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Disbelieve 1부

[CoC 리플레이]

Nobody Disbelieve 1부

시나리오 링크 / 리플레이 2부 / 리플레이 3부

개요

탐사자들은 저마다 남극의 얼음 관측을 위해, 또는 남극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보고 즐기는 목적의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탐사자들이 선택한 선박은 소형이지만 세련된 여객선인 아쿠아리움 노바 호. 

사고 없이 항해할 것 같아보이는 여객선이었지만, 글쎄요…. 과연 탐사자들은 무사히 남극탐험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플레이 날짜 : 2018.08.26 ~ 2018.08.30

소요시간 : ORPG 13시간

KP : 비타

PL : 비트, 에쮸, 이즈, 정석, 티스, 허시

PC1 댄버스 블라쉬    36세, 여성, 미국인, 사기꾼 좀도둑

우연히 티켓을 얻어 승선했다. 배 안에서 부호를 발견하면 벗겨먹을 생각 중.

PC2 잭 길버트    62세, 남성, 미국인, 의사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의사로 고용되었다. 휴대용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다니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불지르는 괴팍한 늙은이.

PC3 로날드 맥코이    21세, 남성, 미국인, 재벌 3세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선주. 돈을 쓰는 데에 거리낌이 없으며 2인실을 혼자 사용한다. 통역가와 경호원을 고용했다. 투포환을 즐기며 남들은 모르는 은밀한 취미가 있어 채찍을 항시 소지한다.

PC4 사쿠라이 리사    27세, 여성, 일본인, 통역사

재벌 3세에게 고용된 통역사이나 1인실이 아닌 2인실에 배정된 것에 불만이 많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가능.

PC5 에스텔 메이너드    26세, 여성, 미국인, 경호원

재벌 3세에게 고용되었다. 업무 수행 중에는 상당히 과묵한 편. 몸 쓰는 일에는 자신 있다.

PC6 트릿 엠버    17세, 남성, 미국인, 고등학생

세상에 났을부터 단 한 번도 운이 나빠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럭키가이. 로또에 당첨되어 인생이 탄탄대로.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티켓에 당첨되었다. 오컬트에 심취해있음.

※ 이하는 리플레이 전문이며, 시나리오 전체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할 예정이신 분들의 열람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크툴루의 부름

Nobody Disbelieve

작가. 심연(@Abyss_jaw)

번역. B(@b_trpg)

KP 비타

탐사자들은 저마다 남극의 얼음 관측을 위해, 또는 남극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보고 즐기기 위한 목적의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탐사자들이 선택한 선박은 소형이지만 세련된 여객선인 아쿠아리움 노바 호.

사고 없이 항해할 것 같이 보이는 여객선이었지만, 글쎄요.

과연 탐사자들은 무사히 남극탐험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

2018년 8월 26일, 오전 11시.

아쿠아리움 노바 호의 개인 객실

KP: 여러분은 지금 막 개인실에 짐을 내린 참입니다.

평소와는 다른 공기에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이미 이 공간에 익숙해진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자, 여기는 어디일까요?

그에 대한 답은 여러분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남극으로 향하는 여객선 “아쿠아리움 노바 호” 의 위.

그리고 당신은 지금 남극의 명소를 둘러보는 크루즈 여행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KP: 이유는 저마다 다른데,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도, 친구와 함께 온 사람도, 영감을 찾으러 온 사람도 있겠죠.

...혹은 뭔가를 노리고 온 사람도요.

사쿠라이 리사: (난 재벌과 계약 파기를 하고 고딩과 재 계약을 하고 난 시점인가?)

KP: (아직입니다)

(이제 막 올라탔어요

그만큼 다양한 인물들이 한 배에 타고 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얌전)

댄버스 블라쉬: (느긋하게 배 전체 구조부터 파악하기로 함)

KP: 이렇게 여러분 평생의 추억이 될 남극 여행이 마침내 시작된 겁니다. 두근두근하네요!

장기간의 이동 때문일까요? 누적된 피로가 몰려오는 기분입니다. 슬슬 배가 고파질 시간이네요.

적당히 짐정리를 마치고 배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그 전에, 배정받은 방을 먼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RP시작)

로날드 맥코이: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채찍을 꽉 쥠)

트릿 앰버: (방 침대에 의식을 할 준비를 마침)

이즈 (경호원 에스텔): (재벌의 옆을 평소처럼 호위하다가 채찍 슬쩍 보고 음 평소로군..같은 생각을 하면서 배정된 방으로 들어간다)

KP: 301호 의사(잭 길버트)

302호 럭키고딩(트릿 엠버)

KP: 304호 범죄자(댄버스 블라쉬)

306호 재벌3세(로날드 맥코이)

308호 번역가(사쿠라이 리사), 경호원(에스텔 메이너드)

사쿠라이 리사: (한국어임) 아니, 왜 2인실이야! 내가 어? 몇번을 1인실로 달라고 했는데!

KP: 본인의 호수를 기억해두세요

티스(럭키고딩 트릿): (*저 아까부터 계속 일이 생기느라,,,, 잠시만요,,,)

KP: 선내에서는 주로 신발이나 운동화를 신고 다닙니다. 선내 식사는 크루즈 대금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먹고 마셔도 좋습니다

이즈 (경호원 에스텔): (같이 방 쓰는 사람이 모르는 언어를 방언처럼 내뱉는 것을 희안하게 보다가 영어로 말한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KP: (넵)(뽀다듬

에스텔 메이너드: (아니 왜 계실)

KP: *탐사자들은 각자 개인방에 있지만, 방의 구조는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정보는 전체공개로 드립니다. 같은 지문은 출력하지 않으며, 선언만 하시면 각각 알아서 방을 둘러보신 걸로 간주합니다. (물론 안 봤다고 하셔도 됩니다)

다섯사람은 모두 개인실에 있습니다. 에스텔과 사쿠라이만이 함께네요.

사쿠라이 리사: (휙 돌아본다.) 계약할때랑 말이 다르니까요! 문제가 없게 생겼어요?

댄버스 블라쉬: (나한테 티켓을 준 사람이 날 꽤 잘 봐준 모양이다...)

(방을 둘러본다.) 방도 이렇게 좋고 식사도 크루즈 대금에 포함되어 있는데 왜 와이파이는 아닌 거지?

로날드 맥코이: (콧노래를 부르며 방을 둘러봄)

에스텔 메이너드: (방언 터지는 번역가를 희안하게 바라보다가) 하지만 배정된 방을 쓰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건 제 관할은 아니니 고용주 분께 물어보시는 건 어때요?

댄버스 블라쉬: 이거 다 상술이야 상술...

KP: 와이파이만은 유료입니다. 그것도 꽤 비싸요.

방을 둘러보면...

여기가 여러분의 잠자리가 될 방입니다. 객실은 비즈니스 호텔 방 하나 정도의 크기이며, 침대와 책상, 옷장이 있어요. 방 안에 있는 문을 열면 그 안에는 욕실이 있고, 화장실과 욕조 공간이 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창밖에는 광활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배의 방향에 따라서는 남극의 얼음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내 온도는 벽의 장치에서 조정이 가능하네요. 현재 온도는 추운 외부에 비해 쾌적한 23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배 안에 있지만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 같은 것은 전혀 없어요. 아마도 설계가 잘 된 탓이겠죠?. 조용한 휴일을 혼자 보내기에 딱 좋은, 쾌적한 환경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말 안해도 그러려고 했어요! (캐리어를 끌고 방에서 바로 나가 재벌 방문을 ㄱ쾅쾅쾅쾅 두드림)

(쾅콰와카왘ㅇ쾅)

로날드 맥코이: (문을 활짝 염) 뭐야?

KP: 사쿠라이는 바로 옆 방으로 향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짐을 풀어 옷장에 넣어두고 가구들을 잘 둘러본다. 뭐로 만들어져 있는지.. 조립식인지 붙박이인지...)

에스텔 메이너드: (분노한 번역가를 보면서 속에 분노가 참 많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배웅해주다가 책상을 슬 훑어본다)

사쿠라이 리사: 왜 1인실이 아니죠?

KP: 가구들은 전부 붙박이입니다. 아쉽네요 댄버스.

댄버스 블라쉬: (언젠가 다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방 여기저기를 두드려봄)

로날드 맥코이: 그야 고용된 사람끼리 같이 쓰는 게 당연하잖아?

KP: 짐을 옷장에 넣어두던 댄버스는,

옷장엔 아무것도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두꺼운 코트가 한 벌 들어있네요. 그러고 보니 이 배는 무료로 코트를 빌려준다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역시 남극의 추운 날씨 때문이겠죠? 코트를 들고 갑판에 나가 바다를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제가 분명 계약할때 1인실로 달라고 했을텐데요?

댄버스 블라쉬: (이 코트는 고급인가?)

KP: 그리고 에스텔의 시선은 책상으로 향합니다.

코트는 적당한 보급형입니다.

책상에는 방 번호가 새겨진 철제 열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 선박의 평면도와, 각 시설의 이용 시간표 및 렉쳐 룸에서 이루어진다는 연주회 안내 전단지가 놓여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그러면 월급을 조금 덜 받았어야지. 1인실 비용 못봤어?

댄버스 블라쉬: (아쉽군,,,,,,,,,,,,,,,,,,,,, 일단 입은 뒤 책상 위의 열쇠를 챙기고 평면도를 확인해봄)

KP: 복도 저편에서 뭔가 웅성웅성, 싸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완전히 나간걸 향한 뒤에 시원스런 목소리로 말하며) 혹시 이렇게 번역가 씨가 항의하면...난 2인실을 혼자 쓰게 되는 건가? (열쇠를 챙기고 연주회 안내 전단지부터 살펴보자)

사쿠라이 리사: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내 경력에 지금보다 덜 받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재벌 3세면 돈 좀 쓸줄 알아야지?

댄버스 블라쉬: 그나저나 시대가 어느 때인데 카드키도 아니고 철제 열쇠~?

KP: 좋아요. 댄버스와 에스텔이 평면도를 확인합니다.

다른 분들도 책상을 둘러보신 것으로 간주, 배의 지도를 공개합니다.

현재 여러분의 위치입니다.

로날드 맥코이: 돈 써서 댁을 데려왔잖아? 다른 사람보다 훨씬 높게 줬는데 그것도 못 버티나?

댄버스 블라쉬: (저 304호 말고 옆방응ㄹ 쓰나요?

KP: 에스텔이 연주회 안내 전단지를 보면, 선내 렉쳐 룸에서 16 : 00 ~ 17 : 00 에 선원들의 연주회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메모는 지도 오른쪽 공간에 해주시면 됩니다

아 그러네요 304호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아 그러게 1인실 달라고 계약때부터 말했잖아요? 기어이 2인실을 줄줄 알았으면 계약 안 했지!

KP: 배의 연식이 꽤 오래돼서 그런 것 같아요.

열쇠를 잃어버리면 곤란하겠네요.

에스텔 메이너드: (바깥에서 흘러나오는 싸움 소리에 슬쩍 문 밖을 형용할 수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이번엔 시설 안내 시간표도 봐보자)

댄버스 블라쉬: (오피스는 구체적으로 뭘 하는 곳이지..)

KP: 좋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문서들은 탐사자들의 모국어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인도 프랑스인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투어 회사가 제공하는 정보인 것 같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아 그리고 어린 놈이 어디서 자꾸 반말이야? 어? 말 안 깔아?

KP: 에스텔과 사쿠라이의 방에는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된 문서가 올려져있습니다.

시간표를 확인합니다.

오피스는.. 회의실같은 곳입니다.

대부분의 시설은 아침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현재 시간을 확인해봄)

KP: 현재 시각은 11시 15분

로날드 맥코이: 둘이 쓰든 하나가 쓰든 크게 상관없을텐데 뭐가 이렇게 말이 많아? 경호원을 내 방에서 그냥 지내게라도 해줘? 그리고 뭐. 반말 써서 계약 파기라도 하게?

댄버스 블라쉬: (오전..? 오후..?)

KP: 오전.

댄버스 블라쉬: (바는 못 가겟군... 오락실에 뭐가 있는지 보러감

에스텔 메이너드: (같이 스마트폰을 들어 확인해본 뒤로 이번엔 편안하고 안락한 호텔 침대에 폴썩 누워서 돈의 맛을 누려본다) (눕는 김에 침대엔 뭐 없나 살펴보자)

사쿠라이 리사: 내가 못 할줄 알아? (가슴에 품고 다니던 사직서를 던진다) 나 없이 알아서 잘 먹고 잘 살아보던가!

KP: 배는 30분 전에 출발했으며, 여러분은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배에 올라탔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캐리어 끌고 라운지로 나감)

KP: 하얀 시트로 된 싱글 침대입니다. 깨끗이 정돈되어있어요. 푹신푹신 포근포근합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여기서 잘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행복해집니다. 침대에 잠옷 같은 것도 놓여있는데, 위에는 수건으로 만든 펭귄이 앉아있네요!

사쿠라이 리사: (가는 길에 침도 뱉어줌)

KP: 댄버스가 문을 열고 나오면,

복도 건너편에서 왁왁대며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웬 여자가 캐리어를 끌고 이쪽으로 오고있네요.

로날드 맥코이: 어이고 (사직서 받음)(가는 뒷모습을 보며 혀를 참) 적당히 머리 빈 남자나 데려올걸 그랬나

사쿠라이 리사: 뭘 봐? 구경 났어?

팍, 씨.

댄버스 블라쉬: (관심 없음.. 오락실엔 뭐가 있는가..)

에스텔 메이너드: 응? 뭐냐 귀엽게 (팽귄인형을 만지작거리다가 책상 위에 올려두고 편안하게 욕실로 들어간다)

KP: 좋아요. 댄버스는 잠시 대기.

각 방을 나오면 개인행동으로 전환합니다.

깨끗이 청소된 욕실입니다. 세면대도 같이 있고, 거기에는 면도기, 칫솔, 치약 등의 세면도구도 갖추어져있어요. 욕실 벽에는 목욕 타올과 핸드 타올이 걸려 있고 , 옆에는 종이가 놓여져있네요.

로날드 맥코이: 실력 좋다고 해서 데려왔더니만... (어깨 으쓱)

에스텔 메이너드: (종이 쑥 훑어봄)

로날드 맥코이: (내겐 와이파이가 있다)(핸드폰을 듬)(구글 번역기를 상시 켜둠)

KP: 종이의 문장은 영어입니다.

에스텔 영어롤.

멋드러진 필기체로 적혀있어요.

에스텔 메이너드:

Language(Own) Roll

Value:	55/27/11
Rolled:	100
Result:	Fumble

KP: ?

에스텔 메이너드: ?

사쿠라이 리사: (?)

댄버스 블라쉬: ?

로날드 맥코이: ?

KP: 에스텔은 종이를 읽다가

당신의 키를 변기에 빠뜨립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나는 단단한 몸으로 경호만 하면 된뎄어 모국어 따위 좀 몰라도 돼)

사쿠라이 리사: (와)

KP: 헉, 그런데 키가...

변기 아래로 쏙 들어가버럈어요!!!

사쿠라이 리사: (내려갔니?)

에스텔 메이너드: 아!!!!! (팍 소리지른다)

아 망했다 어떡하냐....새로 달라고 해야하나?

로날드 맥코이: ? (옆방에서 소리가 들리는데)(귀 후비)

KP: 저런. 불쌍한 에스텔.

사쿠라이는 어디로 향했나요?

사쿠라이 리사: (라운지로 나갔습니다!)

KP: 좋습니다. 잠깐 댄버스와 사쿠라이가 무얼 하는지 살펴볼까요?

로날드가 구글번역기를 받고,

에스텔이 변기에 키를 빠뜨린 사이,

댄버스 블라쉬

에스텔 메이너드: (머리를 헤집으면서 곤란한 표정으로... 선내 직원들을 찾아 방을 나선다)

KP: 댄버스는 로워 덱의 오락실로 향합니다.

당구나 다트가 놓인 이 작은 방은 마치 세련된 바의 일각을 연상시키는 오락실입니다.

게임 도구가 여러 개 배치되어 있지만, 그 밖에도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방의 안쪽에는 벽으로 나누어진 또다른 작은 방이 있고, 그 안쪽은 극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극장이라고는 해도 간소하며, 프레젠테이션 용의 현수막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비추는 구조입니다.

벽에는 영화 일정도 붙어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유명한 영화에서부터 마니악한 작품도 상영되는 모양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홈시어터 같은 건가.. 영화 일정표 확인해봄)

KP: 댄버스는 영화 일정표를 확인합니다.

16시에는 모두가 아는 그 영화인데...

21시 영화는.... 으음...?

처음 보는 영화입니다.

아시안...영화일까요?

댄버스 블라쉬: 타이타닉은 아는데....

KP: 그런데 옆에서, 어떤 남자가 쿡쿡대며 웃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머임)

시미즈 마코토: "그 영화...아주..... 재밌어요...."

아마도 일본어인 것 같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뭐야...)

시미즈 마코토: 댄버스는 일어를 알아들을 수 있나요?

댄버스 블라쉬: (영어로 말을 걸어봅니다..) 영어 할 줄 아나요?

시미즈 마코토: 흑발에, 금속제 안경을 끼는 묘한 분위기의 남자입니다. 품에는 책을 잔뜩 안고 있네요. 그는 21시 영화를 가리키며 기분나쁘게 웃고 있습니다.

남자가 더듬더듬 영어로 답합니다.

"나...한다..... 영어.... 조금?"

20대 후반쯤 되어보이는 인물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정말 조금이군...)(21시 영화를 가리키며) 이 영화 아세요?

시미즈 마코토: 고개를 끄덕입니다.

"큭큭...크크크큭.... 재밌다......"

"오컬트....."

어딘지 기분나쁜 사람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오컬트 영화로군.............) 남극은 어쩐 일로 오셨어요?

시미즈 마코토: "소재...얻으러...."

"큭..큭킄ㄱ...나.... 작가....."

"고립된.....남극......수상한.....사건들...."

"크큭..ㅋ크크큭...이건...꼭... 영화같네..."

남자는 그렇게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당신을 보고 음산하게 웃으며 사라집니다.

댄버스 블라쉬: (오류가 남)(남극에서 수상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건가)

KP: 공개된 npc 정보는 저널에서 언제든 볼수있습니다'

댄버스가 지하에서 이상한 남자와 만나고 있는 사이,

사쿠라이 리사

KP: 리사는 다짜고짜 계약파기를 하고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라운지 B로 가신거죠?

사쿠라이 리사: (재벌 방으로 중지 날려줌)

(네!)

로날드 맥코이: (방 안에서 귀후비)

KP: 이 연결된 두 방은 주로 식사 공간으로 이용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과 라운지가 함께 붙어있는 느낌으로, 몇 개의 책상과 의자가 놓여져 있고 , 여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마침 시각은 11시 30분.

주방에서 요리냄새가 풍겨옵니다.

사쿠라이 리사: (맛난 냄새일까?)

KP: 아주 맛있는 냄새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구경가보자)(뽈뽈)

KP: 좋아요.

식당에서는 아침 밤낮으로 식사가 제공된다. 식당 주방에서 만들어진 호화 요리를 뷔페 스타일로 제공하는 식이며, 영업 시간이라면 무엇을 얼마나 먹던 상관은 없습니다.

식당은 대략 20명 정도 착석할 수 있는 규모이며, 식당이 꽉 차지 않은 경우에도 라운지 B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메뉴는 고정 메뉴+요일 한정 메뉴+특별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7일의 여행기간 동안 탐사자들이 음식에 질릴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다이닝 룸으로 들어서자, 백인 남자가 활짝 웃으며 주방에서 나옵니다.

브라이언 뉴스테드: "어서 오세요. 주문 받는다. 어떻게 줄까?"

"일본인?"

"일본어 어렵습니다. 나 이렇게 말할 때까지 몇 년 걸렸다."

사쿠라이 리사: 영어 할 줄 알거든요? 지금 사람 무시하나? (까칠)

브라이언 뉴스테드: 그는 금발의 근육질 미남입니다만, 아마도.. 요리사일까요? 셰프복을 입고 있어요.

엄청난 거인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흠)(얼굴은 반반한가?)

브라이언 뉴스테드: 오른쪽 귀에는 피어싱을 하고 있네요.

잘생겼습니다.

APP Roll

Value:	70/35/14
Rolled:	59
Result:	Success

멋진 근육남

"아, 이런. 미안해요."

사쿠라이 리사: (위 아래로 훑어본다.)

브라이언 뉴스테드: "일본인 손님들이 많아서, 불쾌했어요?"

사쿠라이 리사: 네, 좀 그랬네요. 뭐, 그래도 그럴만 하니까 넘어가줄게요.

브라이언 뉴스테드: "브라이언 뉴스테드. 브라이언이라고 부르세요. 그런데 캐리어는 왜...?"

그는 궁금한 눈치입니다.

"배고프시죠? 주문하면 뭐든 만들어드려요."

사쿠라이 리사: (팍 짜증을 부리며) 아, 일하러 온거였는데 때려치고 나왔거든요. 글쎄, 나랑 계약한 놈이 내가 계약할떄 말한 요구사항을 무시한거 있죠? 더럽고 치사해서 때려쳤어요.

리사에요, 사쿠라이 리사. 편한 쪽으로 불러도 되요.

브라이언 뉴스테드: "오..저런...."

"안됐네요, 리사."

"잘 했어요. 어쩌면 여행이 너무 길어져서 화가 난 걸지도 몰라요."

그는 당신을 위로하며, 메뉴판을 건넵니다.

"오늘은 당신을 위해 특제 요리를 준비해줄게요."

오픈키친이기 때문에, 메뉴에 없는 것을 주문해도 재료만 있다면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잘 곳이 문제기는 한데.. (메뉴판을 내려다보다 흘금 올려다본다.) 원래 평소에도 말을 그렇게 하세요?

브라이언 뉴스테드: "내가 또 불쾌하게 했어요?"

그는 사람 좋게 웃고 있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갑자기ㅣ 배고파짐 있다가 밥먹으러 가야겠다..)

로날드 맥코이: (사람 여럿 홀릴 인재일세..)

잭 길버트: (스윗하네...)

사쿠라이 리사: 불쾌한건 아니고, 한번 떠보려는건가 싶어서요. (메뉴판을 내려놓는다.) 브라이언이 가장 잘 만드는걸로 부탁할게요.

트릿 앰버: (이탈리아 사람인가...)

로날드 맥코이: (내 취향이니 여차하면 침대로 부른다)

에스텔 메이너드: (어디선가 느끼함이 느껴지는데...)

브라이언 뉴스테드: 그의 억양은 완벽한 포쉬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주변을 감도는 느끼한 냄새..)

잭 길버트: (영국신사였군...)

트릿 앰버: (타고났나 봐...)

브라이언 뉴스테드: "좋아요, 리사.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볼게요."

브라이언은 리사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시늉을 한 뒤에,

오픈키친으로 돌아갑니다.

사쿠라이 리사: (잘생긴 근육질 금발 미남.... 천연속성...)

잭 길버트: (오...)

KP: 조금... 기분이... 풀리는..... 것 .... 같기도....?

한편,

사쿠라이 리사: (흠)

KP: 트릿과 잭, 그리고 로날드와 에스텔은 각자의 방에 있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트릿 앰버: (방 정화 의식을 했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열쇠 잃어버려 황망한 눈...)(근데 여긴 2인실이니까 열쇠도 2개지 않을까? 하나를 더 책상에서 살펴보자)

잭 길버트: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나의 스윗 의무실로 간다...)

KP: (ㅋㅋㅋㅋㅋㅋ)

트릿은...오컬트 롤.

에스텔은 관찰.

에스텔 메이너드:

Spot Hidden Roll

Value:	40/20/8
Rolled:	33
Result:	Success

트릿 앰버:

Occult Roll

Value:	77/38/15
Rolled:	55
Result:	Success

KP: 트릿의 방은.... 완벽하게 정화되었지만,

로날드 맥코이: (지금 라운지 B로 가면 사쿠라이 리사는 또다시 기분이 나빠지겠지?)(유잼)

트릿 앰버: (뿌듯...)

KP: 당신의 방에 들어온 사람도 그렇 게 생각핳지는....^^

글쎼요?

에스텔은 책상서랍에서 여분의 키 하나를 더 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로날드는 마침 배가 고프네요.

트릿 앰버: (방에 뭔가 많이 놓임)

KP: 잭은 한 층 아래인 의무실로 향합니다.

잭 길버트: (잭은 계단이 힘겨움)

에스텔 메이너드: 어차피 그 번역가라고 하던 사람도 방 나간 것 같던데, (키를 하나 더 집어들어 챙긴다)

로날드 맥코이: (벌떡 일어나서 라운지 B로 걸어감)(흥얼흥얼)

KP: 좋아요. 로날드는 사쿠라이의 기분을 망치러 다이닝룸으로 향합니다.

트릿 앰버: (마찬가지로 식량을 찾아서 라운지로 나가 봄)

KP: 트릿도 마찬가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어디선가 풍겨오는 불쾌한 냄새에 하악질 시작함)

KP: 에스텔은?

트릿 앰버: (도리토스... 탄산음료...)

에스텔 메이너드: (키를 챙긴 뒤엔 옷장을 열어서 외투를 보고...챙겨입는다) (외투를 입고 갑판 전방에서 유유자적하게 바람이나 쐬자)

KP: 좋아요. 에스텔은 갑판으로 향합니다.

잭 길버트

KP: 잭은 의무실로 향했습니다.

이 방에는 지금까지의 다른 방과 같은 화려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극을 주지 않도록 배려된 차분한 색상의 벽지 및 몇 개의 침대, 그리고 간이이긴 하지만, 수술대 같은 것도 있습니다.

... 또한 의약품들도 존재합니다 ... 분명히 이 방은 의무실이네요.

잭 길버트: (맘에 들었음)

KP: 선내 의무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제품이 줄지어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압도될 정도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나도 의료품 준비가 철저해 경악할 정도입니다..

의무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여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잭의 뒤에서, 누군가가 의무실로 들어옵니다.

잭 길버트: 웬만 한 건 다 있는 것 같군... 음?

아베 타쿠야: "흠...나쁘지 않군."

잭 길버트: (아니 의사잖아 그것도 일본인)

아베 타쿠야: 그는 중년의 남자로, 평범한 외모이나... 오... 저런... 꽃무늬 남방 위에 또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트릿 앰버: (성이 아베래?) (갑자기 내적 거리감 생김)

아베 타쿠야: 무려 셔츠 안에 셔츠...........

패션센스가 꽝이네요.

웃을 때마나 은니가 드러납니다.

잭 길버트: (갑자기 급 불쾌해짐)

아베 타쿠야: 일본인일까요? 알수없는 언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잭 길버트: (영어로) 누구지?

아베 타쿠야: "당신이 여기 책임자인가?"

그도 영어로 답합니다.

"흠..." 그는 당신을 평가하듯 아래위로 훑어보고 있습니다. "여행하다 죽는 건 사양이라. 어떤 놈이 책임자인지 구경이나 좀 하려고 왔지."

할아버지에게 그렇게 말하고 잇습니다.

잭 길버트: (눈썹 들석) 지금 뭐라고 했나?

아베 타쿠야: "수술하다 황천길 먼저 가게 생겼는데....:"

"여긴 정년도 없나?"

그는 빈정대며 의무실 여기저기를 만져보고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잭 길버트: 그러는 그쪽은 위아래도 없는 것 같군. 여기는 '내' 공간이니 함부로 손대지 말아주겠나. (지팡이로 다리를 쿡 찌른다)

아베 타쿠야: "아야. 거 노친네가 깐깐하시긴.."

"아베 타쿠야요. 노친네 보아하니 오늘내일 하는 것 같은데,"

"힘에 부치는 환자 있으면 괜히 명줄 갉아먹지 말고 부르시라고."

그는 당신에게 명함을 한 장 건네고는, 적당히 손을 흔들며 의무실을 나가버립니다.

잭 길버트: 걱정 안 해도 아직 정정하니 신경 끄시지! (흥)

KP: 의무실에는 잭 말고도 상주하는 선원이 한 명 있습니다.

환자가 오면 잭에게 바로 연락이 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당장은 다른 손님들처럼 배 안을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잭 길버트: (선원 친구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배가 고프니 라운지로 간다)

(다시... 힘겹게... 계단 오르기...)

KP: 잭 또한 라운지로 향합니다.

댄버스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댄버스 블라쉬: (저는.. 밥을 먹으러 갈래요...)

트릿 앰버: (다들 배가 고팠나 봐)

비타 (GM): (ㅋㅋㅋㅋ)

좋아요.

KP: 댄버스도 라운지로 향합니다.

에스텔

KP: 햇빛이 비추면서도 바다의 차가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갑판, 따뜻한 기분과 함께 느껴지는 바다 내음과 파도 소리.

지금, 당신은 바다 위를 달리는 크루저의 갑판 위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낮이면 남극을 관찰할 수도 있고, 밤이면 끝없는 어둠에 싸인 넓은 바다를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바다의 은혜가 여러 방향에서 당신을 부드럽게 감싸는 기분입니다. 이것이 바다… 모든 생물의 시작점.

에스텔 메이너드: (갑판 전방에 나와서 시원한 바람 쐬는 중....) 크루즈도 타보고, 거 참 재벌집 고용주 때문에 호강하네. (바깥 바다를 평화롭게 바라본다)

KP: 갑판 위에는, 당신 말고도 바다를 즐기러 나온 손님들이 몇몇 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파란 끝... 빨간 시작...)

KP: 구명보트도 보이네요.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아마도 일본인 대학생으로 보이는 3인조의 모습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구명보트를 바라보며) 기본적인 관리는 되있군. (눈에 띄나? 이리저리 시선을 굴리다가 빤히 바라본다)

KP: 갈색머리에 안경을 쓰고, 얌전해보이는 남학생 하나와 ... 그 옆에서 그 남학생만을 바라보고 있는 흑발 보브컷에 금테 언더링을 낀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붉은 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에, 잘 탄 피부를 가진 청년.

꽤나 기묘한 조합입니다만...

에스텔의 눈에도,

어쩐지 삼각관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잭 길버트: (이게 무슨 삼각관계야)

KP: 청춘이네요~

그들은 일본어로 서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내용을 알아들을 수는 없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쯧, 하고 아련한 눈으로 소녀와 소년을 바라보다가... 일본어는 못하니까 그대로 시선을 돌린다)

KP: 좋아요.

에스텔 메이너드: (슬슬 배고프니까 라운지로 가자)

KP: 슬슬 에스텔도 배가 고파지는 것 같습니다.

에스텔이 마지막으로 라운지로 내려오면,

라운지에는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차 있습니다.

당신이 앉을 곳은....

어쩐지 묘한.... 공기가... 흐르는.....

에스텔 메이너드: 오우, 밥 시간이다. 근데 사람들이 진짜 북작이는구만.

KP: 꽤 불편해보이는 6인용 테이블 하나입니다.

잭 길버트: (흠...)

KP: 여러분은 모두 한 테이블에 앉아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난 먼저 왔는데 왜 이 테이블에 있는가)

KP: 사쿠라이와 로날드, 에스텔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 같긴 합니다만...

로날드 맥코이: (하하)

KP: 사쿠라이와 로날드의 분위기가 영 좋지 않네요.

사쿠라이 리사: (맹렬히 하악질 중임)

에스텔 메이너드: (딱 봐도 불편한 자리지만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빈 자리에 착석한다)

로날드 맥코이: (히죽 비웃으면서 리사 봄)

사쿠라이 리사: (ㅗ)

에스텔 메이너드: (근데 고용주 있으면 존댓말 쓰고 눈치 봐야되서 싫은데)

트릿 앰버: (뭐임... 뭐임...)

사쿠라이 리사: (ㅗ ㅗ)

잭 길버트: (저 젊은이들은 뭘 하는거지... 요새 젊은 사람들은 다 그런가...)

KP: 사쿠라이는 브라이언이 만들어준 맛있는 커스터드 푸딩을 대접받았습니다만,

댄버스 블라쉬: (나는.. 재벌의 얼굴 정도는 알고 있을까?)

사쿠라이 리사: (중지로 립스틱 바르는 시눙)

KP: 이 재벌놈이 모든 것을 망쳤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사전조사 정도는 했겠지?_

KP: 굳이 얼굴을 몰라도...

댄버스는 그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하나만 갖다 팔아도

로날드 맥코이: (열손가락 블링블링 반지)

KP: 이런 여행쯤은 3번도 더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트릿 앰버: (느릿느릿 식사함)

사쿠라이 리사: (힝 푸딩)

댄버스 블라쉬: (!)

에스텔 메이너드: (평소 표정으로 돌아와서 목례하고 경호원의 직감으로 댄버스 빤히 봄....)

사쿠라이 리사: (푸딩...)

댄버스 블라쉬: (신나서 메뉴판을 뒤적거림)

로날드 맥코이: (경호원에게 손 흔들)

트릿 앰버: (념... 념...)

잭 길버트: (뭐지... 뭐지...)(다 무시하고 식사함)

로날드 맥코이: 그래서 도망쳐온게 여기야? 전 고용원씨 (깐죽)

KP: 여러분은 각자 원하는 음식을 시킬 수 있어요.

사쿠라이 리사: (읽씹하고 브라이언에게 감)

트릿 앰버: 여기 도리토스 없어요...?

잭 길버트: (오늘의 추천 코스로 부탁한다...)

댄버스 블라쉬: (종류별로 하나씩 다 시켜서 한 입씩만 먹어도 되나?)

KP: 트릿은 도리토스를 주문합니다.

메뉴판에 없어도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하네요.

가능은 합니다.

트릿 앰버: (느릿느릿 와작와작)

사쿠라이 리사: (도리토스를 만들어줘?)

에스텔 메이너드: (제발 이 배 안에선 누가 고용주 건들여서 내가 귀찮은 일 하는 게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메뉴를 펼치고 닭고기랑 양갈비랑 로스트 비프랑 햄 파이를 시킨다)

로날드 맥코이: (대충 아무거나 달라고 한다)

KP: 오픈키친이라 주방이 모두 보입니다만,

점심시간이기 때문인지 브라이언은 상당히 바빠보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한정메뉴와 특별메뉴만 하나씩 주문함)

KP: 메인 셰프인가봐요. 여기저기 오더를 내리고 있어요.

사쿠라이 리사: (요리하는 근육 구경함)

트릿 앰버: (관심 없음)

KP: 주방 안에는 브라이언 말고도 셰프가 어러명 보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원하는 음식을 손에 넣을 수 있어요.

브라이언의 요리형 근육이 울끈불끈 빛날때쯤,

오오하라 루리: "아아~ 완전히 놓쳐버렸어!"

잭 길버트: (요리형 근육 관찰함)

오오하라 루리: "나 여기 좀 앉을게요!"

트릿 앰버: (영어인가?)

오오하라 루리: 웬 일본인 여자가, 라운지에서 의자 하나를 끌어오더니 털 썩 앉습니다.

영어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고기 완전 냠냠챱챱 해치우다가 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본다) 엉? 뭐냐..아니, (고용주 봄) 뭡니까?

로날드 맥코이: (크.)(요리형 근육을 대놓고 감상함)

트릿 앰버: (금방 관심 끄고 계속 식사함)

오오하라 루리: 테이블이 상당히 비좁은데도 불구하고, 이 여자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으) 뭐에요?

잭 길버트: (불쾌)

오오하라 루리: "뭐야뭐야, 다들 되게 맛있는 거 먹고 있잖아? 나도 한 입만 먹을게요! 그래도 되죠?"

댄버스 블라쉬: (슥 훑어보고 견적 내봄)

사쿠라이 리사: 여기 만석이거든요?

트릿 앰버: 안 돼요... (피함)

오오하라 루리: 그녀는 포크를 들고 당신들의 음식을 하나씩 집어먹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엉? 내 고기는 내 꺼다. (접시 보호함)

오오하라 루리: "아이이~ 그러지 말고~"

사쿠라이 리사: (푸딩 사수함)

(하악질)

잭 길버트: 뭐하는거요?

트릿 앰버: (뭐야...) (도리토스 봉지를 들고 자리를 뜹니다)

오오하라 루리: "나 배고프단 말이에요, 좀 봐줘요, 네?"

에스텔 메이너드: 거, 직접 시켜먹지 그러십니까?

사쿠라이 리사: (푸딩들고 도망침)

오오하라 루리: 그녀는 기어이 트릿의 도리토스 하나를 쏙 집어먹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고기 한입에 와랄라챱챱 다 넣어버린다)

오오하라 루리: "시켰어요. 하지만 2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잖아요!"

트릿 앰버: (인상 팍 씀)

오오하라 루리: "어딜 가요~!"

"안 돼, 다 못가! 내 취재소재들!"

댄버스 블라쉬: 기자신가봐요?

트릿 앰버: (이 여자한테 귀신을 붙이겠다고 다짐하고 머리카락 하나를 뽑음)

오오하라 루리: 그녀는 키가 크고, 검은 생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꽤나 당찬 여자입니다. 귀걸이를 하고 있네요.

사쿠라이 리사: (푸딩 들고 튀튀)

댄버스 블라쉬: 저는 뭐 이것저것 많이 시켰으니까 좀 드셔도 괜찮아요.

에스텔 메이너드: 20분 정도는 기다릴 수 있지 않습니까? (뒷목으로 어깨를 주무르며 묘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취재 소재?

오오하라 루리: "자자, 앉아요 앉아~ 안 뺏어먹을테니까~"

"정답! 감이 빠르네요?"

잭 길버트: (그녀가 집어먹은 접시를 밀어놓고 새로 주문한다.)

오오하라 루리: "오오하라 루리, 기자예요."

"이번에 남극특집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트릿 앰버: (봉지를 들고 위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오오하라 루리: "우리 일주일간 같이 부대낄 사이잖아요? 좋게좋게 지내자구요~"

로날드 맥코이: (턱을 괸 채 다리를 꼬고 발끝을 까닥까닥하며 흥미롭게 듣고 있음)

에스텔 메이너드: (검은 선글라스 쓰고 재벌 3세 옆에 앉은 묵묵한 엑스트라 동상이 된다)

댄버스 블라쉬: 어머, 그래요? 세종기지 같은 곳 말고 관광객 대상으로 취재를요?

오오하라 루리: 트릿은 오오하라의 머리카락을 뽑았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마찬가지로 푸딩들고 올라갑니다...)

오오하라 루리: "어허, 어딜~"

트릿 앰버: (성공적...)

오오하라 루리: 그녀는 이리저리 움직이며 기어이 여러분을 모두 한 테이블에 앉혀놓고야 맙니다.

댄버스 블라쉬: (가볍게 웃으며) 뭐어, 말마따나 일주일 동안 부대낄 사이인데요.

오오하라 루리: "자자, 자기소개 자기소개~"

사쿠라이 리사: 미친거 아냐? (한국어)

댄버스 블라쉬: 천천히 만나서 인사해도 되겠죠, 자리도 좁은데.

트릿 앰버: (죽이겠단 표정으로 노려봄)

댄버스 블라쉬: 억지로 앉혀둔다고 취재 잘 되는 것도 아니구요?

오오하라 루리: "좀 도와줘요~ 어차피 배 안 돌아다니는 거 빼고는 할 일도 없잖아요!"

에스텔 메이너드: (재벌 힐끗 봄) (마음에 안 들면 막을 기세)

로날드 맥코이: (내버려두라는 흥미맨 표정)

댄버스 블라쉬: (딱 봐도 초짜 신입 기자군...)

사쿠라이 리사: 아 당신 일은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요! 남한테 피해 끼치지 말고! (다시 튐)

에스텔 메이너드: (끄덕..)(순간 귀찮은 표정 지었다가 사라짐)

댄버스 블라쉬: (쯧 쯧 사람 대하는 기본이 안 되어 있어 기본이)

오오하라 루리: "어머~ 너무해라. 루리는 슬퍼."

트릿 앰버: (으...) (도망침)

오오하라 루리: 그녀는 수첩에 무어라고 빠르게 써재껴내려갑니다.

"이름 정도는 알려줄 수 있잖아요? 세상이 참 각박하다니까."

잭 길버트: (불쾌) 잭 길버트요. 당신은 의무실에 올 일 없게 조심하는게 좋겠군.

댄버스 블라쉬: 기자면 어느 부 기자예요?

오오하라 루리: '어머, 의사세요~?"

그녀는 놀란 눈으로 잭을 봅니다.

"음...할아버지..."(일본어)

잭 길버트: (시선이 아주 불쾌함)

댄버스 블라쉬: 좋은 기자가 되려면 앞으로 사람 대하는 법을 좀 더 공부해두는 게 좋겠는걸요.

오오하라 루리: "문화부 기자요!"

사쿠라이 리사: (한국어) 한국에서 괜히 기자를 기레기 라고 하는게 아니라니까! 바로 해도 기레기, 거꾸로 해도 기레기!

트릿 앰버: (깜짝아 웬 방언이)

댄버스 블라쉬: 어머, 문화부. 그럼 앞으로 취재 할 일 정말 많을 텐데.

오오하라 루리: "그래요? 참고할게요!" 그녀는 댄버스의 등을툭 치며 마구 웃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번역가 쪽을 본다) (아까도 그렇고 내면에 화가 많은 사람이군....)

사쿠라이 리사: (뭘 봐? 하악질)

로날드 맥코이: (상황 구경중)

KP: 웬 기자 하나가 난입해 여러분의 식사시간을 마구 망쳐놓고 있을 때쯤,

트릿 앰버: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야...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야...)

KP: 트릿은 위층으로 향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태연하게 눈 돌림)

사쿠라이 리사: (나도(

KP: 옆에는 푸딩을 들고 도망쳐나온 리사도 있네요.

잭 길버트: 소개는 끝났으니 일어나보도록 하지. (일어나서 느릿느릿 음식 접시를 받아들고 방으로 간다.)

트릿 앰버: (설렁설렁) (이 배의 도서실에는 괜찮은 오컬트 책이 없나)

KP: 두 사람은 각자 방으로 가려던 찰나입니다만,

어쩐지 복도의 분위기가 조금 뒤숭숭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라운지 A로 가서 푸딩 냠하자) (?)

트릿 앰버: ?

사쿠라이 리사: (푸딩 먹게 해줘)

로날드 맥코이: (영원히 먹을 수 없는 푸딩)

사쿠라이 리사: (씨잉)

KP: 복도에 몇몇 사람이 서서 창문을 가리키고 있어요.

잭 길버트: (뫼비우스의 푸딩)

로날드 맥코이: (비웃)

사쿠라이 리사: (푸딩을 손에 꼭 쥐고..) 무슨 일이에요?

KP: 다이닝 룸에서 나온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잭 길버트: ?

무슨 일이지? (묻는다)

KP: "저기.... 뭔가 이상한 게 보이는 것 같아서요.."

로날드 맥코이: (설렁설렁 경호원을 끼고 다이닝 룸에서 나옴) ?

KP: 승객들은 창문 바깥을 가리킵니다.

잭 길버트: (창 밖을 본다)

트릿 앰버: ...? (사람들 보는 쪽을 봄)

에스텔 메이너드: (같이 재벌 3세 옆에 서서 주변을 휘휘 둘러본 다음 복도로 나옴) 무슨 일이십니까?

사쿠라이 리사: (같이 내다보자)

에스텔 메이너드: (창밖을 보자)

KP: 창 밖을 바라보는 사람들.

로날드 맥코이: 뭐야? (창 밖 봄)

KP: 당신은 그들을 따라 무심코 먼 곳에 펼쳐진 남극의 풍경에 시선을 둡니다. 먼 곳… 그렇다고해도 꽤나 가까운 곳까지 남극의 빙하가 보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초짜 기자에게는 볼 일이 없다... 적당히 말주변으로 호감을 심어주고 식사를 마친 뒤 ㅣ밖으로 나옴)

KP: 이것은 일상과는 거리가 먼 풍경입니다. 인류가 꿈을 추구해 찾아온 비경… 그 극한의 땅 바로 옆까지 방문하는 게 꽤 새삼스레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런 광경에 도취되어 있던 당신의 눈에 무언가 이상한 것이 눈에 띕니다.

사쿠라이 리사: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본다.) 뭐가 보인다는거에요?

로날드 맥코이: 오우

잭 길버트: 흠?

KP: 하얀 대지 위에 있는 노란색의.. 그러니까 아마도 저건, 설상차일까요?

차의 문이 힘겹게 열리고, 그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몸을 질질 끌며 기어나오는 인간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

트릿 앰버: ?

잭 길버트: 잠깐.

KP: 체격이나 복장으로 미루어보아 남성인 것 같습니다.

그 남자는 멀리서도 보일 만큼 큰 중상을 입고 있으며, 하얀 대지를 검붉은 피얼룩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남극 기지 사람인가...?

KP: 심상치 않은 광경에 당신은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응? 뭐야 저게. (눈을 가늘게 뜨고 쳐다본다)

로날드 맥코이: wow 사고인가?

잭 길버트: (선원 한명을 붙잡고) 선장에게 저쪽에 부상자가 있다고 알리게.

사쿠라이 리사: 아니, 저게 뭐야?

KP: 그러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설상차 한 대 뿐.

남자는 눈밭에 쓰러진 채, 크루즈를 향해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트릿 앰버: (북극곰한테 습격이라도 받았나...?)

댄버스 블라쉬: (마주 손 흔들어줌)

KP: 승객들이 조금씩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트릿 앰버: (댄버스 봄) (안 봄) (가까이하지 말아야지)

댄버스 블라쉬: (아니 왜)

KP: 선원은 잭의 말을 듣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선장실을 향해 달려갑니다.

트릿 앰버: (몇 발짝 물러남...)

KP: 얼마 지나지 않아, 선내에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댄버스 블라쉬: (내가 뭘햇다고)

(그런데 저 사람 들여와도 괜찮은 건가.. 영 찜찜한데...)

에스텔 메이너드: (가늘게 눈을 뜨다가 평소처럼 재벌 옆에 바짝 붙어서 주변 동태를 살핀다) (창 밖도 꾸준히 살펴본다)

KP: '아쿠아리움 노바 호에서 알려드립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잠시 배의 속력을 늦출 예정이나, 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승객들은 안전에 주의하시여 갑판을 비워주시기 바랍니다...'

로날드 맥코이: 흐음. 데려오려는 건가. (팔짱낌)

사쿠라이 리사: 무슨 일이야, 도대체.

KP: 몇몇 승객들은 웅성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고,

댄버스 블라쉬: 아무것도 없는데 남극에서 저렇게 다칠만한 일이 있나요?

KP: 몇몇은 구경을 위해 창문에 얼굴을 좀 더 가까이 붙입니다.

트릿 앰버: (그렇군...) (꿋꿋하게 도서실로 감)

잭 길버트: 그래도 부상자는 구해야하네.

KP: 창문 너머로, 배에서 구명보트가 내려지고... 선원들이 남자를 구조하기 위해 빙하로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라운지 A쪽에서 힐금 갑판 쪾을 내다봄)

(푸딩 냠)

에스텔 메이너드: 다친 사람이니 당연히 (어깨로 뒷목을 주무르다가) 뭐, 배 안에서 죽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재벌 옆에서 창 밖을 바라본다)

잭 길버트: (응급처치 용품을 챙기러 의무실로 간다)

로날드 맥코이: 모르지. 오면 물어봐도 되겠네.

KP: 곧, 남자는 선원들에 의해 구조되어 배로 수송됩니다.

댄버스 블라쉬: 이상하다는 거예요. 설상차 한 대뿐인데...

사쿠라이 리사: (냠 냠)(구경함)

KP: 갑판쪽이 금세 소란스러워집니다.

사쿠라이 리사: (고개만 내민채 바라본다.)

잭 길버트: (최대한 빠른 속도로 갑판으로 간다)

로날드 맥코이: 사람이 여럿이라 칼부림이 났을 수도 있지

KP: "선생님! 응급환자입니다!" 잭이 보기에도 남자의 상태는 상당히 좋지 않아보입니다.

선원들은 그를 바로 의무실로 옮기겠다고 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확실히 수상하긴 합니다. 보통 상황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하긴 하죠. (재벌 쪽을 본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여기에 계속 있을 거냐는 표정이다)

잭 길버트: (갈 필요가 없었군...)

댄버스 블라쉬: 한 명밖에 보이지 않는 데다가 남극에서 연구원들끼리 ㅣ있는데 칼부림이요?

KP: 그리고 잭도 같이 실려갑니다;

선원이 업고 갑니다

그의 다리건강을 고려해서...

잭 길버트: (?)(의무실로 가서 치료를 해보자)

사쿠라이 리사: (흠)

잭 길버트: (이송당함)

KP: (어딘가 가고싶으실 땐 제가 놓칠수도있으니

사쿠라이 리사: (업혀가는 선생님 봄)

KP: (토큰을 움직여주시면 제가 알아보기 편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남극 기지에도 의사 정도는 있을 텐데...

KP: 트릿은 어느새 도서실로 빠져나가고, 사쿠라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날드 맥코이: 나도 몰라. 수상해도 말이지 어찌된 영문인지는 당사자에게 들어보지 않는 이상 모를걸.

KP: ㅅ환자는 잭과 함께 의무실로 실려갑니다.

댄버스 블라쉬: (시간을 확인해봄)

KP: 그리고 라운지에 남아있던 로날드와 댄버스, 에스텔은

선원 다섯 명이 낑낑대며 큰 상자를 옮기는 것을 목격합니다.

로날드 맥코이: ? (상자로 다가감)

그건 뭐야?

댄버스 블라쉬: 그런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영 찜찜하네요. 배는 폐쇄된 곳이잖아요.

에스텔 메이너드: 무슨 일이십니까? (같이 상자로 다가가며 선원에게 묻는다)

로날드 맥코이: 설마 그 사람 때문에 배에 무슨 일이 생기겠어?

KP: "아, 구조된 남자가 설상차에 싣고 있던 겁니다."

상자 안에는, 다이너마이트와 화염방사기가 보입니다.

로날드 맥코이: ?

잭 길버트: (화염방사기)

로날드 맥코이: 이걸 왜 가지고 있었대

KP: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화기는 모두 창고에 보관하니까요."

댄버스 블라쉬: 다이너마이트와 화염방사기를 들고 다니는 부상자가...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죠?

KP: 선원은 그렇게 대꾸하고는 낑낑대며 짐을 마저 옮깁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흐음? (눈썹을 들어올린다)

로날드 맥코이: ... 오... 그러네... (블라쉬를 봄)

오후 1시

KP: 어쩌면...

댄버스 블라쉬: (창고 어디쯤으로 갖다 넣는지 흘끔 곁눈질로 확인함)

KP: 의무실로 가보는 게 좋을까요/

에스텔 메이너드: (재벌 3세를 본다) 이럴 때일수록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노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혹여 뭔 일이라도 생기면...(어깨를 주무른다) 제가 귀찮아 집니다.

KP: 로날드라면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당신과 동행하는 사람도요.

댄버스 블라쉬: (다른 것은 없는지 확인해봄)

KP: 창고는 메인덱에 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대놓고 말해서 좋네. 메이너드. 지금 의무실 가서 뭔일 생길 사람인지 알아보러 가자.

그쪽도 갈래? (블라쉬를 봄)

댄버스 블라쉬: 그래도 될까요?

에스텔 메이너드: (고개를 끄덕인다) 저도 그게 좋을 것 같군요. (같이 댄버스를 본다. 조금 수상쩍은 시선...)

로날드 맥코이: 얘가 오케이 하면. (메이너드 가리킴)

에스텔 메이너드: 흠... (잠시 댄버스를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딱히 뭔 일을 저지른 건 아니니, 반대할 이유는 없네요. 같이 갑시다.

댄버스 블라쉬: 배에 탄 승객으로 불안요소가 있는 것은 싫은데요.

어머, (에스텔을 턱짓하며) 이쪽이 주인이라도 되나요?

에스텔 메이너드: 주인이라기보단 고용주라고 부르죠. 보통. (머쓱하게 뒷목을 쓰다듬는다)

KP: 좋습니다. 그렇다면 세사람은, 잭이 있는 의무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한편, 같은시각. 도서실

로날드 맥코이: 좋아. 그럼 불안요소를 확인하러 가자 (메이너드를 가리키며) 아니. 내가 고용주인데 여차하면 너도 지켜줄 수도 있잖아

KP: 트릿은 도리토스를 들고 도서실로 향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그럼 태도를 확실하게 하시는 게 좋겠네요? 누가 누구 주인인지.

KP: 당신의 눈앞에는 여러 책장과 책장에 수납된 책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도서관 같아요. 일반적인 도서관에 비해 장서량은 분명 적지만, 실내환경은 잘 갖추어져 있어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구비된 책은 대부분 영어지만, 잘 찾아보면 다른 언어의 책이 있을...지도?

트릿 앰버: (구미가 당기는... 재밌는 오컬트 책 없나)

KP: 자료조사 롤. +20

트릿 앰버:

Library Use Roll

Value:	20/10/4
Rolled:	38
Result:	Fail

KP: 성공.

트릿은 재밌어보이는 오컬트 책을 하나 찾아냅니다.

트릿 앰버: (!)

KP: [솔로몬의 열쇠]

라틴어로 쓰여진 원전의 영어 버전입니다.

트릿 앰버: (나 이거 알아 레메게톤인가)

KP: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번째 권에서는 영을 대할 때 치명적인 실수를 방지하는 방법을, 두번째 권에서는 복잡한 의식들을 포함한 마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트릿 앰버: (아 너무너무 재밌다) (푹 빠져서 읽음)

KP: 좋아요. 트릿은 몇시간을 소모해 책을 읽습니다.

오컬트 +5

그리고 같은 시각, 라운지 A

사쿠라이 리사: (편하게 푸딩 먹구 잇음)

KP: 사쿠라이는 마침내 푸딩을 먹을 수 있을까요?

사쿠라이 리사: (못 먹어?)\

KP: 새로운 공간에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이 장소도 라운지의 일부 같습니다. 이곳은 모든 책상이 창가에 설치되어있고 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사람이 탁자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혼자 바다를 보는 것에 특화된 라운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사를 위한 공간입니다.

벽에는 특별히 아름다운 그림이 장식되어 있으며, 메인 라운지보다 실내 분위기는 멋스럽습니다. 어느 쪽이든, 편안히 쉴 수 있을 겁니다.

사쿠라이 리사: (만족)

(푸딩을 먹으면서 그림을 구경한다.)

KP: 보라색의 아름다운 꽃을 그린 그림이며, 작가의 이름 등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무슨 꽃인지 알 수 있을까?)

KP: 생물학 롤.

혹은 관련 책을 찾는다면 알 수 있을지도?

사쿠라이 리사: (없다)

(책 찾으러 도서관을 가보자)(뽈뽈)

KP: 라운지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일본인 남자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들고 있는데...

사쿠라이 리사: (옴뇸)(푸딩 마싯어)

KP: 노트북에게 말을 걸고 있네요.

사쿠라이 리사: (화상통화라도 하나)(힐금)

키토 쇼헤이: "럭키군... 오늘도 건강한걸까....?"

"내가 럭키군을 예쁘게 고쳐줄게~ 여기 먼지가 걸려있네요~"

사쿠라이 리사: ? (화상통화가 아니라 기계를 사람으로 대하잖아)

KP: 노트북에게... 마치 반려동물 대하듯 말을 걸며 수리중인 모양입니다.

뭐...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으니까요.

사쿠라이 리사: (멀어짐..)

KP: 방금 전의 발견 때문에 조금 뒤숭숭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평화롭습니다.

1시 30분. 의무실

KP: 잭은 환자를 침대에 눕히고 막 기본 처치를 끝낸 참입니다.

의학 롤.

잭 길버트:

Medicine Roll

Value:	80/40/16
Rolled:	60
Result:	Success

KP: 그는 몸 여기저기가 마치 무언가 날카로운 것에 찔린 것처럼 구멍이 나있는데, 특히 배쪽이 심각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장기를 다치진 않았어요.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목숨은 잃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아주 유능한 의사인 당신이 있죠.

잭 길버트: (유능한 나)

KP: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남자가... 의식을 차린 뒤에도, 도저히 이야기를 할만한 상태가 아니라는 겁니다.

남자는 자신의 머리를 감싸쥔 채 벌벌 떨며 '죽여...죽여...'라는 말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때, 문간에 세 사람이 나타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묵묵하게 들어옴)

KP: 선주인 로날드와 그 옆의 두 사람입니다.

로날드 맥코이: 여 (가벼움)

잭 길버트: 흠... (정신 분석을 시도해볼수 있나?)

KP: 가능합니다.

정신분석 롤.

잭 길버트:

Psychoanalysis Roll

Value:	80/40/16
Rolled:	11
Result:	Extreme

(유능한 나)

KP: 잭은 어떻게 정신분석을 했나요

때렸나...?

로날드 맥코이: (때릴 힘도 없을텐데)

잭 길버트: (환자를 떄리면......)

로날드 맥코이: (댁 힘 약해)

잭 길버트: (이런저런 말을 걸어보고 상태를 살폈습니다...)

KP: 좋아요.

남자는, 이름을 묻는 당신의 말에 이렇게 답합니다.

에노키다 신이치: "에..에노키다...시..신이..치...."

잭 길버트: (영어인가?)

KP: 일본식 이름이네요.

일본어입니다.

잭 길버트: (흠..................)

댄버스 블라쉬: 미국 배인데 왜 이렇게 일본인이 많지?

로날드 맥코이: 오... 통역사가 필요한데

(구글 번역기 킴)

KP: 그는 무어라 중얼중얼거립니다만, 네사람은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빤히 환자 쪽에 시선이 머문다) 아까 싸우지 않으셨습니까? 소리가 이 쪽까지 들리던데.

잭 길버트: (옆에있던 선원을 데려와 통역을 맡긴다)

로날드 맥코이: 싸웠어. 너랑 같이 방 쓰기 싫대

KP: 로날드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에는 일본상품이 많이 팔렸거든요.

그것과는 별개로,

이 사람은 그냥 우연이지만요.

구글 번역기를 켰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일본 상품이 돈이 좀 되더라

에스텔 메이너드: 역시... (어깨를 가볍게 주무른다) (구글 번역기가 잘 작동하나 본다)

로날드 맥코이: (목소리가 잘 들리게 가까이 댐)

KP: 로날드는.. 전자기기사용 극단적 난이도.

잭 길버트: (...)

트릿 앰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라운지에 있던 그 일본어 하던 근육빵빵 요리사를 데리고 와보자)

KP: 왜 극단적ㅇ 난이도냐면, 이 사람은 문법에 맞지 않게, 그리고 말을 무척 더듬으면서 말하고 있거든요

로날드 맥코이:

전자기기 Roll

Value:	1/0/0
Rolled:	98
Result:	Fumble

잭 길버트: (.....)

트릿 앰버: (엄머야)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와중에펌블ㅋㅋㅋㅋㅋㅋ)

에스텔 메이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로날드가 휴대폰을 갖다대자,

에노키다 신이치: "으아아아아아앙아악!!!!!!'

사쿠라이 리사: (망가지나?)

KP: 그가 휴대폰을 집어 바닥에 내던집니다.

로날드 맥코이: ?

KP: 휴대폰이 운명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아이폰인데

댄버스 블라쉬: ?

로날드 맥코이: 야!!!

트릿 앰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멱살 잡음)

잭 길버트: 환자를 자극하지 마시게!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노키다 신이치: "에덷덷덷데데!!!"

"아아아아아아악!!!!"

로날드 맥코이: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얘가 안 구함)

에스텔 메이너드: 저런. 완전히 망가졌군요. (로날드를 꾹 잡는다) 자중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긴 배 위니까요.

에노키다 신이치: "살려, 살려줘, 살려줘! (일본어)"

KP: 저런...

잭 길버트: 빨리 일본어가 가능한 선원을 데려와!

KP: 역시.. 통역사가 아쉬워지는 순간이네요.

로날드 맥코이: (메이너드에게 잡히자 얌전해짐)

KP: 일본인 선원이라면 몇명 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로날드 맥코이: (멱살 잡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

에스텔 메이너드: 흐음... (영어로 말을 걸어보자) 진정하세요. 혹시 영어할 수 있습니까?

로날드 맥코이: 와이파이 비싼데 사뒀더니 핸드폰을...

에노키다 신이치: "나..나...나나나나나..."

KP: 할 수 있을지라도,

댄버스 블라쉬: 저 사람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 것 같은데요.

KP: 현재는 충격을 많이 받은 상태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일단 쉬게 한 다음 얘기하는 건?

KP: 마침 며칠 전에 고용한 바텐더가 일본인이었죠.

불러오나요>

로날드 맥코이: 바텐더 불러와. (선원에게 명령함)

KP: 선원이 바텐더를 데려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상태를 빤히 보다가 시선을 옮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도 안가는군요. (같이 선원보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잭 길버트: (통역을 부탁한다...)

로날드 맥코이: (인간 구글 번역기 들여보냄)

트릿 앰버: (난리 났네)

KP: 조금 기른 콧수염과 회색 머리가 멋스럽고... 얼굴이 잘 생겼으며 키도 큰 인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의 영어가 그다지 유창하진 않다는 거지요.

에스텔 메이너드: (같은 방에서 한순간 본 통역사가 그립군...)

잭 길버트: (번역기보다느 낫겠지)

아쿠모 카즈히로: "...네."

KP: 그는 뭘 물어보냐는 눈빛으로 여러분을 봅니다.

잭 길버트: 거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 왜 이렇게 다쳤는지...

KP: 아쿠모 씨가 환자에게 묻습니다.

이하는 아쿠모 씨가 번역해준 환자의 말입니다.

에노키다 신이치: "이름...에...에노키다 시..신이치..."

"나...나데시코...기지..."

"무, 무선통신...기술자...."

"다...다 ... 다 죽었어... 다죽어..."

"그그그그그그게 우릴 다 죽여.....죽였어...."

"도망..도망... 도망쳐야해...도망을..."

잭 길버트: 그것?

에노키다 신이치: "그.....그것!!!"

에스텔 메이너드: (번역을 전해듣고는) 그것이라면..괴물이라도 있다는 듣한 말로 들리네요.

에노키다 신이치: 그는 발작을 일으키며 거품을 뭅니다.

로날드 맥코이: 뭐야 마치 괴물이라도 만난 것 같은 반응이잖아

에노키다 신이치: "괴물...괴물이야, 괴물이!"

로날드 맥코이: 쟤 거품문다

에노키다 신이치: "우리를 전부 다, 다 죽여!"

로날드 맥코이: 할배 좀 진정 시켜봐

잭 길버트: 안정을 취해야겠군. 일단 여기까지 하지.

에노키다 신이치: 그는 문득,

여러분을 보더니 비명을 지르며 벽에 붙습니다.

"괴 물, 괴, 괴물!!!"

댄버스 블라쉬: 왜 저래요?

로날드 맥코이: 뭐야 쟨

에노키다 신이치: "괴물!!!!"

로날드 맥코이: 때려도 되?

잭 길버트: 환각을 보는 모양이네. 안돼.

에스텔 메이너드: (가만히 그의 눈동자로 응시한다) 뭔가 아주 충격받았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보입니다.

에노키다 신이치: "아아아악!!!"

에스텔 메이너드: 안됩니다. (옆에서 거든다)

로날드 맥코이: (불만)

에노키다 신이치: 그는 여러분을 보며 경기를 일으키듯 몸을 벌벌 떱니다.

아무래도 나가는 편이 좋겠어요.

잭 길버트: (난 의사인데)

에노키다 신이치: 잭은 남아도 좋고, 나가도 됩니다.

로날드 맥코이: (심술 덕지덕지 붙은 얼굴로 보다가) 나가자 더 있다간 내가 쟤 때릴 것 같다

에노키다 신이치: 어차피 선원이 상주할테니까요.

"아아아아악!!! 아아악!!!"

에스텔 메이너드: (어쩐지 찝찝한 표정으로 창 밖을 바라보다가 재벌을 본다) 선내에서 폭력하시다가 신문 1면에 실리시면 저도 같이 곤란해집니다.

잭 길버트: (일단 남아서 선원과 협동하여 진정제를 주사한다...)

KP: 잭이 진정제를 놓자,

에스텔 메이너드: (옆에서 재벌과 함께 나간다)

KP: 그는 그제야 조금 얌전해집니다.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듭니다.

잭 길버트: 잘 보고 있게. (피곤한 낯으로 나간다...)

댄버스 블라쉬: (어딜 간다..)

KP: 잭과 함께 남자를 제압했던 선원 하나가, 로날드에게 신분증과 구겨진 종이 하나를 건넵니다.

"저 남자가 가지고 있던 겁니다."

로날드 맥코이: ? (신분증과 구겨진 종이를 받는다) 그래? (살펴봄)

KP: 신분증에는, 확실히 '에노키다 신이치' 라고 쓰여있어요.

잭 길버트: (이럴 땐 불을 질러야하는데...)

KP: 그리고 종이. 종이는 상당히 구겨져있고, 일본어로 쓰여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뭐여

일본어인데

(바텐더 데려옴) 읽어

아쿠모 카즈히로: "..네."

Language(Own) Roll

Value:	90/45/18
Rolled:	21
Result:	Hard

KP: 바텐더는 그것을 소리내어 읽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옆에서 같이 종이를 살펴보다가 바텐더를 본다) 어떤 내용입니까?

잭 길버트: (바텐더로 취직해서 통역을 하고 있다니...)

댄버스 블라쉬: (사람일이 원래 그렇죠 뭐)

잭 길버트: (옆에서 듣는다)

사쿠라이 리사: (돈 더 줘야 한다..)

댄버스 블라쉬: 외계인~?

KP: 바텐더는 슬슬 가고싶은지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잭 길버트: 흠.

로날드 맥코이: (얜 1인실 줘야겠다)(리사가 있을 쪽에 깐죽)

트릿 앰버: (아무 관심 없고 오컬트 책이 재밌음)

아쿠모 카즈히로: "적힌 대로 읽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모르고 푸딩이 맛있음)

잭 길버트: (외계인은 오컬트가 아닌가?)

로날드 맥코이: 이제 돌아가도 되. (바텐더에게 손 흔들)

외계인이라는데?

에스텔 메이너드: (바텐데에게 목례한다)

트릿 앰버: (걘 SF잖아 장르가 다르다고)

아쿠모 카즈히로: 그는 짧게 목례를 한 뒤, 자신의 방으로 갑니다.

로날드 맥코이: 이거 진짠가

잭 길버트: 이게 그 괴물인가?

애초에 괴물이라니...

KP: 글쎄요, 사실 여부는...

에스텔 메이너드: 외계인이라니, 솔직히 말하면 허무맹랑합니다만. (미심쩍은 목소리로 말한다)

KP: 여러분으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바텐더가 잘못 읽어준 걸지도 모르고 말이죠.

종이는 피에 젖어있습니다.

잭 길버트: 상처는 날카로운 것에 여러번 찔린 것 같은 형태였네. 다행히 장기는 피해갔지만...

로날드 맥코이: 외계인을 찾아냈더니 공격이라도 했나

KP: 만약 환자의 말이 맞다면,

나데시코 기지의 사람들이 전부 죽었다는 뜻이 됩니다.

그는 자신을 '나, 나만 살았...살았어..'라고 말했습니다.

잭 길버트: 그 기지에 연락이 가능한가?

KP: 통신선원이 있으니, 가능할겁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연락을 넣어보게 시키는 건 어떨까요?

잭 길버트: 그게 좋겠군.

로날드 맥코이: 연락 넣어보고 정말 없으면 주변에 경찰에게 연락해서 조사하라고 하면 되겠지

잭 길버트: 남극에 경찰이 있을리가...

로날드 맥코이: 주변국이 있잖아

KP: 그러나 기지들은 서로 거리가 좀 있긴 해도 .... 있으니까요. 주변의 다른 기지에 연락한다면

헬기를 띄워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잭 길버트: 일단 연락을 해보도록 하지.

에스텔 메이너드: 그럼 우선 통신 선원을 불러오죠. (통신 선원을 부르자)

KP: 좋아요. 통신선원은 나데시코기지에 연락을 취하겠다고 말합니다.

2시 15분, 도서실

트릿 앰버: (다 읽었나)

KP: 한참 오컬트 책에 푹 빠져있는 트릿.

아직 다 읽진 못했습니다만, 이 책은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트릿 앰버: (심취)

KP: 도서실 직원은 방 번호와 이름만 쓰면,

대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트릿 앰버: (냉큼 대여해서 옆구리에 끼고 나옵니다)

KP: 그리고 도서실을 나서던 트릿은,

허리까지 닿는 하얀 머리에 주홍색의 눈동자를 가진,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소녀와 스칩니다.

그녀는 당신을 향해 살짝 웃으며 말합니다.

트릿 앰버: (뭐 뭐야 귀신인가)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Здравствуйте "

KP: 그리고는 유유히, 당신을 지나쳐 갑판 쪽으로 올라가버립니다.

트릿 앰버: (러시아 귀신이군)

(함 따라가 봅니다)

KP: 추적판정.

트릿 앰버:

Track Roll

Value:	10/5/2
Rolled:	85
Result:	Fail

KP: 갑판에 올라온 트릿은,

소녀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디로 간 걸까요?

귀신이 곡할 노릇...

아니... 진짜 귀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트릿 앰버: 역시 귀신이었어...

(이 배엔... 귀신이 있다)

KP: 남자를 구조했던 구명보트에는 아직 피가 묻어있습니다.

선원들이 미처 치우지 못한 모양입니다.

트릿 앰버: ...?

(구명보트를 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기웃기웃)

KP: 구명보트 자체에는 별 것이 없습니다만,

아마도 남자가 흘린 피겠죠?

도저히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은 만큼 많은 양의 혈액이

구명보트에 묻어있습니다.

좀... 그로테스크하네요.

트릿 앰버: (으...)

KP: 그러고보니 그 남자, 어떻게 됐을까요? 살았..을까요?

트릿 앰버: (참 내가 책을 너무 읽느라 몰랐군...)

(주변 사람에게) 그 남자 살았대요?

KP: 때마침 당신의 옆에 서서 바다를 보고 있던 일본인 여자가 흠칫하며 당신을 돌아봅니다.

트릿 앰버: (멀뚱)

츠루오카 요시미: "(일본어)"

트릿 앰버: (지끈)

츠루오카 요시미: 그녀는 대학생쯤으로 보이는데, 구명보트에 묻은 피를 보고 질색하며 물러납니다.

트릿 앰버: 아 예... (대충 인사함) (소리치면서 덱부터 아래층까지 돌아다녀 봅니다) 일본어 되시는 분~ 일본어 되시는 분~

라운지 A

KP: 웬 꼬마 남자애 하나가 일본어 통역사를 구하며 배안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책 찾으러 가다가 돌아봄)

트릿 앰버: 일~ 본어~ 되~ 시는~ 분~

사쿠라이 리사: 왜, 통역사 찾을 일 있어요?

트릿 앰버: (!) (멈춤) 네. (멀뚱) 할 줄 알아요?

사쿠라이 리사: 그걸로 먹고 사는데 당연히 할 줄 알죠.

트릿 앰버: 그럼 좀 도와줄 수 있어요? 아까 그 남자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궁금한데...

사쿠라이 리사: (흠) 난 좀 비싼데.

트릿 앰버: (음침하게 우쭐해 함) 나 돈 많아요.

사쿠라이 리사: (위 아래로 훑어봄) 얼마나?

KP: (귀여운 고딩이 누나 꼬시는 것 같네

사쿠라이 리사: (귀엽다고 생각중)

트릿 앰버: (로또 1등 당첨금액 말해 줌) (우쭐)

사쿠라이 리사: (아구 귀여워)

아구 구랫더요? (오구구함)

트릿 앰버: (뭐지?뭐지?) 네. (뭐지?)

사쿠라이 리사: (턱 긁어줌)

로날드 맥코이: (연하 취향이라고 놀릴 생각 만만)

KP: (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 ??) (얌전함)

사쿠라이 리사: (내 취향은 연하가 아니라 귀염상이다)

댄버스 블라쉬: (너무 애긴데)

KP: 그러고보니 사쿠라이도 좀 궁금해지네요. 그 남자, 살았을까요?

사쿠라이 리사: (너도 연하지만 싸가지엿음)

KP: 배 안에는 이제 사람들이 아까처럼 많이 돌아다니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뒤숭숭한 분위기네요.

로날드 맥코이: (연하에게 둘러쌓인 통역사)

사쿠라이 리사: (계약금 대충 불러주면서) 이정도면 누나가 일해줄 수 있는데.

트릿 앰버: (감당 가능할 거 같음) 좋아요. (우쭐!)

KP: 귀여워라

잭 길버트: (요즘 젊은애들은 잘 모르겠음...)

KP: 10살차이 통역사-고딩 콤비가 탄생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귀엽네)(오구구 해줌) 그리고 누나가 1인실이 쓰고 싶은데 말야...

트릿 앰버: (갸웃갸웃) 나 1인실 쓰는데. 방 바꿔줘요?

사쿠라이 리사: 어머 착해라. (뺨 쥐고 쪼물쪼물)

트릿 앰버: (...? ....?)(영문 모르고 쪼물당함)

로날드 맥코이: (돈많은 귀여운 연하와 돈많은 싸가지 연하)

사쿠라이 리사: (당빠 귀여운 쪽이지)

트릿 앰버: (미연시 같잖아)

KP: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사쿠라이와 트릿이 그렇게 서로를 오구오구해주고 있으면,

사쿠라이 리사: (?)(그러고보니 근육질 금발 미남도 잇는데)

로날드 맥코이: (그쪽은 당신보다 연상일걸)

KP: 복도 저편의 계단쪽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로날드 맥코이: (바텐더도 있어)

사쿠라이 리사: (연하는 아니더라도 잘생겻으니)

KP: 나데시코 기지에 연락을 넣기 위해 가는 선원과,

트릿 앰버: (머임?) (계단 쪽 봄)

사쿠라이 리사: (뺨을 놔주곤 복도쪽을 내다본다.)

KP: 그 뒤를 따라 올라오는 탐사자들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으!)

로날드 맥코이: (당당하게 걸어 올라오다가 리사 발견) 여

트릿 앰버: (멀뚱)

사쿠라이 리사: (읽씹함)

에스텔 메이너드: (통역사 쪽과 고딩 쪽을 보고 목례함)

잭 길버트: (왜 여기는 엘리베이터도 없지...)(느릿느릿)

트릿 앰버: (쫄쫄 가 봄) 그 사람 죽었어요?

로날드 맥코이: 와 이젠 무시한다?

사쿠라이 리사: (트릿 오구해주면서 쫓아감)

에스텔 메이너드: (고딩 쪽을 본다) 죽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요.

트릿 앰버: (누나의 아기고양이 된 기분)

댄버스 블라쉬: 그 사람이요? 치료는 받아서 살았나봐요.

사쿠라이 리사: (귀엽네...)

댄버스 블라쉬: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 같긴 하지만...

로날드 맥코이: 살아있는데 미쳤어

잭 길버트: 흠.

로날드 맥코이: (심플)

KP: 로날드 정답!

트릿 앰버: 저런... (저런...)

KP: 그리고 선원이, 브릿지로 향하는 문에 손을 얹고 묻습니다.

잭 길버트: 내가 있는데 죽었을리가 있나.

KP: "저분들도 일행이신가요?"

잭 길버트: (로날드 봄)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를 본다)

로날드 맥코이: (흠)

(리사와 트릿봄)

에스텔 메이너드: (통역사 쪽도 한번 본다)

사쿠라이 리사: (로날드 보면서 중지로 립스틱 바름)

로날드 맥코이: (내 쫓을까 말 까)(유잼각을 잼)

KP: 뭔가 여기 분위기 너무

사쿠라이랑 로날드쪽만 가면

트릿 앰버: (일...행?) (100년만에 인간 친구와 검지 끝을 맞대는 괴물 톤)

KP: 미연시같지 안아요?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텔 메이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이 리사: (미치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호감도 깎아먹은 로날드)

트릿 앰버: (ㅋ ㅋㅌ ㅊ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계속 깎는 로날드)

KP: 잘 어울려요

사쿠라이 리사: (미연시인데 혐관 찍엇어)

로날드 맥코이: (혐관 미연시)

에스텔 메이너드: (재벌 싸가지 혐관 컨셉)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선원은 멀뚱멀뚱,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브릿지는 잠겨있습니다.

트릿 앰버: (배에서 시작되는 두근두근 로맨스)

KP: 선원의 손에 키가 들려있어요.

로날드 맥코이: (히죽 웃음) 일행이야. (제멋대로)

잭 길버트: 그런가보군.

사쿠라이 리사: (허 참 나 참)

KP: "네, 그럼 이쪽으로."

트릿 앰버: ((누나랑) 일행이었군...)

KP: 선원은 브릿지의 문을 열고 여러분을 안쪽으로 들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트릿에게 속삭임)(누나는 너만 볼거란다...)

KP: 트릿은 어쩐지

리사의 전남친을 본 느낌이 듭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일행이 되셨군요. (보다가 픽 웃음을 흘린다)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이 리사: (현남친 전남친 썸남 따로 잇나)

에스텔 메이너드: (실연당한 것 같은 로날드 봄)

트릿 앰버: (전남친이었던 것으로 이해하나)

잭 길버트: (지팡이를 짚으며 쫓아들어간다)

KP: 열린 문으로 들어간 당신은 돌변한 모습의 인테리어에 놀랄 것입니다.

브릿지는 억센 철바닥이 깔려 있으며, 앞에 있는 유리창 너머로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싸웠다고 그세 다른 연하를 (히죽히죽 웃으며 놀림)

오우

KP: 갑판에서 보는 것보다 가까이에서 바다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구조이며, 넓은 공간에는 몇몇 선원이 있습니다.

브릿지는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파도 치는 바다의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당신은 지금 바다를 달리는 이 물체의 가장 앞쪽에 서 있는 것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난 귀여운게 취향이라서 말이야.

트릿 앰버: (상황 파악 50%만 함)

KP: 브릿지에는 항해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내가 귀엽지 않아서 어쩌나

KP: 이미 무선을 받았는지, 통신장비 쪽에도 두 명이 달라붙어있네요.

사쿠라이 리사: 뭐, 사직서로 뺨이라도 때쳐주고 나올걸 그랬나봐?

KP: 로날드가 들어오는 것을 본 선원이 고개를 들더니, 설레설레 젓습니다.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잭 길버트: 젊은 사람들은 참 알 수가 없군...

트릿 앰버: (잭 봄) 할아버지다.

댄버스 블라쉬: 그 사람 말로는 생존자가 자기 뿐이라던데...

잭 길버트: 버릇도 없고...

로날드 맥코이: (뺨을 때려준다는 말에 어깨를 으쓱) 내가 치는 쪽이긴 한데. (선원 쪽으로 간다) 연락이 안돼?

그러면 옆 기지는?

사쿠라이 리사: (댄버 봄) 아까 그 남자요?

KP: 직원은 곤란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입니다.

잭 길버트: 다른 기지에 연락을 해보는 편이 좋겠는데.

KP: "사실 우리 배도 이틀째에, 그러니까 내일 말입니다."

"나데시코 기지에 방문 예정이었는데..."

로날드 맥코이: 엥?

잭 길버트: 흠.

로날드 맥코이: 우리도 거기 가?

댄버스 블라쉬: 곤란하게 되었네요?

에스텔 메이너드: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사쿠라이 리사: 왜 선주가 그걸 몰라? 일 처리 하는거 봐라.

KP: "예, 보고서 안 읽으셨어요?"

트릿 앰버: (뭐지? 오컬트 하다가 뭔가 사건사고에 휘말린 기분인데?)

사쿠라이 리사: (대놓고 빈정거림)

에스텔 메이너드: (선원과 로날드를 빤히 본다) 지금이라도 변경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요?

KP: "다른 기지는 정상적으로 연락이 됩니다만,"

"다들 나데시코 기지와는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로날드 맥코이: 전문가가 알아서 해야지. 고용주는 고용인 믿고 가면 되는 건데 (멀뚱)

KP: "하루, 혹은 이틀 정도 되었다고.."

댄버스 블라쉬: 어머~?

로날드 맥코이: 오... 그렇군

댄버스 블라쉬: 이유는 모르고요?

사쿠라이 리사: 맨 윗대가리가 멍청하면 아랫 놈들도 일을 못하기 마련이거든. (방긋)

잭 길버트: 일단 다른 기지에서 상황을 파악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보이는군.

KP: "네. 날씨가 나쁜 것도 아닌데...."

에스텔 메이너드: 그러다가 무슨 일 벌어지면 힘들어질텐데, (한숨을 쉬었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상황 파악이 우선일 것 같군요.

로날드 맥코이: (리사를 보며 웃는다) 그래서 일 못했냐?

KP: "노르웨이 기지 쪽에서 헬기를 띄워서 확인해보겠다고 합니다."

"거기가 가장 가깝거든요."

로날드 맥코이: 응. 헬기 띄워서 확인 부탁해.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확인 완료하는 건가?

사쿠라이 리사: 네가 잘했으면 나도 잘 해줬지? 난 받은 만큼만 일하거든.

트릿 앰버: (로날드가 구남친인데 구질거리는 것으로 이해함)

잭 길버트: (시끄럽군...)

사쿠라이 리사: (옆에서 트릿 오구해줌)

트릿 앰버: (얨젼)

사쿠라이 리사: (귀여워라..)

KP: "네. 다만 그쪽도 인원이 넉넉한 건 아니라서, 상황파악하고 저희 쪽에 연락을 주려면 내일 아침쯤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너는 저렇게 크면 안된단다, 알았지 애기야?

잭 길버트: 일단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어.

트릿 앰버: 내가 애기예요? (그렇구나... 애기구나...)

KP: "일단 속도는 낮추긴 했지만, 계속 나데시코 기지 방향으로 항해 중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고용주가 구질한 전남친이 된 것 같지만 마음은 이해해서 가만히 있음)

로날드 맥코이: 방문 일정을 없애는 건 가능해?

다른 기지로 바꾼다던가.

KP: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만..."

"이 인원을 모두 수용할만한 규모의 기지는,"

"거기 뿐이어서요."

잭 길버트: 여러곳에 나누어 가는 건 어떤가?

댄버스 블라쉬: 기지를 왜 들려야 하나요?

사쿠라이 리사: 기지를 꼭 들려야 하는 이유라도 있어요?

KP: 남극여행 일정 중 하나였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저는 일정 좀 바뀌어도 상관 없는데.

KP: 선원은 간략하게 나데시코 기지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나데시코 기지는 일본이 설립한 남극 관측소입니다 . 남극에 설치된 기지들 중 꽤 큰 규모에 들어가며, 매년 우수한 인재가 월동대로 파견됩니다. 설립된 것은 몇 년 전이고, 현재는 20 명 정도가 남아있다는 것 같습니다. 일본 본국과 자주 연락을 한다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며칠 전까지는 말이죠.

그 정도 규모의 기지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다른 기지로 바꾸는 것은 항해가 어그러져 곤란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손님들 중에 기지방문을 기대하고 있는 이들도 있고 말이죠.

에스텔 메이너드: 일정은 위험하게 보이면 바꾸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저 사람의 말이 사실이란 증거는 없지만 연락이 안 닿고 있기도 하고. oO (내 일이 늘어나는 것도 싫고..)

KP: 선원이 묻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잭 길버트: 상황을 설명하고 원하는 인원만 기지를 방문하는 건 어떻지?

로날드 맥코이: 여러곳 나눠서 가면 준비한 인력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는데... (출발 전에 봐뒀던 자료를 넘긴다) 헬기로 확인하는 건 언제. 우리가 도착할 예정 시간은 언제?

KP: "노르웨이 기지에 지금 탐사원들이 7명뿐이라고 합니다."

"그 중 4명이 조사 때문에 밖에 나가있어서, 오후 늦게야 헬기를 띄울 수 있다고 하네요."

"확인은 오늘 안에 가능하겠지만, 밤에는 아무래도 눈보라도 치고 전파방해도 있다보니..."

"이쪽에 연락은 새벽이 되어야 가능할 거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항해한다면, 내일 오전 11시에 나데시코 기지 근방에 도착합니다."

"그쪽에서 설상차를 보내주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잭 길버트: 연락을 받고 결정해도 늦지는 않겠군.

댄버스 블라쉬: 그럼 시간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네요.

KP: "그것 때문에 일본인 관광객이 많기도 하구요."

모르는 이들을 위해 설명해주는 선원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아~ 피칠갑 된거 구경하고 싶으면 가라고 해요~

에스텔 메이너드: 새벽과 오전 11시 사이 정도라면...

로날드 맥코이: 상황을 설명하면 죄다 불안해하잖아. 여행인데. 불안한 여행을 하고 싶겠어? (자료를 가볍게 팔락인다) 그럼 새벽까지 기다려서 연락을 확인해보고

문제가 없으면 방문하고, 문제가 있으면 옆 기지로 가는 쪽이 낫겠는데. 인원을 전부 수용 못하더라도 되게 해. 얼마가 들든 상관 없으니까

돈으로 안되는 건 없어

KP: "예, 알겠습니다."

브릿지의 선원들은 곧 분주하게 자신의 할 일을 시작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아무래도 새벽에 연락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군요. (선원들의 광경을 보다가 다시 시선을 돌린다)

로날드 맥코이: 연락까지 기다리지 말고 문제가 생길 걸 대비하고 미리 돈을 지불하며 준비해도 돼. 그건 댁들의 할일이니까 잘 할거라 믿고

문제 생기면 말하러 와라

잭 길버트: 대충 끝난 것 같으니 나는 의무실로 돌아가야겠네. 상태가 걱정이 되는군.

로날드 맥코이: (자료를 가볍게 탁자에 던짐) 자 그러면 일 끝났나

KP: 선원들은 알겠다고 대답합니다.

아무래도 대다수의 선원이 야근을 하게 생겼네요.

트릿 앰버: (다크서클 낀 눈이 좀 동그래짐)

사쿠라이 리사: (트릿을 보며) 애기야, 뭐 하고 싶은거 있어요? (저러니까 내가 때려쳤지)

로날드 맥코이: 잘 처리 되면 보너스 챙겨줄테니까 야식도 잘 들 챙겨먹어라

트릿 앰버: (나는 관광을 하려고 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가?) 이제 없는데요... 책 읽는 거...

댄버스 블라쉬: (배에서... 식재료를 펑펑 써대면 안 될 텐데)

잭 길버트: 그리고 통역가씨. 괜찮다면 환가가 깨어나서 무언가 말하려고 한다면 잠시 의무실로 와줄 수 있겠나? 연락을 넣도록 할테니.

(환자)

KP: 트릿은 눈치껏 뭔가... 즐거운 남극여행에 살짝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트릿 앰버: (할아버지를 경계함)

사쿠라이 리사: 내 고용주는 이쪽이라서요. (빵긋 웃으며 트릿 가르킴) 이쪽이랑 얘기해보세요.

KP: 브릿지 바깥으로 나오면, 시간은 어느새 오후 3시 45분.

여전히 배 안의 분위기는 뒤숭숭하지만,

잭 길버트: (나는 이 젊은이들이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개인적인 부탁이었다만 싫다면 어쩔 수 없지.

KP: 배의 시설을 즐기는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잭 길버트: (의무실로 돌아간다...)

트릿 앰버: (흥이다 표정 됨...)

KP: 잭은 의무실로 돌아갑니다.

트릿 앰버: (저 할아버지한테도 귀신 붙여 버려야지)

로날드 맥코이: 더 어린애가 취향이면 말을 하지 (킥킥 웃으며 설렁설렁 어디 갈까 고민함)

KP: (네!

사쿠라이 리사: 아무나 해주면 고용해준 사람이 엿 먹는게 되서요. (귀여워하며 트릿 따라감)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 쪽을 본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호위하면서 같이 다닐까요, 아니면 혼자 다니길 바라십니까?

KP: 오늘 하루가 가기 전에 특별히 행동을 하고싶으실 경우 선언을 해주시면 되며,

그 외에는 요약으로 처리합니다.

트릿 앰버: (갸웃갸웃) 환자 보러 가 봐도 돼요?

사쿠라이 리사: (오구해줌) 그러고 싶어요? 하고 싶다면야.

로날드 맥코이: 뭐 별일 있겠어? 적당히 편하게 있어 편하게.

트릿 앰버: (오늘이 가기 전에 리사하고 방을 바꾸고 다시 방 정화 작업을 하겠읍니다)

KP: (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도서관에서 남극에 대해... 찾아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고개를 끄덕인다) (자기 방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는 표정)

KP: 좋아요.... 리사는 방을 바꾸러 갔다가,

댄버스 블라쉬: (나데시코 기지라던가 다른 특징이나..)

KP: 정말 이런 방에서 내가 잠을 잘 수 있을 것인가 고찰에 빠집니다.

로날드 맥코이: (열쇠가 하나 뿐일텐데)

사쿠라이 리사: (애기가 취향도 귀엽네 생각함)

KP: 댄버스는 자료조사 +20

댄버스 블라쉬:

Library Use Roll

Value:	40/20/8
Rolled:	94
Result:	Fail

KP: 저런

댄버스 블라쉬: (,,,)

트릿 앰버: (저런...)

KP: 그런 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저런!)

에스텔 메이너드: (저런)

KP: 대신 댄버스는 재밌어보이는 책 하나를 찾습니다.

[프랑켄슈타인]]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ㅋㅋ)

댄버스 블라쉬: (음)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극의 가장 높은 곳에서 기다릴게)

댄버스 블라쉬: (고전문학은 됐다... 생물학 서적이나 외계인에 대한 서적 없는지 찾아봄)

KP: 맞아요 에스텔..

방문 잠그고 나왔겠죠?

그방은 열쇠가 하나뿐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끄덕)

댄버스 블라쉬: (어리석은 메리 셸리... 북극점은 바다인줄도 모르고...)

에스텔 메이너드: (오...저런....)

KP: 댄버스, 다시 자료조사 +20

댄버스 블라쉬:

Library Use Roll

Value:	40/20/8
Rolled:	49
Result:	Fail

KP: 성공.

에스텔 메이너드: (트릿은 못 들어가겠군..) (그러나 영문을 모르는 현재 에스텔)

잭 길버트: (의무실에서 환자 보는 중...)

사쿠라이 리사: (스태프룸이나 관리자를 찾아가면 여분 열쇠를 받을 수 잇지 않을까)

KP: 댄버스는 그럭저럭 쓸만해보이는 생물학 서적을 찾습니다.

소지시, 생물학 기능에 +30의 보정치가붙습니다.

(시나리오 한정

트릿 앰버: (나는 방에 못 들어가나?) (문 앞에서 서성)

KP: 트릿은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속았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트릿 손잡고 스태프를 찾아가서 열쇠를 받아다 준다.)

트릿 앰버: (졸졸 따라다님)

사쿠라이 리사: (안야 여분열쇠 한둘 쯤은 두잖아)

KP: 좋아요. 스태프가 여분의 열쇠 하나를 주었습니다.

오늘이 가기 전에 특별히 하고싶은 게 있나요?

로날드 맥코이: (그걸 봤다면 주지 말라고 했을텐데 아깝다)

사쿠라이 리사: (트릿에게 쥐어주고 방으로 떠남!)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 쪽 본다) 그러고보니 4시부터 렉쳐 룸에 연주회가 있는데, 기분 전환이라도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트릿 앰버: (누나한테 빠이빠이해 줌)

댄버스 블라쉬: (생명이란.. 무엇인가..)

잭 길버트: (직업정신이 투철한 잭은 환자를 위해 열과 성을 쏟는다)

사쿠라이 리사: (트릿과 번호교환을 하고) 애기야, 누나 필요함 불러요. 알았지?

트릿 앰버: 네에. (얌전히 번호 저장함)

로날드 맥코이: 연주회? 좋아. 가자.

KP: 잭은 환자와 단둘이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댄버스 블라쉬: (생명 그건 단지 우연일뿐 큰 우주의 아주 작은 사건일뿐...)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랑 같이 렉쳐룸으로 향합니다)

KP: 

(To GM) rolling 1d100<40 실패할 경우 감염. 11분동안 몸을 물체X에게 먹힌다. 펌블일 경우 감염사실 비밀.

(

77

)

= 

0 Successes

댄버스 블라쉬: (타이타닉을 보러 감)

사쿠라이 리사: (라운지로 가서 브라이언에게 푸딩이나 또 달라고 합니다)

(To 잭 길버트): 길버트 (ㅎ)

사쿠라이 리사: (이 쪽도 같이 공략함)(?)

댄버스 블라쉬: (영화 시작하기 전까지 생물학 서적을 읽자..)

(To 잭 길버트): 당신은.......................

(To 잭 길버트): 감염되었습니다.

트릿 앰버: (경건하게 방을 정화합니다)

(From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생명이란.. 미세한 세포를 복제하는 화학적 유전자 돌연변이...)

에스텔 메이너드: (자기 방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표정)

로날드 맥코이: (브라이언을 오늘 밤에 꼬셔서 광란의 플레이를 해볼까...)(리사 방해)

(To 잭 길버트): 축하드립니다. 시크릿다이스 실패하셨네요

사쿠라이 리사: (누가 먼저 꼬시나 보자)

KP: 좋아요

(From 잭 길버트): 와............ 이럴수가 힐러가 제일 먼저

KP: 토큰을 움직여주시겠어요?

(To 잭 길버트): 너무나 투철한 직업정신이 당신을....

(From 잭 길버트): (넘 웃기네)(저는 좀비가 되나요?)

(To 잭 길버트): 천천히 핸드아웃을 보시구요. 길버트는 현실시간 11분동안 이유모를 복통과 오한에 시달립니다.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은 모릅니다.

KP: 자...그럼

트릿은 방에,

잭은 의무실에,

댄버스는 오락실에 놀러갔고

사쿠라이는 브라이언과 썸을 탑니다.

로날드와 에스텔은 렉처룸으로 갔네요.

(From 잭 길버트): (핸드아웃어딨지요)

(To 잭 길버트): 띄워드렸어요

KP: 타이타닉은 무척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From 잭 길버트): 확인했습니다

KP: 아까 댄버스에게 말을 걸었던 음침한 작가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는 아마 9시에나 오겠죠? 곡성이라는 괴상한 영화를 보려고 말이죠.

그리고 로날드와 에스텔은

렉쳐 룸으로 향합니다.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형식이며 지도에 따르면 여기가 렉쳐 룸인 것 같습니다.

책상이나 의자가 있지만 모두 구석으로 밀어져 있으며, 회의실로서의 역할은 수행하지 않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구석에 놓인 여러 악기들이 눈에 띄네요. 전단지에 따르면 이 방에서 연주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마 그 때 필요한 악기들인 것 같네요.

에스텔 메이너드: (연주회는 4시라고 들었는데 아직일까?)

KP: 두 사람이 들어가자 곧 선원들의 재즈 연주회가 시작됩니다.

KP: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것인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어요.

에스텔 메이너드: (재벌 옆에 앉아서 주변을 휘휘 둘러보면서 음악을 듣는다)

KP: 몇몇 손님들이 여러분과 함께 연주를 들으러 온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즐겁게 듣는 중)

KP: (다녀오세요!

그 밖에 오늘 추가적인 활동을 하고 싶으신 분은 선언해주시고,

없다면 이대로 하루가 지나갑니다.

평온한 하루가 말이죠...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이랑 함뜨?)

KP: ?

매혹

사쿠라이 리사: (없는데)

(힝구)

에스텔 메이너드: (방으로 들어갔다가 정화된 방을 보고 충격먹기)

(From 잭 길버트): (창고 안에는 관리자가 있을까요?)

(To 잭 길버트): 물론 있습니다.

트릿 앰버: (만족하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 읽음)

(To 잭 길버트): 여러명입니다.

트릿 앰버: (나는 책을 다 읽었나)

KP: 네, 다 읽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번역가랑 둘이서 양쪽에서 브라이언을 꼬셔도 둘다 매혹이 없음)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트릿도 마찬가지로 책을 소지하고 있을 시 오컬트기능에 +30이 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 해보세요

될수도있지

트릿 앰버: (와 그럼 전 오컬트가 112인가요?)

사쿠라이 리사: (우리애 그럼 77+5+30인데)

KP: 그러네요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arm Roll

Value:	15/7/3
Rolled:	4
Result:	Hard

(?)

KP: ?

에스텔 메이너드: (이걸?)

잭 길버트: ?

트릿 앰버: (?)

사쿠라이 리사: (햇어)

로날드 맥코이: ?

KP: 리사는.. 브라이언의 방을 알게됩니다.

트릿 앰버: (이게...되네)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그리고리사는 건강판정

사쿠라이 리사: (정말 급기야다)

CON Roll

Value:	50/25/10
Rolled:	23
Result:	Hard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트릿의 방이 안 필요했을지도 모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와)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건강한 함뜨)

브라이언 뉴스테드:

CON Roll

Value:	75/37/15
Rolled:	79
Result:	Fail

사쿠라이 리사: (건강하게 즐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이 리사: (미치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텔 메이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참 연약한 남정네로군..)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브라이언은 쇠약 상태가 됩니다.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이 리사: 근육은 폼이었니? (귀여워 해줌)

잭 길버트: (얼마나 거칠게 다룬거지)

KP: 리사가 너무 오져서...

그리고 리사는 브라이언과 함께 같은 방에서 잠을잡니다.

로날드 맥코이: (저래서 고용시켰더니 사직서를 날려버렸군..)

사쿠라이 리사: (팔베게 해주고 귀여워 해주면서 잠)

KP: (사실 잔 게 아니고 밤새 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텔 메이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잭은

건너편에서 뭔가

들을수있을까요?

듣기판정

잭 길버트: ()

로날드 맥코이: (tmi)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Listen Roll

Value:	20/10/4
Rolled:	51
Result:	Fail

에스텔 메이너드: (듣지 않는게 더 나을텐데)

(못들었군)

KP: 다행입니다. 못들었습니다.

잭 길버트: (노친네는 귀가 좋지 않습니다)

KP: 우리 환자의 소리가 더 컸습니다.

트릿 앰버: (안 들렸군)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할배는 가는 귀도 먹었다)

KP: 좋아요.

더 하고싶으신 거 있나요?

에스텔 메이너드: (모르는게 약)

(방 꼴이 이게 뭐냐고 대충 경악하다가..방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고 잤을 것 같아요)

사쿠라이 리사: (리사는 만족햇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적당히 모브를 꼬셔서 방에서 가볍게 플레이를 함)

(채찍질)

KP: 로날드 매혹 혹은 재력

잭 길버트: (가벼운 채찍 플레이)

KP: 로날드 취향을 말해보세요

로날드 맥코이:

Credit Rating Roll

Value:	90/45/18
Rolled:	20, 79, 11
+2:	Extreme
+1:	Hard
0:	Hard
-1:	Success
-2:	Success

트릿 앰버: (아 기자한테 귀신 붙이는 거 시도합니다..)

잭 길버트: (그런 일로 의무실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로날드 맥코이: (앗 이게 아냐)

KP: 어쨌든 성공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귓긴 붙이기)

KP: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붙여요 대체

에스텔 메이너드: (방에서 이상한 의식하는 트릿 참 희안한 생물 바라보듯이 바라봄)

KP: 트릿은 오컬트 롤;

트릿 앰버: (머리카락 떼 온 걸로 귀신이요)

사쿠라이 리사: (112 잖아)

로날드 맥코이: (소프트 SM 도구들을 비치해뒀습니다)(밧줄과 채찍과 수갑과 안대와 (이하생략))

트릿 앰버:

Occult Roll

Value:	112/56/22
Rolled:	84
Result:	Success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캬 발로 붙여도 붙네)

KP: 기자 정신력대항

POW Roll

Value:	70/35/14
Rolled:	34
Result:	Hard

사쿠라이 리사: (아니 저걸)

트릿 앰버: (쳇...)

KP: 귀신을 이겨냅니다.

그리고 로날드는...

에스텔 메이너드: (생각보다 멘탈튼튼하군)

잭 길버트: (로날드는 의무실에 오게 됩니까?)

트릿 앰버: (두고 봐라 내일 또 붙인다...)

사쿠라이 리사: (귀신 밥도 뺏어먹어서 쫓아냇나)

로날드 맥코이: (내가 하는 쪽이다)

잭 길버트: (상대가 오겠군...)

에스텔 메이너드: (채찍 판정 가나)

KP: 어떤 상대가 좋으세요?

npc를 붙여드릴까요

로날드 맥코이: (근육질의 멋진 녀석)

잭 길버트: (그녀석은 리사랑 있는데)

KP: 타테마즈 다이스케라는 청년이 바에서 혼자 술을 먹고 뻗어있는 걸

주워옵니다.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이친구 삼각관계 그 친구 아녀)

KP: 붉은 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에, 잘 탄 피부를 가진 청년입니다.

잭 길버트: (주워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마음에 듬)

(주워옴)

KP: 다른 여성을 사랑하는지 관계도중 여자애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APP Roll

Value:	60/30/12
Rolled:	10
Result:	Extreme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이 리사: (미치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어우)

KP: 존나 잘생겼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이 리사: (와)

로날드 맥코이: (솜씨 좋게 묶고 얼굴을 마음에 들어함)

예쁘게 울어보렴. (채찍 손잡이로 얼굴을 감상함)

KP: 좋아요. 다들 npc랑 관계를 맺었네요

그 관계가 이 관계일 줄은 몰랐는ㄴ데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테마즈 다이스케: "흐윽..흑.. 츠루오카...."

KP: 하고 울었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일본이ㅣㄴ들은 울음소리가 독특하군)

로날드 맥코이: 귀엽기도 하지... (마음에 들어하며 잔뜩 귀여워해줬다고 합니다 (이하생략))

KP: 그렇게 첫날밤이 지나갑니다.

그냥 첫째날 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첫날밤이엇을지도 모릅니다...

(타테마즈 봄(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따먹었군)

에스텔 메이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이였냐구)

로날드 맥코이: (잊지 못할 밤을 만들어줌)

에스텔 메이너드: (처음부터 험하게 진입했군)

트릿 앰버: (정말 핫한 배다)

KP: 각자 방으로 위치해주시구요

2018년 8월 27일 오전 5시

KP: 전원, 듣기.

에스텔 메이너드:

Listen Roll

Value:	50/25/10
Rolled:	56
Result:	Fail

댄버스 블라쉬:

Listen Roll

Value:	70/35/14
Rolled:	98
Result:	Fail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ㅋㅋ...)

로날드 맥코이:

Listen Roll

Value:	30/15/6
Rolled:	47
Result:	Fail

KP: 잭과 에스텔과 댄버스는 꿀잠을 잡니다.

사쿠라이 리사:

Listen Roll

Value:	85/42/17
Rolled:	87
Result:	Fail

KP: ?

트릿 앰버:

Listen Roll

Value:	77/38/15
Rolled:	34
Result:	Hard

사쿠라이 리사: (아니)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

KP: 로날드와 사쿠라이도요.

댄버스 블라쉬: (다들 잘 잤다)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텔 메이너드: (고딩아 니가 유일한 희망이다)

KP: 사쿠라이랑 로날드는 옆에 사람이 있으니 걔들도 시켜볼게요

로날드 맥코이: (예쁜이 괴롭히느라 들리지 않음)

사쿠라이 리사: (예쓰)

KP: 브라이언

Listen Roll

Value:	45/22/9
Rolled:	65
Result:	Fail

힘들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잘 잣다)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너무 격햇다)

로날드 맥코이: (기력이 너무 빨렸어)

에스텔 메이너드: (트릿이 소리를 듣고 일어나면 자기도 깨워주지 않을까...) (자면서 우람듬직한 경호원의 품 어필해봄)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신음이 어우)

KP: 타테마즈

Listen Roll

Value:	20/10/4
Rolled:	39
Result:	Fail

트릿 앰버: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잭 길버트: (무리)

KP: 완전히 갔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텔 메이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아니 무슨 일이야)

사쿠라이 리사: (끙끙거리는 브라이언 예뻐해줌)

댄버스 블라쉬: (ㅇ어우 소리ㅣ가 어우)

로날드 맥코이: (타테마즈 예뻐라 함)

KP: 다들 잠든 새벽,

트릿만이 위쪽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을 

듣습니다.

트릿 앰버: (?)

(뭐임? 뭐임?) (일어나서 나가 봄)

KP: 에스텔은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한것인지,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옆에서 곤히 잠들어있음) (깨워줘도 괜찮은데...)

KP: 복도로 나오자, 나온 것은 오직 당신 한 명 뿐입니다.

비상등만이 점점이 불을 밝히고 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트릿 앰버: ...?

KP: 배 전체에서, 비릿한 냄새가 풍겨옵니다.

당신이라면 어쩌면.. 익숙할지도 모르는 냄새.

트릿 앰버: (인상을 쓴다.)

KP: 이것은 틀림없이, 피냄새입니다.

트릿 앰버: (아,,, 감이 안 좋은데,,,,,,,)

KP: 복도는 고요합니다.

소리는 모두, 갑판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잭 길버트: (트릿은 여행을 하러 왔을 뿐인데...)

로날드 맥코이: (행운이 좋았을 뿐인...)

트릿 앰버: (난...무슨 죄인가...) (돌아가서 룸메이트 깨움) 저기요... 저기요...

에스텔 메이너드: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KP: 트릿이 에스텔을 깨웁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으음, (소리를 듣고 눈을 찌푸리다가 눈을 뜬다)

무슨 일이십니까? 이런 새벽에.

트릿 앰버: 저기요... 여기 갑판에서 폭발음 들리더니 피 냄새가 나는데요...

사쿠라이 리사: (애기야 누나도 전화해도 돼)

트릿 앰버: 제가... 몸 쓰는 걸 못 하거든요... (좀 같이 가 줄 수 없냐 눈)

에스텔 메이너드: (순간 들린 말에 한쪽 눈썹을 들어올리다가) 그게 사실입니까? (그와 함께 복도 쪽으로 나가본다)

KP: 에스텔도 불길한 기운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도 분명하게, 피냄새를 맡습니다.

트릿 앰버: (누나한테는 문자 보냄...) [ 누나ㅠㅠ 나오지 말고 안에 계세요 밖이 이상해요 ]

에스텔 메이너드: (턱에 손을 대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래도 갑판 쪽으로 가보는 게 나을 것 같군요. (품에 있는 총을 쥔다) 동행하겠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함뜨 하다가 문자봄) [응? 무슨 일 있니?]

트릿 앰버: (에스텔 뒤를 따라감)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하는중이에요?

그러니까 브라이언이 못 버티지

사쿠라이 리사: (밤새 했으면)

(그렇다)

댄버스 블라쉬: (가엾은 브라이언)

트릿 앰버: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아뇨 밖이 위험한 거 같아서ㅠ 아직 안 주무세요? 주무시고 내일 봐요... ]

KP: 에스텔과 트릿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갑판으로향하나요?

잭 길버트: (의사도 안 깨우고...)

트릿 앰버: (다른 사람은 방을 몰라요...)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 방문을 힐끗 보다가 분명히 한 것 같아서 잠시 그냥 갔다오기로 한다)

사쿠라이 리사: [위험한건 어떻게 알았고? 밖에 나갔니? 무슨 일 생기면 누나 불러, 알았지?]

댄버스 블라쉬: (선원이라도 깨워..)

로날드 맥코이: (메이너드 예상대로 하고 있음)

KP: (ㅋㅋㅋㅋㅋ여기도?)

트릿 앰버: [ 여기 복도에서 피 냄새 나요... 네... ]

KP:

CON Roll

Value:	70/35/14
Rolled:	80
Result:	Fail

타테마즈도 갔습니다.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저런...)

로날드 맥코이: (이쪽은 마무리 했음. 첫 경험은 너무 무섭지 않게)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wow)

KP: GG칩니다.

좋아요. 그렇다면 트릿과 ... 에스텔.

에스텔 메이너드: (잠시 고민하다 로날드 쪽 방문을 똑똑 두드린다)

KP: 로날드를 부르는군요.

사쿠라이 리사: (피냄새라는 말에 브라이언을 내려다본다.) 흐음. 밖에서 무슨 일 난 것 같은데. 선원들 깨워줄 수 있어요, 자기?

로날드 맥코이: (옆 침대에 곱게 넣고 뒷처리까지 완벽하게 해서 재우는 중) ?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가운을 입은 채 문을 연다) 무슨 일이야?

잭 길버트: (브라이언은 갔는데)

브라이언 뉴스테드: "아...물론이지... 허니....."

그는 목소리가 다 쉬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정신은 붙어있을 수도 있지)

에스텔 메이너드: 밖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직감이 좋지 않군요.

댄버스 블라쉬: (다른 의미의 간 것 아닐까)

에스텔 메이너드: 잠시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턱 긁으면서 예뻐해줌)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릿 앰버: (다 깨는 거 같자 방으로 돌아갈까 고민함)

(무서워,,, 여행하러 왔더니,,,)

KP: 브라이언은 리사의 엉덩이에 뽀뽀해줍니다.

로날드 맥코이: 그래? 같이 가자. 잠시만. (가운을 고쳐 입고 안으로 들어간다. 어린 예쁜이에게 이마 뽀뽀해주고 바로 옆 탁자에 명함과 돈 놔두고 돌아옴)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해줌)

잭 길버트: (미친다)

KP: 로날드...

로날드 맥코이: 가자. (메이너드에게 눈짓)

KP: 한 청년의 순수와 순정을 모두 빼앗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트릿 쪽을 본다) 위험하시면 가서 주무셔도 좋습니다. 제가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선원 쪽으로 연락 넣어주시기만 한다면.

KP: 돈을 줬어.

댄버스 블라쉬: (삼각관계.............)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를 향해 고개를 끄덕인다)

트릿 앰버: (이걸 워쪄...)

로날드 맥코이: (나쁜 싸가지 재벌)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 셔츠를 뻇어입고 손 팔랑팔랑 흔들어줌) 연락만 하고 와요, 알았지?

KP: 트릿과 로날드, 에스텔은 갑판으로 향합니다.

트릿 앰버: (맨 뒤에서 따라감...)

KP: 브라이언도 주섬주섬 옷을 입으며 알았다고 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위험하니 제 뒤에서 따라 오세요. (둘을 이끌고 갑판으로 향한다)

KP: 복도로 나온 이들은 모두, 불길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사람은 후방덱 쪽으로, 그리고 사쿠라이는 전방덱쪽으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갑판으로 올라온 네 사람은,

피칠갑이 된 갑판을 마주합니다.

로날드 맥코이: (블라쉬만 안 왔는가?)

사쿠라이 리사: ?

로날드 맥코이: (할배랑?)

KP: 그 가운데에 서있는 것은, 하얀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기른 한 여자아이.

로날드 맥코이: (갑판을 본다) ?

KP: 댄버스오 잭은 꿀잠을 잡니다.

잭 길버트: (꿀잠중)

트릿 앰버: ?

댄버스 블라쉬: (연락도 못받고,,, 듣지도 못해서...

로날드 맥코이: (미안 나도 댁 위치를 모른다..)

에스텔 메이너드: (눈을 찌푸린다) 누구십니까. 우선 그 곳은 위험하니 나오시죠. (하얀 여자아이를 보며 품 안의 총을 확실히 쥔다)

로날드 맥코이: (게다가 핸드폰도 고장나서..)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소녀는 말합니다.

"후후후 ... 이제 도망칠 곳은 없어요. 당신들은 모두 죽음의 공포를 맛보면서 ... 우리는 신의 희생양이 되는 것입니다."

트릿 앰버: (귀신이잖아)

로날드 맥코이: 쟨 뭐냐? (승선 인원중에 저런 애가 있는지 기억을 더듬어봄)

KP: 흔들 흔들, 흔들리는 불길 속 여자아이는 당신들에게 광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그녀의 옷에는 대량의 혈액이 묻어 있고 , 그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은 ... 경련하며 꿈틀거리는 고깃덩어리입니다. 본래대로라면 사람의 몸 안에서 뛰고 있어야하는…. 심장.

로날드 맥코이: (저 말은 알아들을 수 있는가)

?

저거 심장이잖아

KP: 영어로말하고 있습니다.

잭 길버트: (브라이언이 선원들을 깨웠으면 누군가 나도 깨우러 오지 않았을까)

KP: 그러한 고깃덩어리들은 마치 신에게 바치는 공물과 같이 화염 속에 열을 맞추어 배열되어있습니다. 시체를 태우는 역한 냄새가 주위에 퍼집니다 .

사쿠라이 리사: (저게 뭐야)

트릿 앰버: (냅다 아래로 내려감)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 찾아서 도망감)

KP: 장기가 모조리 몸뚱이 바깥으로 꺼내어진 채 쓰러져있는 시체들과, 그 가운데에 서서 하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당신을 보고 미소짓는 아름다운 소녀.

트릿 오컬트 매니아라면서요

왜 도망가

사쿠라이 리사: (고어는 별개일수도 잇지)

트릿 앰버: (아니 오컬트랑 연쇄살인은 달라요)

KP: 당신은 불현듯 깨닫습니다. 깨달을 수밖에 없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오컬트=고어는 아니라

KP: 평화로운 남극여행은,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사라져버린 것이라고.

눈앞의 소녀는 이 있을 수 없는 참상의 원흉이며 악의 근원임을, 온 몸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성체크 1 / 1d3]

로날드 맥코이: (욕을 내뱉음)

KP: 네 명 모두 체크.

사쿠라이 리사:

SAN Roll

Value:	55/27/11
Rolled:	48
Result:	Success

에스텔 메이너드:

POW Roll

Value:	55/27/11
Rolled:	8
Result:	Extreme

트릿 앰버:

SAN Roll

Value:	75/37/15
Rolled:	76
Result:	Fail

로날드 맥코이:

SAN Roll

Value:	65/32/13
Rolled:	89
Result:	Fail

트릿 앰버: 

rolling 1D3

(

3

)

= 

3

에스텔 메이너드: (눈쌀을 찌푸리며 총을 여자아이 쪽으로 가져다댄다) 두 손을 위로 올리고, 움직이지 마세요.

KP: 에스텔과 사쿠라이는 놀라지 않았지만, 트릿과 로날드는 상당히 겁에 질렸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rolling 1d3

(

2

)

= 

2

트릿 앰버: (내,,,,,,,, 남극여행,,,,,,,,,,,,,,,,,,,,,,,)

KP: 그리고 갑판 아래에서, 브라이언의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사쿠라이 리사: (쫓아 내려감)

KP: 댄버스와 잭, 두 사람은 이번에는 그 소리를 확실히 들을 수 있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뭐야...?

잭 길버트: (벌떡 일어남) 무슨 소리지?

로날드 맥코이: 내가 얼마를 쏟아 부었는데.

에스텔 메이너드: (비명소리를 듣고는 그 쪽으로 시선이 향하다가, 여자아이를 번갈아 가며 본다)

사쿠라이 리사: 무슨 일이에요?!

댄버스 블라쉬: (가운만 입고 주섬주섬 일어나서 복도로 고개만 빼고 두리번거림)

KP: 그리고 브라이언은,

잭 길버트: (방에서 나온다)

KP: 다이닝 룸에 서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비명소리에 들린 쪽을 본다)

KP: 그의 아래에 쓰러진 것들은 모두..

시체. 시체. 시체.

잭 길버트: 오.

로날드 맥코이: ... 죄다 죽였냐?

댄버스 블라쉬: 뭐예요? 무슨 일이에요?

사쿠라이 리사: (황급히 브라이언을 잡아 당긴다.)

KP: 갑판에 놓여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원들이 모두 가슴이나 배에 구멍이 뚫린 채 널브러져있습니다.

잭 길버트: ....이게 다 무슨...

KP: 댄버스와 잭도, 방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 광경을 목도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어머.

KP: 댄버스와 잭. 이성판정.

잭 길버트:

SAN Roll

Value:	65/32/13
Rolled:	100
Result:	Fumble

댄버스 블라쉬:

SAN Roll

Value:	55/27/11
Rolled:	70
Result:	Fail

잭 길버트: (?)

사쿠라이 리사: (할아버지)

트릿 앰버: (잭)

댄버스 블라쉬: (아니 선생님

잭 길버트: (의사잖아)

KP: (현재위치를 토큰으로 표시해주세요)

사쿠라이 리사: (쓰러지심 안대는데)

KP: 잭 이성 3 차감

댄버스 블라쉬: 

rolling 1d3

(

1

)

= 

1

에스텔 메이너드: (아직 나는 갑판에 있는데...소녀 쪽을 향해 어깨나 다리 쪽으로 총을 쏴서 행동 불능으로 만들 수 있을까?)

KP: 갑판에 토큰을 옮겨주세요

댄버스 블라쉬: 이게 뭐예요? 무슨 일이에요?

잭 길버트: 이건 도대체 무슨...

KP: 좋아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갑판 아래로 황급히 내려간 사이,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이 멀쩡한지 살펴본다.) 뭐에요, 괜찮아요?

KP: 갑판에는 로날드와 에스텔만이 남았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우리 후방덱 아냐?)(메이너드 봄)

KP: 강제전투.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두사람은 민첩수치를말해주세요.

로날드 맥코이: ? (들고온 채찍 듬)

에스텔 메이너드: (채찍으로 혹시 모를 때 몸을 보호하라는 눈빛 보냄)

(70)

로날드 맥코이: (로날드 맥코이 55)

(From 잭 길버트): (감염자라고 화염방사기를 쓸 수 있나요?)

(From 잭 길버트): (라도)

(To 잭 길버트): 가능하지만 당신의 몸에 불이 붙는다면 당신은 죽습니다. 당신은 불을 피하고싶어합니다.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좋아요.

KP: 브라이언의 몸 자체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어보입니다.

단지 시체를 보고 놀란 것 뿐입니다.

네사람이 브라이언과 함께 어퍼덱에 있는 동안,

갑판에서는 소녀가 웃으며 에스텔과 로날드를 바라봅니다.

에스텔은 총을 겨눕니다만,

소녀가 좀 더 빨랐습니다.

잭 길버트: 의무실로 내려가봐야겠네. 누군가 함께 와줄 수 있겠나?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그런 쇳덩이로 날? 아아, 재밌네요."

댄버스 블라쉬: 제가 갈게요.

KP: 그리고 올가는 에스텔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을 어르고 달래주면서 방으로 가 있으라 말한다.) 같이 갈게요.

KP: 에스텔, 정신력 대항.

POW Roll

Value:	105/52/21
Rolled:	40
Result:	Hard

에스텔 메이너드:

POW Roll

Value:	55/27/11
Rolled:	15
Result:	Hard

KP: 올가의 승리.

에스텔은, 거대한 손이나 촉수가 당신의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심장 발작이 온 것처럼, 몸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

KP: 심장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잭 길버트: 통역가씨는 저기 학생과 함께 있는게 좋겠어.

KP: 체력 -1d3

에스텔 메이너드: 억, 헉....큭...(갑작스레 느껴지는 통증에 인상을 찌푸린다)

이게, 무슨...

로날드 맥코이: 야. 뭔일이야

에스텔 메이너드: 

rolling 1d3

(

1

)

= 

1

KP: 에스텔의 턴, 그러나 에스텔 , 행동 불가.

로날드의 턴.

잭 길버트: 이런 상황에 혼자는 위험하니까 말이지...

에스텔 메이너드: 저도...모르겠...큭....(소녀를 찌푸린 눈쌀로 바라본다)

이건 대체...?

트릿 앰버: (이게 무슨 상황인지 나는 내는 나는)

로날드 맥코이: (채찍을 휘두른다)

KP: 갑판 쪽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립니다.

사쿠라이 리사: 그럼 필요하시면 부르세요, 이 사람(브라이언을 가르키고)이랑 저 애기랑, 건너 방에 있을게요.

댄버스 블라쉬: 선원들에게 알릴 수도.. 있나? 선장이나 항해사, 갑판장 같은 사람들은요?

해경에게 알린다거나 해야할 것 같은데...

KP: 대부분은 브릿지에 있을 겁니다.

살아있다면 말이죠.

로날드 맥코이:

근접전(채찍) Roll

Value:	60/30/12
Rolled:	79
Result:	Fail

(음)

KP: 그러나,

잭 길버트: (끄덕이고) 이 상황을 보면, 살아있을지...

KP: 소녀는 당신을 비웃듯 간단하게 고개를 까딱여 피해버립니다.

이어서 올가가 로날드에게도 손을 뻗습니다.

정신력대항.

POW Roll

Value:	105/52/21
Rolled:	20
Result:	Extreme

로날드 맥코이:

POW Roll

Value:	65/32/13
Rolled:	22
Result:	Hard

잭 길버트: (ㅎㅎ)

사쿠라이 리사: 애기야, 이리온. (브라이언을 부축하며 트릿에게 손짓을 한다.)

잭 길버트: (댄버스와 함께 의무실로 향한다.)

KP: 로날드도, 마찬가지로 심장을 누군가가 움켜쥐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ㅎ..)

트릿 앰버: (리사를 따라간다.)

로날드 맥코이: ...! 윽..

KP: 로날드와 에스텔, 2라운드 . 다시 1d3 피해.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의 상태를 보고 잠시 눈을 살짝 크게 뜬다)

rolling 1d3

(

2

)

= 

2

로날드 맥코이: 

rolling 1d3

(

1

)

= 

1

KP: 갑판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무언가 부딪히고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어서, 배 전체에 울려퍼지는 것은 ... 그래요. 마녀의 웃음소리.

댄버스 블라쉬: 의무실 가는 김에, 스태프 룸 전부 두드리고 가는 게 좋겠어요.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하하하하하하!!"

잭 길버트: 그렇게 하지.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하하하하하!! 모두, 아무도! 나갈 수 없어!"

댄버스 블라쉬: 살아있는 선원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에스텔 메이너드: (감당할 수 없는 상대다, 직감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서 로날드의 손을 잡아 이끌고 도망치기를 선택한다)

KP: 잭과 에스텔은 갑판에 쓰러진 채로,

사쿠라이 리사: (한국어로) 도대체 어떤 미친 년이야?

에스텔 메이너드: (아직 행동 불능인가?)

KP: 오직 죽음만을 기다리면서, 그렇게 쓰러집니다.

네. 누군가가 당신을 풀어주거나

술자를 죽이기 전까지

로날드 맥코이: (잭이 아니라 로날드인가요?)

KP: 에스텔과 로날드,

네네 로날드

두 사람은 완전한 무력감을 느끼며 갑판에 쓰려져있습니다.

트릿 앰버: 저기... 감이 안 좋은데...

로날드 맥코이: (쓰러짐)

KP: 올가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고,

에스텔 메이너드: (같이 쓰러져 있음)

KP: 올가는 당신들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한편, 의무실

잭 길버트: (의무실에 가는 중에 스태프룸 문을 두드린다)

KP: 댄버스와 잭은 의무실로?

잭 길버트: (네)

댄버스 블라쉬: (비상벨이라던가... 없나...)

KP: 트릿과 사쿠라이는 브라이언의 방으로?

비상벨은 배 안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네)(브라이언도 데리고..)

댄버스 블라쉬: (잇다면 누르고 여기저기 스태프룸 두들기면서 다님)

트릿 앰버: (안절부절) 갑판에서 안 오시는데...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이랑 트릿을 방에 넣어두고 스태프 룸으로 뛰어다님)

KP: 댄버스는 비상벨을 누릅니다.

그러나 사쿠라이, 트릿, 잭, 그리고 댄버스.

네 사람은 메인덱으로 내려오자마자

이상을 감지합니다.

바로 의무실 쪽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아니 왜 또)

잭 길버트: ......

KP: 의무실의 문이, 완전히 반파되어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

잭 길버트: 이런.

사쿠라이 리사: 저건 또 뭐에요?

KP: 그리고 그 안에 펼쳐진 것은, 바닥과 천장에 가득한 피.

잭 길버트: 모르겠네. 이게 무슨...

KP: 시체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트릿 앰버: (손바닥으로 코를 틀어막는다.)

사쿠라이 리사: 방에서 나올 때 까지만 해도 안 저랬잖아..?

KP: 문은, 이상한 일입니다.

마치 무언가가 안에서부터 부순 것처럼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들어가지 않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KP: 네 사람, 관찰 혹은 듣기.

댄버스 블라쉬:

Spot Hidden Roll

Value:	75/37/15
Rolled:	68
Result:	Success

잭 길버트:

Spot Hidden Roll

Value:	25/12/5
Rolled:	99
Result:	Fumble

사쿠라이 리사:

Listen Roll

Value:	85/42/17
Rolled:	28
Result:	Hard

잭 길버트: (...)

트릿 앰버:

Spot Hidden Roll

Value:	77/38/15
Rolled:	72
Result:	Success

댄버스 블라쉬: (선생님

사쿠라이 리사: (선생님)

트릿 앰버: (선생님)

잭 길버트: (지끈!)

KP: 잭은.. 펌블 적립해둘게요.

잭 길버트: (하...)

KP: 아니다 지금 쓰겠습니다

잭을 제외한 세 사람은,

7번~8번 계단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

KP: 그리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어둠 속에서 무언가 기다란 촉수같은 것이 나와 잭의 목을 감싸고,

잭 길버트: ?!

KP: 그대로 천장을 부수며 어퍼덱으로 올라갑니다!

잭은 촉수에 끌려 올라갑니다.

댄버스 블라쉬: (아니 힐팩

쾅1

사쿠라이 리사: (순간적으로 비명을 지른다)

잭 길버트: (연약한 노인네를...)

그리고 다시, 쾅!

댄버스 블라쉬: 아아ㅏㄱ!

KP: 정체조차 파악할 수 없는 촉수는,

그대로 어퍼덱과 브릿지를 뚫ㄱ,

에스텔과 로날드가 쓰러져있는 갑판까지 커다란 구멍을 내며 솟구쳐오릅니다!

잭 길버트: (나는 무사한가...? 거의 죽은 것이 아닌가...?)

에스텔 메이너드: (쓰러져 있는 상태로 희미한 시야에 촉수가 올라오는 것을 보며, 눈을 의심한다)

댄버스 블라쉬: (비명을 마구 지르며 선장실로 뛰어가 문을 마구 두드린다)

KP: 에스텔과 로날드는, 주변의 시체들과 같이 쓰러진 상홍에서.. 잭이 촉수에 묶인 채 갑판으로 끌려올라오는 것을 봅니다.

사쿠라이 리사: (얼굴이 하얗게 질려선 양 쪽의 두 사람의 팔을 꽉 잡는다.)

KP: 그리고 촉수는,

트릿 앰버: (뭔.....일이야....................)

KP: 잭을 에스텔과 댄버스 쪽으로 내동댕이칩니다.

잭, 데미지 1d4

잭 길버트: 

rolling 1d4

(

2

)

= 

2

댄버스 블라쉬: (잭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로날드 맥코이: (하하)(할배가 난다)(흐릿한 의식으로 봄)

KP: 배 아래의 세 사람도,

에스텔 메이너드: 뭐.....야, 대체.... (잭 쪽을 봄) 당신은 아까 그?

KP: 뚫린 구멍을 통해 위의 상황이 어렴풋이나마 보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구멍으로.. 피가 떨어질 것 같다...)

잭 길버트: 으으...

KP: 그리고 잭을 집어던진 촉수는..

그대로 구멍으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우지끈,

KP: 하는 소리와 함께 올가의 발 아래에서 정체모를 충격이 발생해, 올가는 허공으로 솟구치듯 튕겨져 나갑니다.

바닥을 뚫고 나타난 것은 무수한 촉수 모양의 무언가입니다.

올가는 기습으로 인해 넘어져, 바닥에 난 큰 구멍에 다리가 빠져 버립니다.

곧 구멍에 빠진 그녀의 다리에는 무수한 촉수가 감깁니다.

로날드 맥코이: 두 놈이였냐...

에스텔 메이너드: (인상을 찌푸리며 튕겨져 나가는 여자아이와 촉수를 바라본다) ....

KP: 느긋하게 두 사람을 향해 다가가던 올가는, 경악에 가득찬 눈으로 당신들을 봅니다.

그리고 손을 뻗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몸을 일으키고 싶은데 일으킬 수 없음)

올가 보르자코프스키: "아악 ... 싫어 ...! 싫어 ...! 나는 죽고 싶지 않아 ... 죽고 싶지 않아 ...! 도와...아아악! "

사쿠라이 리사: (와 브금 오진다)

KP: 비통한 외침과 함께 그녀는 배의 깊은 곳으로 끌려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세 사람은 , [이성체크 1 / 1d8]

로날드 맥코이: 니가 부른게 아니였어?

잭 길버트: 도대체 이게 무슨..........

사쿠라이 리사: (깊은곳... 어디로 끌려가는지 보이나..?)

잭 길버트:

SAN Roll

Value:	62/31/12
Rolled:	98
Result:	Fail

KP: 그리고 지하에 있던 세 사람도 마찬가지.

에스텔 메이너드:

SAN Roll

Value:	54/27/10
Rolled:	79
Result:	Fail

트릿 앰버: ...? ...?

로날드 맥코이:

SAN Roll

Value:	63/31/12
Rolled:	100
Result:	Fumble

KP: 전원 이성체크.

사쿠라이 리사:

SAN Roll

Value:	54/27/10
Rolled:	42
Result:	Success

댄버스 블라쉬:

SAN Roll

Value:	54/27/10
Rolled:	23
Result:	Hard

에스텔 메이너드: 

rolling 1d8

(

1

)

= 

1

잭 길버트: 

rolling 1d6

(

6

)

= 

6

트릿 앰버:

SAN Roll

Value:	72/36/14
Rolled:	38
Result:	Success

KP: 로날드는 자동 -6

사쿠라이 리사: (와 한 사람 갑니다 주님)

댄버스 블라쉬: (1d8인가요 1d6인가요

잭 길버트: (제정신이 아니군)

KP: 아니 8이네요

잭 길버트: (다시 굴리나요)

로날드 맥코이: (자동 -8인가요?)

KP: 이성체크 1d8입니다.

네. 로날드 자동 8 차감

잭 길버트: 

rolling 1d8

(

6

)

= 

6

(뭐야)

댄버스 블라쉬: (똑같

KP: 어디보자,

트릿 앰버: (똑같네)

KP: 에스텔과 잭, 로날드가 상당히 충격을 받았네요.

잭과 로날드,지능판정

잭 길버트:

INT Roll

Value:	85/42/17
Rolled:	76
Result:	Success

로날드 맥코이:

INT Roll

Value:	45/22/9
Rolled:	73
Result:	Fail

KP: (저런)

잭 길버트: (이건 또 성공해)

KP: 한장 뽑으시죠

트릿 앰버: (저런)

댄버스 블라쉬: (선생님!)

사쿠라이 리사: (석님 주사위 정말)

로날드 맥코이: (재벌은 안뽑아도 되나)

에스텔 메이너드: (석님)

KP:

광기 판정 : 잭 길버트

광기의 종류	무기력증
발작	5분
잠재	3시간

발작시간 동안은 광기에 매몰되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며, 더이상 이성을 잃지 않습니다. 발작이 끝난 뒤에는 잠재적 광기 상태에 접어듭니다. 이 기간동안 이성손실이 1점 이상 발생할 경우 다시 발작이 일어납니다.

잭 길버트: (흠...)

KP: 잭은, 이 상황 속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저 죽기만을 기다리는 게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날드 맥코이: (할배)

KP: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할배 할게 많은데)(할배)

잭 길버트: ........

사쿠라이 리사: (5분이면 그래도)

에스텔 메이너드: (쓰러진 채로 소녀를 제압하는 촉수를 지켜보다가 괜찮은지 두 사람으로 시선을 향한다) 괜찮습니까?

KP: 그렇게 올가가 정체모를 촉수같은 것에 끌려 배의 깊은 곳으로 사라집니다.

배는, 삽시간에... 정적에 휩싸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가슴의 통증은 사라졌나 확인해본다)

오전 5시 35분

로날드 맥코이: (바닥에 드러누움)

KP: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트릿 앰버: (멍함)

잭 길버트: 정말... 말도 안되는군...

트릿 앰버: (나는 누구인가... 이게 무슨 일인가...)

댄버스 블라쉬: 이게 뭐야! 뭐야! 무슨 일인데, 대체!

사쿠라이 리사: (아래 쪽에 있었는데.... 촉수가 어디로 사라지는지 봤을까?)

로날드 맥코이: 내가 이 배에 들인 돈이... 그리고 앞으로의 손해... 보상비... (계속 타격 오는 중)

KP: (장기광기는 이성 5분의1이상 깎이면 발동되구 말씀해주셔야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일어나요! 일어나봐요! (선장실 문을 마구 두들김)

에스텔 메이너드: (바닥에 드러누운 로날드 옆에 앉아서 주변 사람들을 둘러본다) 촉수에 이상한 소녀라니, (인상을 세게 찌푸린다)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KP: 그러나 선장실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트릿 앰버: 와... 귀신이... 죽었네... (영혼 없음)

KP: 그러게요. 그건 대체... '뭐'였던 걸까요?

이상한 일입니다.

경보음을 울렸는데도,

사쿠라이 리사: 이게...무슨... 일이야....(의무실 쪽으로 시선이 돌아간다.)

KP: 선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트릿 앰버: (오컬트 지식을 동원해서 그 촉수며 여자애가 뭐였을지 추측할 수 없나요)

에스텔 메이너드: (배는 여전히 항해중인지 본다)

KP: 의무실 안쪽은 온통 피가 튀어있습니다.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상상조차 하고싶지 않습니다.

잭 길버트: (갑판에 늘어진다)

KP: 가능합니다. 그러나....

잭 길버트: (무기력...)

KP: 트릿은 여자아이가 직접 주술을 쓰는 장면을 보지 못해서,

댄버스 블라쉬: (선장실의 문은 잠겨있는 건가?)

KP: 단지 모습을 본 것만으로는 정보에 제약이 있을 겁니다.

로날드 맥코이: (벌떡 일어나서) 이대로 항해가 계속 되면 그 기지에 도착할텐데

댄버스 블라쉬: (문을 따볼 수 있나...)

트릿 앰버: (어려움 롤로 하나요)

KP: 댄버스 열쇠공.

아니오 그냥 제가 정보를 덜 드립니다.

댄버스 블라쉬:

Locksmith Roll

Value:	80/40/16
Rolled:	90
Result:	Fail

잭 길버트: ()

트릿 앰버: (무슨 일이야)

댄버스 블라쉬: (,,,

트릿 앰버:

Occult Roll

Value:	112/56/22
Rolled:	45
Result:	Hard

에스텔 메이너드: 그 기지에 무슨 일이 있는 건 분명해 보이죠. 막아야 하지만... (선장실이 있을 곳을 힐끗 본다)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을... 방에 잘 넣어두고....) 도대체... 이게 무슨...

로날드 맥코이: 에스텔. 선원이 있는 곳으로 가보자.

KP: 선원들은 대부분 브릿지에 있을 겁니다.

트릿 앰버: 저거 문 못 부숴요?

로날드 맥코이: 연락이 와있을지도 몰라

사쿠라이 리사: (아냐 데리고 다니는게 좋을까)(고민함)

에스텔 메이너드: (고개를 끄덕인다) 아직 살아있는 선원이 얼마나 있는지도 확인해봐야하죠. 알겠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에스텔과 브릿지로 감)

댄버스 블라쉬: (강행.. 가능한가요)

KP: 어디보자... 트릿은

오래 전 읽었던 오컬트 책에서 그녀와 비슷한 모습을 그려낸 삽화가 있었던 것을 떠올립니다.

댄버스 블라쉬: (문과 문고리를 꼼꼼하게 뜯어보고... 주방을 뒤져 클립 따위의 보조도구를 가져와봅니다...)

KP: 아주 오래 전, 마치 노예 같은 생활을 하고 있던 아이가 마을에 전염병이 유행하기 시작하자.... 유일하게 항체를 가지고 있었기에 홀로 남아, 광신도 집단에게 주워져.. 구원을 바라며 사교도의 일원이 되었다는 이야기. 오직 사람의 심장만을 꺼내 자신의 신에게 바쳤다는...

그런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댄버스는 강행.

어떻게하나요?

댄버스 블라쉬:

Locksmith Roll

Value:	80/40/16
Rolled:	17
Result:	Hard

KP: 잭은 무기력하게 갑판에 늘어져 있습니다.

트릿 앰버: (난...항체 없어)

KP: 로날드오 에스텔은 브릿지로 향하고,

트릿과 사쿠라이, 댄버스는 의무실 앞 복도에 있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문고리 모양을 꼼꼼하게 뜯어본 뒤 열어본 적 있는 문이란 걸 기억해내고... 보조도구를 가져와 엽니다!)

KP: 댄버스가 선장실의 문을 땁니다.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을 옆에 끼고 댄버스 쪽으로 간다.) 선장님.. 계시나요?

댄버스 블라쉬: 아니요, 비어있는데...

KP: 댄버스는,

댄버스 블라쉬: (여기도 막.. 피가 튀어있고 그러나

KP: 선장실 한켠에 걸려있는

사쿠라이 리사: 항해중이신가....?

KP: 마스터키를 발견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샤샥)

로날드 맥코이: (브릿지 문 두들두들)

잭 길버트: (무기력함이 조금 나아져서 창고로 내려가본다...)

댄버스 블라쉬: (마스터키를 습득한 뒤.. 주변ㅇ에 뭔가 더 없나 둘러봄)

KP: 그리고 스태프룸을 두들기며 일일이 열어보던 브라이언이 비명을 지릅닏.

니다.

선장실 안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브라이언 뉴스테드: "아무도, 아무도 없어!"

사쿠라이 리사: (옆에 낀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다니?

KP: 잭이 계단을 통해 내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배는 여전히 항해중인가?)

KP: 브라이언의 말대로입니다.

트릿 앰버: (미치고 팔짝 뛰겠네)

KP: 스태프 룸은 모두 문이 부서지거나 열려있고,

안쪽에는 피칠갑만 되어있을 뿐,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트릿 앰버: (와이파이가 작동하나 봅니다.....)

KP: 당연하게도

와이파이가 안 됩니다.

트릿 앰버: (머리 쥐어뜯음)

사쿠라이 리사: 그럼.. 우리만.. 우리만 있다고?

댄버스 블라쉬: (침착하게... 어퍼 덱과 브릿지 덱으로 올라가 승객용 방의 문도 확인해봄)

KP: 그 말이 무섭게,

저편의 스태프룸이 열리며 어제 변역을 해주었던 일본인 바텐더가 얼굴을 내밉니다.

사쿠라이 리사: (순간 비명지름)

아쿠모 카즈히로: "무슨...일....?"

KP: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입니다만,

곧 알게 되겠지요.

오전 6시, 브릿지

KP: 로날드와 에스텔은 브릿지로 향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멀리서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립니다.

로날드 맥코이: ...?

KP: 브릿지의 문이 부서져있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누구 계십니까? (브릿지로 향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

로날드 맥코이: 엥?

(성큼성큼 다가가 안을 본다)

잭 길버트: (아까 촉수가 브릿지 뚫고 올라가지 않았나)

에스텔 메이너드: 이런. (눈썹을 찌푸리면서 로날드의 앞에서 경호하는 자세를 취한다) 멀쩡한 곳이 없군요.

KP: 에스텔의 말을 들은 것일까요?

객실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 고개를 내밉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건 브릿지 덱

잭 길버트: (아하)

KP: 브릿지를 열면,

에스텔 메이너드: (누군지 확인한다. 선원인지 승객인지..)

KP: 그곳에는... 위에서 봤던 것과 마찬가지로,

심장과 장기가 모두 몸 바깥으로 튀어나와있는 선원들의 시체가 쌓여있습니다.

모두 일격에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계기판, 통신장비 등등이 모두

처참하게 박살이 나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심한 욕을 10분동안 중얼거림)

KP: 그러고보니, 어느순간부터 배도 멈추지 않았던가요?

에스텔 메이너드: ... .... 이런. 망했군. (혼잣말을 곱씹으면서 인상을 찌푸린다)

KP: 두사람은 깨닫습니다.

여러분은 이 배에, 완전하게, 고립된 것입니다.

로날드 맥코이: 오갈 곳 없이 멈췄군.

KP: 브릿지에 쓰러져 죽어있는 것은 선원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될 거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일말의 희망을 부여잡고 전화를 시도해본다)

KP: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어퍼덱 복도, 댄버스.

KP: 당신이 승객들의 방문을 두드리고 다닙니다.

어떤 방문에서는 아무런 답이 없고,

어떤 방은 이미 열려있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혹은 시체가 있거나요.

당신의 옆방에서 누군가 얼굴을 내밉니다.

오오하라 루리: "우웅...이 새벽에 뭐야아...."

"뭐예요....대체..."

댄버스 블라쉬: 일어나요! 일어나!

오오하라 루리: "어제 그 재수탱이 아냐....? 왜요, 왜?"

댄버스 블라쉬: 밖에 좀 나와봐요!!

오오하라 루리: "...! 기자의 감이다!"

"뭐예요! 뭔데! 취재거리?!"

댄버스 블라쉬: 취재거리 문제가 아니라구요!

오오하라 루리: "아니 그럼 뭐가 문젠데!"

(From 잭 길버트): (혹시 비밀행동으로 해도 괜찮은가요?)(창고조사)

댄버스 블라쉬: 당신은 코도 없고 눈도 없어요?!

KP: 그녀는 잠깐만 있어보라고 하더니, 재빠르게 환복하고 복도로 나옵니다.

(To 잭 길버트): 일단 다른 사람들도 같은 층에 있기 때문에 당신의 행동을 볼 기회가 주어집니다.

(From 잭 길버트): (이따해야지...)

KP: 댄버스의 말에 그녀는 대체 무슨 소리냐며 복도로 나왔다가,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는 얼굴을 딱딱하게 굳힙니다.

댄버스 블라쉬: 선원들도 하나도 없고, 사람들도 대부분...

위에 객실이 더 있어요, 거기도 확인해봐야 해요.

오오하라 루리: "이건... 사건이에요."

댄버스 블라쉬: 그럼 일상이겠어요?

KP: 그녀는 진지한 태도로 그렇게 말합니다.

오오하라 루리: "아직 생존자 파악 안 된거죠? 알았어요. 나도 도울게요!"

사쿠라이 리사: 나도, 같이 할게요. 가만히 있는게 정신상 더 해로울것 같아...

댄버스 블라쉬: (다이닝 룸 바깥쪽을 부탁한 뒤 브릿지 덱의 선실ㅇ을 둘러보러 갑니다..)

KP: 좋아요.

댄버스와 사쿠라이, 오오하라가 배 안을 뒤지고 다니며 살아있는 사람들을 파악하러 다닙니다.

트릿 앰버: (아직 정신이 덜 돌아옴)

로날드 맥코이: (내 방안에 있는 어린 귀염둥이도 깨어났으려나...)

KP: 조용하던 배. 그러나 곳곳에서 비명이 울려퍼지고,

사쿠라이 리사: (불안하니 옆에 브라이언 끼고 다님)

KP: 그중 몇은 상황을 파악한 뒤 문을 굳게 걸어잠궜으며,

몇몇은 여러분에게 협조하며 다른 이들을 모으러 다녔습니다.

그렇게 1시간.

오전 8시, 다이닝 룸

댄버스 블라쉬: (얼추 사람들이 깬 것 같으면.. 주방과 창고와 기타 물건 보관하는 곳이 있거든 생수와 음식 남은 것을 확인해봅니다...)

오오하라 루리: "내가.. 모을 수 있었던 사람은 이게 전부에요."

댄버스 블라쉬: (통조림 식품 같은 것은 몰래 방에 꽁쳐둠)

KP: 오오하라 루리는 그렇게 말하며 숨을 몰아쉽니다.

음식같은 것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다이닝 룸에 모였습니다.

잭 길버트: (모였군)

로날드 맥코이: (방 안에서 잘생긴 귀염둥이 달래서 데려옴)

에스텔 메이너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살아있나 쭉 둘러본다)

오오하라 루리: "그러니까.. 살아있는 사람은 아마 스무 명 안팎."

댄버스 블라쉬: 그 중에 선원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고요?

KP: 다이닝 룸 한쪽 구석에 대학생 3인조가 보입니다. 그 옆에는 노트북을 끌어안은 웬 남자가 하나 있고, 그 옆에는 음침한 작가. 그리고 브라이언과 바텐더도 보입니다. 의사인 것인지 자신의 소견을 떠들어대는 남자도 있어요.

여러분을 제외하면, 12명 정도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잭 길버트: 이거 큰일이군...

KP: 오오하라 루리는 양 손을 들고 선언합니다.

오오하라 루리: "이게 전부에요."

"그래서,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죠?"

"선주님?"

KP: 선원같은 이는 한 명도 없습니다.

직원이라고는

로날드 맥코이: (혀를 찬다)

KP: 브라이언과 바텐더 뿐.

사람들은 다이닝 룸 옆에 난 커다란 구멍을 흘끔거리고 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구멍에서 멀어진다..)

댄버스 블라쉬: 연락이든 구조요청이든 해야할 텐데...

로날드 맥코이: 유감스럽지만 나도 상황 파악 중이야. 새벽에 갑작스레 벌어진 일이라

트릿 앰버: (인생아...)

로날드 맥코이: 배에서 구조요청은 어려울 것 같아 (본걸 얘기하라는 듯 에스텔에게 눈짓)

댄버스 블라쉬: GPS라던가 뭐, 그런 것 없나요? 연락할 만한?

아쿠모 카즈히로: 바텐더가 손을 들고 말합니다.

"브릿지..."

에스텔 메이너드: (옆에서 끄덕인다) 어제 새벽,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저희도 방금 확인해서 선원들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습니다만...

아쿠모 카즈히로: "오전...4시 30분쯤에..."

에스텔 메이너드: 보다시피, 브릿지가 부서져 있고 통신기구들도 다 고장나있더군요.

아쿠모 카즈히로: "구조요청을 보낸... 흔적이... 있었습니다..."

KP: 그러나 그것을, 누군가 받긴 했을까요?

에스텔 메이너드: 흔적이요? (턱에 손을 댄다) 하지만 받긴 했을지 확답하긴 어렵겠군요.

잭 길버트: 구조요청... 하지만 그 새벽에는...

로날드 맥코이: 4시 반에...

KP: 배 안에 전문인력이라고는 한 사람도 남지 않은 상황.

사쿠라이 리사: 그런 것도 볼 줄 알아요? 어디로 보냈는지는 모르나요?

KP: 그러나 여러분은 모두,

로날드 맥코이: 구명보트는 몇개나 있지. (미간 찡글)

트릿 앰버: (암담)

KP: '마녀'를 끌고가던 그 거대한 촉수를 분명히 보았습니다.

아까 갑판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사쿠라이 리사: (지끈)

잭 길버트: ...

로날드 맥코이: (지끈)

KP: 구명보트가 모조리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직접 목도했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

댄버스 블라쉬: 받은 게 아니고.. 보낸 것?

KP: 누군가가 말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노르웨이, 그, 무슨 기지였지? 그 사람들은요?

루카스 미러: "그럼 이 배 안, 어딘가에 괴물이 살아있다는 거로군."

"못 들었나? 모든 통신장비가 파괴된 상태라지 않나."

잭 길버트: 이쪽이 연락을 받지 않으면 그 기지 쪽에서 뭔가 이상을 감지하지 않겠나.

댄버스 블라쉬: 하지만 연락이 안 되면 그쪽에서도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겠어요?

에스텔 메이너드: 밖으로 나갔을 수도 있죠. 그 괴물이.

루카스 미러: "과연 그럴까?"

댄버스 블라쉬: 원래 새벽에 연락을 주기로 했다잖아요?

사쿠라이 리사: 아무도 못 나간다고, 아까 그 꼬마애가 그랬잖아요.

루카스 미러: "배는 이미 고립되었다. 탈출방법도 없고."

로날드 맥코이: (이마짚)

루카스 미러: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 뿐이지."

트릿 앰버: 뭐를요?

루카스 미러: "그 '괴물'을 잡아죽이면서."

"구조를."

로날드 맥코이: 구조가 올 때까지

잭 길버트: (거참 부정적인 사람일세...)

사쿠라이 리사: (불안한듯) 어제 그 환자랑 그게 무슨 연관이라도 있을까요?

괴물이 뭔 줄 알고 죽인대요?

트릿 앰버: (딱 봐도 커 보이던데 그걸 무슨 수로 잡냐고)

댄버스 블라쉬: (그러고 보니 창고.. 확인해보러 가도 되나)

에스텔 메이너드: 그걸 죽이려고 했다간 오히려 죽임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루카스 미러: 남자는 꽤나 딱딱한 말투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게 뭐든, 총과 칼에 당하지 못하는 것은 없어."

잭 길버트: 환자는 정신이 불안정한 것 빼고는 이상한 점이 없었네만...

아베 타쿠야: "정말 잘 살펴본 것 맞소, 노친네~?"

잭 길버트: 나를 의심하는 건가?

아베 타쿠야: "이 영감 오늘내일해서 영 불안하단 말이지."

사쿠라이 리사: 그거야 당신이 아직 그런걸 본적이 없으니 그런거죠...

KP: 가능합니다.

잭 길버트: (혀를 쯧 찬다)

KP: 그러나 다이닝룸에 있는 사람들은,

댄버스 블라쉬: (창고를 확인해보러 갑니다..)

KP: 저마다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어린 편에 속하는,

대학생 3인조쪽의 공기가 이상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세명을 바라본다.)

잭 길버트: 거기 청년. 혼자 다니지말고 둘씩 가는게 좋겠어.

KP: 이 3인조 안에는 타테마즈도 섞여있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마찬가지로 세 명을 바라본다)

로날드 맥코이: (타테마즈 봄)(손짓) 이리와

KP: 댄버스가 먼저 자리를 뜨려고 하자, 군인이 막습니다.

루카스 미러: "같이 내려가지."

댄버스 블라쉬: 그러시던가요.

KP: 타테마즈는 로날드를 보고 쭈뼛거리며 다가오더니,

귓속말로 이렇게 말합니다.

트릿 앰버: 혹시 시체들 중에 선장 시체 있었어요?

타테마즈 다이스케: "친구가 좀...이상해요."

사쿠라이 리사: 확인해보기...좀, 그런데..

로날드 맥코이: ? 친구가 왜 (귓속말로 대답해주며 목을 쓸어줌)

아베 타쿠야: "난 못 봤는데~ 뭐 죄다 머리통이 깨져있더만, 내장도 없고."

사쿠라이 리사: (으)

타테마즈 다이스케: 타테마즈는 자신의 친구들 쪽을 향해 고개짓을 합니다.

그쪽을 보면,

갈색 머리에 얌전해보이는 남자가 뭔가 불안한 듯... 몸을 부들부들 떨며 벽에 머리를 찧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쟤도 미쳤나... 하고 봄)

타테마즈 다이스케: 그 옆에는 흑색 보브컷의 여자가 그런 남자를 걱정스레 쳐다보고 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의사양반 봄)(학생 가리킴)

잭 길버트: (흠... 가서 진찰을 해봅니다)

(To 잭 길버트): 동족.

(From 잭 길버트): (ㅎㅎ)

KP: 잭은 학생을 진찰합니다. 의학롤

잭 길버트:

Medicine Roll

Value:	80/40/16
Rolled:	82
Result:	Fail

KP: (저런

로날드 맥코이: ?

잭 길버트: (정신이 혼미하군)

에스텔 메이너드: (전에 갑판에서 본 그 애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바라본다)

KP: 그 애들이 맞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저런)

KP: 에스텔은 관찰

로날드 맥코이: 노친네 정말 오늘내일해?

에스텔 메이너드:

Spot Hidden Roll

Value:	40/20/8
Rolled:	4
Result:	Extreme

잭 길버트: 피곤해서 그렇네 피곤해서...

(To 에스텔 메이너드): 이상행동을 보이는 갈색머리 학생. 어라? 전에는 안경을 쓰고 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쓰고있지 않아요.

KP: 누군가가 묻습니다. "그래서 계속 여기 있어야해요? 그냥 방으로 가면..."

그런 논의들이 오가는 사이,

에스텔 메이너드: 음? (옆에서 관찰하던 잭 쪽으로 다가간다) 저 이상한 학생..전엔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지금은 쓰고 있지 않군요.

KP: 댄버스는 군인과 함께 창고로 내려갑니다.

창고

잭 길버트: 안경을? 흠.

KP: 창고는 잠겨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안경 쯤이야 정신 없으면 벗고 나올 수도 있는거잖아요..

댄버스 블라쉬: (마스터키 짤랑짤랑)

잭 길버트: 혼란스러워서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루카스 미러: "준비성이 철저하군."

에스텔 메이너드: 혹시 뭔가 일이 있어서 잃어버린 건 아닐까 하고, (머리를 긁적인다) 아니면 안경이 없어서 불안해한다거나...

댄버스 블라쉬: 어제 그 환자를 데려온 다음 여기로 짐을 옮겼다고 들었는데...

(창고는 특별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관찰해봄)

잭 길버트: 이런 상황에서는 불안해하지 않는 편이 더 이상하지...

루카스 미러: (저널이 공개된 npc들은 이름과 직업을 공개했다고 가정합니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 특별한 점은 없어보입니다.

"이리 주면 내가 열지."

사쿠라이 리사: (한숨을 쉬며 창문으로 바깥을 한번 내다본다.)

댄버스 블라쉬: (싫어 내가 열거야)

KP: ㅋㅋ좋아요. 댄버스가 여세요.

트릿 앰버: (맞아 니가 줍지도 않았잖아)

사쿠라이 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내 거야 손대지마)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버스 블라쉬: (문 열엇음)

KP: 좋아요.

댄버스가 문을 열면,

그곳에는 어제 보았던 커다란 상자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각종 도구들이 쌓여있어요.

댄버스 블라쉬: (어제 본 상자에는 뭔가 특별한 점이 없나?ㅇ ㅓ제와 비교해서..)

KP: 상자 안에는, 화염방사기가 4개, 다이너마이트가 7개 들어있네요.

어제 본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일단 챙겨봄...)

로날드 맥코이: (오..)

KP: 화염방사기는 매우 무겁습니다.

한 사람 당 하나를 등에 메는 것이 고작입니다.

댄버스 블라쉬: (하나 챙기고.. 다이너마이트를 챙겨봄..)

(다른 도구는 뭐가 있을까?)

KP: 그러나 군인이 나섭니다.

루카스 미러: "위험하니 내가 보관하지."

댄버스 블라쉬: 싫은데요.

루카스 미러: "일반인이 다뤄도 되는 물건이 아니네."

댄버스 블라쉬: 당신은 안 위험하고요?

루카스 미러: "난 미군 장교지. 자네보다는 나아."

트릿 앰버: (말투 날카로워짐) 댁은 밤에 어디서 자빠져 자다가 이제 기워나와서 선생질이죠?

댄버스 블라쉬: 일단 사람들 있는 곳으로 가져가야 할 것 아녜요?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시죠. 저는 그쪽 부하가 아닌데요.,

여긴 미국도 아니고요.

KP: 그는 꽤 불쾌한 표정을 짓습니다만,

잭 길버트: (내 귀여운 휴대용 화염방사기는 잘 있나...)

댄버스 블라쉬: 미군 장교는 다 다이너마이트와 화염방사기를 다룰 줄 알기라도 하나보죠?

KP: 댄버스의 행동을 딱히 제지하진 않습니다.

네.

댄버스 블라쉬: 대~단하십니다? 어차피 혼자 다 쓰지도 못하면서.

사쿠라이 리사: 맞아요, 여기 사람들은 당신 부하가 아니에요. 협조를 구하고 싶으면 당신부터 협조적으로 구세요.

KP: 창고 한켠에 상대적으로 쟈근 화염방사기가 보이네요.

잭 길버트: (내거다)

댄버스 블라쉬: (그나저나 다들 같이 와줫나보군 조와 나와 같이 저 사람을 공격하자

KP: 루카스는 짧게, '안다고 말해두지. 말조심하게.' 라고 대꾸했습니다.

잭 길버트: (이름도 적어뒀어)

사쿠라이 리사: 명령조로 말하지 마시고. 사람 기분 나쁘니까. 당신만 예민한줄 알아요?

댄버스 블라쉬: 그쪽이나 말조심 하시죠?

KP: 그나저나 댄버스만 내려온줄 알았는데 다 내려왔군요

로날드 맥코이: (위에 있음)

KP: 특정조건이 있어서 위치가 중요하기때문에

트릿 앰버: 됐어요, 이제 서로 알아들었을 테니까 그만 싸워요.

댄버스 블라쉬: 지금 누가 말조심 안 해서 이 사단 벌어졌는지 모르시나보네?

KP: 이동시에는 토큰을 꼭 움직여주세요

에스텔 메이너드: (마찬가지로 위에 있음)

잭 길버트: (화염방사기를 자기러 따라 내려옵니다)

사쿠라이 리사: (졸졸)

KP: (이멤버 익숙한데

에스텔 메이너드: (경호원이니까 고용주 옆에 있어야지)

루카스 미러: 그는 작게 한숨을 쉽니다.

잭 길버트: (설득을 챙김)

댄버스 블라쉬: (어쨌든 다이너마이트와 화염방사기를 챙기고.. 다른 도구가 있는지 확인해봄)

KP: 창고에는 이런저런 도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한다면 발견할 수 있을지도?

자신이 원하는 도구를 말한 뒤 행운 롤.

트릿 앰버: (야구빠따...)

KP: 굴리세요

트릿 앰버:

Luck Roll

Value:	80/40/16
Rolled:	53
Result:	Success

KP: 트릿은 쓸만한 야구빠따를 챙깁니다.

트릿 앰버: (그럼 이제 못하고 망치...)

댄버스 블라쉬: (흠.. 소화기 정도는 객실마다 당연히 하나씩 있을 거고... 복도에도 있을 거고...)

잭 길버트: (화염방사기를 챙긴 후 의무실에 의료도구를 챙기러 갑니다.)

사쿠라이 리사: (흠 뭐가 좋지...)

KP: 데미지 1d8=db

트릿 앰버:

Luck Roll

Value:	80/40/16
Rolled:	74
Result:	Success

KP: +db입니다

몇개를 챙기는거야

못하고 망치도 챙깁니다.

트릿 앰버: (야구빠따에 못을 박아서 못 박은 야구빠따를 만듭니다...)

사쿠라이 리사: (골프채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댄버스 블라쉬: (요즘 애들은 무섭군)

KP: (트릿;

야구빠따의 데미지가 올라갑니다.

사쿠라이 리사:

Luck Roll

Value:	50/25/10
Rolled:	27
Result:	Success

(골프채 쭈서옴)

댄버스 블라쉬: (흠........ 와이파이 공유기라던가 통신기기...)

KP: 야구빠따 1d8+2+db

사쿠라이 리사: (휘둘러본다.)(묵직한가?)

KP: 사쿠라이는 골프채를 찾습니다. 1d8+db

통신기기가 있더라도 ,

배 안의 모든 랜선이 끊겨 불가능할겁니다.

화염방사기는 누구누구 챙기셨죠

댄버스 블라쉬: (일단 저

KP: 장비 점검한 후

잭 길버트: (저요)

KP: 에스텔 파트로 넘어갑니다. 이벤트를 기대해주세요

^^

잭 길버트: (오...)

로날드 맥코이: (?)

KP: 화염방사기는

에스텔 메이너드: (뭐죠 저 웃음은)

사쿠라이 리사: (브라이언한테 매줄수 잇나요?)(남으면)

댄버스 블라쉬: (신호탄은요?

잭 길버트: (저는 의료도구를 챙겼을까요)

KP: 2d6

댄버스 블라쉬: (배에 신호탄이 없을 리 없다

KP: 네. 의무실에는 의료도구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신호탄... 행운 롤.

댄버스 블라쉬:

Luck Roll

Value:	45/22/9
Rolled:	74
Result:	Fail

(이거 배가 아주 구린데

KP: 저런. 없었습니다.

다 쓴 모양이에요.

댄버스 블라쉬: (그럼... 구명조끼라도 찾아보자

사쿠라이 리사: (폭죽이라도 찾아봄)

KP: 행운 롤.

댄버스 블라쉬: (구명보트에 있는 거 말고... 여분이 있ㅇ겟지..

Luck Roll

Value:	45/22/9
Rolled:	6
Result:	Extreme

KP: 인당 행운롤 2번까지만 허용ㅇ합니다

잭 길버트: (의료도구들을 챙겨 다이닝룸으로 돌아갑니다.)

KP: 모두가 입고도 남을만큼의 구명조끼가 있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Luck Roll

Value:	50/25/10
Rolled:	97
Result:	Fail

(젠장)

트릿 앰버: (구명조끼 입음)

KP: 화염방사기 누구?

사쿠라이 리사: (남으면 브라이언 입혀도 되나요)(키링남)

댄버스 블라쉬: (구명조끼를 하나씩 돌리고 응급처치용 도구도 의무실에서 챙겨감)(혹시 모르니)

KP: 입히세요

사쿠라이 리사: (구명조끼 입음)

댄버스 블라쉬: 구명조끼 여기 많이 있으니까, 배에 있는 사람들 하나씩 다 입혀도 되겠어요.

손 남으시는 분은 좀 도와주세요, 다이닝 룸까지 가져가게.

사쿠라이 리사: 위에 사람들이 남아있으니까 들고가죠. (몇개를 챙긴다.)

트릿 앰버: (도와줌...)

KP: 좋습니다. 도구는 다 챙기신거죠? 시트에 입력 부탁드립니다.

댄버스 블라쉬: (짜증나는 꼰대 장교에게 구명조끼 열다섯 개 들고가게 시킴)

KP: 네 사람이 부주히 의무실이나 창고에 있는 사이,

잭은 그새 올라갔나요?

좋습니다.

잭 길버트: (빠름)

같은 시각, 다이닝 룸

로날드 맥코이: (경호원것도 하나 챙겨주면 좋을텐데)

KP: 할아버지 민첩판정

댄버스 블라쉬: (뭐야 할아버지.. 빨라)

사쿠라이 리사: (남은 화방기 챙겨둠)

로날드 맥코이: (다이닝 룸에서 상황 보는 중)

잭 길버트:

DEX Roll

Value:	50/25/10
Rolled:	83
Result:	Fail

사쿠라이 리사: (내가 입을 자신은 없다)(묵직)

잭 길버트: (느림...)

KP: 할아버지는

계단에서 쉬고있습니다

트릿 앰버: (느려지셨네...)

에스텔 메이너드: (힘드시구나)

잭 길버트: (에휴)

KP: 다이닝 룸은,

꽤나 조용합니다.

그 중 몇몇은 통제하는 사람(군인)이 없어지자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이닝 룸에는 에스텔과, 로날드. 그리고 대학생 3인조와... 기분나쁜 의사, 그리고 그 옆에 서있는 어떤 .. 처음보는 남자뿐입니다.

그는 자신을 생물학자라고 소개했어요.

KP: 촉수괴물에 꽤 흥미를 보이고 에스텔과 로날드를 귀찮게 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귀 후비)

에스텔 메이너드: (처음 보는 남자는 그래도 영어를 할 줄 아나보군..) (촉수에 대해서 다른 아는 정보가 있나 물어본다)

KP: 두사람이 아무래도 좋을 오다의 티엠아이를 듣고있을 즈음,

다이닝 룸 한쪽에서 가느다란 여학생의 비명이 들립니다.

츠루오카 요시미: "카...카미시로 군...!"

로날드 맥코이: ?

츠루오카 요시미: "카미시로군, 왜 그래? 카미시로 군...!"

KP: 일본어라서 알아들을 수는 없습니다만,

로날드 맥코이: 뭐야?

KP: 소리나는쪽으로 고개를 들리니...

에스텔 메이너드: ...? (대학생 3인조 쪽을 바라보다가 그 쪽으로 다가간다)

KP: 아무래도 그 갈색머리 남학생의 행동이 좀 이상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어떻게?)

KP: 여학생은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뭐야 무슨 일인데

KP: 료마는, 몸을 벌벌벌 떨며 입에서는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은 흰자위만 보인 채로,

완전히 뒤집혀져있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 의사. 의사를 불러와야 할 것 같습니다.

로날드 맥코이: (패션 구린 의사 봄) 당신 의사라며

살펴봐

아베 타쿠야: "뭐야, 왜 저래?"

KP: 심드렁하던 의사도 낌새를 눈치채고 당황한 눈치입니다.

그리고 의사가 그에게 다가가던 찰나,

그 일이 벌어집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

KP: 료마의 몸이 반으로 갈라지고, 마침내 그것은 당신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림짐작으로 약 10피트 정도의 크기, 갑각류에 가까운 생명체.

로날드 맥코이: .....?

다들 물러나!

KP: 신체 곳곳을 추악한 비늘 같은 외피가 뒤덮고 있고, 살점은 썩은 채 바닥으로 뚝뚝 떨어집니다.

여러 마디로 나뉘어진, 수많은 털이 난- 마치 거미의 다리와도 같은 ‘그것’들이 료마의 피부를 찢고 가르며 몸 안쪽에서부터 뻗어나옵니다.

그러나, 그것이 뒤집어쓰고 있는 껍질은 분명히, 의심할 여지도 없이, ‘카미시로 료마’입니다.

한 때는 료마였던 것. 그러나 그것을 더이상 료마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로날드 맥코이: (질색)

KP: 그의 갈라진 뱃속에서 먹이를 한 입에 으스러뜨릴 수 있는 빽빽한 이빨들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그 입의 안에는, 소화되고 있는 ‘료마’의 머리가 들어있습니다.

눈꺼풀이 모두 녹아 사라진 료마의 눈동자가 빙글 돌아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입을 벌려, 머릿속을 파고드는 끔찍한 비명을 토해냅니다.

그 무엇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추악한 괴물을 목격한 당신은 이성 체크 [1/1d8]

에스텔 메이너드:

SAN Roll

Value:	53/26/10
Rolled:	30
Result:	Success

로날드 맥코이:

SAN Roll

Value:	55/27/11
Rolled:	19
Result:	Hard

에스텔 메이너드: ...이게 말이 돼? 다들 도망치세요! (로날드와 사람들에게 도망치라고 신호를 보낸다)

로날드 맥코이: 먹어버렸어?

KP: 다이닝 룸에 있던 것은 당신들 두 명과,

의사, 그리고 생물학자,

그리고.... 타테마즈와,

로날드 맥코이: (타테마즈 챙김)

KP: 여전히 변해버린 료마를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는-

여학생 뿐.

로날드 맥코이: 여학생도 이리와!

KP: 그녀는 료마였던 것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여학생 쪽을 힐끔 바라보다가 그 손목을 잡아 이끈다)

위험합니다.

츠루오카 요시미: "료...마? 료...마...?"

에스텔 메이너드: (강제로 이쪽으로 끌어당겨 볼 수 있나?)

KP: 에스텔, 민첩.

에스텔 메이너드:

DEX Roll

Value:	70/35/14
Rolled:	83
Result:	Fail

KP: 그러나 가까이 다기에,

다가가기에,

괴물과 그녀는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곧, 모두가 예상한 그 일이 벌어집니다.

괴물에게서 다리가 뻗어져나와, 여학생의 몸을 관통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을 보며 조금씩, 조금씩 다가옵니다.

KP: 강제전투.

에스텔 메이너드: ....(믿기지 않는다는듯 인상을 크게 찌푸린다) 대체 뭐야, 뭐냐고. (여학생의 몸에 시선을 두다가 분한듯 이를 집씻곤 경계 태세를 갖춘다)

로날드 맥코이: ...(눈을 크게 뜬다) 이게 대체

그것.

로날드 맥코이: (욕을 퍼부어댄다)

KP: 그것은 비명을 지르는 츠루오카 요시미를 잡아, 그대로 으스러뜨리며 자신의 입 속으로 밀어넣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로날드 앞 쪽으로 나서서) 일이 잘 안 풀리면... 먼저 도망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KP: 라운지에는 끔찍한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이 비명소리는, 아래층까지 들립니다.

에스텔의 턴

댄버스 블라쉬: 뭐예요?

잭 길버트: (힘을 내서 올라가자...)

댄버스 블라쉬: 올라가봐야 할 것 같은데?

(후다닥 뛰어감)

사쿠라이 리사: 무슨 일이야?

에스텔 메이너드: (괴물을 향해 총을 쏴보자)

KP: 사격 롤.

트릿 앰버: (뭐야?)

에스텔 메이너드:

매그넘 리볼버

Value:	80/40/16
Rolled:	92
Result:	Fail
Dam:	3

KP: 그러나 탄환은 괴물을 빗겨갑니다!

로널드의 턴

사쿠라이 리사: (달려가는 것을 보고 불안히 주변을 둘러본다.) 올라가? 어떻게해요?

로날드 맥코이:

근접전(채찍) Roll

Value:	60/30/12
Rolled:	82
Result:	Fail

KP: *올라오시는 분들은 토큰이동!

로날드 맥코이: (채찍질)

KP: 로날드의 채찍도 맞지 않습니다!

그새 여학생을 집어삼킨 괴물은, 두 사람을 봅니다.

rolling 1d2

(

1

)

= 

1

에스텔을 향해 촉수를 뻗어 붙잡으려합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피해보자)

댄버스 블라쉬: (화염방사기 들려놓은 미군 장교도 데리고 올라옴)

KP: 에스텔은 회피.

에스텔 메이너드:

Dodge Roll

Value:	70/35/14
Rolled:	60
Result:	Success

KP:

붙잡기 Roll

Value:	60/30/12
Rolled:	31
Result:	Success

그러나 에스텔, 피했다 싶었을 찰나...

'그것'에게 발목을 붙들려 끌려가기 시작합니다!

바로, 에스텔의 턴.

로날드 맥코이: 에스텔!

KP: 2라운드가 끝나면 추가인원이 투입됩니다.

트릿 앰버: (서성...서성...)

에스텔 메이너드: ...? 분명히 피했는데.....? (발목을 세차게 흔들곤 그 부위에 총을 쏘며 붙잡힌 것을 탈출해보자)

사쿠라이 리사: (트릿을 보며) 올라갈거니?

트릿 앰버: (위에 난리가 난 거 같은데... 죽긴 싫고...)

KP: 아그러네

맞다 회피는

사쿠라이 리사: (나도..)

KP: 같으면 방어자가 이기죠?

에스텔 메이너드: (끄더덕)

댄버스 블라쉬: (녜

KP: 에스텔을 붙들고 가던 촉수에서 힘이 풀립니다.

에스텔의 발이 빠져나옵니다.

에스텔의 턴.

트릿 앰버: 어떡해요? (서성......)

에스텔 메이너드: (다시 괴물을 향해 총을 발포한다)

KP: 사격

사쿠라이 리사: 여기 있을래..? (불안)

에스텔 메이너드:

매그넘 리볼버

Value:	80/40/16
Rolled:	87
Result:	Fail
Dam:	7

잭 길버트: (...)

트릿 앰버: (무슨 일이야)

KP: 그러나 이번에도 빗나갑니다.

댄버스 블라쉬: (...

로널드의 턴.

에스텔 메이너드: (주운아)

로날드 맥코이: (채찍 휘두름)

KP: 채찍 롤.

로날드 맥코이:

근접전(채찍) Roll

Value:	60/30/12
Rolled:	84
Result:	Fail

잭 길버트: ()

KP: (무슨일이야

댄버스 블라쉬: (나는 싸움 못하니까... 미군 장교만 밀어넣고... 뭔가 쓸만한 것을 찾아보러 가야겠다

로날드 맥코이: (미치겠네)

KP: 괴물은, 그 어떤 것에도 맞지 않은 채 괴성을 내지릅니다!

그리고 그 때,

트릿 앰버: (난 전투 1도 못 해)

KP: 댄버스와 잭, 군인이 다이닝룸에 도착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나도 못해)

KP: 두사람, 이성판정.

잭 길버트:

SAN Roll

Value:	56/28/11
Rolled:	9
Result:	Extreme

댄버스 블라쉬: (잘잇어요 나는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소화기를 찾으러 가요

SAN Roll

Value:	53/26/10
Rolled:	22
Result:	Hard

KP: 이성 체크 [1/1d8]

두 사람 모두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사쿠라이 리사: (계단 쪽에서 망부석 되서 서있음)

잭 길버트: (나는... 무기력해지나...?)

트릿 앰버: (어르신...)

댄버스 블라쉬: (좀 그 느낌인가.. 아니 쒸바 저걸 어케 이겨 될대로 되라

KP: 그렇습니다.

잭은 다시, 발작.

댄버스 블라쉬: (어이 미군장교! 내 대신 일해라!)

KP: 1d6*5분.

댄버스 블라쉬: (나는 소화기 찾으러 갔다올게!)

에스텔 메이너드: (군인 쪽을 본다) 왔으면 이 쪽 좀 어떻게 좀 해보시죠!

잭 길버트: 

rolling (1d6)*5

(

(

4

)

)*5

= 

20

에스텔 메이너드: (총과 칼이면 다 된다며)

KP: 댄버스는 소화기를 찾으러 사라집니다.

소화기는 각 층마다 배치되어 있습니다.

잭, 20분동안 발작.

꼭 저것과 싸워야하는 걸까요?

무기력증이 당신을 짓누릅니다.

이대로...다...죽으면 그것도 나름대로 나쁘지않죠.

KP: 당신은 어차피 곧 갈테니까...

로날드 맥코이: (....)

그것의 턴

트릿 앰버: ((어차피 곧 갈 테니까))

잭 길버트: (갑자기 화가 나네....)

KP: 

rolling 1d4

(

1

)

= 

1

댄버스 블라쉬: (너무하네)

KP: 집요하게 에스텔을 노립니다.

사쿠라이 리사: (안 갈 수도 잇지..)

KP: 당신을 붙잡으려는지, 촉수가 뻗어져나옵니다.

로날드 맥코이: (진짜 집요하네)(혹시 좋아하나)

에스텔 메이너드: (내가 제일 회피 빠르고 튼튼하니까 어찌보면 다행이다)

(피해보자)

KP: 회피.

에스텔 메이너드: (저런 집착적인 사랑은 사양인데요)

트릿 앰버: (영원한 삶...)

KP:

붙잡기 Roll

Value:	60/30/12
Rolled:	76
Result:	Fail

에스텔 메이너드:

Dodge Roll

Value:	70/35/14
Rolled:	33
Result:	Hard

KP: 이번에도 에스텔은 멋지게 피합니다!

에스텔의 턴

댄버스 블라쉬: (영원한 생명.. 죽음을 몰라..)

에스텔 메이너드: (다시 총을 쏜다)

KP: 사격.

에스텔 메이너드:

매그넘 리볼버

Value:	80/40/16
Rolled:	65
Result:	Success
Dam:	10

로날드 맥코이: (wow)

에스텔 메이너드: (이제야 좀 먹히네)

KP: 에스텔의 총알이 그것의 머리를 꿰뚫습니다!

사방에 피가 튑니다.

로널드

로날드 맥코이:

근접전(채찍) Roll

Value:	60/30/12
Rolled:	52
Result:	Success

KP: 괴물이 반격합니다.

트릿 앰버: (계속 요란한 소리가 나서 흠칫함)

로날드 맥코이: (요란하게 채찍질)

KP:

할퀴기

Value:	50/25/10
Rolled:	52
Result:	Fail
Dam:	8

그러나 로날드의 것만이 먹혀들어갑니다!

데미지 롤!

로날드 맥코이: (*데미지롤은 몇이죠?)

사쿠라이 리사: (양쪽에 트릿이랑 브라이언 끼고 망부석..)

KP: 1d3+db/2

2d3=1=db/2

아니

하 힘들다

1d3+1+db/2 입니다

아니 처음게맞았네

KP: 입력해드렸어요

로날드 맥코이: (* 감사합니다!)

KP: 채찌ㅏㄱ 롤

로날드 맥코이:

채찍

Value:	60/30/12
Rolled:	22
Result:	Hard
Dam:	3

(슉)

KP: 괴물의 팔에 약간의 상처가 납니다.

루카스의 턴

댄버스 블라쉬: (하드가 떠서 약간 심란함

KP: 그는 괴물을 불태우고자 합니다.

트릿 앰버: (인생아... 나는 약간 안 평범하지만 거의 평범한 고딩이었는데...)

KP:

INT Roll

Value:	60/30/12
Rolled:	35
Result:	Success

DEX Roll

Value:	60/30/12
Rolled:	17
Result:	Hard

Luck Roll

Value:	50/25/10
Rolled:	100
Result:	Fumble

잭 길버트: (?)

사쿠라이 리사: (?)

에스텔 메이너드: (무슨일)

KP: 아니여기서

댄버스 블라쉬: (?)

잭 길버트: (터졌나?)

KP: 그는 화염방사기의 사용법을 알고있고,

조준도 제대로 했습니다만....

로날드 맥코이: (?)

사쿠라이 리사: (불량품?)

KP: 화염방사기 노즐에 불량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저런)

KP: 불길이 거꾸로 쏟아져나와,

댄버스 블라쉬: (팀킬

트릿 앰버: (화염방사기가 터졌나,,,)

KP: 루카스의 몸에 불이 붙습니다.

잭 길버트: (오...)

로날드 맥코이: ?

KP: 데미지

rolling 2d6

(

1

+

5

)

= 

6

사쿠라이 리사: (소화기 소화기)

댄버스 블라쉬: (내가... 소화기 가져왓어...)

(이럴줄 알ㅇ고..)

(촤아아악)

로날드 맥코이: (현자인가)

(블라쉬 봄)

KP: 댄버스가 급하게 소화기로 불을 끕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댄버스의 선견지명)

로날드 맥코이: (댄버스가 살린 멍청이)

잭의 턴

잭 길버트: (나는.... 무언가를 할 수 있긴 한가?)

댄버스 블라쉬: (범죄 한두 번 저질러보는 줄 아나)

KP: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다 죽으라지....

댄버스 블라쉬: (들고 있던 화염방사기를 멍청한 미군 장교에게 건네줌)

잭 길버트: (다 죽으라지......... 아니 의사가 이래도 되나 사명감으로 견뎌봅니다)

KP: 댄버스가 루카스에게 화염방사기를 건넵니다.

뭘하나요?

잭 길버트: (루카스에게 응치...)

KP: 좋아요. 응급치료 롤.

사쿠라이 리사: (저 잠깐만 빨래 널고 올게요..........)

잭 길버트: (의사로서의 사명은 다하자)

First Aid Roll

Value:	80/40/16
Rolled:	19
Result:	Hard

KP: 루카스는 급한 불은 껐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앞의 괴물,

그것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저것을 완전히 없애버릴 수는 있는 걸까요?

댄버스 블라쉬: (불 붙은 미군 장교를 저기다 던질걸)

잭 길버트: ()

KP: 다시 괴물의 턴

rolling 1d5

(

5

)

= 

5

잭을 노립니다.

잭 길버트: (하...)

댄버스 블라쉬: (선생님..)

KP: 잭을 붙들고자 촉수가 뻗어져나옵니다.

로날드 맥코이: ? (우리 할배 죽으면 안돼는데)

에스텔 메이너드: (아니 의욕도 없는 저 사람 노리면 어떡하라고)

잭 길버트: (회피는 무리고 반격을 해봅니다... 무기력해도 죽기는 싫은데...)

KP: 좋아요.

반격 롤.

붙잡기 Roll

Value:	60/30/12
Rolled:	81
Result:	Fail

잭 길버트:

화염방사기 Roll

Value:	80/40/16
Rolled:	37
Result:	Hard

KP: ?화염방사기로

반격했어요?

잭 길버트: (나를 살린 화염방사기)

트릿 앰버: (어르신...)

잭 길버트: (네)

KP: 안되는데 그냥 되는걸로 하겠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내려찍엇나

에스텔 메이너드: (화끈한 어르신)

로날드 맥코이: (오는 촉수 지지기)

잭 길버트: (뭐지)

댄버스 블라쉬: (화염방사기는 사격이라 반격으로 못 써요

KP: 잭, 데미지 2d6

로날드 맥코이: (촉수: 아뜨아뜨)

잭 길버트: (아하)

rolling 2d6

(

2

+

6

)

= 

8

댄버스 블라쉬: (반격은 근접만...

KP: 그것은, 불길이 닿자마자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뒹굴기 시작합니다.

댄버스

트릿 앰버: (배에 불이 나나?)

댄버스 블라쉬: (흠 나는... 쓸 수 있는 게 없는데)(사용한 소화기라도 투척해서 때려보자)

(집어던짐)

KP: 투척 롤.

댄버스 블라쉬:

Throw Roll

Value:	20/10/4
Rolled:	77
Result:	Fail

(무리엿다!)

KP: 그러나 맞을 턱이 없습니다.

에스텔.

KP: 괴물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나뒹굴고 있습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불에 약하면... 혹시 다이닝룸에서 기름 같은 걸 찾아서 들이부울 수 있을까?) (옆에 소화기 있으니까 괜찮겠지)

KP: 대신 1라운드는 찾는걸로 보냅니다.

사쿠라이 리사: (소리가 잠잠해질때 까지... 트릿이랑 브라이언을 끼고 잇기로 함..)

에스텔 메이너드: 조아요

댄버스 블라쉬: (다음 라운드에 내가 찾으러 갈 테니...)

KP: 에스텔은 기름을 찾으러 갑니다.

루카스의 턴.

댄버스 블라쉬: (당신은 공격을 하시오...)(나는 암것도 못하오...)

에스텔 메이너드: (이미 갔다)

댄버스 블라쉬: (젠장!)

KP: 루카스는 새삥 화염방사기를 다시 들이밉니다.

트릿 앰버: (새삥...)

KP:

DEX Roll

Value:	60/30/12
Rolled:	22
Result:	Hard

Luck Roll

Value:	50/25/10
Rolled:	91
Result:	Fail

잭 길버트: (..)

사쿠라이 리사: (도대체)

KP: 제대로 방사를 했습니다만,

에스텔 메이너드: (운없는 장교 봄)

댄버스 블라쉬: (이자식이

KP: 불길이 더 거세어지지는 않습니다.

로날드

로날드 맥코이:

채찍

Value:	60/30/12
Rolled:	42
Result:	Success
Dam:	5

(오지는 채찍질)

KP: 괴물은 불이 붙었기 때문인지, 반격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로날드가 불붙은 채찍으로 괴물을 후려팹니다.

잭으 ㅣ턴.

로날드 맥코이: (챡챡)

잭 길버트: (불지르고 모든 의욕이 사라져 구석에 박힙니다)

KP: 좋아요. 잭은 구석에 박힙니다.

사쿠라이 리사: (귀여워)

에스텔 메이너드: (귀엽군)

KP: 괴물의 몸에 붙은 불길은 꺼질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rolling 1d4

(

2

)

= 

2

배 안에 매캐하게 타는 냄새가 퍼지고,

괴물이 기어서 도망을 시도합니다.

DEX Roll

Value:	130/65/26
Rolled:	49
Result:	Hard

잭 길버트: (덱스수치가)

로날드 맥코이: 야 밟아

에스텔 메이너드: (도망 못 가게 밟아볼 수 있나요?)

KP: 가능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불 붙었는데?)

트릿 앰버: (불 붙었잖아)

KP: 도망을 저지하실 분은 어떻게 하시는지 말해주세요.

댄버스 블라쉬: (어차피 배는 공간의 한계가 있으니... 나는 소화기를 하나 더 찾으러 가본다...)

에스텔 메이너드: (까짓꺼 소화기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로날드 맥코이: (흠...)(그러면 도망가는 방향으로 채찍질 해봅니다)

사쿠라이 리사: (소화기가 1회용이엇나)

로날드 맥코이: (못가게 채찍질)

잭 길버트: (댄버스가 던져서)

KP: 아니요 1회용 아닙니다

댄버스 블라쉬: (아 그럼 쭈스러 갑니다)

트릿 앰버: (던져서)

KP: 좋ㅇ요. 로날드 채찍 롤.

로날드 맥코이:

채찍

Value:	60/30/12
Rolled:	52
Result:	Success
Dam:	5

사쿠라이 리사: (쭈서와 아껴써야해 우리 불 몇번 지를지 몰라)

KP: 로날드가 도망치는 괴물을 향해 마지막 일격을 날리자,

로날드 맥코이: (신들린 채찍질)

KP: 그것이 퍽 하는 소리를 내며 터집니다.

잭 길버트: (으)

사쿠라이 리사: (악)

로날드 맥코이: 와 터졌네

KP: 로날드, 회피.

에스텔 메이너드: (인상을 찌푸리다가..혹시 손목을 끌고 잡아당겨서 회피하는 걸 도와줄 수 있을까?)

KP: 가능합니다. 에스텔이 민첩을 굴리고

로날드 맥코이:

Dodge Roll

Value:	27/13/5
Rolled:	17
Result:	Success

에스텔 메이너드:

DEX Roll

Value:	70/35/14
Rolled:	49
Result:	Success

KP: 근데 성공했네요

에스텔 메이너드: (재빠르군...)

트릿 앰버: (잘 피했네)

잭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맥코이: (알아서 샥 피해서 에스텔에게 감)

에스텔 메이너드: (굳이 경호 안 해줘도 될 것 같은 고용주 봄)

KP: 로날드와 에스텔 모두, 그것의 피를 뒤집어쓰는일만은 피했습니다.

다이닝룸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로날드 맥코이: ?

에스텔 메이너드: 소화기로 빨리 꺼요!

로날드 맥코이: 야 빨리 꺼

KP: 군인이 말합니다. "뭘 멍하니 서있어! 소화기 뿌려!"

댄버스 블라쉬: 옘병

(그래 내가 할 수잇는 건.. 이것뿐이지..

(소화기로 불을 끈다...)

KP: 여러분이 모두 달려들어서 불을 끄면, 서서히 불길이 사그라듭니다.

트릿 앰버: (타는 냄새...)

사쿠라이 리사: (위는 조용해졋나?)

츠루오카 요시미: "료마...였어요."

잭 길버트: (안 죽었어?)

츠루오카 요시미: 그녀는 벌벌 떨면서 말합니다.

댄버스 블라쉬: (뭐야 왜 살아있어)

트릿 앰버: (윗층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꾸에엑 소리에 고함에 타는 냄새에)

에스텔 메이너드: (관통 당했는데 살아 있나?)

로날드 맥코이: (쟤 먹힌거 아녔어?)

KP: 아니 얘 죽었지

댄버스 블라쉬: (뭐야 일단 소화기 뿌려봄)

잭 길버트: (ㅌㅋㅋㅋㅋㅋㅋㅋ)

에스텔 메이너드: (허공 쓰다듬)

댄버스 블라쉬: (소화기로 제령함)

타테마즈 다이스케: "료마...였어요."

로날드 맥코이: 마지막 한마디였나

사쿠라이 리사: (유령이 하는말 들음)

타테마즈 다이스케: 그가 말합니다.

얼빠진 얼굴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번역가 봄)

타테마즈 다이스케: "완전히, 료마였단 말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난 밑에있단다)

에스텔 메이너드: 뭐라고 하는 겁니까?

(그렇구나)

사쿠라이 리사: (아직 안 올라옴)

타테마즈 다이스케: 그러나 아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로날드 맥코이: (대충 료마 어쩌고 하길래 친구 이름이겠거니)(쓰다듬어줌)

트릿 앰버: (인생아...)

잭 길버트: (무기력한게 조금 나아져서 일어남)

타테마즈 다이스케: "그건.....완전히.... 료마였는데.....어떻게...?"

사쿠라이 리사: (양 옆에 트릿과 브라이언을 끼고.. 슬금 올라온다.)

...소리가 시끄럽던데.....?

KP: 다이닝 룸은 난장판입니다.

에스텔 메이너드: (지금만큼 당신이 반가울 때는 없다는 표정....)

트릿 앰버: 개판이네...

잭 길버트: (*화장실다녀올게요)

댄버스 블라쉬: (창고로 내려가서 화염방사기 하나 더 챙겨옴)

사쿠라이 리사: (불타서 난리난 위 봄)

에스텔 메이너드: 난장판이었죠. 실제로 괴물이 나타났었습니다.

KP: 이 소동에, 방으로 들어갔던 몇몇도 얼굴을 내밉니다.

로날드 맥코이: 때려잡았어

KP: 그리고 자신을 생물학자라고 소개했던 이가 나섭니다.

사쿠라이 리사: (까맣게 탔던 것을 보고 구역질함)

로날드 맥코이: (채찍을 도로 감아서 챙김)

오다 노부오: "이건.. 이런 건 본 적 조차 없어."

"내 방에 장비가 있어."

"내가 이것을 분석하게 해줘."

영어입니다.

사쿠라이 리사: ...? 장비가 뭐요? 지금 저걸 보겠다고?

로날드 맥코이: 그럼 분석해 (쿨함)

오다 노부오: "당신, 저런 걸 본 적 있어?"

"저건, 분명히, '사람'이었다고."

사쿠라이 리사: 사람이었다구요? (밑에서 이제 올라옴)

로날드 맥코이: 사람이였다가 변했어

댄버스 블라쉬: 뭐야... 기껏해야 유기물에서 유기물로 변한 것뿐인데...

에스텔 메이너드: 사람이었죠. 원래 승객 중 한 사람이었는데..갑자기 그것이 배를 찢고 나왔습니다.

댄버스 블라쉬: 지금은 다 타서 무기물로 변했지만...

사쿠라이 리사: 왜...?

뭘 했길래 배에서 저런게.. 나와요?

(슬금 멀어진다.)

KP: "그래. 이건... 이건 불가능해. 내게 2시간만 줘."

에스텔 메이너드: 이유는 모릅니다.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고개를 절래 젓는다)

2시간 안에 뭘 하시려고?

댄버스 블라쉬: 저쪽에 친구가 있는 것 같으니까, 일본어 할 줄 아는 사람 있음 좀 물어봐줘요.

KP: 생물학자는, 그렇게 말하며 어쩐지 희열에 찬 표정으로 '표본'을 체취합니다.

트릿 앰버: 새벽에 그 마녀 있잖아요... 예전에 오컬트 책에서 묘사가 비슷한 걸 읽었는데요...

KP: 채취채취

사쿠라이 리사: (으!)

마녀?

댄버스 블라쉬: 혹시 언제부터 이상했는지라거나, 어디서 뭘 했는지...

사쿠라이 리사: 그... 잡혀간 여자애?

트릿 앰버: (기억난 대로 말해 줌) 아주 오래 전, 마치 노예 같은 생활을 하고 있던 아이가 마을에 전염병이 유행하기 시작하자.... 유일하게 항체를 가지고 있었기에 홀로 남아, 광신도 집단에게 주워져.. 구원을 바라며 사교도의 일원이 되었고 오직 사람의 심장만을 꺼내 자신의 신에게 바쳤다는...

트릿 앰버: (댄버스 봄) 그런 건 병원 가서 찾으셔야...

에스텔 메이너드: 어제 그... ... 사교도? 확실히 그 기행을 보면 일리 있습니다만.

KP: 3인조에서 혼자가 된 청년은 한쪽 구석에서 계속, '그건 료마였어'라고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KP: 생물학자는, 자신이 표본을 연구해 오겠다고 합니다.

의사는 그걸 돕겠다네요.

'노친네'는 믿지 못하겠다면서 말이죠.

로날드 맥코이: (청년을 챙김) 내 방에 있어. 혼자 있으면 허튼 생각만 날테니

사쿠라이 리사: (말 걸어볼라 햇는데 데려가네)

KP: 청년은 완전히 정신이 나간 모습입니다.

잭 길버트: (화나네... 불지를까...)

KP: 그 누구도,

잭 길버트: (청년을 좀 돌봐줍니다....)

로날드 맥코이: (넌 네 애인이나 챙겨)

KP: 이게 정확히 무슨 일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쿠라이 리사: (아까부터 챙기고 잇었거든)

트릿 앰버: (흠...)

(정신을... 놓을까...)

KP: 괴물은, 우리가 잡은 걸까요? 정말로?

댄버스 블라쉬: (다이닝 룸의 환풍 시스템부터 돌리고 좀 쉬고 있음)

KP: 그런 의심이 드는 2시간이 지나가고,

사건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생물학자가 자신의 방에서 뛰쳐나오며 외친 말 한 마디 때문에.

로날드 맥코이: ? 뭐야

오다 노부오: 그는 얼빠진 얼굴로 다이닝 룸으로 와, 이렇게 외칩니다.

"그 생물은, 다른 생물을... "

"완벽하게,"

"복제해."

잭 길버트: ?

트릿 앰버: (?)

사쿠라이 리사: ..? 무슨 말이에요?

로날드 맥코이: ?

에스텔 메이너드: ....? 그런게 가능하단 말씀이십니까?

KP: 그 말을 마지막으로, 혹은 시작으로, 아쿠아리움 노바 호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 배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자, 누구일까요?

Nobody Disbelieve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