그럼 그 친구는 아나이스 쪽은 쳐다보지도 않은 채... 어서 수업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리면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책상을 괜히 분주하게 정리하는 척 합니다.
멀쩡한 양피지를 들었다...놨다....
깃펜을 꽂았다가...뺐다가....
아나이스 챔버스:(아나이스도 괜히 책을 팔락팔락 뒤적거리고 있어요. 지팡이도 각을 맞춰서 책상과 정확하게 직각으로 놔보기도 하고....)
제이미 맥셰인:(마법사의 미래는 내성인에게 있다)
콜던 데셔:(미치겠어
GM:마침내 이 어색한 침묵을 깬 것은 아나이스도 잘 아는 목소리였습니다.
어느 수업시간이든, 정면을 바라보며 꼿꼿한 자세로 손을 들어올려 교수님께 질문을 하는 유일한 학생.
달리아 굿윌 입니다.
제이미 맥셰인:(합동수업이었군)
콜던 데셔:(달리아~)
달리아 굿윌:"..교수님."
"이번 감기가 그렇게 독한 건가요? 학생들은 언제쯤 낫죠?"
"이 상태로는 수업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고개를 들어서 멍하니 달리아 쪽을 바라봅니다. 쟤는 감기 안 걸렸나....? 부럽다.... 하는 시선이에요.)
GM:달리아는 확실히 멀쩡해보입니다. 언제나처럼 표정 없는 얼굴로, 교수님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요.
교수님은 달리아의 질문에 조금 당황한 눈치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굉장해... 역시 학년 수석쯤 되면 감기도 안 걸리는구나.... 하는 감탄의 눈빛이 섞여있습니다)
교수:"어흠...흠..."
"그.. 여러분은 쓸데없는 걱정 말고, 자자, 수업 시작합시다."
콜던 데셔:(교수님 불쌍해)
달리아 굿윌:"교수님? 제 질문에 대한 답을 아직 못 들었는데요."
제이미 맥셰인:(수석을 차지하려는 래번클로의 음모일지도몰라)
달리아 굿윌:"이번 감기는 마법으로도 치유할 수 없나요?"
제이미 맥셰인:(기숙사컵을 들어올렸겟다)
달리아 굿윌:"감기에 걸린 학생들은 낫기는커녕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지고 있어요."
"게다가 전염성도 강합니다."
"현 진행상태를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아나이스 챔버스:(말없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듣고있습니다.)(코 훌쩍)
교수:"에흠!! 에흠!!"
"굿윌!! 분명히 수업을 시작하겠다고 했을텐데요!"
제이미 맥셰인:(교수님도 감기인가봐)
교수:"이 이상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자꾸 질문을 해서 수업시작을 늦춘다면, 기숙사 점수를 깎겠습니다!"
"챔버스! 지난 시간에 어디까지 진도를 나갔지요?"
아나이스 챔버스:(자기한테 소리지른 것처럼 눈 동그래져서 교수님 쳐다봐요. 그랬다가 쩔쩔매면서 달리아를 쳐다봤다가 교수님을 쳐다보길 반복합니다.)
(갈등상황이 오면 당황하는 편)
GM:달리아의 곤란한 질문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였을까요?
콜던 데셔:(저런.. 교수님...)
제이미 맥셰인:(왜 우리애 괴롭혀 ㅠ0ㅠ)
GM:달리아와 교수님 사이에 팍팍 튀던 불똥이 갑자기 아나이스에게 향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저저저저요?!(뒤늦게 벌떡 일어납니다.)
교수:"챔버스! 내가 묻고 있질 않나요!"
제이미 맥셰인:(쌤너무해 ㅠ0ㅠ)
교수:"일어나서 지난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복기하고 125페이지를 큰 소리로 읽으세요!"
아나이스 챔버스:(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의자가 뒤로 넘어지고...... 당황한 아나이스가 의자에 걸리고...)
콜던 데셔:(아이고~)
아나이스 챔버스:훌쩍..... 네.......(으으.......ㅠ 하면서 일어나요. 팔락팔락 교과서를 펼칩니다.)
GM:여기서 재미를 위한 보조판정.
<어마방>을 굴려주세요!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아나이스는 수업을 열심히 들었나?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어마방
6+6
스페셜!
목표치: 7
GM:?
아나이스 챔버스:(세상에)
제이미 맥셰인:(?)
콜던 데셔:(?)
GM:아니?
제이미 맥셰인:(개쩌는 어마방실력 역시 후플푸프야)
GM:아나이스의 곁에서 뜨거운 시선이 느껴집니다
제이미 맥셰인:(무시할수없는 기숙사지)
달리아 굿윌:......
(지긋...)
(..라이벌을 보는 눈)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이스 챔버스:(흠칫...... 하고 괜히 몸을 움츠리면서 수업내용을 복기해봅니다. 코맹맹이 소리로 조용조용 말하다가 중간중간 코를 훌쩍거려요.)
제이미 맥셰인:(앤을 끼운 삼각관계는 어디까지 이어질것인가)
교수:(아나이스의 낭독회에 감동받아 로브소맷자락으로 눈가를 찍어댄다)
"아주 완벽해요! 아주 완벽해!"
아나이스 챔버스:(세상에)
교수:"후플푸프에 10점!"
아나이스 챔버스:(와아아아.... 하고 속으로만 신나합니다. 대놓고 신나하기엔 달리아의 시선이 신경쓰여요)
GM:교수님은 아나이스를 폭풍칭찬하며, 아나이스에게 슬쩍 레몬사탕을 찔러줍니다.
콜던 데셔:(미치겠어 ㅋㅋㅋ)
GM:아나이스는 교수재량으로 진통제 1개 획득
아나이스 챔버스:(와아아아)
콜던 데셔:(와아)
GM:첫판정부터 스페셜이라니
줘도될거같아요
제이미 맥셰인:(와아앙)
아나이스 챔버스:(이 영광을 주사위에게 바칩니다)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해~)
아나이스 챔버스:(킹갓제네럴다이스갓...........)
콜던 데셔:(콜던 라이벌 아나이스로 바꿔야할거같지만)
GM:그렇게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야 쟤 뭐야; 챔버스 공부 잘 해?' '몰라; 개쩐다 노트 좀 보여달래자' )
어마방 수업이 계속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자기 이름이 들리는 것 같을 때마다 흠칫흠칫하면서 점점 더 몸이 구석으로 들어갑니다)
도입 2. 환자가 가득
등장인물 : 제이미 맥셰인, 콜던 데셔
GM:한편, 같은 시각.
제이미와 콜던은 병동에 길게 늘어선 줄의 한가운데에 서있습니다.
병동은 이미 환자들로 포화상태입니다.
대부분은 고열과 두통, 기침증상을 호소하며 약을 받으러 온 학생들이에요.
여기저기서 가래소리와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열이 올라 부어오른 목으로 애써 침을 삼키며 콜록콜록 기침합니다.) 으으으... 나 이렇게 아파본거 아주 어릴때 이후론 처음이야...
GM:병동은 침대로 가득차다못해, 병동 바깥의 복도까지 침대가 늘어서있는데...
콜던 데셔:... ......... (안좋은 표정으로 앞에 늘어선 줄을 쳐다보고있다. 수업시간에 못맞추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으로 앞에 선 비슷한 나잇대 친구의 뒷통수를 노려본다.)
GM:본래 있던 병동의 침대로는 부족했는지, 기숙사에 있어야 할 법한 침대들도 몇 개 보입니다.
제이미와 콜던의 몸도 물먹은 솜처럼 무겁지만 병동 안쪽에 누워있는 환자들보다는 상태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콜던 데셔:(같이 서있던 제이미를 돌아본다.) ...어릴때만...? (바보는..
('바보는... 뭐에 안걸린다는데..' 같은 속담을 떠올려요.)
GM:시선을 느낀 학생ㅡ목도리로 꽁꽁 싸맨, 멀대처럼 키가 큰ㅡ이 뒤를 돌아봅니다.
콜던과 제이미도 익히 아는 얼굴입니다.
제이미 맥셰인:그거알아? 원래 바이러스는 환자들이 모인곳에서 접촉으로 더 많이 얻을수도있대(최대한 손을 서늘하게 철 캐비닛에 대고있다 이마에 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더 컸나요?! 세상에...)
도미닉 셰퍼드:(콜록) 어, 안녕.
너희도 약 받으러 온 거야?
콜던 데셔:(아니 더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미닉 셰퍼드:(제이미와 콜던의 얼굴을 확인하고 슬쩍 두 사람의 뒤를 살핀다...)
(마치 누군가를 찾는 것처럼)
제이미 맥셰인:뭐 그렇지. 뒤에 뭐가 있어? (자기 뒤를 돌아봅니다)
콜던 데셔:....? (제 뒤를 돌아봤다가.) 앤은 괜찮다고 수업갔어.
도미닉 셰퍼드:어? 아니, 딱히 그게 궁금했던 건...
하하, 좀 티 났나? 늘 셋이 붙어다녔잖아. 그냥, 오늘도 같이 있을까 싶어서.
제이미 맥셰인:아프면 좀 빠져도 괜찮을텐데, 분명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이 무서웠던게 아닐까. 지금이라면 교실이 더 사람이 적을걸 (콜록콜록)
(From 콜던 데셔): 쉬잇~ 이 약은 소용 없으니 앤이나 먹어! 콜던은 새 약 찾을거야!
아나이스 챔버스:또 콜던한테 시비걸어....?(훌쩍)
제이미 맥셰인:하지만 삼촌에게 들었던 옛날이야기랑 똑같은걸
아나이스 챔버스:옛날이야기라니?
제이미 맥셰인:옛날엔 슬리데린에서 주로 앤같은 머글 마법사를.... (소근소근)(아무튼 무서운이야기)
콜던 데셔:... .... (지팡이를 휘둘러서 다시 제이미의 목도리를 꼭꼭 싸매준다. 조용히 하고 있으라는 마지막 인내를 꾹꾹 담아서... 내가... 예전에.... 이런 제이미가... 대단해보였다고......? 숭배할만큼...? 하는 표정으로 제이미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과 제이미의 관계를 고찰해봅니다.)(인내로 제이미와 재감정 맺을게욧)
GM:(롤!)
제이미 맥셰인:켁..!!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인내
3+4
목표치: 5
GM:감정표를 굴려주세요
제이미 맥셰인:(나도 굴리나)
콜던 데셔: 상대방에게 공감(+) / 무시(-) 중 하나의 감정을 갖는다(시트의 인물란에 기재)
GM:네!
콜던 데셔:(무시 봄)
제이미 맥셰인: 상대방에게 존경(+) / 증오(-) 중 하나의 감정을 갖는다(시트의 인물란에 기재)
아나이스 챔버스:(병동 얘기가 나오니까 다시 입을 꾹 다물어버립니다. 얼굴이 새하얘져요.)
제이미 맥셰인:..?? (잔뜩 들떠있다 의아한 표정으로 앤을 바라보곤) 아무튼 난 궁금하니 가볼래. 약초학 교수님이니까 뭔가 좀더 쓸모있는 약을 만드셨을지도모르고
너희도 열이 펄펄 끓는 몸으로 금지된숲에 가고싶진않을거아냐
콜던 데셔:... (아무래도 이상한 앤의 반응 보고 의아한 표정이 되었다가.) ...... 좋아. 나도 가볼래. 감기 약이 어느정도 진척이 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나이스 챔버스:......(감기약 얘기에 조금 솔깃해져서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제이미 맥셰인:건강이 최고 아니겠어?
아나이스 챔버스:(어쨌든 그래도 저 약은 싫단말이야 ㅠ)
제이미 맥셰인:(의견이 대충 맞아지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온실로 향합니다)
GM:온실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콜던 데셔:(더 맛없을 수도 있을텐데... 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은 했지만 굳이 그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임시 폐쇄. 학생 출입 엄금]
제이미 맥셰인:이번엔 어떻게 잠입할까? 역시 여럿이서 협동하니 일이 더 쉽구나
아나이스 챔버스:(역시 들어가면 안 되는 거 같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GM:문 너머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안에 교수님이 계시는 모양인데...
제이미 맥셰인:(이기세로 졸업때까지 모든 출입통제구역을 다 들어가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GM:어쩐지 두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싸우고 있나봐요. 언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제이미 맥셰인:...?? 안에 누가 있는가봐. ...싸우고있어?
설마 진짜... 늑대인간?
콜던 데셔:.... .... 쉿.
아나이스 챔버스:(놀라서 제이미와 콜던의 옷자락을 꾹 잡고 입을 다뭅니다.)
GM:하지만 문이 닫힌 채라, 뭐라고 하는지까지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귀만 쫑긋한 채로 눈을 껌뻑거려요)
...없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누, 누가 싸우는 거지....?
콜던 데셔:싸우느라 문쪽은 못 볼지도 모르는데... (잠시 고민했다.)
..진짜.....않으면...
제이미 맥셰인:(조심스레 몸을 낮추곤) 글쎄... 들어가봐야 들릴거같아
GM:이 목소리는....
폼프리 부인?
제이미 맥셰인:(아니?)
아나이스 챔버스:폼프리 부인은 바쁜 거 아니었어...?(작게 소근소근거려요)
콜던 데셔:폼프리부인이 대체 왜...?
GM:폼프리부인과 롱바텀 교수님이 다투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무슨 일이지.....?
제이미 맥셰인:(문은 잠겨있을까? 살짝 확인해봅니다)
(사실 별 상관은 없겠지만)
GM:문은 잠겨있지 않아요.
교수님 눈에 띄지 않게 ...
어떻게 몰래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제이미 맥셰인:조용히 들어가면 괜찮을거같은데...(문을 살짝 비집어 열어 그 틈새로 내부를 살펴봅니다. 폼프리 부인과 롱바텀 교수님의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곤 둘다 대화하느라 문쪽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틈을 노려 내부에 숨어들만한 장소를 확인해 몰래 숨어들어갑니다. 풍경으로 가능할까요)
GM: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풍경
6+3
목표치: 5
(이쯤이야 능숙하다)
GM:온실을 들여다보자, 교수님들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말씨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콜던 데셔:(아앗 감정 공유 받을게요 ㅇㅂㅇ)9
GM:마침 다행히도, 교수님들과 여러분 사이에 높게 자란 화분이 여러 개 있어서..
아나이스 챔버스:(저도 공유받습니다!)
콜던 데셔:(약간 틈을 타서 몰래... 제이미를 따라 들어간것으로..?)
GM:마치 벽을 사이에 둔 것처럼 서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작게 손짓하며 소리없이 살금살금 화분뒤로 숨어듭니다)
GM:여러분 세 사람이 화분 뒤에 무사히 숨는 데에 성공한다면....
아나이스 챔버스:(불안한 듯이 제이미를 쳐다보다가..... 혼자 남겨지게 될 것 같아지자 살금살금 같이 들어와요)
GM:오, 제이미, 방금 당신의 발치에서 부스럭하는 소리가 났는데요?
콜던 데셔:(아나이스는.. 감정 갱신 안되서.. 못받지 않을까..?)
GM:(그렇다 아나이스는 갱신이 안 되엇다)
아나이스 챔버스:(아)
제이미 맥셰인:...?? (뭐지? 큰 소리가 나기전에 급히 발을 멈추곤 발밑을 확인합니다)
콜던 데셔:(나 궁금한게 있는데 그날 그럼 데이지가 들린날 목격초상화(?) 가 있는지 함 물어봐줘)(넘)
제이미 맥셰인:...잘 모르면 입이나 다물고 있으란말이에요. (진지하게 액자에 손을 짚곤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어디로 이동이라도 한걸까, 하지만 초상화들은 분명 이게 풍경화라고 입을 모으고있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정원사에게 뭔갈 받았다는 데이지의 말은 뭐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던 모습을 떠올려보면 데이지가 거짓말을 했을거라곤 상상도 할수없습니다.)
여기에 분재화분을 들고온 후플푸프 여학생 하나를 본적 없어요?
GM:초상화 속의 인물들이 서로 얼굴을 보고 어깨를 으쓱입니다.
초상화 속의 인물들:여길 지나다니는 애들이 한두 명인 줄 알아?
아나이스 챔버스:(그림들이 싸가지가없군;)
제이미 맥셰인:어차피 벽에 걸려서 하는일도 없으면서 (혀를 비죽 내밀곤)
초상화 속의 인물들:뭐야? 너 말 다했냐, 맥셰인 꼬맹이?
...화분을 들고 온 후플푸프 여학생이라면... 두 달쯤 전엔가 한 명 있지 않았나?
그래? 난 기억에 없는데.
아냐, 그 때 웬 여자애 하나가 질질 짜면서 여기로 왔던 기억이 나.
제이미 맥셰인:(...나중에 내가 여기로 다시 돌아오면 그땐 벽에 똥폭탄을 던져버려야지... 하고 생각하며 대화내용을 듣다 멈칫하며) 그 여자애가 뭘했는지는 못봤어요??
초상화 속의 인물들:그 애가 말이지.... 음...분명히...화분을 안고........질질 짜다가......
.....뭔가.... 말했었던 것 같긴 한데....왜 기억이 안 나지...?
아, 그래, 웃으면서 화분에 입을 맞추고 팔짝팔짝 뛰어가던 게 기억이 나는구나.
그 중간에 뭘 했는지 물어보는 거잖아, 멍청아.
아니, 기억이 안 난다니까 멍청아!
초상화 속의 인물들:그게 말이나 돼? 네가 무슨 살아있는 사람이냐? 기억에 없게?
제이미 맥셰인:...?? (어이없는 표정으로 초상화들을 둘러보곤 조금 표정을 굳히며 다시 한번 눈앞의 텅빈 그림을 바라봅니다. 만약, 어느 한쪽도 거짓말을 하고있는게 아니라면.. 이 그림에 어떤 어둠의 마법이라도 걸려있기라도 한걸까? 바로 옆에 붙은 초상화들도 못알아챌정도로?)
초상화 속의 인물들:그럼 안 나는 걸 안 난다고 하지, 날더러 거짓말이라도 하라는 소리냐?
GM:초상화 속 인물들은 금세 언쟁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데이지 밀러를 기억하는 초상화와, 기억하지 못하는 초상화로 나뉘어서요.
그러나 그녀를 기억하는 초상화라고 해도, 그녀가 이곳에서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하나같이 고개를 젓습니다.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초상화들은, 나머지를 '관심종자'로 명명하며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합니다
꼬맹이 관심 한 번 끌어보겠다고 없는 말을 지어낸다나요
제이미 맥셰인:(하지만 여긴 호그와트인데. 그림에서 무언가를 찾아내려 애쓰며 그림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풍경으로 판정합니다)
GM:(굴려주세영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풍경
6+3
목표치: 5
GM:'텅 빈 정원'을 들여다보던 제이미는....
<정원사의 초상화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콜던 데셔:(앗 저 감정공유 받을게욧)(곰곰)
GM:잠깐 기다려주세여
콜던 데셔:(이것두 확산정보인가)
(To 제이미 맥셰인):
GM:확산정보는 아닙니다
특정한 기믹이 있거든여
콜던 데셔:(아앗)
제이미 맥셰인:
(To GM)rolling 2d6
(
3
+
1
)
=
4
콜던 데셔:(그럼 저도 제이미가 시간을 벌어준 틈을 타 완성한 프사로 바꾸러 가며..)
(From 제이미 맥셰인): 실패
GM:뚫어져라 그림을 바라보던 제이미의 모습이...어딘가 조금 이상합니다
콜던 데셔:(아니)
(To 제이미 맥셰인): 초상화를 파괴하는 액션을 취해주시면 됩니당 광기1장 냠냠
아나이스 챔버스:(디용)
제이미 맥셰인:...(갑자기 눈을 크게 뜨며 초상화에 시선이 못이 박힌듯 몸을 가만히 멈춰세운체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들어올립니다. 굳게 다물렸던 입을 천천히 열며 자신도 영문을 모르겠다는듯 떨리는 눈으로) ...디핀도
콜던 데셔:(?)
아나이스 챔버스:(???)
제이미 맥셰인:디핀도
디핀도디핀도디핀도..!!
초상화 속의 인물들:다들 도망쳐!
으악! 저 미친 꼬맹이가 대체 뭘 하는거야!!!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정말 뭐하는거야)
GM:제이미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텅 빈 정원'에 디핀도를 난사합니다
제이미 맥셰인:(몇번이고 초상화에 마법을 날리다 지팡이를 떨어트리며 손으로 이리저리 찢어진 초상화를 마구 뜯어내며) 헉..허억..!?!?
<정원사의 초상화> 핸드아웃이 영구히 파괴됩니다
정보공유 불가
아나이스 챔버스:(무슨일이)
콜던 데셔:(??????)
GM:정신을 차려보면...
제이미 맥셰인:뭐... (잠시 얼이 나간 표정으로 자신의 손에 이리저리 묻은 떨어져나온 유화물감자국과 찢겨진 캔버스 종이들을 바라봅니다)
GM:주변에는 완전히 조각조각난 '초상화'의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
콜던 데셔:(아니 무슨일이야)
GM:다른 초상화 속 인물들은, 모두 제이미를 두려워하며 가장 넓은 그림 속에 모여 벌벌 떨고 있어요.
제이미, 왜 이런 짓을 한 건가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제이미 맥셰인:...방금.. 뭘.. 한거지..? 내가... 왜..
초상화 속의 인물들:이봐, 맥셰인 꼬맹이, 정말 .... 미치기라도 한 거야?
다들 조심해! 이녀석이 우리까지 죽이려 들지도 몰라!
제이미 맥셰인:(황망한 표정으로 이제는 넝마가 되어버린 초상화 액자를 바라봅니다. 그야말로 텅빈 그림이 되어버린 액자를 바라보곤. 초상화들이 말을 걸자 흠칫 정신을 차린듯 계단밑을 살피곤 다른 친구들이 이자리에 찾아오기전에 급하게 도망갑니다)
초상화 속의 인물들:기다려! 이봐!
제이미 맥셰인:아..아니야..!!
내가 한게 아니라고..!!
GM:수많은 인물들의 비난이 제이미의 뒤에 따라붙습니다.
'저 잔악무도한 녀석 좀 봐..!'
'아직 어린데도 저런 폭력성을 보이다니, 어디 격리시켜두고 조치를 취해야..'
'퇴학! 퇴학!'
콜던 데셔:(세상에)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이)
제이미 맥셰인:(모든게 혼란스러운듯 두려움에 떨리는 표정으로 정신없이 그 장소에서 달려가며 장면을 닫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아무리 기다려도 제이미가 오지 않자 당황하다가 콜던과 함께 5층으로 올라왔다. 멀리서 난장판이 되어서 갈기갈기 찢어진 그림과 지팡이를 발견하고는 다가가려다가 혹 무언가 위험한 게 있을까봐 멈칫했다. 자신의 지팡이를 꺼내들고 조심스럽게) 아씨오! (난장판이 된 잔해들을 끌어옵니다)
콜던 데셔:.... .... (당황한듯 주변을 둘러본다.) 무슨...?
GM:아나이스의 주문에 반응한 그림의 잔해들이 끌려옵니다.
그러나 모두 모아봐도, 하나의 그림을 이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아마 그 난리통에 대부분이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모양이에요.
아나이스 챔버스:이게 왜 찢어져 있을까.....?(눈을 껌뻑이며 코를 훌쩍거립니다.) 제이미 여기 있을 줄 알았는데......
서, 설마 누구한테 공격당했다거나.......(자신의 망상에 사색이 됩니다.)
콜던 데셔:그럴리가... 여기 근처에도 다른 초상화들이 있었을테니 물어보는건 어때...?
제이미 맥셰인:(안돼)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럴까....?(아직도 초상화와 대화하는게 어색한 머글태생)
저, 저, 저기........ 실례합니다............(근처의 초상화를 향해 말을 건네봐요)
콜던 데셔:아무리 기다려도 안와서 설마 먼저 갔나 했더니... 대체 뭐야...?
아나이스 챔버스:여기서 제이미 못보셨나요? 그리핀도르 2학년이고, 어, 이름은 제이미 맥셰인인데요....
(From 제이미 맥셰인): 그러고보니 제가 본 비밀은 그럼 기억못하나요?
제이미 맥셰인:(안돼 이름까지 알려주다니)
(To 제이미 맥셰인): 기억합니다만 남에게 자발적으로 말할수는 없어요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From 제이미 맥셰인): 저 근데 정확한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이미 흘끗)
GM:아나이스가 말을 건 초상화 안에는, 식탁보를 뒤집어쓴 채 공포에 질린 눈으로 덜덜 떨고 있는 한 늙은 마법사가 있습니다
(From 제이미 맥셰인): 대략적으론 기억나는데
(To 제이미 맥셰인): ㅎㅎ 정상입니다
(To 제이미 맥셰인): 기회는 한번뿐이었다
아나이스 챔버스:(정말 이상한 그림이네.... 마법사들은 왜 이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저기요...? 괜찮으세요?
초상화 속의 인물들:히익, 네, 네놈은 누구냐!
그 정신 나간 그리핀도르 꼬맹이와 한 패냐?
콜던 데셔:정신나간...?
초상화 속의 인물들:네놈도 날 없애려 온 게야?!
아나이스 챔버스:네에?! (화들짝 놀라서) 그, 그런 짓 안 해요...!
(콜던에게 소곤소곤합니다) 이 초상화... 좀 이상한 거 같아........
제이미 맥셰인:(그림들중 혹시 시계가 그려진 그림이 있나 확인해봐 친구들아)
초상화 속의 인물들:그런 짓을 안 한다니!
안 한다니!
그놈이 무슨 잔악무도한 짓을 했는지 보이지도 않으냐?!
네놈 손에 들린 그 그림조각들 말이다!
콜던 데셔:.....?
이 조각들이 왜요?
아나이스 챔버스:이 그림.... 누가 찢은 건지 아시나요?
초상화 속의 인물들:그 미친 그리핀도르 꼬마가 갑자기 그림을 죄다 찢어버렸다고!
맥셰인이라는 성을 물려받은 건방진 꼬마놈이 말이다!
콜던 데셔:...... ........?
초상화 속의 인물들:아주 잔인한 놈이 분명해!
원, 세상에, 아무도 없는 그림이었기에 망정이지,
아나이스 챔버스:제, 제이미가 좀 말썽을 많이 부리긴 해도 그런 애는 아니..... 아...... 아닐............ 텐데......(갑자기 자신없어져요)
아무도 없는 그림요?
아무도 없는 그림을 왜..... 찢었지?
콜던 데셔:무슨 그림을 공격한건데요....?
아나이스 챔버스:(콜던 바라보며 어리둥절해져요)
초상화 속의 인물들:빈 정원 풍경화! 그 놈이 그 풍경화에 관해 이것저것 묻고 다니더니,
갑자기 눈이 훼까닥 돌아서는 그림을 향해 주문을 난사했다고!
아주 위험한 놈이야!
아나이스 챔버스:빈 정원? 정원사의 초상이 아니라....?
콜던 데셔:(같이 마주보고 의아한 표정을 짓고는) 풍경화....?
정원사는 어디 갔는데요?
초상화 속의 인물들:거긴 원래 아무도 없었어!
주인 없이 버려진 풍경화였다고!
누가 그런 을씨년스러운 곳에 살고 싶어하겠나?
콜던 데셔:주인 없이...?
아나이스 챔버스:이, 이상하네..... 여기 정원사가 그려진 초상화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초상화 속의 인물들:없어! 없다니까!
그 맥셰인 놈도 똑같은 걸 몇 번이고 묻더니...
아나이스 챔버스:(움찔 하고는 콜던을 의아한 눈으로 쳐다봐요)
초상화 속의 인물들:대체 무슨 짓을 꾸미고 다니는거냐?
제이미 맥셰인:(다른 초상화들은 거기 들어가본적이 있었으려나 그러고보니)
초상화 속의 인물들:오늘 일은 교장에게 정식으로 항의할테다!
아나이스 챔버스:(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의아한 눈빛입니다.)
앗, 아, 안돼요....! 제이미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닐지도 몰라요....... 아마.......
초상화 속의 인물들:세상에, 내가 여기 걸린 지 50년이 넘었지만 그렇게 잔인한 눈은 처음 봤어!
콜던 데셔:(뭐라고 변호는 못해주겠다 미안하다 제이미)
제이미 맥셰인:(이해한다 내 친구들)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도 그런 나쁜애는 아닐.........아닐지도모르는데......(여전히 불신중인 나머지)
GM:식탁보를 뒤집어쓴 노인이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자, 주위 초상화에서도 맞장구치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나도 봤어, 싹수가 아주 노란 놈이었지."
"그대로 뒀다간 범죄자로 자랄지도 몰라."
"그런 놈들은 어렸을 때부터 뿌리를 뽑아야...."
아나이스 챔버스:아으.........(뭔가.... 부정할 말이 없네...)
콜던 데셔:(인상을 찌푸리며 초상화를 바라본다.)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는 어디로 간 거지...? 이건 왜 찢었담?
이렇게 많은 초상화가 다 거짓말만 할 리는 없고...
콜던 데셔:맥셰인가에서는 여기있는 초상화를 제이미가 다 찢어놔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전부 갈아 치워줄 수도 있어요. 그렇게 안한걸 다행으로 여기는건 어때요?
제이미 맥셰인:(진짜?)
아나이스 챔버스:(진짜?)
콜던 데셔:(모르지)
제이미 맥셰인:(나도몰랐던 나의 비설)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던 데셔:(콜던네는 가능할지도 ㅎ)(선빵쳐서 남의 설정 만들어주기)
초상화 속의 인물들:(목까지 시뻘개져서는 핏대를 세우며 콜던을 향해 손가락질을 해댄다.)
아나이스 챔버스:으으....(하면서 일단 주엄주엄 종이와 지팡이를 주워모읍니다) 여기에 지팡이도 놓고 가고..... 대체 뭐 하던 거람?
제이미 맥셰인:(안돼 콜던 너까지 퇴학당해)
초상화 속의 인물들:(대부분 어린 놈의 마법사들이~ 로 시작하는 꼰대의 대사이다)
GM:초상화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제이미 맥셰인이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성정을 가진 꼬마라고 주장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콜던의 망토를 잡아당깁니다) 여기 계속 있으면 저 그림들 계속 화만 낼 거 같아.... 일단 다른 데로 가자....(속삭여요)
GM:갈기갈기 찢긴 그림은, 대체 주문을 얼마나 많이 맞은 것인지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 수조차 없어요.
초상화들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정말 제이미가 이렇게 만든 걸까요?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 장난은 많이 쳐도 난폭하진 않.... 다고 생각했는데.........
콜던 데셔:(아나이스를 쳐다보다가 한숨을 푹 쉰다.) 이런 상황에서 수습같은건... 역시 전부 증거 인멸 한다음에... 다 갈아치우는게....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 제이미! 어디있어?(한손에는 종이와 지팡이, 한손엔 머리터럭을 쥐고 불러봅니다)
제이미 맥셰인:(문이 방으로 이어졌으려나 다른 복도로 연결된 길이어도 되나요 방이면 나갈때 초상화를 거쳐가야할거같은데. 나무문을 지나 이어진 5층 복도를 따라 한참 지난 다른 층계에 멍하게 앉아서 자신의 손을 바라보다 앤의 부름에 움찔하며 망토 후드를 뒤집어씁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 지팡이 두고 어디 갔어?
GM:제이미의 흔적을 뒤쫓던 애니와 콜던은, 마침내 층계참에 앉아있는 제이미를 발견합니다.
애니가 부르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을텐데도, 돌아보기는커녕 후드를 뒤집어쓰네요.
제이미 맥셰인:(계단아래를 다시 바라봅니다. 도망갈까? 언제까지? 어차피 이 일을 숨길순 없어요. 친구들의 추궁을 지금 당장 피한다해도 언젠간 마주하게되겠죠. 후드를 꼭 붙잡아 아래로 잡아당기며 이를 악문체 몸을 웅크리다 애써 웃음을 지으며 손을 휘휘 흔들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늦었잖아 너희들. 약속장소가 여기가 아니었나?
아나이스 챔버스:너 지팡이 두고갔던 거 알아?(하고 일단 지팡이를 건넵니다.) 대체 무슨 일을 한 거야? 5층 갔더니 초상화들이 너보고 별 말을 다 하더라.
왜 혼자 간 거야? 같이 가자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콜던 데셔:약속장소는 다른 층이었어. 얼마나 헤메다녔길래 여기까지 와?
제이미 맥셰인:아..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지팡이를 바라보곤 무의식중에 지팡이를 받으려 올리던 손을 다시 내려 등뒤로 돌립니다) 어디서 잃어버렸나했더니 거기 있었나? 별일이네. 그게, 지금은 내가 깃털보다 무거운걸 들기가 좀 힘들거든. 이따 내 기숙사에 갖다놔주면 안돼? 우리 기숙사 비밀번호 알려줄게(씩 웃곤)
여긴 원래 매번 계단위치도 바뀌고 엉망이잖아
아나이스 챔버스:네 지팡이는 네가 챙겨야지. 비밀 번호 함부로 말하고 다니는 거 아냐. (하고는 지팡이를 망토 속에 쑥 넣어줍니다.)
5층 갔더니 네가 그림 다 찢어놨다고 초상화들이 엄청 뭐라고 하더라.... 너 괜찮아? 진짜 네가 한 거야?
제이미 맥셰인:(움찔하며 주춤 뒤로 한발짝 물러났다가 조금 두려운 표정으로 지팡이가 들어간 망토를 바라봅니다) 아.. 그게.. 초상화들이 그래?
콜던 데셔:사고를 쳐도 수습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해야할 거 아냐?
아나이스 챔버스:(오느라 흘린 식은땀을 닦아내곤 코를 훌쩍거리며 고개를 끄덕거려요.) 다들 엄청 화났어. 가서 사과라도 해야 될 거 같은데.
제이미 맥셰인:뭐 올해도 안타깝게도 그리핀도르 기숙사 점수가 좀 많이 깍이겠지. 선배들이 날 보면 기숙사 방에 가둬두려할걸 (멋쩍게 웃곤 손을 휘휘 젓습니다) 에이, 다 알고왔으니 숨기려해도 소용없겠네.
하여간 예전만해도 이렇게 이 제이미 맥셰인이 장난을 잘 들키는 일이 없었는데 말야
콜던 데셔:'장난'치고는 도가 지나쳤어.
아나이스 챔버스:장난이 너무 심하다구....
GM:콜던과 애니를 향해 웃어보이는 제이미의 얼굴 어딘가에서 그늘이 느껴지는 건... 착각이 아닐 겁니다.
제이미 맥셰인:너흰 언제나 나한테 그렇게 말하잖아. (어깨를 으쓱하곤) 내가 언젠 심하지않은적이 있었냐. 안그래?
GM: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미는 5층 복도에서 있었던 일을 '장난'으로 어물쩡 넘기고 싶은 모양입니다.
어째서일까요?
아나이스 챔버스:(그림조각들을 말없이 보여줍니다.) 다들 이거 정원사의 초상화 아니래. 그냥 텅 빈 정원밖에 없었다 그러더라.(훌쩍거리고는) 이걸 왜 찢은 거야?
제이미 맥셰인:...(다시 한번 흠칫하곤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며 그림조각에서 시선을 피합니다) 아.. 그거 그냥 보니까 별거 없던데. 정원사는 무슨... 그냥 그림이더라고. 너희도 알잖아. 거기 복도 지나왔으면 거기 초상화들이 얼마나 기분나쁘게 구는지.
하여간 내가 봤을때도 정원사는 없었어. 하지만 결국 그녀석이 이번 사태에 무슨짓을 한것만은 확실하잖아? 어쩐지 위험할거같길래..
GM:그래서 그림을 찢어버렸다고?
제이미 맥셰인:그냥 뒀다가 또 우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또 어떤 엄한 애를 건드리고 이상한걸 건네줄지 누가알아?
GM:제이미의 설명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것 한 가지만은 확실하네요.
콜던 데셔:우리한테까지 말 안할거라면.... 뭐, 더 말할필요는 없겠지. (그림조각을 한 번 쳐다보고는 아나이스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마법약 교수님께 갈거야. 일어나.
GM:제이미 맥셰인이 모종의 이유로 인해, 그 누구도 해당 그림을 살펴볼 수 없도록 완전히 파괴해버렸다는 사실 말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뭔가 숨기고 있는 거 같은데....... 어지간히 말하기 싫은가보다고 한숨을 푹 내쉽니다.) 어쨌든...... 다음부터는 같이 가자. 혼자 가지 마....
...걱정했다고.(하곤 종이는 도로 챙겨서 망토 주머니에 꾸깃꾸깃 쑤셔넣습니다. 나중에 기숙사 돌아가서 난로에 태워버려야지.)
제이미 맥셰인:(흠.. 약자체의 이야기는 공부하던중에 지나가던 유령이든 초상화든이 말을 얹고갔다고하면?)
콜던 데셔:(초상화 탓을 하자)
제이미 맥셰인:(뭔가 관련된 저학년도 볼수있는 내용을 보고있는데 연관해서 언급하고 지나갔다고..)
(책에서 직접 봤다고 하면 위험할거같은데)
아나이스 챔버스:(머릿속으로 오만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말해야 교수님이 의심 안 하고 말해주실까? 내가 정말 잘 물어볼 수 있는 걸까? 호그와트 정말 닫히면 어떻게 해? 온갖 걱정을 하면서 입을 열어요) 그, 그게.... 저.... 그냥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다른 선배들이 공부하면서 말한 걸 들은 거예요!
콜던 데셔:(위험한건데 다른 선배들이 공부... 하다....?)
GM:교수님의 눈초리에 점점 더 의심의 빛이 떠오릅니다!
애니!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하면 좋을까요!?
아나이스 챔버스:(으아아앙 하고 오만 걱정을 다 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입 열어서 괜히 더 안좋아지는 거 아냐? 호그와트 닫히면 어떡하지? 아아냐 내가 퇴학당하는 거 아닐까?? 그치만 모른채로는 더 위험해질 거 같은데....!! 걱정으로 조사할게요)
GM:그러나, 막상 상록수와 그 일대의 '여름'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고개를 작게 끄덕거리고는 덩달아 지팡이를 쥐어요. 땀이 뚝뚝 흘러 시야를 자꾸만 방해합니다. 소매 끝으로 눈가를 훔치고는) 어, 어떻게든.... 해야지......(침을 꿀꺽 삼킵니다.)
GM:나무를 둥글게 타고 오르는 녹생 덩쿨, 그 사이사이를 비집고 혀를 날름거리는 뱀, 아름다운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나무 주위를 날아다니는 나비들....
제이미 맥셰인:저정도 모여있으면 병이 심하게 진행되는 애들이 늘어나는것도 이상하지않지 (자연스럽게 망토속 지팡이로 손을 집어넣다 잠시간 멈칫합니다.) ...지금하지않으면 안돼. (이내 불안을 떨쳐내려는듯 지팡이를 꽉 쥐어 꺼내 나무를 향해 겨눕니다)
(하아... 목표치 걱정이다 정말)
콜던 데셔:(버섯에만 시선을 고정하고는. 불에 완전히 타기 전에 버섯들을 따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겼다.)
아나이스 챔버스:아.....! (하고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이 숨을 들이켜고는) 라즈! 라즈베리!
라즈베리! 너 여깄니?(다급하게 불러봐요)
라즈베리:삐잇!
제이미 맥셰인:(라즈베리이 ㅠ0ㅠ)
콜던 데셔:(찾았어~ㅠ)
아나이스 챔버스:와, 완전히 까맣게 잊고 있었어.......(철렁한 표정으로 라즈베리를 향해 손을 뻗어요)
GM:상록수의 꼭대기에 앉아있던 핑크빛 털뭉치가 삑삑 소리를 내며 이쪽을 향해 포르르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와; 불태우기 전에 떠올려서 다행이네
아나이스 챔버스:이리와.....(안심해서 한숨을 푹 내쉽니다.)
콜던 데셔:...? (이상한듯 고개를 갸웃한다.)
GM:아나이스의 손바닥 위에 날개를 접고 얌전히 올라옵니다만....
어.... 조금... 무거워졌나...?
제이미 맥셰인:(컸나?)
콜던 데셔:방어 주문이 있을텐데 라즈베리는 어떻게 접근한거지...?
라즈베리:삐이!
아나이스 챔버스:너....... 살쪘니......?
라즈베리:(가슴을 당당히 펴고 자랑스러워한다)
아나이스 챔버스:털쪄서 둥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귀여워ㅠ)
콜던 데셔:(라즈베리~ ㅠ)
아나이스 챔버스:완전히 핑크색 털공이 돼버렸어...
GM:라즈베리는 상록수 주위에 머물면서 애벌레로 배불리 포식을 했던 모양입니다
제이미 맥셰인:위쪽까진 방어가 퍼지지않은걸지도 모르지
달리아 굿윌:인간을 막는 주문일 수도 있어.
그야, 동물들은 저 상록수를 파괴하려고 하지 않을테니까.
봐, 벌써 저들만의 생태계를 일궈냈잖아.
제이미 맥셰인:(라즈베리를 시켜서 버섯을 따오게하면 안되나)
콜던 데셔:파괴하는 적을 감지한다는 건가.... (골치아픈 표정으로 쳐다본다.)
제이미 맥셰인:(니그룸을 데려왔어야)
콜던 데셔:(니그룸~)
아나이스 챔버스:(라즈베리는 귀엽지만 귀여울뿐인 새다)
달리아 굿윌: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겠지만, (제이미를 흘끗 바라본다.)
포자에 노출되면 위험한 건 이 새도 마찬가지야.
제이미 맥셰인:알아, (한숨을 쉬곤) 어차피 약을 만들수있다면 괜찮지않을까 생각햇을뿐이야
(유니콘이 된 새...
아나이스 챔버스:(손으로 라즈베리의 턱.......이었던 둥그스름한 부분을 긁어줍니다.)
제이미 맥셰인:(페가서스)
(아니 알리콘?)
GM:아나이스의 손가락이 라즈베리의 턱살 사이에 꼭 낍니다
아나이스 챔버스:(폭신해......)
GM:네 사람의 존재를 눈치채기라도 한 것인지, 상록수의 이파리가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움찔하고는) 바, 반응한 건가.......?
제이미 맥셰인:어차피 이 나무를 해치우지않으면 이런 일이 끝나지도 않을테고.. (여전히 어딘가 확신을 가지지못한 표정으로 다시 한번 지팡이를 들어올려 주문을 외웁니다) 인센디오..!)
GM:소각 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소각
2+5
목표치: 8
(아니 미친 아까ㅃ다)
콜던 데셔:(아)
아나이스 챔버스:(부적없어....)
콜던 데셔:(부적이없는데)(심각)
제이미 맥셰인:(망했는데;)
달리아 굿윌:..맥셰인.
지팡이를 휘두르는 방법이 틀렸어.
제이미 맥셰인:...왜 그렇게 봐? (잘게 떨리는 지팡이를 노려보곤)
아나이스 챔버스:(으아앙 달리아아)
달리아 굿윌:
콜던 데셔:(ㅠ)
(ㅠ)
아나이스 챔버스:(달리에몽 ㅠ0ㅠ)
제이미 맥셰인:(허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리아 굿윌:지휘를 하듯이, 부드럽게.
콜던 데셔:(하 경외를 그대로 들고왔어야 하는데)
GM:달리아가 지팡이를 가볍게 휘두르며 제이미를 향해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역시 학년 수석은 다르다며 반짝반짝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잠시 숨을 내쉬며 달리아가 지팡이를 휘두르는것을 바라보곤 어떻게든 불안감을 떨쳐내려 애써봅니다. 여전히 손에 들린 지팡이가 꺼림직한지 아니면 스스로가 못미더운것인지 알수가 없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해내지않으면. 잠시 숨을 멈추곤 강하게 지팡이를 붙잡습니다) 인센디오..!!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그럼 장면 닫히기 전에 생명력 2점 깎아서 병점 없앱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진통제 하나 먹을게요)
GM:(오케이)
제이미 맥셰인:(지팡이를 나무를 향해 겨누며 주문을 외치던 순간 뇌리에 선명하게 남은 기억에 잠시 동요합니다. 여름의 거대한 상록수가 순간적으로 깍아내릴듯한 절벽같이 높이 솟은 5층 복도 벽의 초상화무리들로 보이며 크게 떨리는 손이 지팡이를 떨어트리곤 지팡이 끝애 맺히던 불꽃이 소매를 타고 튑니다. 당황하여 급히 자리에 앉아 옮겨붙은 불을 끄곤) ...나..난.. 못해.
...못하겠어
아나이스 챔버스:어.....?
너.... 괜찮아....?(걱정하며 다가갑니다.) 역시 몸이 안 좋아서 그래?
콜던 데셔:....제이미?
달리아 굿윌:...그래. (무덤덤한 얼굴로 제이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제이미 맥셰인:(잠시 잔호흡을 하며 떨리는 손끝으로 지팡이를 조심스럽게 집어 다시 망토속에 깊이 집어넣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제이미를 바라봐요) 많이 아파...?
제이미 맥셰인:...아무것도 아냐. 그냥.. 밀러의 말이 떠올라서
GM:라즈베리가 몹시 걱정된다는 듯 작게 삐약거리며 제이미의 어깨 위에 포르르 올라앉습니다.
제이미 맥셰인:(걱정이다 정말)
콜던 데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 잡은 채로 제이미를 바라본다.) 그럼 됐어. 힘들테니까 좀 쉬어.
제이미 맥셰인:(믿기지않는다는듯 잠시 자신의 손을 바라보곤 분한 표정으로 이를 악물어 주먹을 쥡니다. 장면닫습니다)
콜던 데셔:(두통때문에 지끈거리는 이마를 부여잡고 꾹꾹 누른다. 크게 한숨을 쉬고는) 네가 못할거 같으니 내가 해야할텐데. 상태가 영 안좋네. (드물게 약한 소리를 하며 지팡이를 든다)
(하아 어케이래..... 12라니)
달리아 굿윌:..시도하는 데까지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곧은 자세로 지팡이를 쥔 채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인다.)
아나이스 챔버스:(힘내힘내)
GM:(감정수정은 1사이클에 1회 가능하니 잊지말자)
(기회는 단 한 번뿐)
콜던 데셔:........ (여전히 바르게 서있는 달리아에 조금 자극을 받은 듯 지팡이를 고쳐잡는다.)
(아아아아아아ㅏㅇ)
아나이스 챔버스:(역시 감정을 맺어야했어)
제이미 맥셰인:...미안해. (뭐라 말하지 못할 낭패감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안좋은 결과를 피하려 하는 자신의 모든 행동이 더욱 상황을 안좋게 만드는거같은 기분에 다시한번 주먹을 쥡니다. 여기서는 믿을수밖에 없는걸까? 그간 지내왔던 바론 콜던만큼 믿음직한 친구는 몇 없었어요. 한번도 겪어보지못한 제자리에 정체된듯한 무력감에 콜던을 바라봅니다. 우정의 감정으로 콜던에게 감정수정을 합니다)
GM:확인. 이성치나 생명력 중 하나 -1
(어떤걸 감소하는지 말해주세요)
제이미 맥셰인:(이성치 깎습니다)
GM:(ㅇㅋ)
제이미 맥셰인:(아!)
(아!!)
(광기;;ㅅㅂ)
GM:생명의 기운으로 가득찬 '여름'의 한가운데에 우뚝 선 네 사람과 한 마리의 작은 새는, 이 모든 일의 원흉이자 유일한 해결책인 '상록수'를 바라봅니다.
콜던 데셔:하아..... (떨리는 손 끝을 다잡으며 나무를 겨냥했다. 여전히 온 신경은 자신의 손 끝이 드러날까에 쏠려있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촛점을 제대로 나무에 맞추곤) 레라시오...! (핸드아웃 상록수를 소각으로 조사합니다ㅠ)
GM:(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두개다 한꺼번에 터집니다)
GM:(아니)
아나이스 챔버스:(뭐)
콜던 데셔:(ㅋㅋ)(그럴거 같았다)
(이성치일줄 알았지..)
제이미 맥셰인:(아미치겠잠깐만 여기서요)
제이미 맥셰인, 광기 현재화
GM:ㅋㅋ
여기서요?
아나이스 챔버스:(이게무슨일이야)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아)
GM:제이미에게서 이상이 포착된 바로 그 순간, 콜던의 주문이 상록수에 작렬합니다!
콜던, 소각 롤.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소각
5+1
목표치: 12
(하아)
제이미 맥셰인:(쥬륵)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어떻게이래)
달리아 굿윌:..읏, 틀렸어. 꿈쩍도 하지 않아!
콜던 데셔:큭.... (빗나간 마법을 보고 이를 짓씹어요. 잔뜩 인상을 구기곤 옆에 바른 자세로 자신을 보고 있을 달리아를 곁눈질 합니다.)
달리아 굿윌:(달리아 또한 콜던의 옆에서 작은 불꽃을 쏘아보냈으나, 네 사람을 완전히 구워버릴 것만 같은 열기 속에서 고작 2학년들의 불꽃은 상록수 근처에도 가지 못한 채 사그라들고 맙니다.)
콜던 데셔:할 수 있는데까지.... 해봐야 한다며...! (한 손을 주머니에 집어 넣고는 다시 지팡이를 들어올립니다.)
GM:한편, 제이미는 마치 오랜 꿈에서 꺠어난 사람처럼, 천천히 눈을 꿈벅이며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콜던 데셔:(제이미야)
GM: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후끈한 열기.
아나이스 챔버스:(찌는듯한 더위 속에서 무력감을 느껴요. 땀이 후드득 떨어집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는 걸까? 자신의 지팡이를 쥐고 있다가 문득 이상을 느끼고 제이미를 쳐다봅니다.)
제이미 맥셰인:(콜던을 바라보던 시선이 콜던이 주문을 외우는 순간 흐릿해집니다. 두어번 눈을 깜박이더니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며 머리를 붙잡습니다) ...어...?
아나이스 챔버스:제...제이미? 무슨 일이야?
GM:그 다음으로 보이는 것은.. 잔뜩 상기된 얼굴을 한 채 당신을 돌아보는 친구들.
아나이스 챔버스:(당황한 듯 다가가서) 왜 그래? 많이 아파?
GM:여긴 어디인가요? 당신은 왜 여기에 있는 거죠? 방금 전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제이미 맥셰인:뭐..뭐야. 여기 왜 이렇게 더워..? 내가 .. 아니.. 열이 이렇게 심하게 났었나??
콜던 데셔:... ....제이미? (주머니에 손을 넣으려다 멈칫하고는 돌아본다.)
아나이스 챔버스:어....? 뭐, 뭐야.... 왜 그래....?
GM:제이미 맥셰인은 이번 세션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잃습니다.
콜던 데셔:(세상에;)
제이미 맥셰인:읏.. 다들.. 여기서 뭐해?? (잠시 머리를 붙잡곤 미간을 찌푸리다 황당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당황한 듯이 손을 뻗어서 열을 재려는 듯 제이미의 이마에 대봅니다. 그러나 자신도 만만찮게 열이 나는 중이라 어느 정도로 열이 나는지 확인이 안 돼요.)
GM:이 열기가 제이미의 이마에서 나는 것인지, 혹은 아나이스의 손에서 나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여러분을 둘러싼 열기 때문인지-
제이미 맥셰인:(콜록거리며 답답한듯 목도리를 잡아당겨 벗으며 주변을 둘러보곤) 아니,, 하지만 이거...여기 설마..
아나이스 챔버스:(으앙)
제이미 맥셰인:여긴...
금지된 숲이야?!(눈이 반짝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가, 갑자기 왜 그래......(당황해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요)
그, 그럼 금지된 숲이 아니면 어디겠어?
콜던 데셔:...... 당연하잖아, 바보야!
제이미 맥셰인:와..!! 나 아프다고 너네가 나한테 이런 모험을 선물해준거구나..!! 너네가 이럴줄은 몰랐어!!
아나이스 챔버스:뭐.......? 너 갑자기 왜 그래....?
제이미 맥셰인:...근데 다들 괜찮아..? 저번보다 더 심하게 아파보이는데
달리아 굿윌:일시적인 해리성 기억장애야.
제이미 맥셰인:저 완전 커다란 나무는 뭐고..? 여긴 왜이렇게 더운데? 지금 겨울 아니었어?
GM:콜던의 기도가 하늘에 닿기라도 한 걸까요? 순간, 콜던이 손을 찔러넣은 주머니에서 금빛이 반짝이는가 싶더니-
달리아 굿윌:..읏, 틀렸어. 꿈쩍도 하지 않아!
제이미 맥셰인:그렇긴..한건 뭐지? 나 지금 이 상황을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 내가 감기에 걸려서 이상한 꿈이라도 꾸고있는건가..? (멍하게 지팡이를 꺼내들며)
아나이스 챔버스:꿈일리가 없잖아....!
GM:달리아가 5분 전에 했던 대사를 그대로 반복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아니)
아나이스 챔버스:(아앗)
제이미 맥셰인:(제발 다시 또 기억상실 롤플해야하는건 아니겠지)
GM:콜던은, 레라시오를 쏘아보내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제이미는 어쩐지 멍한 얼굴로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으며,
애니는 그런 제이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뜻하는 바를 이해하는 사람은 이 장소에서 딱 한 명 뿐입니다.
그렇죠, 콜던?
콜던 데셔:(제가 지니고 있는 시계를 손에 꽉 쥡니다. 더이상 지팡이를 휘두를 힘이 없지만 아까 마지막으로 쐈던 마법을 행하기 전으로 몸 상태만이라도 되돌리면. 그렇다면... 그런 기분으로 시간을 되돌렸어요. 머리가 한층 더 지끈거리는 느낌을 받지만 신경쓸 때가 아닙니다.)(이성치 2 깎고 다시 재굴림합니다.)
GM:롤!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소각
3+4
목표치: 12
제이미 맥셰인:(쥬륵)
아나이스 챔버스:(아니이....)
콜던 데셔:(아 진짜 스페셜 미치겠네)
GM:(정말 주사위의 농간이다)
아나이스 챔버스:(주사위놈......)
(주사위 감옥에 넣어버리겠어)
달리아 굿윌:..(가볍게 입술을 깨문다.) ..우리 힘으로는.. 깰 수 없는 결계야.
콜던 데셔:(한숨 푹 쉬고 다시 한번 시계를 쥐었어요. 이런식으로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간다고 했지만...)
(이성치 2 깎고 다시한번 재굴림 해봅니다...)
제이미 맥셰인:(나니)
아나이스 챔버스:코, 콜던..... 너 괜찮아? 몸.... 많이 안 좋아보이는데.....
(아니)
GM:(확인. 콜던은 재롤)
아나이스 챔버스:(주머니를 마구 뒤적거려요. 손에 잡히는 건 개구리 초콜릿뿐입니다.) 이, 이거라도 먹을래......? 먹으면 좀 나아질지도...(진통제 넘길게요)
콜던 데셔:(제 몸상태만이라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길 바라며. 다시 지팡이를 휘두른다.) 레라시오!
GM:모든 상황이 다시,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콜던의 안색은 확연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소각
2+1
목표치: 12
(짱나네)
아나이스 챔버스:(아)
제이미 맥셰인:(눈물이난다)
달리아 굿윌:..역시 네 힘으로는 무리야!
콜던 데셔:(비틀거리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상관.. 없어...!
제이미 맥셰인:(상황파악을 못해 두리번거리던 시선을 콜던에게로 돌립니다) 너.. 진짜 많이 안좋은거아냐??
GM:달리아는 지팡이를 거두어들이며 콜던을 바라봅니다.
제이미 맥셰인:이..일단 기숙사로 돌아가자. 내가 아무리 모험이 좋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달리아 굿윌:잊었어? 너도 환자야. 더 무리를 했다가는...
콜던 데셔:(하아.. 진동제 하나만... 더 양도해주실분)(딱 한번 더 시도할 수 있다)
제이미 맥셰인:(내가..일단 줄수있다)
콜던 데셔:(아 스페셜이 저기서 터지냐 어케)
(아!!!!!!!!! )
...... 한 번 시도하는 정도는 더 괜찮아. (고집스럽게 자리에서 일어선다.)
제이미 맥셰인:(로브를 더듬더듬 뒤져서 주머니에서 병동에서 받았던 약을 꺼내서 콜던에게 건네줍니다) 일단 이거라도 마셔둬. 내가 먹으려고 받아왔던건데 너 너무 상태 안좋아보여..
(진통제 양도합니다)
콜던 데셔:(ㅠ.........)(ㅠ..)
GM:콜던은, 이게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되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콜던 데셔:(진통제 생명력 회복에 사용합니다...)
GM:벌써부터 귓가가 웅웅거리기 시작합니다.
콜던의 작은 모래시계가 황금빛으로 빛나며 빠르게 회전하고 있어요.
달리아 굿윌:..그만둬. 교수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겠어.
제이미 맥셰인:(이성치 다 깠어?)
아나이스 챔버스:너.... 너무 안 좋아 보여...(흐르는 땀을 대충 닦아냅니다.)
콜던 데셔:(하아.... 정말.............)
라즈베리:삐이! 삐이이!
(눈물바람)
콜던 데셔:(라즈베리 ㅠ)
제이미 맥셰인:마..맞아. 돌아갔다가 다음에 또 오자. 어떻게 날 여기로 데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같이 와준다면 나는 언제나 환영이니까
콜던 데셔:잘 들어, 제이미. 이번이 마지막이야. 앤도, 그리고 달리아. 너도. 이대로 태우지 못하면.... 체슈넛이나 밀러가 제일 위험하잖아. 저 나무는 어떻게든 부셔야하니까...
아나이스 챔버스:(으아앙 ㅠ0ㅠ)
GM:(콜던 멋있다)
콜던 데셔:(아 중간에 걍... 선언만 할걸)(하는 후회 중입니다)
제이미 맥셰인:저 나무가 대체 뭔데...?
아나이스 챔버스:그, 그치만.... 하지만.... 역시 교수님을.... 불러오는 게...
달리아 굿윌:...여름의 근원.
콜던 데셔:교수님이 밀러의 말도 듣지 않으셨잖아....?
우리가 간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을지도 몰라.
제이미 맥셰인:여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무를 바라봅니다) 겨울인데?? 여기가 그래서 따듯한건가?
근데 그럼 굳이 태울필요없잖아 우리 다들 감기인데 여기있으면 금방 낫겠다
달리아 굿윌:..맞아. 이대로라면 여름이 금지된 숲을 집어삼키게 될거야.
아나이스 챔버스:윽...... 그래도 어떻게든.... 설득해서...(말하면서도 현실성 없는 말이라는 생각을 하고있어요.)
달리아 굿윌:숲은 영원히 살게 되겠지. 어떤 생물도 죽음을 맞이하는 일 없이, 완벽한 여름이 이어지게 될테니까.
도미닉 셰퍼드:학교에는 이미 돌아다니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병동은 포화상태를 넘어서 복도까지 침대가 늘어서 있고, 나도... (상기된 뺨을 손등으로 짚으며 잠깐 휘청인다.)
제이미 맥셰인:우앗..! 야 괜찮아?!
아나이스 챔버스:너도 몸 안 좋은 거 아냐....?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어....
제이미 맥셰인:너 쓰러지면 여기서 아무도 부축못해..!
아나이스 챔버스:(걱정스러운 눈으로 올려다봐요)
도미닉 셰퍼드:..병이 퍼지는 속도도,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도 빨라졌어. 그야, 네가 안 보이니까 혹시 어디 쓰러져 있기라도 한 건 아닌지 걱정이 돼서..!
제이미 맥셰인:대체.. 어쩌다 학교가 이렇게된거야?? 악몽이라도 꾸는거같아..
도미닉 셰퍼드:(애니를 내려다보며 다급하게 뱉어내다가 아차 싶었는지 움찔한다.)
...괜찮은 거지?
아나이스 챔버스:나, 나보다는 콜던이.......(걱정스럽게 콜던을 쳐다봐요.)
도미닉 셰퍼드:...폼프리 부인에게 가는 거라면 소용없어.
제이미 맥셰인:아.. 마.. 맞아. (부축하던 콜던의 자세를 다시 붙잡곤) 병동에 자리가 있을까?
아나이스 챔버스:소용없다니....?
도미닉 셰퍼드:폼프리 부인과 롱바텀 교수님은, 약재를 구하러 학교를 떠나셨거든.
아나이스 챔버스:나가셨다고?
제이미 맥셰인:나가셨어?!
도미닉 셰퍼드:방금 내가 직접 보고 오는 길이야. 두 분이 병에 대해 알아낸 게 있으신가봐.
아나이스 챔버스:야, 약재.......(하고는 콜던과 뒤에 있을 달리아를 흘끔거렸다가) 하지만 그건..... 금지된 숲에....
도미닉 셰퍼드:두 분은 바로 호주로 출발하셨어, 1시간쯤 전에.
제이미 맥셰인:무슨 전쟁이라도 일어난거같네... 역사서에서나 볼거같은 사건이야..
아나이스 챔버스:호주까지........ 그렇게 멀리?
제이미 맥셰인:어제까지만해도 많이들 콜록거리긴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잖아..?
도미닉 셰퍼드:..거기에서밖에 구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 (목덜미를 문지르며 열에 들뜬 얼굴로 한숨을 뱉어낸다.)
제이미 맥셰인:(선생님들.. 쥬륵)
도미닉 셰퍼드:...나도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어. 교수님들이 늦지 않게 약재를 구해오시길 바랄 뿐이니까..
아나이스 챔버스:(얼굴이 새하얘져요. 역시 우리가 교수님들한테 전부 사실대로 말했어야 했던 걸까....?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도미닉 셰퍼드:너희도 되도록이면 혼자 다니지 말고, 알았지?
아나이스 챔버스:너, 너야말로 여기까지 혼자 왔잖아....
제이미 맥셰인:새삼스럽게, 우린 항상 붙어다니잖아
덕분에 나란히 감기에 앓아누웠던거고..
도미닉 셰퍼드:(열이 오른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빙그레 웃으며 애니의 팔뚝을 가볍게 툭 친다.) 잊었어? 에이스잖아, 나는.
너희 셋...아니, (굿윌을 슥 보고는) 네 명 모두 무사한 걸 봤으니 됐어. 난 혹시 바람 쐬러 나갔다가 쓰러진 학생들은 없는지 한 바퀴 둘러보고 올테니까, 바로 학교로 돌아가.
아나이스 챔버스:너, 너야말로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제이미 맥셰인:대체 어떻게 된건지.. 일단 학교는 난리가 난거같은데, 콜던. 계속 걸을수있겠어? 아무래도 병동에서 도움을 받기는 힘들거같아
도미닉 셰퍼드:걱정해주는거야?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 이따 보자, 챔버스. (손을 흔들고는 휙 몸을 돌려 운동장을 향해 달려간다.)
콜던 데셔:... 괜찮은 것 같아. 조금 쉬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적당히 몸을 일으킨다.)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완전 나쁜데......(하다가 콜던을 보고) 하나도 안 괜찮아 보여...
달리아 굿윌:...폼프리 부인이 없어도, 일단 병동으로 가자.
아나이스 챔버스:마, 맞아......... 일단.... 누워있는 게 나을 거 같아...
제이미 맥셰인:들었지? 학교가 휴교할지도 모른대..! 이게 무슨 난리냐; 나 이번 학기엔 더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줄알고 엄청 기대했는데 (한숨을 쉬곤)
자리가 아직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가보자
약이라도 찾아볼수있겠지
아나이스 챔버스:(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려요.)
GM:유일하게 진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할 교수님들마저 자리를 비운 호그와트에, 병마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합니다.
괴이, <병마>와 전투합니다.
제이미 맥셰인:(네?)
GM:짜잔
콜던 데셔:(아니)
아나이스 챔버스:(나니이)
GM:2학년의 에너미는 실체없는 적, '병마'입니다.
봉마인들은 병마를 물리칠 방법을 찾아내거나,
혹은 병마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GM:그렇지 않다면... 병동신세가 되겠지요.
아나이스 챔버스:(눈물퐁)
콜던 데셔:(ㅠ........ 치료제... 없어..)
GM:자신의 차레마다, 어떻게 병마 견뎌내는지 적절한 묘사와 함께 주사위를 굴려주시면 됩니다.
약을 먹고 버틴다든지, 민간요법을 쓴다든지, 혹은 책에서 병을 물리칠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을거예요.
자 여기서...
아나이스 챔버스:(이럴수가...)
GM:원래대로라면 여러분이 프라이즈 유니콘의 뿔을 얻지 못한 채
배틀페이즈로 진입하게 됩니다만은....
콜던 데셔:(ㅋ ㅋ ㅋ ㅋ ㅋ우웃)
GM:원하시면 기회를 한 번 더 드릴까요?
제이미 맥셰인:(아앗)
아나이스 챔버스:(ㅠ0ㅠ 기회.....원합니다....)
콜던 데셔:(아앗 ㅠ)
제이미 맥셰인:(전 조와요!)
아나이스 챔버스:(으흐흑)
콜던 데셔:(저두...... 감사합니다......)
GM:그렇다면 의식시트의 0번으로 처리합니다. 누구든 자신의 차례에 '소각'기능에 성공한다면
상록수를 태워 핸드아웃을 조사하고 유니콘의 뿔을 얻을 수 있습니다.
콜던 데셔:(우웃)
아나이스 챔버스:(와아앙 ㅠ0ㅠ)
콜던 데셔:(못해)
(얘들아 힘내)
제이미 맥셰인:(소각...)
(때려잡는게 더 빠를지도)
GM:(과연 그럴까요?)
아나이스 챔버스:(하지만 병마를 어케 때려잡아)
(다들 머리가 새하얘진채로 3학년에 올라가게될지도몰라)
(이마엔 뿔이난채로말이지...)
GM:ㅋㅋㅋㅋ
자 병마를 공격하든, 상록수 소각을 시도하든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그럼 모두 플롯을 보내주세요!
(From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의 플롯은2
GM:
(To GM)rolling 1d6
(
5
)
=
5
(From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의 플롯은1
(From 콜던 데셔): 콜던 데셔 의 플롯은1
GM:플롯을 공개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GM:버팅발생.
콜던 데셔:(죽겠는데)
제이미 맥셰인:(와 나 도망갈곳이없는데;)
아나이스 챔버스:(3으로 옮길게요..... 한명이 올라와)
제이미 맥셰인:(2로 갑니다)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퀴디치 선수(장비)
2+4
어빌리티:
플롯이 공개된 직후, 자신의 플롯 값에 1을 더하거나 뺄 수 있다. 또한, 회피 판정에 +1의 수정을 받는다. 이 어빌리티는 《비행》 특기를 습득하고 있어야 습득할 수 있다.
제이미 맥셰인:(아니)
GM:누가 어디로 가나요?
콜던 데셔:(아니?)
제이미 맥셰인:(다들 장비챙겨왔군)
콜던 데셔:(님들이가 콜던은 한대 스쳐도 죽어 여기 말뚝박을거야)
제이미 맥셰인:(2로가요)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이스 챔버스:(3갑니다)
GM:아나이스 3, 제이미 2로 이동. 콜던은 1 그대로.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마의 턴
아나이스 챔버스:(차곡차곡 주차되는중)
GM:병의 증세가 심해지기 시작한 사람은...
PC1을(를) 공격합니다.
제이미 맥셰인. 당신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병마 ROLL 기본 공격(공격)
4+3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아나이스 챔버스:(히익)
GM:회피판정해주세요!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2D6
2+3
콜던 데셔:(?)
제이미 맥셰인:(성공)
아나이스 챔버스:(휴)
(다들 퀴디치선수야 선수)
GM:좋아요. 다행히 제이미의 증세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심해지진 않았습니다.
제이미 맥셰인:(갑작스레 오한이 몰려오지만 정신을 다잡습니다.)
GM:그러나 그것도 시간문제일 뿐.
아나이스의 턴
제이미 맥셰인:으.. 나 진짜 아까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상태가 더 나빠지는거같아
아나이스 챔버스:(이마가 따끔따끔하게 아파옵니다. 인상을 찡그리고 숨을 겨우 내쉬어요. 생명력으로 병점 감소할게요)
GM:확인.
그러나 당신이 가려워서 피부에 손을 댈 때마다, 나무껍질이 갈라지듯 버석거리는 피부가 하얀 각질이 되어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식은땀을 뚝뚝 흘리고 피부가 벗겨지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금지된 숲으로 향해요. 제이미는 아무 기억도 안 나는 것처럼 굴고 있습니다. 콜던은 병이 심해진 건지 너무 아파 보이고..... 금지된 숲에 가는 건 두렵지만... 혼자라면 더욱 두렵지만.... 그래도 지금은 혼자서라도 어떻게든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점점 넓게 퍼져가는 여름의 흔적을 따라 다시 상록수 앞에 서요.)
(따끔따끔하게 벗겨지는 손바닥으로 지팡이를 꼭 쥡니다. 목표치 수정으로 회상들어갈게요.)
GM:확인!
아나이스 챔버스:하아......(한숨을 푹 내쉬고는 잔뜩 축축해진 얼굴을 소매로 닦아냅니다. 만지기만 해도 피부가 아프고.... 그리고...... 앞머리가 땀에 젖은 채 흐트러집니다. 어떻게든 가리려 애썼던 이마가 드러나요.)
제이미 맥셰인:(아니)
(애애앤 ㅠ0ㅠ)
콜던 데셔:(아니)
GM:아나이스가 이마를 드러내자, 그곳에 보이는 것은....
아나이스 챔버스:(앞머리 사이로 이미 손가락 한 마디가 넘도록 흰 뿔이 자라나 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앤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흐흐흫흑 ㅠㅠㅠ)
아나이스 챔버스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제이미 맥셰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M:(제이미는 착란이다)
제이미 맥셰인:(하.. 진통제 먹고 이성 올립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처음에는 그저 뾰루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이게 무엇인지 확실하게 압니다. 그리고 이걸 없애기 위해서, 아니, 모두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아요.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지팡이를 쥐고, 나무를 향해 들어올립니다. 숨을 크게 쉬고는 똑바로 외칩니다.) 인센디오!
GM:소각, 수정+3
아나이스 챔버스:(앗 넹 ㅇ0ㅇ)
아나이스 챔버스 ROLL 소각
1+1
펌블
목표치: 9
GM:?
ㅋ
콜던 데셔:(?)
GM:ㅋㅋ
아나이스 챔버스:(?)
GM: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에반데)
콜던 데셔:(??????)
GM:여기...서요...?
콜던 데셔:(에반데?)
GM:여기서.......?
아나이스 챔버스:(뭐지 오늘 천하제일 흙주사위대회 열렸나요)
인센디오!
GM:아나이스가 상록수를 향해 주문을 발사하는 바로 그 순간,
애니의 지팡이 끝에서 무언가 '이변'이 발생합니다!
아나이스 광기 먹어주세요
아나이스 챔버스:앗.....?!
콜던 데셔:(어케이래,,,)
(어케.......................이래.........)
제이미 맥셰인:(소각이 이렇게 힘들일인가)
콜던 데셔:(앞으로 무조건.......... 소각 찍고 다닌다)
(급기야)
GM:애니의 주문이 너무 강력했던 탓일까요? 상록수 주위에 한데 모여 똬리를 틀고 있던 뱀들이 일제히 머리를 꼿꼿하게 치켜들고 애니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한편
제이미의 턴
제이미 맥셰인:(진정한 봉마인은 모든운명을 주사위에 맡긴다 1쓴다 2안쓴다 1)
(목표치에 회상씁니다)
GM:확인.
콜던 데셔:(쇼크있으면 콜던 새로 뽑아야만)(침침)
GM:(ㅋ ㅋㅋ)
아나이스 챔버스:(눈물)
GM:(우리가.. 살아나가는 걸 이 시나리오가 바라지 않는 듯)
콜던 데셔:(ㅋ ㅋ ㅋㅋㅋㅋ 우웃 주사위)
제이미 맥셰인:(갑자기 금지된 숲으로 향한 앤을 따라 급하게 숲으로 다가갑니다. 전혀 상황을 잡지를 못하겠어요.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감기때문에 조금 몸이 불편하긴해도 즐거운 하루하루였는데, 감기에 걸려도 자신은 언제나 장난을 치며 다녔고 앤과 콜던은 항상 그런 자신에게 한소리를 하는 그런, 평소처럼 지내려고 했지만 감기가 심해질수록 걱정이 되었어요. 방학내내 기다렸던 새 학기인데, 친해진 친구들을 보고, 호그와트에서 새로운 학년을. 아파서 침대에 누운체 보내는것만이 아니라 더 새로운 무언가를 즐기고 싶었는데 그래서 약도 억지로 먹어가며 어떻게든 빨리 나으려 노력했는데. 왜 이렇게 된거지?)
제이미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아닛 너무 제이미다운)
콜던 데셔:(정말 제이미다)
GM:이런 건 딱 질색입니다.
기억은 나질 않는데 어쩐지 당신이 몸은 3배 이상으로 무거운 것 같고,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번에는 정말 꼼짝없이 병동에 누워서 겨울을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구요!
회상 수정치 +3
아나이스 챔버스:(제발...)
콜던 데셔:(하아..)
GM:(힘내 제이미)
제이미 맥셰인: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몸은 죽을거같이 아프고.. 다른 친구들도 다 쓰러지고, 이런건.. 내가 원했던 학교생활은 이런게 아냐..!! 이게 다 너때문이라는거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지팡이를 꺼내 상록수를 노려봅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그랬으니까요. 이 나무만 없애면 모든게 괜찮을거라고) 인센디오!!!
제이미 맥셰인 ROLL 소각
3+4
목표치: 8
GM:성공!!!
아나이스 챔버스:(휴)
제이미 맥셰인:(엉엉드디어)
아나이스 챔버스:(드디어ㅠㅠㅠㅠㅠㅠ)
콜던 데셔:(아 성공! ㅠ)
GM:와 정말 10번째는 안 갔네요
제이미 맥셰인:(눈물이난다)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ㅠ)
아나이스 챔버스:(이게뭐라고 이렇게(엉엉)
GM:지금 눈에서 흐르는게 땀인가요 눈물인가요 ㅋ ㅋㅋㅋ ㅋㅋ
아나이스 챔버스:(담즙이요...)
GM:자 좋아요
친구들을 생각하는 제이미 맥셰인의 인센디오가 상록수를 향해 빛살처럼 날아갑니다.
이미 모두가 힘을 합쳐 몇 번이고 시도했던 바로 그 자리에요.
제이미의 작은 불꽃이 잔뜩 금이 간 결계에 닿는 순간,
쩡!
GM:무언가 유리같은 것이 산산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상록수의 줄기에 불씨가 튀는가 싶더니,
마침내 제이미의 불꽃이 상록수에 옮겨붙기 시작합니다!
제이미 맥셰인:(불타오르는 나무 사이로 급하게 특이하게 생긴 버섯을 집어들며 다시한번 지팡이를 들어 뱀을 쫒아내곤 앤을 살핍니다) 앤..!! 괜찮아?! 이거.. 이거 맞는거야?
아나이스 챔버스:아.....? 제이미....?(눈물을 뚝뚝 흘리며 제이미를 쳐다봐요. 정말 제이미인가? 내가 환상이라도 보는 걸까?)
라즈베리:삐! 삐이이!
제이미 맥셰인:너.. 머리에 그거.. (움찔하곤 조심스럽게 앤의 이마를 쓸어줍니다) ...돌아가자. (앞머리를 다듬어 다시 뿔을 숨겨주곤)
아나이스 챔버스:(그러나 환상이라기엔 나무가 불타는 광경이 지독히도 현실적입니다. 라즈베리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울려요. 눈물을 닦습니다.) ....응...
라즈베리:(라즈베리도 재빨리 가장 작은 버섯을 부리에 물고 버둥버둥 날아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라즈으으)
GM:불길은 상록수 전체를 집어삼키며 활활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끼에에에에엑
제이미 맥셰인:일단 밖으로 피해..! 여기있다간 불이 번지겠어!
아나이스 챔버스:(라즈베리를 소중하게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한 손으로 품습니다.)
GM:상록수가 비명을 지르며 타오르고,
나무에 기생하던 각종 식생과 여름 또한 사라져 갑니다.
콜던 데셔:(하 상록수 비명지르잖아 살아있잖아 ㅠ)
아나이스 챔버스:(비명소리에 소름이 돋는 듯 몸을 부르르 떨며 제이미와 함께 달려나가요.)
GM:여름이 파괴되는 것과 동시에, 금지된 숲 일대를 잠식하던 마법도 산산이 부서집니다.
나비는 번데기로, 애벌레로, 다시 알으로 돌아가며
제이미 맥셰인:(급하게 앤을 부축하며 숲밖으로 나가 콜던에게로 달려갑니다)
GM:활발하게 꼬리를 흔들던 뱀은 몰려오는 눈보라에 휩쓸려 그대로 얼어죽고,
상록수의 가지는 말라 비틀어진 채로 재가 되어 흩날립니다.
시간이 무자비하게 흐르고- 어느새 여름의 땅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 계절이 숨을 거뒀습니다.
<상록수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아니)
아나이스 챔버스:(더위가 점점 가시며 추위가 살을 에는 듯 하지만 달려가는 탓인지, 병의 탓인지 추위가 느껴지지 않아요. 제이미의 상태를 살피며 함께 뛰어갑니다.)
프라이즈 <유니콘의 뿔>을 공개합니다.
GM:세 사람 모두 이성 -1, 종말로 공포판정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종말
5+5
목표치: 7
아나이스 챔버스:(이런때만 높게나오지)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종말
4+6
목표치: 8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종말
2+3
목표치: 7
제이미 맥셰인:(정말..)
아나이스 챔버스:(콜더어어언)
GM:콜던은 광기냠냠이
GM:자 제이미는 유니콘의 뿔을 손에 넣은 채로
콜던의 턴
제이미 맥셰인:불태웠어..!! 콜던! 이제 뭘 하면 되는거야?! 끓이는법 알아?! (콜던에게 유니콘의 뿔을 건네줍니다)
콜던 데셔:(이게 클맥에서도 프라이즈 양도가 되나요..?)
제이미 맥셰인:(아설마)
GM:한 턴 소모하는 걸로 하죠. 본인 차례에만 양도가능
제이미 맥셰인:(아..에반데 차라리 내가 할수밖에)
(할수없다 친구들아 공격이라도;)
아나이스 챔버스:(병마를 어떻게 공격할지 넘 깝깝한데요)
GM:한번 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거죠 ㅠ)
GM:ㅋㅋㅋㅋㅋㅋㅋ 개인이 병을 이겨내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연출하면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뭐 예를들어 병은 깨끗한환경에서 나으니까 주변을 정리하거나..)
(마법으로 열을 식히거나)
GM:예스
콜던 데셔:(그럼 콜던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열심히 병마와 싸우는걸로 할게요. 체력조차 얼마 남지 않아서 깜빡깜빡 정신이 흐려지자 정신을 또렷하게 하는 주문을 자신에게 걸어봅니다.)
콜던 데셔 ROLL 기본 공격(공격)
2+1
어빌리티: 주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제이미 맥셰인:(?)
콜던 데셔:(하아 정말)
아나이스 챔버스:(아니 정말)
GM:그러나 이런 주문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오늘따라 주사위가)
2라운드
병마의 턴
GM:병마의 그림자가 향하는 곳은..
PC2을(를) 공격합니다.
콜던 데셔.
아나이스 챔버스:(제발..)
제이미 맥셰인:(에반데)
GM:콜던을 덮쳐오는 죽음의 그림자
병마 ROLL 기본 공격(공격)
5+3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콜던 데셔:
콜던 데셔 회피판정
5+4 +1
수정치: 1
아나이스 챔버스:(휴)
GM:..를 비껴간 콜던입니다.
제이미 맥셰인:(스치면 죽는 콜던)(쥬륵)
GM:그러나 콜던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슬리데린 기숙사에 남은 학생은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라는 사실을요.
콜던 데셔:(아직까진 친구들이 돌아올때 까지 더 버틸 수 있을것 같아요. 깜빡깜빡 여전히 확실하게 돌아오지 않는 정신을 다잡아요)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GM:이걸로 괜찮은 걸까요? 어디보자....
병마 회피판정
3+4
병마 회피 실패.
어라? 몸이 조금씩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이미 맥셰인:(와!)
콜던 데셔:(아니?)
GM:아나이스 데미지롤
아나이스 챔버스:(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ing 1d6
(
2
)
=
2
GM:
병마 ROLL 장갑(장비)
6+5
어빌리티:
당신이 대미지를 입었을 때 그 대미지를 1점 감소할 수 있다. 단, 이 효과로 대미지를 0 이하로 만들 수는 없다.
제이미 맥셰인:(와)
GM:데미지 1점
아주...아주아주 미세한 차이긴 합니다만,
아나이스 챔버스:(별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한결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콜던 데셔:(대단해~)
GM:쪼오오오오오끔 몸이 좋아진 것 같네요.... 그나마도 1시간 뒤면 원래대로 돌아올지도?
제이미의 턴
제이미 맥셰인:일단.. 이걸 다져야하는거지..? (솔직히 약초학은 제이미가 크게 좋아하는 과목은 아닙니다. 마법약은 그에 딸려오는 결과가 재미있으니까 좋아하지만, 마법약에 딸려오는 약초학은 항상 지루하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급하게 약초학 교실에서 식물을 다지는 도구를 꺼내와서 유니콘의 뿔을 다지기 시작합니다)
GM:약초학 교실은 롱바텀 교수님의 부재로 인해 완전히 텅 비었습니다.
제이미, 약조학 롤
제이미 맥셰인:
제이미 맥셰인 ROLL 약초학
1+6
목표치: 7
(아슬!)
콜던 데셔:(오 아슬아슬)
아나이스 챔버스:(와 진짜 아슬아슬)
콜던의 턴
제이미 맥셰인:(급하게 뿔을 적당한 크기로 다져 넘깁니다) 다 됐어..!!
콜던 데셔:(비틀비틀 걸어가 제이미가 다진 유니콘의 뿔을 건네 받습니다. 아주 잠깐 본 거지만, 약을 어떻게 만드는지 확실하게 기억나요. 솥에 물을 부어 지팡이로 불을 크게 뎊히곤 인내를 가지고 다져진 유니콘의 뿔을 천천히 끓이기 시작합니다. 참는거라면, 혹은 버티는 거라면 잘할 자신이 있어요.)
(의식시트 2번째 진행합니다 ㅠ)9)
GM:(고)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인내
3+1
목표치: 5
(?)
GM:(ㅋㅋ)
제이미 맥셰인:(에반데)
아나이스 챔버스:(아니이)
콜던 데셔:(아니 진짜 에반데?)
GM:이런, 콜던의 초조함이 드러난 탓일까요?
마법약이 충분히 끓지 않고 있습니다!
3라운드
병마의 턴
GM:여러분이 진짜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여러분과 함께 마법약을 만드는 데 몰두했던 달리아 굿윌 또한 얼마 전 쓰러져서 병동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 다음 주자가 될 사람은 아마도..
PC1을(를) 공격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와)
콜던 데셔:(제이미;)
GM:제이미 맥셰인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ㅠ0ㅠ)
GM:
병마 ROLL 기본 공격(공격)
5+1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제이미 맥셰인:(식은땀을 손으로 훔치며 어지러운 시야를 애써 노려봅니다)
제이미 맥셰인 ROLL 2D6
4+4
아나이스 챔버스:(휴...)
GM:그러나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습니다.
교수님들이 언제 돌아오실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교수님들이 돌아오셨을 땐, 더이상 학생들이 남아있지 않을지도 모르죠.
여러분의 힘으로 이 위기를 타개해야만 합니다.
호그와트에서 병의 정체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는 것은, 오직 여러분 세 사람 뿐입니다.
제이미 맥셰인:빨리.. 서두르자. (목소리를 쥐어짜내며 버팁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의 턴
아나이스 챔버스:(하아..... 한숨을 내쉬면서 냄비 앞에 서요. 참는 건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특히 이렇게 식은땀이 뚝뚝 떨어지고 피부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을 때 불 앞에 있는 건 더더욱 불안해요.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할 때니까........ 해야 해. 의식시트 2번 진행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ROLL 인내
4+3
목표치: 7
(휴)
제이미 맥셰인:(와)
(아슬아슬;)
GM:(!)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웃)
(앤~~~)
GM:역시 마법약 교수님과 변신술 교수님이 눈독 들이고 있는
우등생 중의 우등생!
아나이스 챔버스:(비오듯 흐르는 땀을 애써 닦아내며 열심히 냄비를 젓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가 졸지에)
GM:마법약이 조금씩 황금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제이미의 턴
제이미 맥셰인:(앤의 상태를 걱정스럽게 살피며 앤이 젓는 냄비로 다가갑니다. 약초학 교실에서 기구를 빌릴때 집어온 몇가지 약재를 냄비에 넣곤 약의 상태를 바라보며) 괜찮아? 견디기 힘들면 교대해줄테니 언제든 말해.
제이미 맥셰인 ROLL 마법약
2+2
목표치: 5
(에반데)
아나이스 챔버스:나.... 난 괜찮아. (아직까지는, 이라는 말은 꾹 삼킵니다 아니)
(아니)
콜던 데셔:(정말 에반데;)
GM:앗, 방금...
제이미의 머리카락이 조금 들어가지 않았나요?
제이미 이성 -1. 착란.
아나이스 챔버스:(싫어어어)
콜던의 턴
제이미 맥셰인:(그놈의 머리카락;)
(폴리쥬스가 아니라고)
콜던 데셔:(제이미의 빠진 머리카락을 쇠집게로 건져냅니다.) ...힘들어도 제대로 봐. 잘못 들어갔다간 약을 전부 망칠지도 모르니까. 힘들게 구해온거잖아.
(명중치 보정 회상 쓸게요 ㅠ)
아나이스 챔버스:(ㅠ0ㅠ)
GM:(확인!)
콜던 데셔:(천천히 마법약을 젓기 시작하며 약재를 몇개 더 추가한다.) 진작 너희에게 말해줬어야 하는데. 이 감기약은 듣는게 아니라는걸... 이상하긴 했어. 교수님이 주시는 약이 전혀 듣질 않았거든. ....감기가 아닐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이걸 마시면 그래도... 괜찮아지겠지.
콜던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GM:콜던, 당신이 지금 만들고 있는 그것이...
제대로 된 약이라고 확신하나요?
콜던 데셔:(적어도 내가 제정신을 차리고 있는 한은 제대로 만들 것이다. 이 병때문에 공부도, 수업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니... 이를 갈며 마지막 약재를 추가한다.)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미치겠네)
GM:저런
세 사람의 사이에 지옥과도 같은 침묵이 흐릅니다
우리........
괜찮은 거 맞지?
아나이스 챔버스:............
4라운드
제이미 맥셰인:나.. 눈앞이 아무것도 안보여
GM:여러분이 마법약 제조에 차질을 빚는동안,
콜던 데셔:... 이 약재가 아니었네. (딴생각을 하다 잘못 집어넣은 약재를 도로 뺏어요;)
GM:이제 호그와트의 모든 강의는 폐지되고, 교수님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땀이 뚝뚝 떨어집니다..... 이젠 입을 열면 땀이 들어와서 말하기도 싫어요)
GM:대부분은 병동에 붐비는 학생들의 증세를 살피거나, 혹은 그들과 함께 앓아누웠거든요.
아나이스 챔버스:(교수님까지 ㅠ0ㅠ)
GM:여러분 세 사람이 이렇게 멀쩡히(?) 서있는 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멀쩡...)
GM:병마는 끈질기게....
PC3을(를) 공격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의 뒤로 다가옵니다.
제이미 맥셰인:(애애앤)
GM:
병마 ROLL 기본 공격(공격)
3+5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아나이스 챔버스:
아나이스 챔버스 회피판정
6+6
스페셜!
?
제이미 맥셰인:(와)
GM:(!)
콜던 데셔:(와!!!)
제이미 맥셰인:(여기 진짜 펌블도 잘뜨고 스페셜도 잘떠)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네)
아나이스 챔버스:(주사위가 정말 예능을 아네)
콜던 데셔:(자꾸 펌블뒤에 스페셜 뜰래?)(하아)
(병주고 약주고)
GM:아나이스는 이성 혹은 생명 +1
아나이스 챔버스:(생명력 올릴게요)
GM:하지만, 이제 마법약 제조는 완전히 막바지입니다! 여기서 쓰러질 순 없습니다!
아나이스의 턴
GM:애니는 직감합니다. 이제 이것이.. 아마도 마지막 기회.
아나이스 챔버스:(땀을 슥 닦고 호흡을 고릅니다. 마법약은....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까지 자신있는 분야는 아닙니다. 인내하는 것도, 약초를 정확히 골라 넣고 열심히 젓는 것도 그렇게까지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들 지쳐가고 있어요. 여기서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그 생각만 벌써 몇번이나 했는지 기억조차 안 나지만, 그래도. 내가 하지 않으면....)
아나이스 챔버스 ROLL 마법약
2+3
목표치: 7
제이미 맥셰인:(쥬륵)
아나이스 챔버스:(주륵)
콜던 데셔:(아,,,)
GM:마법책을 몇 번이나 들여다봤는지 모릅니다. 이미 롱바텀 교수님의 책은 낡고 닳아서 모서리가 너덜거릴 정도니까요.
정말 서두르지 않으면...
(애니는 패널티로 이성-1)
제이미의 턴
제이미 맥셰인:(이성치 깍고 행동합니다)
GM:(ㅇㅋ)
아나이스 챔버스:(스페셜을 기원하는춤)
GM:기억해요, 제이미.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입니다.
제이미 맥셰인:(땀에 젖은 앤의 손을 꼭 잡아 치료제를 건네받곤 다시한번 약재를 살펴 주의깊게 골라 집어넣습니다) 다들 조금만 힘내. 이것만 성공하면.. 우리 셋이서 수업 제끼고 놀러가자. 이번일에대해서도 물을게 많거든. 나 아까부터 너네가 하는 말 10%도 제대로 알아들은게 없는거같단말야
제이미 맥셰인 ROLL 마법약
4+1
목표치: 5
아나이스 챔버스:(휴)
제이미 맥셰인:(힘들었다)
GM:(정말)
콜던 데셔:(아정말 힘들다 ㅠ)
GM:(의식시트 123을 어케이렇게)
(계속 아슬아슬하게)
아나이스 챔버스:(이게 이렇게 힘들일인가)
콜던 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마침내, 마법약이 책에 적힌 대로 가장자리에 은은한 은빛이 감도는 황금색으로 변했습니다!
콜던의 턴
콜던 데셔:... ... 이제 정말 듣는지 확인하는 것만 남았네. (적당히 마법으로 식혀서 먹을만한 온도로 만들어 한 국자 퍼냈다. 이게 정말 듣는다면 엄청 쓸텐데... 살짝 긴장한 채로 천천히 옆의 유리병에 옮겨 담습니다.)
... ... 마셔볼게. (앤과 제이미를 돌아보고는 유리병을 집어든다.)
아나이스 챔버스:(긴장해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제이미 맥셰인:제대로 만든거같지만.. 맛은 보장못해
GM:썩은 달걀 냄새가 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입가심용 초콜릿이라도 하나 준비해둘걸 그랬다)
(으앙 싫어)
콜던 데셔:........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는 숨을 참고 단숨에 입 안으로 털어넣습니다.) (하아...... 의식시트 4단계 진행합니다...ㅠ)
제이미 맥셰인:(아잠깐)
(감정수정하자)
GM:(ㅇㅋ)
콜던 데셔:(아)
GM:제이미는 무엇을 깎나요?
콜던 데셔:(제이미 괜찮은건가)
제이미 맥셰인:(이성치 깎죠 뭐)
GM:제이미의 이성이 완전히 날아갑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제이미이이이)
콜던 데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애니는, 이성 0인 두 사람 사이에 끼어있습니다
제이미 맥셰인:(흐릿한 정신을 가까스로 부여잡으며 콜던이 약을 마시는것을 바라봅니다. 친구들이 무사하기만을 빌며. 우정으로 감정수정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3학년 되면 감정부터 다시 맺어야만이)
콜던 데셔:
콜던 데셔 ROLL 맛
2+2
목표치: 5
GM:와
아나이스 챔버스:(와)
GM:와
제이미 맥셰인:(와;)
GM:와
콜던 데셔:(와;)
아나이스 챔버스:(와;;;;)
GM:와;;;
콜던 데셔:(와;;;;;;;;;;;;;;;;;;)
아나이스 챔버스:(진짜 주사위가 예능을 안다)
제이미 맥셰인:(성공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이스 챔버스:(와 이게 진짜 와....)
GM:아니 이게
와;;;;;;;
콜던 데셔:(이게 또 4가 나와????? 미친거 아냐??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나이스 챔버스:(너무 어이없어서 웃겨요 진짜)
콜던 데셔:(감정수정 안햇으면 큰일날뻔)
아나이스 챔버스:(현웃터졌어...)
GM: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제이미 맥셰인:(진짜;)
GM:자 ... 이 마법약은, 콜던이 먹어본 그 어떤 약보다도 더 씁니다.
마시다가 중간에 헛구역질이 나올만큼요.
약을 정량만큼 다 비우면, 처음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콜던 데셔:...욱.... (급하게 입을 가렸다.)
GM:그렇게 5분, 10분, 30분...
40분이 지날 때쯤......
제이미 맥셰인:괘..괜찮아??
아나이스 챔버스:(초조하게 콜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GM:아나이스는 콜던의 까맣게 썩어들어간 손톱이 툭 소리를 내며 빠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어느샌가 뽀얀 핑크빛 손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콜던의 머리를 두쪽으로 갈라놓을 것만 같던 통증도 점차 사라지고,
아나이스 챔버스:헉?! (하고 놀랐다가 손톱이 무사히 나은 걸 보고 안심해서 숨을 내쉽니다)
GM:이마에 났던 점은 까만 딱지가 되어 떨어집니다.
확실합니다. 마침내 여러분이 '치료제'를 만든 겁니다!
콜던 데셔:(툭, 떨어지는 까만 점을 본다.) .... ....아.
아나이스 챔버스:제, 제대로 만들었나봐...... 다행이야......
(안심해서 눈물이 그렁거려요.)
제이미 맥셰인:약이 효과가 있나봐..!! (기쁜 표정으로 콜던과 앤을 끌어안습니다)
이제 다 된거야? 이제 안 누워있어도 되는거야?
아나이스 챔버스:(자기도 마주 제이미와 콜던을 끌어안습니다.)
콜던 데셔:너, 너희도 빨리 마셔...! (비틀거리다 약을 가리켜요.) 나는 남은 약을 나눠 담을테니까...!
GM: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내일이면 호그와트 학생들이 전부 성 뭉고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었으니까요!
당장이라도 학생들에게 이 치료제를 나눠줘야합니다!
제이미 맥셰인:이거.. 얼마나 써? 1부터 10까지로 하면.. 어느정도야?
콜던 데셔:100
아나이스 챔버스:.........(윽....)
제이미 맥셰인:(심각한 표정으로 약을 바라봅니다) 나.. 보기만해도 나은거같은데..
아나이스 챔버스:......안돼..... 제대로 먹어야지.....
콜던 데셔:... 내일 그럼 병원으로 병문안 가지 뭐.
아나이스 챔버스:(하지만 본인도 퀭한 표정이에요. 안 먹으면 안 되겠지...)
제이미 맥셰인:(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을 질끈 감고 약을 입에 밀어넣습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숨을 참은 채 눈도 꼭 감고 억지로 꿀꺽꿀꺽 약을 마십니다.)
GM:시간이 지날수록, 제이미의 머리카락이 뿌리부터 다시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콜던 데셔:(앤과 제이미가 먹는 약을 제외하고는 남은 약을 골고루 병에 나눠 담는다.)
GM:아나이스의 피부는 딱딱한 각질이 되어 완전히 벗겨지고, 그 아래에 새 살이 돋아납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으. 우엑........(헛구역질하고는 진저리를 쳐요.)
제이미 맥셰인:(기억잃어서 머리가 변한지도 모르고있음)
GM:그와 함께, 아나이스의 이마에 난 뿔도 똑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제이미 맥셰인:우읍.. (입을 막곤 바닥에 몸을 숙입니다)
아나이스 챔버스:진짜..... 맛이..... 웩......(인상 찡그리고 입을 꾹 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