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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2019 니알라토텝의 가면: 프롤로그
여러분은 각자의 이유로, 어거스트 라킨의 탐험대 모집글을 보고 응모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로드니 쿠퍼: 로드니는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을 형에게 증명하고 싶어서였습니다. 형은 언제나 자길 어린아이 취급했거든요. 이제 스무살인데도요!
제니스 패러그린: 특종!! 누구보다 빠른 기사거리를 위해! 저런 곳에 가면 뭐라고 큰 사건이 하나 터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응모했어요! 일종의 잠입취재죠!
로드니 쿠퍼: 페루탐사대로 신문기사 1면에 딱 찍히고 나면.. 형도 인정할 수밖에 없을걸요? 로드니 쿠퍼가 어엿한
남자 가 되었다는 사실을...
에밀리 윌리엄스: 훌리오 테요의 업적을 듣고 페루의 유적을 매력적이라고 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이번이 그 지식과 탐구욕을 채울 수 있을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시우 리밍: 돈! 모험! 싸나이 가슴 울리는 진득한 가치들을 위해서! 한탕 크게 해내서 평생 놀고먹겠다는 일확천금의 꿈!! 이걸 위해서 있는 돈 다 털고 없는 돈도 털고 형 지갑도 털었어. 맞아죽지 않으려면 유물 벽돌이라도 뽑아가야 돼.
루카스 댄: 루카스는 담당교수님 에밀리와 함께 고고학 탐사/조직의 지시로 이 탐험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걸로 논문을 얼마나 채울 수 있을까요? 그와 별개로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것이 존재한다면 최대한 치워놔야겠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어거스트 라킨에게서 전보를 받습니다.
[실명 어거스터스 라킨이지만 줄여서 어거스트 라킨으로 하죠]
여러분은 각자의 포부를 품고, 짐을 챙겨 리마로 향합니다.
약속 당일, 여러분은 바 코르다노에 도착합니다. 바 코르다노는 제법 고급스러운 바로, 선뜻 들어가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왁자지껄하기보다는 조용한 분위기네요.
로드니 쿠퍼: 기차역에서 내려서 바로 바로 직행하는 건가요? 짐을 다 들고?
애플배터 (GM): 먼저 호텔에 내려서 짐을 풀고 가겠죠?
늦게 왔냐 아니면 일찍 왔냐, 때맞춰 도착했냐에 따라서 달라지겠고요.
다같이 온건 에밀리와 루카스 뿐일테니까요.
루카스 댄: "교수님? 준비는 다 되셨습니까?" (에밀리의 방 호텔문을 두드립니다)
로드니 쿠퍼: 오.. 그렇다면 로드니는 이미 호텔에 들러서 체크인을 하고, 짐도 풀고, 아마 룸서비스도 받았을 거예요. 기차 음식은 입에 안 맞았거든요.
에밀리 윌리엄스: "잠시만요" (안에서 몇 초 후에 챙이 있는 모자를 눌러 쓰고 나올거에요) "기다리게해서 미안해요. 갈까요?"
제니스 패러그린: 제니스는 거의 때맞춰 호텔에 내려서 짐을 풀고, 약속시간보다 한 5분정도 일찍 바 코르다노에 도착했을것같아요. 저녁을 먹지않아서 배가 좀 고플것같네요!
시우 리밍: 리우는 지각 직전에야 아슬아슬하게 약속장소에 도착해요. 어차피 짐이라곤 가방 하나가 전부니 큰 문제는 없어요. 머리가 좀 떡진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루카스 댄: "아직 여유가 있으니 괜찮습니다. 제가 교통수단을 부르지요." (그리고 함께 코르다노에 10분정도 일찍 갈 것 같습니다)
로드니 쿠퍼: 약속장소에는 딱 맞춰 가는 버릇이 몸에 배었기 때문에, 깔끔한 가죽가방 하나를 들고 바 코르다노로 향했습니다. 목욕도 한 뒤라 몸에서는 라벤더향 비누 냄새가 날 거예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요. 차가 도착하면 불러주세요." (에밀리가 워낙 열성적이어서 루카스에게 빨리 가자고 성화였을 것 같기도 하네요)
루카스 댄: "물론이지요."(그렇다면 삼십분 일찍 도착해 천천히 바를 둘러보고, 자리를 잡을 것 같네요)
애플배터 (GM): 바는 퍽 깔끔한 내부입니다. 호화로울 정도라기보다는 심플한 인상으로, 동네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특히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네요.
여러분이 바에 들어오면, 저 멀리 테이블에서 한 남자가 손짓합니다.
"여기입니다."
애플배터 (GM): 테이블을 보면, 중절모를 눌러쓴 다정한 인상의 흑인 남성이 하나 미소짓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와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을 받습니다.
그리고 인상이 더러워 보이는 스페인계 남자가 팔짱을 끼고 여러분을 공격적으로 노려봅니다.
상석에는 매우 마른, 향수 냄새가 풍기는 금발의 남성이 앉아있습니다. 조금 심하게 마르고 혈색이 나쁘지만, 여러분은 그가 라킨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어거스트 라킨 : 맞게 오셨군요. 어서 오십시오, 부디 앉아주세요.
[일어나서 의자를 당겨줍니다.]
[여캐들에게요. 당시 예절이었습니다.]
로드니 쿠퍼: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자,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집니다. "아, 라킨 씨!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그리고 이 때에야 다른 탐사자들에게도 시선이 닿겠네요. 활짝 웃으며 눈인사를 나눕니다.
어거스트 라킨 : 오랜만이군요, 쿠퍼 군. 저는 괜찮았답니다. 비록 좀 비실해졌긴 하지만 말이죠.
루이 데 멘도자: 아! [테이블을 내려치며 로드니에게 따집니다.]
주인님께 예의를 갖추지 못할까!
에밀리 윌리엄스: "반갑습니다. 저는 에밀리 윌리엄스. 여기는 저와 동행한 루카스 댄입니다." 만나는 모두와 그렇게 인사하고
음
그만해요!
제니스 패러그린: (아무렇지않게 어거스트가 당겨준 의자에 앉습니다.) 아, 감사해요!
제시 휴즈: 오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네요! 제시 휴즈입니다.
이 친구는 원래 그러니 걱정마세요! [루이 데 멘도자를 툭 칩니다.]
시우 리밍: 리우는 혼자서 스페인계 남자의 태도에 빈정이 상해서 마주 꼬라보다가, 고용주 앞이라는 사실을 깨닫곤 눈꼬리에서 힘을 뺍니다. 곧 가방을 아무렇게나 의자 위에 툭 던져놓고 삐딱하게 앉아요. "시우 리밍. 처음 뵙겠어. 형씨들."
루카스 댄: "루카스 댄이라 합니다. 맞는 시간에 온 것 같은데, 혹시 조율이 덜 된 일이 있는 것인지?" (루이를 슥 봅니다)
어거스트 라킨 : 루이, 앉아. 조용히 해. 내 손님들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루이와 로드니를 신기하다는듯 번갈아가면서 바라봅니다. 스페인계 남자의 태도에 깊은 생각은 하지 않는것 같아요.) 워~ 말 정말 화끈하게 하시네요!
어거스트 라킨 : 조율이 된 일입니다. 제.. 보디가드가 꽤 성격이..
음.
화끈해서요. 아하하.
로드니 쿠퍼: "어.. 저기, 저는 로드니 쿠퍼..라고 하는데..." (루이의 눈치를 보며 내가 뭘 잘못했지? 생각하는 표정)
시우 리밍: 코웃음을 쳐요. "두 번만 화끈했다간 산사람 가죽을 벗기겠네."
어거스트 라킨 : [에밀리 윌리엄스의 손등 위로 입을 맞추며 인사합니다. 영국식 억양이 눈에 띕니다만 다른 억양이 섞여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윌리엄스 교수님. 그리고 댄 씨.
에밀리 윌리엄스: 갑작스런 일에 약간 놀라서 그대로 서있다가 라킨이 빼준 의자에 조심스럽게 앉아요.
[저자식도 하수인인가?]
[그런가 보다.]
로드니 쿠퍼: (우와 이 사람 엄청 무례한 시선이었어!)
에밀리 윌리엄스: "반갑습니다. 라킨 씨. 이번 탐사에 대해 아주 감사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드니 쿠퍼: (뭔가 어른들의 대화가 오가는 에밀리와 어거스트를 ... 굉장히 반짝반짝한 눈으로 흘끔거림)
어거스트 라킨 : [시우 리밍의 등을 도닥입니다.] 제 하인의 태도에 사과드립니다, 너무 마음이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물론입니다.. 저 역시 저명하신 미스카토닉 대학의 일원들이 참여해주신다니 무척이나 기쁘네요.
[제니스의 손등 위에도 입을 맞춥니다.] 반갑습니다, 패러그린 기자님. 제 하인의 태도는..
음.. 뭐....예..
[슬슬 포기해가는 눈치]
로드니 쿠퍼: "아, 저기, 역시 배가 고파서 그런 게 아닐까요? 우리 형도 가끔은 저렇게 짜증을 내곤 하는데, 그럴 때 보면 꼭 식사를 건너뛰었더라고요. 그쵸?"
어거스트 라킨 : [그건.. 아닐 것 같아요.]
[웃...음..]
[그랬으면 참 좋겠네요.]
시우 리밍: "뭐, 고용주 눈앞에서 저런 태도를 취하는데도 내버려둔 걸 보니 실력 하나만큼은 확실한 모양이죠?"
어거스트 라킨 : 이쪽은, [루이 데 멘도자를 가르키며] 제 하인이자 보디가드인 루이 데 멘도자입니다. 이전에 말라리아를 앓아 중태에 빠졌을때 저를 구해주었지요.
시우 리밍: "빈정은 쫌 상했지만 고용주님 은인이시라니, 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보너스라도 얹어주시면 내 유하게 넘어가드릴께."
제니스 패러그린: 저 사람이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어거스트를 봅니다)
어거스트 라킨 : 그리고 이쪽은 유랑 작가신 제시 휴즈 씨입니다.
[반갑게 인사합니다.]
어거스트 라킨 : 그 정도야 얼마든지요, 리밍 씨.
실력 하나는 확실하답니다.
시우 리밍: 기대도 안 하고 막 던진 말이었는데 진짜로 받아들여져서 기분이 좋아져요. "두 말 없깁니다!"
루이 데 멘도자: [씩씩대며 뭐라 말하려고 하지만... 라킨이 제지해 얌전히 자리에 앉고는 반들거리는 눈으로 탐사자들과 제시 휴즈를 미친듯이 노려봅니다.]
어거스트 라킨 : 예. 말라리아를요. 아프리카에 있을 적에 한번 걸렸었는데..
..참, 다들 시장하시죠?
루카스 댄: "잘 부탁드립니다 휴즈 씨. 루카스, 댄, 원하는 쪽으로 부르십시오." (악수를 건넵니다)
로드니 쿠퍼: "멘도자 씨가 특히 그래보이는데요, 그쵸?"
에밀리 윌리엄스: "안녕하세요, 휴즈 씨. 작가님께서는 어떤 것 때문에 이 자리에 오시게 됐나요?"
어거스트 라킨 : 원하는 것을 시켜주세요. 주변 지역에서는 꽤 실력이 좋은 레스토랑으로 정평이 나 있더군요. 저는 escabeche라는 요리를 추천할게요.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생선 요리인데.. 제법 좋더군요.
슬럼프라서요............[루카스와 악수를 합니다.]
페루의 멋진 정경을 보면 슬럼프가 나을까 싶어서랍니다! 누구든 그럴때가 있잖아요? [장난스레 눈을 찡긋입니다.]
시우 리밍: "그럼 추천하시는 대로~" 라고 라킨의 말을 받으며 메뉴를 두세 개 멋대로 골라요.
루이 데 멘도자: 브르므글 으른으, 끄으들뜨드 므르그.. [로드니의 말에 꿍얼댑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음~ 뭔지 알것같아요. 가끔 일이 턱 막힐때면 여행이라도 가고싶어지는 법이잖아요!
어거스트 라킨 : [그다지 개의치 않은 채로 이런저런 추천메뉴와 샴페인을 시켜줍니다.]
제시 휴즈: 그쵸? 아 이분 뭘 좀 아시는 분이네.
제니스 패러그린: 어디보자 저녁 메뉴는... 그럼 추천해주시는 요리로 시켜볼까요! 생선이라.. 안먹은지 꽤 됐는데 뭐, 괜찮겠죠!
너네 주인은 잘해주냐?
(루카스 봄)
제니스 패러그린: (들리는 말소리에 웃음 꾹..)
어거스트 라킨 : [대학원생이라 알고 있어서 의아하게 봅니다.]
시우 리밍: "아닌가부네." 눈치없이 툭 던져요.
루카스 댄: "이분은..제 담당 교수님으로, 저의 학습과 발전을 담당하시며 최대한 저를 돕고 있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루이를 보면서 "그렇다고 합니다. 후훗"
루이 데 멘도자: 우리 주인님은 잘해주셔. [으스댑니다(...)]
시우 리밍: "이열...루카스 씨, 음절 사이사이 환멸이 서려있어. 아무도 없는 골방에서 채찍 좀 맞아봤나봐."
루카스 댄: "아주 좋으시겠습니다.. 나중에 술이라도 같이 하죠."
루이 데 멘도자: 너네 주인님은 잘 못해주시는 모양이구나. 약점을 잡혔니?
어거스트 라킨 :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표정입니다.] 루이, 댄 씨는 학생이란다.
루이 데 멘도자: 아니에요, 주인님! 저 눈에 서린 노예근성! 뭔가를 이루겠다는 목표! [손가락질]
쟨 노옙니다!
"어쩌면 저렇게 무례할 수 있지?"
로드니 쿠퍼: "저 저렇게 무례한 사람은 처음 봐요!"
제시 휴즈: [식탁에 머리박고 흐느낍니다.. 웃겨서..]
로드니 쿠퍼: (눈을 둥그렇게 뜨고 입을 가린다)
루카스 댄: "재밌으신 분이군요. 그냥 도제 정도라 생각하시죠." (픽 웃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쿠퍼의 등을 두드립니다.] 아, 세상에는.. 저런 사람들이 꽤 많단다.
[무의식적 반말]
에밀리 윌리엄스: "저도 라킨 씨께서 추천하신 요리로 할게요. 댄은 골랐나요?" 루이를 무시하면서 루카스를 바라봐요.
제시 휴즈: [시우를 봅니다. 야 너도? 야 나두..]
시우 리밍: 제시를 봅니다. C그널 보내, D릿D릿...
로드니 쿠퍼: (어리둥절해져서는 어거스트와 루이를 번갈아 봅니다. 어... 사이가 좋은건가? 좋은 거겠지?)
루이 데 멘도자: [도제라면 뭔가 얻어가는게 있나. 라킨을 봅니다. 조용히 있으랬으니 조용히 있어야죠 뭐..]
[물론 꿍얼대며 로드니와 웃어제끼는 제시와 시우를 무척이나 더러운 눈으로 봅니다.]
루카스 댄: "추천메뉴로 괜찮습니다. 매콤하다니 기대되는군요." (다들 자신의 신분..에 웃는게 웃겨서 기분이 업됩니다)
시우 리밍: 뭐 왜 뭐 뭐. 하는 눈으로 루이를 마주 욜라 꼬라봐요.
어거스트 라킨 : [이 사람 긍정적이네.] [조용히 맛있는 걸 밀어줍니다.]
루이 데 멘도자: [뭐 시발 머. 하는 눈으로 마주 꼴아봅니다.]
시우 리밍: 뭘 봐 게 앞발튀김같이 생긴 게...
어거스트 라킨 : 사실 휴즈 씨를 고용한건, 그분이 민담 작가셔서랍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하하하~ 노예라니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면서 눈은 웃지 않아요.
어거스트 라킨 : 주변 민담에 능하시죠. 저희 탐험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루이 데 멘도자: 뭘 봐, 썩은바나나처럼 생긴 게..
[라이벌 의식을 느낍니다.]
[강렬한]
루카스 댄: "게, 앞발, 바나나," (큭큭 웃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이 주변에 뭐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있나요? (어거스트가 루카스에게 밀어주는 음식들을 자연스럽게 집어먹으며 휴즈에게 묻습니다.)
시우 리밍: 눈에 보이지 않는 불꽃을 파지직 튀겨요.
제시 휴즈: 전설로 전해져내려오는 피라미드에 대한 내용이 있지요! [활짝 웃으며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빵을 뜯고요.]
로드니 쿠퍼: "어, 저기, 그건 되게 나쁜 말인데..." (말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며 사람들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에밀리 윌리엄스: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재밌어보여요."
제니스 패러그린: 피라미드!? (눈번쩍) 이집트에 있는 그런거 말인가요?
로드니 쿠퍼: "아! 그게 혹시 우리가 갈 피라미드 얘기인가요?"
"저도 듣고 싶어요!"
루카스 댄: "피라미드라. 페루엔 꽤 있는 건물인데, 그곳을 탐사하는 겁니까?"(음식은 많으니 그러려니 하고 먹습니다!)
그 피라미드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요.
그 안에 있는 유적과 유물을 생각해보세요.
시우 리밍: (앞날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해 줄테니 관심사에서 밀어두고, 음식을 매섭게 공략해요)
어거스트 라킨 : [조곤조곤 말을 이어갑니다.] 명성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크게 한탕 할 수 있는 기회이며..
또한, 세상에 페루의 역사를 드러낼 좋은 기회이지요.
제시 휴즈: 그런 피라미드이니만큼, 특유의 전설있죠?
그 안에 사악한 게 뭐 봉인되어 있다고 하던데-
에밀리 윌리엄스: 에밀리의 눈이 빛나면서 역사를 말하는 라킨을 향해 시선이 꽂혀요
로드니 쿠퍼: "전에 죽은 왕의 유령 같은 거요?"
어거스트 라킨 : 탐험 이후 여러분은 놀라울 정도의 명성과, 꽤 많은 양의 돈과..
그래요, 학계 내에서 입지를 다질 수도 있겠지요.
제니스 패러그린: 한탕이라~ (밥먹기 직전의 파리처럼 손을 비벼요)
어거스트 라킨 : 이건 그러한 기회랍니다. [웃으며 쿠퍼의 등을 다독입니다.]
페루의 피라미드 당시의 역사는, 지금으로 따지자면 사라진 역사니까요.
아무도 그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니만큼.
제시 휴즈: 그렇다더라고요. 결벽증이 유독 심했던 왕이 자신의 사체에서 나는 썩은 냄새도 맡기를 거부해, 거대한 피라미드를 쌓아올려 그를 봉인했다고..
피라미드의 잠을 깨우는 모든 사람은 그래서 저주받는다고 하더군요.
로드니 쿠퍼: "저, 그런 얘기 영화에서 본 것 같아요!"
어거스트 라킨 : - 라고 민담은 말합니다만, 현대인으로써 전설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겠지요.
시우 리밍: "움념념, 그럼 우리는 그 쩝쩝 피라미드 내부의 최초 발견자가 우물우물 되는,꿀꺽, 거네?"
어거스트 라킨 : 대부분의 전설은 현지인들이 유적은 침범치 않기 위해 지어낸 것이니까요.
[시우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입니다.] 바로 말씀하셨습니다, 리밍 씨.
그 유적으로 통하는 터널도 일부 발견한 상태입니다.
로드니 쿠퍼: (뭔 말인지 모르겠으므로 적당히 맞장구를 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건가봐!) "어.. 그럼 그걸 처음으로 밝히면.. 세계적인 주목을 받겠네요?"
어거스트 라킨 : 그 증거로.. [세 개의 유물을 탁자 위에 올려둡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포크로 생선을 거의 휘저으면서,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거.... 아주멋지네요! 거기서 살아움직이는 미라라도 나온다면 아주 특종이겠어요!
시우 리밍: "크, 죽여주는 이야기잖아? 내가 원하던 게 바로 그거야." (말을 마치기 무섭게 입안으로 생선살을 잔뜩 밀어넣어요. 이중에서 가장 맛깔나가 음식을 먹고 있어요.)
어거스트 라킨 : 페루의 알파카 농주에게 받았습니다. 터널의 정확한 위치는 말해주지 않으셨지만요.
애플배터 (GM): 유물 1/ 유물 2 / 유물 3
먼저 집는 사람이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로드니 쿠퍼: "헉, 저 알파카랑 사진찍어보는 게 소원이에요." (옆사람에게 속삭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유물을 보는 사람들을 봐요)
어거스트 라킨 : [쿠퍼에게 끄덕입니다.] 저희 알파카를 타고 이동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 침냄새가 끝장난다는 동물 맞죠!?
애플배터 (GM): 시우가 유물 1을 집어들어 살펴봅니다.
루카스 댄: "이런, 짐을 다시 싸야겠군요." (웃음)
애플배터 (GM): 첫번째 유물은 펜던트로, 스태프 혹은 지팡이 두개를 들어올린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우 리밍: (제니스를 외계인 보듯 보며) "왜 침 냄새를 맡아보고 싶어해? 입맛 떨어지게시리..."
제시 휴즈: [제니스의 손을 조심스레 잡습니다.]
우리 정말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
진짜. 찐으로.
로드니 쿠퍼: "하지만
알파카 잖아요!" (뺨이 복숭아처럼 붉게 상기되어 있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어머? 좋아요! 친구가 많은건 좋은거죠! (해맑게 웃으며 휴즈의 손을 마주잡고 힘차게 악수를 합니다!)
맞아요! 알파카 라구요!
애플배터 (GM): 에밀리가 두번째 유물을 살핍니다. 두번째 유물은 안은 터쿼이즈로 이루어진 황금 잔으로, 기하학적인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시우 리밍: "하나같이 끝장나게 비싸게 생긴 물건들이네...이런 게 유적 내에 왕창 널려있었으면 좋겠다."
어거스트 라킨 : [조용히 말합니다.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서요. 목소리 톤이 낮아졌을 뿐입니다.]
실례되는 말 하지 말고 나가 있어.
어거스트 라킨 : 몇 번 주의를 주었는데도. 나가 있어.
애플배터 (GM): 루이가 증오의 눈빛을 여러분들을 향해 번들대며..
나가서 문을 지킵니다.
번들번들
루카스가 세번째 유물을 살핍니다.
세번째 유물은 가넷으로 장식된 흑요석 귀걸이입니다.
시우 리밍: "저 인간은 우리가 뭘 했다고 저래? 성격 한번 XX같네."
애플배터 (GM): 역사학적 가치가 무척 높을 것 같네요.
로드니 쿠퍼: (설마 루이가 자신을 머저리라고 칭했을 거라고는 1도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앗 조금 심한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멘도자 씨 배고파보였는데...)
어거스트 라킨 : 미안합니다, 사람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이마를 짚고는 신음을 흘립니다.]
자꾸 실례만 저지르네요.
로드니 쿠퍼: "어..혹시... 멘도자 씨는... 우리를 안 좋아하는 건가요?"
루카스 댄: (유물이 대략 어느 시대의 것인지, 어떤 신분의 사람의 것인지 고고학으로 살펴보고 싶습니다)
루카스 댄: 고고학 기준치: 41 /20 /8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애플배터 (GM): 세번째 유물은 아즈텍에서 발견된 유물과 비슷한 형식입니다. 흑요석을 제식용 무기와 귀걸이로 가공하는 기술력은 그들만이 지녔었죠.
루카스는 또한, 세 유물 모두가 다른 시대와 다른 장소에서 발견된 것 같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피라미드의 주인은 정복자였음이 분명합니다.
"교수님, 알아차리셨습니까?"
어거스트 라킨 : 알아보시겠습니까? [미소지으며 루카스를 봅니다.]
제시 휴즈: [뭔가 모르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에 휘파람을 붑니다.]
시우 리밍: "전문가들은 뭔가 다르긴 다르네."
로드니 쿠퍼: (눈을 둥그렇게 뜨고 껌벅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음 그래요. 알겠구만. 하지만 댄이 모두에게 설명하는게 좋겠어요."
잘 모르겠지만 암튼 루카스에게 맡깁니다
루카스 댄: "예. 이 피라미드의 군주는.. 꽤 엄청났던 사람이군요. 각기 다른 양식의 유물이 한 곳에서 나오다니.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 알려지지 않았다는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시우 리밍: "엥. 죄 다르게 생긴 게 한자리에서 나왔단 게 대단한 거야?"
루카스 댄: "이 피라미드는 대단한 역사적/재산적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인데, ..그만큼 도굴꾼이 걱정되는군요."
로드니 쿠퍼: "어, 그치만 우리가 연구하러 들어가면 피라미드 입장에서는 도굴꾼이 되는 게 아닐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다른 양식의 유물이 한 곳에서 나왔다.. 정복자일 가능성이 높군요."
제니스 패러그린: 허가받지않은거면 다 도굴꾼이죠!
루카스 댄: "박물관을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나라의 것은 훔치거나, 사야 하지요."
어거스트 라킨 : [얼마 먹지 않고 식사를 그만둡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당연히 어거스트가 어디서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았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탐험에 관한 질문점이 있으십니까?
루카스 댄: "우리 이전의 사람들이 있을까 걱정된다는 겁니다. 그 농주가 이런 유물이 다 있다는 것도 조금.. 사람을 끌어들이려는 함정은 아니겠지요?"
시우 리밍: "딴 나라 보물을 훔쳐오거나 뺏어오거나 사 올 수 있는 사람이었다-뭐 그런 얘긴가."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듯 말이 없어지지만, 실은 남은 생선을 더 먹으려고 노리는 중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에밀리도 두번째 유물을 살펴보면서 안에 새겨진 기하학 문양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어느 시대에 새겨졌을 법한 무늬인지.
애플배터 (GM): 유물 관련해서 허가를 받기 시작한건 20년대 후반일겁니다
네, 고고학 굴려주세요.
어거스트 라킨 :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서 보디가드를 데려가는 것이기도 합니다만은...
에밀리 윌리엄스: 고고학 기준치: 56 /28 /11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거스트 라킨 : 현지인들은 그 피라미드가
사악한 곳 이라며 접근하기를 거부하더군요.
애플배터 (GM): 두번째 유물은 15세기 잉카의 디자인입니다.
루카스 댄: "... 그럴 수도요. 혹시 모르니 자기 몸은 자신이 지켜야겠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시우에게 남은 생선을 더 밀어줍니다.] 많이 시장하셨나보군요.
그래서, 가기 전에 어떠한 무기든 들고 다니실 수 있다면 지원해드리겠습니다. 물자도 마찬가지에요.
시우 리밍: "!" (고용주께서 나에게 밥을 줬어. 좋은 사람!)
로드니 쿠퍼: (꼭 내가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하며 눈을 빛냅니다.)
어거스트 라킨 : 사흘간의 여정이 될 겁니다. 정확한 입구를 모른다 뿐이지 위치는 알 것 같으니, 푸노까지 트럭과 알파카를 병행해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루카스 댄: "현지인을 구할 수 없다면, 탐사 인원은 이게 다입니까? 짐꾼은 따로 없고 말이죠"
제니스 패러그린: 카메라도 들고 들어가도되나요?
어거스트 라킨 : 물자는 전부 지원하겠습니다만, 원하는게 있다면 구매 후 영수증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물론입니다. 다만 오래 찍기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세요.
어거스트 라킨 : 탐사 인원은 여기 참여하는 인원이 전부입니다만, 중반부까지는 짐꾼이 동행할 겁니다.
피라미드에 들어가면 최소한의 물자만 챙긴 뒤에 우리끼리 이동해야겠지만요.
제시 휴즈: [닭고기를 뜯으며 씩 웃습니다.] 그게 오히려 모험 분위기 나고 좋긴 하죠.
시우 리밍: (남은 생선을 전부 입에 털어넣고 샴페인까지 요란하게 마신 뒤에야 손을 번쩍 들어요) "이 중에 의사선생님도 있어?"
루카스 댄: (미간을 살짝 좁히며 이거 위험할 수 있다는 듯 교수님께 시선을 보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하지만 그만큼의 지식과 명예가 따라올거라는 시선을 보냅니다)
어거스트 라킨 : 위험하다고는 알고 있습니다만..
그만큼의 지식과, 부와, 명예가 따르겠지요.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저와 함께하시겠습니까? [부드러운 목소리지만, 단호해요.]
애플배터 (GM): 의사는 없는 것 같지만 라킨에게 응급처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음~ (잔에 남은 샴페인을 한번에 비우고 상쾌한 얼굴로 답합니다) 네!
시우 리밍: "난 애초에 이거 아니면 답이 없는데." (키득거리며 별 고민없이 대꾸해요)
"돈이나 많이 줘~"
에밀리 윌리엄스: "이미 각오하고 온 일입니다."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루카스 옆구리를 찔러요
로드니 쿠퍼: "으-음.." (막상 정말 피라미드 안에 제대로 된 수행원 하나 없이 혼자 들어갈 생각을 하니 조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음..에이, 뭐 괜찮겠지! 하지만 고민은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설마 죽기야 하겠어요?) "당연하죠, 라킨 씨. 잘 부탁해요, 여러분!"
루카스 댄: "윽,- ..그러려고 왔습니다. 세부 사항은 더 조절해야겠지만요."
어거스트 라킨 : 보상은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바라는 것보다 훨씬,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이죠. 우선은.. 쉬시겠어요? 오늘이 금요일이니..
월요일 오전 9시에 푸노로 출발하겠습니다. 장소는 리마의 마을 동쪽 입구고요.
그 동안에 구매하실게 별도로 있다면 연락 주세요. 저는 호텔 에스파냐에 있으니 거기로 오셔도 좋습니다.
..몸이 조금 좋지 않기에.. 아! 물론, 탐험대에 영향은 없을 겁니다.
어거스트 라킨 : 실례지만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미소지으며 인사합니다.]
로드니 쿠퍼: "앗, 저기, 좋은 밤 되세요 라킨 씨.."
로드니 쿠퍼: (역시 말라리아 때문인걸까? 전과 많이 달라보이는 어거스트의 모습에 걱정어린 표정을 짓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걱정말라는 듯 미소지어보이고는, 계산한 뒤 바깥에서 대기하던 루이를 데리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뭔가 부족한데.
기쁜 날이니 저랑 2차라도 갈래요?
드리고 싶은 말씀도 있고.
[남은 인원에게 말을 겁니다.]
로드니 쿠퍼: "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요. 전 좋아요!"
시우 리밍: "형씨가 사는 거면 갈래."(뻔뻔)
루카스 댄: "2차 좋지요. 좋은 곳이 있습니까?"
에밀리 윌리엄스: "하고 싶은 말이요. ...좋아요. 괜찮은 바를 알고 계신가봐요?"
제시 휴즈: 이 사람들 눈치가 아주 좋은데요? [휘파람을 붑니다!] 좋아요, 대신 비싼건 자제해주세요-
이 옆에 좋은 펍이 있대요!
[즐거운 발걸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시우 리밍: "펍이라니 사악한 장소네~술은 인간의 몸에 해로우니 다 마셔서 없애버려야 해."
로드니 쿠퍼: "어.. 그럼 몸이 사악해지는 거 아니에요?"
시우 리밍: "괜찮아. 일요일에 교회 가면 리셋돼."
(시우 리밍에 대한 존경심 +10)
제시 휴즈: 이건 숭고한 희생이라고요. [흥얼흥얼]
에밀리 윌리엄스: 대체 뭐라는거야 하는 눈빛으로 시우와 제시를 흘겨봐요
제니스 패러그린: 오~ 펍좋죠! 튀김이 맛있는곳이면 좋겠는데! (벌떡 일어나 즐겁제 휴즈를 따라갑니다)
루카스 댄: "맞는 말이군요. 재밌는 분들이십니다," (킥킥 웃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음...사악함이라는거 축적되는거였나요? 지방처럼?
애플배터 (GM): 여러분이 펍에 도착하면 제시가 안주거리와 맥주 등을
시켜줍니다.
제시 휴즈: 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라킨 그 사람이 조금 수상하다는 말이였어요.
[지나가는 개가 짖네 톤]
시우 리밍: "엥?" (왜 아깐 아무 말도 없다가 뒷담일까.)
제시 휴즈: 네, 여러분은 그 사람은 얼마나 믿나요?
에밀리 윌리엄스: 맥주를 마시다 말고 몸을 제시 쪽으로 바짝 끌어당겨요. "뭣때문에 그런 말씀을.."
로드니 쿠퍼: (이건.. 이건 신사답지 못한 태도인데.. 동공이 가볍게 떨립니다.)
제시 휴즈: ..우선 제 본명부터 말씀드릴까요.
시우 리밍: "믿고 자시고 할 게 있나? 돈 준다니까 그냥 따라가는 건데."
제시 휴즈: 저는 잭슨 엘리아스, 미국의 사교도 관련한 책을 써내는 작가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뒷담화는 흥미로운 기사의 재료가 되지)(맥주 허버허버 마시면서 듣습니다)
애플배터 (GM):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로드니 쿠퍼: (벌떡 일어나 뮤트된 비명을 지릅니다)
시우 리밍: (책을 읽을 리가 없는 리우는 깨끗한 뇌와 청순한 눈동자로 제시...잭슨을 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아..아아.. 오.. 잭슨 엘리아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사실 세상을 돌아다니며 책을 쓰는데다..
조금 일찍 합류해서 정황을 들어봤는데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겠지만..
첫째로, 라킨은 현지인들을 전혀 고용하지 않았어요.
이 주변 대학의 저명한 네메시오 산체스 교수가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거절하셨죠.
로드니 쿠퍼: "아니, 설마,
잭슨 엘리아스 라고요? 당신이? 말도 안 돼, 아, 아니, 네에? 어, 그, 그러면 안 되는 건가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리고 이 주변 몇몇 사람이 .. 루이 데 멘도자가 '카리시리'라는 괴물이라고 제게 경고를 하더군요.
루카스 댄: "아니? 아까는 분명 그들이 거부를 했다고,:
에밀리 윌리엄스: "아니 라킨 씨가 그분을 거절했다고요?"
시우 리밍: (갸우뚱) "유물 챙기려면 현지인들이 반발할 테니까 그런 거 아닌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인간의 피를 빠는? 그게 사실인지는 별개로.
네, 거절하셨습니다.
[시우를 보며 끄덕입니다.]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이 무언가가 있을수도 있지요.
하긴... 빈혈이 있어보이긴했죠 그사람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흡혈귀인지 아닌지 그건 둘째치고, 현지인들 사이에 흉흉한 소문이 도는 사람을 굳이 데려가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딱! 이렇다 할 수는 없지만 수상한 부분이 있어서요.
시우 리밍: (이건 대체 무슨 귀신이 윈드밀 도는 소리야 하는 표정이에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여러분들도 경계를 해두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내일, 산체스 교수님이 피라미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대학교로 부르셨는데..
동행하시겠습니까?
"가지 뭐."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음, 아무 생각 없는 대답! 좋아요!
로드니 쿠퍼: "하지만 라킨 씨는... 라킨 씨는 분명히 좋은 분이신데...."
에밀리 윌리엄스: "네, 가야죠. 그가 수상하던 어찌됐건 간에 정보는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로드니 쿠퍼: "저기, 뭔가 오해가 있는 게 분명해요. 오해가 있다면 풀어야죠! 저도 따라가겠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쿠퍼 씨가 왜 라킨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황이 조금 이상한건 사실이랍니다.
실제로 좋은 사람일수도 있죠, 뭐. 제가 오해하는 걸수도 있고.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전혀 모르는 곳으로, 그의 인도를 따라 가야 하는 입장입니다. 경계 정도는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새우튀김을 냠냠 먹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아니면 뭐.. 최근에 흡혈귀한테 빙의라도 당했나보죠! (프라이트치킨을 와구와구 먹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내일 대학교는.. 당연히 따라가야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라킨이 흡혈귀라는 말은 없지만요!
그러면 내일은 오전에 리마 대학교에서 만나요! 부속 박물관쪽으로 오심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생긴건 그쪽이 더 흡혈귀 같았는데...아쉽네요.. 한 일주일은 피한방울도 못먹은것 같았는데..
루카스 댄: "카리시리..카리시리. 혹 아는 이름입니까 교수님?"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러고보니 윌리엄스 교수님, 산체스 교수님이 당신이 온다는 말을 듣고 많이 반가워 하시더군요.
연구만 해서 머리가 힘든 양반이니 잘 좀 위로해주세요.
시우 리밍: "솔직히 내 피 빨려고 덤벼들어도 한대 쥐어패면 뚝딱일 것 같은데."
에밀리 윌리엄스: 카리시리라는 괴물을 전에 책에서 읽은 적 있는 지 기억을 떠올려볼 수 있을까요?
아뇨.
에밀리 윌리엄스: 고고학 서적이나, 오컬트 관련 서적에서
아하
애플배터 (GM): 지능 판정을 굴려도 카리시리라는 괴물은 이 지역에서 처음 듣네요.
산체스 박사에게 물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아니오. 저도 그런 이름은 처음 들어봤어요. 내일 리마 대학교에서 알아보기로 하죠."
교수진이 모를 정도면..
시우 리밍: "괜찮아~덤벼들면 내가 때려눕혀줄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는 쏘아눕혀줄게요-
로드니 쿠퍼: "아니, 둘 다 안 괜찮은데요..."
시우 리밍: "나 맨손격투 15대 1로 붙어서 완승 거둔 사람이야!" (물론 자기가 15였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렇지만 정말로 라킨 씨는 제압할 수 있을 것 같고.
루이 데 멘도자가 문제지만.
사람이 그렇게 마른건 처음 봤어요!
로드니 쿠퍼: "그렇게 나쁜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는데..." (라고 그냥 사람 볼 줄 모르는 애송이가 중얼거렸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저희 쪽이 다수니까 어떻게든 제압할 수 있지 않겠어요?"
루카스 댄: "처음부터 좀 아파보였는데, 정말로 탐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는..잘 모르겠습니다."
로드니 쿠퍼: "저기, 전에.. 라킨 씨를 봤을 때는... 지금보다 좀 더.. 건강한 이미지긴 했어요."
시우 리밍: "만약의 일이니까 대비해두잔 거지. 사실 나도 고용 주님께서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 해. 그는 나한테 생선을 줬어."
로드니 쿠퍼: "조금 전에 보고 내심 깜짝 놀랐으니까.."(웅얼웅얼)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본인이 의지가 있고 탐험대장이니 어쩔 순 없지만요. 그의 예전 사진을 보면 건강해보였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진 잘 모르겠네요.
음, 뭐 먹을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이긴 하지요.
수상해도.
제니스 패러그린: (음)(시우 접시에 생선튀김을 담아줘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이 좋은 사람. [제니스한테 박수쳐줍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아직까진 심증 뿐이니 뭐라 단정지을 순 없기도 하고요."
(혼자 뿌듯)
시우 리밍: (제니스를 쫌 따따시하게 바라보곤 생선튀김을 념념 먹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약간 심기가 얹짢아서 맥주만 들이키고 있어요)
로드니 쿠퍼: (입맛이 떨어졌는지 포크를 아예 내려두고 침통해합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런, 제가 여러분들의 기분을 망쳤나요?
로드니 쿠퍼: "이럴 땐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거라고 배웠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엘리아스 씨 탓은 아니죠. 어디까지나 경고해주신 것 뿐이니.. "
"다만 전부 의심이었고 무사히 조사가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맞아요! 그리고 여기 안주도 맛있고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새우 까먹음] 음음, 그래요. 사실 정말로 별 일 없었으면 좋겠지만요.
로드니 쿠퍼: "멋진 모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아, 물론 지금도요."
시우 리밍: "괜찮아~어떻게든 되겠지, 뭐. 저주란 게 진짜겠어? 다 미신이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러면 우리의 모험을 위하여 짠할까요 짠! 여차하면 라킨 씨를 정면으로 찔러보고 반응 보고서 결정해도 되는 일이니까요!
루카스 댄: "정보 감사합니다. 어느 쪽이던 확증이 가능한 쪽이 옳았으면 좋겠군요." (아까의 불길한 감이 재차 느껴집니다)
로드니 쿠퍼: (멘도자 씨에게 '흡혈귀에요?' 라고 묻는 상상)
시우 리밍: "어엉. 짠~!!" (자기 잔 들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저도 잔을 들어서 기꺼이 건배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건배합니다. 정말로 모두에게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짠짠짠-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그렇게 벅적지글하게
2차를 즐기다가 각자의 생각과 위화감을 품고 숙소로 향합니다.
접기 접기
애플배터 (GM): 그럼 다음날 여러분은, 리마대학의 박물관 앞으로 향합니다.
거기서는 엘리아스와..
에밀리 윌리엄스: "안녕하세요, 박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와아아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야호, 박사님. 잘 지내셨어요?
시우 리밍: (뭐 죄다 아는 사람들인 양 친근하네. 맨 뒤에서 껄렁껄렁 걸어가 말없이 인사만 꾸벅 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엘리아스를 가리키며) "두 분은 구면이실거고, 이쪽은 제가 데리고 온 학생 루카스 댄과 함께 페루 피라미드를 조사할 팀원들이에요."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글쎄, 라킨 씨가 제 '학문적 소양'에 도움받기를 거절하신 뒤로는 글쎄요.
댄 군도 왔군요.
반갑습니다.
로드니 쿠퍼: (하루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좀 좋아졌는지, 상큼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넵니다.)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리조가 있었으면 좋아했을텐데, 마침 유물을 가지러 지하 서고로 내려간 참이라서요.
루카스 댄: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나중에라도 인사하죠 뭐"
제니스 패러그린: (유물!) 그 지하서고..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겠죠?
시우 리밍: "으어, 공기 중에 떠도는 상식과 지성의 냄새...나처럼 자유로운 영혼하곤 체질적으로 안 맞아." (두드러기가 난다는 양 부르르 떨어요)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그럴 수 있다면, 내려가서 데려와주지 않으시겠어요?
네, 좀 좁긴 하지만..
제니스 패러그린: 그럼 저는 좋죠~ 마침 서고가 어떤 구조인지 궁금했던 참이거든요
에밀리 윌리엄스: "댄도 같이 다녀오면 어때요?"
루카스 댄: "물론이지요. 데려오는 동안 교수님은 여기 계셔도 될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에밀리 윌리엄스: "고마워요. 박사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을테니까 수고 좀 부탁해요."
로드니 쿠퍼: "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도 따라가고 싶은데..괜찮을까요?"
(여기 남아봤자 모르는 얘기만 오가는걸)
시우 리밍: (움직일 생각이 없는 듯 네메시오 박사의 생김새만 흘긋거리며 가만히 있는다.)
애플배터 (GM): 좋아요. 그럼 루카스, 제니스, 루카스가 따라가고
시우, 에밀리, 잭슨이 남아 박사와 대화를 나눕니다.
먼저 그럼 도서관조부터 진행할게요.
애플배터 (GM): 사다리를 타고 도서관으로 내려간 여러분은
서고가 매우 비좁고 어둡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애플배터 (GM): 갑갑한 곰팡내가 나는 곳.. 동시에 엄청난 양의 책이 잠들어 있는 곳...
그때, 무언가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듣기 판정.
로드니 쿠퍼: 듣기 기준치: 20 /10 /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댄: 듣기 기준치: 35 /17 /7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팡인들은 듣기 안 찍어)
로드니 쿠퍼: "어라, 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요?" (갸웃하며 댄을 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듣기 기준치: 20 /10 /4 굴림: 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댄: "잘 모르겠습니다.. 제니스양은 어떠십니까?"
애플배터 (GM): 어떠한 소리를 서고 끝에서 듣습니다.
애플배터 (GM): 죽어가는 사람의 숨소리 같네요.
"잘못 들었나..?"
로드니 쿠퍼: (기분탓인가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누가 죽...어가는소리가 들렸는데?
잘..잘못들은거겠죠? (귀후비...
"어디서요, 제니스?" (자연스럽게 이름을 부릅니다.)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조심스레..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가볼까요?
서, 서고..끝에서요...
루카스 댄: "..일단 들린 곳으로 가 봅시다. 사실이라면 큰일이니까요." (랜턴을 꺼내고 여러분을 봅니다)
(이걸 켜도 되나..)
로드니 쿠퍼: "어... 저기, 혹시 곤경에 빠졌을 수도 있으니까요!"
"무너진 책에 깔리기라도 한 거면 큰일이잖아요!"
(의욕적으로 앞장섭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어느쪽이라고 했죠, 제니스?"
(서고를 더듬으며 제니스가 말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루카스 댄: (일단 손전등을 키고, 권총 꺼내고는 빠르고...조심스럽게 제니스가 말한 쪽으로 가겠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그으...서고 끝..쪽이요....
(주변을 조심스럽게 둘러보며, 드물게 긴장한 얼굴로 소리를 들었던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아주 조심스레.. 소리를 들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만..
거기서 본 것은..
꼭 거머리 같은 입모양의 루이 데 멘도자가..
리조의 피를 빨아죽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애플배터 (GM): 여러분을 본 루이 데 멘도자는 기괴한 소리를 내더니
총을 겨눌 틈도 없이 순식간에 뛰어서
로드니 쿠퍼: (화들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땅에 주저앉습니다)
로드니 쿠퍼: "괴, 괴, 괴, 괴물이야!!!!!!"
애플배터 (GM): 여러분에게 남은건 리조의 빼빼마른 시체와
애플배터 (GM): 유물 하나, 그리고 자료 하나입니다.
트리니다드 리조: [하늘나라로 갔다. 모든 냐루가면 npc들처럼..]
로드니 쿠퍼: (얼빠진 얼굴로 루이가 도망친 곳을 바라보다가, 불에 덴 것처럼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펄쩍 뛰어오릅니다.)
"사, 사람들에게 알려야해요!!"
"괴물이, 괴물이 사람을!!"
제니스 패러그린: (멍하니 리조의 시신을 보고있다, 침을 꿀꺽 삼키고는 늘 들고다니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가능할까요?)
루카스 댄: "리조, 리조! 정신차려봐!!" (당장 달려가서 상태를 파악하겠습니다. 어떻게 된거죠? 피만 빨렸다? 구멍이 뚫린건가?)
제니스 패러그린: 알, 알려야죠.. 즈, 증거부터..남ㄱ, 남겨야...
루카스 댄: "쿠퍼씨, 위에 사람들에게 가셔서 주의를!"
로드니 쿠퍼: "머, 멀리 가진 못했을 거예요! 제, 제가 다녀올게요!"
애플배터 (GM): 가슴팍에 크게 패여있는 상처와 함께 흡사 미이라처럼 죽어있습니다.
쿠퍼는 혼자 위로 올라가나요?
제니스 패러그린: 조, 조심하셔야해요 쿠퍼씨....!
(침...착...하...게....)
로드니 쿠퍼: (사다리를 잡고 오르려고 하는데요.......... 그 괴물이 도망쳤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야한다고 생각해서......)
애플배터 (GM): 그럼 로드니는 사다리 위에 올라오자마자
회피 판정 굴려주세요.
루디 데 멘도자가 라디오를 당신의 머리 위로 내려치려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애플배터 (GM): 씬은 사다리 위쪽으로 전환됩니다. 루카스와 제니스, 잠시 대기.
로드니 쿠퍼: 회피 기준치: 22 /11 /4 굴림: 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여기 괴물, 흐아아악!"
애플배터 (GM): 하지만 두더지처럼 회피합니다. 쏙 들어가서요.
라디오가 사다리에 부딫혀 부서집니다.
그때, 잭슨과 에밀리, 시우는 거머리같은 입을 한 채로
로드니 쿠퍼: (방금 뭐야?! 뭐였지?! 본능적으로 피했습니다만, )
애플배터 (GM): 산체스 박사에게 달려오는 루이 데 멘도자를 발견합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오, 안돼죠, 안 돼.
에밀리 윌리엄스: "??? 저게 뭐야..!!?"
시우 리밍: (잽싸게 달려가 루이를 제압해볼 수 있을까?)
"그가 리조를 죽였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로드니의 말을 듣고 허겁지겁 품에서 총을 꺼냅니다
아니, 내 연구가!!!!
이런 개자식!!!
시우 리밍: 민첩 기준치: 60 /30 /12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내 연구를 망치다니!!!
애플배터 (GM): 시우가 루이를 빠르게 제압하려 시도하자,
루이는 비인간적인 힘으로 시우를 밀쳐내더니
바깥으로 빠르게 도망쳐버립니다..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 같군요.
시우 리밍: "으악 미친! 무슨 힘이 이따위야!!"
애플배터 (GM): 친구들, 유물과 자료를 챙기고 사다리 위와 합류할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뒤늦게 총을 꺼냈지만 상황이 끝난걸 보고 허망해하며 총구만 바깥으로 향하고 있어요..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대학원생이 죽어서 절규중입니다.. 아아.. 아아.. 8년동안 해온 내 연구가아]
제니스 패러그린: (재빠르게 시체의 사진을 몇장찍고, 유물과 자료를 주섬주섬 챙겨서 사다리 위의 사람들과 합류합니다.) ...어, 어서 올라가요! 그 자식이 또 오면 어떡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누가 죽었다고요..?
시우 리밍: (저 연구에 도레미친 작자가 사람이 죽었다는데)
로드니 쿠퍼: (사다리 위로 엉금엉금 기어오릅니다. 파랗게 질린 얼굴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박사님.. 아이고 박사님.." (박사님 옆에서 위로하면서도 루이가 다시 오지 않는지 밖을 경계해요)
로드니 쿠퍼: "아래로 내려갔을 때 제니스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쪽으로 가봤더니..."
"저, 저 괴물이..... 리조 씨를.... 우리가 갔을 땐 이미 늦었어요."
루카스 댄: "..리조," (침울하게 중얼거리고 성호를 긋습니다. 사진은 찍었으니 시체를 들어서 사다리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시우 리밍: "와씨. 키라키라인지 저거 완전 짐승새끼야. 힘이 장난 아니더라니까? 나 무슨 트럭에 받히는 줄 알았어!"
에밀리 윌리엄스: "카리시리요.. 리밍 씨.."
로드니 쿠퍼: "이, 이럴 때가 아니에요." (더듬더듬 말할수록 더욱 창백하게 질려갑니다.) "그, 그가
정말 괴물이었다면, 라킨 씨는...!"
시우 리밍: "어, 역시 가방끈 긴 사람은 기억력이 남다르구나? 고마워."
애플배터 (GM): 교수들은 좀 다른 의미로 울고 있습니다.
애플배터 (GM): 좋아요. 루카스는 리조를 들어서 사다리 위로 올라갑니다. 피가 다 날아가서 참 가볍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라킨은 이걸 알고 있을까요?
그자가 루이 데 멘도자가 실제로 저런..
로드니 쿠퍼: "모르더라도, 알더라도 위험하잖아요!"
에밀리 윌리엄스: "...가서 물어보는 수 밖에 없죠."
시우 리밍: (머리를 긁적여요) "카리카라?(그새 또 까먹음)아무튼 그 자식 고용 주님한테는 끔찍한 것 같았는데."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괴물인 것을 알았냐, 몰랐냐에 따라 저희가 앞으로 선택할게 달라질 것 같은데요.
괴물이라는 소문을 듣는것과 실제로 괴물인 것을 아느냐는 다르죠.
그가 만일 루이 데 멘도자가 괴물이라는 것을 아는 상태로 우리를 불렀다면..
우리도 저 꼴이 났겠죠.
로드니 쿠퍼: "하지만 왜, 왜 그런 짓을...?"
에밀리 윌리엄스: "피라미드에 들어가자마자.. 말이죠.."
"카리시리가 뭔지 아십니까?"
아...
[눈물 젖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주변 지역에 민담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흡혈귀라네...
에밀리 윌리엄스: "댄..! 리조는.." (루카스의 손에 들린 리조의 시체를 보고 입을 막고 뒤로 물러나요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피라미드의 저주로 생겨났다고 하지..
[리조의 시체를 달라고 손을 내밉니다.]
시우 리밍: (네메시오 박사를 힐끔거린다. 저거 연구 땜에 우는 거지?)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나름 리조를 위해서도 울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요 제 연구가 말입니다.]
어쩔 수 없죠... 리조의 유족에게 뭐라고 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루카스 댄: (밑에 있어서 연구를 우선시하는 얘기는 못 들었으니 리조를 순순히 내려놓습니다)
애플배터 (GM): 눈앞에서 사람이 기괴하게 죽는 걸 본
루카스 로드니 제니스
이성치 - 판정
로드니 쿠퍼: SAN Roll 기준치: 40 /20 /8 굴림: 2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댄: SAN Roll 기준치: 55 /27 /11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제니스 패러그린: SAN Roll 기준치: 60 /30 /12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이 애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서고에 내려보내는게 아니었는데..
루카스 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쪽 일이니만큼, 그럴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친구를 이렇게 갑작스럽게 잃는것은 아프군요."
로드니 쿠퍼: (괴물이 사람을 잡아먹는 광경을 두 눈으로 직접 보았음에도, 좀처럼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우 리밍: "아니 뭐가 있을 수 있는 일이야 사람이 사람을 먹었는데..."
"굳이 따지자면 사람은 아니지만."
제니스 패러그린: (괜히 카메라나 만지작거리면서 고개를 숙입니다)
시우 리밍: "아, 대학원생은 사람이 아닌가? 미안."
에밀리 윌리엄스: "리밍씨.. " (슬쩍 째려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참...그.... (팔꿈치로 시우의 옆구리를 가격하며 유물과 자료를 내밉니다)
루카스 댄: "그쪽 농은 그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그...그분옆에 이런게..있었어요. 음... 저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로드니 쿠퍼: "..그 괴물이...왜.. 리조 씨를... 그리고 저 봤어요, 박사님을 향해 달려들었잖아요. 왜 두 사람을 노린거죠?"
제니스 패러그린: 일단...살펴보는게 좋을것같아서 들고왔답니다.
시우 리밍: "아야." (옆구리를 맞아서 표정이 찌그러지지만 대충 분위기를 파악하고 닥쳐요)
라킨 그 작자가 내 연구를 방해하려고....
제니스 패러그린: 리조...씨의 사진..도 찍었고요. 음.. 현장은 찍지못했지만 아무튼 이거라도 남겨둬야할것같았어요 여러가지로요. 음.. 아무튼 그래요. 필요하시다면 나중에 인화한 사진을 들고올게요 (횡설수설..
로드니 쿠퍼: "..라킨 씨의 사주였다고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
루카스 댄: "대체 무슨 연구를 하고 있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자료와 유물을 받아 살펴보겠습니다)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제 도움을 거절한 것도 모자라서 제 연구까지 망치려고 들다니..
카리시리와 피라미드에 대한 연구였다네.. [댄에게 씁쓸하게 말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루카스와 함께 자료와 유물을 살펴볼게요)
시우 리밍: "박사님 연구를 망치려고 흡혈귀 부하를 시켜서 제자를 죽였다는 말이야? 너무 초현실적인데."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그건.. 리조가 번역하던 문서...
[지금 연구도 망가지고 대학원생도 죽어서 좀 제정신이 아닌 상태입니다.]
루카스 댄: "데 멘도자.. 이름이 이 문서에 실제로 나와있군요. 이 옛날 문서에." (입술을 깨뭅니다)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더듬거리다가] 그건.. 가져가주십시오. 본만 뜰테니. 연구가 중요하다곤 해도, 사람이 죽었는데 지금 그걸 바라볼 엄두가 나진 않습니다.
...거기에?
그러면 그는 실제로 흡혈귀라도 된다는 것이겠군요. 이런 초현실적인 이야기가 있을 수 있나..
제니스 패러그린: 루이.. 데 멘도자... 배짱도 크네요. 저같으면 개명이라도 했을텐데...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진정하세요, 박사님.
우선 루이 데 멘도자가 라킨과 있다면 저희가 잡아서..
정의의 철퇴를 내려주면 될 일입니다.
시우 리밍: (눈살을 찌푸리며 더듬더듬 문서를 겨우 다 읽었다.)
에밀리 윌리엄스: "이 금빛 조각은 뭔가요, 박사님? 피게로아가 가져왔던 금 조각 중에 하나인가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가 라킨과 함께 있지 않더라도 이 문서에 따르면 우리가 가는 피라미드로 향할 것 같은데..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맞습니다. 피게로아가 떼어왔던 금 조각이죠.
여기에 무슨 저주라도 걸린건지.. 설마 그럴리가..
하지만 흡혈귀가.. [횡설수설합니다.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로드니 쿠퍼: "그 괴물을....우리 손으로
잡는다고요? "
시우 리밍: "저기 박사님. 물이라도 한 잔 갖다줄까?"
에밀리 윌리엄스: 금조각에 상형문자가 적혀 있는 것 같은데 해석할 수 있을 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에밀리는 사전에 페루에 대해 조사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알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드니 쿠퍼: "여기, 쓰여있잖아요. 기록이 맞다면 총으로 머리를 쐈는데도.. 그 괴물은 살아서 지금 이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고요. 그걸 무슨 수로 잡아요?"
에밀리 윌리엄스: Archaeology Roll 기준치: 56 /28 /11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ㅠ)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우울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머리가 아닌 다른 곳이 약점일수도 있죠.
시우 리밍: "흡혈귀라면...은탄환을 쏘면 되지 않을까...!"(단순)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세상에 죽일 수 없는 생물은 없다고 생각해요.
루카스 댄: (사실 조사는 이쪽이 다 했던 것입니다 고고학 굴려보겠습니다!)
로드니 쿠퍼: "세상에 '죽지 않는' 생물이 존재한다면요?"
"이를테면 흡혈귀처럼."
시우 리밍: "그걸 생물이라고 부를 순 있어?"
로드니 쿠퍼: "아니, 잠깐만.. 그럼 그가 지금 왜 여기 있는거지? 라킨 씨는 ...라킨 씨는 그가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했는데.."
루카스 댄: Archaeology Roll 기준치: 41 /20 /8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흡혈귀도 전통적으로 죽이는 방법이 있잖아요?
애플배터 (GM): 상형문자가 너무 어려워 읽을 수 없습니다..
시우 리밍: "말뚝이랑 십자가랑 은탄환이랑, 또 뭐였지...심장에 마늘을 박아넣던가."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의 페루 조사를 미끼로 사람을 꼬여내려던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럴때가 아니죠. 우린 우선.. 라킨 그 양반한테 가서 물어봅시다.
그가 조종당하는건지 흡혈귀를 부리는건지 아님 몰랐던건지는
턱 밑에 총 들이대고 물어보면 알 일이죠.
로드니 쿠퍼: "저기,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니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맞습니다. 일단 가서 물어보면 될 일이에요. 여기서 탁상공론만 할게 아니라 가서 물어보죠."
로드니 쿠퍼: (호텔에 도착했을 때 피를 빨린 채 쓰러져있는 라킨의 시신을 발견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몸서리를 친다.)
시우 리밍: "근데 괴물이 라킨의 수하라면 지금 곁에 있는 거 아냐? 위험할 것 같은데."
"경찰이라도 데려가는 건 어때?"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의 파리한 안색을 생각하면 피를 빠는 루이와 뭔가 있는걸까 싶긴 하지만 일단 추측일 뿐이니 말하진 않아요)
루카스 댄: "산체스 박사님, 지금 저희가..다 리조의 상실로 힘든것은 알지만, 혹시 내일까지 이 상형문자 번역을 부탁할 수 있겠습니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경찰이 믿어줄까요?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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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ccess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귀찮아서 리조에게 번역하게 시켰을 뿐이다.]
시우 리밍: "아 나 비슷한 거 들어봤어. 파리대왕."
로드니 쿠퍼: "꼭 악마를 가리키는 말 같아요.."
"흡혈귀를 보고 나니 그것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지네요.."
로드니 쿠퍼: "저기, 그, 그럼 라킨 씨에게 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그 자에게 부디 복수해주십시오. [이글]
에밀리 윌리엄스: "저도 쿠퍼 씨 말대로 얼른 호텔로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로드니 쿠퍼: "우리에게 들킨 그 괴물이 라킨 씨를.."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빠르게 가죠. 발견한게 있다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시우 리밍: (영 내키지 않는 얼굴이지만 일단 따라간다.) "몸 쓰는 거 자신없는 사람은 내 뒤로 숨어."
에밀리 윌리엄스: "박사님.. 리조를 부탁드립니다. 옆에서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어떻게든 리조의 복수를 하겠습니다."
로드니 쿠퍼: (그대로 택시를 잡으려다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는지 뒤를 돌아 산체스를 바라본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총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호텔로 향하려다가]
로드니 쿠퍼: (그 괴물이 교수님을 다시 노리진 않을까?)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리조의 몸 위에 겉옷을 덮어줍니다.]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 [그리고 경비원을 호출합니다.]
한동안은 경찰과 경비원들에게 둘러싸여 있을테니까요..
다만 여러분은 이 일이 그대로 보고되진 않을거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경찰에게 설명하기엔 너무.. 너무 기괴하고 말이 안되는 사건이니까요.
로드니 쿠퍼: "저렇게 사람이 많으니까... 당분간은 괜찮겠죠. 우리는 호텔로 가요."
애플배터 (GM): 호텔에 도착하고 라킨이 알려준 라킨의 방 앞에 서면 방은 조용합니다.
멘도자의 방으로 보이는 문은 열려있으며, 안에는 아무도 없네요.
멘도자의 방은 라킨의 옆방입니다.
시우 리밍: "거 참. 일이 엄청 뭣같애졌어." (들릴락말락 한 크기로 중얼거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라킨 씨, 안에 계십니까?
로드니 쿠퍼: (땀이 배어나오는 손바닥을 허벅지에 문질러 닦고 침을 꿀꺽 삼킨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총을 꺼내들고 문을 두드리다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대답 없이 벌컥 엽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옆에서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상황을 살핍니다)
시우 리밍: (불시에 뭐가 달려든대도 대비할 수 있게 자세를 낮춘 채 걸어간다)
애플배터 (GM): 라킨의 방은 미묘하게.. 고기 썩는 냄새가 살짝 납니다. 향수에 가려져서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에밀리 윌리엄스: (에밀리도 총을 장전해 들고 주변을 경계해요)
애플배터 (GM): 확실히 병마가 느껴지며 어지럽습니다.
루카스 댄: "전 밖에서 혹시 오는지, 경계를 하지요." (총을 꺼내들고 대기합니다)
애플배터 (GM): 소파 위에는 라킨이 상의를 벗은 채로 창백하게 질려 누워있습니다.
로드니 쿠퍼: "우욱.." (가볍게 헛구역질을 하며 코와 입을 틀어막는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조심스레 주변을 둘러보고는]
[라킨을 총구로 쿡쿡 찌릅니다.]
로드니 쿠퍼: "아, 세상에, 라킨 씨! 안돼요!" (나지막하게 비명을 지르며 라킨에게 달려갑니다.)
아, ... 어? 휴즈 씨..?
시우 리밍: "허! 이건 또 무슨 전개람." (로드니를 붙잡아요)
어거스트 라킨 : [총 든 잭슨과 탐사자들을 흐릿한 눈으로 번갈아 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아, 아아... 살아있어요? 살아..있는거죠?
에밀리 윌리엄스: (팔꿈치로 코와 입을 막고 있다가 로드니의 외침을 듣고 라킨을 발견합니다) "라킨씨!"
로드니 쿠퍼: (얼떨결에 시우에게 붙들려 눈을 땡그랗게 뜬다)
어거스트 라킨 : 아파 죽겠으니까 화장대 위에 있는 약 좀 주시겠어요..?
[이러면 미안해지잖아]
에밀리 윌리엄스: (약을 얼른 집어서 라킨에게 건네줍니다)
어거스트 라킨 : [몇 알 삼키고는 조금 편해진 얼굴로 기댑니다.]
시우 리밍: "우리 지금 흡혈귀를 부하로 삼은 만악의 근원일 수도 있는 사람 앞에 있거든? 위기감 갖자구." (로드니를 두어 번 흔들어요)
애플배터 (GM): 약병에는 헤로인이라 쓰여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할 정도로 몸 상태가 나쁜 걸까요?
어거스트 라킨 : 몸이 아프긴 하지만 탐험에 지장될 정도도 아니고..
살아 있는데요...
무슨 일이십니까? 루이 이 친구는 또 어디로 간 건지..
[방안을 둘러보다 루이가 없는 것을 깨닫자 의아해합니다.]
시우 리밍: "안 그래도 그것땜에 고용 주님한테 할말 있어."
로드니 쿠퍼: "아, 아니, 하지만, 라킨 씨는 그럴 사람이.." (좌우로 흔들리며 웅얼댑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루이가 흡혈귀라는 것, 알고 있었습니까?
어거스트 라킨 : ...................?
[세상 제일 헛소리를 들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농담이죠?
시우 리밍: "그 사람이 무슨...네메아 박사였나 누구였드라. 암튼 그 사람 부하를 죽였대."
어거스트 라킨 : 여러분이 동네 소문을 믿을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요..
어거스트 라킨 : ..[약기운도 돌고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그 광경을...유감스럽게도 직접 목격했고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이고, 제정신이 아니네. [우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루카스 댄: (경계도 하고 안 얘기도 듣고 바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지금도 라킨 씨가 그 괴물에게 당했을까봐 달려온거에요"
어거스트 라킨 : 그러니까.. 루이가 사람을 죽였다고요..?
왜...?
루이는 제 은인입니다.. 말라리아에 걸렸을때 생명을 구해준...
시우 리밍: "어떻게 알아. 근데 가슴팍에 구멍 뚫고 피를 쪽쪽 빨아먹었더라니까?"
로드니 쿠퍼: "사람을... 머, 먹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어거스트 라킨 : [조금 힘든지 숨을 몰아쉬며 띄엄띄엄 말해요.]
먹어요!?!?!?!
로드니 쿠퍼: "라킨 씨, 그를 어떻게 만났는지 얘기해줘요."
어거스트 라킨 : 아프리카에서 여행을 할 적에.. 말라리아에 걸려서 쓰러진 적이 있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말라리아로 고생할때 만나셨다면서요. 사실 그가 피를 빨아먹은게 아닌가요?
어거스트 라킨 : 버티고 버티다가 쓰러졌는데 정신이 들고 보니 안전한 장소로 옮겨져 있고..
그가 간호해주고 있더군요.
로드니 쿠퍼: (말라리아라는 게 그러면 낫는 거야? 라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봅니다.)
애플배터 (GM): 상의를 벗은 상태니 관찰이나 의료 판정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혹시 라킨의 몸에 리조와 같이 물린 흔적이 없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대부분의 병은 운좋고 건강하면 낫긴 해요.]
루카스 댄: (이 시대에 말라리아 치료법이 있긴 하던가?)
로드니 쿠퍼: "..라킨 씨. 저... 잠깐 실례할게요."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일단 루이가 사람을 죽였다고..]
어쩌다 루이가 사람을 죽였습니까?
시우 리밍: (딱히 자기가 도움될 일은 없는 것 같으니 대충 라킨에게 물이나 한 잔 따라준다.)
로드니 쿠퍼: (침을 꿀꺽 삼키고는... 라킨에게 다가가 그의 몸에 손을 대고 혹시 물린자국이 없나 살핍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어쩌다가인지는 모르겠어요.
애플배터 (GM): 에밀리와 로드니의 관찰 판정.
제니스 패러그린: 그냥... 혼자있는사람을...
로드니 쿠퍼: Spot Hidden Roll 기준치: 40 /20 /8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 윌리엄스: Spot Hidden Roll 기준치: 50 /25 /10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제니스 패러그린: 습격해서, 그가 잡아먹었어요.
애플배터 (GM): 로드니는 라킨이 굉장히 여위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혈색이 굉장히 나쁘군요.
에밀리는 라킨의 혈관이 거의 죽을 사람처럼 시커멓게 물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쯤되면 속부터 괴사하겠는데요.
그리고 라킨의 가슴팍에서 기묘한.. 기묘한 문양을 발견합니다. 누군가가 살을 강제로 구불거리는.. 모독적인 문양으로 파낸 듯한 흔적이 흉터로 남아있습니다.
로드니 쿠퍼: (갈비뼈가 훤히 드러난 라킨의 몸을 더듬거리며 점점 더 표정이 안 좋아집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그의 상태를 알아보고 입을 막고 놀라요..)
애플배터 (GM): 그 외에 다른 자국은 없습니다.
로드니가 라킨을 만난건 고작 몇년 전이었지만 그 사이에 상태가 이렇게 나빠질 수도 있을까요?
에밀리가 보기엔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보이긴 합니다.
그가 흡혈귀라는 사실을 알았나요?
어거스트 라킨 : 살인자인 것도 몰랐는데요..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 흡혈귀라니.. 정신 이상자 같은 걸 말한다고 말해주세요.
제발.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 씨.. 잠시만.. 가슴팍에 뭔가 있는데.. 이건 어디서..?"
로드니 쿠퍼: (가슴팍의 문양을 손가락으로 더듬거리다가 화들짝 놀라 손을 거두어들인다.)
[가만히 문양을 바라봅니다.]
....[잠깐 눈이 흐릿해졌다가 다시 또렷해집니다.] 기억이 안 나는데..
[중얼]
말라리아에 걸리기전에도, 있었던 문양인가요?
어거스트 라킨 : [문득 방에 사람이 많다는 것과 자신의 꼬라지를 생각하고는]
[얼굴이 시뻘개져서는 비틀비틀 일어나 셔츠를 챙겨입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 씨 병원에는 가는거에요?"
로드니 쿠퍼: "라킨 씨,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예요. 정말 괜찮으신 거예요?"
제니스 패러그린: 그러다 잡아먹히기도전에 골로가겠어요. 안그래도 오늘내일하시는 인상이신데...
피라미드내에서 죽으시면 저희도 곤란하고.. 라킨씨도 곤란하고...
어거스트 라킨 : 탐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의사가 그랬습니다. 오히려 오늘내일 한다면 더더욱 가고 싶네요.
정말로, 괜찮습니다. [약기운을 빌려서 또렷한 목소리로 베스트와 넥타이까지 매고는 뒤돌아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그... 안에서 돌아가시면 저희가 좀 곤란한데요....
시우 리밍: "말이 되나? 그 몸을 하고선. 나야 뭐 돈만 제대로 주면 상관없지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근데요 라킨 씨, 루이 데 멘도자 그 사람 입이 막 거머리처럼 그러고 있었단 말이에요.
어거스트 라킨 : 제가 죽어도 약속한 보상금은 반드시 가도록 계약서를 작성해두었으니..
돈 문제라면 걱정 마세요.
시우 리밍: "그럼 난 불만 없어. 고용 주님 하고싶은대로 해."
제니스 패러그린: 아뇨... 그냥.. 그런곳에서 시체를 들고 다니는게 좀....
뭐 내버려두고 가세요. 그게 문제라면.
어차피 수습되지 않아도 누구도 신경 안 쓸 겁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oO(꿈자리가 사나울것같은데)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얘 인생관 상태가 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어쨌거나 몰랐으면 됐고.
에밀리 윌리엄스: "혹시 이렇게 꼭 피라미드로 가려고 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로드니 쿠퍼: "무슨 말들을 하는 거예요!" (기겁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렇다면 루이 데 멘도자는 라킨 씨가 병걸려서 안 먹은걸까요?
어거스트 라킨 : [그건.. 좀 슬프네요.............]
인생의 꿈이라고 하면 설명할 수 있을까요? [나직하게 웃습니다.]
교수님, 저는 병세 때문에 집안에서 조금 내놓은 자식이라서요.
취미가 이것뿐이랍니다.
시우 리밍: "워... (내놓은 자식인데 돈을 그렇게 많이 쓸 수 있다니 좀 부럽다.)"
[집이 부유해서요.] [어깨를 으쓱입니다.]
시우 리밍: (나랑 1년만 몸 바꿀래? 트럭 줄게.)(내 건 아니지만!)
로드니 쿠퍼: "저기, 라킨 씨. 아무리 그래도 이 상태로는 위험해요." (안절부절)
어거스트 라킨 : ..어쨌거나, 루이가 그런 상태라면.. [로드니를 쓰다듬어 안심시켜줍니다.]
경계하는게 좋겠네요.
여러분의 안전에 위험요소를 추가한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경호원을 조금 더 보강하는게 좋겠군요.
여러분도 무기를 구입해두시는걸 권해요. 흡혈귀가 뭐에 약하더라..
제니스 패러그린: 그를 해고하는게 제일 효율적이지않나요?
어거스트 라킨 : 마늘과.. 은탄환.. 실제로 있을 줄은 몰랐기 때문에.....
제니스 패러그린: 그러지못하는...이유라도 있나요?
어거스트 라킨 : 제가 해고한다고 해서 안 올 인간입니까? [진짜? 하는 표정으로 묻습니다.]
그렇긴한데......... (음.............)
시우 리밍: "정체를 들켰으니 안 오지 않을까?"
어거스트 라킨 : 어쨌거나, 공식적으로 그는 해고입니다.
..방문을 잘 잠궈두고, 전 숙소를 바꿔야겠군요. 여기 있어도 병마 때문에 먹히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로드니 쿠퍼: "저라면 들켰으니 그냥 다 잡아먹으러 올 것 같은데요..."
어거스트 라킨 : 여러분의 숙소부터 바꿔드리겠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여태까지 곁에 있었으면서도 전 잡아먹지 않았다면..
어거스트 라킨 : 못 먹는 이유가 있겠죠. [슬프게도 몸 상태 때문일 것 같은데요.]
에밀리 윌리엄스: "힘도 굉장히 강하고 빨랐어요. 피를 빨지 않더라도 위험할 수 있으니까 몸 조심하세요."
어거스트 라킨 : [전화를 걸어서 탐사자들의 숙소를 바꿉니다.]
알겠습니다. [웃으며 끄덕입니다.] 감사해요, 교수님.
저도 총은 다룰 줄 아니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끄으응.. 이래도 정말.. 정말 괜찮은 걸까요..
(몹시 항의하는 눈빛)
시우 리밍: "룸서비스 맛있는 데로 바꿔주라." (칭얼거리곤) "총은 못 쏘는데 낭패네. 난 마늘이나 구해볼래."
제니스 패러그린: 음.. 기왕이면 스파같은것도 있으면 좋겠네요
로드니 쿠퍼: "저.. 라킨 씨. 그것 외에.. 정말 숨기는 건 없는거죠?"
어거스트 라킨 : 제가 여러분에게 뭐라도 숨길 이유가.. 있습니까?
어거스트 라킨 : 몸상태는.. 걱정할까봐였고. 아무래도 생각보다 심각하다는걸 알면 다들 안 오려고 할 거 아니에요.
루카스 댄: (사교도인으로서 우리를 제물로 바친다던지?)
어거스트 라킨 : [설마 그게 시체 처리가 난감하다는 이유일줄은 몰랐지만.]
로드니 쿠퍼: (다른 사람들과 눈빛을 교환합니다. 아까 교수님과 나눴던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어거스트 라킨 : [생각이 비약적입니다 당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좋아요, 라킨 씨. 하나만 더 묻죠.
네메시오 산체스 박사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가 있습니까?
현지인 박사가 따라오면 유물이고 뭐고 그냥 그 장소에 보존하려고 들테니까요.
박사님께는 죄송하지만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우 리밍: "그췌~발견한 사람이 임자지 고럼고럼."
로드니 쿠퍼: "현지인 고용을 하지 않은 이유도, 그래서..?"
어거스트 라킨 : 연구할 수도 없게 되어버리고.. [교수님과 대학원생을 보며 운을 뗍니다.]
현지인들은 ...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다들 소문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해서..
어거스트 라킨 : 루이의 소문.. 사실.. 아니.. 소문..
하아...
도 한몫했고요.
시우 리밍: "그러고보니 현지인들은 어떻게 루이가 괴물인 걸 알아봤지?"
제니스 패러그린: 그럼 그 사람을 해고했다고하면 현지인들이 좀 모일까요?
어거스트 라킨 : 전 그냥 추레하고 싹수바가지가 없어서 그런 줄 알았죠.
이 괴물같은 성격, 뭐 그런 농담인 줄 알았단 말입니다.
루카스 댄: "루이씨의 이름도 고대 문서에 있고 말이지요.."
어거스트 라킨 : [그 사람은 왜 또 고대 문서에 있어요]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시우 리밍: "1500년대에 무슨 보물찾기 하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개중 하나였대."
에밀리 윌리엄스: "산체스 박사님이 거절하셨다는게 마음에 걸려서 그분을 찾아갔었어요."
루카스 댄: "리조,..그러니까 희생자가 번역하고 있던 문서에 그와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등장합니다. 희생자를 죽일 때와 같이 사람을 죽였지요."
로드니 쿠퍼: "피라미드에 들어갔다가 병을 앓고 죽었는데, 괴물로 되살아난 것 같아요."
제니스 패러그린: 완전.. 이름이 같아요. 그냥 루이 데 멘도자라고 기록되어있어요
어거스트 라킨 : .... [잠시 이마를 짚고 고민합니다.]
본인일.. 수도 있겠죠. 이런 상황이라면....
에밀리 윌리엄스: "이름까지 동일한데 아니라고 할 수가 없죠."
로드니 쿠퍼: "저, 그리고...사실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더 있는데요..."
(조용히 손을 듭니다.)
어거스트 라킨 : 산체스 박사님께는 배상을.. 해야하나. 하면 기만이 되는게 아니려나...요.
..네, 뭔가요?
로드니 쿠퍼: "그 문서에는... 멘도자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이 전부 괴물로 변했다는 것처럼 쓰여있어서요...."
"혹시 '그런' 게 또 있으면...."
어거스트 라킨 :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거군요.
그리고 그건...
저희도 변할 수 있다는거고요.
어거스트 라킨 : 대책을 강구해야겠네요. 마늘이든, 은탄이든..
은탄부터 주문해두죠.
에밀리 윌리엄스: "아... 맞아요. 피게로아를 빼고 4명이었죠..
로드니 쿠퍼: (하얗게 질린 채 고개를 끄덕인다.)
어거스트 라킨 : 총을 쓰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늘 사용 가능하신 분과 동행해주세요.
네, 리밍 씨?
시우 리밍: "루이를 보고 괴물이라고 했던 현지인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그 사람들이라면 흡혈괴물의 정체를 꿰뚫어보는 방법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루카스 댄: "..그리고 그의 방을 뒤져볼 수 있다면 더 좋겠고요."
어거스트 라킨 : 그의 방은 제 옆에 있으니.. 들어가셔도 좋지만..
조심해주세요. 그가 그리 위험한 사람이라면..
로드니 쿠퍼: "저, 저는.. 그 괴물의 전승에 대해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은탄환으로 정말 죽을지도 잘 모르겠고... 사실 책 속에 나오는 흡혈귀의 입은... 그렇게 끔찍하게 생기진 않았잖아요.."
어거스트 라킨 : 현지인이라면 바깥에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정확히 누구인지는 사람이 많아서 잘...
[흐릿하게 웃습니다.]
시우 리밍: "음. 발로 뛰어야 하나." (차라리 성격에 맞는 일이니 끄덕여요)
어거스트 라킨 : 우선은 시간이 늦어가는군요, 여러분.
제니스 패러그린: 발로 뛰어야겠네요. 그런건 자신있어요!
어거스트 라킨 : 식사를 사고 새 숙소까지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일요일이 있으니 당일날 해도 좋겠지요. 저도 전화로 알아보겠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발로 뛰는 일이 더 맞는건 사실이라 같이 끄덕입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마음만 받을게요.
시우 리밍: "생각 바뀌면 말해~운전은 자신있다고?"
어거스트 라킨 : 걸을 수 있습니다. [자켓까지 챙겨입고 일단 여기에서 제일 연장자 여성인 에밀리에게 에스코트를 청합니다.]
제게 마담을 에스코트할 영광을 주시겠습니까?
[근처의 식당으로 데려갈 생각인 것 같네요. 모두를]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이 걱정되지만 애쓰려는 그의 호의를 거절하진 않아요)
어거스트 라킨 : [생각보다 힘은 있게 에스코트를 해줍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뭐지. 신사답게 나도 해야 할 것 같다.]
[제니스에게 눈을 찡긋입니다.]
시우 리밍: "이 상황에 에스코트라니 뼛속까지 점잖네."(혀를 차요)
제니스 패러그린: (?)(일단 같이 윙크합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냐 그게 아니라고 에스코트 손짓해보임]
로드니 쿠퍼: (뭇 여성들을 모두 빼앗겨... 살짝 겁에 질린 눈빛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목소리를 낮춰 시우에게 속삭입니다.) 저기.. 역시.. 숙소 옮기면... 방 같이 쓰지 않으실래요...?
제니스 패러그린: (아하!)(그제야 좀 눈치를 채고 자연스럽게 에스코트를 받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자연스레 마치 눈치게임따윈 없었다는 듯이 에스코트합니다.]
[자 연 스 레]
시우 리밍: (로드니를 쳐다보곤 작게 대답해요) "그러지 뭐."
루카스 댄: (저쪽은..신사고, 이쪽은 정말 도련님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로드니 쿠퍼: (얼굴이 대번에 밝아집니다.) "무르기 없기예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무 일도 없었던 겁니다 그라췌]
어거스트 라킨 : 다행이네요. 쿠퍼 군 좀 잘 부탁해요.
[애가.. 예전에 봤을때만큼 순진해서]
[진짜 걱정되니까]
우리 루이 데 멘도자네 방 좀 보고 갑시다.
[안주머니에서 총을 꺼낸채로 옆방을 가리킵니다. 혹시 멘도자가 출몰할지도 모르니까요.]
로드니 쿠퍼: (얼굴이 밝아졌던 것도 잠시, 옆 방을 보고 간다는 소리에 다시 흙빛이 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의 팔을 놓고 에밀리도 품에서 다시 총을 꺼내듭니다)
루카스 댄: (간단하게 총을 꺼내들고 들어갑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루카스의 뒤를 따라 주변을 경계하면서 들어가요)
로드니 쿠퍼: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고고학은 총이 필수라는 오해를 하는 중)
어거스트 라킨 :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고고학자가 대체 왜 총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는 중]
에밀리 윌리엄스: (그냥.. 평소에도 들고 다니는 호신용..)
루카스 댄: "뭘 가지고 있을까요.." (방 안을 봅니다)
애플배터 (GM): 루이 데 멘도자의 방은 창문이 열려있고..
비인간적으로 정결합니다.
거울, 화장실, 수트케이스 그리고 침대를 살필 수 있습니다.
시우 리밍: (총 든 사람이 여럿이니 굳이 나설 필요 없겠다 싶어서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봐요)
제니스 패러그린: (총은..없고 카메라를 들고 따라가서 방 전체를 대충 몇장 찍어둡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마치 방을 쓴 적이 없는 것처럼 정갈한걸까요?)
시우 리밍: "이거 사람 살던 곳 맞아? 아무것도 안 만진 것 같은데."
로드니 쿠퍼: (눈을 깜박이면 그 사이 괴물이 나타나기라도 할 세라, 눈을 부릅 뜬 채 창문을 노려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수트케이스를 먼저 살펴볼게요)
애플배터 (GM): 방을 거의 쓴 적이 없는 것처럼 정갈합니다.
어거스트 라킨 : 음, 사용인에게 간섭 안하는 주의라..
들어와본 적이 그다지 없네요.
제니스 패러그린: 음..생활감이 안느껴져요. 약간..모델하우스 처럼요
시우 리밍: "방은 여기 잡아놓고 어디 딴데서 잤나...?"
에밀리 윌리엄스: "평소에는 방에 들어가는 척 하면서.. 밖에 나가서 식사를 했다던가.."
어거스트 라킨 : 피해자가 더 없다면 좋을텐데..
루카스 댄: (침대를 한번 뒤져보죠. 이불 밑, 침대 밑, 이불 안 등등)
애플배터 (GM): 수트케이스는 껌을 제외하곤 텅 비어있습니다.
루카스는 매트리스 아래에서..
황금색의 거울을 발견합니다.
기묘한 빛으로 빛나는 황금색의 거울..
아티펙트에 추가해주세요.
제니스 패러그린: (화장실로 들어가서 내부를 찍으면서 주변을 좀 살펴요)
에밀리 윌리엄스: (껌은 그냥 시중에서 보던 그것인지 살펴볼게요)
껌은 시중에서 보이는 포도맛 껌입니다.
대량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애플배터 (GM): 화장실 거울이 깨져 있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 (수트 케이스에 껌만 가득..?)
로드니 쿠퍼: (그렇다면 방의 거울도 깨져있나요?)
애플배터 (GM): 방의 거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애플배터 (GM): 흡혈귀는 거울에 안 비치던가.
시우 리밍: "뭐 옛적부터 껌 좀 씹었다 이건가..."
제니스 패러그린: 여기..거울이 깨져있네요 (찰칵찰칵)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시우의 농담을 알아듣고는 낄낄 웃습니다.]
애플배터 (GM): 방 안에서 확인할 것은 그뿐입니다.
시우 리밍: (잭슨 씨 당신 어쩐지 나랑 되게 잘 맞는 것 같애)
애플배터 (GM): 황금 거울은 고고학 판정이나 관찰 판정으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사람이 슬리퍼 좀 질질 끌고 다닐수도 있지..
시우 리밍: (거울 속 자신과 전심전력으로 눈싸움을 할 거니까 근접전 판정 가능?)
루카스 댄: Archaeology Roll 기준치: 41 /20 /8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아뇨 눈싸움은 근접전이 아닙니다. 관찰 굴려주세요.
아 모루겠다
시우 리밍: Spot Hidden Roll 기준치: 35 /17 /7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플배터 (GM): 좀 오래된거 같은데 이건 언제 시기일까요 큿소
에밀리 윌리엄스: (루카스가 실패하면 옆에서 보던 에밀리도 살펴봅니다)
애플배터 (GM): 시우는 거울과 눈싸움을 하고.
정신력 판정
시우 리밍: POW Roll 기준치: 55 /27 /11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애플배터 (GM): 시우 리밍은 엄청난 양의 정보값이 머리에 강제로 쑤셔박힙니다.
"내 머리! 으아아 내 머리!!"
거대한 피라미드 위, 기름기가 뚝뚝 흐르는 유백색의 촉수가 피라미드를 비집고 나옵니다. 악취가 시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으으응??? 뭐예요? 갑자기 왜 그래요??"
시우 리밍: "악!! 이상한 기억이 막 쳐들어와!!"
왜소한 남자가 구석에서 정신없이 무언가를 그려대고 있습니다.
라킨이 죽어가며 마지막 숨으로 여러분들께 무어라 속삭입니다.
기차 밖으로 비명과 불길이 보입니다.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배터 (GM): 수많은 ...무언가를 본 시우 리밍.
이성치 판정.
시우 리밍: "(험한욕)(거친말)(매우매우 심한 말)"
애플배터 (GM): 에밀리는 고고학 굴려주세요.
시우 리밍: SAN Roll 기준치: 55 /27 /11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드니 쿠퍼: (방 주인이 돌아온 줄 알고 품에서 호주머니칼을 꺼내 바들바들 떨며 사방을 둘러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시우의 반응이 이상해서 거울을 받아들고 뭔가 이상한 것이 있는지 고고학으로 살펴봅니다)
Archaeology Roll 기준치: 56 /28 /11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플배터 (GM): 역시 귀찮아서 맡기는 거였군
시우 리밍: "어헝헝헝...이상한 거 잔뜩 봤어"
애플배터 (GM): 에밀리는 이 거울이 티와나칸에서 5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제식용 거울이군요.
에밀리 윌리엄스: "이건.. 티와나칸에서 5세기 경에 만들어진 제식용 거울이에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환각이라도 보여줘요? 마약인가?
시우 리밍: "피라미드의 환상을 봤는데 거기서 막 허연 촉수같은 게 나오고...냄새도 엄청 나고 주변이 온통 불바다였어."
(지금이라도 피라미드 안가겠다고 할까)
시우 리밍: "어떤 남자가 구석에서 미친 것처럼 뭘 그리고 있고...(대충 자기가 본 내용을 간추려서 읊어줘요.)"
[불쾌한 듯이 미간을 찡그립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한숨] 뭘 본거람..
우리의 불안감이 형상화된걸지도요.
에밀리 윌리엄스: "하지만 저는 방금 거울을 살펴볼 때 그런 환상은 못 봤는걸요."
시우 리밍: "몰라...그냥 환각이겠지? 근데 머릿속에 강제로 쑤셔넣는 것처럼 기억들이 들어왔어."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요. 불안해서 그런걸 수 있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저 거울이라기엔.. 이상한 일들이 많았으니까요.
로드니 쿠퍼: "그냥..거울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라킨 씨는 조심하시고.. 우리는.. 나머지는 뭔지 모르겠네요.
피라미드에서 튀어나오는 흰 촉수도 그렇고..
로드니 쿠퍼: "이 방 안의 거울은 전부 깨져있는데, 이런 손거울을 따로 갖고있었다는 게 이상하잖아요."
제니스 패러그린: 이러니저러니해도.. 몸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죠.. (음음)
어거스트 라킨 : 만전을 기해 이동하는게 좋겠네요. ..그건, 발견하신 분이 우선은 갖고 계시고.
이 방은 매니저에게 이야기해서 닫도록 하죠. 그의 소지품도..
음..
껌밖에 없지만, 이젠 필요가 없겠네요.
지금 생각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니..
우선은 식사하러 갈까요?
시우 리밍: "으...좋아. 나 오늘 진이 너무 빠졌어..."
제니스 패러그린: ...좋아요. 우선 배를 채우고나면 기분도 좀 나아지겠죠...
시우 리밍: "로드니 네 고기는 내가 다 먹을게."
루카스 댄: "고기는....예. 무리입니다, .."
제니스 패러그린: 이번에도..생선요리가 좋겠어요
로드니 쿠퍼: "네? 그, 그럼 전 뭘 먹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다들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얼른 식사하고 쉬러가죠."
애플배터 (GM): 라킨은 조심스레 여러분을 다른 식사 장소로 이끕니다만..
애플배터 (GM): 호텔의 지배인들이 우르르 올라와 라킨에게 무어라 말합니다.
로드니 쿠퍼: 라킨 씨?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애플배터 (GM): 지배인들은 라킨에게 스페인어로 뭐라고 속삭이는데요, 여러분들 중에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잭슨이 조금 알아듣습니다.
시우 리밍: (알 리가 없으므로 그러려니~한다)
어거스트 라킨 : Que inconveniente..... [참 난감하게 되었군.]
로드니 쿠퍼: (무슨 일이지 싶어 예의가 아닌 줄 알면서도 살짝 귀를 기울인다)
어거스트 라킨 : [라킨은 지금 걸려온 전화가 그다지 달갑지는 않은 표정입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라킨 씨,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다정하게 웃으며 분위기를 환기해보려고 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혹시 루이 데 멘도자와 관련 있는 일인가? 말해달라는 듯 궁금한 표정으로 바라봐요
)
어거스트 라킨 : [잠시 지배인에게 무어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에밀리를 잡지 않은 다른 한 손으로 빠르게 손짓하며 말해요.]
시우 리밍: (혼자서 딴짓을 해요. 여기 식기가 참 이쁘네...하나 슬쩍할까...)
어거스트 라킨 : 한 사람은 제가 다시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해 주십시오.
제니스 패러그린: (기웃기웃)(스페인어를 알아듣지 못해 그냥 고개만 기웃거립니다.)
어거스트 라킨 : [그리고는 난감한 표정으로 탐사자들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로드니 쿠퍼: (라킨의 말을 알아듣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어거스트 라킨 : ....쿠퍼 씨와 리밍 씨께서 전화를 하셨다는데요.
아주 분노한 상태로.
어거스트 라킨 : [잠시 로드니와 시우를 바라봅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조용히 휘파람을 붑니다.] 왜 화가 나 계신지는 아시고요?
제니스 패러그린: (리밍과 쿠퍼를 봅니다)(봄)(봄)(봄)
시우 리밍: (순식간에 사색이 돼요)나 없다고 해.
에밀리 윌리엄스: 가족분들 전화인가요? (쿠퍼와 리밍을 바라봐요)
로드니 쿠퍼: 이, 이렇게 빨리요? (몹시 당황해서 저도 모르게 답했다가 헉 하고 입을 가린다)
어거스트 라킨 : 로드니 군은 알겠는데, 리밍 씨는 잘 모르겠네요. 잠시 로비로 내려가서.. 다른 분들은 거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드물게 일자로 입을 다물고는 한쪽 눈썹을 올려보입니다.]
로드니 쿠퍼: 아.. 음... 그게.. 분명히 편지는 잘... 남겨놓고 온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손가락을 꼼지라거리며 딴청을 피운다.)
에밀리 윌리엄스: 개인적인 일인 것 같네요..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시우 리밍: 안 받을 거야! 나 없다고 해! 자동차에 깔려서 기절했다고 해!!(손을 휘휘 내저어요)
루카스 댄: "..그러지요. 개인적 일인 것 같으니까요." (도련님 가출인가? 싶으면서도 마찬가지로 리밍에 대해서는 갸웃거립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로드니! 시우! 둘다 가출했나요?
로드니 쿠퍼: 네? 아, 아니에요! 가출이라니, 당치도 않다고요!
시우 리밍: 가아아출이라니이, 비밀스런 모험을 떠나왔다고 해 줘!
어거스트 라킨 : 정말로 죄송합니다, 빠르게 해결할게요.
로드니 쿠퍼: 그냥.. 말을 안 하고 나온 것 뿐이니까!
제니스 패러그린: 가출했네요! 이유는? 자아성찰? 꿈을 찾아서? 보물을 찾아서?
에밀리 윌리엄스: 그걸 가출이라고 하지 않나요, 보통..
어거스트 라킨 : 로드니 군과... 리밍 씨는, 잠시 제 곁에서 기다려 주시겠어요?
시우 리밍: 나 없다고 하라니까아....(식탁에 머리를 꽝 박아요)
로드니 쿠퍼: 아니, 그, 그런 게 아니라.. (목끝까지 빨갛게 달아올라서는 알았다는 소리를 웅얼거린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자자, 정황상 개인적인 일인 것 같긴 하네요.
루카스 댄: "이미 늦은 것 같군요 리밍씨." (토닥)
시우 리밍: 보물 찾아서 온 것 뿐이야. 근데 가정불화냐고 한다면...부정은 못 하겠네.(곧 불화의 중심에 빨려들어가 트로이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다른 분들은 저기 소파에 저와 함께 앉아서 담소라도 나눌까요?
제니스 패러그린: 음음... (해맑게 웃으며 노트에 무언가 끄적끄적 적어둡니다)
애플배터 (GM): 처음 걸려온 전화는 네.. 쿠퍼 가의 장남이네요.
로드니 쿠퍼: (제니스를 몹시 불안하게 쳐다봄)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요. 제니스 씨. 같이 가요. (제니스의 어깨를 뒤에서 살짝 밀며 제시를 쫓아가요)
애플배터 (GM): 여러 차례, 불안할 정도로 단호하게 전화벨이 울립니다.
로드니 쿠퍼: 으으...뭐, 뭐야. 내가 뭘 하는지 관심도 없었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빨리.... (웅얼웅얼)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래도 로비가 좁아서 이야기 소리는 다들 들릴겁니다. 제니스의 팔을 부드럽게 잡은 그대로 로비의 소파 쪽으로 에스코트하네요.]
어거스트 라킨 : [잠시 넥타이를 가다듬고, 심호흡을 한 뒤에 전화를 받습니다.]
네, 어거스터스 라킨입니다.
로드니 쿠퍼: (받아야해요? 이거 받아야 해? 하는 표정으로 라킨을 흘끔거린다.)
(으아아아 진짜 받았잖아!)
시우 리밍: (도망갈 수 없나?)(주변을 욜라 꼬라본다)
에밀리 윌리엄스: (소파에 앉아서 전화 받는 일행 쪽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봐요..)
제니스 패러그린: 어서, 어서 받으세요! 저희한테도 들리게 소리를 키워주세요!
(흥미진진)
로드니 쿠퍼: (저기, 우린 이제 운명 공동체인거죠? 혼자 갈 거 아니죠?)(리밍이 혹시라도 혼자 도망갈까봐 꼭 붙잡음)
올리버 쿠퍼입니다. [간신히 절제하는 목소리가 전화기 너편에서 들려옵니다. 탐사자들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루카스 댄: "제니스 양.." (고개를 절레 젓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잭슨한테 잡혀 소파쪽으로 가면서 신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로드니 쿠퍼: 진짜 형이잖아! (작게 비명을 지른다)
어거스트 라킨 : [아, 정말 제대로 화가 난 것 같은데.. 표정 관리합니다.] 이거 오랜만이군요, 쿠퍼 씨. 그간 잘 지내셨나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니스가 이걸 아마도 소잿거리로 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기도 쓸겁니다.]
로드니 쿠퍼: 저기, 확실히 말해두지만 저 진짜 가출 같은 거 안 했거든요? (목소리를 낮춰 항변한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마찬가지로 흥미롭다는 듯 눈을 빛내며 한쪽 팔로 얼굴을 굅니다.]
..잘 지냈다고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동생이 지금 함께 있습니까?
폐를 끼쳤군요. 티켓을 끊어두었으니 내일 오전 증기선으로 돌아오라고 말씀해주세요.
어거스트 라킨 : [잠시 시선을 비껴 로드니를 봅니다. 그렇게 말하는데요, 라고 입모양으로 말하고요.]
시우 리밍: 아! 다들 그 흥미롭다는표정집으츠으......(언성을 높이려다가 눈치보며 볼륨 다운)
어거스트 라킨 : [우선은 로드니의 의사를 묻는 것 같네요.]
로드니 쿠퍼: (안 그래도 하얀 얼굴이 더욱 새하얗게 질려요. 곧 푸른 두 눈에 분노의 기색이 어립니다.)
무슨 소릴 하는거야? 형은 언제나 그런 식이지.
어거스트 라킨 : 자, 로드니 군. 진정하세요. [조용히 수화기에서 입술을 떼어 속삭입니다.]
로드니 쿠퍼: 방금 라킨 씨도 들었잖아요, 형은 제 의사 같은 건 안중에도 없어요!
말 하나 없이 그렇게 다녀오면 내가 모를 줄 알았니, 로드니? 일탈은 그만하면 되었잖아.
로드니 쿠퍼: 이건.. 이건 일탈이 아니야, 나도 내 나름대로
생각 이란 걸 하고 결정한 일이란 말이야!
형은 어차피 내가 애리조나에 있든 영국에 있든 별 상관 없잖아, 안 그래?
어거스트 라킨 :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 탐험대의 탐험대장은 저고 이미 당신은 저와 고용계약을 한 상태입니다. [미간을 찌푸렸다가도, 수화기를 완전히 입에서 떼어내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투를 바꿉니다.] 로드니,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고 있잖아.
내가 당신을 이 탐험대에 받아들인 것은 아무 생각 없었던 건 아니고 무사히 돌려보낼 생각이 있으니까 그랬던 거지.
라킨 씨, 로드니는 당신과 달리 그래도 신경써야 할 게 조금 있는 사람입니다. 이상한 바람을 불어넣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로드니.
로드니 쿠퍼: ...윽.. (수화기를 향해 무어라 더 쏘아붙이려다가, 라킨과 눈을 마주치고 시무룩하게 눈꼬리를 내립니다.)
..너는 나에 대해 무언가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구나. 일단은 집에 와. 돌아와서 마저 이야기하자.
라킨 씨와 무사히 피라미드 탐사를 마친 뒤라면 말이야.
제니스 패러그린: (약간..드라마 보는 눈으로 보면서 노트에 뭔가 계속 적는다)
[라킨의 기침소리가 약간 영혼 밑바닥에서 콜록거리는 종류라면 올리버의 한숨도 좀 영혼 밑바닥에서 끌어온 한숨 소리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제일 상단에는 쿠퍼가의 숨겨진 비밀! 같은것과 그 옆에 별표시가 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가정사라고 해야 하나요, 이걸? [흥미진진]
로드니 쿠퍼: 난.. 난 라킨 씨와 이곳에서 할 일이 있어. 나도 이제 다 컸단 말이야, 내가 뭘 할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탐험대에서 죽는 사람들도 많다고. 네가 다치기라도 하면 나는 미국 사회에 무어라 말해야 하겠니?
시우 리밍: (잘은 모르겠지만 쿠퍼네 형 뭔가 되게 정치적인데)
로드니 쿠퍼: 할 말이... 할 말이 겨우 그것뿐이야?
에밀리 윌리엄스: 복잡한 가정사네요.. (팝콘 먹고 싶다)
로드니 쿠퍼: 내가 다칠까봐 걱정된다는 것도 아니고,
사교계에 뭐라고 말해야 하냐고?
물론 걱정하고 있지, 나는 네 형이야! 로드니, 어린애처럼 굴지 마!
루카스 댄: "그럴 수 있지요.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팝콘 대령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오오 감사, 무한한 감사를 당신께 보냅니다! [와작!]
리밍 씨 당신은 팝콘 먹을 시간이 아닌 것 같네요.
로드니 쿠퍼: (상처받은 얼굴입니다.) 날 어린애 취급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형이야.
형이 날 대하는 태도를 바꾸기 전까지, 난 형에게 돌아가지 않을거야.
에밀리 윌리엄스: (루카스에게 감탄의 눈빛을 보내요. 굿루 굿루) (팝콘 냠냠)
어거스트 라킨 : [조금 분위기가 과열되는 것 같자 로드니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시우 리밍: 아차,그랬지.(급격히 손을 떨어요...쥐었던 팝콘이 우수수 떨어져요)
로드니 쿠퍼: 형은 내가 탐사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잖아.
항상 민폐만 끼치고, 어린애처럼 제멋대로 굴고.
어거스트 라킨 : 자, ..쿠퍼 씨. 저도 비록 후계자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그래도 동생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루카스 댄: (앞으로 많은 간식을 챙겨야 하겠다고 생각하며 냠뇸)
어거스트 라킨 : [잠시 표정이 흐려졌다가 되돌아와요.] 로드니 군을 탐사대에 받아들인 것은 제 결정이었으니 책임은 제게 물으시는게 어떨까 싶군요. 그만큼 무사히 돌려보내리라는 각오를 하고 부른 거기도 하고요.
Fast Talk Roll 기준치: 70 /35 /14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드니 군에게 있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로드니 쿠퍼: 라킨 씨 말이 맞아. 난... 내가 형이 생각하는 것처럼 마냥 어린 애는 아니라는 걸 증명할거야. 라킨 씨는 내 진심을 읽어줬어. 나도.. 충분히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단 말이야. 결정은 번복하지 않겠어.
제니스 패러그린: (팝콘씹어먹으며 라킨이 하는말 듣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제 이름은 더는 큰 의미가 없으니, 탐험대장 어거스터스 라킨을 걸고 무사히 돌려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탐사가 너무 길게 진행되는 것 같아도 그렇게 할 거고요.
...[그리고 수화기를 로드니에게 건네주고는 벽에 기대어 잠시 자기 얼굴을 쓸어내립니다. 별로 즐거운 이야기를 한 표정은 아니네요.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걱정마, 라며 입모양으로 말하며 웃어보입니다.]
로드니 쿠퍼: ..하지만 라킨 씨! (잔뜩 울상이 된 얼굴로 입술을 비죽입니다.)
..형이야말로, 내 얼굴이 1면에 실린 신문기사를 들고 돌아가면, 날 더이상 어린아이 취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보호받는 쪽으로 조금이라도 더 머무는게 편할 거라고 생각해. 내가 너를 보호하지 않게 되면, 너는 순식간에 휩쓸릴거야. 물어뜯길거라고. 여긴 그런 사회니까.
로드니 쿠퍼: 난..난 형이 생각하는 것만큼 약하지 않아. 두고 봐.
[5살때 내 손을 잡아주던 그 아이를 언제까지나 보호할 수는 없는 걸까요.] 몸 조심해라.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지만, 전화를 끊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뭔가 감동적이라 먹던 팝콘 조심히 내려놓습니다.. ]
로드니 쿠퍼: (전화가 끊기자 손수건으로 재빨리 눈가를 훔칩니다.)
애플배터 (GM): rolling 1d2 존내 빡췄다 뵈이는게 업다 / 그래도 예의는 지킨다
= 1
훔
시우 리밍: (불길한 예감이 좌우 뇌를 스쳤다가 다시 돌아와 전두엽 때리고 감)(삐질)
어거스트 라킨 : 로드니... 괜찮아요? 미안해요. [조금 안절부절 못하며 어깨를 감싸 안아 다독여줍니다.]
로드니 쿠퍼: 아, 아니에요! (눈가가 붉어진 채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감춥니다)
(훌쩍...)
시우 리밍: 어...감동적인 형제의 통화 잘 들었어! 나는 피곤해서 이만...(슬슬 뒷걸음질쳐요)
어거스트 라킨 : 괜찮아요. 무사히 돌아가면 분명 쿠퍼 군도 알아줄 겁니다.
[그리고 잠시 시우를 보네요.]
댄 씨, 리밍 씨 좀 잡아주세요.
에밀리 윌리엄스: 고생했어요. 로드니. 잘 말했어요.
시우 리밍: 아 왜이러세요 질척한 남자는 인기 없어요으아와아아!!(뒤돌아서 전력질주해요)
로드니 쿠퍼: (사실 형이 보고싶어서 자꾸 눈물이 나는 건데 그렇게 말하면 쪽팔리니까 그냥 훌쩍거리기만 합니다)
어거스트 라킨 : [로드니의 등을 .. 도담도담 두드려주며 조금 착잡한 표정으로 전화를 겁니다.]
이 씨펄새끼야아아아아아아아!!!!!!!!!!!!!!!!!!!!!!!!!!
루카스 댄: "저건 들으셔야 할 것 같은데," (같이 뛰어서 잡으려 함!)
어거스트 라킨 : [고막을 울리는 소리에 잠시 표정이 멍해집니다.]
로드니 쿠퍼: 그런데..(훌쩍) 리밍 씨는.... 우악! (깜짝 놀람)
어거스트 라킨 : ..어거스터스 라킨입니다.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키워준 은혜를 웬수로 갚은 호로잡놈아, 좋냐!!! 좋아? 어? 형 인생 망치니 좋냐 뒷통수 따버릴라 확 그냥
어거스트 라킨 : [현란한.. 욕설에 다른 의미로 죽고 싶은 표정이 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내가 받는 전화도 아닌데 땀이 뻘뻘뻘)
제니스 패러그린: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를 좀 재미있어합니다)
어거스트 라킨 : [이미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굳이 이 수화기를 붙들고 있어야 할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일단 끊었다가 다시 거는게..?)
어거스트 라킨 : ..시우 리밍 씨가 참여한 탐험대의 대장 어거스터스 라킨입니다.
루카스 댄: (허허 웃으며 리밍 뒤에서 잡아놓습니다)(어쩐지 꿇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인걸)
내 동생..이라고도 부르기 애매한 그 개새끼 어디갔어!
시우 리밍: 댄 씨! 댄 형! 댄님이시여!! 놔주세요! 나 저런 욕설 들어먹을 만큼은 잘못하지 않았어요!(바둥바둥)
로드니 쿠퍼: (너무 놀라서 딸꾹질을 하기 시작함)
에밀리 윌리엄스: ......... (리밍을 봐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완전 잘못한 것 같은데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세상 어디를 봐도 리밍 씨 잘못인 거 같은데요.
[시우 뒷통수 눌러줌]
시우 리밍: .........거 얼마 들지도 않았더만!! 통장을 맨날 베개 밑에 껴두고 자길래 억만금이라도 들었는가 했더니!!
어거스트 라킨 : .... 네? [대략 정신이 우주사출된 표정을 짓습니다.]
하하하하. 뭐라고요?
루카스 댄: (사진 찍어서 보내고 싶은 마음 됨)
귓구멍 막혔냐고? 그 니미얼어뒤질새끼가 곧 결혼할 새신랑 결혼자금을 다 챙겨서 해외로 토꼈다니까?
리밍 씨? 지, 진짜로요?
어거스트 라킨 : [잠시 현실도피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 정말..
시우, 대단하네요!
어거스트 라킨 : 유감..입니다.. 무어라고 해드려야 할지...
그러니까 그새끼의 수급을 따서 퀵딜리버리 서비스로 배송해.
시우 리밍: (라킨의 손에서 수화기를 뺏어들어요)
로드니 쿠퍼: 수, 수급을... (하얗게 질려서 자기 목을 더듬거림)
숨소리 사이사이에서 지성이 느껴지지 않아. 너, 시우 리밍이지?
시우 리밍: 크아흐하학!!! 이야아 역시 눈치 빠른 우리 형님! 형님이시여! 싸랑하는 형님!!
니 터진 머리통을 보면 완전 잘 지낼거 같아.
에밀리 윌리엄스: (슬금슬금 욕을 드립다 먹은 라킨에게 가서 등을 토닥여줘요..)
시우 리밍: 아잉 화났쪄?? 그러디망 시우 무쪄웡~~~
어거스트 라킨 : 아하, 하.. 하하하... [정신 잡으려고 노력하는 중]
씨발새끼가 더럽게 어디서 애교를 처부려 손가락 하나하나 뽑아버릴라
내가 문제가 아니라 니 형수가 마피아 고용하기 직전이다.
시우 리밍: .......아하하, 진짜....?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 씨, 릴렉스.. 릴레에엑스... (등 쓸어드림)
그럼 내가 여기다 거짓말을 하겠냐 이거 생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뇌도 없는 새끼일세
에밀리 윌리엄스: (아니 뭐.. 그냥 화나서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시발 피라미드 위에서 탭댄츠 추다 발뼈 죄다 날려먹을 새끼
제니스 패러그린: 저 마피아 본적 한번도 없는데!
시우 리밍: ~~~그, 그러지 말라고 해! 나 이번엔 진짜 자신있어! 여기 있는 라킨 씨가 수당 완전 잘 쳐준다고 했다고!
시우 리밍: 이번에야말로 진짜 한탕 크게 할 수 있다니까?
어거스트 라킨 : 아... [전화 받기 정말 싫다..]
[정말 너무 싫다]
시우 리밍: 아 형아아~~나랑 얘기하자 나랑! 우리 고용주님 심약해서 형아 찰진 욕설 들으면 심장 쫄깃해져서 못 써!
(화이팅)
어거스트 라킨 : [이런거에 응원하지 말아주세요]
시발 심약해서 탐험대장 어떻게 해먹는데 바꾸라고
형아 이지랄하고 있네 한번만 더 되도 않는 애교 쳐부리면 입 찢어버린다
로드니 쿠퍼: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욕설의 향연에 정신머리가 반쯤 가출했음)
어거스트 라킨 : .... [수화기 달라고 손 내밈]
시우 리밍: 시, 심약한거랑 별개로 능력은 와방 끝내주니까!!!돈도 엄청 많은 것 같애! 막막 비싼 밥도 매끼 사주고 숙소도 끝내주는 데로 잡아줬는데에...!!
시우 리밍: (진짜 줘? 진짜?)(하는 표정으로 라킨 봄)
[심호흡중]
제니스 패러그린: 어거스트씨에게..뿔이 있었다면 좀 더 재밌었을텐데 그쵸
(소근..소근
시우 리밍: 그....그래애....그럼 유니콘하고 얘기 잘해봐아....(라킨을 악마에게 제물로 바치고 지옥에서 빠져나가는 표정으로 수화기 건네줘요)
로드니 쿠퍼: 아니, 뱀파이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심란하니까요...
루카스 댄: "진정약 드실 물이라도 가져오겠습니다.." (아련하게 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뿔이 난 라킨을 생각하고는 웃다가 소파에거 떨어집니다]
필요없어요;
시우 리밍: 야 이 씹쌔꺄 그래도 형이라는 놈이 동생을 팔아?!
배상할거면 그새끼가 받을 돈 다 이리로 부치슈.
어거스트 라킨 : ....[잠시 시우를 봅니다.]
시우 리밍: 와! 나 니한테 신체포기각서는 안 줬다고!!!
어거스트 라킨 : 이미 사망동의서까지 다 쓰셨는데요.
그럼 신체포기각서도 주고 부려먹고 그만큼의 돈을 이리로 부치라고
제니스 패러그린: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에 결국 데굴데굴구릅니다)
어거스트 라킨 : ..시우 리밍 씨, 도대체 얼마나 횡령한 겁니까?
얼마 안 했어....
시우 리밍: (손가락을 몇 개 접었다폈다 한다)
루카스 댄: (이 사람..라킨이 몸이 아프지만 않았으면 꽤 했겠는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무슨단위에요? 100?1000? 아니면 10000???
시우 리밍: ... ....음흠흠, 크흠. (숫자 몇 개를 빠르게 손으로 표시하곤 모른척 딴정을 부린다...적어도 작은 집 한 채 금액은 될 것 같다)
아, 정말 얼마 안 되네요.
[화가 조금 풀렸는지 눈을 깜박입니다.]
-아.
그치? 그치? 나 그렇게 막 어! 크게 놀진 않았다니까?
어거스트 라킨 : 그러면 급여 전체를 보내드리면 되는거죠?
예이예이. 그리고 걘 강 밑바닥에 넣어주세요.
로드니 쿠퍼: 그...역시 그 정도면, 마피아 고용비용이 더 들지 않아요? (조금 안심했는지 살짝 미소짓는다.)
루카스 댄: "..." (웃음이 나올 것도 같고 애매합니다)
시우 리밍: 아니 그건 아니고 고용주님아 나 4할은 떼줘.아니아니 3할...
에밀리 윌리엄스: 결혼자금이라는게 문제예요.. (시우를 흘겨봐요..)
어거스트 라킨 : 보낼 주소지를 불러주시면 선제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시우와 더는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집한챈데? 얼마 안되는거야? 저게??
2할? 야? 나 니 강냉이 2할만 남기고 다 털어도 되냐
시우 리밍: 그치만 교수니임, 저 성깔머리 좀 봐! 저래갖고 아내한테 어? 얼마나 개지랄을 떨겠어?
시우 리밍: 차라리 형수님은 결혼 안 하는 게 낫다니(합)
웃기고 자빠졌네 네 형수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로드니 쿠퍼: 그, 아무리 그래도 돈보다는 사람 목숨이 중요하니까요... 그, 그쵸?
제니스 패러그린: (씨벌새끼가~)(중얼중얼 시우 형의 말투를 따라해보며)
마피아를 고용해서 너의 장기를 조각내 팔자고 한게 형수다
시우 리밍: 잠깐만, 형수님 분명 개미도 불쌍해서 못 죽인다고 그러지 않았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오, 제니스 양! 그런 말은..
아주 필요할 때만 쓰는거에요. [눈 찡긋합니다.]
넣어둬요 넣어둬.
시우 리밍: 그러고보니 마피아를 고용한...아니 잠시만요??
시우 리밍: 형!! 진짜 그런 사람이랑 결혼할 거야???
제니스 패러그린: 장기판매 루트는 어디인가요? 기사로 내도되나요?
어거스트 라킨 : 금액은 빠른 시일내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시우 리밍: 와 이거 이쯤되면 내가 방법은 좀 나빴어도 형 인생 구원한 거 아님???
시우 리밍: 형!!형님아!! 그러니까 내 말 좀!!!
에밀리 윌리엄스: (상황이 웃기긴 한데 정겨운 욕설에 표정이 약간 미묘해요ㅋㅋㅋ)
시우 리밍: 야이 개씹, 야!!! 그래서 분할 어쩔건데!!!
로드니 쿠퍼: (저.. 저 사람이 우리 형이 아니라 다행이다)
시우 리밍: 으앙아아아아!!! (바닥 데굴데굴 굴러요)
일을 잘하면 조금 보너스를 줄 수도 있을테니 그건 리밍 씨가 가져도 되겠죠.
로드니 쿠퍼: 저, 그, 그래도 장기는 건졌으니까요!
어거스트 라킨 : [답답한지 자기 넥타이를 만지작거립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로드니 말에 구르면서 웃음]
그래요그래요! 살아서 다행이다!
시우 리밍: 헛, (우뚝 멈추더니 라킨의 발등에 뽀뽀할 기세로 엉금엉금 기어간다) 고용주님! 영혼을 바칠게요!!
루카스 댄: "대출 당겨쓴거 목숨으로 갚지 않아 다행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도 두 분 다 당장 돌아가진 않게 돼서 다행이네요..
어거스트 라킨 : [잠시 허리를 숙여서 시우의 턱을 잡아서 시선을 맞춥니다.] 그런 이야기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특히 이 주변에서는.
[쯧, 혀를 차며 툭 놓아주고는 잠시 하늘을 보며..]
시우 리밍: 거 뭘 모르는 소리들 말라구...돈이랑 목숨은 동의어야...
?
어거스트 라킨 : [정신을 추스릅니다.. 정신력 강한 편이라 금방 회복할거에요]
...........하...........
(이 상황을 다른 사람들도 구경중이었나요)
(우리 말고)
제니스 패러그린: (정신은 강하지만 육체는 약한 어거스트 봄)
시우 리밍: 어...음, 싫다면 안 할게.(머쓱해져서 털고 일어난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담배 피실래요? 파이프도 시가도 있는데.
어거스트 라킨 : ..비흡연자라서, 마음만 받겠습니다.
호텔의 로비에서
시우 리밍: (그제야 따끔따끔한 시선을 느끼고 주변을 꼬라봐요) 뭘 봐 씨
로드니 쿠퍼: 그, 저기, 다, 담배보다... (머리끝까지 새빨개졌다) 일단 다른 데로 가요.... (제니스와 리밍 등을 꾹꾹 누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시가 박스를 품에서 꺼내서 건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죄송합니다. 못볼 꼴을 보였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에밀리에게 조용히 감사를 표하며 손을 꼭 잡았다가 놓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음? 으음? 으으으음?)(하나를 쏙 집어들고는 로드니에게 떠밀려 갑니다)
어거스트 라킨 : [못볼 꼴은 리밍 씨의 애교였다고 강력하게 생각하지만.]
로드니 쿠퍼: (성인 남성이 애교 부리고 바닥에 구르는 건 처음 봐서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음)
(일단 리밍의 목이 붙어있는 것이 몹시 다행이라고 생각)
시우 리밍: 우씨...몰라, 어쨌건 내가 가져온(삥땅친) 돈은 고용 주님이 다 해결해준다고 약속한 거지? 그럼 마피아한테 쫒길 일은 없겠네. 됐어.
어거스트 라킨 : [조금 착잡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봅니다.]
아. 이거 쓰셔야죠. [신체 포기 각서 내밈]
시우 리밍: 크아악 이거 진짜 쓰는거였냐고...
(신체 포기각서 사진찍어둠)
어거스트 라킨 : [제니스를 보다가 웃어보입니다.] 이건 탐험대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보수를 조금 더 받고 더 위험한 일에 뛰어들죠.
시우 리밍: 근데 고용주님아 내 몸뚱이 가져다가 뭐 어디다 쓰게...? 나 머리도 안 좋고...
어거스트 라킨 : ..탐험은 위험하니까요. 저는 모든 사람에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시우 리밍: 끄응, 좋아. 어차피 인생 한방이랬어. (각서에 슈슈샥 서명을 해요) 그렇다고 막 어, 갑자기 배가 고프니 내장을 내놔라 하면 안 된다?
어거스트 라킨 : ...저는 식인종이 아닙니다. [질색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흠. [각서를 받아들고는 아래에 자기 이름을 적어요.]
로드니 쿠퍼: (몹시불안) 저, 정말 괜찮은 거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에밀리 윌리엄스: 그럼.. 이제 쿠퍼 씨 말대로 식사하려던 곳으로 이동할까요?
어거스트 라킨 : ..로드니 씨에게는 피해가 없게 할 겁니다.
그쪽은 특히 .. 약속을 했으니.
네, 잠시 옆길로 샜군요. [다시 에밀리에게 손을 내밉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니스 양, 소재가 많이 나온 것 같죠? [즐거워함]
돌아가면 한동안 기사만 쓰고 있어야겠어요~!
로드니 쿠퍼: 아니, 기사로 내시면 곤란하거든요...
에밀리 윌리엄스: (이제야 겨우 끝났구나 싶어서 한숨을 쉬며 라킨의 손을 잡아요)
시우 리밍: 뭐야, 소재로 쓸 거면 밥이라도 사!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담배는 밥 먹은 이후로 미뤄야겠네요-
어거스트 라킨 : [한숨을 나직하게 쉬며 에스코트해서 식당으로 향해요.]
로드니 쿠퍼: (제니스의 곁을 뭐 마려운 개마냥 맴돌며 그거 진짜 기사로 내진 않으실거죠? 정말 안 돼요, 저 혼나거든요 등등 조잘거렸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로드니의 말에 제대로 답은 하지않고 그냥 아하하하하학 웃기만 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제니스와 제시 앞에서는 실수하면 안 되겠다고 다짐해요..)
애플배터 (GM): 식당에서는 라디오가 흘러나오고 있고, 웨이터가 물을 따라줍니다.
당연히 물주가 내는 것이니 자유롭게 시켜도 될거 같습니다.
시우 리밍: (신체포기각서까지 써 버려서 정말 더는 잃을 게 없는 소시민은 아무 생각없이 메뉴를 골라요)
어거스트 라킨 : 아, 걱정 마세요, 로드니 군.
기사로 나오면 출판사에 돈을 좀 내면 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신나게 웨이터에게 제일 비싼 메뉴를 시킵니다)
루카스 댄: (설핏 웃으며 오늘의 특별 메뉴를 시킵니다.)
로드니 쿠퍼: (오늘의 추천 메뉴로 시키며) 형에게 또 잔소리를 듣고싶진 않거든요.
에밀리 윌리엄스: (루카스가 주문하는 것을 보다 같은 것으로 시켜요)
로드니 쿠퍼: 다, 다들 오늘 일은.. (귀를 붉힙니다) 이..잊어주세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잊고 싶은건 시우 리밍 씨의 애교입니다..
[조금 먹기 편한 것 위주로 주문하네요.
시우 리밍: 거 너무하네. 나름 회심의 일격이었는데! (낄낄거리곤) 근데 쿠퍼 씨네 형은 뭐 하는 사람이야? 얼핏 들으니까 뭔가 되게 유명한 사람인 것 같던데.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닭고기 요리로 시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아... [조금 어색하게 웃습니다.] 로드니 군이 설명하시겠어요?
로드니 쿠퍼: 아.. 그냥, 광산을 좀 경영하고 있어요. (와인을 시킬까 말까 고민하며 메뉴를 봅니다)
자세한 건 저도 잘 몰라요. 항상 일 때문에 바쁘거든요. 경영에 관련된 건 형이 전부 알아서 하고 있기도 하고.
시우 리밍: 광산...? (검댕 묻힌 광부들이 신나게 곡괭이질하는 모습만 떠올라요)
로드니 쿠퍼: 네에, 대대로 해오던 일이에요. 가업? 같은 거죠.
어거스트 라킨 : 광산업으로 유명한 미국의 가문이죠. 저희 집안이 케냐에서 철도 사업을 하는지라 공식적인 자리에서 간혹 만났습니다.
시우 리밍: 대를 이을 정도면 규모가 여간 큰 게 아닌가보네...딴세상 얘기 같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오, 저는 서민이라 잘 모르겠네요. [능청을 떱니다.]
어거스트 라킨 : 올리버 쿠퍼 씨는 꽤 젊은 나이에 후계자에서 가주가 된 편이고요.
로드니 쿠퍼: 아, 그건 몇 년 전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서 쿠퍼 씨의 형님과도 아는 사이였군요. (얼핏 아는 사이처럼 대화하던걸 떠올리고 고개를 끄덕여요)
아....
시우 리밍: 부럽다~난 늘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나보고 싶었어. 그럼 먹을 거 갖고 싸울 필요 없잖아.
어거스트 라킨 : ..가끔 뵈었죠. 올리버 씨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사이가 안 좋기라도 했나요?
제니스 패러그린: 부잣집이라니~ 좋네요! 하고싶은거나 가지고싶은거에 부족함은 없겠어요. (한손에 포크, 한손에 나이프 꼭 쥐고 식탁만 통통
어거스트 라킨 : [놀란듯이 눈을 깜박입니다.] 네, 아뇨? 전혀. 사이라고 할 만한 건 없었어요.
시우 리밍: (제니스가 내는 식기 소리에 박자를 맞춰 멋대로 휘파람을 불어요)
어거스트 라킨 : 그냥 조금 어색한 관계가 된 느낌은 없잖아 있죠. [물을 한모금 마십니다.]
로드니 쿠퍼: 에? (금시초문이라는 얼굴로 눈을 끔벅입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부족함이 없다는건 참 부러운 일이에요. 로드니 씨는 답답하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로드니 쿠퍼: 그건.. 알고 있어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제니스 패러그린: (휘파람의 비트를 타며 식탁 통통)
로드니 쿠퍼: 적어도.. 돈 문제로 걱정할 일은 없으니까요.
시우 리밍: (부럽다, 로드니의 삶! 저걸 딜레...딜레 뭐더라, 딜레마였나?)(딜레탕트라는 단어가 생각나질 않아서 그냥 휘파람만 계속 불어요)
어거스트 라킨 : [더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은지 음식을 기다립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딜레탕트란 멋지네요- 그렇지만 나름대로 힘들어 보이셨고.
형이랑 사이가 좋지 않나요, 로드니 씨?
로드니 쿠퍼: 그렇게 나쁘다고는... (시우를 흘끗 봅니다) 할 수 없죠.
시우 리밍: (맞다 딜레탕트!)(잭슨의 말에 손가락 딱 튕기곤 모르는 척)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니야 그 쪽은 그쪽은 좀]
형은 항상 절 보호하려 들거든요. 전부 혼자 짊어지려고만 하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럼 로드니 씨는 형의 짐을 나눠지고 싶은건가요?
로드니 쿠퍼: 네에. 그래서 저는.. (시우를 다시 흘끔 봅니다) 리밍 씨처럼 형과 동등한 입장에서 얘기해보고 싶어요.
무, 물론 그렇게 험악한 방식은... 좀 그렇지만.....
아니, 그렇다고 제가 리밍 씨의 형을 욕하는 건 아니고요! (황급히 덧붙입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 동안 조용히 에밀리와 루카스에게 말합니다.]
시우 리밍: 아까 나한테 쌍욕하는 거 들었잖아~나 그 인간 덕분에 2000년대 올 때까진 살 걸.
그러니까 그 인간도 욕먹고 오래 살라고 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 지인 중에 훌리오 테요라는 박사가 있는데..
에밀리 윌리엄스: (음? 고개를 살짝 기울여서 제시의 말을 들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번 이야기를 듣더니 응원한다면서 약소한 선물을 보내셨어요. 나중에 탐사가 끝나면 연락 바란다는군요.
로드니 쿠퍼: 저기, 이건 비밀인데.. 리밍 씨 (목소리를 낮춥니다)
로드니 쿠퍼: 1999년에 세계가 멸망한대요...
에밀리 윌리엄스: (활짝 웃으려는거 꾹 참고 미간 찌푸리면서 끄덕끄덕합니다) 고마워요.. 꼭 연락할게요..
어거스트 라킨 : [시우와 로드니의 대화를 보며 미묘하게 웃다가 제니스에게 말을 겁니다.] 취재는 잘 되어갑니까? 흥미로운게 있다면 좋을텐데..
아까와 같이 흥미로운거 말고...
시우 리밍: 그거 신빙성 있는 얘기야...? 누가 해 준 건데...? (진지해짐)
어거스트 라킨 : [그러다가 에밀리가 웃음을 참는걸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루카스 댄: "훌리오..박사님이 말이십니까..? 그러지요. 박사님은 그분이 누구신지 아십니까?"
로드니 쿠퍼: 제 친구인 지니가 아는 대학 선배네 지도 교수님이 그러셨대요. (속닥)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조심히 훌리요 테요 박사의 탐사 도구 세트가 자기 방에 있다는 손발짓을 합니다. 전등과 탐사 도구가 간략화되어 들어있다네요. 남미쪽에서 활동할 만한 약도 있고..]
그리고.. 그.. 댄 씨.
리조 씨가 원래 댄 씨에게 선물을 할 생각이었나봐요.
이젠 유품이 되었지만..
[기묘한 부적을 하나 건넵니다.]
애플배터 (GM): 댄은 리조의 연구 성과 중 하나인 '기묘한 부적'을 받습니다.
애플배터 (GM): 카리시리에게 있어서 우선적으로 타겟팅되거나 물리지 않습니다.
애플배터 (GM): 피라미드의 금도금을 본땄다고 하네요.
아티펙트 란에 적어주세요.
시우 리밍: 진짜? 아, 교수 정도씩이나 되는 사람이 한 말이면 진짜겠지... (속닥이다가 루카스에게로 넘어가는 부적 쪽으로 시선을 돌려요)
에밀리 윌리엄스: (테요 박사님에 대해 열변을 토하려다가 리조의 유품이라는 말을 듣고 숙연해져요)
루카스 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우 리밍: 오, 대단한 선...유품이네. (입을 다물어요)
어거스트 라킨 : ..[조금 안타까운 표정이 되었다가] 훌리오 테요 박사님이요?
로드니 쿠퍼: 프랑스의 유명한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사람이... (리밍에게 속삭이다가 부적을 보고 슬픈 표정으로 입을 다뭅니다.)
루카스 댄: (죽었다는 것도 믿겨지지 않지만, 만지작거리다 목걸이에 걸어 옷 안쪽으로 넣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윌리엄스 박사님이 묘하게.. 기뻐보이셔서. [차마 대학원생 앞에서 교수가 표정관리하는게 귀엽다고 말을 못함]
에밀리 윌리엄스: 앗.. 아 네! 박사님께서 선물을 보냈다고 하시네요. 탐험에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어거스트 라킨 : 그거 참 고마운 선물이네요. [의외라는 듯 웃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포크와 칼로 테이블을 두드리다 뒤늦게 어거스트의 말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기는 새로우니까요! 사진만 잔뜩찍어가도 기사 몇개는 나올걸요?
여기까지...오는 사람도 많지않으니까요!
어거스트 라킨 : 트럭을 타고 가는 길의 경치가 꽤 멋질 것 같네요. 어느 부문에 실어도 좋지 않을까요?
제니스 패러그린: 그럼요! 관광안내로 실어도 괜찮을거라고요!
시우 리밍: (나는 누가 선물 안 주나)(물을 들이켜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부적을 전해주다가] 아, 훌리오 테요 박사님은.. 유명한 고고학자시죠.
[당신 지금 선물 받을때가 아니잖아요]
에밀리 윌리엄스: (리밍씨는.. 신체포기각서 받았잖아요..)
시우 리밍: (그건 내가 고용주님한테 나를 선물한 거잖아)
밥! (밥!)
어거스트 라킨 : [그런 선물.. 필요없는데..]
에밀리 윌리엄스: (음식이 나오는 것을 보고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며) 네! 맞아요. 페루의 차빈 고고 유적을 처음 발견하신 분이세요. 그분께서 알아봐주시다니 정말 영광이라니까요. 후후
시우 리밍: 캬 맛있겠다. (곧장 음식과 전투를 벌일 자세를 취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잘 먹겠습니다. [제니스를 흐뭇하게 봅니다.] 활기차서 좋네요!
로드니 쿠퍼: (아까의 소동으로 낮의 충격이 좀 잊히긴 했지만, 아직 고기를 먹을 자신은 없어 생선 요리로 시켰습니다)
우리가 갈 피라미드, 말씀하시는 거죠?
어거스트 라킨 : 그 정도로 대단하신 분이라니 멋지군요. 이 탐사는.. 고고학자들이 많이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시우 리밍: (시우는 그런 건 모르겠고 무조건 양 많은 걸로 시켰어요. 결과물은 통째 구운 치킨이네요.)
(닭다리를 옴뇸뇸) 공부 잘 한 사람들은 끼리끼리 노는구나.
어거스트 라킨 : 페루의 잊혀진 역사는 그만큼이나 귀중하지요. 피라미드의 역사를 밝혀낼 수 있다면 페루의 역사학이 발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로드니 쿠퍼: 피라미드 안에 묻힌 게 역사뿐이라면 좋겠지만요...
(생선살을 작게 잘라 먹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닭날개를 들고 맛있게 뜯어먹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설마 움직이는 미라 같은 걸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 주변 민담들이 꽤 흥미로워서요. 흡혈귀도 실제로 판명났는데..
로드니 쿠퍼: (손수건으로 입가를 톡톡 두드려 닦는다) 라킨 씨는 이야기로만 들으셨겠지만...
저희는 실제로 목격 했으니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미라보다는.. 으음.. (고기에 나이프질을 하다 낮의 일을 떠올리고 표정이 약간 어두워져요)
제니스 패러그린: .........
(카메라에 담아뒀던 사진이 떠올라 만지작 거립니다.)
로드니 쿠퍼: 현지인들 중에 그 (목소리를 낮춥니다) '카리시리'라는 것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있을까요?
루카스 댄: "..죽일 수 있는 방법이라도 안다면 좋을텐데..."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꽤 많이 알고 있던데요?
시우 리밍: 에이...입맛 떨어지게 먹는 도중에 그 얘길 왜 한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보편적인 설화에요. 그래서 루이 데 멘도자가 그렇게.. 꺼려졌던거구요.
어거스트 라킨 : 흡혈귀라면 일반적으로 은탄이나.. 머리를 노려야겠죠.
음..설화가 현실로 나타난 건 처음인지라.
사실 지금도 현실감이 없답니다.
이런 말을 하면 못 미더우려나요? 하하.
에밀리 윌리엄스: 설화에서 카리시리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나와있지는 않나요?
시우 리밍: 은탄이랑 머리 깨면 죽는 건 루마니아 쪽 흡혈귀 얘기였던가. 그게 페루 흡혈귀한테도 통할까 모르겠네.
로드니 쿠퍼: (확실히 식사 주제로는 잘못 골랐다 싶습니다. 안 그래도 없는 식욕이 뚝 떨어져 식기에 좀처럼 손을 대질 않아요)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흡혈귀처럼 보이진 않았는데....
제니스 패러그린: 볼을 꼬집으면 현실감이 들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현실감 없는건 다들 마찬가지일거예요. 본게 있어서 부정하지 못하니 더 착잡한거죠.
시우 리밍: 근데 고용주님은 괴물 씨랑 꽤 오래 알고 지냈는데도 여태 몰랐단 걸 보니까, 그동안은 엄청 잘 숨겼나 봐.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고개를 저었다.] 특별히요.. 죽일 수 없는 괴물로 취급하지만..
죽일 수 없는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해요.
어거스트 라킨 : 피라미드에 접근하는걸 막기 위한 현지인들 사이의 괴담.. 정도로 여겼는데 말입니다.
..제 볼을 꼬집으시려고요?
[꼬집을 게 없을텐데. 일단 얌전히 볼을 내어줘봅니다.]
로드니 쿠퍼: 앗, 그건 참아주세요. 멍이 들 거예요.
루카스 댄: "그 말은 들으니 한결 든든하군요. 여차하면 어디에 가둬버리는 것도 방법일테니.." (필요할 힘을 가늠하며 손을 가볍게 쥐었다 핍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손 조물조물하면서 힘줄 준비를 합니다)
시우 리밍: 몸싸움 할 일 생기면 나도 도울게. 힘쓰는 건 잘 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런, 로드니 씨에게는 힘든 이야기인가요?
에밀리 윌리엄스: 피게로아의 기록에서 멘도자도 원래 사람이었다고 하니 어떻게든 해치울 방법이 있을거예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는 총을 조금 다룬답니다.
로드니 쿠퍼: (사다리 바깥으로 머리를 내밀었을 때의 기억이 떠올라 작게 몸서리를 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일단 어거스트의 볼을 힘껏 꼬집어봅니다)
근력 기준치: 60 /30 /12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떄요? 현실감이 드나요???
로드니 쿠퍼: 제가 멍들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어거스트 라킨 : 음.... [손수건에 얼음을 싸서 볼에 댑니다.]
확 드네요, 정신이.
시우 리밍: 고용주님 멍든...(감자같이 됐다. 돈 못 받을까봐 뒷말은 혀 씹어서 참음)
어거스트 라킨 : [다시는 근력을 무시하지 말자]
제니스 패러그린: 그 멍이! 현실이라는 증거랍니다 (하하
루카스 댄: "아니 이런..병자에게 무슨 짓이십니까" (뽀쨕아기토끼에게 무슨짓인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현실감 한번 살벌하게.. 워어...
[제니스의 근력을 탐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볼이 아팠던게 아니니까 괜찮지않을까요?
어거스트 라킨 : 아, 그다지 아프진 않답니다. [진통제 먹어서.]
어거스트 라킨 : [절 뭐라 부르신거죠, 댄 씨???]
루카스 댄: "그게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마음읽지 말아주세요 프라이빗 공간이랍니다 뽀쨕아기토끼씨)
어거스트 라킨 : [저 당신이랑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날텐데]
어거스트 라킨 : [저도 건장했으면 비슷했을걸요. 키는 크답니다.]
[팩트에 조용히 갈비뼈가 부서짐]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기, 집에 기어돌아갈 다리뼈는 남겨주셔야지.
시우 리밍: 기어서 가려면 팔 뼈 아니야?(닭가슴살을 잘게 찢는다)
로드니 쿠퍼: (냠..냠...) 어느쪽이든 나빠요...
어거스트 라킨 : 아무것도...... [조용히.. 수프를 떠먹습니다.]
시우 리밍: 모자라면 이거라도 써~(라킨에게 닭다리 뼈 정성스레 건네줘요)
어거스트 라킨 : [살짝 입안이 터진 느낌에 다시는 다른 사람에게 볼을 꼬집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로드니 쿠퍼: 저기, 휴즈 씨.. 사격은 어디서 배우신 거예요?
어거스트 라킨 : 네? 탈것이 있는데 [시우 위아래로 훑어봄] 왜 그래야 하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 미국 사람인데요?
아버지가 가르쳐주셨어요.
루카스 댄: "그러고 보니 인력거라는 것도 있다 들었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새로운 노예 시우 리밍 가르킴]
시우 리밍: ...남자랑은 해본 적 없는데...(들릴락말락한 소리로 중얼거려요...)
제니스 패러그린: 그럼 여자랑은 해봤나??? (육성)
어거스트 라킨 : 들어서 옮겨달라, 아니, 제니스 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하하하하하하!!!!
에밀리 윌리엄스: (혹시 목소리가 큰가 싶어서 주변 눈치를 봐요)
로드니 쿠퍼: (이 사람들은 대체 무슨 얘길 하는거야;)(얼굴이 빨개짐)
어거스트 라킨 : [조용히 로드니 귀를 막아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꿇으래요, 시우 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런 면에서 우린 지금 월리엄스 박사님 앞에 다 꿇어야 한다]
시우 리밍: (꿇으라는 건...고용 주님의 명령인가?)(그렇다면 꿇는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도 마흔 한살밖에 안 되었거든요.]
어거스트 라킨 : ..[갑자기 꿇는 시우 리밍 봄]
당신 고용주가 대체 누굽니까..? [황당]
시우 리밍: 어 뭐야. 라킨 고용주님이 시킨 거 아녔어?
휴즈 씨가.
시우 리밍: 아 뭐야! (용수철 튀어오르듯 일어나요)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그 외에 탐사에 질문할 점이 있다면
에밀리 윌리엄스: (언젠간 모두가 내 밑에 꿇어있는걸 보면 좋을 것 같다. 샐러드 냠냠냠)
로드니 쿠퍼: 저기.... 지금 사람들 다 이쪽만 쳐다보고 있으니까요..... (부끄러움)
애플배터 (GM): 질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배터 (GM): 라킨은 지금 꽤 가라앉은 상태지만 식사를 하며 여러분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있고
루카스 댄: (박사님 평소 저를 꿇리는걸로는 모자라셨나요)
애플배터 (GM): 제시.. 그러니까 엘리아스는 중간중간 농담을 던지며 여러분에게 맞장구를 잘 쳐줘요.
어거스트 라킨 : [그런 취향이셨나요, 박사님.]
[로드니 귀 풀어줌]
에밀리 윌리엄스: (내가 한 사람으로 만족할 것 같나요 루카스)
에밀리 윌리엄스: (사람들 앞에서 울리기 전에 조용해욧)
루카스 댄: (많으면 저야 좋지요..아니 일벌리지 마세요 제가 할거 많아지는 넵)
제니스 패러그린: 여기 샴페인 한병 더 가져다주세요~ (웨이터한테 손붕붕
어거스트 라킨 : 탐험에 대해 다른 질문점은 없으신가요?
애플배터 (GM): 웨이터가 샴페인을 가져다줍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그러고보니 라킨씨 집안은 케냐에서 철도회사를 한다고 하셨던가요?
탐험 대장이신데 아는게 없네요. 말씀 좀 해주세요
네, 영국에서 넘어와서 대대로 철도회사를 하고 있지요. 저는 그다지 재능이 없어서 탐험가의 길로 빠졌습니다만.
로드니 쿠퍼: (이제야 좀 점잖게 들을 수 있는 주제라 붉어진 얼굴을 식히며 귀를 기울입니다)
어거스트 라킨 : 부끄러운 말이지만 이 탐험들은 대체로 집에서 보내주는 용돈으로 자금을 충족한답니다.
집안이.. 퍽 부유하거든요.
탐험 자체의 성과로 나오는 수입도 있고요.
에밀리 윌리엄스: 덕분에 저희도 여유로운 상태에서 탐험을 할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네요.
시우 리밍: 부끄러울 게 뭐 있어. 있는 건 써야지.
어거스트 라킨 : 재능이 있다고 해도.. 아니, 그 이야기는 의미가 없을 것 같군요. 몸 상태가 나빠진 이후로는 어차피 가업을 이을 수 없었을테니 잘 된 일입니다.
[그쪽도 그다지 저를 보고 싶어할 것 같지는 않고 말이죠. 가만히 덧붙이며 물을 조금 마십니다.]
올리버 씨와 미묘한 관계라는게 그쪽입니다. 올리버 씨도.. 제 생각에는 지금 당장 가주가 되고 싶진 않으셨을테니까요.
로드니 쿠퍼: (동의의 뜻으로 작게 고개를 끄덕여요)
어거스트 라킨 : 저는 올리버 씨가 부러워할만한 걸.. 가지고 있다고 해두죠. 자유로운 위치이니..
로드니 쿠퍼: 형은.. 아마 자기 입으로는 절대 인정하려 들진 않겠지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가족들이랑 자주 연락하는 편인가요? 여동생 이야기를 하셨는데.
어거스트 라킨 : [이 말에는 명백하게 혼란스럽고 불편한 표정이 떠올랐다가 다시 가라앉습니다.] 그다지요. 이미 성인이고.. 그 애는 잘 하고 있을 겁니다.
로드니 쿠퍼: (그래도 가족이니까 보고싶을텐데, 라고 생각하지만 라킨이 불편해하는 주제인 것 같아 가만히 눈치만 살핍니다)
저, 실은 라킨 씨의 다른 탐험 이야기도 궁금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요. 탐험 수익도 있다고 하신걸 보면 제법 수완이 좋으신 것 같은데요. 말씀해주세요.
어거스트 라킨 : 원래부터 언어 쪽에 재능이 있던 탓에.. [이 이야기는 조금 더 기꺼운 지 말하는 속도가 제법 빠릅니다. 톡 톡 손가락으로 탁자를 몇차례 두드리기도 하고요.]
출신지인 아프리카에서 시작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게 되었지요.
현지인들의 말에 귀기울여가며 보이지 않는 곳을 탐사해서 사라진 이야기들을 찾아내는건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랍니다. 루이 데 멘도자도..
원래 탐험 도중에 만났지요. 케냐를 여행하던 중 말라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 상태에서 어딘가에 걸려 굴러떨어져 조난당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루이 데 멘도자가 구해주었던 모양이군요. 그래서 고용할테니 함께 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고..
..그가 그런 존재일 줄은 몰랐지만요.
로드니 쿠퍼: 병은.. 차도가 전혀 없는 건가요? (말라리아 이야기가 나오자 눈썹이 슬프게 휘어집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래도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거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제니스 패러그린: 그러게요.. 좀 연약한 아기밤비 같기는 하시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어보이산다고요
루카스 댄: "음. 음." (호칭에 매우 동의합니다)
밤비
어거스트 라킨 : 왜 다들 동의하고 있는 겁니까?!
루카스 댄: "키가 크고, 희시며, 건강이 안좋으시고, 연약하고..." (손가락 꼽음)
어거스트 라킨 : ..그러니까, 진지하게 말하자면 탐험 도중 제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을시 시신 수습 없이 그냥 가셔도 됩니다.
로드니 쿠퍼: 아니, 그럴 일은 없을, 없어야죠.
어거스트 라킨 : 비용은 무조건 가게 이미 처리를 해두었고.
차라리 제가 사랑하고 살펴보았던 땅에 남고 싶네요.
시우 리밍: (좀 뜨악한 표정이 되었다가) 어, 그래도 유품 같은 거라도 남겨야지 않겠어...?
미리 지정해주면 그거라도 챙길게.
루카스 댄: "일단 죽지 않는 쪽으로 보호할테니, 계속 사랑하는 땅을 눈으로 지켜보시죠."
어거스트 라킨 : 유품.. 아뇨, 남기지 않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로드니 쿠퍼: (리밍을 째려봄) 그럴 일은 없을 거라니까요.
나 나!
시우 리밍: (댄에게 감사의 찡끗 날려요) 나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묻고 싶어.
어거스트 라킨 : 사흘 정도 트럭을 타고 푸노로 이동할 거고, 그 지역에서 현지인들의 말에 기반해 피라미드로 통하는 입구를 특정해 찾아낼 생각입니다.
시우 리밍: 피라미드 안에서 밤비를...아니아니! 보물을 찾는 기간은 대략 어느 정도를 계산했어?
시우 리밍: 아 고만 해 이 사람들아 말이 꼬이잖아!(쒸익)
어거스트 라킨 : 최소한 모두 옮기거나 살펴보려면.. 피라미드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요? 최소 하루는 보낸 뒤 재정비하고 다시 탐험하던가 해도 어느 정도는 걸릴 겁니다.
시우 리밍: 구체적으로 정하긴 힘들단 얘기네. 하긴 미답지니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댄 씨도 궁금한 게 있으셨던 것 같은데..
시우 리밍: (자기 차례는 이쯤 해두겠다는 듯 댄을 바라본다)
루카스 댄: "거의 비슷했던 겁니다. 짐과 보급품을 얼마나 챙겨야 할지 궁금해 일정이 알고 싶었거든요."
어거스트 라킨 : 보급품의 경우에는 이쪽에서 제공할거고..
푸노에서 피라미드로 이동할때는 고산지대이니만큼 알파카를 타고 이동하게 될텐데
어거스트 라킨 : 거기에 짐을 조금 실고, 저희도 하루치 분의 물량은 들고 진입할 겁니다.
더 필요하다면 트럭에 가서 재정비하고 오는 것으로.
로드니 쿠퍼: (그제야 얼굴이 좀 밝아집니다.) 그럼 당장 내일 출발하는 거죠?
어거스트 라킨 :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그러니까 오늘밤은 푹 주무셔야겠죠?
다른 질문이 없다면, 밤공기가 점점 추워지는 것 같으니 먼저 들어가볼게요.
[몸이 슬슬 아프기 시작함]
로드니 쿠퍼: 아, 저기, (머뭇거립니다) ..그...그게 ... 쫓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어거스트 라킨 : [돌아가서 진통제를 먹고 잘 생각인 듯 합니다.]
..루이 데 멘도자 말이죠.
로드니 쿠퍼: 다들 문단속..꼭.. 꼭 잘 하셔야해요.
시우 리밍: (알파카가 뭐지? 의문스런 표정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 되겠거니 생각해요)
어거스트 라킨 : 경호원들이 있으니 이동 중에는 괜찮을 겁니다.
...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기를.
시우 리밍: 잘 들어가, 고용주님~ 감기 조심하고~
에밀리 윌리엄스: 네,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시고요.
어거스트 라킨 : [인사를 전하고는 자기 모자와 코트를 챙겨 바깥으로 나갑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멍도 빨리 낫길바라고요! (범인)
로드니 쿠퍼: (못내 불안한 얼굴로 인사합니다) 내일 뵈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정말 괜찮은 것 맞겠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까 가족 이야기할때 보니 살짝.. 어색한 거 같아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아하는 것도 같았고..
에밀리 윌리엄스: ...역시 더 물어볼걸 그랬나요.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그만했는데..
로드니 쿠퍼: (그의 가슴팍의 문양을 떠올려요) 괜찮을 거예요, 그야.. 가족 얘기는 사생활이니까...
괜찮을 거예요.. (자신은 없는 투입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 불편해하는게.. 저는 어떤 느낌이었냐면..
가정사가 복잡한 것도 같긴 한데..
몇몇 부분들은 정말로 기억이 안 나서 얼버무리는 느낌이었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 추측이긴 하지만 그 병이나 예전에 겪었던 말라리아와 관련이 있지 않을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물론 기본적으로는 수치스럽다는 감정이 깔려있는 것 같지만요.. 라킨가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으니 대부분의 이야기는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억에 공백이 있다면 왜 있는걸까요.. 걱정이 되네요.
시우 리밍: 그래? ...다들 감각이 엄청 예민한가 봐. 난 음식 먹느라 정신없어서 하나도 몰랐는데.
에밀리 윌리엄스: 투병하면서 충격으로 잊었다거나..?
로드니 쿠퍼: 말라리아에 그런 증상도 있었나요?
시우 리밍: 열이 너무 오르면 뇌가 익어서 망가지기도 한대.
에밀리 윌리엄스: 스트레스가 심하면 기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도 들었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말라리아에 고열 증상이 있다고 하지만..
온전치 않다면 확실히 걱정이 되긴 해요. 그나, 저희나.
..죄송하지만 제가 아직 라킨 씨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버린 건 아니라서요. 기억이 부족하다면 앞뒤가 조금 맞습니다만..
시우 리밍: 뭐, 휴즈 씨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근본적으론 좋은 사람 같긴 하지만요.
루카스 댄: "아뇨.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돌변해 괴물이 될 수도 있고요.. 본 것이 있으니." (후식으로 커피를 마십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시우 씨가 근본적으로 좋은 사람인진 모르겠어요 형의 결혼자금을 들고 튀었다는 말 이후로..]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경계를 그다지 늦추고 싶진 않네요. 육체적으로 강해보이진.. 않지만 말이죠.
[진짜 툭 치면 무너질거 같아서 무서움]
루카스 댄: "일단은 어르며 알아보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말대로.. 육체는 약하고 정신은 강하시니."
(이런 밤비같으니)
에밀리 윌리엄스: 마지막이 가까워서 꿈을 찾는 사람을 의심하고 싶진 않은데.. (씁쓸한 표정이에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미 시한부 취급인가]
로드니 쿠퍼: 라킨 씨가 걱정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음.. 지금 생각해도 별다른 도리가 없네요. 뭔가 놓치는게 있는 것 같은데.. 정말로 그냥 선한 사람이라면 미안하겠지만요.
기왕이면 그 사람도 좀 건강해졌으면 하고.
여러분도 안전했으면 하고요.
로드니 쿠퍼: 저기,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듯 작게 헛기침을 합니다.) 현지에 도착한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 많은 걸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라킨 씨에게서도, 피라미드에서도 눈을 떼지 않기로 해요. 그럼 된 거죠?
제니스 패러그린: (건강해지는건 불가능하지않을까? 어쩐일로 말로 안하고 생각만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좋은 말을 하시네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요. 쿠퍼씨 말이 맞아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지금처럼 바로바로 이야기할게요. 저는 여러분들이 무사하기를 바라거든요..
로드니 쿠퍼: 사실 저는 그게.. 다시 나타나더라도, 엘..휴즈 씨처럼 곧바로 총부리를 겨눌 자신은 없지만요.. (시무룩)
에밀리 윌리엄스: 저도요. 이상한 괴물이 얽히긴 했지만 별 문제 없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니스 패러그린: 음, 좋아요! 여유가 있으면 사진으로도 남길테니까요~
시우 리밍: (그새 집중력을 잃어서 딴청부리다가 엘리아스의 말에 퍼뜩 정신이 들어와서 반사적으로 끄덕여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사교도들의 단체에 잠입해서 조사를 할때
그러지 않으면 구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많아서 그래요.
정신이 아픈 사람들은.. 정말로 끔찍한 짓을 저지르기도 하거든요.
[가만히 로드니를 바라봅니다.] 저는 다시 구하지 못해서 후회하고 싶지는 않아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가 쓴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사교도들이 간혹 인간 제물을 바치기도 한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시우 리밍: (불편한 얘기일까 봐 딱히 캐물을 생각은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대신 물어주네 아싸)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사람을 쏘는게 망설여서 구할 수 있는 아이를 눈앞에서 잃었던 적이 있다고만 말씀드릴게요.
제니스 패러그린: 그건...좀.... (약간..심란해짐...
어린애들한테 까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는 사람의 큰 적이 그러한.. 악의라고 생각한답니다.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도 모르는 채 광기에 휩싸여 무고한 생명과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들이요.
에밀리 윌리엄스: ...유감이에요. 엘리아스 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래서 계속 조사하고, 책을 쓸거에요. [눈을 감고 고개를 느릿하게 젓습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어요.] 이미 오래 지난 일이에요. 제가 할 일은 조금이라도 그걸 세상에 알려서 피해자를 줄이는 일이라고 여기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최대한 지키고 싶네요. 카리시리 사교단체에 대한 말을 듣고 온거든요, 사실은.
그게.. 정말로 그런 괴물이라고는 예상도 못했지만.
시우 리밍: 사이비들은 항상 착하고 힘없는 사람들만 노리더라. (뚱한 얼굴이 되어요) 좋은 일 하네, 휴즈 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네. 그런 .. 괴물들을 숭배하고.. 또 괴물들이 숭배하는 존재가 있는 모양이죠.
그걸 '구더기들의 아버지' 라고 부른대요.
로드니 쿠퍼: (토할 것 같은 표정이 됩니다. 아까 식사를 적게 해서 다행이야.)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뇨, .. 그들이 숭배하고 먹여살리는 존재가 있다고 했는데..
그걸 봉인하기 위해 지은 것이 페루의 피라미드라고.. 지역의 민담이 그리 말하더군요.
에밀리 윌리엄스: 저희 박물관에서 봤던 금조각. 거기서 읽었던 글귀 아닌가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래서 조금 놀랐었죠.
로드니 쿠퍼: 마, 맞아요. 거기에도 그 구절이 적혀있다고 했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먼 옛날부터 존재했던 카리시리와 사교도라니.. 으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카리시리는.. 저는 인간의 피를 제물로 바치는 사교도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흡혈귀라는 별명도 설명이 될테니까..
말했다시피, 그런 괴물이라고는 예상도 못했고요. 분명 거기에도 과학적인 이유가 있으리라고 믿는답니다.
..밤이 늦었군요.
너무 늦으면 위험할테니 데려다 드릴게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아이고, 제가 분위기를 너무 망쳤나요?
루카스 댄: (누가 공포작가 아니랄까봐 밤이야기 너무 잘해주십니다)
로드니 쿠퍼: (심란 3스택) 아니에요, 이런 건 확실하게 하는 편이 좋은...거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최대한 확실할수록 덜 위험해지겠죠.
루카스 댄: "알고 있으면 더 대비를 잘 할 수 있을테니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아닙니다. 유익한 얘기였어요. 카리시리도 현재까지 존재한다면 사교도도 염두해두고 조심하는게 좋을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가 말하는건, 저는 라킨 씨를 주시하겠지만.. 일단 루이 데 멘도자와 접접이 있으니까요.
물론 라킨 씨를 괴롭히거나 하지 않을거고 최대한 협력할 생각이에요. 무사히 탐사가 끝나면 더 좋구요.
하지만 그 사람이 여러분을 위협하는게 보이면 저는 여러분들을 지키는 쪽을 선택할 거라는 뜻이었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그렇죠. 아무리 생명의 은인이라지만 선뜻 경호원으로 고용하고 그의 뒷배경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른다는건 좀.. 이상하긴 해요.
제니스 패러그린: (음) 모두가 가급적..무사하면 좋죠. 든든하네요. 좋아요!
제니스 패러그린: (끄덕..) 저런 사람일수록 사람을 고용할때는 좀 잘 알아봐야할텐데 말이죠..
뭐........
로드니 쿠퍼: 저는... 라킨 씨의 상태가 몹시 걱정돼요. 적어도 라킨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알아야겠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시우씨가 형의 돈을 훔쳐서 왔다는 것도 몰랐던 사람이니까, 원래가 그런거 아닐까요!?
시우 리밍: 아익, 갑자기 그 얘기가 왜 나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보통 그걸 예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시우 리밍: 애초에 몰래 나온 건 저기 쿠퍼도 마찬가지잖아.
몰래 나온 사람도 그냥 받아들일만큼 경계심 없는 사람이라는거죠!
로드니 쿠퍼: 저, 저는 그냥 말을 하지 않고 온 것 뿐이라니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여기 이렇게 가출한 사람들이 많다고 누가 예상했겠어요?
로드니 쿠퍼: 펴, 편지는 확실히 남겼고...(웅얼웅얼)
루카스 댄: "저도 라킨 씨의 몸에 있던 문양이 마음에 걸리니.. 당신을 돕겠습니다." (쿠퍼에게 웃어줍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그냥..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 만으로도 아무 의심없이 고용할! 그런사람!
시우 리밍: 그렇게 따지면 나도 빌린다는 말 안 하고 빌려온 거다.
휴즈 씨 우리 좋았잖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기본적으로 라킨 씨가 딱히 의심이 있는 성격은 아닌 거 같으니
의외로 멘도자를 고용한 뒤에는 멘도자가 라킨 씨의 의심역할을 해주지 않았을까요?
절 유달리 싫어했거든요.
루이 데 멘도자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언제 한번 플랜테인을 손으로 집어먹기에 식기 두고 뭐하냐고 물었더니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접시채로 입에 우겨넣던데요.
제니스 패러그린: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신뢰를 더 쌓은걸 수도 있거요
로드니 쿠퍼: 그 사람은 그냥 다 싫어하는 것 같던데... (중얼)
시우 리밍: (무시당했어!) 사교도...의 뒤를 캐는 냄새라도 났나?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이고, 어쨌거나 슬슬 우리도 들어갈까요?
내일도 시간이 있으니까..
트럭에 타서 라킨 씨가 뻗어서 자거나 누워있을때 마저 이야기하죠.
에밀리 윌리엄스: (체력 없는 사람이라 그럴 것 같긴 하다)
로드니 쿠퍼: 그럼, 다들 별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시우 리밍: 고용 주님을 기준으로 한다면 하루종일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애플배터 (GM): 여러분을 숙소까지 데려다주고, 방에 들어가는 것까지도 살펴줘요. 로드니와 제니스의 경우에는요.
에밀리 윌리엄스: 다들 푹 쉬고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요.
애플배터 (GM): 에밀리는 루카스가 있기 때문에 좀 덜 걱정하는 것 같고.
애플배터 (GM): 형의 결혼자금을 훔쳐올정도라면
로드니 쿠퍼: (로드니는 역시 혼자 자긴 무서워서 리밍이랑 방을 같이 쓰기로 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제니스는 혼자서도 잘잡니다)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생각보다 꿈 없이 깊게 잡니다. 참. 그리고 나중에 에밀리의 방으로 잭슨이 테요의 물건을 가져다줬어요.
로드니 쿠퍼: 저기...필요한 건 말씀하시면 드릴테니까... (자기 가방 흘끔거림)
(훔쳐가지 마세요)
(하고 잡니다)
시우 리밍: (씅질나서 잠든 로드니의 팬티를 아리랑치기 해버려요)
에밀리 윌리엄스: (존경하는 박사님의 선물!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애플배터 (GM): 탐험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있습니다.
팬티라면
입고 있는걸 뺏나요
아님 가방에 있는걸 뺏나요?
시우 리밍: (가방에 있는 걸 빼내요. 어디 한 번 꿉꿉하게 살아봐라)
애플배터 (GM): 그럼 가방에 있는 모든 팬티를 손놀림 판정으로 뺏습니다.
굴려주세요.
시우 리밍: 손놀림 기준치: 10 /5 /2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췌)
애플배터 (GM): 팬티들이 시우의 손을 거부합니다.
애초에 시우는
로드니 쿠퍼: (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제니스 패러그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배터 (GM): 그래도 괜찮은거냐 빤스도둑이 되는데
에밀리 윌리엄스: (결혼자금도둑에 빤스도둑까지)
애플배터 (GM): 너는 나의 주인이 아니야.. 라고 말하듯 팬티가 시우의 손에서 벗어나 다시 가방으로 퐁당퐁당 빠집니다.
시우 리밍: (어차피 내 신체는 라킨 고용 주님의 소유이니 수치도 주인님 몫이다)
애플배터 (GM): 정확히 루이 데 멘도자가 저런 생각으로 나댔을거라 우린 추측합니다
루이는 루카스에게 동질감을 느낄때가 아니었습니다.
탐험도구에 대해서 말하자면..
애플배터 (GM): 라펠에 휴대용 버너, 등산 픽과 다양한 토착 질병에 대한 약과 예방책 등이 있습니다.
밧줄도 하나 있고..
에밀리 윌리엄스: 박사님답게 알차게 보내주셨네.. 잘 쓸게요. 박사님. 카리시리고 뭐고 피라미드를 정복하고 오겠습니다..
접기 접기
로드니 쿠퍼: (다음 날이 되면.. 짐을 마저 싸다가 어째서인지 제일 위에 얹어진 팬티를 발견하고 내가 이걸 여기 뒀었나? 하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예쁜 구름무늬 팬티를 입고 짐을 마저 싸서 약속장소로 갑니다)
애플배터 (GM): 팬티는 진정한 주인의 아랫도리에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다들 잘 주무셨나요!
[반갑게 파이프를 피우며 인사를 합니다.]
시우 리밍: (다른 사람들이 준비를 마칠 즈음에야 느적느적 침대에서 기어나와 미친 속도로 준비를 완료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좋은 아침입니다. (탐험 모자를 착 눌러쓰고 루카스와 함께 제시간에 나왔을거예요)
루카스 댄: "드디어 날이군요."(짐은 다 챙겨놨었으니까 아침에 아무 문제없이 따라붙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평소와 같이 카메라를 목에 걸고 활기차게, 제시간에 맞춰서 걸어나왔습니다.)
로드니 쿠퍼: 좋은 아침이에요. (착 달라붙는 승마바지에 탐험용 부츠를 신고 나타납니다. 커다란 더플백을 등에 매고서요)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 씨는 아직 안 나오셨나요? (주변을 두리번거려요)
시우 리밍: (입고 잤던 옷 위에 점퍼만 하나 걸친 채 나타나요)
라킨이 어제보다 조금 헬쓱해진 표정으로 트럭 앞에서 수많은 고용인들과 기다리고 있어요.
애플배터 (GM): 잡일꾼들.. 운전사들, 관리인들.. 경호원들.. 뭐 이런 사람들과 함께..
[여러분들을 보자 웃으며 인사해옵니다.]
로드니 쿠퍼: 덕분에요! 라킨 씨는... 괜찮으세요?
어제보다 더 나빠보이시는데...
제니스 패러그린: 그럼요! (어거스트의 뺨에 멍이 아직 남았는지 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잘 쉬었어요. 라킨씨는 잠을 못 주무셨나요?
시우 리밍: (와, 저 사람들 인건비가 다 얼마람? 머릿속으로 주판을 대충 두드려보곤 휘파람을 짧게 불어요)
어거스트 라킨 : ... 음, 조금 생각할게 있어서요.
[늘 그렇듯이, 제니스와 에밀리의 손등 위로 가볍게 입을 맞추며 인사합니다.]
[일단 영국계고]
[멍은 남아있습니다 아ㅏ............]
루카스 댄: "가시면서라도 주무실 수 있으시다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멍을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어거스트 라킨 : 탐험대장이니 정신 차리고 있어야죠. [손등으로 멍 가립니다. 아마 심하게 든건 아니니 빠질겁니다.. 곧]
그럼 가실까요?
푸노로.
제니스 패러그린: (어거스트이 인사에 깔깔거리면서 웃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몸부터 다들 챙기시고!
에밀리 윌리엄스: (웃으며 라킨의 인사를 받고) 네, 가죠.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하나 둘씩 트럭 뒤쪽에 탑니다. 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타프 같은 천이 둘러져 있지만 사이사이로 바깥은 충분히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이 차에 타자 라킨이 스페인어로 외칩니다.
애플배터 (GM): 마지막으로 라킨이 잭슨의 도움을 받아 트럭에 오르는 것과 함께...
서서히 수도인 리마가 멀어져갑니다.
푸노로 가기 위해 어거스트 라킨의 탐험대에서 트럭을 탔구요..
애플배터 (GM): 푸노에서 우리는 피라미드를 찾아야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직 모르지만..
루카스 댄: (예삿적의 용역트럭을 다시 타는것같아 기분이 묘해짐)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푸노의 언덕 지역에 제가 아는 지인분이 살고 계세요. 저와 같은 [눈을 찡긋합니다.] 민속에 관심이 많으신 분인데..
한번 찾아가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제니스 패러그린: 트럭 승차감 엄청나네요! (중의적의미)
시우 리밍: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엉덩이 밑에 깔며 투덜대다가 휴즈의 말에 시선을 보내요)
에밀리 윌리엄스: 오, 좋네요. 그분이 도움이 될만한걸 알고 계시면 좋겠어요.
로드니 쿠퍼: 지역 주민들 중에 (혀를 깨뭄) 피라미드 입구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건가요?
어거스트 라킨 : 허리 조심해요. [읇조리며 잭슨을 바라보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민담 속에서만 나오던 피라미드 타는 뱀파이어 콩키스타도르가 진짜라는걸 알게 되었으니..
피라미드 입구도 민담을 조금 더 조사하면 나오지 않겠어요?
어거스트 라킨 :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어디까지가 설화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되어버린 지금은 말입니다.
루카스 댄: 그럴지도요. 어느 방법으로라도 찾을 것 같다- ..라는 감이 옵니다.
시우 리밍: 한동안은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소문부터 수집해야 하는 거네. 생각보다 시작이 험난한 걸.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최소한 물어볼 수 있는 곳은 있잖아요? [어깨를 으쓱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그래도 소문 수집은 재밌잖아요! 이것저것 찾을 수도 있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러한 민담들은.. 사실적인 면이 있으니까요. 오, 역시 제니스 양. [웃음을 터트리고는 트럭 소리에 묻힐까봐 목소리를 조금 더 올려요] 딱 그 말이에요!
이런 것도 탐험의 로망이죠.
시우 리밍: 그러고보니 휴즈 씨는 작가고 제니스 씨는 기자랬지? 이런 일은 제일 잘 하겠다.
로드니 쿠퍼: 으으..좋아, 요. 그래도 현지에 도착하면 좀 더 쓸만,한 정보가! 있을, 테니까요..! (연신 덜컹거리는 트럭 때문에 혀를 깨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사소한 민담 작가일 뿐이랍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에는 이골이 났지요.
어거스트 라킨 : 로드니, 로드니. 괜찮니? [으븝 소리를 듣고 로드니 쪽을 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사실 초보기자라 인터뷰 경험이 거의없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뭐! 의 상태)
루카스 댄: 현지인들이 많이 알려주기를 바래야겠는데. (밤비가 다른 밤비 걱정해)
시우 리밍: (나는 뭘 제일 잘 하지? 협박하기? 하고 생각하다가 로드니를 보곤 혀에 구멍 나겠다고 생각한다)
애플배터 (GM): 잭슨은 말도 안될 정도로 이 상황에 익숙해보이고 라킨은 비교적 익숙해보여요.
로드니 쿠퍼: 개, 갠찮아요..! (눈가가 붉습니다. 눈물이 핑 도는 것 같군요.)
애플배터 (GM): 어디선가 형의 잔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로드니 내가 그래서 얌전히 집에 박혀있으랬잖아...
시우 리밍: 손수건 없냐? 입에 물고 있으면 좀 나을텐데.
에밀리 윌리엄스: 그 지인분은 민담을 조사하던 중에 알게 된 분인가요?
제니스 패러그린: 주먹을 무는건 어때요? 혀보다는 덜 아플지도 몰라요.
에밀리 윌리엄스: (턱이 아플 것 같다.. 하고 생각하면서 손수건을 꺼내서 로드니에게 내밀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오, 물론이죠! [눈을 다시 한번 찡긋하며 사람 좋게 웃어보입니다.] 세계를 여행하던 중에 발견한 좋은 지인이죠.
[라킨의 지도에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로드니 쿠퍼: 그, 그냥 말을 하지 않는, 게...! (그 사이에 또 혀를 깨물어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어거스트 라킨 : [이동 동선을 짜는지 잠깐 바깥을 내다보기도 하고, 지도에 펜으로 마킹을 하기도 해요.]
울면 수분이랑 염분이 빠져요!
어거스트 라킨 : 이런... [우는 로드니와 거기에 기름을 붓는 제니스의 말을 듣고 아연한 표정을 합니다.]
시우 리밍: 전혀 도움이 안 되는뎁쇼 제니스 누님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오! 로드니 씨, 울면 근손실이 와요!
근육이 빠진다고요!
루카스 댄: (로드니가 바빠보여 에밀리의 손수건을 받아 로드니에게 익숙?하게 재갈을 채웁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 뭔가 익숙하시네요.
제니스 패러그린: 저런... 취향이셨군요. 음. (끄적)
루카스 댄: 이제 괜찮을 겁니다.(로드니 토닥토닥)
시우 리밍: (지금까지의 루카스를 봤을 때 아마도 교수의 명으로 부하 대학생들(아마도 학부생일 것이다)의 입에 재갈 깨나 물려봤던 것이겠거니 하고 추측해요)
로드니 쿠퍼: 으으, 난,진짜, 괜찮, 타니까요..!(이후부터는 재갈이 물려 읍읍대기만 함)
어거스트 라킨 : [아.. 이번 고용인들 정말 이상해...라고 생각하며 다시 지도로 눈을 내립니다.]
애플배터 (GM): 조금 시간이 지나자 어거스트 라킨은 트럭 한구석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붙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일이 무사히 끝나면 잭슨과 어거스트의 개인 인터뷰를 따고 저 대학에 잠입취재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요)
애플배터 (GM): 라킨이 들으면 안 될 대화가 있다면 조용히 가능할 것 같네요.
에밀리 윌리엄스: (학생들과 고고학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오호홓)
시우 리밍: 대학원생이라는 건...무섭구나...(입을 다물고 트럭 바깥으로 눈을 돌려요.그래도 귀는 기울이고 있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죽은건 아닌지? 어거스트를 잠시 살펴보다.. 그냥 자고있다는걸 알고는 안심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이렇게 흔들려도 잘 수 있구나..)
애플배터 (GM): 아 죽은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심장이 뛰네요.
살아있어요!
루카스 댄: 마치 프랑켄슈타인 교수같은 말을 하십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굉장히 무섭게 들리는 말이네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건 정말.. 다행이네요 (진짜 다행이다 우리 밤비)
시우 리밍: (주위 사람들을 휙휙 둘러보다가 몸을 바싹 당겨붙여요) 큼큼.
그으래서, 우리 이제 할 말이...있었지?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트럭으로 이동하는데 설마 데 멘도자가 따라오고 있진 않겠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모르죠. 괴물이잖아.
에밀리 윌리엄스: (괜히 오싹해져서 주변을 몇번 돌아봐요..)
로드니 쿠퍼: 읍읍..읍(설마 그렇진 않을 거라고 믿고 싶은데요..!)
제니스 패러그린: 음~
그렇게 빠르다면 나중에 해부해서 몸의 근육이라도 살펴보면 여기저기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로드니, 좀 적응이 되셨나요?
혀 안 깨물 거 같아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우리가 그걸 잡을 수 있다면요.
시우 리밍: 에이,그래도 기본 형태는 인간인데 설마 뛰어서 쫒아오겠어? 트럭 바닥에 매달려서 따라오고 있으면 몰라도...
루카스 댄: 쫓아오면 이번에는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주먹 몇번 쥡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리얼하게
들리네요.
시우 리밍: 잠깐잠깐; 그러게 내가 말해놓고도 이거 좀 섬뜩하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잠깐 앉아있는 바닥을 물끄러미 봄]
달리는 트럭에서 확인하면 큰일나요.
루카스 댄: 그럼 노크라도 해보시죠. 고양이에겐 통하던데. (엷게 웃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멘도쟈한테 빨릴것도 없이 납작해질걸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어거스트 라킨이 한 패라면 우리 곤란해질 거 같긴 한데..
이 사람은 제압이 가능해보이니까요.
[사실 한번만 쏴도 죽을 것 같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여러분이 위험하다고 느끼면 주저하지 않을 거에요.
시우 리밍: (당사자를 바로 눈앞에 두고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 걸 듣자니 기분이 영 묘한데. 하는 표정이에요)
음, 뭐. 고마워.
에밀리 윌리엄스: 맞아요. 고마워요.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인데도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여러분의 안전을 지켜야 하지 않겠어요? 저야 조사 목적으로 왔다지만 여러분은 휘말린 거니까..
애플배터 (GM): 라킨은 뭐 여전히
죽은 듯이 자고 있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수쉬로 라킨이 숨 쉬는지 확인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도요. 그런 괴물을 보고서도 남을 위하겠다고 하기는 좀 힘들잖아요. (빙그레 웃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맞아요. 보통 사람들은 자기 목숨이 최우선이니까요. (음음)
애플배터 (GM): 숨 쉬고 있습니다. 좀 힘들어 보이긴 하는데요
루카스 댄: (비행기 탄것마냥 기절하네) (루카스는 라킨을 토닥여줍니다)
(밍)
에밀리 윌리엄스: 그 지인이라는 분도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이세요? (라킨을 힐끔 보고 조금 작게 말해요)
제니스 패러그린: 이사람 산소탱크라도 연결해줘야할까봐요 (곧 숨넘어갈것같아보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 목숨도 중요하지만, 가끔 사람으로써 등을 돌리면 안되는 부분도 있잖아요.
시우 리밍: 계속 체크 좀 해 줘. 보고 있기 덩달아 불안해지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지인.. 그러니까 나이라 씨는... 아뇨. 그분은 그냥 민담가입니다. 작가는 아니세요.
제니스 패러그린: 좋아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감시할게요! (이정도로 잠들었으면 콧수염을 그려도 모르지않을까? 생각하고있어요)
저희가 가도 그분이 거기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마지막으로 받은 전보에서는.. 쫓기고 있다며,티티카카 호수로 간다고 하셨으니.. 거기서 인적을 찾아보아야죠.
[어거스트의 손에 든 지도를 당겨와 새로운 장소를 마킹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평범한 민담가라고 하지 않았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민담가죠.
카리시리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
노려질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저께였습니다.
루카스 댄: 아. (납득) 빨리 가도록 하지요..
에밀리 윌리엄스: ....우리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좋겠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불안감이 좀 들긴 하지만..
괜찮을 거에요.
애플배터 (GM): 조금 시간이 지나자, 여러분은 잭슨이 경로를 수정한 대로 티티카카 호수 근처에 멈추게 됩니다.
티티카카 호수는 물고기가 무척 많이 사는 것 같은 곳이에요.. 깊고..
호수 중앙에 섬이 세 곳 있고 선박장이 있어요.
(트럭이 멈추면 폴짝 내려서 트럭 아래를 확인해봐요. 혹시나, 혹시나!)
애플배터 (GM): 어거스트 라킨은 트럭이 멈춘 뒤에 깨어나는데 왜 이곳에 우리가 멈추었는지 의아해하다가...
행운 판정
제니스 패러그린: 행운 기준치: 35 /17 /7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댄: 행운 기준치: 35 /17 /7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거스트 라킨 :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여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시우 리밍: 행운 기준치: 70 /35 /14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에밀리 윌리엄스: 행운 기준치: 90 /45 /18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애플배터 (GM): 멘도사는 거기 없지만요
손톱자국이 길게 나있네요 기이이이이이이이일게.
제니스 패러그린: (일단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요)
어거스트 라킨 : [보고를 받고는 창백해집니다.] 그게.. 우리를.. 따라오고 있었나보군요.
시우 리밍: 어? 뭔데 뭔데? (뒤늦게 확인하곤) 썅!
어거스트 라킨 : 중간에 떨어져 나간 것 같으니 다행이지만.
에밀리 윌리엄스: ......(미간을 찌푸려요) 으..
어거스트 라킨 : ..부디 여행의 초반에 떨어져 나갔기를 바랍니다.
시우 리밍: 진짜 매달려서 쫒아오고 있었냐 이 변태같은 놈이
어휴 소름돋네!
어거스트 라킨 : 그래서, 나이라 씨..가 이 섬들 중 하나에 있는 것 같다고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배를 빌려야겠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호수에 정박되어있는 배가 없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빌려주는 곳이 있긴 하다면 보일테니까..)
애플배터 (GM): 나룻배를 빌려주는 곳이 있고...
잭슨이 가서 보트를 빌리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그 사이에 관찰을 굴립니다.
루카스 댄: 관찰력 기준치: 25 /12 /5 굴림: 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제니스 패러그린: 관찰력 기준치: 25 /12 /5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묘하게 끈덕진 시선이.. 여러분에게 붙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중년 여성과 아들이 멈춰서서 여러분을 보는 것 같은데요..
제니스 패러그린: (아무것도 모르고 즐겁게 호수 사진이나 찍고있어요)
애플배터 (GM): 직접적으로 바라보면 시선을 돌리지만 다시금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시선은.. 다분히 악의적입니다.
애플배터 (GM): 악의가 담겨있다는 것을 따끔따끔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어요.
우리가 감시받고 있다는 사실을 루카스가 눈치챕니다.
루카스 댄: ....저희가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백인 관광인인 척 할까요 여러분? (웃으며 낮게 말합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오, 저를 빼시는건가요? 섭섭해라!
[입모양으로 말합니다. 무슨 일이 있나요?]
로드니 쿠퍼: 앗, 그, 그런 의도는 아니셨을 테니까요..!
제니스 패러그린: 관광객인척? 좋아요. 저 그런거 잘해요. (속닥속닥
루카스 댄: (농담에 웃으며 머리 긁적) 현지인들에게서 감시받고 있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까?
그러면 두 팀으로 나뉘는 것은 어떨까요. [나직하게, 풍경을 보듯이 호수를 가리키며 웃는 낯으로 말하지만 말하는 건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외지인은 잘 오지 않는 곳인걸까요.. (굳이 시선을 돌리진 않고 낮은 소리로 말해요)
어거스트 라킨 : 여기서 그들의 시선을 분산하는 한 팀.. 호수로 가서 나이라를 찾는 한 팀.
..외지인이라서일까요?
시우 리밍: (몸을 굽히고 주저앉아서 바닥을 의미없이 긁는체 하고 있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러한 때에 아들과 어머니가 딱 무리에서 떨어져서 혼자 다니는 것도 조금 이상하긴 해요. 호수니까 다들 일을 하고 있을텐데..
에밀리 윌리엄스: ...꺼림칙하네요. 라킨 씨 말대로 하는게 좋겠어요. 우리가 어딜가든 쫓아오면 그것도 성가시니까.. 나이라를 찾는 팀을 쫓아가지 못하게. 시선을 끄는 팀이 있는게 확실히 좋겠네요.
로드니 쿠퍼: 앗, 저 그럼 제가 시선을 조금 끌어볼까요? 아무 생각 없는 부유한 집안 자제 역할은 잘 할 수 있으니까..(딱히 틀린 말도 아니다)
물에 누가 빠지기라도 한다면 확실히 시선은 끌텐데 말이죠.. (곰곰) 아니면 달리 시선을 돌릴 방법이 있을까요?
(로드니)
시우 리밍: 나는 그 민담 박사님 찾아다니는 쪽 할래. 몸 쓰는 게 더 편해.
제니스 패러그린: (안돼요.. 빠지면 감기걸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우선은 라킨 씨와 로드니 씨가 여기에 있는 조고..
저는 일단 나이라를 찾는 쪽에 합류할 것 같네요.
에밀리 윌리엄스: 빠진 사람은 정말 리얼한 연기를 하게 되겠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흠흠) 저도 이쪽에 남을게요. 여기저기 들쑤시는건 잘해요!
애플배터 (GM): 그러면 로드니/제니스/어거스트가 남고
에밀리/루카스/시우/잭슨이 가나요
루카스 댄: 저는.. 어느쪽이던 상관없습니다. 힘쓰는게 필요한 쪽으로..
시우 리밍: (나는 좋다)(팔 붕붕 돌려서 몸을 풀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나이라 씨 쪽에 무슨 일이 생겼을지 모르니 그럼 댄과 제가 휴즈 씨, 리밍 씨와 갈게요.
로드니 쿠퍼: 여러분에게 의심이 닿지 않도록 힘낼테니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인원이 많은 편이 나을테니까..
애플배터 (GM): 어거스트 조는 귓속말로 진행하고
잭슨 조는 일반 진행할게요.
(From 애플배터 (GM)): 쿠퍼 어떻게 시선을 돌려볼까요?
제니스 패러그린: (관광객 모드)(안경을 벗고 가방에서 썬글라스를 꺼내서 껴요)
화이팅~
에밀리 윌리엄스: 믿고 다녀올게요. 부탁해요. 쿠퍼 씨. 다른 분들도요.
어거스트 라킨 : [이 시대 흔한 백인 관광객처럼 에스코트를 청하듯 제니스에게 손을 내밀거에요.]
(From 어거스트 라킨 ): 귓말 진행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에 대한 반응은 퍼블릭으로든 챗으로든 보이지 말아주세요
제니스 패러그린: (역시나 마찬가지로 흔한 백인 관광객처럼 어거스트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아요.)
애플배터 (GM): 그러면 에밀리, 루카스, 시우, 잭슨.
나룻배를 하나 빌려서 나이라에게로 향합니다.
(To GM): 쿠퍼는 호수 바닥을 들여다보는 척하다가 진짜로 호수에 빠지는 걸로 할게요! 수영을 할 줄은 알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호수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연기를 합니다
애플배터 (GM): 세개의 섬 중 어느 곳으로 갈지 보려면.. 관찰 판정.
시우 리밍: 관찰력 기준치: 35 /17 /7 굴림: 40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 윌리엄스: 관찰력 기준치: 50 /25 /10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루카스 댄: 관찰력 기준치: 25 /12 /5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From 애플배터 (GM)): 좋아요! 로드니가 호수에 빠지면, 나룻배를 타고 잭슨네를 쫓아가려던 어머니와 아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루카스 댄: (마치 내 보고서를 볼 때의 눈이시군)(아련해짐)
뭐라도 찾으셨습니까 교수님?
애플배터 (GM): 자세히 보면 첫번째 섬에...
작은 오두막이 보입니다. 나무로 꽁꽁 숨겨져 찾기가 힘들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보이네요.
(To GM): 으아악! 살려주세요! 어푸! 어푸! 사람 살려요 ! (로드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연기를 펼치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듭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눈을 가늘게 뜨고 가만히 섬을 보다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을 꺼낼게요) 저기 저 섬에.. 오두막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저기로 가보죠.
(From 애플배터 (GM)): 놀라서 달려오는 제니스를 어거스트가 잡아서 달래는게 보입니다. 최대의 연기에 속아넘어간 것 같네요.
시우 리밍: 와, 교수님은 눈이 정말 좋은가 봐. (노를 열심히 저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후후.. 친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안경을 쓰지 않는답니다. (나름 자랑이라고 어깨를 으쓱으쓱)
여기 마침 교수의 노예와 라킨의 노예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시우 리밍: (어쩐지 심사가 불편해지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하지만 일단 계속 저어요)
(라킨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할걸)
(From 애플배터 (GM)): 로드니는 제니스가 비틀거리는걸 보고, 두 사람이 당신에게로 다가와서 구해주려고 손을 내뻗는 것을 봐요.
에밀리 윌리엄스: (섬이 가까워지면 품 속에 있던 권총을 장전해서 꼭 쥐고 있어요)
애플배터 (GM): 노예들은 열심히 열심히 노를 저어서
섬에 다다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카스 댄: (이래서 루카스가 대표 노예로 뽑힌거에요 근력이 85라..)
애플배터 (GM): 나이라의 오두막은 조용합니다. 잭슨이 문을 두번 두드리자, 문틈으로 상대를 확인한 나이라가 문을 엽니다.
시우 리밍: (아 다행이다. 안에 있었네. 하고 생각하며 뒤로 한 걸음 물러나요)
[스페인어로 말합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모두를 위해 통역해줍니다.] 나이라, 친구! 정말 오랜만이에요!
전보를 받고 얼마나 놀랐는지..
에밀리 윌리엄스: (엘리아스가 나이라에게 우리를 소개시켜줄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요)
(To GM): (자신에게 달려오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안심해요. 이정도면 주의는 충분히 끌었겠지? 먹은 물도 없지만 일부러 물을 토하는 척을 하며 켁켁대다가, 다른 사람들을 향해 손을 뻗어요)
(From 애플배터 (GM)): 어거스트가 걱정하는 표정으로 로드니에게 손을 뻗어요. 뒤에 시선을 끌기로 했던 사람들도 와 있고요. 잡을까요?
(From 애플배터 (GM)): 그럼 gm롤로 정신력 판정 굴려주세요
에밀리 윌리엄스: (인사만 하자. 가볍게 목례해용)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쪽은 에밀리 윌리엄스 교수님, 그리고 대학원생인 루카스 댄, 이쪽은 도우미인 시우 리밍이에요!
로드니 쿠퍼: (To GM)rolling 1d100
= 10
(From 애플배터 (GM)): 성공이었을 겁니다. 지금 대항판정해서 굴리는 대상의 정신력이 500만 아니었다면요.
에밀리 윌리엄스: (스페인어를 할 줄 아니까 스페인어로 인사할게요) 안녕하세요, 나이라 씨.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루카스 댄: 처음 뵙겠습니다. 무사하신 것 같아 다행이군요. (스페인어를 몰라 목례하며 영어로라도 말합니다)
(From 애플배터 (GM)): 로드니는 음.. 알 수 없는 존재와 정신력 판정을 합니다. 일단 라킨이 손을 뻗은 것은 맞는데 그 눈을 보면.. 거기에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요.
시우 리밍: 어-음. 안녕히 주무세요?(짧은 스페인어 한 토막을 써보지만 틀려먹었어요) 시우 리밍입니다.
(From 애플배터 (GM)): 로드니는 그 존재로부터 피라미드에 도착한다면 금도금을 뜯어내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 지시를 기억 못할 것이라는 명령 역시도요..
(From 애플배터 (GM)): 로드니와 제니스가 정신을 차리면 어거스트와 함께 바닥에 수건을 감고 앉아있어요. 어거스트가 두려움에 찬 표정으로 로드니의 어깨를 감싸요. ...미안해요. 괜찮을 겁니다. 미안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엘리아스 씨에게서 말씀 듣고 도움을 받으러 왔습니다. 민담에 대해서 잘 아신다고요.
...흥! 그것 때문에 저 못돼먹은 카리시리들이 여기까지 쫓아왔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 카리시리들을 처리할 방법이 피라미드에 있나요?
나이라 : 그거에 대해 물으면 잘 모르겠지만.. 피라미드에 그것들의 주인들이 있다는 것은 맞아.
(To GM): (로드니는 멍한 얼굴로 어거스트를 봐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분명히 어겨서는 안될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뭐였지? 멍하니 어거스트를 향해 고개를 돌려요.) 어거스트 씨?
나이라 : 아주 멋 옛날, 사악한 고대의 신이 티티카카 호수로 떨어졌지.
그 사악한 신은 거대한 허기를 지닌 채로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 들었지만..
(From 어거스트 라킨 ): 조금은 흐느끼는 듯 해요. 몸은 괜찮아요? 다정하게 묻는데 어깨를 짚은 손이 떨릴거에요.
나이라 : 현명한 에케코가 신을 마주하고 말했어. "여기보다는 지하에 당신의 먹을 것이 더 많습니다!"
그렇게 에케코는 사악한 신이 아르마딜로 굴로 들어가게끔 속였고..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끔 그 위에 신전을 짓고, 금으로 만들어진 마법으로 봉인을 했다는 이야기지.
(To GM): ..어거스트 씨? (로드니는 멍하니 그의 이름을 부릅니다.) ...정말 어거스트 씨인가요? 나는...(방금 당신에게서 당신이 아닌 무언가를 본 것만 같은데.)
나이라 : 피라미드는.. 여기서 동쪽으로 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을거야. 언덕길에 입구가 숨겨져 있으니 조심해야만 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러고보니 여기 주변에 카리시리로 의심가는 모자가 있긴 했는데요..
시우 리밍: (완전 척척박사님이다...드물게 진심으로 존경하는 눈!)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딱히 옛날 콩키스타도르 옷을 입었다던가 사회화가 덜 되었다던가 하는 모습은 안 보였어요, 나이라.
(From 어거스트 라킨 ): ..네, 괜찮아요. 같이 물로 떨어진 모양이에요. 그렇게 거짓말을 합니다. 적어도 잠깐의 위안은 얻을 수 있을테니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들이 카리시리가 맞을까요? 나이라 씨를 쫓아왔다던 카리시리는 외모가 어땠어요?
첫번째 가능성은 전설이 불완전하다는 것.
나이라 : 두번째 가능성은.. 그것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번식을 한다는 것.
루카스 댄: 신이시여. 두 번째만은 아니였으면 합니다만..
에밀리 윌리엄스: 번식을 해서.. 사회에 섞여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이신가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게 맞다면..
우리는 빨리 돌아가야 합니다. 시선을 끄는 조가 위험할 수도 있어요.
나이라도 여기서 빨리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 도망가세요!
에밀리 윌리엄스: 나이라 씨, 그런데 어떻게 카리시리에게서 도망칠 수 있으셨어요? 그들은 보통 빠르고 힘센게 아니던데요.
루카스 댄: 혹은 같이 오셔도 됩니다. 이 근방이 전부 흡혈귀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니까요. (총총 배를 준비합니다)
나이라 : 그들이 오기 전에 낌새를 눈치채고 도망쳤지. 감시하는 시선과 불길한 점궤..
아니야, 피라미드로 갈 거지? 나는 거기 가기 싫어.사악한 신이 있는 곳에는 가고 싶지 않아.
너희의 점궤도 무척 나쁜 것 같아..
이미 그 사악한 신이.. 너희 중에 함께하는 것 같으니까.
에밀리 윌리엄스: 으으.. 그런건 아시더라도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말씀 감사합니다, 나이라. [썩 믿는 눈치는 아니에요.. 특히 점궤 관련은 ㅋㅋㅋㅋㅋㅋㅋ]
무사히 빠져나가기를 바래요. 나오면 연락해요.
(약간 기절할 것 같지만.. 그치 점궤니까 금방 침착해져요)
시우 리밍: (기분 잡쳤다는 티를 팍팍 내봐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빠르게 나룻배 쪽으로 뜁니다.]
루카스 댄: (뒷목이 뻐근해지지만 일단 뜁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건강하세요, 나이라 씨. (인사를 하고 엘리아스를 따라 뛰어요)
시우 리밍: ? (달려가는 사람들 멀뚱히 보다가 나이라를 다시 돌아보곤) 어어, 그래도 혼자 이 섬에 남아있으면 그것 나름대로 위험할 텐데...
중간에 헤어지더라도 같이 나가는 게 낫지 않아요 할머니?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나이라 씨는 놀라울 정도로 숨겨둔 기술이 많으니 괜찮을 겁니다.
자, 어서요!
나이라 : [냐루가 함께하는 탐사자들이랑 함께하는건 데드플래그기 때문에 진짜 같이 가기 싫은 눈치입니다.]
시우 리밍: 알았어 알았어. (그래도 미련이 남는 듯 머리를 긁적이는 공자맨이에요)
나이라 : [고개를 젓습니다.] 자네나 무사히 나가도록 해. 남을 걱정할 처지가 아냐.
시우 리밍: 뭐...그러면 할머니, 건강하세요...? (대충 몸을 숙여서 인사하곤 부리나케 다른 사람들을 쫒아가요)
애플배터 (GM): 여러분이 재빨리 나룻배를 저어서 호숫가로 돌아가면요
사람들이 쫄딱 젖은채로 멍하니 수건을 감싸고 있는 제니스, 로드니, 어거스트를 둘러싸고 있어요.
애플배터 (GM): 어거스트가 우울한 표정으로 제니스와 로드니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리며 무어라 중얼거리다 여러분을 보네요.
로드니 쿠퍼: (어쩐지 상당히 멍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어거스트 라킨 : 예, 예. 로드니 씨가 시선을 끌려고 호수에 돌격을 감행해서..
구하려다 다같이 빠졌습니다.
[덜덜덜]
에밀리 윌리엄스: 다들 이게 무슨 일이에요? 왜 그래요??
시우 리밍: 아니 저 쪽은 또 뭘 한 거야. 진짜 입수했어? (나룻배에 노를 정리해 넣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모자가 무슨 짓이라도 한거예요..?
어거스트 라킨 : 처음에는 진짜 빠진 줄 알았다니까요. 굉장히 사실적으로 소리를 지르셔서.
..아뇨..
그냥 로드니 씨가 호수에 뛰어들던데요.
[사실이다.]
시우 리밍: 당신들도 참 무대포네. (낄낄거려요)
아...(멍한 얼굴에 점차 초점이 잡혀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 고마워요. 로드니 씨. 그리고 다들 고생했어요.. 어디서 불이라도 쬘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제니스 패러그린: 음..불? 불이요...? (젖어서일까요? 평소보다 뭔가 멍하고, 느릿느릿합니다)
로드니 쿠퍼: 어...불이요? (여전히 얼빠진 얼굴입니다)
시우 리밍: 도련님인 줄만 알았는데 배짱이 제법이야. 그런데 왜 표정이 이 모양이람. (멍한 두 사람 앞에서 손을 살살 흔들어보여요)
제니스 패러그린: (뭐지? 눈앞에서 손 흔들리는거 봐요)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도 멍해보이나..? 슬쩍 눈치를 봐요)
시우 리밍: 저기요~정신 차리세요들~호수에 약이라도 들었나.
루카스 댄: ..흡혈귀라도 되셨습니까? 정신들이 없으시군요. (아까 흉흉한 말을 들어서인지 이 변화가 달갑지 않습니다.)
[잠시 기침을 합니다.]
그쪽은 일이 잘, 해결되셨.. 콜록!
에밀리 윌리엄스: 호수에 약 들었다는 소리도 만만찮아요..
어거스트 라킨 : 온도 변화가 너무 심했나 보죠.
[로드니와 제니스의 등을 톡톡 쳐줍니다.] 가서 모닥불부터 피우고 옷부터 갈아입읍시다.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 씨 괜찮으세요? 이거 다들 좀 상태가 안 좋은데..
어거스트 라킨 : 이러다 다들 병 걸리겠, 콜록.
시우 리밍: 그래도 고용주님은 멀쩡해보이네. 다행이다.
제니스 패러그린: 음? 아? 아 좋아요. 옷. 옷갈아입어야죠. 음.
로드니 쿠퍼: (라킨의 기침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라며 삽시간에 정신을 차립니다) 아, 네, 네..! 옷...옷. 갈아..갈아입어야죠..
어거스트 라킨 : 탐험을 처음 겪는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긴장 상태에 돌입하면 자주 저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시선 끄는 조를 둘러싸고 있던 사람들이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사람들도 우리를 이상한 시선으로 보고 있을까요? 그.. 모자같은 시선이요)
어거스트 라킨 : [설명하며 옷소매로 입을 가립니다.]
애플배터 (GM): 모자는 여러분을 멍하니 보더니..
뒤돌아 인파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래요. 얼른 모닥불 쬐고, 옷도 갈아입고. 정신차려요. 다들.
시우 리밍: (한 박자 늦게 사라지는 두 인영을 눈으로 쫒았다가 뺨을 긁적여요) 저 괴물...들은 안 쫒아가봐도 되는 걸까나.
시우 리밍: 아까 우리를 이상한 눈으로 봤다던 엄마랑 아들 있잖아, 그 둘도 멘도자랑 똑같이 흡혈괴물일 가능성이 높대.
에밀리 윌리엄스: 정말 괴물이라면.. 지금 우리가 쫓아가도 당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어거스트 라킨 : [안되겠다 싶었는지 제니스를 일으켜서 우선적으로 트럭에 집어넣고 로드니도 자기 짐과 로드니에게 충성하는 팬티들이 든 가방과 함께 다른 트럭에 밀어넣습니다.]
루카스 댄: 여러분 카리시리 개새끼- 해 보십시오
어거스트 라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거스트 라킨 : [상스러운 말에 이성치 굴러갈 지경]
에밀리 윌리엄스: 댄.. 당신은 고고학자라는 사람이...
루카스 댄: 아. 혹시나 세뇌당한게 아닐까 해서, 테스트를 해 보려 했습니다. (긁적)
제니스 패러그린: (트럭에 집어넣어져요) 카리시리 개새끼! (일단 따라합니다)
로드니 쿠퍼: (멍하니 제 팬티들이 든 가방이 실리는 모습을 보다가) 카...
시우 리밍: 어어...구더기들의 아버지 개새끼.
루카스 댄: 고고학자도 과학자니까 테스트는 중요하답니다 박사님 (슬쩍 눈 피함)
애플배터 (GM):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이 아니다 해봐
에밀리 윌리엄스: (로드니 너무 아련하게 말하는거 아니니)
루카스 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배터 (GM): 니알라토텝은 아자토스가 밉다고 해보란 말이야!
어거스트 라킨 : 구더기들의 아버지 음.. 음.. 개새끼..?
...맙소사.
에밀리 윌리엄스: ...저는.. 안 할래요. (으)
어거스트 라킨 : [우선 트럭을 붙잡고 기침하다가 이쪽도 옷을 갈아입으러 가요.]
(From 애플배터 (GM)): 정신을 차릴 수 있습니다! 여전히 뭔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못하겠지만요
시우 리밍: 도움이 되겠냐만은 그냥 웃자고 한 말일걸.
제니스 패러그린: 음... 정신은 좀 드는것 같네요. 음
에밀리 윌리엄스: 그렇죠. 그냥 농담이잖아요. 자존심 상해서 참고는 있었는데 좀.. 웃기긴 했어요. (루카스에게 안 들리게 소근)
애플배터 (GM): 난데없이 누가 카리시리 개새끼 하라고 하면
멍하겠지
에밀리 윌리엄스: (로드니 눈 앞에서 박수 짝짝 쳐볼게요) 쿠퍼 씨?
루카스 댄: 여러분의 정신을 들게 할 농담이였는데, (평소에 진지해서인지 늘 농담이 잘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우 리밍: 야 야 정신 차려 로드니; (로드니가 입은 팬티고무줄 잡아당겼다 딱 소리 나게 놔버려요)
딱 소리가 나게 아픕니다!
로드니 쿠퍼: 어...네?(아니뭘 잡아당기는데요)
애플배터 (GM): 쨖!!하고 찰진 소리가 납니다.
시우 리밍: 멍때리지 말고 얼른 정신줄 잡아봐. 우리가 나이라 할머니한테 들은 말들이 있단 말야.
제니스 패러그린: 탄력이..좋네요. 좋은 고무를 사용한 팬틴가봐요.
로드니 쿠퍼: (눈물이 맺힌얼굴)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수치)
에밀리 윌리엄스: 이제 정신 좀 들어요, 두 분?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웃다가 바닥에 구름]
어거스트 라킨 : [옷 갈아입고 나와서 아연..]
로드니 쿠퍼: 저는 처음부터 완전하 제정신이었다고요!
어거스트 라킨 : [약병을 꺼내 입안에 털어넣고는 트럭에 걸터앉습니다.] 로드니, 진탕 마시고 난 직후의 사람 같은 말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흐음.. (미심쩍은 눈으로 봐요)
어거스트 라킨 : 그래서.. 나이라 씨가 뭔가 말했다고요?
[그건 간과할 수 없는 단서다.. 공유해달라..]
로드니 쿠퍼: 아니,정말 제정신이라니까요! (억울한 눈치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피라미드의 입구는 여기서 동쪽으로 가면 있을거라고 알려주셨어요. 언덕길에 숨겨져 있으니 조심하라고도 하셨고요.
어거스트 라킨 : 해가 뜨는 곳.. 페루에 걸맞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리고 카리시리가 번식해서 늘어날 수도 있다는 말도 하셨죠!
루카스 댄: (흡혈귀가 우리중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눈짓합니다)
로드니 쿠퍼: 그런데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어째서예요?
시우 리밍: (흡혈귀...보다는 사악한 신이 있었던 거 아니냐는 눈짓을 루카스에게 보내봐요)
애플배터 (GM): 로드니랑 제니스 옷 갈아입었나요?
제니스 패러그린: 흡혈귀는 대체 어떻게 번식을..........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얼굴)
시우 리밍: 어디까지나 번식 얘기는 가능성일 뿐이라곤 했어.
제니스 패러그린: (제니스는 수건으로 꽁꽁 싸매고만 있어요. 아직 안갈아입었네요! 갈아입고올게요)
제니스 패러그린: 참, 정신좀봐. 옷좀 갈아입고올게요! (폴짝
어거스트 라킨 : 하지만 일리 있는 말이긴 합니다. 서양에서도 흡혈귀가 사람을 물면 물린 사람도 흡혈귀가 된다는 말도 있고..
시우 리밍: 아, 피라미드에 있다는 그 사악한 신이 흡혈귀들의 주인이라는 말도 들었다.
로드니 쿠퍼: (로드니는 뽀송뽀송한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옷음 뽀송 머리는 눅눅하게 나와요)
어거스트 라킨 : [짤 보니까 진짜 더 귀엽다... 더더욱 열심히 쓰다듬으며 초콜릿을 좀 나눠줍니다.]
충격에는 이게 제격이죠.
[제니스에게도 줍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정말 전염된다면 어떻게 가능한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도 조심하는게 좋겠네요.
어거스트 라킨 : 물리지 않게도 조심해야겠고요.
그러면 조금 쉬고, 바로 동쪽으로 출발할게요. 시간상 노숙을 해야 할 것 같지만요.
[잠시 하늘을 봅니다.]
시우 리밍: 나는 물리는 것보단 잡아먹힐 게 더 걱정되지만...뭐, 이것저것 다 조심해야겠네.
좋아요! (음!)
로드니 쿠퍼: 저는 정말 괜찮은데..(초콜릿을 뜯어먹으며) 그럼 그 '괴물'이 여러명일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지금은 안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죠!
어거스트 라킨 : 하아아...................
애플배터 (GM): 그러면 여러분은 여기와 피라미드의 중간 지점 즈음에서.. 야영을 하게 됩니다. 어거스트 라킨이 지도를 보더니, 여기서 조금 더 가게 된다면 알파카에 짐을 실고 우리끼리 이동해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점점 지형이 험해지니까...
애플배터 (GM): 사용인들이 텐트를 세우고 모닥불을 피웁니다. 여러분은 각자 무엇을 하고 있나요?
제니스 패러그린: (아까...물에 빠졌었죠.. 카메라도 같이 빠졌을까요? 카메라가 무사한지 확인하고 있어요)
로드니 쿠퍼: (로드니는 여전히 어딘지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멍해보이는 모습이에요. 모닥불 옆에 앉아 넋을 빼고 있습니다.)
시우 리밍: (식료품 상자에서 큼직한 빵덩어리를 꺼내다가 열심히 뜯어먹고 있어요)
애플배터 (GM): 카메라는 같이 안 빠졌다고 하죠! 짐과 두고 왔거나 빠지기 전에 떨군 느낌
에밀리 윌리엄스: (에밀리는 선물로 받은 도구들을 다시 한 번 잘 확인하고, 총도 확인하고! 제니스와 로드니를 걱정스럽게 보고 있어요)
어거스트 라킨 : [모닥불 옆에서 고용인들과 시우에게 무언가 지시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경비와 카리시리를 주의하라는 내용이고, 내일 알파카를 준비하라는 내용이겠네요. 무척 피로해보입니다.
루카스 댄: (장작을 몇 모아와 로드니 옆에 앉아 불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짐과 같이 뒀다고 할게요! 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총을 느긋하게 닦으며 모닥불 옆에서 통조림을 구워먹고 있어요. 가끔 탐사자들에게 걱정어린 시선을 던질 것 같네요.]
로드니, 제니스, 괜찮아요?
로드니 쿠퍼: 어.. (반 박자 늦게 고개를 돌려요) 네? 아.. 네, 그러니까 아직은 별댜른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고..
어... 방금 뭐라고 하셨죠?
제니스 패러그린: 음? 아! 물론이죠. 이제 아무문제 없어요. (끄덕끄덕) 아까는 물에 빠져서.. 놀라기도 했고요!
카메라가 무사하니까.. 괜찮아요! (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아까부터 조금 멍하니까요.
특히 로드니 씨가..
어거스트 라킨 : [흘긋 탐사자들이 있는 방향을 바라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물에 빠졌었다고는 들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어요. 알려줄 수 있어요?
시우 리밍: 아까 트럭에서 너무 고생한 여파도 있을 것 같네.
어거스트 라킨 : 오늘은 일찍 자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두분 모두.
제니스 패러그린: 확실히...트럭은 엉덩이가 쑤셨죠
로드니 쿠퍼: 어..제가요? (멍하니 웃습니다. 어쩐지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 웃음이에요.)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그렇죠, 제니스?
제니스 패러그린: 하지만 로드니씨의 속옷은 고급이었으니 그 흔들림정도는 괜찮았을텐데.. (의식의 흐름) 음? 네! 물론이죠.
로드니씨가 빠졌고.. 저희는 그걸 구하려다...
(첨벙!)
어거스트 라킨 : [당신, 그거 훔치려고 했으면서 헛기침 합니까]
귀가 먹먹하거나 열이 오르는 것 같으면 바로 말해줘요.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 씨도 피곤해보이는데.. 쉬는게 좋지 않겠어요?
로드니 쿠퍼: (멍..) 아.. 괜찮아요. 그냥 물에 빠졌을 뿐이니까.. 누구나 하는 실수잖아요.
에밀리 윌리엄스: ...(아까 일부러 빠졌다고 하지 않았었나?)
시우 리밍: 하지만 일부러 시선 끌려고 뛰어들었던 거라면서. 그런 것치곤 너무 넋이 오랫동안 나가있으니깐 그렇지.
제니스 패러그린: 빠지는 척과 그냥 빠지는것은..
한끝차이지만 아주 엄청난 차이가 있죠.....
어거스트 라킨 : 빠지는 척 하려다가 설마 정말로 빠지셨나요;
루카스 댄: 물이 많이.. 깊었다고 했죠. 그렇군요...
어거스트 라킨 : 어쩐지 다급해 보이더라.. 연기력이 뛰어날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니스 패러그린: 그게 연기였으면 기자가 아니라 배우를 했을거에요! (우!
로드니 쿠퍼: 물이 생각했던 것보다 차가워서..
에밀리 윌리엄스: 큰일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로드니 어깨 도닥도닥 두드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생각보다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느낍니다. 사실.. 어거스트 라킨 외에 남은 둘이 멍하게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그렇고..]
[조금 의심을 품을지도 몰라요.]
라킨 씨는 괜찮아 보이셔서 다행이에요.
로드니 쿠퍼: (토닥임을 받으면서도 어쩐지 희끄무레한 미소를 지어요. 현실과는 동떨어진 웃음입니다.)
시우 리밍: 시선 끌려다가 아주 골로 갈 뻔했네. (이상하다곤 느끼지만 딱히 더 깊은 생각을 하진 않고 혀를 쯧쯧 차요) 아까 고용주님이 한 말대로 오늘은 그냥 둘 다 일찍 재워야겠다.
에밀리 윌리엄스: ..? (라킨 말을 듣고 쳐다봐요)
(1)
어거스트 라킨 : [플라스크에서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잭슨의 시선을 마주합]
[그걸 있다고 하시면 교수님]
에밀리 윌리엄스: (제가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키퍼님)
루카스 댄: (교수님 제자가 1만 더 높이면 교수님의 성취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마치 학부 1학년 같은 멍청한 얼굴로 교수님 봐요)
에밀리는 너무나도 익숙한 표정을 봅니다
갓 고등학교에서 올라온 새내기들이 진도도 전문성도 따라가지 못해서 짓는
이게 모에오
같은 몽총한 표정..
이게 모에오...
(생각하는 감자다.......)
시우 리밍: (가방끈 긴 사람들끼리만 알아볼 수 있는 시그널 교환의 현장에서 혼자 동떨어진 채 빵을 씹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당당해지세요 여러분! 몰라도 아는 척 하는 사람이 더 있어보입니다!)
[롤은 거절하지 않음]
에밀리 윌리엄스: 정신분석 기준치: 1 /0 /0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아쉽다)
애플배터 (GM): 아 뭔가 아 딱 보여주려고 했는데
애플배터 (GM): 약간 얘들은 새로운 상황에서 놀란게 아닐까요
학부생 1학년 같이
루카스 댄: (다른과 전문분야를 건드리면 안되죠)
애플배터 (GM): 교수님한테 조례 인사를 해야 할까요? 하는 질문을 하는 새내기같이
시우 리밍: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표정)
애플배터 (GM): 역시 대학교 시절 교양 과목으로 들은 과목을 쓰려니
양심이 아픕니다 그래도 이 경험을 밑판으로 세션 끝날때까지 살아있음 성장 가능하니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우리만 조용히 있으면 됩니다 댄)
어거스트 라킨 : [어쨌거나 잭슨의 시선을 마주합니다.] 저는 그다지 다행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것 참 기묘한 말씀이신데... 탐험대장 아니십니까? 정신 붙들고 있어서 다행이죠.
어거스트 라킨 : 미칠 만한 상황에서 미치지 못하는 건 저주가 아닐까요? [잠시 눈을 깜박였다가.] 실언했습니다.
어쨌거나, 나이가 저보다 어린 분들이 위험에 빠졌으니까요. 책임을 느끼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법이죠..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소란이 일어나는 소리를 듣습니다.
기괴한 괴성이 알파카 우리 쪽에서 들리고요...
그리고 총성도 들립니다.
어거스트 라킨과 잭슨 엘리아스의 미묘한 대치 상태가 깨지고 두 사람이 황급히 일어납니다.
루카스 댄: (불을 쑤시던 장작을 하나 들고 우리 쪽으로 향합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알파카 보다 우리 목숨이 중요해요! [총을 꺼내듭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주변에서 짱돌을 집어들고 눈치를 살핍니다.)
시우 리밍: 어? (거의 다 먹은 빵을 던지듯 내려놓고 황급히 뛰쳐나가봅니다)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우리를 뒤지던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네 발로 땅을 기는.. 야생동물에 가까운 모습의.. 인간인가?
로드니 쿠퍼: ..어? (긴 잠에서 깨어나듯, 눈에 초점이 돌아오는 듯 싶더니 다른 사람들을 쫓아 달려나가요)
애플배터 (GM): 그것은 오래되어 넝마가 된 콩키스타도르 옷을 걸치고 있고 침을 질질 흘리며
알파카 한 마리의 목을 거머리처럼 기괴하게 변한 입으로 물어뜯고 있습니다.
이미 본 광경이기 때문에 추가 이성치 로스는 하지 않을게요
에밀리 윌리엄스: 이런...! (욕나오려는걸 속으로 꾹 삼키고 당장 품에서 총을 꺼내서 장전해요)
어거스트 라킨 : [총을 그 존재에게 겨눕니다.]
애플배터 (GM): 그것은 도저히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속도로 바닥을 기듯이 움직여요
어떻게 보면 꼭 바퀴벌레 같이
사삭
시우 리밍: 아니 저 흡혈귀가 우리 알팤, 쿨럭. 야!! (근처에서 두꺼운 나뭇가지를 집어들어요)
하고 움직이는 거 같기도 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저도 알파카를 한참 물어뜯고 있는 그것을 향해 겨냥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주변에..뭐가 있죠? 일단 짱돌이라도 집어들어봅니다. 크게 도움이 되지않을 것이라는걸 알아서 일단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찍을..정신도 없네요 저걸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워후, 총 없으면 물러나세요!
그러다 눈먼 탄환에 맞아요!
애플배터 (GM): 여러분이 총을 쏘며 위협하자
카리시리는 가장 가까이 있는 시우 리밍을 노리는 듯 턱을 딱딱댑니다.
루카스 댄: (혀를 차며 그럼 총 없는 사람들 주변에서 불을 휘두르며 생물체를 견제합니다.)
애플배터 (GM): 불을 휘두르고 총을 쏴대자...
괴물은 조금씩 알파카를 놓고 밤의 어둠속으로 물러나.. 어느 순간 완전히 어둠속으로 기어갑니다.
지금 쫓아가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애플배터 (GM): 알파카를 타고 조금 먼 거리에서 추적할까요?
시우 리밍: 어이 씨; 나 알파카 탈 줄 모르는데.
제니스 패러그린: 다같이 가요! 떨어지면 위험할지도 모르고..!
(자동차 운전으로 알파카 탈 수 있나요?)
로드니 쿠퍼: (하얗게 질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른 괴물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어서!
제니스 패러그린: (그거나 그거나 대충 비슷할겁니다 아마도)
에밀리 윌리엄스: (멀쩡한 알파카 한 마리 잡아탈게요)
시우 리밍: (와중에 낄낄 웃어버리곤 제일 튼실해보이는 알파카 등에 올라요)
애플배터 (GM): 전혀 안 비슷합니다 악셀밟는다고 가는게 아니니까
제니스 패러그린: 굿파카굿파카 (알파카를..탑니다.. 성격이 더러워보이는 녀석으로요)
루카스 댄: (품에서 권총을 꺼내고 알파카파카에 타 생물을 쫓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밟으면.. 가는것 대신 침을 뱉겠죠)
DEX Roll 기준치: 45 /22 /9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우 리밍: 민첩 기준치: 60 /30 /12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댄: DEX Roll 기준치: 40 /20 /8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드니 쿠퍼: 민첩 기준치: 45 /22 /9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제니스 패러그린: 민첩 기준치: 80 /40 /16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밀리 윌리엄스: 민첩 기준치: 45 /22 /9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DEX Roll 기준치: 65 /32 /13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애플배터 (GM): 그럼 다들 부리나케 카리시리를 고요 속에서 쫓아가는 가운데
에밀리와 시우 리밍이 뒤쳐집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알파카는 역시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열심히 쫓아가지만 뒤쳐졌네요,..)
시우 리밍: (이 쪽 알파카는 달리는 데엔 관심이 없고 뭘 자꾸 뜯어먹느라 바쁘네요) 야 너 똑바로 안 해?!
알파카는 똑바로 할 생각 같은거 없습니다.
동물이니까
시우 리밍: 빨리 안 달리면 나는 니 정수리털을 뜯어먹는다?!!!
(강행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정말 못타는거였어요!? 농담인줄 알았는데!
애플배터 (GM): 지나가던 핥기가 시우 리밍을 쳐다봅니다.
애플배터 (GM): 어서 뜯어먹으라고 몽총한 쟈근 눈이 종용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저도 강행해볼게요. 우리 빨리 가지 않으면 숲에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간절하게 속삭여봅니다ㅠ 알아들을거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애플배터 (GM): 핥기는 이 지역에 서식합니다..
이 시절에는 무진장 많았을거에요
시우 리밍: (뭘 꼬라보냐는 역시나 몽총한 큰 눈)
에밀리 윌리엄스: 민첩 기준치: 45 /22 /9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애플배터 (GM): 핥기의 눈에서는 지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우 리밍: 민첩 기준치: 60 /30 /1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다행히 에밀리의 알파카는 말을 들어주지만....
애플배터 (GM): 시우의 알파카는 핥기가 조져놓습니다.
시우는 이제 걸어가야 합니다.
애플배터 (GM): 에밀리는 탐사자들과 합류하구요
핥기!!!
루카스 댄: (시우 자연 굴려서 핥기 타볼래?)
제니스 패러그린: 동물들한테 난폭하게 굴면 못써요!
그러다 침맞아요!
애플배터 (GM): 시우는 탐사자들이 피라미드 진입하면 이후에서나 피라미드 도착할지도 모릅니다.
자연 굴려서 핥기라이딩 해보시겠어요?
알파카를 타고 간 탐사자들은 새벽 동안 조용히 도망치는 카리시리를 원거리에서 쫓아.. 거대한 통로로 진입합니다.
맵 상 4번으로 들어왔구요
시우 리밍: (한편 시우는 짜증이가 나서 급기야 알파카를 버리고 핥기 등으로 쩜프합니다)
쒹씩씨익!! 씩!!! 쒸삐익!!!!!!!!!!!!!!!!!!!!!
애플배터 (GM): 핥기가 시우를 조집니다(...)
체력 - 2
큰개미핥기르트 : 쒸읶!!!!!!!!! 씯!!!!! 씩!!!!!
시우 리밍: 악!!! 이 주둥이만 영롱한 새끼가!!!!
큰개미핥기르트 : [인간은 폭력 앞에서 굴하는구야]
[줘 팹니다]
시우 리밍: 쒹!!!!씨익!!!!씨이잉이익!!!!
(마주 팹니다)
누가 이겼는지 봅시다
90과 대항해주세요
큰개미핥기르트 : rolling 1d100<90
= 1 Success
시우 리밍: 야!!!너까지 내가 우습냐 어!!!!(눈물 머금은 불꽃펀치)
[긁어댐] 씨잉익
시우 리밍: rolling 1d100<80
= 1 Success
애플배터 (GM): 사투 끝에 시우가 핥기를 이깁니다!
인간의 승리다 동물!
핥기는 씁쓸하게 털을 내리고 도망갔고.. 상처만이 남았습니다..
시우 리밍: 새끼야!!! 새끼야!!! 이게 바로 영장류의! 위엄이다!! 어!!!!
애플배터 (GM): 동이 터오는 시각.. 시우는.... 영장류의 위엄을 과시하며..
피라미드 방향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시우 리밍: 어...허허...허허흥하아악 개씨발 존나 짜증나...
엉엉엉...엉엉엉어엉...
[너 몬가 조은게 있는구야]
시우 리밍: ? (뒤 돌아보고 아까 그 핥기가 있는 것에 어이가 사라진 눈 함)
너 뭐야. 왜 또 왔어?
후욱.
시우 리밍: ?? (영문을 몰라 눈만 껌뻑이다가...아까 빵과 함께 챙겨놨던...)
(아보카도를 꺼내든다.) 뭐...이거?
후욱! 후우우우우! 후우욱!!!
야, 나랑 거래하자.
큰개미핥기르트 : [몽총한 얼굴로 쳐다봅니다.]
[아보카도는 언제 줄까]
시우 리밍: 나 저기까지(피라미드 방향 가리킴)태워다주면(핥기 등 가리킴)이거 다 줄게.
큰개미핥기르트 : [여전히 몽총한 눈으로 봅니다.]
rolling 1d100<0 [지능]
= 0 Successes
에밀리 윌리엄스: (아보카도를 매달 낚싯대 같은거 없나)
[모라는구야.........]
(근처에서 아주 기다란...나뭇가지 같은 것을 찾아봐요. 있을까?)
시우 리밍: 인간은 도구를 써야지. (아보카도를 나뭇가지 끝에 끼우고...슬쩍 핥기의 등에 타선 주둥이 쪽에 늘어뜨려줘요)
자~맛있는 아보카도 저깄다~~~
애플배터 (GM): 핥기는 시우가 탄 것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핥기가 아보카도를 향해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나갑니다!
rolling 1d100<80 [민첩]
= 1 Success
?
애플배터 (GM): 시우가 탄 핥기는 아보카도에 힘입어 ..
애플배터 (GM): 알파카를 탄 동료들을 지나치고...
(ㅋ)
잠깐만요
큰개미핥기르트 : [피라미드 안까지 들어가서 벽에 꼴아박음]
긔익!!!
제니스 패러그린: 이상하다... 코가 길었는데...땃쥔가?
시우 리밍: (충격으로 떨어져서 바닥에 꼴아박음)악!!!
큰개미핥기르트 : [비명을 지르는 시우를 방치하고 아보카도나 먹습니다.]
훔쳡쳡험념.
시우 리밍: 아이고 에고고. 내 코! (욱신거리는 얼굴 문지르며 겨우 일어나서...그래도 핥기 머리 한 번 쓰다듬어줘요) 굿핥기.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음.. 그걸 뒤따라서 천천히 피라미드 안으로 진입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저게 뭐지? 귀여우니까 일단 사진 조금 찍어둬요)
애플배터 (GM): 피라미드 안으로 진입하면요..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아까의 카리시리가.. 벌어진 틈 같은 것에 입에서 허여멀건한 액체 같은 것을 토해내 흘려넣는 것이 보여요.
애플배터 (GM): 그리고 카리시리는 피라미드 뒤로 들어가 모습을 감춰버리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마침내 도착했군요..
에밀리 윌리엄스: (자세히 보기 전에 들어가버렸군..)
루카스 댄: (핥기야 저 틈.. 개미굴 같지 않니?)
에밀리 윌리엄스: (핥기를 데리고 들어가려구..?)
로드니 쿠퍼: 저기, 역시 좀 더럽지 않아요..?
루카스 댄: 음.. (찌풀) 새가 아기에게 밥 먹이는 비주얼이..
...루카스 씨 말이 맞아요.
꼭.. 어미새가 아기에게 밥을 주는 느낌이었어요.
탁한 유백색의 액체를 토해낸 느낌이고요..
시우 리밍: (아보카도 먹는 개미핥기에 정신이 팔려서 뒤늦게 다시 합류해요)
뭘...토해?
루카스 댄: 알파카의 피..같은 것이였을텐데 왜 유백색일지. 생명력이라도..(추리를 중얼거립니다)
큰개미핥기르트 : [아보카도를 끝장내고 개미나 찾으러 피라미드 바깥으로 기어감]
제니스 패러그린: 꿀벌처럼 소화시켜서 뱉는거 아닐까요?
애플배터 (GM): 피라미드 구역 안쪽으로 진입하기를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끌고 들어온 알파카들도 구역 바깥으로 나가요.
루카스 댄: (그럼 파카들을 구역 밖에 잘 매어두겠습니다)
애플배터 (GM): 강제로 끌고 가려고 하면 울음소리를 내며 거부합니다..
알파카를 킵하려면 생존 (자연) 굴려주세요
어거스트 라킨 : Survival [mountain] Roll 기준치: 10 /5 /2 굴림: 1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생존술(숲) Roll 기준치: 30 /15 /6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어거스트의 알파카가 얌전히 고삐에 메여주고
에밀리 윌리엄스: (음.. 일단 근처 구석진 곳에 잘 숨겨본다는 느낌으로 해볼게요)
애플배터 (GM): 루카스의 알파카는 자유를 찾아 도주합니다.
애플배터 (GM): 알파카 빳따죠!!!!!!!!!!!!!!!!!!!!!!!!!!!
알파카는 자유를 찾았어
제니스 패러그린: 생존술(자연) Roll 기준치: 10 /5 /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제니스 패러그린: 밷파카!!!!!!!!!!!!!!!!1
에밀리 윌리엄스: 생존술(자연) Roll 기준치: 10 /5 /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제니스의 알파카도 신나게 도주합니다.
에밀리의 알파카도
루카스 댄: (그렇게 댄 장비가 거의 날아갔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생존[산] Roll 기준치: 25 /12 /5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댄: (남은것은 왼쪽 상자에 적은 것들뿐)(키퍼님께)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NOOOOOOOOOOOOO
로드니 쿠퍼: rolling 1d100<10
= 0 Successes
애플배터 (GM): 핥기는 얌전히 있을까요? 그럴리가 있나
알파카와 함께 도망갑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에밀리가 받은 선물은.. 저 알파카에 있었을까..)
로드니 쿠퍼: (떠나는 알파카를 허망한 표정으로 바라봄)
시우 리밍: (알파카들을 쫒아가서 잡아보기로 해요...가능한가?)
애플배터 (GM): 에밀리 선물을 개인적으로 챙겼다면
들고 있을거고 아니라면 날아가는 겁니다 인간의 다리로...?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시우 리밍: (아 왜 나 핥기랑도 맞장떠서 이겼는데)
루카스 댄: (협박과 자연을 동시판정해 남아있게 해보는것은 어떤가요!)
애플배터 (GM): 그러게요 민첩 크리티컬 판정으로
알파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굴려보실래요?
시우 리밍: (다리 쭉쭉 풀고 있는 힘껏 달려봅니다)
애플배터 (GM): 동물에게 협박은.. 사실 잘 안 먹히죠(...)
애플배터 (GM): nature의 극단 판정이라면 승낙하겠습니다.
시우 굴려주세요.
시우 리밍: 민첩 기준치: 60 /30 /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시우 리밍: (까짓거 깝니다)(시우는 이미 신체포기각서를 쓴 몸이에요)
(내 꺼 아니니까 막 쓸거에요)
알파카를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서 잡아옵니다.
저 멀리서 핥기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큰개미핥기르트 : [이럴거면.. 나를 웨 탄구야.. 인간샛기야..]
[지 발로 뛰어도 되었던구야]
쒹!
애플배터 (GM): 그럼 마지막으로 루카스 자연 굴려보시겠어요?
시우 리밍: (야 나는 대신 아주 중요한 걸 잃었다고!)
Natural World Roll 기준치: 60 /30 /12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쉽게도 잡지 못했습니다.
알파카를 킵한 사람은 손을 들어주세요
에밀리에게 라킨이 자기 알파카를 양보합니다...
어거스트 라킨 : 저보다는 어쩐지 박사님께 조금 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네요.
제니스 패러그린: (민첩으로 한번만 쫓아봐도 될까요?)
애플배터 (GM): 왜 이렇게 알파카에 집착하는 것?
에밀리 윌리엄스: 헉... 아니 라킨 씨.. 하지만.. 라킨 씨가 더 필요해보이는데.. (작은 소리로 소근..)
제니스 패러그린: 민첩 기준치: 80 /40 /16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루카스가 탐사대의 소즁한 식량을 야생동물에게 먹이고 있다는 것과
카리시리가 피라미드 속의 뭔가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다는 점을 빼면
에밀리/시우가 알파카를 킵했고.. 평온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고마워요. 우리 이거 꼭 타고 돌아가요. (라킨이 더 가벼워보이는데 같이 탈 순 없을까 흠)
애플배터 (GM): 폭풍 전의 고요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지만요.
애플배터 (GM): 어쩐지 악취가 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접기 접기
그러면 여러분은 전부 7번 지점에 서 계셨고.. 돌진했던 시우만 약 .. 2번의 가운데 지점에 서 있습니다.
다양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세션에서.. 피라미드(5번) 위로 올라간 카리시리가 6번의 금 안에.. 허여멀건한 액체를 토해내어서 무언가에게 먹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피라미드에 다가갈수록 악취가 심해집니다.
..피라미드는 지상의 것만이 피라미드는 아니지만요. 아마 본체는.. [구두굽으로 땅을 두드립니다.] 이 아래에 있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 카리시리가 뭐에 먹이를 주고 있었는지도 굉장히 신경쓰이는데요.
제니스 패러그린: 대체 뭘 먹이는거죠? 자기가 꿀벌이나 개미라도 되는줄 아는건가!?
일단.... 시우씨랑 합류부터 해야할것같아요. 저기 떨어져있는데...
에밀리 윌리엄스: 으... 그게 뭔지는 몰라도 오래 안 씻은 모양이에요. (손가락으로 콧볼을 꾹 쥐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홀라당 잡혀가면 큰일이잖아요!
시우 리밍: (이미 찐한 악취에 정신 못 차리고 있어요)
우웩...
로드니 쿠퍼: (체한 것처럼 창백한 안색입니다. 소매로 코와 입을 가려요. 시우를 향해 손을 흔들며) 저기~ 괜찮은 거예요?
제니스 패러그린: (한쪽손으로 코를 틀어막고 떨어진 시우를 좀 큰소리로 불러봐요) 시우씨~~ 이쪽으로 오실래요 저희가 갈까요~?
루카스 댄: 구더기의 왕이라는 이름값을 하는군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니스를 따라갑니다. 총이 없던거 같고..]
로드니 쿠퍼: 서, 설마 구더기를 먹인 건... (더 창백해짐)
시우 리밍: (마스크를 올려쓰곤)기다려주라아~내가 갈게. 웩! 킁킁.
어거스트 라킨 : 저 안에 있는게 구더기들의 왕이라고 확신하나요, 댄 씨?
제니스 패러그린: (총은 커녕 파카가 도망가서 남은건 카메라 뿐입니다.)
루카스 댄: 확신은 아니지만, 나올곳은 여기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두목이 아니라도 구더기의 부하라면 수하들도 똑같이 냄새가 나겠지요.
시우 리밍: (잰걸음으로 동료들에게 합류해요. 핥기에서 떨어진 충격에 악취로 인한 메스꺼움이 더해져서 안색이 좀 안 좋아요)
제니스 패러그린: 기왕이면 부하레벨이면 좋겠네요.. 두목은 저희가 좀 질것같고
어거스트 라킨 : 우선은.. 물자가 대부분 사라졌으니..
한번 뭐가 있는지 크게 훑고 돌아가서 인부를 더 불러오는게 좋겠네요.
로드니 쿠퍼: (부하라도 이길 것 같진 않은데요...)(라고 생각만 함)
애플배터 (GM): 누가 피라미드 위에 기어올라갈까요
누우가
로드니 쿠퍼: 저기, 어디에서 그게 나타날지 모르니까 너무 멀리떨어지진 않는 게 좋겠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좋아요. 준비도 안 된 상태로 뭐든 맞딱뜨리고 싶진 않아요.
제니스 패러그린: (눈 번쩍! 뜨고서 로드니 한번 봐요)(그냥 봐요)
음 맞아요. 지금 만나면 저희 다 끝장날지도.. 그거 엄청 빨랐고...
로드니 쿠퍼: (마땅한 호신용품조차 없는 맨몸)
어거스트 라킨 : [이곳저곳 나 있는 굴뚝들을 감상합니다.] 이 중에 열린게 있다면.. 여기로 진입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로드니 쿠퍼: 일단 저 위에 올라가서 확인해야할 것 같은데.. (몹시 내키지 않는 얼굴)
로드니 쿠퍼: (피라미드는 사람이 오를 수 있는 구조인가요?)
어거스트 라킨 : 겉으로 보이는 피라미드 외에 땅에서까지 냄새가 나진 않잖아요? [잠시 에밀리의 어깨 위로 조심스레 손을 올려놓습니다.] 교수님은.. 여기 계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어거스트 라킨 : 들어갈 통로를 함께 찾아주시겠습니까?
에밀리 윌리엄스: (댄에게 다녀오자고 할까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댄 군이 가면 저도 함께 갈게요.
애플배터 (GM): 피라미드는 계단식이라 오를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럼 다시 두 조로 나뉘게 될 것 같네요.
피라미드 위에 뭐가 있을지 탐사하러 가는 조/통로를 찾아서 길을 뚫고 먼저 진입할 조.
시우 리밍: (라킨을 흘끗 봐요) 나는 고용주님을 호위해야지. 잘 다녀와들.
에밀리 윌리엄스: 좋아요. 갑시다. 댄. (가자 나의 포켓몬!)
루카스 댄: 이상한거 또 끌고오지 마시고요. (엷게 웃음)
어거스트 라킨 : [솔직히 괜찮을 거 같아요 댄씨도 있고]
[거기다 당신 핥기랑 싸우고 있었잖아]
[나를 호위한다면서 뒤쳐진채로 개미핥기랑 싸우고 있었잖아요]
로드니 쿠퍼: (여전히 코를 꽉 쥐고 있어서 코맹맹이 목소리입니다) 이상한 게 나오면 바로 소리지를테니까요.
어거스트 라킨 : [싸운건 완전 본인 의지였는데
애플배터 (GM): 그럼 로드니/제니스/잭슨이 피라미드 위에,
에밀리/루카스/시우 그리고 어거스트가 지하 통로를 찾나요?
시우 리밍: (어떻게 걸려오는 시비를 생까겠느냐는 눈으로 라킨 옆에 가서 서요)
[왠지 루이 데 멘도자 때처럼]
[트러블이 하나 더 붙은 느낌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어깨만 툭툭 두드려줍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호수에서의 사건과 빤쓰와 형의 일로 로드니..를 살짝 신뢰하지 못하는 얼굴이 됐지만 잭슨이 있으니 어떻게든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피라미드에 오릅니다!)
애플배터 (GM): 로드니와 제니스, 잭슨이 피라미드를 오릅니다.
오르기 또는 민첩 판정해주세요.
로드니 쿠퍼: 민첩 기준치: 45 /22 /9 굴림: 50 판정결과: 실패
제니스 패러그린: 민첩 기준치: 80 /40 /16 굴림: 7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기자의 생명은 모름지기 빠른발!)
로드니 쿠퍼: 제..니스....같...같이...헉...가요...! (기어감)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DEX Roll 기준치: 65 /32 /13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제니스 패러그린: 로드니! 그렇게 체력이 약해서 어떡해요!
(옆구리에 끼고가요)
애플배터 (GM): 로드니는 오르다가 넘어져 체력 - 1..
로드니 쿠퍼: 아니, 이건 체력 문제가 아니라... 으아아 발! 발!
애플배터 (GM): 하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올라갑니다. 잭슨도 잡아줬을 거 같네요.
로드니 쿠퍼: (바위에 발을 찧어서 데굴데굴 구름)
에밀리 윌리엄스: (로드니가 넘어지는걸 보고 아이고.. 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어요)
애플배터 (GM): 저 셋이 피라미드를 오르는 동안.. 나머지 인원..
어거스트 라킨 : [물가에 내놓은 애 보는 표정]
로드니 쿠퍼: (멋진 승마복바지에 먼지와 오물이 잔뜩 묻어버림)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제니스 씨, 이런 일이 천직같아요!
루카스 댄: (3번하고 8번이 어째 구멍이 있는것같고..2번들도?)
시우 리밍: (제니스의 말에 낄낄 웃곤 주변을 휘 둘러봐요)
애플배터 (GM): 2번들은요..
가까이 가서 보면 굴뚝인데 세월이 오래되어서 막혀있습니다.
시우 리밍: 개인적으로 악취가 좀 덜한 곳부터 살펴보고 싶은데...
에밀리 윌리엄스: (에밀리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피라미드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볼 생각으로 3번 쪽으로 먼저 갈 것 같아요)
애플배터 (GM): 그럼 3번이네요. 3번은 꽤 높은 굴뚝이고요 [한 5미터쯤 되는] 오르기 판정으로 올라가서 누가 밧줄을 달아 내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에밀리 윌리엄스: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는지는 올라가봐야 알 수 있는거네요?)
루카스 댄: (혹은 투척으로 밧줄을 위에 묶고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애플배터 (GM): 밧줄 끝에 작살 같은게 있나요
네, 올라가봐야 알 것 같아요.
루카스 댄: (아녀! 돌이나 단도 달아도 되나요?)
애플배터 (GM): 가능한데 그러면 투척과 힘의 복합 판정이 될 것 같네요!
애플배터 (GM): 피라미드 등반팀은 점점 냄새가 심해져서..
토할 것 같지만.. 어떻게든 다 올라왔습니다. 꼭 균열처럼 피라미드의 평평한 꼭대기에 틈이 쩍 벌어져 있고..
로드니 쿠퍼: (중간중간 벽을 짚고 헛구역질을 했습니다.)
애플배터 (GM): 그 위에 수많은 파리들과.. 구더기들과.. 악취가 가득합니다.
로드니 쿠퍼: (두 사람의 속도를 따라잡느라 이미 셔츠와 바지가 땀으로 흠뻑 젖었어요. 올라오자마자 그 광경을 보고 다시 구역질을 합니다.) 우우욱!
루카스 댄: (루카스는 교수님의 지잉-하는 눈빛을 보고 반사적으로 밧줄에 돌을 묶기 시작합니다. 저건 교수님 허리가 아프니 다녀오라는 뜻입니다.)
(둘다 성공~)
애플배터 (GM): 피라미드 위에 올라온 사람들은 뭔가 갉작이고.. 꾸물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애플배터 (GM): 루카스는 사회생활로 눈치를 길렀습니다.
퍽!
애플배터 (GM): 단도에 밧줄을 연결하고 던져서 꼭대기에 박고 잡은채로 기어올라가자..
로드니 쿠퍼: 우욱, 설마 아까 정말 구더기같은 걸 먹였던 건.... (구역질을 하다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요)
애플배터 (GM): 통로 안이 뚫려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이럴줄 알았으면 살충제랑 락스같은거라도 좀 사올걸 그랬죠... (약간 콜록거리며 헛구역질을 하다 고개를 휘구힉돌려요)
애플배터 (GM): 밧줄이 하나 더 있다면 묶어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 안에서..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네요... [잭슨은 가서 확인해볼 거 같아요.]
[구멍 안을.]
로드니 쿠퍼: 아, 제발 구더기왕같은 건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니스 패러그린: (혹시 듣기 해볼수 있을까요? 소리를 더 자세히 들으려고요!)
시우 리밍: 기둥을 통해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걸까? (루카스가 밧줄을 내려보내길 기다려요)
로드니 쿠퍼: (잭슨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으아, 위험하잖아요!!
에밀리 윌리엄스: 오! 아주 좋아요! 피라미드 위로 올라간 조가 내려오면 같이 내려가요!
루카스 댄: 아. 같이 내려가자고요? 알겠습니다.
로드니 쿠퍼: (잭슨을 헐레벌떡 따라가느라 원치않게 틈을 흘끔 내려다보고야 말았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청각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어요)
로드니 쿠퍼: 그러다가 여기서 이상한 게 확 튀어나오기라도 하면...! (얼떨결에 봐버림)
제니스 패러그린: 듣기 기준치: 20 /10 /4 굴림: 31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무언가.. 유백색의 거대한 덩어리가...
에밀리 윌리엄스: (같이 내려가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안 돌아오나 싶어서 위를 올려다봐요..)
애플배터 (GM):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고름을 뚝뚝 떨어트리며
여러분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그것은 피라미드 안에서 갇혀있고, 요동치려고 하지만.. 바깥으로 나올 수는 없는 것 같네요.
루카스 댄: (먼저 선발대로 내려갈까 생각하며 밑 보는중)
애플배터 (GM): 무언가에 의해 봉인되어 있는걸까요?
로드니 쿠퍼: 우와아악!! (잭슨의 옷을 마구잡이로 잡아당기며 뒷걸음질쳐요)
애플배터 (GM): 구더기들의 왕 을 마주한 잭슨과 로드니
시우 리밍: ??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들려오는 비명에 반사적으로 시선을 꽂아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SAN Roll 기준치: 75 /37 /15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로드니 쿠퍼: SAN Roll 기준치: 39 /19 /7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rolling 1d4
= 1
?
애플배터 (GM): 둘 다 본걸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이어서 건강 판정. 이건 제니스까지!
로드니 쿠퍼: 건강 기준치: 60 /30 /12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제니스 패러그린: 건강 기준치: 40 /20 /8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로드니 쿠퍼: (아마도 그걸 본 순간 생각할 겨를조차 없이 잭슨을 마구 잡아당겼기 때문일겁니다.)
애플배터 (GM): CON Roll 기준치: 85 /42 /17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로드니 쿠퍼: (기껏해야 1초남짓? 들여다봤을 거예요.)
CON Roll 기준치: 85 /42 /17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그러면 로드니, 제니스, 잭슨..
로드니 쿠퍼: 으아아악! 으아악! (잭슨의 옷을 뜯어낼 기세로 잡아당기며)
5시간 동안 구토 상태에 빠집니다.
네, 쉼없이..
루카스 댄: ..저쪽 어쩐지 바빠보이는데 저희는 따로 내려갈까요 교수님?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으악 제 등에 토하지 마세우웨에에에에에에에엑
괜찮으십니까?
로드니 쿠퍼: (여전히 코트를 꽉 잡고 있음) 으아아 죄송해요우에에에에엑 우에에에에엑
제니스 패러그린: (뭔가 쏟으면서... 계단을 내려가요. 내려갈 수 있나요? 있나요? 카메라를 토사물에 안맞도록 요리조리 옮기고 감추면서.. 쏟아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안괜찮우에에ㅔ에에에엑 궤에에에에에에에엑
시우 리밍: 쟤네 뭐하냐...(들려오는 소리에 같이 안색이 흐려져요)
애플배터 (GM): 비틀거리니까 내려갈 수는 있는데요
로드니 쿠퍼: 옷이 더러워져우에에에에ㅔㅔㄱ웨에에에엑
애플배터 (GM): 앞으로 5시간 동안 피라미드 아래서
에밀리 윌리엄스: 그럴까요? 그럼 우리 먼저 내려가서 살펴보고 있죠. 리밍 씨에게 말해둘게요.
애플배터 (GM): 토하느라 행동불능이 될거 같네요
제니스 패러그린: 둘다 죽지마세요웨에에에에에에에에엑
한 사람이..
저 들과..
남아서 좀..
상태를 봐주는게 어떨까요..
[잠깐 혼이 빠진 얼굴이 됩니다.]
시우 리밍: 난 안 갈래...같이 토할 것 같아.
루카스 댄: 구토는..보통 탈수만 유발하니 괜찮지 않을까요. (시선 돌림)
어거스트 라킨 : 카리시리가 와서 공격할 수도 있잖아요..
로드니 쿠퍼: 웨에에에에엑저안에이상한게웨에에에엑(허여멀건한 위액을 토하면서도 잭슨의 옷을 꽉 잡고 절대 놓지 않습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노아라웨에에에에엑 노으란 말이에에웨에에에엑
제니스 패러그린: 으학으하학하아으웨에에에에에에에에엑
로드니 쿠퍼: 안돼웨에에에엑노으면저기로웨에에에엑내려갈웨에엥에ㅔㄱ
...
얾......................
에밀리 윌리엄스: 으음.. 그럼 라킨 씨가 물 들고 같이 있어주시겠어요? 저는 댄 군과 리밍 씨와 함께 먼저 내려가서 살펴보고 있을게요.
?
어거스트 라킨 : [32년 탐험가 인생에서 처음 겪은 위기!]
저는 탐험 대장인데요, 교수님.
시우 리밍: 정말이지. 야 느그들 빨리 내려와! (짜랑짜랑 고함쳐요)
어거스트 라킨 : [적어도 내려가는 조에서 저랑 당신은 빠지기 힘들어요 교수님]
그러면 우선은.. 잭슨 씨에게 총이 있으니 두고 내려갈까요.
[시우의 말에 설득당함]
로드니 쿠퍼: (토사물의 흔적을 남기며 잭슨을 질질 끌고-사실상 매달려서-피라미드 아래로 내려갑니다. 마치라잌 헨젤과 그레텔)
로드니 쿠퍼: (걸음걸음마다 남은 허여멀건 토사물의 흔적)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럼 저 피라미드 위가 우리 집인가요 너무 싫다 우에엑]
루카스 댄: 대상들은 잘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분석하는 투)
어거스트 라킨 : 대학원생이 되면 사람의 마음을 좀 버리게 됩니까..?
[자기 몫의 물병을.. 토사자 곁에 놓아줍니다.]
루카스 댄: 이 상황이 사람의 이성을 비우게 하는군요..
어거스트 라킨 : [이제부터 여러분은 탐사자가 아니라 토사잡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좋아요. 갑시다. 그들도 어엿한 대원이니 스스로의 몸 정도는 챙길 수 있겠죠.
로드니 쿠퍼: 우에에엑잠깐만내말좀들으워어어억 (이제 토할 게 없으니 거의 헛구역질만 해요. 침을 흘리면서...)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허허허후웨에에에에에에에엑 [헛웃음]
에밀리 윌리엄스: (아닌 것 같지만 애써 눈 돌리고.. 댄이 걸어놓은 줄을 타고 밑으로 내려갈게요)
시우 리밍: 어우 야, 너희들 일단 옷 좀 갈아입고 가자.
없나...?
제니스 패러그린: (입에서 허여멀건..뭔가 줄줄))
애플배터 (GM): 적어도 잭슨과 로드니와 제니스는요
서로 못볼꼴을 다 보여주었기에
로드니 쿠퍼: 저, (으워억) 안에, 이, 상한, 게, (웨엑) 있단, 말, 이에요...!
애플배터 (GM): 찐한 우정을 다질 수 있겠어요
[잘못 들음]
그렇겠죠, 뭐. 무덤이고.
[납득] [측은한 표정] 그러면..
루카스 댄: (라킨이 내려갈때 같이 내려갑니다)(우리 밤뷔)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과 리밍과 에밀리와 댄과는 더 서먹해질 것 같지만..)
로드니 쿠퍼: (영혼까지 토하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헛구역질을 하는 중) 구더기가, 웨엑.....!
에밀리 윌리엄스: (토 하고 있는 사람들이 오기 전에 갑시다)
시우 리밍: 이 상태로 카리시리를 만나면 둘 중 하나겠네. 더러워서 피해가거나 동족인 줄 알고 피해가거나... (헛소리 낭낭하게 하면서 라킨을 졸졸 따라가요)
어거스트 라킨 : 네.. 피라미드는.. 무덤이랍니다..
[아.. 뭔가.. 루이 데 멘도사가 옆에 있었을때랑 기분이 비슷해집니다...]
(From 애플배터 (GM)): 들어가기 전에 어거스트가 그나마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들어갑니다. ..여러분들이 들어와서 명령을 수행하기 않을 수 있어서 안도하는거 같아요
로드니 쿠퍼: (구역질 3중창이 다른 사람들을 배웅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어거스특구에에에에에에엑 잘가웽에에에에에엑
애플배터 (GM): 그러면 어거스트를 선두로..
탐험조는 한 사람씩 안으로 들어옵니다.
여러분의 앞에는 갈림길이 하나 있고요.
어거스트가 전등에 불을 붙여서
에밀리에게 들려줍니다.
(To GM): (흑흑 금조각 떼는 거 궁금했는데 아쉽지만 얌전히 토악질을 하며 기다리는 것으로)
어느쪽으로 갈까요.
에밀리 윌리엄스: (받아들고.. 제일 앞에 서게 되는건가보다)
애플배터 (GM): 밖의 토사자들은 힘없이..
허탈함을 곱씹으며.. 범벅이 된채로 토사물의 고난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왼쪽으로 가겠습니다
애플배터 (GM): 그럼 왼쪽으로 가고요.. 왼쪽으로 조금 걷다보면 길게 이어진 통로가 나와요. 이 통로의 벽은 금 도금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여러분들이 리조의 조사에서 보았던 조각들과 비슷합니다.
애플배터 (GM): 빈 자리가 딱 하나 있네요.
리조가 갖고 있던 유물 조각과 동일한 빈 자리입니다.
애플배터 (GM): 갖고 왔다면 끼워넣을 수 있습니다.
(끼워넣어 볼까?)
시우 리밍: 완전 대박. 이거 긁어가도 되나??
[끼우려고 하면.. 라킨이 묘한.. 표정을 지으며 팔을 들어 막네요. 금조각을 건드리지 않게 조심하면서요.]
우리 목표는 그게 아니잖아요?
루카스 댄: 긁어가면 카리시리로 변할지도 모릅니다.
어거스트 라킨 : 이런 고고학적 유물을 두고 가라고요?
어거스트 라킨 : [우리.. 탐사와 발굴이 목표입니다]
[잊지 말자]
(하지만 뭔가 이상한데..)
어거스트 라킨 : 무엇때문에 산체스 교수도 두고 왔는데..
시우 리밍: 설마 괴물이 되겠어? 여기서 유물조각을 가져다가 연구한 그, 박사님도 멀쩡했잖아.
애플배터 (GM): 그러게요 산체스도 멀쩡했네요
루카스 댄: 하지만 한번 끼웠다가 빼는건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몸을 틀어서 빈 자리 앞을 막아섭니다.]
애플배터 (GM): 어거스트 라킨의 흰자위가 살짝 검게 변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애플배터 (GM): 그래서 아랑곳않고
함 끼워넣어볼까요. 그럼 힘 판정해주심 됩니다.
루카스 댄: 하하 교수님이 원하시니 전 모르겠습니다
근력 기준치: 85 /42 /17 굴림: 7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구속!)
애플배터 (GM): 루카스가 라킨을 붙잡습니다. 라킨은 저항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에밀리 윌리엄스: 그냥 퍼즐조각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은 것 뿐이에요. 잠깐 맞춰보는 것 뿐인데 막을 필요 없지 않나요. 라킨 씨?
애플배터 (GM): 저항하려는 자신에게 저항하려는 것도 같네요.
빠르게 끼워넣어볼까요!
시우 리밍: ? (잘은 모르겠지만 낌새가 이상한 것 같은데. 라킨의 안색을 살펴요)
루카스 댄: 어거스트 씨 쉬이잇... (잡고 토닥토닥 하며 저쪽으로 갑니다)
애플배터 (GM): 시우는 라킨이 자꾸만.. 그러니까 라킨이라는 인간이 조금씩 깎여나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댄이 라킨을 붙잡고 있는 사이에 금조각을 비어있는 공간에 맞춰볼게요)
애플배터 (GM): 루카스에게 저항하는 힘이 점점 비인간적일 정도로 강하게 변합니다. 그건 저항하는 어거스트 라킨의 손가락이 부러져 나가도 루카스의 팔을 긁어대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에밀리가 금조각을 맞추자... 의미모를 묘한 빛이 피라미드 전체에 퍼지더니..
어거스트 라킨이 행동을 멈춥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 (주변을 두리번거리나)
어거스트 라킨 : .....[눈을 깜박입니다.]
이런, 댄 씨, 괜찮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시우를 보면서 피라미드 빛난거 맞죠? 하는 눈으로 봐요)
시우 리밍: ... (어거스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해요. 형이상학적인 생각하고는 도무지 연이 없지만, 잠시 소름이 돋아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다가...)
애플배터 (GM): 라킨의 뒤에서 루이 데 멘도자가 출몰하구요...
어거스트 라킨 : ..당신 주인은 잠시 없어요. 가.
에밀리 윌리엄스: (총을 급하게 꺼내들고 불을 그쪽으로 내밀어요)
어거스트 라킨 : [부러진 손가락을 이리저리 맞춰보려고 합니다.]
루이 데 멘도자: 주인님!!!! 그럴리가 없어! 주인님!!!!
애플배터 (GM): 루이 데 멘도자가 달려들어서 라킨의 목을 조르고요...
괜찮을테니까.
빨리 도망치세요.
피라미드 밖으로 나가요.
어서.
에밀리 윌리엄스: 젠장! (댄과 라킨과 멘도자 뒤엉키는 바람에 총을 쏘기가 힘든데; 실수하지 않게 조금 더 다가가서 멘도자의 머리를 향해 발포해요.)
애플배터 (GM): 에밀리가 발포를 시도하는데요..
문득 멘도자의 머리가 터져나가요. 총을 맞아서 그런건 아닌거 같고요..
애플배터 (GM): 몸에서 떨어져나간 뒤에 허공에서 비틀려서
터져버려요.
시우 리밍: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잠깐 멍청히 서 있다가...결국 고용주님 명령대로 에밀리와 루카스를 피라미드 충구 쪽으로 끌어당겨요.)
뭘 구경하고 있어!
루카스 댄: 아이고 이거 큰일이네 교수님 튑시다! (고용주님 데꾸가자)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어거스트 라킨이라는 사람이 지워지는 것 같다고 느껴요.
-어거스트 라킨- : 아직도.. 그런 고기 육체의 이름으로 나를 부르고 있구나..
시우 리밍: 일단 튀고 보자 응? 고용주님도 그러라고 했잖...
에밀리 윌리엄스: 일단 불길하니까.. 네.. (리밍을 따라 달려요)
-어거스트 라킨- : [에밀리 윌리엄스에게 정신지배를 겁니다.]
대항 시도를 해볼까요
상대의 정신력이 500이긴 합니다.
이 시점에서 피라미드 밖의 토사자들도
에밀리 윌리엄스: (ㅋ.ㅋ.ㅋ...... 좋아요.. 정신력 굴리게요)
에밀리 윌리엄스: 정신 기준치: 65 /32 /13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그리고 차갑게 가라앉은 피라미드에서 무언가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어거스트 라킨- : 도망치는건 예의가 아니지.
내 가엾은 화신을 위해서.. 일을 좀 해줘야겠어.
로드니 쿠퍼: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은 채 헉헉거립니다. 옆 바닥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고요.)
-어거스트 라킨- : [에밀리 윌리엄스에게 벽의 금박을 뜯어내라고 명령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소매로 입가를 대충 스윽 닦아요)
-어거스트 라킨- : 여기에 내가 하나 더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그래!
루카스 댄: 아 교수님 죄송합니다(기절시켜도 될까요)
로드니 쿠퍼: 헉..우욱...아..안돼... 빨리 쫓아가야....(뭔지 모를 천-잭슨의 옷자락 중 깨끗한 부분-으로 더러워진 입주변을 닦고 비틀비틀 일어서요)
시우 리밍: 아오 돌겠네. (고용주님을 막을 순 없을 것 같으니 금박 앞을 막아서요)
에밀리 윌리엄스: (시우를 따라 나가던 발을 멈추고 다시 돌아가서 손톱으로 금박을 벅벅벅 긁어내려해요)
시우 리밍: 루카스!!루카스 형님!!!어떻게 좀 해봐!!! (온몸으로 수비하고 있어요)
빨리 가야 할 것 같아요.
루카스 댄: 그게 쉽게 되겠습니까!? (교수님 막고.. 또 어디 금박이 떨어진데가 있나?)
-어거스트 라킨- : [흥얼거리듯 주문을 외우며.. 피라미드 안쪽에..]
로드니 쿠퍼: (비틀비틀 걸음을 옮깁니다.) 서둘러요!
-어거스트 라킨- : [무언가 비틀린 형상의 ... 거인을 소환하기 시작합니다.]
루카스 댄: 여러분은 안쪽으로 뛰십시오! 뭐가 더 있을 것 같으니까!
제니스 패러그린: 저랑 로드니는 안들어가는게 나을것 같은데
에밀리 윌리엄스: (막아서는 시우를 아까의 라킨처럼 마구 밀쳐내려해요)
루카스 댄: (아이고 저기 우리 피라미드안인데요)
시우 리밍: 안 돼! 교수님!!! 이 유적 망가지면 교수님 논문 못 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무슨 바보같은 소리에요!? [총을 장전하고는 굴뚝 안으로 뛰어내립니다.]
로드니 쿠퍼: (굴뚝...올라갈 수는 있는 몸상태인가)
(제니스와 덤앤더머를 찍으며)
애플배터 (GM): 올라갈 순 있을 거 같아요.
힘 대항해도 좋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에라 모르겠다!)(잭슨따라서 굴뚝으로 펄쩍 뛰어내려가요)
니알라토텝은 굉장히.. 굉장히 즐거워보입니다.
입에서 썩은 피를 줄줄 흘리는걸로 봐서는
로드니 쿠퍼: 잠깐, 나만 남겨두지 말, (굴뚝 가장자리에서 발을 헛디뎌 안쪽으로 떨어집니다) 으악!
루카스 댄: (저 안쪽에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애플배터 (GM): 몸뚱아리가 얼마 못 버텨줄거 같긴 한데
그래도 모르죠. 으악!!!! 로드니 체력 - 1
시우 리밍: 야!!! 이 변태 사이코 새끼야!!! 우리 고용주님 몸을 내버려둬!!!!
-어거스트 라킨- : 그건 내게 칭찬이야, 가엾은 인간.
에밀리 윌리엄스: (리밍의 어깨를 꽉 잡고 밀쳐내볼게요. 괜히 이때까지 고고학교수하고 있는게 아니다)
-어거스트 라킨- : [시우 리밍의 어느쪽 팔을 공중에서 터트려야 더 멋질지 고민하는 듯 합니다.]
시우 리밍: 그게 칭찬이라니 어떻게 되어먹은 뇌 구조인데?!(필사적으로 에밀리를 막으려고 저항해요)
애플배터 (GM): 루카스는 등불도 없이 더 더욱 피라미드의 안쪽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근력 기준치: 55 /27 /11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우 커몬)
애플배터 (GM): 잭슨과 로드니, 제니스가 합류하고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내가 이럴 줄 알았지.
로드니 쿠퍼: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요. 그 반동으로 오뚜기마냥 벌떡 일어서서 벽을 짚으며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달려요)
시우 리밍: STR Roll 기준치: 65 /32 /13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탐사자들의 사이를 지나쳐서 어거스트 라킨의 가슴팍에 총을 쏩니다.]
애플배터 (GM): .45 리볼버 기준치: 80 /40 /16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11
11뎀지 그대로 박히고요..
소환되던 냐루도 흐려져 사라지고..
제니스, 로드니는 피라미드에 진입할때부터 금박을 뜯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에 휩싸였는데요
그 충동도 사라집니다. 에밀리의 충동도 물론 사라지고요.
로드니 쿠퍼: 어거스트, (그러나 입 밖에 그 이름을 내는 순간 알았습니다. 자신이 알던 어거스트는 이미... 어거스트를 향해 내뻗던 손을 움찔해요.)
애플배터 (GM): 루카스는 잭슨을 보고 멈춰섰나요?
제니스 패러그린: 어거스트! 어거스트! 괜찮아요!?
어거스트 라킨 : [잠시 정신이 든 듯, 자기 가슴팍에 뚫린.. 구멍을 봅니다.]
[그리고 서서히 바닥으로 쓰러지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상황을 모르니까 우선 머리에 총을 겨눕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 (시우에게 막혀서 버둥거리다 정신차리고 라킨을 봐요)
헉...
어거스트 라킨 : ..다행이네요. 그대로 저를 쏴주세요.
...[헐떡이며 숨을 몰아쉽니다.] 제 의지 없이 조종당하는건...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여러분을 다치게 할 뻔 했고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우선 피라미드 내에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시우 리밍: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하다가...잽싸게 달려가서 가슴팍에 난 구멍을 손으로 틀어막아봐요) 제기랄,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 구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죽여달란 소리를 왜 해!
로드니 쿠퍼: (머릿속이 안개가 걷힌 것처럼 맑아져요. 피라미드에 들어서던 순간부터 귓가에 맴돌던 속삭임이 뚝 끊겨 사라집니다. 이 목소리의 주인을 알아요.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동공으로 어거스트를 바라봐요.) 아, 안돼요, 그는, 어거스트 씨는,
어거스트 라킨 : 이미 몸 안쪽은 썩어 문드러졌고, 지금 상황을 피해가도 그건 다시 돌아올 겁니다.
[침착하게 꺼져 가는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여러분께... 죄송한 말이지만.. 이게 다시 돌아오면 이후에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저를 이 고통에서 해방시켜주세요.
..부탁입니다.
로드니 쿠퍼: 그는 이미, (그 이상 말하지 못하고 입술을 꽉 깨뭅니다. 누가 찌르면 펑 터져버릴 것 같아요.)
에밀리 윌리엄스: ....하지만.. 이 안에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아직 모르잖아요.. (로드니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그냥 아무 말이나 뱉어봐요)
시우 리밍: -도무지 이해가 안 돼. (어거스트의 가슴을 꽉 누르고 있던 손을 떼고, 느리게 물러나와요)
어거스트 라킨 : ... ...[눈을 느릿하게, 아주 천천히 깜박입니다.]
기억이 조금 돌아왔어요.. 그전까지는 뒤죽박죽 섞여있었는데..
...윽, .. 케냐에서.. 케냐에서 여행하다 납치를 당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이.. 이 존재가 제 몸에 들어왔어요.
그것은 저를 지배했고, 저를 속에서부터 썩게 만들었지요. 인간의 나약한 육신으로는.. 그걸 담기란 무리였으니까요.
..하고 싶지 않았던 일도 많았어요. 그게 제 몸을 이용해서 한 일 중에는요.
어거스트 라킨 : 그게.. 여러분을.. 불렀습니다. 여러분을 만난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아요.
...걱정되는 점은.. 그게 여전히.. 여러분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 겁니다.
...로드니, 네 형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당신은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로드니가 참여한 라킨 원정대는 성공적이었다, ..고. 그렇게 전해질 겁니다.
로드니 쿠퍼: 그만, 그만해요!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서는 짓씹듯이 소리칩니다.)
그만 말해요, 제발, 상처가....
어거스트 라킨 : 이미 틀렸어, 너도 알고 있잖니.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로드니 쿠퍼: (엉금엉금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어거스트의 곁에 무릎을 꿇고 앉아요. 덜덜 떨며 그의 어깨에 제 손을 얹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교수님, 아니.. 에밀리. 여기까지 데려와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당신에게는 끔찍한 짓을 많이 했네요..
[정신조종도 했고..]
페루라는 나라의 역사를 아름답다고 여기고, 그것을 나누고 싶다는 말은 진심이었습니다.
시우 리밍: (침착한 낯을 유지하려 하지만 급속도로 찾아드는 탈력감 때문에 결국 주저앉아버려요)
로드니 쿠퍼: 어거스트 씨의 의지가 아니었잖아요, 제발, 그만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살리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아까 겪은 일들이 너무 끔찍해서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무서워서인지 슬퍼서인지 모를 눈물만 뚝뚝흘리면서 미안하다고 말해요)
로드니 쿠퍼: 나는 이렇게, 당신이 죽을 걸 알면서도 웃는 낯으로 유언을 들을 준비같은 건 전혀,
에밀리 윌리엄스: ....저도 너무 기대하고 있었어요. 정말로요.
어거스트 라킨 : 당신의 연구에 축복있기를 바래요. [가만히 에밀리의 손을 꾹 잡아요. 안 부러진 손 쪽으로요.]
제니스 패러그린: (뭐라고 할말을 딱히 찾지 못해서 어거스트를 그저 멀뚱히 바라봅니다. 자신은 할 수 있는게 없고, 그는 죽음을 바라고있죠. 자신이 이렇게 무력하게 느껴지는건 너무 어색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부러진 손까지 그러모아서 함께 꼭 잡아줘요) ....당신이 하지 못한 몫까지 전부 연구하고 보고 올거니까요. 지켜봐줘요.
어거스트 라킨 : [루카스에게 고개를 천천히 돌립니다. 사실 슬슬 눈이 감겨요. 할 말이 아직 조금 남아있는데..]
루카스 댄: (루카스는 그를 정중한 방식으로 보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조직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동생을 잃을뻔한 사람으로서. 지키기 위해서 누군가를 보낼 각오는 언제나 되어 있습니다. 자신까지도요. 그러니 누구보다도 묵묵하게, 당신을 보냅니다.)
어거스트 라킨 : 우선.. 졸업 축하합니다. 당신은 졸업할거에요.
[다음 시나리오가 4년후이니 졸업해야죠]
루카스 댄: 유언으로 남기기에는 슬픈 말입니다그려. 예언입니까? (엷게 웃습니다)
어거스트 라킨 : ...그리고, 당신께도 죄송한게 많네요. 네, 예언이라고 하죠. 하늘을 거슬렀으니 뭔들 못하겠습니까.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기를 바랍니다.
....제 터무니없는 요청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가 줄줄 흐르는 고개를 끄덕여요.]
로드니 쿠퍼: 흐어엉.... (결국 참지 못하고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마는데)
루카스 댄: ..별 말씀을. 당신도 이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어거스트 라킨 : 그럴 겁니다. ...자, 제니스.
어거스트 라킨 : ...당신은 좀 어리둥절하겠지요. 당신에게 강요한 일이 있어서 미안해요.
.... 기사를 낸다면 제 사인은 '풍토병에 의한 지병의 악화'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눈데굴..) 아뇨 그때는 놀랐지만.. 어거스트씨도 어쩔수 없었던 일이었을테고요... (음..음.. 무슨말을 해야할까요. 아직까지도 사실, 이 모든게 현실감이 잘 느껴지지않아요.)
시우 리밍: (손수건 가지고 다니는 취미는 없지만, 하나쯤 들고 다녔어도 좋았을 걸 그랬지 생각하며 마스크를 슬쩍 벗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그거 유언인가요? 참 고약하네요.... 좋아요. 아무 기사가 안나는 것보단 그게 낫겠죠.
어거스트 라킨 : 유언이라는게 다 그런거에요. 저도 막상 닥치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걸요.
제니스 패러그린: (이래서 평소에 유언장이 필요한건가)
어거스트 라킨 : ..특종감일겁니다. [늘 그렇듯 자학개그를 좀 해줍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음.. 좋아요. 1면에 내드릴게요. (늘 그렇듯, 반쯤 농담으로 받아칩니다.)
어거스트 라킨 : 지금 가진 마음가짐 그대로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흐릿하게 웃습니다.] 당신의 여행에 성공을 빕니다.
그리고 시우 씨.
당신은 자유에요. 제가 죽으니 그 계약도 사라지겠죠.
제니스 패러그린: ...어거스트씨의 영원할 여행에도. 성공을! (살짝 어색하게 웃어요.)
어거스트 라킨 :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든든했어요.
어거스트 라킨 : 당신이랑은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았어요. 고용주 관계를 넘어서요. 루이는.. 아무래도 제가 아닌 다른걸 보고 온 거지만..
..당신은.. 콜록, 저랑 계약한 거잖습니까.
제시 휴즈 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잭슨 엘리아스입니다. 이제야 소개 드리네요!
어거스트 라킨 : ..역시 가명일 줄 알았습니다, 그거. ..잭슨 씨. 당신께는.. 제가 약속한 보수 지불에 대한 공증인이 되어주실 것을 부탁드리게 되겠습니다.
시우 리밍: (잠자코 이야기를 들으며 입맛이 쓴 표정을 짓곤 쭈그려앉은 채로 라킨의 하얗게 질려가는 손을 꾹 잡아줘요)
어거스트 라킨 :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를 이 평원에 묻어주세요. 자유로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족에게 돌아가도 좋은 꼴 못 봅니다. 의혹만 커질 뿐이니까요.
....그러니 부디.
[조용히 눈을 감고 끝이 다가오기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로드니 쿠퍼: 흐어어엉, 끄읍, 흐읍, (눈물바람)
시우 리밍: 에휴. (한숨을 푹 쉬곤) 이런 식으로 보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지만. 원하던 끝이라면 어쩔 수 없네...잘 가.
어거스트 씨.
루카스 댄: (총 들고 주위 봅니다. 쏠 사람이 없다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힘들면 제가 할게요.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의 옆을 지키다 댄이 총을 드는걸 보고 뒤로 물러나요)
루카스 댄: 이미 한발은 쏘셨으니까요. (엷게 입꼬리를 올립니다)
시우 리밍: (끝까지 라킨의 손을 쥐고 있을 셈인지 움직이지 않은 채 눈만 감곤 그대로 있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다른사람들이 하는 양을 그저 말없이 바라봐요.)
로드니 쿠퍼: (차마 볼 수 없다는 듯 양 손으로 눈을 가리면서 감정을 이기지 못해 어깨를 크게 들썩입니다.)
루카스 댄: (최대한 평온하게 가도록 겨누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조금떨어진 곳에서, 어거스트의 마지막을 지켜봅니다.)
애플배터 (GM): 피라미드 안에 총소리가 울리고 잡고 있던 손에서 힘이 풀립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눈을 감고 있다가 총성이 들리면 잠시 어깨를 움찔하고 흔들었다가 떨어지는 눈물을 소매로 슥 훔쳐요)
시우 리밍: ... (뺨에 피가 후두둑 튀는 걸 느끼며 인상을 확 구겼지만, 심란한 무표정으로 돌아와요)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피라미드 안을 조금 둘러보면서 금 조각이 아닌 유물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루카스가 아까 뛰면서 무언가 웅덩이 같은것을 밟은걸 기억해냅니다.
허연색 웅덩이 같은거였죠.
로드니 쿠퍼: 어엉, 으어엉, 흐으, 흐어어엉.. 끄읍..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며 고개를 숙여요)
애플배터 (GM): 떼어낸 금조각들을 다시 벽에 붙여줄 수도 있는데 아까 시우가 막아줘서 아마 못 떼어냈을거에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조금 착잡한 표정으로 로드니와 에밀리의 등을 토닥여줍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그저 말없이 기도를 올려요.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올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웠던대로 성호도 그어요.)
시우 리밍: -웃샤. (별말 없이 어거스트를 들어올려 등에 업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아랫입술을 꾹 물고 애써 엘리아스에게 웃어보여요.) 고마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아뇨.. 음.. 죄송합니다.
로드니 쿠퍼: 흐으, 흐어엉, 죄송, 죄송해요, 흐읍, 아, 아는 사람이 죽는 게 너, 너무, 슬퍼서, 흐어어엉...어엉.... (엉엉 울며 연신 눈물을 닦아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말했다시피,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선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완벽하게 딱 떨어지는 것도 세상에는 있기 마련이네요.
[다독다독해줍니다 로드니..]
루카스 댄: ..후우. (먹먹해지는 가슴에 숨을 내뱉습니다. 맑은 하늘이 보고 싶네요.)
시우 리밍: 에휴,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괜시리 실없는 투로 말을 뱉곤)
...묻어주고 올까.
제니스 패러그린: (시우의 말에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요)
로드니 쿠퍼: 흐어엉, 삽, 삽 가져올게요, 끄읍, (입을 다물자 이제는 어깨가 들썩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네. 그러게요. (엘리아스의 말에 동의하고 루카스의 등도 토닥여주고..)
애플배터 (GM): 그러면 여러분은 친구를 묻어주고..
시우 리밍: 평원에 눕혀달랬었지? 여긴 냄새가 너무 심하니까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경치 좋은 곳으로 고르자. 개미핥기 같은 애들이 안 올 만한 곳으로... (말을 잃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래요. 햇볕도 잘 드는 곳으로요.
애플배터 (GM): 피라미드 바깥으로 나가면 개미핥기 가족이 따라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이 근처에 묻기는 좀 그렇고 멀리 나가야할까요.. (라마를 남겨둔게 이렇게 쓰이나)
(라마가 아니라 알파카;)
시우 리밍: (아까 봤던 핥기 보고 심란함이 배가되어버렸어요...)
애플배터 (GM): 양지바른 곳에 묻어줍니다. 중간쯔음까지 따라왔던 핥기들은 몽총하게 보다가 돌아갑니다.
로드니 쿠퍼: (손에 금세 물집이 잡혔지만 끝까지 삽을 놓지 않았습니다)
시우 리밍: (근처에서 굵은 나뭇가지를 두 개 주워다가...십자가를 만들어 꽂았어요)
루카스 댄: 사랑하던 땅에서 평온히 지내십시오.
로드니 쿠퍼: ..미안해요.. (들릭락말락 작은 목소리)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여행자를 배웅하고 왔습니다. 이제 무엇을 하고 싶나요?
로드니 쿠퍼: (퉁퉁 부은 얼굴을 손바닥으로 챱챱 때리며 다른 사람들을 돌아봅니다.)
시우 리밍: (피에 흠뻑 젖은 겉옷을 뒤집어서 허리춤에 묶어요)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유물을 주우러 갈수도 있고
돌아가서 인부들이 주워오게 해도 좋아요
[그럼 바로 엔딩탐]
로드니 쿠퍼: (로드니답지 않게도, 결심한 얼굴이에요.) 저는.. (목소리 갈라짐)
저는, (목을 가다듬고) 일을 마무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에밀리 윌리엄스: (한참 울었던 로드니에게 물통을 건네줘요)
로드니 쿠퍼: 고, 고맙습니다.. (수통을 받아 목을 축여요)
제니스 패러그린: (로드니 등을 몇번 토닥여줘요) 그러다 로드니까지 쓰러지겠어요
로드니 쿠퍼: 그가... 그가 이대로 포기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대로 끝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를 바보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계속.. 느껴지니까요. 네, 느낄 수 있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쿠퍼 씨의 말이 맞아요. 일은 마저 해야죠. 그러려고 여기 왔는걸요.
로드니 쿠퍼: 저는..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일어날 것인지, 알고 싶어요. (주먹을 꽉 쥐어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다짐하는 듯한 말투입니다.)
시우 리밍: 음. (잠시 고민하다가) 나도 앞날 생각하면 빈손으로 갈 수는 없네. 같이 갈게.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한숨을 푹 쉬네요] 어쩔 수 없죠! 함께 할게요.
루카스 댄: 가시죠. 끝까지 봐야 맘이 편할 것 같습니다. (삽으로 손 챱챱)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여러분만 두면 너무 위험할 것 같아요.
제니스 패러그린: (들어가는게 어딘가 껄끄럽지만... 다수결에 따르는 편인 사람인 제니스는 고개만 끄덕입니다.) 그래요 그럼...
시우 리밍: 참. 아까 그 금박만큼은 건드리지 말자. 또 괴물이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까.
로드니 쿠퍼: (빨개진 코를 훌쩍이며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우 리밍: 그러고보니 멘도자 그 놈도 어디 갔는지 중간부터 안 보였던 것 같은데 맞나?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멘도사는 아까 머리가 터지지 않았나요.
라킨 씨가.. 아니, 그게 손을 휘리릭 하니까.
루카스 댄: 그랬죠. 자신의 '주인'에 의해서.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머리가 몸에서 분리되어서 걸레처럼 쪼그라들더니 터지더라고요.
로드니 쿠퍼: 아까 옆에 있던 역겨운 시체가 그럼... (창백)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작가다운 훌륭한 설명!]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런데 생각해봤는데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라킨 씨의 안에 있던 것과..
피라미드에 있던건 완전히 동일한건 아닌 거 같죠?
시우 리밍: 그러고보니 아깐 당신들 토하는 소리 때문에 묻혀서 제대로 못 들었어. 피라미드에 뭐가 있었길래?
저도 못봤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위에서 뭘 봤었어요? 냄새 때문에 토하던건줄 알았는데.
로드니 쿠퍼: 피라미드 안에... 그게 있었어요.
구더기들의 왕 . 말 그대로요.
제니스 패러그린: 두사람이 얼굴이 푸르딩딩하길래 그냥 안갔거든요! 가기도 전에 토했고...
(아쉽다 보고 싶었는데)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어휴 이런 토사자들.
[지는 아닌 것처럼 훈훈한 표정으로 말함]
로드니 쿠퍼: 엄청 커다란...... (설명할 방법을 찾는 듯 두 손이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며 뭔가 거대한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꿈틀꿈틀.....
애플배터 (GM): 그러고보니 피라미드 안쪽 지역으로 들어가자..
여러분은 악취가 사라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애플배터 (GM): 나는 악취는 8번 구덩이에서 나는거랑 여러분들이 쏟아놓은 토사물 뿐이에요!
제니스 패러그린: (로드니 한테서 약간 떨어져요)
시우 리밍: (로드니의 설명을 듣고 한참 생각하다가) 전에 내가 이상한 거울에서 본 환상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에밀리 윌리엄스: (당신도 만만치 않아요. 제니스.. 슬슬 피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러고보니 로드니, 제니스는 호수에서 또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그것도 궁금함]
로드니 쿠퍼: 뭔가, 피라미드에 갇혀있었던 것처럼... (멍하니 인상을 쓰다가)
..아, 저기.. 그게... (제니스 곁눈질)
어거스트 씨..아니, 그의 안에 있던 존재가.. 명령을 내렸어요.
피라미드에 들어가면 금조각을 뜯어내라고...(우물)
명령을 받자마자 잊어버렸지만, 저는 그것에 거부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애플배터 (GM): 아.. 참.. 라킨이 죽었으니 여러분은 이성치 판정을 해줍시다..
1d3/1d8
로드니 쿠퍼: SAN Roll 기준치: 38 /19 /7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90?)
에밀리 윌리엄스: SAN Roll 기준치: 65 /32 /13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애플배터 (GM): 그래도 편히 간걸 봤으니 좀 덜하죠 이성치 로스가
시우 리밍: SAN Roll 기준치: 52 /26 /1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제니스 패러그린: SAN Roll 기준치: 59 /29 /11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댄: SAN Roll 기준치: 54 /27 /10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너는
시우 리밍: INT Roll 기준치: 45 /22 /9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받을 필요도 없었다
로드니 쿠퍼: (채워진 게 없어서 까일 것 도 없는 멘탈)
애플배터 (GM): 핥기를 타서 핥기뇌화되었기 때문이다
애플배터 (GM): 시우는 이해를 못해서 광기를 패스합니다..
지능 갑시다
제니스 패러그린: 지능 기준치: 85 /42 /17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해해버림)
단광 굴리자!
애플배터 (GM): 이해한 것으로 착각해버립니다
어쩌면.. 어쩌면 거기서 소환되던데..
우릴 다 죽일 수 있었던 무언가가 아닐까
제니스 패러그린: 광기의 발작 - 실시간 기억상실: 마지막으로 안전했던 장소에서 떠난 후로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증상은 1D10 라운드 동안 계속됩니다. For 1 rounds.
'안전한 장소'라던가
'안전한 시점'
이 대체 언제부터일까
제니스 패러그린: 트럭위에서
멘도자 얘기를 듣기 전이요
애플배터 (GM): 제니스는 여행을 떠나기 전인데 풍경이 바뀌어있는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
여기 어디죠?
내 꼬라지는 또 왜이래요!
(경악!)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지옥이라서 그래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죽으면 먹다 남긴 밥 다 비벼주는
지옥.
제니스 패러그린: 맙소사 난 천국에 갈줄알았는데
꿈도 크셔라!
네네, 농담이에요. 안 죽었어요.
기억을 잃으신 것 같네요.
충격으로..
제니스 패러그린: (멍청한 얼굴로... 잭슨 얼굴 꼬집어봅니다 이게 꿈인지 확인해봐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럼 라킨 죽은 것도 설명해야하는데..)
완전 아픕니다.
로드니 쿠퍼: (제가 뭔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모여앉아 제니스의 머리통을 콩콩 쳐주기 시작합니다.
아 진짜
아
아
루카스 댄: 정신분석 기준치: 1 /0 /0 굴림: 31 판정결과: 실패
진짜
아깝다
에밀리 윌리엄스: 정신분석 기준치: 1 /0 /0 굴림: 25 판정결과: 실패
시우 리밍: Psychoanalysis Roll 기준치: 1 /0 /0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Psychoanalysis Roll 기준치: 1 /0 /0 굴림: 25 판정결과: 실패
애플배터 (GM): 제니스의 머리 중 좀 더 부드러운 부분을 퍽 칠 수 있었습니다.
기억이 되돌아옵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정수리 맞았어요.. 아마 냄새가 좀 났을텐ㄷ)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사람은 고장난 TV 고치듯 고칠 수 있는거였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여전히 멍청한 얼굴이지만.. 상황은 파악하는것 같아요.)
로드니 쿠퍼: 제니스? 여기가 어딘지 알겠어요?
제니스 패러그린: 어........ 지옥이요 (JOKE)
아닌가요..
로드니 쿠퍼: 농담할 만큼은 돌아오신 것 같네요. (소매를 슥슥 내리며)
제니스 패러그린: (정수리에 혹 안났는지 봐요)
에밀리 윌리엄스: 이런 야매도 치료라고 먹히다니..
로드니 쿠퍼: 충격에는 충격으로 갚아주는 거라고 했거든요.
제니스 패러그린: 행운 기준치: 35 /17 /7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 윌리엄스: 그 충격과 이 충격은 조금 다르지 않나요.. 뭐, 정말 운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시우 리밍: 어쨌든 이제 다시 본래의 목적대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네... (피라미드 입구를 흘긋 봐요)
이 피라미드가 대체 뭘 숨기고 있는건지 알아야겠어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다리를 바들바들 떨며)
에밀리 윌리엄스: 좋아요. 아까 걸어놨던 밧줄을 타고 다시 들어가죠.
에밀리 윌리엄스: (누가 가서 커피 좀 가져와)
로드니 쿠퍼: 와, 완전 괜찮은데요! (부우웅 부우웅)
애플배터 (GM):
그러면 여러분은 다시 피라미드 안으로 돌아가서 쭈욱 훑어봅니다.
죽어버린 카리시리들이 가득한 방에 유물이 가득 쌓여있는 방도 있었고요..
카리시리는.. 멘도자의 죽음이 끔찍했기 때문에 타격은 안 받았지만
이들은 왜 죽은걸까요
이들은 왜...?
이 방에는 금색 조각이 아닌 다양한 페루의 고대 유물들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애플배터 (GM): 알파카가 있다면 좀더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애플배터 (GM): 핥기는 짐을 많이 실으면 그것만 들고 튈 수 있기 때문에[...]
알파카의 근력은 100이 넘을테니
인간은 가만히 있자
에밀리 윌리엄스: (카리시리가 죽어있던 방에서 그것들이 어떤 식으로 죽어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
멀쩡히 있다가 픽 쓰러져 죽은 느낌.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그러니까 10번방 즈음에 있어요
애플배터 (GM): 아까 여러분이 있었던 곳은 9번 통로 즈음이구요
로드니 쿠퍼: (삽을 검처럼 치켜들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세갈래길 길목에 서요. 그러니까 8번방으로 향하는 통로..)
에밀리 윌리엄스: (아 12번이 아까 루카스가 밟은 허여멀건 그건가요?)
로드니 쿠퍼: 이, 이쪽으로도 가볼게요..! (덜 덜)
루카스 댄: 잠시만, (불안하니 총 들고 로드니 따라갑니다)
로드니는 8번방 쪽에서 대량의.. 미라를 발견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제일..안전해보이는 루카스뒤로 쫄쫄따라가요)
애플배터 (GM): 금화가 중간중간 떨어져 있네요.
악취는 이 미라들에게서 나는 것이었나봐요.
이성치 판정.
[크게 잃진 않아요]
로드니 쿠퍼: (8번방쪽에서 로드니의 나지막한 비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로드니 쿠퍼: SAN Roll 기준치: 37 /18 /7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댄: (이쪽은 지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미스 제니스)
SAN Roll 기준치: 53 /26 /1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 윌리엄스: (10번 방에서 유물을 열심히 챙겨요)
제니스 패러그린: SAN Roll 기준치: 53 /26 /10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에밀리 윌리엄스: (어디서 아련하게 이성이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시우 리밍: 어휴. (에밀리 옆에서 같이 챙겨요)
루카스 댄: 미라....... (조사할게 많아지는것에 혼미해집니다)
로드니 쿠퍼: 끼야아아아악! (끼야아아악 끼야아아악)(메아리)
애플배터 (GM): 라킨이 봤으면 기뻐했을 거 같네요. 박물관 같은데 기증하면 조금 더 페루의 역사가 밝혀질 수 있겠죠.
시우 리밍: (울려퍼지는 로드니의 비명 돌림노래를 노동요 삼아 값비싸보이고 부피가 작은 유물들 위주로 챙기고 있어요)
애플배터 (GM): 수많은 유물들은 금으로 되어있습니다.
루카스 댄: 이건 지금 챙길 필요 없고.. (체크하고 돌아나갑니다)
애플배터 (GM): 하지만 금이 아닌것들도 고고학자인 에밀리의 눈에는 대단히 귀중해 보이겠지요.
12번쪽으로 가볼까요.
로드니 쿠퍼: (미라를 보고 덜덜 떨다가 특이해보이는 금화 몇 개만 잽싸게 챙겨서는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 루카스를 쫓아갑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물론이죠! 다 챙겨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까 희안한 무늬나 글자가 새겨진 것 위주로 챙겨요)
애플배터 (GM): 11번은 메타적으로 구더기들의 왕이 그 안에 있습니다.
애플배터 (GM): 에밀리 이건 아티펙트를 원한다는걸 돌려 말하고 있는건가요
제니스 패러그린: (제니스는... 8번방에 혼자 남아서 금화들을 주섬주섬 주워요)
에밀리 윌리엄스: (그리고 일행과 합류해서 12번으로 갈게요)
(ㅎㅎㅎ)
애플배터 (GM): 줄만한게 있나 .. [지금 켜둔 시날북 말고 본체 뽑으러 감]
로드니 쿠퍼: (눈물바람으로 일행들과 합류하며) 미라가! 시체가! 금화가!
시우 리밍: 그러게 혼자 아무데나 막 가지 말았어야지. (황금으로 만든 기다란 막대기 같은 유물을 로드니에게 쥐여줘요)
에밀리 윌리엄스: 와! 미라를 찾았나요?! 멋져요, 쿠퍼씨! (챙겨온 유물을 양 손에 들고 환호해요)
알파카가 있는 사람은 그 시대 기준으로 5000불 [미국] 상당의 유물을 가져갈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2000달러 상당의 유물을 가져갑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라킨이 알파카를 양보한 이유가 있었군)
로드니 쿠퍼: (창백한 얼굴로 금막대만 양손에 꽉쥠)
시우 리밍: (핥기가 조져놓은 내 알파카!!!)
애플배터 (GM): 5000불 상당 가져가신 분은
6만 달러..
애플배터 (GM): 그러니까 약 6천만원 정도인가
천 달러가 백만원이니 만 달러는 천만원
애플배터 (GM): 다른 사람들도 3천만원 정도네요
이때 물가를 생각해보면 한몫 잡았네요
에밀리 윌리엄스: 현재 환율이면 6만달러는 7천4백이네요
애플배터 (GM): 여기에 딱히 아티펙트는 없어요
에밀리 윌리엄스: (좋습니다 그래도 일단 챙깁니다)
로드니 쿠퍼: (구더기들의 왕이 자리한 방에는 들어갈 수는 있나요)
애플배터 (GM): 원래 12번 즈음에..
벽에 틈이 생겨서요
로드니 쿠퍼: (유물들을 몇 개 챙겨 가방에 쑤셔넣으며 앞으로 나아감)
애플배터 (GM): 안에서 유백색 고름같은게 나와서 웅덩이를 만들었는데요
애플배터 (GM): 지금은 금 장식을 전부 복구했기 때문에
벽의 틈이 회복되어 있습니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웅덩이는 차츰 말라가고 있고 안에서 거대한.. 인간 팔뚝만한 구더기 같은것들이
퍼덕퍼덕퍼덕
에밀리 윌리엄스: (오.. 아까 피라미드에서 나온 빛이 그런건가..)
시우 리밍: (뭔진 모르지만 정말정말 다행인 것 같다)
제니스 패러그린: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만큼 금화들을 집어넣어요. 약간... 닭다리 물고 떨어트리는 욕심많은 여우짤의 여우처럼 금화 툭툭 떨구면서 뛰댕김)
흐아아아아아악!!
애플배터 (GM): 어쩌면 밖으로 나갔을때 피라미드 위의 균열도 막혀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야, 저게 뭐람.
사악해보이네요.
루카스 댄: 계속 비명을 지를 정도면 체력이 좋은가봅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뭐? 뭐 있어요? (일행쪽으로 서성)
뚫고 들어오려고 합니다!
(뒷걸음!)
시우 리밍: 조용히 해 로드니. 아까 안에 있던 괴물이 네 비명 듣고 난리칠지도 모르잖아;
로드니 쿠퍼: (입이 막힌 채 두 눈만 휘둥그레하게 뜨고 손가락질)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거대한 구더기가 있어요, 어! 조심해요! 루카스 씨!
에밀리 윌리엄스: 와악 (팍팍 구더기를 발로 차버리면서 루카스의 신발을 구해요)
로드니 쿠퍼: 읍읍읍읍! (그건 이미 사라졌다고요!)
애플배터 (GM): 구더기가 루카스의 신발에서 쫀득
하게 떨어집니다.
쫀득
루카스 댄: 감사합니다 교수님... (쫀득에 표정이 미묘해집니다)
시우 리밍: (충격적인 쫀득함에 맥이 풀려서 입을 막았던 손을 뗴줘요)
에밀리 윌리엄스: 으으으.. (하나 가져가고 싶긴 한데 이걸 가져갈만한 수단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고고학적인..
페루의 토착생물이라던가..
그런건 아니죠?
애플배터 (GM): 메타적으로 카리시리 구더기입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예에.. 아니긴 할텐데.. 괴생명체에서 나온 거니까 연구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봐서요.
제니스 패러그린: 다른나라로 수출되면 대박이겠어요
간혹 이 구더기가 카리시리 뱃속에서
애플배터 (GM): 피해자의 몸에 쑥 들어가는데
루카스 댄: 조직에 가져갈까요(교수님에게 소근)
애플배터 (GM): 그럼 피해자도 카리시리가 됩니다.
물론 구더기들은 땅에 던져진 뒤 시간이 좀 지나니까 서서히 움직임을 멈춥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안전하게 가져갈 수단만 있다면 꼭 챙겨야죠!) (소근!)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이거.. 그 흡혈귀들이랑 관련이 있어보이는데..
유리병같은게 없다면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술병밖에 없는데, 저거, 안 들어갑니다. (인간 팔뚝만한걸!)
에밀리 윌리엄스: (앗 에밀리가 고고학 관련 물건들이 있는데 그 중에 유리병이 있을 것 같아요. 샘플 담는 용도로)
애플배터 (GM): 구더기의 신축성을 믿고
집어넣어볼까요 행운 판정
애플배터 (GM): 에밀리는 그냥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팔뚝만하긴 하지만 구더기가
루카스는 행운 판정
시우 리밍: 어휴, 정말이지 가방끈 긴 사람들 사고방식은 알 수가 없어. (질색하는 표정이에요)
루카스 댄: (교수님이 할때는 대학원생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방금 제 신발을 먹으려고 했다고!?)
애플배터 (GM): 루카스는 구더기가 터지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타깝네요
에밀리 윌리엄스: (조심스럽게.. 정말 조심하면서 병 안으로 구더기를 하나 쏙 넣어요)
애플배터 (GM): 행운 실패하면
구더기 내장 범벅으로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애플배터 (GM): 구더기는.. 굉장히 쭈와아악
찔퍽하고 들어갑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병을 잘 닫고 가방에 쏙 넣어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나는 비위가 좋다 나는 비위가 좋다 나는 비위가 좋다 마음속으로 복창해줍니다.]
시우 리밍: 부디 돌아가는 내내 내 눈에 저게 안 띄게 해줘 교수님.
애플배터 (GM): 미스카토닉 대학이 카리시리 구더기 샘플을 얻었습니다.
에밀리 윌리엄스: 이 피라미드.. 정말 알차네요.. (약간 흥분했어요)
상하기 전에..
에밀리 윌리엄스: 이런 것까지 얻을거라고 생각못했다고요..!
애플배터 (GM): 구더기에 구더기가 슬기 전에..
에밀리 윌리엄스: (앗 좋은 생각이에요. 포르말린으로 호다닥 처리를 합니다)
애플배터 (GM): 구더기의 체액과 섞여서 무언가
제니스 패러그린: 맞아요! 미라와... 금이 있었어요
애플배터 (GM): 엄청난.. 독극물이 완성됩니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그럼 이제 돌아갈까요!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저 구더기를 더 채취하는걸 보고 싶지 않음] 돌아가죠!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우리! 돌아가요!!!
제발!!
에밀리 윌리엄스: (가방 가장 안쪽에 다시 잘 넣고 일어서요) 좋아요! 갑시다!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나 저거 더 집어서 찐득찐득한거 보고 싶지 않아요]
시우 리밍: 그래 가자 가! 우리 지금 옷도 엄청 더럽고 여기 너무 불쾌해.
잭슨 엘리아스(제시 휴즈): [내 졸업논문 불타라는 저주와 라킨의 예언 중 누가 더 강한지 대볼래요?]
에밀리 윌리엄스: (졸업논문은.. 알아서 지키세요 루카스)
애플배터 (GM): 여러분은 피라미드를 나가서..
돌아갑니다.
시우 리밍: 이 중에 정상인은 나밖에 없어... (투덜투덜 하면서 걸어가요)
로드니 쿠퍼: 우욱..저 토할 것 같아요.. (비틀비틀)
애플배터 (GM): 여러분이 호기심으로 금 문양에 조각을 되돌려놓아 복구했기 때문에..
구더기들의 아버지는 완성된 봉인진으로 인해 힘을 잃었습니다.
프롤로그라 아주 순한 맛이죠
구더기들의 아버지가 힘을 잃었기에 피라미드는 복구되었고, 카리시리들도 전부 사라집니다.
미스카토닉 대학이 연구하는 구더기 한마리를 제외하고는요.
한 세대가 지나면 그들은 카리시리 이야기를 단순한 괴담으로 취급할 겁니다. 실질적인 경고보다는요.
애플배터 (GM): 그래서, 세상은 조금 평화로워졌겠네요.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고는 해도요.
여러분이 피라미드를 떠날때에 옅게 박힌 나무 십자가가 햇빛을 받으며 배웅을 해주고는, 반대 방향을 향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며칠 후 여러분들이 인부들과 장비를 갖고 피라미드로 도착했을때, 여러분의 눈앞에서 피라미드는 모래 폭풍에 삼켜서 다시금 아래로 가라앉고 맙니다.
어쩌면 이건...
그것이 세상에 다시 풀려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최선의 일인지도 모르지요.
제니스 먼저 후일담을 써주세요.
제니스 패러그린: (제니스는... 우선 본인의 신문사에서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추려내어 기사로 냅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라킨의 사망기사. 그의 바램대로 풍토병에 의한 사망을 기사가 났어요. 금화들은 모두 잘 팔아서... 제니스의 주머니를 빵빵하게 해주었죠. 여유가 생긴만큼, 이후에 꼭 취재와 관련된 일이 아닌 개인적인 이유에서라도 이런 비슷한 일들을 찾아다닐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요.)
애플배터 (GM): 로드니의 후일담을 써주세요.
로드니 쿠퍼: (로드니는 애리조나 주의 항구에 내리자마자 수행원들에게 붙들려서 형 앞으로 퀵-딜리버리되었습니다. 크게 화를 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올리버는 한참동안 로드니를 말없이 바라보다가, 팔을 벌려 어색하게나마 끌어안아주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에 형에게 그런 식으로 안겨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제니스의 기사에 라킨의 사망소식이 실렸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버는 로드니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다만 매일 저녁 집으로 돌아와 로드니의 하루일과를 묻고, 로드니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으며 묵묵히 함께 저녁을 먹기 시작했어요. 로드니는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자신은 처음부터 형에게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을요.)
(로드니는 형을 따라 조금씩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한 취미가 생겼어요. 고대유적 탐사대를 후원하는 일입니다.)
에밀리의 후일담을 들려주세요.
에밀리 윌리엄스: (에밀리는 챙겼던 유물들을 내다팔진 않았어요. 연구를 끝마친 후에 박물관에 전부 기증했고 구더기 만큼은 불명한 것들의 탐구회에서 루카스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물리지 않게 조심하면서요.
이번 여행에서 루카스가 많이 도와주고 듬직하게 나서줬던게 고마워서 전보다 더 그의 박사 과정을 도와줄 것 같아요. 아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줄도 소개시켜주고.. 이번 조사로 인해서 에밀리의 명성도 높아졌을테니까요. 새로운 유적이 발견되어서 에밀리에게도 연락이 오면 거기에는 반드시 루카스를 데리고 갈거예요. 그리고 그 때마다 라킨을 해쳤던 그것이 또 나타나진 않을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겠네요.)
(로드니나 시우, 제니스에게는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받아서 가끔 편지를 주고 받는다고 해도 될까요? 다들 성장하긴 했지만 그래도 라킨의 일로 힘들어보였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거든요. 앗 로드니가 후원하는 탐사대에 참여하는 일도 있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괜찮을까요?)
로드니 쿠퍼: (물론입니다! 에밀리는 든든한 후원자를, 로드니는 펜팔친구를 얻게 됩니다)
제니스 패러그린: (제니스는 아마 헤어지면서 모두에게 미리 연락처를 알려줬을것같아요. 명함을 한장씩 주고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에밀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ㅋ앗 미안해요ㅋㅋㅋ엘리아스에게도 꼭 편지할거예요!)
시우 리밍: (시우는 무척 좋아하면서 승낙해요. 무려 대학교 교수님을 친구로 사귀었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닐 테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에요)
로드니 쿠퍼: (1년에 두 번 정도 로드니가 만찬초대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에밀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다들 넘 귀여워요)
애플배터 (GM): 그럼 루카스의 후일담을 진행해주세요
루카스 댄: 15살 때 막내동생이 '그것'에 의해 아팠을 때부터, 그리고 조직에 들어간 이후로 이런 것들에 대한 준비도 각오도 되어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그가 부러지더라도, 그 전까지는 그저 평소와 같이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가지고, 친구와 고용인에게 바치는 기도 시간과 훈련 시간을 조금 더 늘립니다.
루카스는 교수님과 함께 페루 피라미드 연구를 합니다. 그리고 그걸 논문으로 내요. 졸업을 하고, 이후에 무슨 장래를 가질지 고민과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계속 교수 테크를 탈 수도 있고, 탐사대로 전향하거나 비밀스러운 것들을 연구할 수도 있겠죠. 혹은 가업을 잇거나요!
불경한 것들의 탐구회에도 좀 더 노력을 기울이고, 에밀리와 잭슨을 현장에 몇번 따라나가기도 하며 여러분과 계속 연락을 이어나갑니다.
애플배터 (GM): 잭슨은 그 사이에도 위험한 짓을 했겠지만
진짜 위험한 데는 아마 혼자 갔을 겁니다 작가님은 오늘도 사교도의 정체를 파헤치고 까발리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자 그럼 시우
페루에 마피아가 오나요 결국
애플배터 (GM): 그럼 좀더 불어난 숫자의 개미핥기들이 시우와 마피아들의 대치를 구경할거 같아요
시우 리밍: (시우는 숙소로 돌아가자마자 형에게 전화를 걸어서...형수가 자기를 죽이지 않겠다고 확답했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페루 항구에서 존_버를 타다가 3주 가량이 더 지나서야 겨우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형수의 외가 쪽이 마피아는 아니지만 삼합회와 연줄을 갖고 있는 무시무시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개미핥기들: [아 쉬 움]
그래요 시우가 여기서 번 n천만원을 죄다 바쳤으니
용서받을 수 있을겁니다
시우 리밍: (근데 머잖아 그 돈의 2할쯤은 도로 훔쳐내서 튈 것 같아요. 이번엔 행선지를 쫌 더 교묘하게 숨기겠죠)
애플배터 (GM): 그렇게 시우는
삼합회에 쫓기게 되는데 투비 컨티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기믹: 이후 시나리오에 삼합회가 등장해서 시우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여러분의 적은 사교도! 냐루! 삼합회가 되었어!
잭슨은 돌아가서 페루에서의 일을 적당히 각색해 "허기진 망자들" (1923년작) 의 책을 펴냈을 것 같네요.
잭슨은 라킨의 배경조사를 조금 더 하고.. 그가 어떠한 경위로 몸에 냐루가 심어지게 되었는지와..
그리고 이어서 미국편에서 이야기될 '칼라일 원정대'의 이야기를 추적하게 됩니다.
애플배터 (GM): 앞으로 4년간 잭슨은 여러분과 비정기적으로 연락하며 미래에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흘립니다.
애플배터 (GM): 모든게 확실해질때까지는 말해주면 위험에 빠질거라며 말은 안해주지만.. 마침내
3년후 1924년에 미국편의 시작에서 여러분들께 빠르게 만나자고 전보를 보내고
애플배터 (GM): 또다른 모험을 시작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러분의 좋은 친구이자 서포터로 남을 겁니다.
그리고 4년 중 어느 하루,
여러분은 A. Larkin이 보낸 편지를 받을수도 있겠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빠가 풍토병으로 죽은건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인데요. 그래도 어제 꿈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걸 보면,
A. Larkin: 여러분 덕분에 잘 쉬고 있는 것 같아요.
라킨의 후계자로써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지만 나중에 원한다면, 조금 힘을 빌려줄 수도 있겠네요.
어기의 마지막 여행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이 밝기를 바래요.
저도 괜찮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립지 않은건 아니지만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괜찮기 바래요.
---------------- From: Agatha Larkin, in behalf of Augustus Lar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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